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 좁혀본 항목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학위유형
        • 수여기관
        • 발행연도
        • 작성언어
        • 지도교수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여성NGO의 시민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YWCA운동을 중심으로

        황기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2002 국내석사

        RANK : 248602

        21세기는 시민사회의 특성이 보다 강화되는 시대로 그 동안 국가에서 주도해온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민단체의 영향력이 급신장 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로 여성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시민사회는 아직도 가부장적인 성격을 내포하고 있기에, 새롭고 다양한 종류의 시민운동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여기에 여성NGO가 주체가 되어 기존의 단체활동의 지평을 넓혀 활성화시키는 방법과 여성 개개인이 다양한 시민단체에 참여하여 주류세력을 이루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여야 할 것이다.본 연구에서는 한국 여성NGO의 효시인 YWCA를 중심으로 전자에 중점을 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여성 NGO의 시민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곧 여성NGO들이 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시민운동내의 여성 역할의 새로운 위상및 방향을 정립하고자 하였다.본 연구는 전국 54개 회원YWCA 1,000여명의 실무자중 각 지역의 실무자수에 비례하여 무작위로 300여명을 추출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설문은 우편교부방식을 원칙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요인분석과 T-test, 그리고 oneway-Anova analysis을 사용하여 각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본 연구에서 얻어진 조사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한국사회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지만 국민들과 여성들의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YWCA의 시민운동참여와 관련하여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사회변화를 이끌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의 시민운동에 대한 인식부족과, 방만한 백화점식 사업으로 전문성이 부족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 신속성의 결여가 이유로 지적되었다.둘째, 시민단체의 운영과 문화는 권위주의/학벌주의/능력주의 문화가 좀더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운영에 있어서는 목표를 중시하고, 팀형의 토론 지향적인, 대체로 민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회원단체로써 회원의 참여가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여성NGO 활동가의 능력과 자질에 관하여는 책임감, 열의와 신념은 강한 반면, 추진력과 논리력, 리더쉽과 조직력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단체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은 육아, 전문성부족, 업무과다, 재충전의 기회부족 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활동가의 리더쉽 교육과 공보육제도를 실시가 개선방안으로 제시되었다.넷째, YWCA의 타 단체와의 연대와 관련하여는 대체로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타 여성단체와의 연대보다는 타 시민단체와의 연대가 더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에 있어서는 정회원Y가 준회원Y보다 더 많이 연대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단체간의 연대를 통해서 시민운동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섯째, 앞으로 YWCA가 전개해야 할 시민운동 분야로는 새로운 분야의 확대보다는 지금까지 전개해온 사업 중 여성, 환경, 청소년분야에 중점을 두어 전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YWCA의 시민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1. YWCA는 이제 비판적이며 감시자적인 기능을 회복하여야 하며,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2. YWCA는 회원들을 평등의식, 시민의식을 갖춘 21세기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에 주력해야 한다.3. 대안문명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생태적 세계관, 여성주의적 시각에선 운동과 삶의 실현 등을 통하여 새로운 문명을 일구어 내는 사회운동체로 나가야 한다.4. YWCA는 여성운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이제 여성은 여성과 남성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어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사회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21세기에 새롭게 대두되는 여성문제를 분별해야 하고, 새로이 이원화되어 성차별이 드러날 사회적 상황에서 주체적이며 도전적 시각을 갖는 능력 있는 여성시민운동의 전개를 더욱 필요로 하는 시대를 YWCA는 읽고 여성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여성NGO인 YWCA가 시민운동에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앞서 제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여성참여를 방해하는 장애요인을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성인지적인 시민단체 활동과 여성을 포함한 일반회원들의 참여동기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여야 하며,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함께 하는 여성NGO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시민단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본 연구가 여성NGO의 시민운동 참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공헌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In the 21st century, the features of a civil society is increased. Instead of the state, a variety of the civil communities is expected