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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투자자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가? : 서울 매매방 개인 전업투자자의 꿈과 금융시장 간파

        김수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8703

        This paper focuses on why individual investors continue to invest despite the experience of loss in the neoliberal Korean society where the financialization of the economy and the globalization of finance are accelerating. To answer this question, the researcher conducted a field study in the Roal maemae-bang, a shared trading room for individual investors. Detailed questions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 are as follows. First, the researcher will analyze the individual perception / psychology of investment failure by exploring the process of losing money. Second, the researcher will examine what socioeconomic background and personal experience render people to become individual investors. Third, by examining the process of rising and falling of the Korean finance market, the researcher will explore the collective and personal experience of individual investors who have responded to the changes in the stock market and government policy. Fourth, the researcher will analyze the what is the nature of the financial market and what kind of logic and response strategies are internalized in order to sustain investment despite the fact that the absolute majority in maemae-bang had failed in the past. The process by which an individual investor fails through trading stocks is a three-step process. In the first stage, individual investors set foot on the financial world through 'luck of the novice'. In the second stage, individual investors inject capital and increase their size in earnest, while experiencing overconfidence bias and confirmation bias. In the third stage, investors use the 'water riding' technique to increase the loss scale. This kind of analysis from behavioral financial framework is useful in that it deals with the cognitive and psychological causes of failure. However, it also shows the limitations confined to the assumption that the failure is resulted from individual investors’ “free" choices. To critically reflect on this perspective, this paper attempted to show that the choice of individual full-time investors is also the product of economic and cultural structures. The individual investors in Roal maemae-bang are 4050 middle-aged men who are responsible for supporting the family's livelihood even after early retirement due to neoliberal labor flexibility policy after the IMF crisis(1997). After their various attempts and failures, ranging from personal business, re-employment, physical labor and personal bankruptcy, they choose to invest in stocks and derivatives, which they experienced through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 since IMF crisis. Full-time individual investors internalize the mirage that trading stocks and derivative is a shortcut to enjoying economic freedom and the perception that full-time investment is advantageous over individual business or re-employment. The understand the weak odds of success and they should be the one who is responsible for every consequence of trading. However, they rationalize their situation by leaning on the sweet dream of ‘economic freedom'. But unfortunately, their dreams are merely a dream, as proven by the vast majority of people who had to leave to trading room after losing all money. Individual investors in Roal maemae-bang have to pay monthly fees and incidental expenses while losing money. Socio-cultural analysis is useful in understanding their behavior rather than economic one. The maemae-bang serves as a space where you can commute daily in order to avoid being seen as ‘unemployed' or 'incompetent'. As a patriarch, maemae-bang is a comfortable place to save their faces. However, this function of maemae-bang has the effect that the individual investors becomes disconnected and alienated from the external society and their social relations as time goes by. Roal maemae-bang functioned as a space to provide emotional satisfaction and bond to the socially and culturally distressed people during the boom of the financial market in 2007-2014. However, these functions are gradually diminishing as the financial market changes. As box-pattern lasts for years and the Korean government starts to regulate trading foreign derivatives since 2015, Roal maemae-bang is no longer a space that creates atmosphere that trading can be done through loss. Nevertheless, the reason why investors in Roal maemae-bang continue to invest is because they penetr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nancial market. They actively recognize the political and economic conditions that form the financial market and makes an active choice to overcome it. By penetrating the fact that there is a big opportunity to succeed in financial market once or twice in every 10 year when the value of money declines due to quantitative easing, individual investors reduce the loss through risk management and establishes a strategy to keep it until the right time. In addition, they partially penetrate the superiority of institutional investors as well as stock price manipulation. However, rather than leaving the financial market, they set