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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수의 자서전적 글쓰기 연구

        유승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8652

        본 논문은 해방을 전후하여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광수의 자서전적 글쓰기를 대상으로 하여, 자신의 삶을 반복적으로 서사화하는 이광수의 ‘자서전적 욕망’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서사구조와 서술방식의 변화를 분석한다. 필립 르죈에 따르면 ‘자서전(Autobiography)’은 저자와 화자 그리고 주인공 간의 동일성이 성립한다는 전제하에, 한 실제 인물이 자신의 개인적인 삶, 특히 자신의 인성(人性)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 산문 형식으로 된 과거 회상형의 이야기를 말한다. 그러나 르죈의 이 엄격한 정의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양식으로 발현되는 이광수의 ‘자서전’ 기획들이 모두 논의에 포함되기 어려울뿐더러 대부분의 텍스트가 자서전의 미달태로 분류되어 생산적인 논의를 도출하기 어렵다. 이에 본 논문은 이광수의 자서전과 그 주변적 텍스트를 아울러 ‘자서전적 글쓰기(Autobiographical writing)’라 지칭한다. 문제는 이러한 자서전적 글쓰기가 이광수의 삶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인데, 그는 삶의 고비나 중대한 국면을 맞이할 때마다 자서전적 글쓰기를 통하여 스스로를 정체화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곤 했다. 그런 점에서 이광수의 자서전적 글쓰기는 정치적이고 목적지향적인 성격을 띤다. 작가 자신의 삶을 반복적으로 서사화하는 까닭에 서술된 내용만 봐서는 이들 텍스트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이야기의 형식과 서술 양태를 따져보면 전혀 다르게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정」 발표 20주년 즈음해서 발표된 「그의 자서전」은 1인칭 동종소설의 형식으로 그의 생애를 정리하는 ‘회고체(Memoir)’의 글쓰기이고, 연작 형태로 기획된 󰡔나󰡕는 참회와 반성의 정조를 강하게 띤 ‘고백체(Confession)’의 오토픽션 형식이다. 한편, ‘저자=화자=등장인물’의 요건을 충족하여 엄격한 의미에서 이광수의 유일한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나의 고백󰡕은 반민특위의 소환을 앞두고 ‘변증체(Apology)’로 쓴 일종의 변호문이다. 이에 본 논문은 이상의 세 텍스트를 본론의 각 장에 배치하고 각각의 텍스트를 탄생시킨 자서전 기획과 서사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폈다. 먼저 2장에서는 단순 회고담에 가까웠던 이광수의 자기 서사가 1930년대로 넘어오면서 본격적인 자서전적 글쓰기로 변모하는 양상에 주목하고 인정욕구의 실현을 위한 성취의 서사로서 직조된 「그의 자서전」의 서사 전략을 분석한다. 「그의 자서전」은 안창호의 투옥, 조선일보 이직 논란, 아들 봉근의 죽음 등 그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일련의 부정적인 사건들로 인해 유실된 삶의 의미를 복원하고 인정욕구를 실현할 방편으로 기획한 이광수의 첫 번째 자서전 기획이었다. 1920년대 후반부터 문단에서 서구의 자서전에 대한 양식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사실과, 미국에서 자서전형 소설을 발표하려 큰 성공을 거둔 강용흘의 뉴스는 그가 자서전적 글쓰기를 기획하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의 자서전」에서 이광수는 자신의 형성사를 조망하고 문단에서의 성취를 정리하는데, 대중 독자들에 익숙한 고전소설 영웅담의 이야기 틀을 차용하여 비범한 주인공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여로형 서사구조를 도입하여 주인공의 성장담을 대중 독자들에 효과적으로 어필한다. 또한, 그는 「그의 자서전」에 삽입된 허구의 서사를 통해 자신의 허물을 대리청산하고, 도덕성이 검증된 작중 인물의 삶을 자기에 동일시하여 도덕적 자기완성의 경지에 이른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구현한다. 3장에서는 해방 이후 반성의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고 문단에의 복권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된 오토픽션 󰡔나󰡕 연작을 분석하였다. 「그의 자서전」이 문인으로서 이광수의 형성사를 조명한 성취의 서사라면, 󰡔나󰡕는 이광수의 타락과 회개의 과정을 그린 회심의 서사이다. 그러나 󰡔나󰡕에서 기술된 생애가 그의 공적 활동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유년기와 청년기의 일부에 국한되어 있어, 독자들이 기대한 죄의 구체적인 죄의 고백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신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참회의 포즈를 취한다. 특기할 것은 󰡔나󰡕의 전편을 관통하는 회심(回心)의 서사인데, 문의 누님과의 불륜 사건을 기점으로 맞물린 전편과 후편이 각각 타락과 구원을 테마로 한 하강의 서사구조와 상승의 서사구조를 보인다는 점이다. 텍스트에 서술된 기억의 가공되거나 그 배치 순서가 바뀌는 것도 구조화된 회심의 서사를 완성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이광수는 등장인물에 대한 화자의 비판적 시선을 일관되게 유지함으로서 고백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한편, 불편한 진실에 대한 고백을 완수할 방편으로 알레고리적 에피소드를 삽입하기도 한다. 이는 속악한 자신을 뉘우치고 양심의 고백을 완수하여 종교적 구원의 길을 모색하려는 󰡔나󰡕의 서사 전략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이광수의 유일한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나의 고백󰡕을 분석한다. 󰡔도산 안창호󰡕 전기와 구조적 상동성을 보이는 󰡔나의 고백󰡕은 그의 롤모델이었던 안창호의 삶을 경유하는 이광수의 자기탐구라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민족 반역자의 자리에 서게 된 이광수는 자신의 현재 위치가 자서전적 글쓰기의 의미를 손상시킬 수 없는 새로운 글쓰기 방법을 모색한다. 이에 󰡔나의 고백󰡕에서는 세간의 지탄을 받는 해방공간의 ‘나’를 대신하여 해방 후에도 꺾이지 않은 그의 ‘민족주의’ 사상을 서사의 종착지에 배치하고, 그의 과거사를 대신하여 그가 견지해 온 사상의 발달사를 써 내려간다. 그는 사상 형성의 과정과 그에 기반을 둔 공적 행보를 중심으로 자기의 서사를 재편하는 한편, 민족주의의 지형 안에서 자신의 사상이 놓인 자리를 확인하고 자신이 살아낸 삶에 대한 가치 평가의 참조점을 마련한다. 또한, 주관적 진실을 강조하고, 자신의 친일에 대한 재평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면서 자신의 죄과를 축소하고자 한다. 이 같은 서술전략의 변화는 민족의 반역자가 되어버린 현실의 ‘나’를 극복하고 지난 삶의 가치를 복원시키고자 했던 이광수의 열망을 확인시켜준다.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광수의 자서전적 글쓰기는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도 매번 새롭게 다시 쓰여진다. 기왕의 자서전적 텍스트가 획득했던 서사적 정합성이 글쓰기 이후의 삶에 의해 곧잘 상실되고 마는 까닭에 이광수는 계속해서 자서전적 글쓰기를 다시 시도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포착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된 작업인 동시에 스스로를 정체화하는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자서전적 글쓰기를 시도하는 매 순간 그의 자기 해석은 달라질 수밖에 없었고, 이상적인 자기 상에 도달하기 위하여 서술의 전략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자서전 작가에게 과거의 삶이란 역사적 시간 속에 존재하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사건이라기보다는, 자서전을 쓰는 현재의 ‘나’로 수렴되는 욕망의 시간 속에서 지극히 주관적인 의미를 획득한 사건들이다. 이런 관점에서 논의에 접근할 때, 이광수의 자서전적 텍스트는 그의 가장 솔직한 욕망을 투영한 전략적이고 정치적인 텍스트로 재평가될 수 있다.

