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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한국여성철학회의 어제와 오늘 : 학술지 『한국여성철학』의 창간호에서 제38권(2001.06~2022.11)까지를 중심으로

        이정은 한국여성철학회 2023 한국여성철학 Vol.39 No.-

        This paper examines the identity of feminist philosophy and the process of building a new methodology while looking back on the 25 years of activitie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Feminist Philosophers founded in 1997, and considers idea(s) and milestones that penetrate the past and today of Korean Association of Feminist Philosophers. For this purpose, I read 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Feminist Philosophers(Korean Feminist Philosophy) from volumes 1 to 38(2001∼2022), and analyze the feminist themes(topics) and research directions of members, focusing on papers published at previous academic conferences. In order to increase the accuracy and efficiency of the analysis, the first half of this paper examines the efforts made by previous presidents until the journal has the current system. In the second half, I classify the concepts that Korean Association of Feminist Philosophers has addressed as a hot topic(main theme) and present the recurring areas of controversy within volumes 1 to 38. These concerns will serve as the foundation for the next quarter century. 이 글은 1997년에 창립한 한국여성철학회의 사반세기 활동을 회고하 면서 회원들이 여성주의철학의 정체성과 새로운 방법론을 구축하는 과정을 조망하고, 그 속에서 한국여성철학회의 과거와 오늘을 관통하는 이념과 이정표를 가늠한다. 이를 위해 한국여성철학회의 학술지(『한국여성철학』)를 창간호(2001)에서 제38 권(2022)까지 통독하면서 역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여성주의 문제의식과 연구 방향을 분석한다. 분석의 적실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글의 전반부는 학술지가 현재의 체제를 갖추기까지 역대 회장단이 기울인 노력을 연대기로 살펴보고, 후반부는 한국여성철학회가 시대마다 화두로 삼은 개념 들을 분류하면서 회원들이 창간호에서 제38권까지 반복해서 논쟁의 장으로 불러낸 관심사를 제시하고 앞으로 올 사반세기를 준비하는 근간으로 삼으려고 한다.

      • KCI등재

        한국 영화의 가족담론을 통해 본 여성주체 : 영화 <하녀(1960)>와 <하녀(2010)>를 중심으로

        신정원 한국여성철학회 2017 한국여성철학 Vol.27 No.-

        】본 연구는 한국 여성 경험의 철학화를 위하여 한국 여성의 경험이 갖는 특수성을 가족관계의 맥락을 중심으로 논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 화 속에 나타난 가족관계의 변화가 한국여성주체 형성에 갖는 철학적 함의를 밝힐 것이다. 전통적 유교사회에서 가족관계에 강하게 얽매여있던 한국 여성 의 경험은 근대와 탈근대 사회를 통과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다. 이와 같은 변화가 한국의 여성주체 형성에 갖는 철학적 함의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한국화 속에 나타난 여성주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가족관계의 경험에 주목 하고 이를 철학적으로 분석할 것이며 특히 두 편의 화 <하녀>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다. 근대 사회에서의 굴곡과 변형을 거쳤으며 탈근대 사회 안에서 의 다원성과 해체에 직면한 ‘여성주체’가 무엇인지는 여러 각도에서의 철학적 논의를 필요로 한다. 현대 한국의 여성주체는 전통 사회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여전히 변형된 전통적 질서와 가족관계의 맥락에 향을 받는 존재이며, 근대화와 탈근대가 심어놓은 가치들을 내면화하면서도 현실 의 모순과 한계에 어느 정도 안주하고 있는 존재,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의지 로 삶을 이끌어나가는 듯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의 보이지 않는 권력관 계 안에서 가족들과 타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와 같은 여성의 모습들을 화 텍스트를 통하여 살펴보고 가족과 한국여성주체 의 관계, 탈근대 이후 새로운 가족관계 속에서 여성주체의 가능성이란 무엇인 지를 논의할 것이다