another strategy to make profit in this circumstance. Individual investors also set up various trading principles, internalize the ascetic values ​​and strive to keep them. However, the emphasis on these principles and values ​​only means the difficulty to keep them. They strive to rationalize their failures and alleviate their suffering by using ideas such as ‘paying tuition' or ’Life is challenge'. This notion ease the pain caused by loss and stimulates the addiction to carry out trading again. The addiction to investment and its repeated failures are not only economic losses but also the risk of devastating the individual's spiritual world as a “slave of stock" caught in materialism. Recognizing this, individual investors try no to fall into this condition by themselves or criticize the government's passive regulation. Market Capitalism as legal system of the nation and the cultural drive of neoliberalism are increasingly attracting individual investors into the financial market. They are still dreaming success and hope in the vicious circle of challenge and failure and will strive to continue doing so. 이 연구는 경제의 금융화와 금융의 전지구화가 가속화되는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개인투자자는 왜 손실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지를 연구 질문으로 삼았다. 이에 답하기 위해 연구자는 개인 전업투자를 위한 공유 사무실인 로알매매방에서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자는 연구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질문을 설정하였다. 첫째, 로알매매방의 개인 전업투자자를 중심으로 이들이 돈을 잃는 과정을 탐색하면서 투자실패의 개인적 인식/심리를 분석해본다. 둘째, 어떤 사회경제적 배경과 개인적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개인투자자가 되는지를 로알매매방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셋째, 로알매매방의 흥망성쇠 과정을 기술하면서 증권시장과 정부 정책 변화에 조응한 개인투자자의 집단적, 개인적 경험과 일상의 변천사를 설명한다. 넷째, 실제로는 절대다수가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 금융시장의 본질이 어떠한 것으로 간파하고 있으며, 어떤 논리와 대응전략을 내면화하고 구사하는지 살펴본다. 개인투자자가 금융상품 매매를 통해 실패하게 되는 과정은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에서 개인투자자는 ‘초심자의 행운’을 통해 금융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개인투자자는 본격적으로 자본을 투입하고 규모를 늘리지만, 과신의 편향과 확증의 편향에 빠진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투자종목의 실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만 투자자는 몰입상승의 편향에 빠진 채 ‘물타기’ 기법을 써서 손실규모를 키운다. 이러한 행태재무학적 틀에서의 분석은 실패의 원인의 인지적, 심리적 원인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지만, 이 역시도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가정에 갇혀 있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관점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기 위하여, 이 논문은 개인 전업투자자의 선택이 경제적, 문화적인 구조의 산물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다. 로알매매방의 개인 전업투자자는 IMF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적 노동유연화 정책이 강화됨에 이른 은퇴에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할 책임이 있는 4050 중년 남성이다. 이들은 개인사업, 재취업, 육체노동, 개인파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경험 끝에 우리사주제도와 IMF외환위기를 계기로 경험했던 금융상품투자를 선택하게 된다. 전업투자를 결행하는 개인 투자자는 전업투자가 개인 사업이나 재취업보다 비교우위를 지닌 선택이라는 인식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신기루를 내면화한다. 이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 오롯이 자신의 것이라는 점을 알지만 ‘경제적 자유’의 달콤한 꿈을 지렛대로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로알매매장 입실자의 매매실적과 퇴실이 입증하듯, 이들의 꿈은 꿈일 뿐이다. 로알매매방의 개인 전업투자자는 투자성과가 손실에서 실패로 가는 과정에 있는 상황에서도 매달 입실료와 부대비용을 지불하는 부담을 감수한다. 여기에는 경제적인 요인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개인 전업투자자의 사회문화적 이유가 있다. 매매방은 ‘실직자’나 ‘무능한 가장’으로서 보이지 않기 위하여 매일 출퇴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가부장으로서 체면을 살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인 셈이다. 하지만 매매방의 이러한 기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입실자가 외부사회와 인간관계로부터 단절되고 소외되는 효과를 낳게 된다. 로알매매방은 2007-2014년 금융시장의 호황기엔 사회문화적 곤경에 처해있는 입실자에게 정서적 만족과 유대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했지만,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이러한 기능마저 점차 축소되고 있다. 2015년 이후 국내 장기 박스권 증시가 지속되고, 정부의 파생상품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매매방은 동료의식과 토론문화를 통해 매매는 손실에도 할 만한 것이라는 의미를 창출하는 공간이 아닌 매매활동을 진행하는 작업장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로알매매방의 입실자가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는 투자실패를 거듭하면서 금융시장의 속성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실자는 금융시장을 형성하는 정치경제적 조건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능동적 선택을 내린다. ‘10년에 한 두 차례’ 양적 완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신분상승의 사다리가 놓인다고 믿는 입실자는 리스크관리를 통하여 손실을 줄이면서 금융위기의 직후와 같은 적기까지 버티는 전략을 세운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유리한 위치뿐 아니라 시세조정과 주가조작을 일삼는 작전세력의 존재도 부분적으로 간파하고 있다. 이런 불리함을 고려하여 투자를 포기하기보다는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작전을 역이용하여 다른 개미를 이겨낼 전략을 세운다. 또한 개인 전업투자자는 여러 매매원칙을 세우고, 금욕주의 가치관을 내면화하며 이를 지키기 위하여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이런 원칙과 가치관의 강조는 냉혹한 현실에서 겪고 있는 좌절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이들은 ‘수업료 치루기’나 ‘인생은 도전’과 같은 관념을 활용하여 자신의 실패를 합리화하고 손실로 인한 고통을 경감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관념은 주식매매로 인한 고통을 진통시켜 또 다시 매매를 실행하는 중독을 부추긴다. 투자에의 중독과 이로 인한 반복된 실패는 경제적 손실만이 아니라 개인의 정신세계를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주식의 노예’로 황폐화시킬 위험이 상존한다.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는 로알매매방의 입실자는 스스로 이런 상태에 빠지지 않기 위해 수양을 하거나 정부의 소극적 규제를 비판하기도 한다. 시장자본주의 국가의 합법적 제도와 신자유주의의 문화적 추동 앞에 점점 더 많은 개인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유입되며, 도전과 실패의 악순환의 고리에서 성공과 희망을 꿈꾸며 버티고 있다.

