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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온환경하 발열시트 및 단열재 부착 거푸집의 온도이력 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

        최시현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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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대기후나 극지방 주변 나라에서의 건축물 공사는 낮은 외기온도로 인하여 콘크리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콘크리트 강도와 내구성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초기동해를 받을 경우에는 시멘트 경화체의 조직이 변하여 그 관계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낮은 외기는 콘크리트 강도발현에 있어서 양생, 경화되는데 시간이 길어지고 수분이 얼게 될 위험이 있는 매우 혹독한 조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콘크리트는 경화전이나 양생 중의 온도변화에 의해 강도 및 내구성 등에서 다양한 결과를 갖게 된다. 동절기와 같이 일평균 기온이 4℃이하로 내려가는 저온환경 속에서는 콘크리트 결합수의 동결 등에 의하여 내구성 및 수밀성 저하가 발생한다. 또한 양생온도가 낮으면 콘크리트의 경화 속도 또한 저하되기 때문에 동절기 공사에서는 무엇보다도 양생온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각 나라에서는 저온환경에서의 콘크리트 피해를 막기 위해 시방서에 규정을 두고 있고 주로 국내에서는 급열장치를 이용한 양생을 실시하고 있다. 급열장치는 다른 방법에 비해 저렴하지만 위치에 따른 품질 불균일하고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 이외에도 국내외적으로 단열거푸집, 내한촉진제, 열선거푸집 등의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저온환경에서의 콘크리트 시공을 위해 기존방법과 진행된 연구와 다른 새로운 생석회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발열시트를 직접 개발하고 거푸집에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발열시트의 특성을 확인한 후 몽골과 같이 더 낮은 외기온도에서 적용하기 위하여 단열재를 함께 사용하였고 이를 실험실 수준에서의 실험을 진행하고 검토한 후 몽골현지에서 직접 실험을 실시하였다. 먼저 –10℃의 온도에서 모르타르 수준으로 생석회를 활용한 발열시트 개발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발열시트 내부의 생석회와 모르타르 내부의 수분이 반응하여 최고온도 약 90℃까지 상승하는 온도이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거푸집 내부의 표면뿐만이 아니라 중심부까지 온도가 전달되는 것을 온도이력 측정 결과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발열시트에서 생성된 열로 인하여 약 12시간 동안 0℃ 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압축강도 또한 발열시트를 사용한 거푸집이 약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TG/DTA, SEM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TG/DTA를 통하여 Ca(OH)2의 중량함유율이 발열시트를 사용한 거푸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열시트의 열로 인하여 수화생성물 생성이 촉진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SEM 분석결과 발열시트를 사용한 거푸집의 SEM 이미지에서 침상형의 수화생성물 형상이 많이 관찰되었다. 앞선 실험을 통하여 발열시트의 효과를 검증하고 –10℃의 정온조건에서 발열시트 및 단열재를 부착한 거푸집 실험을 진행하였다. 콘크리트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발열시트가 부착된 거푸집에서 초기 온도이럭 상승이 10℃이상 일어났으며 단열재를 부착한 거푸집은 온도상승은 없으나 온도보존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보였다. 특히 발열시트와 단열재를 함께 사용한 거푸집의 경우 재령 3일에서의 압축강도가 5MPa 이상으로 시방서 기준 거푸집 해체 가능 강도에 부합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몽골 현지에서 발열시트 및 단열재를 부착한 거푸집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온도이력 그래프를 보면 발열시트가 초기 온도에서 10℃이상 상승시켜 주었으며 단열재는 외기온도의 영향을 막아 주어 최고온도값과 최저온도값의 차이가 적게 만들어 주었다. 이 실험 역시 발열시트와 단열재를 부착한 거푸집의 경우 최고온도 약 37℃ 솟으면서 가장 높은 온도이력을 보였고 측정기간동안 다른 거푸집의 온도이력에 비해 가장 높은 온도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발열시트는 단열재와 함께 사용하였을 때 큰 효유을 보여주었고 초기온도상승으로 내부 콘크리트의 동결시점을 늦춰 동해저항성을 갖게 해주고 내부 콘크리트의 온도이력, 압축강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한국 중산층의 세대간 경제적 자원 이전과 가족주의의 강화