      • 20-30대 여성 우울증과 페미니스트 대항서사의 가능성

        장윤원 연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8651

        본 연구는 2010년대 후반 소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들의 고통 말하기와 우울증서사의 의미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여성 우울증을 감정의 의료화와 신자유주의적 치유주체의 탄생으로 보는 선행연구들의 관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심층면접과 디지털 참여관찰을 방법론으로 젠더화된 삶 경험으로서 여성들의 우울증 서사를 다룬다. 여성의 ‘광기’는 지배체제에 대한 저항인가라는 고전적인 페미니즘의 질문에서 시작하여, 여성의 정신질환을 저항의 기호로만 바라보고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거나, 이들의 실질적인 저항을 피해자 정서라고 단순화하지 않으면서 20-30대 여성의 우울증 말하기가 지닌 정치적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참여자인 여성들은 우울증을 경험하고 여전히 그 고통과 함께 살고 있는 당사자들이다. 여성들은 병원 치료, 약 처방, 상담, 수련, 거리두기 등을 포함해 우울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한 장기적인 인지 과정을 겪어낸다. 이들은 자신의 우울증을 가정과 사회에 만연한 젠더 폭력과 불평등, 성공의 압박이나 빈곤 등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서사화 하는 과정에서 정신의학 체계와 가부장제 지배담론이 복잡하게 공모/협상/갈등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린다. 이들의 집단화된 우울증이나 고통 서사는 대중 페미니즘 운동의 영향으로, 자기 진단적인 방식으로 고통을 언어화하고, 감정을 공유하며, 이것이 사회적 고통의 일부임을 주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 우울증의 대항적인 질환서사(illness narrative)를 만드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한 SNS는 고립된 진료실에서 고백하는 형식이 아닌 집단적 말하기로서의 우울증 말하기를 가능케한다. 이 공간에서 여성들은 고통을 폭로하기 위해 여러 발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발화전략은 언제나 페미니즘 정치로 수렴되는 것은 아니며 여성들을 고통의 순환회로 속으로 몰아넣는 등 대항서사로서의 불/가능성을 모두 담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울증 말하기를 하는 여성들의 실천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논쟁을 불러일으키거나 좌절되고 굴절되기도 했지만 여성들이 더 이상 환자라는 낙인화된 위치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들의 목소리는 병리적인 하위 문화로만 축소할 수 없는 젠더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페미니스트 독해를 통해 여성의 우울서사가 진료실 밖으로 나와 공론장에서 표출될 때 우울증의 ‘의료화’를 넘어서는 젠더, 세대, 계급이라는 다층적인 권력 관계에서 구성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질환경험을 외치면서 이들 여성들은 페미니스트 정치의 한 장면을 구성해낸다.