      • 투자자 관심과 주식수익률의 반전현상에 관한 연구 :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최홍식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8703

        본 연구에서는 코스닥시장 개인투자자의 관심에 기반한 매매행태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개인투자자의 관심척도로 전일 수익률 변동성과 전일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이용하여 이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군집매수로 인해 양의야간 수익률과 음의 장중 반전현상이 나타나는지 먼저 분석하였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클수록, 양의 야간 수익률과 장중 반전현상이 더 크게 나타나고, 양의 야간 수익률의 주원인으로 보이는 개장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강도도 높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추가적으로 한국증시에 대한 미국시장의영향력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매행태에 비추어 미국시장 움직임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매매행태를 분석하여 야간 수익률 및 주간 수익률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영향도를 검증하였다.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스닥시장에도 양의 야간 수익률과 장중 반전현상이 명확하게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더 클수록 양의 야간 수익률과 장중 반전현상이 더 크게 나타남을 증명하였다. 셋째, 전일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더 클수록 익일 개장시 개인투자자의시가 순매수 강도가 높게 나타남을 입증하였다. 넷째, 미국시장의 움직임을 감안한 분석을 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매수행태는 미국시장의 움직임 또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행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이상의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매매행태와 투자주체별 수익률 분석이 주를 이룬국내 연구를 보완하는 의의가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양의 야간 수익률과 장중반전현상이 존재하고, 관심에 기반한 개인투자자의 매매행태가 이에 상당한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함으로서 시장전체의 움직임과 개인투자자의 매매행태의 상호관계를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개인투자자의 관심척도를상한가, 배당발표, 실적발표 등 특정 소수의 기업의 사건이 아닌 전일 수익률변동성과 전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비중을 이용하여 분석함으로서 코스닥시- VIII -장에 전반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개인투자자의 관심에 기반한 매매행태를 확인하였다. 셋째, 코스닥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이 연구의 결과를 참고하여 각 개별기업의 펀드멘탈에 근거한 투자를 함으로서 합리적인투자의사결정에 따른 초과수익 창출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은 본 연구의 결과를 감안하면 좀 더 자주 시장과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기업의 정보를정기·수시적으로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IR 활동의 직?간접적인 효과를 재차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이90%내외에 달하는 코스닥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정책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정책과 제도 입안에 본 연구의 결과를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상장 초기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김동현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703

        상장 초기 높은 수익률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자본시장에서 폭넓게 발견되는 현상으로 이에 대해 공모가 저평가(underpricing)에 바탕을 둔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통적인 이론과 더불어 행동재무(behavioral finance)적 관점에서 이러한 현상을 해석하려는 시도도 병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행동재무적 관점에 입각하여 상대적으로 정보적 약자이며 투자심리가 불안정한 개인투자자의 매매행태가 상장 초기수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표본의 상장 초기수익률은 평균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지만 상장이후 5일을 제외한 수익률 측정에서는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초과수익률이 악화되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개인투자자 시장참여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세 가지 변수를 설정한 후, 상장 초기 초과수익률과 이들 개인투자자 매매관련 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투자자 관련 변수 중 특히, 해당종목의 총거래대금 대비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을 나타내는 ‘individual trading'은 상장 이후 5일간의 초과수익률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반면에 총거래대금 대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대금 비중을 나타내는 ’individual net purchases'는 초기 초과수익률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통계적 유의성이나 모형 설명력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수준이었다. 초기수익률 분석 외에도 상장 초기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에 따라 중ㆍ장기수익률에서도 특징적인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표본을 ‘individual trading' 값을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구분하고 이들 그룹 간에 초과수익률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해 보았다. 검증 결과,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 매매 비중이 높은 그룹이 저조한 중ㆍ장기 수익률을 거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두 그룹 간에는 유의적인 영업성과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이러한 수익률 차이가 영업성과 차이에 기인한다고 볼 수는 없었다. 이 같은 결과들은 상장 초기 이상(異常)수익률 현상에는 의도적으로 저평가된 공모가 이외에도 다른 원인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IPO라는 특정사건에 대해 종종 투자자 특히, 개인투자자는 비합리적인 투자심리에 근거하여 매매를 행하고, 이러한 매매가 집단적으로(systematically)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상장 초기 높은 수익률과 대조적으로 장기적으로는 시장보다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낙관주의에 근거하여 과대평가(overpriced)된 신규상장주식들이 시간경과에 따라 가격수정(price correction)의 과정을 겪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개인투자자가 매매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레버리지, 인버스ETF의 개인 매수/매도 데이터의 투자심리지수 유용성과 활용성 : 기업특성효과 및 개별기업수익률 영향력 검증