        최시현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31

        이 논문은 신자유주의시대 한국 상위중산층의 가족주의적 계급재생산 전략에 관한 연구이다. 여유분의 경제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위중산층에 관한 이 연구는 이들이 경제적 자원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전해 나가며 계층과 가족을 재생산하고 있는지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성장한 중산층 부모세대는 절대빈곤상황을 극복하며 경제적 자원을 축적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계층상승을 실현했다. 이들은 1980년대 이후부터 자녀세대의 계급재생산을 위해 교육에 몰두해왔다. 그러나 장기적 투자로서의 교육이 여전히 유효한 계층전략이기는 하나 이는 성과가 빠른 시간 내에 드러나지 않고, 1990년대 말 한국 경제위기 이후 심화된 신자유주의적 전환으로 인해 그 투자 효과가 갈수록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 본 연구에서는 중산층 가족의 세대 간 가족전략의 변화가능성을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상위중산층으로 분류되는 7명의 50~60대 부모세대와 11명의 20대 후반~30대 성인 자녀세대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이들의 계층형성과정과 경제적 자원의 이전과정을 살펴보았다. 상위중산층 부모세대 연구참여자들은 압축적 산업화 시기 속에서 경제적 자원을 축적하고 특히 이를 부동산시장에 투자해 더 큰 부를 축적하는데 성공한 이들이다. 이들의 경제적 자원은 자녀세대의 문화적 자원으로 전환되고자 쓰였고, 이는 계급적 기회를 높이기 위한 가족의 기획이었다. 그 결과 상위중산층 성인자녀세대는 교육자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자본을 획득하였고, 글로벌 경험 등을 통해 소비의 수준과 기준이 높아졌다. 그러나 서구사회 문화자본의 성격과는 달리 한국사회에서의 문화자본은 학력자본을 위시한 교육자본이나 즉각적 계층수행으로서의 지위소비를 표현하는 것에 머물기 때문에 경제적 자원에의 의존성이 높다. 경제적 자원의 중요성은 신자유주의적 전환 이후 가속화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재적 상황 속에서 경제적 자원의 이전에 관한 상위중산층 가족의 협상전략은 부모세대와 성인자녀세대에게 다르게 펼쳐진다. 부모노릇과 모성의 기획으로 이를 의미화 하는 부모세대와 신자유주의 불안담론을 내재화하며 ‘투자’, ‘회수’, ‘계약’ 등의 기호들을 협상 과정에서 쓰는 성인자녀세대는 가족 내에서 담론의 경합을 벌이지만, 이는 결국 경제적 자원을 도구로 쓰는 가족주의로 봉합되고 있다. 또한 자녀세대의 미래를 기획하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지는 종자돈의 이전은 자녀세대에 대한 부모세대의 장기적 개입으로 연결된다. 이는 자녀가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부모노릇으로 인식하는 부모세대와 계층하락을 피하려는 성인자녀세대의 요구와 맞물려 독립의 의미가 퇴색되는 효과를 가진다. 스스로 성취하는 의미에서의 독립이 아니라 주택마련 등의 독립을 가시화할 수 있는 지표를 부모로부터 증여받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재구성되고 있다. 동시에 사회적으로 결혼을 통한 분가가 독립의 이상적 형태로 의미되고 있기 때문에 종자돈은 결혼자금의 이름으로 이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젠더차이가 드러난다. 풍요로운 물적 조건 속에서 자란 상위중산층 성인자녀세대는 계급재생산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세대가 만들어 놓은 경제적 자원을 공유하려는 전략을 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성인자녀세대와 부모세대의 상호의존성의 강화는 신자유주의 맥락에서 전지구적으로 펼쳐지는 현상이지만, 경제적 자원의 세대 간 이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계층전략은 한국의 압축적 근대화 속에서 강화되어온 가족주의의 확장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불확실한 신자유주의적 상황 속에서 가족해체나 개별화전략을 쓰는 저소득층 가족의 양상과는 달리 상위중산층 가족에서는 오히려 경제적 자원을 위시한 도구적 가족주의를 대응전략으로 활용하며 강화시키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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