to grow fast and excise influence over politics, economics, and society.The research is carried out focusing on the YWCA, which is the first instance of the Women's NGO in Korea. For purpose of the research, it is needed to search that women's NGO actively participates in the citizen movements and that the position and orientation of women's role is newly located in citizen movements.There is about 1000 people in active services of the 54 YWCA all over the country. As the subject of investigation, the sample group is made of 300 people who extracted, being proportionate to the number of them in each district. And the question for the target has to be by mail delivery. The questionnaire is constituted of the factor analysis, the T-text, and the one-way Anova analysis and makes the correlation among the variables clear.To summarize the result of study, the following is like these.1. While the communities of civil society are considered to perform important roles in Korea, it shows the participant women among a nation at low rate. In relation to the participation in citizen movements by the YWCA, the attempt is generally investigated to be not led actively and the reason is the short understanding of volunteers and activists about the citizen movements, the lack of expertise in business expansion with indiscreet operation, and the lack of promptitude in process of determining intentions. The YWCA nearly keeps up with the social change, not leading it. 2. It is investigated that an authoritarianism, an academic clique, and an ability-centered principle are widespread in the operation and culture of civil communities and that the operation is only attached to the end. While the team works are democratic and frequently have discussion, these facts are revealed that the participation of members of the group is not active and that its monitoring system is very ineffective.3. While the responsibility, the passion, and the faith is at high level in relation to the ability and quality of a activist as member of women's NGO, the driving force, logicality, leadership, the organizing ability is at low level. In relation to the difficulties within groups, nursing of infants, the lack of professionality, the overburdened work, and the lack of rechargeable time are come out in sequence.4. There are many solidarities in relation to other communities. Rather than other women communities, the rest groups is preferred to solidify. For solidarities, the regular member of the YWCA is more active than the associate one.5. In the future, the YWCA is to develop the existing business for women, environment, and the youth, not to create a new business. Up to now, although the YWCA has many features for the organization of citizen movements, it is not effective in social change at the present. The YWCA is to introspect about the lack of its ability and find the solution.On the basis on the results of the preceding research, the solution is following. 1. The YWCA is recovering the function to criticize and monitor and expressing positively. 2. The YWCA is concentrating it energy on the education to qualify its members with the senses of equality and citizenship. So they is growing to be the citizen of the 21th century.3. The alternative movements of the civilization need to be developed. To manage the movements and one's life in view of the ecological thinking and feminism, the social organization with activities will be created and it is possible to establish a new civilization.4. The YWCA must establish its identity as a women's movement. There are two important things. The first one is that woman is not for a gender, but a human being and have to be responsible for her own life by herself. Therefore woman needs to understand circumstances with a viewpoint of feminism.The second is that new problems of women in the 21st century are to be distinguished and that, as the dichotomy between genders and the sexual discrimination are more serious, the effective movements of women citizen need to be progressed with subjecthood and challenge. The YWCA is considering these flows and developing the women's movements.Recently, the civil communities are especially considered as a important part. This research may contribute to the activation of being joined in citizen movements by women's NGO.