        김근택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8701

        본 연구는 코스피, 코스닥 레버리지/인버스 ETF에서 개인투자자의 긍정적 거래(레버리지 매수, 인버스 매도) 부정적 거래(레버리지 매도, 인버스 매수)를 활용해 개인투자자 단기 심리지표를 만들고, 이는 개인투자자의 긍정적 거래와 부정적 거래의 비율로 정의하였다. 이 지수가 투자심리지수로서 유용성이 있는지 검증을 시도하였으며, 아울러 미래 수익률에 대한 정보력을 가졌는지 검증하였다. 유용성에 대한 검증은 Baker and Wurgler(2006)와 김영규, 한관열, 박형중(2007)의 연구에서 투자심리지수의 변화함에 따라 기업특성(저연령, 소형, 비수익성, 고변동성)별 상위-하위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에 차이가 있다는 발견에 착안하여, 이 특성별로 포트폴리오를 구분한 뒤 개인투자자의 단기 심리지표가 긍정적일 때(지표>1)와 부정적일 때(지표<1) 기업특성 포트폴리오별 수익률 차이가 발견되는지를 살펴보고, 위 두 연구의 검증 방법대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미래 수익률에 대한 영향력을 보기 위해 개발한 지표와 함께 주식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특성 변수들을 통제한 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결과, 개인투자자의 단기 심리지표가 긍정적일 때 시장 수익률은 전부 음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개인의 단기 심리지표와 시장 심리는 명확한 반-비례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전망예측능력이 없는 '잡음(Noise)거래자'라는 기존의 학계 주장과 맞으며, 개인투자자의 단기 심리지표가 긍정적일 때 실제론 시장 심리가 부정적이라고 해석할 경우, 수익성을 기준으로 구분한 상위-하위 포트폴리오에서 Baker and Wurgler(2006)와 김영규, 한관열, 박형중(2007)의 연구 결과에서 투자심리지수의 따라 수익률 차이가 일치하는 것을 결과 나타내었다. 아울러 코스닥 레버리지/인버스 ETF 개인투자자의 단기 심리지표의 긍정적 거래가 다음 날의 미래 수익률과 유의미한 (-) 수익률을 보여주는 것을 검증하였으며, 주 거래 투자자(기관, 외국인, 개인) 중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코스피 대비 코스닥에서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코스닥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지표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낸 것은 개인투자자들의 단기 심리지표가 미래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발견한 점은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이다. This study used positive transactions (leverage buying, inverse selling) negative transactions (leverage selling, inverse buying) by individual investors in KOSPI, KOSDAQ leverage/inverse ETFs to create short-period sentiment indicators for individual investors, which are defined as ratios of positive and negative transactions by individual investors. It attempted to verify that the index could be useful as an investment sentiment index and verified that it had future returns information. Validation of usefulness is based on research by Baker and Wurgler (2006) and Young-kyu Kim, Kwan-yeol Han and Hyung-joong Park(2007), finding that changes in investment sentiment have differences in the returns of top-to-bottom portfolios by firm's characteristics such as size, age, profitability, and volatility. Also, research conducted a regression analysis after controlling the 3-4 factors that affect the share return with the indicators developed to see its influence on future yields. As a result of the empirical analysis, when the short-period sentiment index of an individual investor is positive, the market return represents a negative return entirely. The short-period sentiment index and market sentiment showed a clear inverse-proportional relationship. This result is consistent with existing academic claims that individual investors are "noise traders" who cannot predict the market's return. Moreover, if we interpret market sentiment as negative in practice when the short-period sentiment index is positive in this research, the results is quite similar with result of Baker and Wurgler (2006) and Kim Young-kyu, Park Jung-ji (2007) are consistent. In addition, when the short-period sentiment was positive in KOSDAQ market, which meant individuals bought Leverage ETF and sold Inverse ETF more than the opposite case, it shows the specific (-) relation with return on the next day. Given that the share of individual investors among the main 3 trading investors (institution, foreign, and individual) is much higher on the KOSDAQ than on the KOSPI, the KOSDAQ leverage/inverse ETF's short-period sentiment index can affect the future return, which is encouraging result for future studies.

