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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海外學生의 效率的인 指導를 위한 基礎調査 硏究

        吳弼浩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3 學生生活硏究 Vol.29 No.-

        이 연구는 최근에 급격한 증가현상을 보이고 있는 해외학생의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여 해외학생지도를 위한 대학당국의 정책결정은 물론 각지도교수들에게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잇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교에 재학중인 해외학생들의 현황을 분석하였고 아울러 질문지 방법을 통하여 일반사항, 모국수학생활 현황, 졸업 후의 계획에 대한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조사연구를 통해서 나타난 결과를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외학생 현황 본교의 해외학생은 주로 인문대학과 법정대학 그리고 미술대학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국수학생은 사범대학과 미술대학을, 그리고 외국인수학생은 약학대학과 의과대학 등 주로 전문성의 직업과 연결되는 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해외학생들의 거주국은 대부분이 미국(52.2%)이고,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 19개국에 분포되어 있다. 본교에 재학하고 있는 해외학생의 증가추세는 졸업정원제도(1985~1988)가 실시되었던 기강 중에 다소 둔화현상을 보였으나, 1984년을 기준년도로 하여 1993년까지 10년간의 연평균증가율은 25.4%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 일반 사항 해외학생의 거주국에 거주기간을 보면 4~6년거주가 제일 많고 다음은 교포 2,3세로 구성된 일본거주 학생들의 12년이상 거주 순이다. 즉, 일본과 파라과이 거주 학생들의 거주기간이 긴데 비해 미국과 알헨틴, 기타국 거주 학생들의 거주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학생의 주거사항은 일본이 주로 하숙이 많은데 비해, 미국은 대부분이 자택(74.4%)인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교포2,3세인 일본거주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도의 배려가 요망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이 모두 생존(86.9%)해 있으나 특히 일본과 파라과이 거주학생들의 경우 부모님이 이혼이나 별거상태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실이 특징이다. 아버지의 학력은 반수이상이 대학졸업으로 수준이 높은 상태이다. 특히 미국과 기타국 거주학생들의 아버지 학력이 높은데 비해, 일본거주 학생들의 아버지 학력은 낮은 상태여서 과거의 역사적 배경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다. 아버지의 직업은 상업경영 종사자가 제일 많다. 특히, 일본은 팬매서비스직 종사자가 미국은 전문직 종사자가 각각 많아서 학력과 직업과의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따. 학생들이 인지하고 있는 가정의 총월수입은 300만원 이상이 제일 많고, 거주국별로는 일본과 미국 거주학생들의 가정소득이 높은데 비해 알헨틴과 파라과이 거주학생들의 가정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재학 중의 등록금과 생활비는 대부분이 아버지가 부담하고 있고, 어머니의 경우는 4.7.%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학생의 반수 정도는 등록금과 생활비의 여유가 있으나 부족한 경우도 19.7%에 이르고 있다. 전체학생의 60%정도가 부모와 가치관에서 차이를 느끼고 있으며 그 영역은 주로 생활습관에서 나타나고 있다. 3. 모국 수학생활 현황 모국수학의 동기는 부모님의 권유가 제일 많고, 모국에서 다시 살고 싶어서, 조국이므로, 뿌리를 찾고 싶어서 등의 순이다. 거주기간이 길수록 부모님의 권유가,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모국에서 다시 살고 싶다는 동기가 각각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일본 거주학생들의 경우 모국에서 다시 살고 싶어서 모국수학을 선택했다는 학생은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 특징이다. 