      • 우리나라 民法上의 戶主制度

        김학래 朝鮮大學校 大學院 1983 국내석사

        RANK : 232254

        This paper attempts to study the family-head system of the civil law in Korea, and aims to obtain the theory of legal- revise for the reformation of the present family- head system through this study and to offer the data about the establishment of the democratic family system which is based on the human equality.The methods of this study are to survey and criticize the contents of and the present - family system to reform Korean family - head system, are going to offer the legal theory to establish the new family system for Korean social development.The scopes of this study which is progressed according to the above- mentioned methods are as follows.Chapter I emphasizes the necessity of the abolition of the present family - head system and describes the continuous sequence of this study.Chapter II surveys the completion of the patriarchal family system and the development course, and is going to obtain the basis data of Korean family system by investigating her historic family system.Chapter III summarizes the contents of the family - head system on the present - civil law , and poin out the unreasonableness, undemocratic and backward motion of the present family - head system.Chapter IV indicates the inconsistency of the present family - headsysten and criticizes the problems of the family - head system by enumerating themAs a conclusion, Chapter V insist on the abolition of present family- head system, and offers the legal theory for the reformation of the family- head system by clarifing the advantage and improvement methods after the abolition of the family- head system.

      • 蘇靑의 『結婚十年』 硏究 : 여성 자아 형성과 체험적 글쓰기

        김소영 延世大學校 大學院 2003 국내석사

        RANK : 232235

        본 논문에서는 1940년대 上海 함락지구에서 활동을 하던 여성작가 蘇靑의 『結婚十年』이라는 장편소설을 여성주의의 시각에 입각하여 살펴봄으로써, 여성적 글쓰기를 정의하고 여성적 글쓰기의 일종인 자전적인 글쓰기를 통해 蘇靑이 어떻게 가부장제의 시스템이 주는 여성 억압을 폭로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40년대 초반 중국의 上海는 중일전쟁의 와중에 일본에 의해 점령된 함락지구로서 일본제국주의와 친일정부에 의해,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통제받고 있었으며 문학도 통제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많은 문인들이 上海를 떠나거나, 우회적으로 자신의 심사를 말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함락지구의 환경은 비정치적인 주제를 다루며 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작가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으며 글을 쓰고 발표할 더 많은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5·4이래 반봉건의 기치와 함께 주장되던 여성해방의 움직임도 중일전쟁의 발발과 함께 변화를 꾀하게 되었다. 남성 선각자들에게 의지하여 여성해방과 남녀평등을 주장하던 여성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만 했던 것이다. 다양한 시도 속에서 일부의 여성들은 자신의 내면에 대해 탐구해 들어가기도 하였는데, 이로써 자신의 섹슈얼리티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억압당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한 여성 작가들 중 하나가 바로 蘇靑이다. 당시 蘇靑은 上海 함락지구에서 대단히 유명한 작가였으며, 『結婚十年』이라는 장편소설과 『浣錦集』이라는 산문집으로 上海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녀의 『結婚十年』은 이혼 후에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쓴 자전체의 소설로서 짧은 기간동안 18판을 찍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민족주의적인, 혹은 사회주의적인 문학관 때문에, 오늘날 그녀의 이름과 작품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본고에서는 蘇靑의 여성적 글쓰기라고 생각되는 소설 『結婚十年』을 분석해 본다. 이 작품은 큰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작가가 여성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동시에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억압을 폭로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의를 가진 소설이다. 여기서 여성적 글쓰기란 여성작가의 글들 중에서 여성의 삶에 형식을 부여하고 여성이 가부장적인 사회의 어디에서 어떻게 억압을 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의식에서 시작하여,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언어를 만들어내며 여성으로서의 자아 정체성을 구성하는 언술행위를 말하는 것이다.여성들은 억압 받는 존재로만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나, 가부장제를 유지하고 있는 시스템 속에서 여성들은 권력을 쥘 기회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여성이 한 집안으로 시집가서 아들을 낳는 데서 시작된다. 아들을 낳은 여성은 집안에서 대우를 받을 뿐만 아니라, 후에 며느리를 얻으면 집안에서 거의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실들은 여성의 억압이 남성뿐 아니라 권력을 잡은 여성들에게서도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가부장제의 시스템 속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경제 문제일 것이다. 빈곤은 여성들에게 또 하나의 커다란 억압이다.