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원문제공처
        • 등재정보
        • 학술지명
        • 주제분류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저자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1.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 브레히트 시 번역의 어려움

        이승진 ( Sung Jin Lee ) 한국브레히트학회 2014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30

        외국문학의 번역은 외국문학 전공자에게는 의무이면서도 동시에 회피하고 싶은 과제일 것이다. "시는 번역으로 잃게 된다"라는 프로스트의 선언처럼, 역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행위가 원작을 훼손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문학텍스트 중 가장 번역이 어려운 텍스트는 무엇보다도 시일 것이다. 그 이유는 시 장르의 특이성에 기인한다. 시는 산문이나 희곡과 달리 등장인물과 줄거리 형성에 의존하는 서사가 약하다. 대신 시인은 시어를 통해 그림(시상/ Bild)을 그려내며, 독자 역시 시 텍스트를 읽으며 그림을 그리면서 독서를 한다. 또한 시에 사용되는 언어는 산문이나 희곡의 언어보다 훨씬 더 리듬감을 지니며, 이 운율학적 리듬은 그 자체가 표현수단이기도 하다. 시의 형식 역시 음절에서부터 보격, 행, 연, 시 전체로 발전해나가면서 한 편의 시를 고도의 미학적 고려에서 설계된 미적 건축물이 되게 한다. 이러한 언어적 건축을 소리와 리듬이 다른 타언어로 그대로 다시 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와 같은 시 텍스트의 장르적 특성으로 역자들은 공들여 번역을 끝내더라도 "2%의 부족함"을 떨쳐버리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40여 년의 작품활동을 통해 2,300편이 넘는 시를 남긴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의 시를 외국어, 특히 소리, 음색, 음절의 강약 등이 완전히 다른 한국어로 옮기는 것 역시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발라드, 뱅켈장, 소넷, 테르치네, 코랄 등 전통적인 시 형식으로부터 사진시, 음반시와 같은 매체시까지, 독일의 어느 시인보다도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것이 브레히트의 시다. 그러므로 그의 시집 한 권을 한국어로 옮기는 것은 그 시집에 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쓰는 것 보다 더한 노력을 요구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수 없는 작업이 되기 쉽다. 학술적인 논문은 돌아갈 수 있지만, 번역은 그 돌아갈 길이 원초적으로 봉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 브레히트학회``는 주요 희곡 번역을 완료해 <브레히트 희곡 선집>을 출간한 후, 그 후속 작업으로 브레히트 대표 시집의 완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도는 <시 선집>과 달리 <가정기도서 Bertolt Brechts Hauspostille>, <스벤보르시집 Svendborger Gedichte> 등 각 시집에 수록된 시 전체를 번역해야 하기에 역자들에게는 ``우회로``가 애초부터 허용되지 않은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브레히트의 시를 상대해야 하는 역자들은 시 번역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런 어려움을 정리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이러한 정리 작업은 곧 브레히트 시의 특성을 밝히는 작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전제에서 브레히트 시 번역의 어려움을 시의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과 브레히트 시 텍스트의 고유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으로 구분해 살펴볼 것이다. Ein Gedicht ist ein asthetisch-architektonisches Gebilde, das nicht nur inhaltlich, sondern metrisch gebaut wird. Die Ubersetzung der Gedichte ist darum eine der schwierigsten Aufgaben. Brecht hat uber 2,300 Gedichte, die ein breites Spektrum abdecken, geschrieben. Er hat verschiedene traditionelle lyrische Formen in seine Lyrik ubernommen: Ballade, Terzine, Sonett, Epigramm sowie Choral. Metrisch hat er seine eigene gestische Rhythmik Reimlose Lyrik mit unregelmaßigen Rhythmen entwickelt. An der Aufgabe, die die Weite und Vielfalt seiner Lyrik in eine fremde Sprache zu ubersetzen, konnen die Ubersetzer verzweifeln. Um seine Gedichte trotzdem zu ubertragen, sind die Merkmale der Lyrik Brechts in Betracht zu kommen. Dieser Aufsatz analysiert die Eigentumlichkeit seiner Lyrik, die die Ubersetzung erschwert, in 7 Aspekten: die gebundene Sprache, die Bildersprache, das ``Gedicht als das Lied``, ``die Dialektik der traditionellen Form``, ``die gestische Rhythmik (Sprache)``, ``die textkritische Schwierigkeit in der Auswahl der Fassung`` sowie die pornographische Erotik.