      • (Trans) national memory and counter-narratives in Chang-rae Lee's A gesture life

        Byun, Jiyon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2018 국내석사

        RANK : 248615

        Following the huge success of The Native Speaker, Chang-rae Lee’s second novel, A Gesture Life, tells the story of Franklin Hata, a Japanese-American living in a suburb called Bedley Run. As the plot unfolds, the seemingly typical Asian-American is revealed to have a transnational memory of World War II in which he participated as a Japanese soldier. His traumatic memory of war centers on his encounter with Kkutaeh, a comfort woman coming from Korea to Burma, where he is stationed. His revisitation of this past memory is triggered by Sunny, whom he later adopts from Korea. The transnational memory in A Gesture Life creates discrepancies within the dominant narratives such as Korean victimhood nationalism, Korean national narratives about the comfort women as innocent girls, and American exceptionalism supported by the myth of liberation and rehabilitation of Asian countries. While Hata’s Koreanness and his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enable him to retell the story of the war, they at the same time help to reveal Korean collaboration with imperial Japan in the latter’s war slavery. Kkutaeh’s story mediated within Hata’s transnational memory narrative also reveals the repressive nature of Korean patriarchy. Moreover, her pregnancy and agency contradict the conventional Korean nationalist view of comfort women. Lastly, Hata’s adoption of Sunny discloses the fallacy of the US’s imperial myth of liberation and rehabilitation. His transnational adoptee, Sunny, and her struggle against becoming a model minority can be read as a counter-narrative to American exceptionalism. 이창래의 두 번째 소설인 <제스처 인생> 은 첫 번째 소설인 <네이티브 스피커>의 큰 성공 이후 발간된 책으로, 미국의 교외 베들리 런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 프랭클린 하타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언뜻 평범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보이던 하타가 소설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일본군으로 참전했던 아시아-태평양 전쟁에 대한 트랜스내셔널 기억을 가진 인물임이 드러난다. 하타의 전쟁에 관한 기억은 트라우마적이며, 그 중심에는 한국에서 일본군이 주둔하는 버마로 끌려 온 조선 위안부 끝애가 존재한다. 하타의 기억으로의 귀환은 하타가 입양한 한국계 흑인 여자인 써니로 인해 촉발된다. 하타가 주된 서술자이긴 하지만, 끝애의 이야기나 써니의 이야기 또한 하타를 통해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서술의 구조는 독자들로 하여금 하타의 서술을 비판적으로 읽게끔 한다. 이창래는 <제스처 인생>에서 트랜스내셔널 메모리를 통한 대항 서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트랜스내셔널 메모리는 하타의 써니에 대한 기억과 끝애에 대한 기억을 연결지음으로써 억눌려 있던 트라우마적 기억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다. 냉전 이후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써니와 아시아-태평양 전쟁 당시 버마에 있던 끝애는 하타의 기억을 통해 연결 된다. 먼저 끝애에 대한 기억을 통해 하타는 한국의 피해자 민족주의 담론에 균열을 낸다. 하타가 한국계 일본인이라는 사실과 그가 끝애를 비롯한 위안부 여성을 억압할 때 인종적 유사함을 어필했다는 기억은 한국이 영원한 피해자가 아님을 드러낸다. 하타를 통해 전해지는 끝애의 기억 또한 여성을 희생시킨 가부장적 한국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끝애의 특이한 캐릭터는 한국 위안부 여성 희생자와 관련한 담론에서 규정하는 전형적인 희생자의 모습이 아닌, 임신한 위안부와 주체성을 가진 위안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항 서사를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예외주의를 내면화한 하타의 입양, 혼혈 입양아로서의 써니, 그리고 써니의 반항은 미국의 군사 개입이 해당 지역의 자유와 재건을 불러온다는 신화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 Locating the Agency of Comfort Women in Three Korean American Novels: A Study of Comfort Woman, A Gift of the Emperor, and A Gesture Life