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이 주인공 蘇懷靑에게는 하나의 고통이었다면, 남편과 헤어져서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고통이 될 것이다. 돈 있는 집안의 마님에서 가난한 이혼녀가 되는 것은 가부장제가주는 모든 억압뿐 아니라 보호막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가부장제가 여성들에게 행사하는 이러한 억압과 배제의 시스템에 대해서, 자신의 일상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폭로해내고 있는 것이 바로 蘇靑의 『結婚十年』이라고 할 수 있다. The female writer, Su-qing, was writing at the Shanghai, which was conquered by Japan in 1940s. This thesis through a feminist eye defines the Chinese female writing style in general, and focuses on Su-qing’s attempt to expose suppression of women within the system of paterfamilias: man or father control the family, by illustrating through typical female autobiography style. During the Sino-Japanese War, Shanghai was conquered and politically assimilated by Japan at the beginning of the 1940s. Not only were its people controlled politically, economically, and socially but their literature was stringently regulated. There was no option for writers to leave Shanghai or to even express their feelings indirectly. This repressed intellectual climate provided even more opportunities for writers accustomed to dealing with non- political subjects and describing individuals’ inside. After 5·4, the movement of women’s emancipation, which was claimed with the slogan of the anti-feudalism, started to change when the war between China and Japan began. The women who spoke the women’s emancipation and the equality of both sexes used to depend on the male pioneers now needed to find a new approach. When many of the women are exploring their interior with various trials, they started considering what their sexuality consisted of and how it was controlled. Su-qing was one of the foremost members of this movement. Su-qing was a vastly popular writer with her full-length novel, JieHunShiNian, and prose writings collection, HuanJinJi, in Shanghai. She captivated the public through her 18 edition to JieHunShiNian for a short period time, which described her marriage life after being divorced. Because of the trend in socialistic and patriotic literature, however, few people today know her name and works. This thesis analyzes JieHunShiNian, which is considered a distinct female writing style. That was not only popular for its time, but the trigger which enabled the female writer to build her own female-ego. Furthermore, this JieHunShiNian has the import of disclosing suppression of women from paterfamilias society. A better definition of “female writing style” is the description performance, which it originates in self-awareness: the female comes to realize how she is discriminated against by paterfamilias system, and also it originates in building their identity, through the development of a unique female language from her own experiences. Even though the women were considered the subject, which was perpetually under the sway of the paternal family structure, they were able to seize power through small opportunities. Female opportunity for political freedom begins with marriage and the conception of a son. What begins as an act that merely warrants social respect eventually extends itself to absolute power over the family with the emergence of a son-in-law. This shows that the suppression of women stems, ironically from the very males that oppress them and that in the long run, it is the women who are in control. The suppression of women by the paterfamilias system is not over like this. There is the economic issue, whose dire need for attention is undeniable to this day. Poverty is the other major suppression from a female perspective. Not only was Su-qing pained by her husband’s lack of financial providence for her personal needs, but her financial burden persisted after her divorce from her husband, which necessitated that she learn provide for herself. Essentially then, the woman’s transition from the lady in a rich family to a poor widow meant release not only from the suppression of paterfamilias system but also from spousal protection. This personal account of social rebirth represents Su-qing’s own JieHunShiNian, which on a societal level, exposes the system of the suppression and the alienation that the paterfamilias system imposes upon women.