모국수학에 대한 인지경로도 교민회 또는 민단의 안내나 홍보에 의해 인지한 경우는 12.1%에 불과하고 부모로부터 인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도 교민회의 안내 및 홍보역할은 일본과 파라과이를 제외하고는 극히 미미하여 교민회 활동의 부진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해외학생들의 이화여대에 입학한 동기는 역사와 전통의 명문대학이라는 동기요인이 제일 많고, 다음은 부모나 형제 또는 친척이 다녔거나 다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동기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거주학생들은 여자대학 또는 이화여대의 좋은 인상 등의 동기요인에서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화여대 입학에 영행을 준 사람은 부모의 의사가 제일 많고, 본인의 의사는 29.0%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입학에 대하여 64.5%가 만족하고 있으나, 불만족하고 있는 학생도 9.3%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일본 거주학생들의 불만족도(29.8%)가 높은 사실은 성적부진에 따른 학사경고에 대한 불안감의 작용으로 추정된다. 전공학과 선택동기로는 호기심과 흥미, 적성, 취업전망 등을 고려한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신의 학력을 고려한 선택동기가 1.9%에 불과한 점은 이들의 학력수준이 국내학생들에 비해 크게 낮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현재의 전공학과와 본인이 원래 희망했던 학과와는 반수정도의 학생들이 일치하는 것으로 응답하고 있고, 불일치는 15.9%이다. 일치하지 않을 경우 47.6%의 학생들은 참고 계속 공부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고, 25.0%의 학생들만이 전과를 희망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71.0%)들이 학교수업 활동에서 힘들어 하고 있고 , 전혀 힘들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는 학생들은 1.9%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거주 학생들의 92.6%가 학교수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1992학년도 제1학기 전체 해외학생의 학사경고율 20.7%에 비해 일본거주 학생들은 무려 35.7%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로도 쉽게 알 수 있다. 해외학생들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항으로는 55.1%의 학생들이 학업문제를, 그리고 23.4%의 학생들이 교포로서의 정체감(identity)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교포로서의 정체감에 대해서는 거주국의 거주기간이 긴 학생들에 비해 거주기간이 짧은 학생들에서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있어, 해외 이민생활의 안정된 정착여부 문제와 관계가 큰 것으로 보인다. 대학당국에 대한 요망사항으로는 해외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지도와 배려에 대한 요망을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다. 즉, 국어와 전통문화의 미숙, 생활습관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등의 차이에서 오는 학사경고 등의 불이익을 줄일 수 있도록 해외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지도와 관심을 요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는 학교복지시설의 개방시간 연장과 환경개선으로 대학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는 요망사항이다. 그 외에도 해외학생들도 장학금 수헤가 가능하도록 장학제도의 개선, 학사경고제도의 개선, 해외학생들이 수강하는 교양국어의 학점상한선 철폐, 해외학생 선발요건 강화 등이 제시되고 있다. 4. 졸업 후의 계획 해외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계획과 취직희망국에 대한 견해는 모두 거주국 취업보다는 구내취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도 일본 거주학생들만이 거주국 취업을 희망할 뿐 그외 거주국 학생들은 국내 취업희망이 압도적이다. 해외학생들의 결혼 희망대생자는 거주국이나 모국에 상관없이 이상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개방적인 견해가 제일 많다. 다음은 모국에서 이상에 맞느 사람을 원하고 있으며, 부모님의 의사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거주 학생들만이 거주국에서 이상에 맞는 교민을 선택하겠다는 견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졸업 후의 거주계획 역시 거주국보다는 부모님의 의사와도 상관없이 모국에서 살고 싶다는 견해(27.4%)가 더 많다. 그리고 일본거주 학생들만이 부모님이 계시는 거주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견해가 많은 뿐 그 외에는 모국에서 살겠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부모님의 의사와는 상반되는 결과임을 알 수 있다.