      • KCI등재후보

        현대 중국 여성 철학 현대화 소고

        이상옥 한국여성철학회 2009 한국여성철학 Vol.11 No.-

        현대 중국 여성에 대한 성찰과 시대적 의미를 구현하는 여성철학의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현대 중국의 여성철학의 존재 가능성과 그 본질에 대한 본체론적 고찰을 시도한다. 그것의 이해를 위해 시대적, 동, 서양 비교 사상적 배경을 살펴 본 것이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여성에 대한 인식과 존재에 대한 인식의 기초는 현대 문화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계몽과 자각, 생활과 정치 권리의 요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물론 총 노선으로 군림했던 유가 사상에 대한 철저한 타기가 여성운동의 한 방편으로 사상적 원천을 확보하기 위해 감행되었다. 중국 적화 후에 이데올로기의 고정화와 이에 따른 여성 지위의 평등성 고취, 일방화에 이어 개혁, 개방 이후 실존주의적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마르크시즘에서 구태여 연원을 찾으려는 시대적 정치적 의미가 짙게 가미된 절충의 결과였다. 합법성은 중국철학과 사상, 학문 전반에 불어 닥친 제2의 문화혁명과 같은 자각적 지식운동이었다. 중국 현대의 현실 세계의 의미를 이론으로 허위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전통 중국의 여성에 대한 관념을 청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중국적 여성주의의 본질을 추구하고 적절한 대비와 전통 여성주의 사고와의 단절, 계승이 요구되는 것이다. 현대성은 역시 여성철학이 갖추어야 하는 세계성적인 수준과 관련있는 과제이다. 서양 여성운동과 관념의 기원과 그 과정에 대한 해석적 성찰이 우선 요구되었다. 그 다음 중국 현실에서의 "현대성" 획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여성운동과 여성철학의 성립과 배경에는 반드시 이데올로기의 청산적 요소가 개입되어야 한다. 다원주의와 여성이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와 자유롭고 독립적인 소통이 가능한 경우에 비로소 현대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중국 여성철학의 상황과 그 내용은 본체론적 특징을 띠고 있다. 즉, 그 본질을 규명하기를 시도하는 작업과 다름 아니다. 철학과 더불어 문학 영역에서 공전의 활약을 보인다. 주변적 인물로서 줄곧 역사의 아웃사이더로서 위치했던 여성의 모습이 재확인되기도 한다. 1980년대 이후 두드러진 특징은 소외와 성적인 무의미, 상품성으로서의 관념, 남성과 복장 등 주변적인 여성을 표현해 주는 의미들에 대한 묘사이다. 상품주의의 만연으로 여성은 더욱 더 좌절을 느끼고 잡다한 일상사에 매몰되어 간다. 부권 중심의 중국 사회에서 공공영역의 획득과 점차 두드러지는 여성의 진정한 의미의 자각이 중국 여성철학의 미래를 가늠한다.