      • 『장화홍련전』 연구

        윤정안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32234

        「장화홍련전」은 1656년 철산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과 신원설화가 결합되어 탄생한 작품이다. 「장화홍련전」은 많은 이본이 있으며, 계모형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논의되었다. 「장화홍련전」은 17세기를 전후하여 벌어진 가족제도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계모의 위상 변화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본고는 17세기 가족제도의 변화에 따른 계모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장화홍련전」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장화홍련전」이 허구화되는 메커니즘을 Rene Girard의 ‘희생양’ 개념을 통해서 규명해보려 했다. 아울러 방각본의 환생담의 의미를 작품 전체와의 상관성 안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Ⅱ장에서는 「장화홍련전」의 이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실사와 설화가 결합하여 발생한 「장화홍련전」은 박인수본을 통해서 19세기 초 혹은 18세기 말에는 사건의 패러다임이 전동홀에서 장화·홍련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본의 양상을 작품의 결말에 나타나는 재생 모티프를 기준으로 재생담이 없는 이본과 재생담이 있는 이본으로 나누었다. 재생담이 있는 이본은 다시 재생의 방법에 따라서 부활과 환생으로 분류했다. 부활의 방법은 다른 소설들에서도 흔히 보이는 방식으로 「장화홍련전」의 독특함을 담보하지 못한다. 그러나 환생의 방식으로 장화와 홍련이 재생하는 것은 다른 소설에는 없는 매우 독특한 유형이다.Ⅲ장에서는 「장화홍련전」을 둘러싼 가족제도의 변화와 소설화의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장화홍련전」의 서술 초점은 계모에게 있다. 17세기 이후 가족제도는 종법제를 바탕으로 한 가부장제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서 계모의 사회적 조건이 변화하게 된다. 계모는 재혼 가정으로 ‘시집을 가게’ 되고 ‘어머니’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계모는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여기서 ‘희생양 메커니즘’은 작동한다. 즉, 가족 구성원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외부인으로 취급을 받으며,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 복수를 할 수 없는 계모는 공동체가 폭력으로 물드는 것을 막기 위해 ‘희생양’이 된다. 계모는 모든 가정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실상 그것은 변화된 가족제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환상적인 수법으로 해소하고 있을 뿐이다. 환생담의 의미 역시 이러한 희생양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전기적 구성의 완성, 그리고 권선징악이라는 고전소설의 문법을 완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계모가 없는 가정에는 아무런 불화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여전히 계모에게 가정불화의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또한 결혼을 하는 여성들이 시댁에서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불안을 친정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을 통해서 해소함으로써 희생양의 조건에서 빗겨가려는 당대 여성들의 소망을 반영하고 있다. JANGHWA-HONGRYEN-JON(장화홍련전) is the story which is made by mixing with the grudge tale and the actual event on Chulsan in 1656. JANGHWA-HONGRYEN-JON has many different editions and it is the most important work of the stepmother typed novel discussed by many researchers.JANGHWA-HONGRYEN-JON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change of the family system in 17th century off and on. Especially, the change of phase of the stepmother operates as a important element for understanding the story. Accordingly, this article tried to provide the first step to be able to understand JANGHWA-HONGRYEN-JON by going chase after the change of recognition of the stepmother as the change of the family system. Also, this article tried to find out the mechanism of fabricating JANGHWA-HONGRYEN-JON by the concept of Rene Girard's 'Scapegoat'. In addition, this article intended to examine the meaning of rebirth story of Banggakbon(방각본) in interrelationship of the whole work.In chapter Ⅱ, this article examined many different editions of JANGHWA-HONGRYEN-JON. The paradigm of the event on JANGHWA-HONGRYEN-JON which is united with a real event and a tale is changed to JANGHWA·HONGRYEN from Jeon, Dong-Hol(전동홀) at the beginning of the 19th century or the end of the 18th century by Park, In-Soo(박인수) edition. With keeping in this view, the aspect of the different edition is divided into the one with regeneration and the other one without regeneration on a standards of the regeneration motif appeared in the conclusion of the work. The different edition is divided into resurrection and rebirth again by the method of regeneration. The method of resurrection can't guarantee the unique of JANGHWA-HONGRYEN-JON as the way showed commonly in other stories. However, the things regenerating by Janghwa and Hongryen is a very unique pattern which is not found in other stories.In chapter Ⅲ, there are discussion about the mechanism of the novelizing and the change of the family system surrounding JANGHWA-HONGRYEN-JON. The narration focus of JANGHWA-HONGRYEN-JON is on the stepmother. As The family system after 17th century was changed into a paterfamilias system based on clan rules, the social condition of the stepmother was also changed. The stepmother 'married into' the stepfamily and got the position of 'mother'. But she wasn't accepted as the member of the family. Scapegoat mechanism worked at this point. In other words, she looked as the member of the family but actually she was treated as outsider, and when she was the victim of the violence, she became the 'scapegoat' to protect the community from rampant violence who couldn't pay off. Stepmother was pointed out as all the cause of the family trouble, but actually it was nothing but dissolving the violence by fantastical technique which could be happened in the changed family system.The meaning of the rebirth story is also effected by scapegoat mechanism. Superficially, it looks as completion the fictional biographical construction and the descriptive grammar of the classic novel called promotion of virtue and reproval of vice. However, it says in the other side that there are no troubles in the family without stepmother, so it still shifts all the responsibility of the family trouble to the stepmother. Also, it reflects the wishes of the women those days who deflect the condition of the scapegoat by dissolving the anxiety - woman who get married can be the scapegoat at any time in the house of her husband - through keeping maintaining relations with the parents home of a married woman.