      • 1993學年度 新入生 特性硏究

        金美京,李은경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3 學生生活硏究 Vol.29 No.-

        (1)재수여부 올해의 경우 약 23%(1년재수:20.2%, 2년재수:2.1%, 3년이상:0.3%)의 학생들이 재수를 하였으며 이것은 작년(27.9%)보다 약 5% 감소된 수치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술대학(35.9%)이 재수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지방학생 분포 출신 고등학교의 소재지가 서울인 경우는 68.5%, 지방이 29.7%, 외국이 1.9%이다. 주 성장지의 규모를 살펴보면 특별시가 66.6%, 직할시가 15.3%, 시가 11.6%이다. 그러나 입학 후 거주지를 살펴보면 자택이 74.5%, 친척집·하숙·자취·기숙사가 24.6%으로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차이(약 6%)는 서울 근교(예:인천, 수원, 의정부, 성남 등)인 경우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집에서 통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종교 종교가 없는 학생은 32.8%, 기독교(개신교)를 믿는 학생이 39.8%, 천주교를 믿는 학생은 18.8%, 불교를 믿는 학생은 7.9%이다. (4)대학 선택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기준으로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합격 가능성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고 그 다음은 취업률, 그 대학의 인기 지명도를 순으로 나타냈다. 예체능계열의 대학의 80%이상의 학생들은 고교재학 중, 혹은 그 이전에 본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나머지 대학들 특히 자연대, 의과대, 약학대에서는 약 40%의 학생들이 원서접수기간에 본교를 선택한 것으로 응답했다. 본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자신의 성적이 본교에 맞기 때문의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본교가 전통이 있는 대학이기 때문과 이미지가 좋아서 왔다는 응답 순이었다. 본교를 오기로 결정할 때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사람으로는 약 1/3이 본인이라고 대답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본교에 오기로 한 학생들도 상당수(모:21.2%, 부:15.2%) 있다. 많은 학생들은 본교에 입학한 것을 만족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만족+만족하는 편 : 73.8%). 학교결정이 비교적 빨리 정해진 학생들이 많았던 예체능계열의 학생들이 특히 만족스러워하였으나(약 85%), 원서접수기간에 학교결정을 한 학생이 많았던 자연대, 약학대, 그리고 법정대에서는 비교적 만족도가 낮았다(약 62%). (5)전공선택 전공학과 결정시기에 대해서는 예체능 계열의 80-90%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 이전에 전공을 선택했으며, 나머지 대학은 약 60%정도가 고등학교재학 중에 전공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것은 가정대와 자연대, 간호대의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35-42%의 학생들이 원서접수기간에 전공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을 정할 때는 학교결정보다는 본인의 의사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2.2%). 그러나 가정대와 약학대의 경우는 어머니 혹은 아버지의 영향이 본인의 의사만큼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합격한 학과와 원래 희망했던 전공학과와의 일치한 경우는 약48%이며 일치하지는 않지만 비슷하다는 응답이 약 35%로 대부분 자신이 희망했던 학과나 희망학과와 비슷한 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의사가 많이 반영된 전공선택이지만 합격한 전공의 학문 내용이나 전망등에 대해서는 별로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낱났다. 전공학문의 내용이나 전망등에 대해 「꽤 알고 있다」는 학생이 10%도 안되며, 그나마 예체능계열의 대학과 의과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5%도 채 안되는 실정이다. 약 40%의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내용과 전망에 대해 「전혀 혹은 별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전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에 대해 알게 되는 경로는 전공했던 사람이나 신문·잡지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신입생의 절반정도이다. 다행스럽게도 대학발행의 안내책자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한 사람(13.1%)은 많지는 않으나 그 수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간행물을 통해 각 전공내용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야겠다. (6)대학생활 신입생들이 입학 후 가장 큰 문제로 예상하는 것은 대학생활의 적응(30.1%)을 꼽고 있다. 이밖에 장래진로문제(18.2%), 대인관계(14.8%), 학교공부(14.5%)도 입학 후 부딪히게 될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다. 더불어 대학생활과 관련하여 가장 알고 싶은 것으로는 전공학과의 학문내용과 전망이 약 39%의 학생이 지적하였으며 그 밖에 효과적인 학습방법(18.2%), 동아리 종류와 내용(11.1%),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방법(10.6%) 등이었다. 이러한 대학생활 적응문제를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시킴으로써 신입생들이 좀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수립이 이루어져야겠다. 또한 현재 위의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실제로 도와주고 있는 학생생활지도연구소의 활동도 크게 확대되어야겠다. 신입생들은 전공공부이외에 가장 중점을 두어 하고 싶은 것으로는 교양습득, 가치관확립, 동아리활동, 취미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들은 61.1%가 동아리활동을 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주로 외국어와 예술 분야쪽의 동아리를 선택하기를 희망하였다. (7)신입생의 의식 대학생으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교양을 갖춘 지성인이 되는것」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유능한 사회인 혹은 직업인이 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신입생들이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삶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주위의 인정을 받으면서 삶. 둘째,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 세째, 참된 친구. 네째, 진실한 사랑. 다섯째, 화목한 가정. 여섯째, 직업에서의 성공. 일곱째, 성숙한 인격. 여덟째, 경제적 여유. 작년과 비교하면 화목한 가정, 직업에서의 성공, 경제적 여유 항목은 순서가 상위로 옮겨진 반면, 성숙한 인격, 봉사하는 삶은 점점 순서가 아래로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능력발휘와 주위의 인정」, 「직업에성의 성공」, 「경제적 여유」 항목은 그 빈도 수치 또한 점점 높아가고 있어 요즈음 학생들의 인생관의 한 단면을 엿볼수 있다.