      • 기업의 사이버IR(Investor Relations) 정보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중요도 및 만족도가 투자행동에 미치는 영향 : 개인투자자와 IR 담당자간의 상호지향성(co-orientation) 분석을 중심으로

        노윤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RANK : 248699

        Not only the global economic environment change, but the diffusions of the Internet by the communication technology are rapidly transforming the way Korean companies provide strategic and financial information to the investment community. Major advantages offered by the Internet include speed of distribution of a greater amount of information, one of the channel which the confidence between companies and investors is constructed by, the Internet is used as a strategic tool of many listed companies in IR activity. Especially, the corporate cyber IR activity intends to provide its information, which only some institutional investors or analysts have used for the their own need, to retail investors at a low cost. Beyond financial information of a company, todays retail investors become an active participant, not results of corporate management. However, there yet havent been research on the cyber IR activity which used the Internet as a strategic communication tool, specially about a retail investors IR activity. Retail investors have become very important stakeholder in corporate management and stabilizer of the stock price. Thus, this study tried to analyze the corporate cyber IR activity in a viewpoint of th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problems that a retail investor acquiring information in IR website may actually realize about cyber IR activity, also to analyze the satisfaction of a retail investor with IR information, and to find a key message making satisfy with them who is a recipient in IR communication process. This study has two main frameworks. First, in IR communication process based on IR website of the company, this study focused on two groups - a retail investor and IR manager who are involved in cyber IR communication to see how they satisfy with and value IR information. Second,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does the satisfaction of retail investors with IR information type, information quantity, quality and interactivity in IR website influence on an investment intention and behavior.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retail investor and IR manager had a different perception of an importance toward IR information types and recognized a financial investment information to be the most important information among four types. Also, it showed a larg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a satisfaction with IR information quantity and quality. Second, IR information types, IR information quantity, quality and interactivity had positive influences on a investment intention of retail investors, but considering factors at the same time, only IR information quality had influence. And retail investors are most satisfied with financial investment information, it showed a positive investment intention formed after visiting an IR website is connected by an investment behavior. 자본시장의 국제화와 같은 국내·외 경제환경 뿐만 아니라 정보 통신 기술 및 인터넷 보급의 확산은 국내 기업의 IR 활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정보의 개방화를 통한 기업과 투자자간 신뢰구축 채널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은 그 특성상 효과가 광범위하고 지속적이라는 장점을 가지며 많은 상장기업의 IR 활동 전략도구로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소수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에게 제공되었던 기업정보를 낮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개인투자자에게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IR 활동인 것이다. 국제적으로 개인투자자의 성장은 괄목할만 하다. 이들은 기업정보의 수신자로서가 아닌 경영에 대한 능동적 참여자로서 기업의 재무적인 정보를 초월하여 기업 경영성과에 관해 보다 폭넓게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인터넷을 활용한 사이버 IR 활동에 관한 선행연구는 미미하고, 더불어 개인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개인투자자가 기업 경영 및 주가안정화 측면에 있어 중요한 공중으로 부각되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본 연구에서는 개인투자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사이버 IR 활동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 기업정보를 습득하는 개인투자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업의 사이버 IR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볼 수 있을 것이고, 아울러 IR 담당자는 IR 정보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IR커뮤니케이션 과정 상에서 수신자인 개인투자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핵심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주된 틀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기업의 IR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IR 활동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있어서 주식거래 및 해당기업의 IR 정보를 습득하는 개인투자자와 IR 담당자에게 초점을 맞추어 이들간 IR 정보에 대한 중요도 및 만족도의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둘째, IR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IR 정보 유형과 정보의 양, 정보의 질, 투자자와의 상호작용성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만족도가 투자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후의 투자행동으로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IR 정보유형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IR 담당자간 중요도 부여면에서 집단간 차이를 보였고, 두 집단 모두 IR 정보유형 중 재무투자정보를 가장 중요한 정보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IR 정보의 양과, 정보의 질에 대한 만족도에서 집단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IR 정보유형, IR 정보의 양과 질, 투자자와의 상호작용성 각각은 개인투자자의 투자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요인들의 동시 고려 시 정보의 질만이 투자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개인투자자는 재무투자정보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고, IR 웹사이트 방문 이후 형성된 긍정적인 투자의도는 투자행동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과 기업가치평가오류