      • 손창섭 1960년대 장편소설에 나타난 젠더 정치성

        허빛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15834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olitical significance focused on reversal of gender aspect in novels of Son Chang-seop in the 1960s. The reason why reversal gender aspect is important in the 1960s novel is because it is Son’s political uttering and expression of his time. The works of the 1950’s which have been created by Son Chang-seop, “post-war writer”, have formed his own world by presenting pathological characters and scenes from post-war society. On the contrary, Sohn Chang-seop's 1960s novels have not been properly valued, as they have been generally considered to be nothing more than popular novels until now. Most of studies, in particular, have judged Son Chang-seop as a writer unrelated to the ideology of the time. Son Chang-seop, however, looked at politics and society in the 1960’s based on gender and, further, reveal human unconsciousness. This study aims to explain this as a concept ‘gender politicity’. ‘Gender Politicity’ is a concept including that the basic concept of a gender of social sex and a realistic political ideology. In the 1960s, when Son actively working on his work, he was an dictatorship, and many literatures resisted undemocratic authority. Just as literature actively brought a political ideology existed, so does literature that embodied it. The abnormal and unconsolidated relationships between man-woman relationship, such as the disturbance and discord of the genders in his works of Son Chang-seop of the time, inflicht political cracks on the family form under the passive and stagnant, patriarchal and the nationalistic social system. Gender politicity thus creates an infinite difference in reality, and historically reveals conflicts between the male and the female in power and hierarchy as well as realigning male and female. At the same time, it allows gender to visualize the unconscious and non-visual political area. In dealing with Gender as a subject in his work, established male writers focused mostly on the identity of Gender and often followed the ideology of Gender. On the other hand, Sohn Chang-sub scrutinized Gender politics by confirming his subversive Gender position. Leaving the pure/participatory debate, which was the talk of literature at the time, he approached the public through the concept of gender policity. In other words, rereading Son's 1960s novel, it is also possible to identify his work and his writer's ability and significance. Based of discussion of gender policity, this study aims to analyze an overall theme in novels of Son Chang-seop in the 1960s and the development of each individual piece. Chater 2 of this study discusses ‘Surplus male’ who lost his masculinity and the masculinity of nationalism which wanted to re-male it in the 1960s. The 1960s, considered the beginning of industrialization and modernization, were nothing but ruins that seemed impossible to be rebuilt as an extension of the postwar society of the 1950s. The gender location, which was reorganized after the Korean War, was deepening. At home and in the country, men did not demand men as they had before, and naturally men became surplus enough to be needed. The main characters of the 1950s short story "Surplus person" and 1960s feature novel "The Wall of the popularity" are the same names as Chun Bong-woo. This setting specifies the reversal of gender ‘Surplus male’ in the 1960s. ‘Surplus male’ relies on women of their time materially and spiritually because they are relatively deficient compared to women. Therefore, ‘Surplus male’ avoids marriage because he cannot perform masculinity in his family and society. No matter how actively a woman pushes to marry a man, a man only repeatedly avoids marriage because he cannot