      • 이화여대 신입생의 특성변화 : 1990학년도부터 1996학년도까지

        李은경,金秀姸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6 學生生活硏究 Vol.32 No.1

        1. 재수생의 비율은 지난 6년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 1996년 입시에서는 약 5%정도 증가하였다. 한편 지방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의 비율이 규준히 증가하고 있어 1990년 27%에서 1996년 36%로 6년동안 약 10%정도 증가하였다. 재학 중 거주예정지 역시 1990학년도에서 1996학년도까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기숙사나 하숙, 자취 예정자들의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으로 대학 재학 중의 생활비와 등록금은 아버지가 부담할 예정이나 그 여유 정도에 있어서는 1996학년도에 가까울수록 겨우 충당하거나 부족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져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세대의 경제적 독립태도를 반영하듯 1990학년도에 비하여 생활비 정도는 본인이 부담할 것이라는 반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점차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가족과 의논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에서는 가족과의 가치관 차이를 가장 큰 문제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년전에 비하여 자신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나 통제 등을 불만으로 느끼는 학생들이 증가하여 타인에게 간섭받지 않으려는 신세대다운 특성이 반영되어 나타났다. 4. 학교선택은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였다. 즉 본고사가 시행되기 전에는 대부분 고3시기에 대학을 선택하였으며, 대학수학능력고사가 처음 실시되었던 1994학년도에는 입시제도의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듯 원서접수 기간에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자율화가 실시되었던 1996학년도에는 고3시가 이전에 미리 대학을 결정하였던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 대학을 선택할 때는 합격가능성과 취업률를 고려한 본인의 선택을 점차 중시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점차 그 대학의 인기나 지명도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교를 선택한 이유로는 본교가 전통있는 명문여대이며 취업시 유리하다고 평가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본교입학에 대한 만족도 역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본교 신입생들은 여자대학에 다니는 것이 자신에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6년전에 비하여 올해는 약 15%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남녀차별없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꼽았다. 7. 최근의 신입생일수록 자신의 적성과 호기심을 중심으로 고려하여 고3시기이전에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학문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이 속한 학과가 맞지 않는 경우 불만이 있어도 계속 공부를 하겠다는 학생보다 원하는 학과를 부전공하거나 졸업전에 전과하겠다는 학생들이 증가하여 새로이 실시되고 있는 학부제의 이점을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 입학년도와 관련없이 대학생활 적응과 시간관리, 진로문제 등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예상되는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994학년도에 비하여 그 예상되는 어려움의 정도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1994학년도에는 대학생활 적응과 시간관리 등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이 매우 컸으나 1996학년도에는 오히려 대학생활 적응과 시간관리의 어려움의 정도는 감소되고 등록금 문제로 인한 어려움의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졸업 후의 진로문제는 어느 신입생이건 고민을 하게 되는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9. 대학에 온 이유도 이전의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목적보다는 장래취업이나 사회적 인정을 받기위하여 진학하는 현실적인 목적의 이유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인의 역할 역시 폭넓은 지식인 보다는 첨단지식을 습득한 유능한 지식인으로 보는 견해가 증가하여 능력과 현실을 중시하는 요즈음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과 관련하여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으로는 자신의 전공할 학문의 영역과 내용, 학습방법, 동아리, 교내기관 활용정보 등이었다. 10. 1990학년도의 신입생의 경우 졸업 후 국내대학원 진학과 취직 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1994학년도 이후 신입생의 경우는 오히려 국내대학원 진학은 감소하고 해외유학 희망자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세계화의 추세를 실감하게 된다. 11. 학생운동에 대한 신입생들의 태도는 6년전에 비하여 많은 변화를 보였다. 특히 최근의 입학생일수록 학생운동에 대하여 관심 뿐 아니라 필요하면 행동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집단행동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이슈에 따라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2. 최근의 신입생일수록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인정받으며 사는 것, 혹은 경제적인 여유 등과 같은 가시적이며 현실적인 요건들을 좀더 가치있게 생각하는 반면, 진실한 사랑이나 성숙한 인격 등과 같은 보다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것들에 대한 중요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사회의 첨단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고조된 현상을 반영하듯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1992學年度 新入生 特性硏究