      • KCI등재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프리츠 랑 -영화 <사형집행인도 죽는다>를 중심으로-

        아키라이치카와 ( Akira Ichikawa ) 한국브레히트학회 2013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29

        영화 <사형집행인도 죽는다>는 1942/43년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프리츠 랑이 미국 망명시절 공동으로 제작한 반파시스트 영화의 대표작품에 속한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는 존 웩슬리로 알려져 있으며, 브레히트의 이름은 오랫동안 거론되지 못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이 작품은 2000년에 30권으로 새롭게 편찬된 브레히트의 전집에는 수록되지 못한 작품이다. 이 영화가 브레히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비로소 1997/98년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도서관에서 우연히 두 편의 원고가 발견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재기되기 시작하였다. 본 논문은 미국에서 발견된 두 편의 원고 및 인터뷰자료들을 비교분석하면서 이 작품이 브레히트의 작품이라는 것을 그의 연극적인 특징들을 통해 규명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영화의 생성사에 관한 것이며, 두 번째 부분은 영화에서 브레히트적인 요소에 관한 것이다. 우선, 영화의 생성사는 프리츠 랑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다. 프리츠 랑은 1942년 5월 나치정권의 옹호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체크의 지하운동조직에 의해 암살당한 소식을 접하고 브레히트와 공동으로 이와 연관된 내용을 영화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브레히트와 랑에 의해 공동으로 기획된 트리트먼트에는 <437!! 인질영화>라는 독일어 제목이 붙여졌다. 브레히트와 랑이 공동으로 기획한 트리트먼트는 이어 영화제작을 위한 시나리오로 각색되었는데, 이를 맡은 사람은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존 웩슬리였다. 그러나 영화 시나리오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브레히트와 웩스리 사이에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이 소송에서 브레히트는 저작권을 잃게 된다. 이 영화는 1943년 3월 26일로스앤젤레스에서 <사형집행인도 죽는다>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브레히트가 소송에서 저작권을 상실하긴 하였지만, 이 영화는 많은 부분에서 브레히트적인 요소들이 발견되고 있다. 우선, 이 영화는 전체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서사극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영화는 크게 체코 지하운동조직의 암살이야기, 아버지가 인질로 잡힌 어느 소녀의 이야기, 나치 비밀경찰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야기의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브레히트적인 요소가 발견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은 소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녀는 처음에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점점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투쟁자로 변모해간다. 더 나아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브레히트적인 요소가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영화의 종결 부분은 웩슬리에 의해 구현된 ``대중의 감각에 호소하는 카타르시스적인 요소``와 브레히트에 의해 구현된 ``대중의 이성에 호소하는 계몽적인 요소``가 서로 혼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KCI등재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 비이성에 관한 연극 ?브레히트의 교훈극에서 합리성의 경계-

        한스티스레만 ( Hans Thies Lehmanna ) 한국브레히트학회 2013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29

        인간의 문화적 활동은 크게 종교와 예술이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종교는 정신적, 명상적, 신비적 경험과 연관되어 있으며, 예술은 현실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도와 연관되어 있다. 본 논문은 이와 연관해서 브레히트의 교훈극이 갖는 의미를 규정해 보고자 한다. 종교와 연극의 관계는 유사성과 대립성이 동시에 관찰되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연극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관찰된다. 현대연극은 한편으론 신체의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정신성이 거부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여전히 신체를 통해 정신성, 더 나아가 종교적인 것과 신성한 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종교에 대한 언급과 인간의 능력에 대한 한계는 브레히트의 작품에서 종종 나타나는 주제들인데, 이런 경우에는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인 집단성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브레히트에게 있어서 교훈극은 전통적인 서사극보다 미래의 연극을 위한 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교훈극은 이성의 개념을 단순히 무대에서 설명하는 것이 라기보다는 오히려 육체적인 연극을 통해 이성의 개념을 배우도록 한다. 이로써 연극은 기도, 예배, 미사 등과 유사한 상징적인 활동으로 이해된다. 브레히트는 정치적인 혼란시기에 교훈극을 창작하였다. 따라서 그의 교훈극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제의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종교적인 모티브나 비합리적인 경험을 주제로 한다. 그의 첫 번째 교훈극에 해당하는『대서양 비행』은 자연에 거역하면서 기술의 합리적인 지배를 통한 진보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브레히트의『긍정자』에서 소년은 모든 사람들이 만류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산을 선택하고자 하며 온갖 이성적인 생각들에 맞선다. 『바덴』교훈극은 자기희생을 핵심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죽음에 관한 교훈을 내포한 종교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브레히트는 그의 교훈극에서 개인이 또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이성을 잃게 되는 경험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레히트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처음부터 또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며, 지극히 사적인 존재로서의 개인은 하나의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는 개인에 대한 비판을 보여주고 있다.