        ElDakhakhny, Dina Magdy Mohamed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국내박사

        RANK : 248598

        This dissertation discusses three Korean American novels which deal with the Korean comfort woman issue, namely Nora Okja Keller’s Comfort Woman (1997), Therese Park’s A Gift of the Emperor (1997), and Chang-rae Lee’s A Gesture Life (1999). While different discussions on the novels generally position comfort women as helpless victims, this study aims to deconstruct that narrative which completely strips them of agency, and attributes it to their victimizers. Focusing on the literary comfort woman figures in the three novels not merely as victims but as agents, the dissertation mainly explores how they manage to overcome the power imbalance which allows the Japanese to monitor, censor, and control them. To that end, the dissertation introduces the issue of Korean comfort women, and comments on the official silence that surrounded it till the early nineties. Addressing the question of voice and self-representation, the dissertation uses Keller’s Comfort Woman to examine the subversive means that comfort women resorted to in order to break the silence imposed upon them. The asymmetrical power relation that allowed the silencing of women for so long meant that their bodies were also controlled and monitored. Locating the struggle for agency within the female Korean body, the dissertation discusses the theoretical context that framed and validated the abuse of the Korean female body, especially in the context of nationalism and imperialism in Lee’s A Gesture Life. While issues of voice and narration, on the one hand, and the lived material experience of colonized subjects, on the other, are often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comfort woman issue, the experience is rarely examined from an affective angle. To bridge that perceived gap, the dissertation examines, through Park’s A Gift of the Emperor, how affects and emotions are an integral part of politics and how comfort women had to resist not just the abuse of the body but also of their emotions. All three chapters thus explore the issue of agency from a different viewpoint in each of the novels; they locate the characters’ agency in their ability to express the ineffable when silenced, to challenge restrictive socio-political fetters through deliberate action, and to heal emotional wounds, resisting the breaking of their spirit. 본 논문은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세 개의 재미 한인 작가의 소설을 다루고 있다: 노라 옥자 켈러의 『종군 위안부(Comfort Woman)』(1997), 테리스 박의 『황제의 선물(A Gift of the Emperor)[ 본 소설의 한국번역 본이 없는 관계로 소설 제목을 필자가 번역함]』(1997), 그리고 이창래의 『제스쳐 라이프(A Gesture Life)』(1999). 세 작품에 대한 기존 담론은 위안부를 힘 없는 피해자의 위치에 놓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들의 에이전시를 박탈하여 가해자에 부여하는 서사 구조를 해체하고자 한다. 작품 속 위안부를 단순히 피해자가 아닌, 그들의 주체성에 대해 초점을 맞춤으로써 위안부가 그들을 감시하고 검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일본과의 권력의 불균형을 극복하는 방식을 살펴 보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배경을 소개하고 있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도 이를 둘러싼 공식적인 침묵에 대해 언급한다. 목소리와 자기 표현(재현)의 문제에 대해 본 논문은 켈러의 『종군 위안부(Comfort Woman)』을 통해 위안부들이 그들에게 강제된 침묵을 깨기 위해 활용한 전복적인 장치를 살핀다. 여성의 침묵을 강제한 권력의 불균형 때문에 그들의 신체마저도 통제와 감시의 대상이 되었었다. 한국 여성의 신체를 에어전시를 위한 투쟁의 장으로 이해하고, 본 논문은 한국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의 이론적인 기반과 정당화에 대해 특히 이창래의 제스쳐 라이프(A Gesture Life)』에서 제시하는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맥락에서 살펴 본다. 위안부 문제를 다룸에 있어 한 편으로 목소리와 서사, 또 다른 각도에서는 식민 주체의 실제 경험의 사료를 언급하고 있으나 실제 경험에 대한 정서적인(affective) 분석은 부족하다. 이러한 인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본 논문은 테리스 박의 『황제의 선물(A Gift of the Emperor)』를 통해 정서와 감정이 정치의 핵심에서 위안부 여성은 몸에 대한 폭력뿐만 아니라 그들 정서에 대한 폭력을 이겨내야 했던 점을 살핀다. 따라서, 논문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개의 챕터는 에이전시의 문제를 각 소설 특유의 관점에서 살핌으로써 형언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고, 의도된 행위로서 억압적인 사회정치적인 제약에 항거하고 정서적인 상처를 치유하여 정신의 파괴에 저항하는 위안부의 힘에 나타난 그들의 에이전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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