        조은혜 성균관대학교 2017 국내박사

        RANK : 248698

        본 연구는 기업가치평가오류를 중심으로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과 가치평가오류간의 관계, 가치평가오류와 투자자별 거래행태간의 관계를 분석한 두 가지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에세이는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이 주식의 가치평가오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구체적으로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주식이 본질가치에 비해 과대 혹은 과소평가되는 가치평가오류가 감소하는지를 살펴본다. Miller(1977)에 따르면 기업의 미래 위험과 수익률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들 간의 의견차이가 커져서 주식이 과대평가된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평가함에 있어 이용가능한 정보의 양이 적고 질이 낮다면 정보위험이 높아지고, 투자자들이 이 기업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기업가치가 과소평가될 수 있다. 그런데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기업의 미래 위험과 수익률에 대한 정보이용자들 간의 의견 차이가 감소되고, 정보위험이 낮아져 가치평가오류(과대평가, 과소평가)가 감소할 수 있다. 비교가능성이 가치평가오류를 감소시키는 효과는 기업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환경에서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비교가능성과 가치평가오류는 각각 De Franco et al.(2011)과 Rhododes-Kropf et al.(2005)의 측정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과대평가와 과소평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기업가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기업의 본질가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비교가능성이 가치평가오류를 감소시키는 효과는 기업의 정보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회계정보의 특성 중의 하나인 비교가능성이 가치평가오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식이 본질가치보다 과대평가된다면 차후에 주가의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손실을 경험할 수 있고, 주식이 본질가치보다 과소평가 되어있다면 정보성 높은 몇몇 투자자들이 과소평가된 주식을 매입하여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가치평가오류가 투자자들의 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비교가능성이 가치평가오류를 감소시킨다는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해당기업의 회계정보가 다른 기업들과 비교가능하지 않다면 이들 기업의 회계정보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에세이는 과대 및 과소평가된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거래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비교가능성의 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투자자를 전문적투자자인 기관투자자와 비전문적투자자인 개인투자자로 구분한다면, 기관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정보력과 분석능력을 보유하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정확히 평가하여 과대(과소)평가가 큰 주식을 매도(매수)할 수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기관투자자에 비해서 낮은 정보수집 능력과 회계정보 분석능력으로 인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고, 과대(과소)평가가 큰 주식을 매수(매도)할 수 있다. 따라서 과대(과소)평가가 클수록 개인투자자(기관투자자)의 순매수가 기관투자자(개인투자자)의 순매수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한편 회계정보가 비교가능하다면 투자자들이 타기업과의 용이한 비교를 통해 기업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비교가능한 회계정보를 통해 기업가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 기업가치를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과대(과소) 평가 주식에 대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 간의 거래 차이가 완화될 수 있다. 연구결과 첫째, 과대평가가 클수록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거래량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거래량보다 크고, 과소평가가 클수록 기관투자자의 순매수거래량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거래량보다 크게 나타났다. 둘째,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과대평가 및 과소평가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 간의 순매수거래량의 차이가 감소하였다. 구체적으로,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과대평가(과소평가) 주식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매도(매수)가 증가하게 되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매매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개인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의사결정이 향상되는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과대평가 및 과소평가를 식별하고 있어 비교가능성의 효익이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과대 및 과소평가된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거래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비교가능성의 효과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실적공시예고와 이익공시일의 시장반응