      • KCI등재

        프랑스 현대 연극에서 발견되는 브레히트의 흔적과 의미 - 므누슈킨과 태양극단의 공연을 중심으로-

        임재일 한국브레히트학회 2022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 No.46

        Brecht, along with Shakespeare, Molière, Racine and Chekhov, is one of the playwrights whose works have been staged in France most frequently. Sixty years since his passing, Brecht is still referred in French theatre. However, as a playwright from the communist bloc, Brecht had gone through some hardships before he could receive the recognition he has today. Mnouchkine did not have direct contact with Brecht as she began her theatrical activities in the 1960s, but of all the French thespians, her works displayed the greatest influence of Brecht’s works. She focused on social reality and dealt with issues that the modern society considers important including immigrants, human rights, power, and gender. The way she operated theater companies and creative activities stands far from Brecht’s, like organizing and operating unions, collaborative creation process, improvisation, stage that focuses visual elements, and realistic acting style. Nonetheless, the traces of the German playwright can be found not only in the theme of her works, but in her style including episodic composition, how she focuses more on the action of the event and less on the ending, her use of subtitles or video, the simplified stage, and actors representing character without being completely immersed in the character. The Théâtre du Soleil is classified more as a Citizen Theatre(Théatre citoyen) rather than a Popular Theatre in France. This is because this company opens a public discourse through social issues while keeping a distance from political actions. Brecht’s traces are shown in a way that it focused on as the absurd world and the marginalized, such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브레히트는 셰익스피어, 몰리에르, 라신, 체호프 등과 함께 프랑스 무대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들의 작가 중 한 명이다. 그가 사망한 지 60년이 지났으나, 프랑스 무대에서 여전히 소환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브레히트는 공산권 출신의 작가로서 오늘날과 같은 관심을 받기까지 여러 고비를 겪어야만 했다. 므누슈킨은 1960년대 연극 활동을 전개하여 브레히트와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으나, 프랑스 연극인 중 브레히트의 영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녀는 사회 현실에 관심을 기울이며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이주민, 인권, 권력, 젠더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극단과 창작 활동의 경우 노동조합 형태의 운영, 공동창작, 즉흥연기, 시각적 요소를 부각한 무대, 실재감이 두드러진 역할 연기 등은 브레히트와 사뭇 거리가 있다. 하지만 작품의 테마뿐만 아니라, 에피소드식 구성, 결말보다는 사건의 행위 중시, 자막이나 영상 활용, 단순화된 무대, 캐릭터에 몰입하지 않는 연기 등에서 독일 작가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태양극단은 프랑스에서 민중극보다는 시민극으로 분류된다. 이 극단은 정치적인 행위와 거리를 둔 채, 사회적 이슈를 통해 전 계층을 대상으로 공론의 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부조리한 세상이나 사회적 약자 등 소외층에 관심을 기울이는 측면에서 브레히트의 흔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KCI등재후보