      • KCI등재후보

        한국 신화 속의 여성의 주체의식과 모성 신화의 전복적 기제 - 어머니의 원형적 이미지 분석과 모성이데올로기의 비판

        장영란 한국여성철학회 2007 한국여성철학 Vol.8 No.-

        본 논문은 한국 신화와 설화에 나타난 어머니의 원형적 이미지를 분석하여 현대 사회의 여성에게 제시할만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이론화시키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우선 한국의 우주기원신화에서는 여성 신이 우주의 만물을 낳는 어머니 신으로 등장하지 않고 다른 남신과 같이 창조하는 신으로 등장하여 생명의 원천으로서 본래적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국 영웅 신화 속에서 어머니는 처녀로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하여 영웅을 출산하지만, 영웅이 아버지이자 아들로서 가부장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머니로서의 본래적 기능을 하지 못한다. 때로는 엄청난 희생의 대가로 결국 영웅의 어머니로서 신적인 지위를 획득하는 것은 모성 신화와 이데올로기의 전형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계모 설화 속의 어머니는 혈연중심의 이분법적 가치관에 의해 분열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가부장제의 혈연중심주의는 자식을 직접 낳은 친모에 비해 계모는 소외되고 배척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것은 계모뿐만 아니라 친모에게는 억압적인 기제로 작용하여 무조건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모성 신화를 한층 강화시킨다. 마지막으로 한국 여성-신 신화에서 어머니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삶의 주체로서 확립해가는 특징을 보인다. 이것은 한편으로 모성 신화를 강화시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전복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국 신화와 설화에 나타난 어머니 신화는 비록 생명의 근원과 원천으로서 어머니 여신의 원형적인 모습이 변형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여성억압적인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어머니로서의 삶을 수동적인 방식으로 수용하지만 시련과 고난을 영웅적인 힘을 발휘하여 극복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도덕적 반성과 선택을 통해 주체 의식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KCI등재후보

        한국 가족에서 모성과 여성의 일에 대한 철학적 고찰 -자녀 교육을 중심으로-

        김세서리아 한국여성철학회 2009 한국여성철학 Vol.12 No.-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 가족 안에서 모성의 의미가 여성의 일과 어떻게 긴밀한 연관성을 맺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의 역설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고찰함으로써 새로운 모성 담론을 모색하는 것이다. 논문에서 이 같은 문제의식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전개되었다. 첫째, 전통 유교 가족과 현대 한국 가족에서의 모성의 의미를 자녀 교육이라는 문제를 통해 접근하면서, 그것이 여성의 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논의한다. 둘째, 이러한 문제를 가부장제와 모성의 관계를 염두에 두는 방식으로 논의한다. 이제껏 모성이 담보해온 내용들, 즉 출산, 양육, 보살핌의 행위 등이 가부장적 가족을 지탱하는 근간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의미에서 모성과 가부장제가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는 점을 밝힌다. 셋째, 모성과 가부장제가 갈등하는 역설적인 상황은 무엇인지, 즉 모성을 강조하는 것은 가부장제에, 또 가부장제를 강조하는 것은 모성에 어떻게 역작용할 수 있는가를 논의한다.

      • KCI등재

        한국사회에서 노인돌봄

        공병혜 한국여성철학회 2010 한국여성철학 Vol.13 No.-

        Jede leibliche Menschen, notwendig älter zu werden und sterben zu müssen, sind wegen seiner Verletzbarkeit pflegebedürftig, um selbst sorgen zu können. Selbstsorge heisst sogenannte Lebenskunst in der alltäglichen Lebenswelt, wohl zu wohnen. Nach Heidegger,s Gedanken bedeutet 'Wohnen" im 'Ort' als Seinsweise des Menschen, wo die Wahrheit des Seins des Menschen sich ereignet, und zu sich selbst näher kommt. Besonders in der koreanischen Gesellschaft bezieht sich der Sinn des Wohnens des alten Menschen im 'Ort' auf die Selbstsorge in der Reziprozität der menschlichen Beziehung, wobei seine Rolle, Selbst Werte geachtet und geschutzt werden. Aber heutzutagen gibt es eine Transformation des Systems der Altepflege von den Familienangehörign zu Hause zu einem instistitutionellen organizierten Altenheim oder Pflegeheim. Die Fürsorge für die Alten übernimmt dort hauptsaetzlich die weiblichen Pflegenkraefte, die fuer das wohl "Wohnen" wie zu hause zur verfügung stellen mussen. Die femisinstische Issue der Fürsorge für die Alten befördert besonders, dass die soziale Politik und institutionelle Unterstützung für die Altenpflegekräfte notwendig sind. Denn die Praxis der Altenpflegen wie im Wohnen zu hause, kann nur verwirklicht werden, insofern die Werte der Pflegekräfte aus der feministischen Perspektive in Achtung genommen werden