face his own overturned masculinity. Cha Sung-chul, the main character of "As time goes by" feels uneasy when Jin-sook, who harbored affection, wants a direct expression of affection for him. Regardless of the nationalism of the time, which sought to rebuild the 1960s, seeks to reassign the reversed gender to power. The Park Chung-hee administration wants to consolidate national power by naming men and subordinate women to the family in order to rebuild the nation. However, artificial repositioning of the genders rather dictates the absence of men, revealing the illusion of nationalism. "All of a woman", "The Meaning of a marriage" requires attention in that it sharply criticizes deployment/replacement, production/reproduction through pregnancy/birth after marriage. Chapter 3 seeks to shed light on the fallacy of a male who has state power through an allegoryized reverse gender position. Because of the indecent portrayal of private marital relationships, "A married couple" and "The opposite sex studies" have not been recognized for their potential to read with allegory. However, interpreting the narrative based on abnormal marital relationships that "A married couple" and "The opposite sex studies" have in common can reveal new literary significance for each work. "A married couple" and "The opposite sex studies" have the same motif: reversed gentile position of female dominance, delusional jealousy of wife/husband, artificial/intentional, adult male character, the opacity of spouse's profession, and philanthropy. These motifs can be seen as referring to the obedience and sacrifice of the people, which were forced to justify nationalism that led to modernization projects in the 1960s. Doubtful figures constantly cast doubt on the order of the dictatorship, which appears to be sound on the surface of the people's conformity. They express political resistance to the oppressed Park Chung-hee regime by changing and recombining the gentile role. As such, Sohn wants to block any attempt by nationalism to return to the patriarchal system while taking away the indictment of the dictatorial regime. Chapter 4 depicts an attempt to dissolve the patriarchal family form and combine a new community through the reverse gender position. "Human classroom," "The Three Father and Daughter" have been criticized for their promiscuous and abnormal gender aspect. Sohn Chang-sub, however, doubts the patriarchal family system in Korean society, which has been standardized by the irony of deformed relationships between men and women. He seeks to break away from the blood-linkedism of Korean society by raising fundamental problems in "Human classroom" and "The Three Father and Daughter" The de-patriarchal male figures lead to reject the objectification of female figures and abrogates authoritarianism. This will dismantle the paternal family system and make attempts to combine the new contract community. In the process, the female character is reborn as a subject, forming a contract community based on her own needs, not on the existing family form. In particular, the contract community will maintain Gender equality because it follows the contractual provisions agreed upon by all. Son Chang-seop invokes an alternative contract community across the political and social gentler inequalities that the state has formed. 본고는 손창섭 1960년대 장편소설에서 드러나는 역전적인 젠더 양상에 주목해 그 정치적인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는 글이다. 손창섭 1960년대 장편소설에서 역전적인 젠더의 양상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손창섭의 당대 정치적인 발화이자 발현이기 때문이다. ‘전후작가’인 손창섭이 창작해온 1950년대 작품들은 병리적인 인물과 전후사회의 풍경을 제시하며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구성해왔다. 이와 반대로, 손창섭 1960년대 장편소설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통속소설에 불과하다고 여겨져 왔으므로, 제대로 가치평가 받지 못해왔다. 특히 대부분의 연구들은 손창섭을 당대 이데올로기와 무관한 작가라고 판단해왔다. 