        ‘서푼짜리 영화’-브레히트의 좌절된 영화계획

        임미오 한국브레히트학회 2003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10 No.-

        때문에그는매키스가은행장이되었다는소식을접하고거지데모행진을중단시키려한다.3 7 )또한매키스-폴리-제니를중심으로한 삼각관계의강화는“매키스와그의여자들에대한이야기”3 8 )로줄거리가축소되는결과로이어진다.‘서푼짜리 영화’-브레히트의 좌절된 영화계획 2 136) Taussig 1930.37) 팝스트의 시놉시스에는다음과같이 표현된다: “er ist daher kein Schandfleck der Familie!”( F M62/4, 5 u. Photo:Casparius 1978, 388).38) Hauser 1965, 235.39) W hrle 1988, 120.이런구조속에서범죄조직에의한은행인수와거지데모행렬이등장함으로써사회비판적측면을나타내는제3부는아무런“내용적근거가”3 9 )없다는치명적인결함을드러낸다. 즉새로구성된줄거리에서가아니라, 신분상어울리지않는결혼이라는옛줄거리에서억지로만들어지는, 조직의은행업으로의이전은전혀설득력이없는것이다.서푼짜리소재에대한팝스트의저속한해석은영화의관객동원에있어서의성공으로이어졌고, 『서푼짜리오페라』가겪었던향락적수용은팝스트영화에의해배가되었다. 4. 맺는 말1 9 3 2년1월『서푼짜리오페라』와그에대한<주석들>, 『혹』, 『서푼짜리재판』이수록된『시도』3집이출간된다. 『서푼짜리재판』에서브레히트는1년전개봉된팝스트영화를“서글픈졸작이자‘서푼짜리오페라’의뻔뻔한왜곡”(GBA 21, 458)이라고혹평할뿐더이상의상세한언급은하지않는다. 바로이일괄적혹평의근거를『혹』과팝스트영화에서살펴보는것이본연구의목표였다.『혹』은서푼짜리소재의영화적버전에대한브레히트의제안이다. 이대본초안에는『서푼짜리오페라』의수용사에서제기되었던문제의배제를위한소재의명료화와더불어, 영화매체에대한미학적논쟁을끊임없이지속시켜온브레히트의영화형식에대한제안들이반영되어있다. “희곡작품의요소들을거의변화시키지않고영화화한다는 것은 넌센스일뿐이다.”(GBA 19, 312)라는 브레히트의 말에서드러나듯,『혹』은연극과영화라는상이한예술매체에대한정확한인식을바탕으로한소재의형상화였다.팝스트영화는브레히트의의도및관점에대한무지의소치였다. 서푼짜리소재의사회비판적의도가제거된, 매키스와여자들을둘러싼삼각멜로구조의강화는공화국말기의“매스컴사건”4 0 )으로부상한, 브레히트와네로사의법정투쟁에대한여론의폭발적인관심속에서영화의대중적인기로이어졌다. 그러나영화에서드러나는2 2 브레히트와 현대연극40) Kreimeier 1997, 57.『서푼짜리오페라』의‘왜곡’은예링의말처럼“브레히트적형식의필요성”을증명할뿐이다.

      • KCI등재

        “상어의 이빨”은 아직도 날카로운가? -요아힘 랑의 <매키 메서.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영화>