        李은경,金美京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2 學生生活硏究 Vol.28 No.-

        1) 1992학년도 신입생들의 약 60%는 1973년생이었으며, 1972년생과 1974년생이 각각 약 20%, 17%를 차지했다. 약 28%의 학생들이 재수를 했으며 그 중 25%정도가 1년 재수를 했던 학생들이다. 2) 신입생의 대부분(약 87%)이 대도시(서울특별시와 직할시)에서 성장하였으며, 전체의 약 70%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3) 약 67%의 신입생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기독교(개신교)를 믿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4)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부모가 모두 계셨고(96.1%), 어머니만 계신 경우는 3.3%, 아버지만 계신 경우는 0.3%에 해당한다. 5) 대학 재학 중의 등록금(약 84%)과 생활비(약 83%)를 부담할 사람은 주로 아버지로서 본교 신입생 가정의 절반정도는 비교적 여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약 30%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겨우 충당한다고 응답했다. 6) 신입생들은 부모가 자신을 대체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준다고 지각하고 있으며(아버지 약 44%, 어머니 약 67%), 특히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덜 권위적이고 민주적인 반면 과잉보호하며 간섭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 7) 비교적 많은 신입생들이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또한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절반정도의 학생들이 가족과 항상 혹은 많이 의논하고 있으며, 그 중 약 36%는 어머니, 약 24%는 형제 ㆍ자매와 의논하고 있었다. 8) 응답자의 약 52%는 가정에서 불만이나 문제를 느끼고 있었고, 특히 그 중에서 약20%의 학생들은 가치관 차이를 가장 큰 문제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신입생의 70%이상의 학생들이 부모와의 가치관 차이가 주요 불만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있는 것으로 지각하고 있었으며, 주로 생활습관에서 그 차이를 느끼고 있었다. 9) 2/3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이미 본교에 지망하기로 결정하였고 원서접수 기간에 그 결정을 내린 학생들도 약 23%에 달하였다. 본교에 지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는 본인(약36%), 어머니(약 22%), 아버지(약16%) 순으로 꼽았으며, 선택 이유는 본교가 자신의 성적에 맞는 학교이기 때문에 선택하였다는 학생이 1/3를 차지한다. 또한 많은 신입생들(약 77%)은 본교에 입학한 것을 만족스럽게 여기고 있었으며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10) 입학한 전공학과 지망순위는 1지망으로 합격한 학생이 약 90%, 2지망으로 합격한 학생이 약 10%이었으며,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했던 전공(약49%)이거나 혹은 비슷한 분야(약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반정도의 학생들만이 자신의 전공에 대해 대강 알고 있었으며 그러한 정보도 대개 그 분야를 전공한 선배 ㆍ친척에게 들어서 혹은 신문을 통해서 얻은 것으로 응답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전공을 선택한 결정 시기로는 전체의 약 68%가 고교시절 또는 그 이전인 것으로 응답하였다. 신입생의 1/2이상은 자기 스스로 현재의 전공을 선택하였으며 그 동기로는 적성, 호기심과 흥미, 졸업 후의 취업전망, 성적 등의 순으로 꼽았다. 11) 고교재학 중에 학교 수업이외의 과외지도(예체능계열의 실기제외)를 받아본 학생은 전체의 2/3를 차지하며, 받아본 과외지도의 형태는 주로 대학생 개인지도와 단과학원 수강이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전문과외 개인지도 혹은 그룹지도를 받았던 학생도 각각 약 13%이었다. 12) 75%의 신입생은 입학 후 자기 집에서 통학할 예정이며 기숙사와 하숙에 거주할 예정인 학생들이 각각 7%내외, 친척집에서 거주하거나 자취를 할 학생은 각각 약 5%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입생의 1/3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인 대학에서의 적응을 앞으로 닥칠 가장 큰 문제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밖에 장래진로와 대인관계, 학교공부 역시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3)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전공공부 이외에 가장 중점을 두어 하고 싶은 것으로는 가치관 확립을 꼽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취미활동 동아리활동 폭넓은 인간관계순으로 지적하였다. 또한 대학생활과 관련하여 현재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으로 약 40%의 학생들이 전공학과의 학문 내용과 전망에 관한 것을 들었다. 14) 신입생의 약 61%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로 예술, 외국어 분야의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25%내외). 15) 졸업 후의 계획으로 약 60%가 국내 또는 국위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하며 약 25%는 취업을, 약 10%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응답하였다. 16)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약 43%의 신입생들은 여자대학에 다니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약 18%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본교의 신입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합격가능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 학구적 분위기, 역사와 전통, 취업율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약 37%의 학생은 자신의 능력과 소질계발을 위해, 약 25%는 폭넓은 교양습득을 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왔다고 하였으며, 대학생으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로는 폭넓은 교양을 쌓아 지성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7) 대학생의 사회참여 ㆍ시위 ㆍ학생운동 등에 대해 85%의 신입생들은 적어도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절반정도의 학생들은 과격하지 않은 범위에서 대학생의 참여행동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그러한 상황(입학 후 학내 문제나 사회 문제로 인해 대규모 시위 또는 집단행동이 일어났을 때)에서의 본인의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약 55%의 학생들이 주장하는 내용이나 문제에 따라 내 나름대로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였다. 18) 본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자신의 건강상태, 지적 능력, 학업적성, 성격 ㆍ대인관계, 성실성과 책임감, 인내심과 끈기, 가정의 분위기, 자신과 부모와의 관계, 자신의 외모 등에 대해 주의의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좋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평균 32.00). 특히 부모와의 관계와 가정의 분위기는 다른것보다 더 높은 평균값을 나타낸 반면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신입생들은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주위의 인정을 받으면서 사는 것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 진실한 사랑, 참된 친구, 성숙한 인격, 화목한 가정의 순서로 선택하였다.