        강나라 성균관대학교 2016 국내박사

        RANK : 248685

        금융감독원은 2005년에 결산실적 공시예고(이하 ‘실적공시예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발표를 적시에 인지하고 주가에 반영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이다. 하지만 실적공시예고의 도입 이후 이를 독려하는 감독당국의 후속 조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학계에 보고된 관련 연구도 없었다. 또한 자본시장에서 실적공시예고를 채택하고 있는 기업도 많지 않다. 그 동안 회사의 경영자, 감독당국 및 학계에서 실적공시예고에 대한 관심이 거의 묻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연구는 실적공시예고가 이익공시의 유용성을 제고시키는 효과를 주식거래량과 주가변동성을 통하여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주가/이익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였다. 또한 실적공시예고가 주의력이 한정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개인투자자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투자자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도 살펴본다. 이익정보는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임에도 공시시점에 즉시 그리고 완전하게는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들어서 인간의 한정된 주의력이 그 원인의 일부로 논의되었다. 인간의 주의력이 희소한 자원이고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이용 가능한 정보를 충분히 적시에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적공시가 예고될 때는 투자자들이 이익공시를 인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예고일 이후부터 공시일전까지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음을 인지하면 주의력이 한정된 투자자라도 공시이익을 즉시 인지하고 주가에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적공시예고제도가 도입 취지에 맞는 효과가 있었다면 실적공시예고가 있을 때 주식거래량이 증가하고 주가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실적공시예고는 투자자들이 공시이익을 더욱 신뢰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적발표를 예고까지 했는데 추후에 오류가 드러나면 경영자의 평판이 더 훼손될 수 있다. 또한 실적공시예고로 더 많은 투자자가 공시이익과 관련된 법적당사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공시이익을 보다 신뢰할 수 있다. 실적공시예고로 공시이익이 보다 진실한 경영성과를 나타낸다고 투자자들이 믿는다면, 주가/이익의 관련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 실적공시예고는 공시이익을 적시에 인지하는데 전문투자자에 비하여 정보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개인투자자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개인투자자가 공시이익을 적시에 인지한다면, 적정주가에 대한 믿음이 변경될 수 있다. 그런데 매수거래는 모든 투자자가 가능하지만, 매도거래는 이미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만 가능하다. 매도거래와 관련하여 적정주가에 대한 믿음을 변경하는 개인투자자가 매도거래와 관련하여 믿음을 변경하는 개인투자자의 수보다 큼을 의미한다. 따라서 실적공시예고가 개인투자자가 공시이익을 적시에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그 영향은 매도거래보다는 매수거래에서 두드러질 것이다. 이에 비하여 정보수집에 전문성이 있는 전문투자자의 경우 공시이익의 현저성이 매매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 않다. 본 연구는 실적공시예고가 도입된 이후의 기간인 2005년부터 2015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실적공시예고가 있을 때 이익공시일의 거래량반응과 주가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공시예고가 주가/이익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은 발견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이 다른 정보를 함께 고려하여 공시이익을 해석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실적공시예고가 있을 때 전문투자자에 비하여 개인투자자의 매수거래량의 증가가 매도거래량의 증가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 같은 실증분석결과는 실적공시예고가 주의력이 한정된 투자자들이 이익공시를 적시에 인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실적공시예고가 도입 취지에 맞는 효과가 있었음을 뜻한다. 본 논문은 실적공시가 예고될 때 투자자들이 적시에 공시이익을 인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이익공시의 정보유용성을 제고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주의력이 한정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개인투자자의 매수거래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짐도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실적공시예고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에서 실적공시예고가 좀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증권시장의 개인 전문투자자 제도 도입 현황과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

        배다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8671

        전문투자자 제도는 자본시장의 모험자본공급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기술혁신 촉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한다. 제도 변경 이전 엄격한 인정요건 및 다소 복잡한 등록 절차로 인해 전문투자자 등록은 개인보다는 법인 중심으로 확대되어왔으나, 2019년 말 제도 완화 이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심사주체가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자로 변경되며 상품판매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한 용도로 전문투자자 제도가 활용되고 있으며, 본 제도 취지와 맞지 않게 악용되는 사례들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화된 요건의 검증 절차 및 심사 기준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으로 인해 시장의 불안정만 키우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현 제도의 심사 기준에 대해 점검하고 전문성과 투자 경험에 있어 객관적 기준을 도입하여 급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전문투자자 시장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전문투자자 제도를 세분화함과 동시에 전문투자자에 대한 온라인 교육 이수 및 인증을 통해 제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개인 전문투자자의 투자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문투자자 등록 시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정을 통해 시장의 안정성과 제도 취지를 지킬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한 금융시장의 자본공급, 투자자 보호, 시장의 안정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본 연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The professional investor system contributes to activating adventurous capital supply in the capital market and further promotes technological innovation, thereby enhancing the vitality of our economy. Before the improvement of the system, the strict qualification and complex registration procedures led to an expansion of professional investor registrations, mainly among corporations rather than individuals. However, since the relaxation of the regulations at the end of 2019, the number of registrations has been rapidly increasing. The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has been replaced by financial investment firms as the reviewing authority, and the professional investor system is being utilized to streamline the product sales process. Unfortunately, there have been cases where the system has been misused, contrary to its intended purpose. Furthermore, there have been concerns raised regarding the verification procedures and standards for the relaxed qualification requirements, as the entry of investors lacking expertise may lead to market instabilit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current evaluation criteria, introduce objective standards for expertise and investment experience, and develop the professional investor market in a stable manner. Additionally, by refining the professional investor system and incorporating online education and certification requirements, the quality of the system can be enhanced. Strengthening the monitoring system for individual professional investors' activities and implementing regulations for investor protection upon professional investor registration are also essential to maintain market stability and the objectives of the system.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achieving a balance among capital supply, investor protection, and market stability in the financial market, allowing for their harmonious coexistence. al Investor, Financial Consumer Protection Act, Private fund, Consumer protection regulations, Investor protection regulations, CFD