        이승진 한국브레히트학회 2019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41

        Am 13. September 2018 wurde der Brecht-Film <Mackie Messer. Brechts Dreigroschenfilm> (Regie: Joachim Lang) in ganz Deutschland veröffentlicht. Dieser Film ist der dritte Versuch, Brechts Erfolgsstück Dreigroschenoper(1928) zu verfilmen. Im Gegensatz zu den vorherigen Filmen von G.. Wilhelm Pabst (1931) und Wolfgang Statute (1962), die versuchen, die gleichnamige Oper zu verfilmen, basiert der Film von Joachim Lang auf dem unvollendeten Filmentwurf Brechts Die Beule. Der Dreigroschenfilm. Entgegen den Erwartungen hatte der Regisseur jedoch nicht die Absicht, Brechts unvollendete Film fertigzustellen, sondern fokussiert seinen Film auf den Prozess, in dem Brechs muttiger Plan zum Dreigroschenfilm im Konflikt mit der damaligen Filmindustrie, die nur an dem finanziellen Erfolg interessiert war, scheiterte. Zu diesem Zweck produziert Lang einen Montagefilm, in dem die sog. Brecht-Handlung, die reale Geschichte von Brechts fehlgeschlagenem Versuch, den Dreigroschen-Stoff noch gesellschaftkritischer zu verfilmen, als Rahmenhandlug funktioniert und die neu von Lang auf der Grundlage des Filmentwurfs Die Beule. Der Dreigroschenfilm gedrehte Szenen als “Film im Film” zusammengefügt sind. Darüber hinaus versucht der Regiesseur - unter dem Motto “der Haifisch soll wieder Zähne haben”-, die Gesellschafttkritik noch zu schärfen. Obwohl es ihm gelingt, die Aktualität des “Dreigroschen-Stoffes” noch ein mal zu bestätigen, stumpfet die Komplexität der narrativen Struktur und die übermäßige Motivation des Regisseurs die “Haifischzähne” eher ab. 1918년 9월 13일 <매키 메서.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영화>가 독일 전역에서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서푼짜리 오페라의 3번째 영화로서, 전작들인 팝스트(1931)나 슈타우트(1962)의 영화와 달리, 브레히트가 남긴 미완성 시나리오 초고 <혹. 서푼짜리 영화>에 기초한다는 점에서 브레히트학계나 독일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감독 요아힘 랑은 브레히트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서푼짜리 영화> 를 완성시킬 의도가 없었다. 대신 그는 1928년에서 1933년까지의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의베를린 문화계와 브레히트가 야심차게 시도했던 <서푼짜리 영화>가 당대 문화(영화)산업과의갈등 끝에 좌절되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이를 위해 <서푼짜리 영화>의 제작 및 좌절과정을 그리는 “브레히트의 전기적 이야기”를 “‘틀 서사’”로 그 안에 <혹. 서푼짜리 영화>의 각 장면들이 “영화 속 영화”로 삽입되어 있다. 이밖에도 감독은 서푼짜리 오페라의 장면들, 20년대 기록영상자료 등을 편집해 서술층위가 혼란스럽게 변동되는 “몽타주 필름”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의도는 내러티프의 혼란을 야기했고, “브레히트에 기초한다”라는 원칙하에 브레히트 역의 아이힝거로 하여금 브레히트 30권 전집의 곳곳에서 잘라낸 인용텍스트만을 말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영화를 건조한 ‘메이킹 필름’으로 만들어버리는 우를 범했다. 아울러 “상어는 다시 이빨을 가져야 한다”라는 선언과 함께 감독 랑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한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서푼짜리 소재’의 시의성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서사구조의 복잡성과 감독의 과도한 의욕은 “상어의 이빨”을 오히려 무디게만들었다는 비판을 초래했다.

      • KCI등재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 잠재성의 연극-브레히트, 벤야민 그리고 현대 실험극-

        니콜라우스뮐러쉘 ( Nikolaus Muller Scholl ) 한국브레히트학회 2013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29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발터 벤야민이 1926년과 1933년 사이에 제시한 연극이론과 연극의 현재성이란 어디에 근거하는 것일까? 발터 벤야민의「브레히트에 대한 시도」가 출가되고, 하이너 뮐러가 교훈극을 재발견했을 당시인 60년대 말 브레히트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지난 세기 연극 및 문예학자들이 현대연극 및 이론논쟁에 새롭게 들고 왔던 ``또 다른 브레히트``의 현재성이란 과연 무엇인가? 본 논문은 브레히트와 벤야민을 중심으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주제적인 측면에서 본 논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1926년 브레히트의 서사극에서 발전단계를 결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2. 브레히트와 마찬가지로 벤야민에게 있어서 실제적은 것은 현대 실험극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미셀 푸코와 조르조 아감벤의 입장에서 볼 때 연극의 ``장치``에 관한 논쟁이라 할 수 있다. 3. 앞에서 제기한 논쟁들을 현대연극의 새로운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우선, "모방성의 연극에 관한 발터 벤야민의 이론"이라고 제목이 붙은 첫 번째 부분에서는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관한 벤야민의 이론을 그의 역사의 개념과 연관해서 고찰하고 있다. 벤야민의 시각에서 볼 때, 브레히트의 서사극은 현재에는 실현될 수 없지만 언제든지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성의 연극으로서 이해될 수 있다. "대중과 국가-서사극에서 교훈극까지"라는 제목이 붙은 두 번째 부분에서는 벤야민이 제시한 잠재성의 연극을 중심으로 1926년 브레히트의 서사극에서부터 1930년대 그의 교훈극에 이르가까지 브레히트의 연극에 나타난 잠재성의 요소를 고찰하고 있다. "잠재성의 연극으로서의 오늘날의 형식들-재현의 장치에 관한 논쟁들"이라고 제목이 붙은 세 번째 부분에서는 브레히트와 벤야민이 제시한 잠재성의 연극은 미셀 푸코와 조르조 아감벤의 ``장치``의 개념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 연극에서 나타나는 장치적 특징을 현대연극의 새로운 사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 KCI등재