그러나 손창섭은 젠더를 바탕으로 1960년대 정치·사회를 조망했으며, 나아가 인간의 무의식을 드러내기도 한다. 본고는 이를 ‘젠더 정치성’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젠더 정치성’은 사회적 성이라는 기본적인 젠더의 개념과 현실적인 정치 이데올로기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손창섭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했던 1960년대는 독재 정권으로, 당시 다수의 문학들은 비민주적인 권력에 저항하고자 했다. 적극적으로 정치 이데올로기를 표면화한 문학들이 존재했던 것처럼, 이를 내재화한 문학 또한 실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당대 손창섭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젠더의 교란, 불화 등의 비정상적이고 합일되지 않은 남녀관계는 수동적이고 정체된 가부장제 하의 가족형태와 국가주의적 사회체계에 정치적 균열을 가한다. 젠더 정치성은 이처럼 현실에서 무한대로 차이를 발생시키고, 역사적으로 남성(성)과 여성(성)이 갖는 권력 및 위계질서의 갈등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남성(성)과 여성(성)을 재배치시킨다. 동시에 역으로 무의식적이거나 비가시적인 정치적 영역을 젠더가 가시화할 수 있게 한다. 기성 남성 작가들은 작품에서 젠더를 소재로 다룰 때, 젠더 정체성에 주로 주목했으며 젠더 이데올로기를 그대로 답습한 경우가 다반사였다. 반면 손창섭은 전복적인 젠더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젠더 정치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문학계의 화두였던 순수/참여 논쟁을 떠나 그는 젠더 정치성 개념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갔다. 즉, 손창섭의 1960년대 장편소설을 재독한다면, 손창섭의 작품과 그의 작가적 역량 및 의의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젠더 정치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고는 손창섭 1960년대 장편소설의 총체적인 주제의식과 각 작품의 개별적인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1960년대 남성성을 상실한 ‘잉여남성’과 이를 재남성화 하고자 했던 국가주의 남성성을 살펴보았다. 산업화와 근대화의 시초라고 여겨지는 1960년대는 전후 사회인 1950년대 연장선으로 재건이 불가능해 보이는 폐허에 불과했다. 한국전쟁 이후 재편된 젠더 위치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정과 국가에서는 이전처럼 남성(성)을 요구하지 않았고 자연히 남성들은 필요불충분의 잉여가 된다. 1950년대 단편소설「잉여인간」과 1960년대 장편소설「통속의 벽」의 주인공은 천봉우라는 동명이인이다. 이 설정은 1960년대의 ‘잉여남성’이라는 역전적인 젠더 재현을 명시화한다. ‘잉여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동시대 여성에게 물질적·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잉여남성’은 가정과 사회에서 남성성을 수행할 수 없으므로 결혼을 기피하게 된다. 여성이 아무리 적극적으로 남성과의 결혼을 추진하더라도, 남성은 자신의 전복된 자신의 남성성을 직면할 수 없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결혼을 회피하기만 한다. 『세월이 가면』의 주인공 차성철은 연정을 품고 있던 진숙이 그에게 직접적인 애정 표현을 원했을 때, 막상 그는 불안해한다. 이와 관계없이 1960년대를 재건하고자 했던 당대 국가주의는 역전되어 있는 젠더를 권력으로 재배치시키고자 한다. 박정희 정부는 국가 재건을 위해 남성(성)을 호명하고 여성(성)을 가정 내부에 종속시키면서 국가 권력을 공고화 하고자 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젠더 재배치는 오히려 남성(성)의 부재를 지시하게 되어 국가주의의 허상을 드러나게 한다. 「여자의 전부」, 『결혼의 의미』는 결혼 후 임신/출산을 통해 젠더 배치/재배치, 생산/재생산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3장에서는 알레고리화 된 역전적인 젠더 위치를 통해 국가권력이 지닌 남성(성)의 허실을 밝히고자 한다. 사적인 부부 관계를 외설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부부」, 『이성 연구』는 알레고리로 독해할 가능성을 인정받지 못해왔다. 그러나 「부부」, 『이성 연구』가 공통적으로 지니는 비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기반으로 서사를 해석하면, 각자의 새로운 문학적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부부」, 『이성 연구』는 동일하게 여성 우위의 역전적인 젠더 위치, 의처증/의부증, 성인군자 남성 인물, 배우자 직업의 불투명성, 자선 사업이라는 모티프를 갖고 있다. 이 모티프들은 1960년대 근대화·산업화란 근대화 프로젝트를 이끈 국가주의의 정당화를 위해 강요되었던 민중의 복종과 희생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의심하는 인물들은 민중이 순응하는 표면상으로 건전해 보이는 독재 정권의 질서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을 가한다. 그들은 젠더적 역할을 변화시키고 재조합하면서 억압된 박정희 정권에 대한 정치적인 저항을 표출한다. 이처럼 손창섭은 독재 정권 폐해를 적출하면서 가부장제로 회귀하려는 국가주의의 시도를 차단하고자 한다. 4장에서는 역전적인 젠더 위치를 통해 가부장적인 가족 형태를 해체시키고 새로운 공동체를 결합시키는 시도를 그리고 있다. 『인간교실』, 『삼부녀』는 난잡하고 비정상적인 젠더 양상으로 인해 비판받아왔다. 그러나 손창섭은 기형적인 남녀관계라는 아이러니로 획일화된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가족 제도를 회의한다. 그는 『인간교실』, 『삼부녀』에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면서 한국사회의 혈연주의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탈가부장적인 남성 주인공들은 여성 인물의 대상화를 거부하며 권위주의를 지양한다. 이로 인해 부계 가족 제도는 해체되고 새로운 계약 공동체의 결합 시도들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여성 인물은 비로소 하나의 주체로 거듭나며 기존 가족 형태가 아닌 자신의 필요에 따른 계약 공동체를 형성한다. 특히 계약 공동체는 모두가 합의한 계약 조항을 따르기 때문에 젠더 평등을 유지하게 된다. 손창섭은 국가가 형성한 정치·사회적인 젠더 불평등을 가로질러 대안적 계약 공동체를 체현한다.

      맨 위로 스크롤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