      • KCI등재

        제 4물결로서 온라인-페미니즘 : 동시대 페미니즘의 정치와 기술

        김은주 한국여성철학회 2019 한국여성철학 Vol.31 No.-

        디지털 시대의 페미니즘 운동은 온라인에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확장하여 현실 변화를 추동하는 온라인 행동주의를 수행한다. 온라인 페미니 즘은 온라인 연결행동이라는 방식을 통해 대중 운동을 일으키는 페미니즘 운동이다. 온라인 페미니즘은 비단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라 세계적인 상황이 다. 소셜 미디어는 페미니즘 운동의 소통 방식을 바꾸며, 페미니즘 운동을 글로컬한 운동으로 확장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페미니즘 운동은 의제 설정 목적을 뚜렷하게 부각하는 해시태그로 빠르게 집합하고 정서적으로 연결하여 문제를 사회적인 것으로 끌어올린다. 이런 발화는 기존 언론의 영향력을 뛰어넘는 대안 언론으로도 기능하며, ‘급진적 말하기’이자 일종의 ‘진리 말하기’인 ‘파레시아’(parrhesia)를 행한다. 본 글은 온라인 페미니즘을 소셜 미디어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통치성에 저항하는 새로운 주체화로서 정치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물결인 제 4물결 페미니즘이자 동시대(Contemporary)의 페미니즘으로 제시한다.

      • KCI등재후보

        헤겔의 동양과 여성이해 그리고 다문화주의의 가능성

        이정은 한국여성철학회 2007 한국여성철학 Vol.8 No.-

        이 글은 다문화주의에 기초하여 여성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 기 위해 서양인이 동양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헤겔의 중국관 내지 여성관을 통해 접근하고자 한다. 헤겔은 역사 철학, 철학사, 예술 철학의 서두를 동양에서 출발하지만, 동양에는 주체성과 자유가 결핍되어 있다는 이유에서 출발점 내지 실마리의 위치에서 동양을 배제한다. 헤겔은 중국의 공자 철학에 대한 감탄에도 불구하고 공자 사상을 철학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헤겔에게 동양 철학은 근대 철학의 토대가 되지 못하며, 동양과 서양 근대 간에는 어떤 공통적인 본질적 원리도 없다. 중국은 역사의 시작이지만 몰 역사적이라서 세계사의 실마리가 될 수 없다. 중국은 역사 철학과 철학사와 예술 철학 모두에서 기본적으로 보편적 양식을 지니고는 있지만 개인의 주체성, 자유, 자기의식이 상실된 망아상태이기 때문에 보편성보다는 종교적 표상 양식에 가까운 것으로 격하된다. 헤겔은 동양인, 중국인이 기본적으로 자기의식이 없으며, 자기의식의 결핍은 가부장제 문화와 연결된다고 본다. 가부장제는 중국에서 가족 정신으로 이어지며, 가족의 기본 정신은 사랑이다. 이때 사랑은 개성과 인격이 방기되는 것이다. 인격의 방기는 가족 안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황제 개인이 전권을 행사하면서 드러내는 가부장제적 족장의 모습은 종교적 사제 역할까지 담당하는 신정 정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헤겔은 가부장제 가족 문화에서 가족을 이끄는 정신은 가족의 경건심, 신적 법이며, 이러한 신적 법의 대표자는 여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성은 자기의식이 없는 존재라서 가족의 정신도 가부장제도 자기의식이 없다. 그러므로 가부장제 문화 속의 동양 남성은 자기의식이 없으며 역사의, 철학의 실마리도 될 수 없는 존재이다. 게다가 헤겔은 동양 여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언급하지 않으며, 심지어 동양 남성의 망아상태에서조차 관심 대상으로 부각시키지 않는다. 헤겔은 (근대) 서양 남성과 서양 여성을 비교할 때는 남성의 자기의식적 측면을 부각시키고, 그에 반해 여성은 자기의식이 없다고 강조하지만, 자기의식이 없는 서양 여성조차도 헤겔 저작 곳곳에서 자기의식에 대한 암묵적 자각과 자기의식적 분열을 시사하는 측면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헤겔이 동양관, 중국관을 거론할 때 동양 남성은 서양 근대 여성이 지닌 분열 의식조차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양 여성, 한국 여성은 헤겔의 논의 지평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비존재적 존재들이다. 헤겔의 동양관, 동양 여성관은 알게 모르게 동양의 신비 내지 동양 여성의 신비라는 단어 속에 은폐되어 있다. 헤겔의 동양 이해, 여성 이해를 다문화주의적 차원에서 새롭게 여성을 이해하는 대척점으로 반전시키려면, 서양의 나르시스적 동양관을 극복해야 한다. 동시에 서양의 나르시스적 동양관의 영향을 받아 이미 그에 물들어 있는 우리들은 그 속에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KCI등재