        Theater der Potentialität -Brecht, Benjamin und das experimentelle Theater der Gegenwart-

        Nikolaus Mueller-Schoell 한국브레히트학회 2013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29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발터 벤야민이 1926년과 1933년 사이에 제시한 연극이론과 연극의 현재성이란 어디에 근거하는 것일까? 발터 벤야민의 「브레히트에 대한 시도」가 출간되고, 하이너 뮐러가 교훈극을 재발견했을 당시인 60년대 말 브레히트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지난 세기 연극 및 문예학자들이 현대연극 및 이론논쟁에 새롭게 들고 왔던 ‘또 다른 브레히트’의 현재성이란 과연 무엇인가?본 논문은 브레히트와 벤야민을 중심으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주제적인 측면에서 본 논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1926년 브레히트의 서사극에서 1930년대 교훈극에 이르기까지 가능성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이 브레히트의 연극의 발전단계를 결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2. 브레히트와 마찬가지로 벤야민에게 있어서 실제적은 것은 현대 실험극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미셀 푸코와 조르조 아감벤의 입장에서 볼 때 연극의 ‘장치’에 관한 논쟁이라 할 수 있다. 3. 앞에서 제기한 논쟁들을 현대연극의 새로운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우선, “모방성의 연극에 관한 발터 벤야민의 이론”이라고 제목이 붙은 첫 번째 부분에서는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관한 벤야민의 이론을 그의 역사의 개념과 연관해서 고찰하고 있다. 벤야민의 시각에서 볼 때, 브레히트의 서사극은 현재에는 실현될 수 없지만 언제든지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성의 연극으로서 이해될 수 있다. “대중과 국가 - 서사극에서 교훈극까지”라는 제목이 붙은 두 번째 부분에서는 벤야민이 제시한 잠재성의 연극을 중심으로 1926년 브레히트의 서사극에서부터 1930년대 그의 교훈극에 이르기까지 브레히트의 연극에 나타난 잠재성의 요소를 고찰하고 있다. “잠재성의 연극으로서의 오늘날의 형식들 - 재현의 장치에 관한 논쟁들”이라고 제목이 붙은 세 번째 부분에서는 브레히트와 벤야민이 제시한 잠재성의 연극은 미셀 푸코와 조르조 아감벤의 ‘장치’의 개념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 연극에서 나타나는 장치적 특징을 현대연극의 새로운 사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 KCI등재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유디트 소재 비판적 변용