      • 상장 외국기업의 Investor relations관련 메시지프레이밍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의도에 미치는 영향 : 국가이미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박효영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671

        최근에 자본시장이 국제화로 변화하면서 외국기업들의 한국증시 상장이 증가하였으나 상장 이후 언어적 문제와 시공간적 장애, IR활동의 부족으로 인해 투자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불균형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상장 외국기업과 투자자들 간 악순환이 계속되어오고 있다. 이러한 논의와 함께 본 연구는 프로스펙트 이론을 토대로 하는 메시지 프레이밍효과를 적용하여 상장 외국기업의 IR활동,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 국가이미지가 투자의도에 대한 차이를 연구하여 효과적인 IR활동 방향과 전략을 조사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총 8개 집단 2(IR활동: 많고/적음)x2(메시지 프레이밍: 손실/이익)x2(국가이미지: 중국/미국)으로 실험 설계 하였으며 온라인을 통해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개인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IR활동을 독립변수로 사용하였고 각 상황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의도를 종속변수로 하였다. 또한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과 국가이미지는 투자의도에 조절변인으로 측정되었다.. 실험을 실시한 결과, 연구가설과 연구문제 대한 결과가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 개인투자자들이 기업의 IR활동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투자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IR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일 경우 투자정보에서 이익 프레이밍 메시지가 손실로 프레이밍 된 메시지보다 투자의도가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장 외국기업일 경우,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으면 기업의 해당 국가이미지가 투자의도에 후광효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IR활동이 많은 기업의 상황에서 국가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면 손실 프레이밍이 이익 프레이밍보다 투자의도를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고 국가이미지가 부정적이면 이익 프레이밍이 손실 프레이밍보다 투자의도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외국기업의 IR활동을 통한 투자유치를 위해 전략들을 제안해 보았다. 국내 투자자들의 냉랭한 반응을 얻고 있는 상장 외국기업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효과적인 IR활동이 중요하다. IR활동을 정기적으로 자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IR활동의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의 IR활동 진행 과정에서 이익 프레이밍과 손실 프레이밍 메시지 전략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기업일 경우, 기업의 해당 국가이미지 제고와 관리방안 전략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외국기업들의 한국증시 상장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IR활동 전략들이 많이 연구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연구를 시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신용등급 변화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과 국내투자자들의 거래량 변화

        김지혜 성균관대학교 2017 국내석사

        RANK : 248671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수준의 뉴스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기관, 개인), 기관, 개인투자자가 반응의 차이를 나타내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수준의 뉴스로 신용등급 변화를 선정하였으며, 신용등급 변화 시 투자자간 누적순매수거래비율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용등급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 사건 발생 시, 공시일(t0)부터 다음날(t1)까지와 공시일(t0)부터 다음다음날(t2)까지의 누적순매수거래비율(누적순매수거래대금을 직전 1년 평균 거래대금으로 나누어준 비율)은 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내투자자들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국내투자자를 기관과 개인투자자로 세분화할 경우, 외국인투자자의 누적순매수거래비율은 기관투자자와는 비슷하지만 개인투자자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낸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추가분석에서는 신용등급변화의 충격을 기준으로 표본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동일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누적기간동안 외국인투자자와 국내투자자 간의 누적순매수거래비율의 차이는 그룹에 상관없이 유의적이지 않게 나타났다. 그리고 국내투자자를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로 세분화한 경우, 기관투자자는 그룹에 상관없이 두 누적기간동안 외국인투자자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개인투자자의 경우, 신용등급 변화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중위권 그룹의 기업들에게서 누적기간이 공시일(t0)부터 다음다음날(t2)까지인 경우 외국인투자자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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