        조선 후기 여성 문집의 유가경전 인용 방식에 대한 여성철학적 고찰 : 이사주당의 『태교신기(胎敎新記)』와 이빙허각의 『규합총서(閨閤叢書)』를 중심으로

        김세서리아 한국여성철학회 2018 한국여성철학 Vol.30 No.-

        이 논문은 조선 후기 여성의 문집에서 유가 경전이 어떤 맥락에서 인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독해되고 있는지, 어떤 지적 경험과 지식 활동, 지식 산출의 특징과 의미를 지니는지 등 그 활용 방식을 소개하고, 여성철학적 입장에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논문에서는 특히 18세기 이후 조선 여성실학자의 문집에서 사서를 비롯한 유가 경전이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인용되었는지를 정리 함으로써, 여성실학자들이 산출한 지식의 내용과 특징 및 그 의미를 여성철학적 입장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조선후기 여성 가운데 문집을 남긴 인물, 특히 여성실학자로 명명되는 이사주당의 『태교신 기』와 이빙허각의 『규합총서』에 주목한다. 이사주당과 이빙허각의 문집에서 유가 경전을 인용하는 내용을 정리하여, 그들이 유가경전을 어떻게 맥락으로 이해하는지, 또 자신들의 논의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소개하고 그것을 특징화한다. 이와 같은 논의를 통해 조선 유학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지식인과 그들의 역량을 새롭게 인식하고, 유가 경전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과 그 특징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유학의 내용을 여성의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조선 유학의 내용을 확장시킬 수 있으며, 본 연구를 확장시켜 한국적 맥락에서의 여성주의 인식론을 논의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

      • KCI등재

        삶의 정치로서의 친밀성

        권수현 한국여성철학회 2011 한국여성철학 Vol.15 No.-

        현대사회에서 섹슈얼리티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사람들이 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회문화적 방식이다. 그것은 개인에게 있어서 자아형성과 사회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자, 사회에 있어서는 사람과 사람 간에 근본적인 소통과 상호작용의 영역이다. 그런 까닭에 섹슈얼리티는 자아 정체성의 문제이자 정치적 문제이고, 섹슈얼리티에 관한 현대사회의 정치적 관심은 민주주의의 문제로 귀결된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하는 친밀성의 현실은 평등이나 사적 영역의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부르주아 시대의 새로운 도덕적 질서 하에서 친밀성은 ‘평등한 두 사람의 인격적 관계에 대한 협상’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산업자본주의의 요구와 부르주아 가정의 이데올로기가 결합한 가운데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적 장치로 기능하였다. 이러한 친밀성의 현주소는 근대화 시기 여성작가의 소설과 한국 기혼남녀의 섹슈얼리티와 친밀성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서 잘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등한 친밀성에로의 개념적 구조변동은 삶의 정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이는 공적영역 중심의 성찰성과 의사소통 가능성의 뿌리를 평등한 관계 추구의 사적 영역으로부터 들추어내어, 이를 다시 공적 영역에서 자유와 평등을 활성화시키는 기초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적 영역의 민주주의가 인간해방을 위한 모더니티 기획의 여성주의적 연대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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