        정동란 한국브레히트학회 2019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41

        In this paper, I look at how Bertolt Brecht transformed ‘Judith’ Material critical in his works. In the Bible, Judith is a woman hero who practices religious beliefs. Friedrich Hebbel transforms Judith into a person who avenges man in personal desires. Brecht transforms Judith in his first drama, <Die Bibel>, into a ‘girl’ who can not act to prevent misfortunes in the city because of his blind religious ideology. Brecht 54 브레히트와 현대연극transforms Judith into ‘Sophie Dechant’ who plays an actress in the first edition of <Baal>(1918). Baal forcibly removes Sophie’s purity. Through this transformation, Brecht questions the purity of women, which is emphasized in the Bible and Hebbel’s drama. Brecht criticizes women’s sexual shame as masculine ideology. Through the modification of Judith, Brecht observes the actions and consequences of women who are sacrificed or forced to sacrifice for the nation. He criticizes that the heroic act of Judith is forced and manipulated by various ideologies. Brecht’s interest in the film project <Die Judith von Saint Denis> is not a patriotic act of women, but a war ideology that forces women to sacrifice. Brecht transforms Judith into a Japanese geisha in the Drama <Die Judith von Shimoda>. Here he reveals the falsity of women’s sacrificial myths, which can be seen in any age and culture. He emphasizes in this work that the important thing is not the heroic act of women but the later life. Through various varieties of Judith, Brecht makes it possible for theater audiences to critically opinions about Judith in personal and social Relations. 본 논문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신화적 인물 유디트를 어떻게 비판적으로 변용하는지를연구한 것이다. 성서에서 유디트는 종교적 신념을 실천하는 영웅적 인물이다. 헤벨은 이러한유디트를 남성에 대한 개인적 정념에서 복수하는 인물로 변용한다. 브레히트의 첫 드라마 성경에서 유디트는 맹목적인 종교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도시가 처한 불행을 막기 위해 아무런행동도 못하는 ‘소녀’로 변용된다. 브레히트는 바알초판본에서 유디트를 연기하는 배우 ‘소피 드샤’로 변용한다. 소피는 바알에게 처녀성을 빼앗긴다. 브레히트는 소피를 통해 성서와헤벨의 드라마에서 강조되는 여성의 순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통해 브레히트는여성의 성적 수치심이 남성적 이데올로기라는 점을 드러낸다. 브레히트는 유디트 변용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희생을 강요당하는 여성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주목한다. 그는유디트의 영웅적 행위가 다양한 이데올로기에 의해 강요되고 조작된 것이라는 점을 비판한다. 영화기획안 생 드니의 유디트에서 브레히트의 관심은 여성의 애국 행위가 아니라, 여성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전쟁 이데올로기를 드러내는 것이다. 브레히트는 유디트를 일본의 게이샤로 변용한 시모다의 유디트를 통해 어느 시대, 어느 문화에서나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여성의 희생신화의 허구성을 폭로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여성의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브레히트는 다양한 유디트 변용을 통해 관객이동일한 인물을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비판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 KCI등재

        Bertolt Brecht und Fritz Lang -Über den Film Hangmen Also Die-

        Akira Ichikawa 한국브레히트학회 2013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0 No.29

        영화 <사형집행인도 죽는다>는 1942/43년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프리츠 랑이 미국 망명시절 공동으로 제작한 반파시스트 영화의 대표작품에 속한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는 존 웩슬리로 알려져 있으며, 브레히트의 이름은 오랫동안 거론되지 못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이 작품은 2000년에 30권으로 새롭게 편찬된 브레히트의 전집에는 수록되지 못한 작품이다. 이 영화가 브레히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비로소 1997/98년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도서관에서 우연히 두 편의 원고가 발견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재기되기 시작하였다. 본 논문은 미국에서 발견된 두 편의 원고 및 인터뷰자료들을 비교분석하면서 이 작품이 브레히트의 작품이라는 것을 그의 연극적인 특징들을 통해 규명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영화의 생성사에 관한 것이며, 두 번째 부분은 영화에서 브레히트적인 요소에 관한 것이다. 우선, 영화의 생성사는 프리츠 랑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다. 프리츠 랑은 1942년 5월 나치정권의 옹호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체코의 지하운동조직에 의해 암살당한 소식을 접하고 브레히트와 공동으로 이와 연관된 내용을 영화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브레히트와 랑에 의해 공동으로 기획된 트리트먼트에는 <437!! 인질영화>라는 독일어 제목이 붙여졌고, 이를 영어로 번역한 원고에는 <결코 투항하지 말자>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브레히트와 랑이 공동으로 기획한 트리트먼트는 이어 영화제작을 위한 시나리오로 각색되었는데, 이를 맡은 사람은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존 웩슬리였다. 그러나 영화 시나리오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브레히트와 웩슬리 사이에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이 소송에서 브레히트는 저작권을 잃게 된다. 이 영화는 1943년 3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형집행인도 죽는다>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브레히트가 소송에서 저작권을 상실하긴 하였지만, 이 영화는 많은 부분에서 브레히트적인 요소들이 발견되고 있다. 우선, 이 영화는 전체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서사극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영화는 크게 체코 지하운동조직의 암살이야기, 아버지가 인질로 잡힌 어느 소녀의 이야기, 나치 비밀경찰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야기의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브레히트적인 요소가 발견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은 소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녀는 처음에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점점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투쟁자로 변모해간다. 더 나아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브레히트적인 요소가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영화의 종결 부분은 웩슬리에 의해 구현된 ‘대중의 감각에 호소하는 카타르시스적인 요소’와 브레히트에 의해 구현된 ‘대중의 이성에 호소하는 계몽적인 요소’가 서로 혼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