      • 進路探索 集團相談의 效果에 관한 一硏究

        康順華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0 學生生活硏究 Vol.26 No.-

        본 연구는 1987년에 실시되었던 진로탐색 집단 상담의 실시에 관한 후속연구로서 첫째 목적은 1988년도 1학기에 본 집단상담에 참여한 두집단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아개념의 변화와 함께 진로의식의 변화 정도를 살펴봄으로서 진료탐색집단상담이 하나의 집단상담으로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고 둘째는 1988년 1학기 이후부터 1989년 2학기까지 계속적으로 진행된 본 집단상담의 참가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보다 나은 진로참색집단상담의 모형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발견된 주요한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아개념의 변화에 미치는 본 진로탐색 집단상담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집단 Ⅰ에서는 자아동일성, 자아행동성, 성격적자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은 반면에 집단 Ⅱ에서는 총자아 긍정과 자아동일성 및 가정적 자아에서 긍정적인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진로탐색 집단상담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자아개념의 변화에 영향을 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집단 Ⅰ에서는 자존심의 증가와 함께 주변 생활환경에서의 적극성이 높아짐과 아울러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화되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집단 Ⅱ에서는 자존심의 증가와 함께 가정에서의 생활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나타내며 특히 전체적인 자신에 대한 자아개념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이러한 결과는 소집단 훈련이 즉각적 훈련의 결과로서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기존의 연구결과들(임승환, 89:86)과 유사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한편 두 집단이 자아개념의 서로 다른 하위요인에 변화가 있었던 것은 두 집단이 원래 동질적인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연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2) 진로의식의 성숙에 미치는 진로탐색 집단상담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본 집단상담이 두집단의 진로의식의 변화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변화를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진료의식성숙척도(25문항)보다는 덜 축소된 척도(50문항 또는 75문항)를 사용하였을 뿐 아니라 대학생이 아닌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존의 연구결과(김원중, 1984;1990)들과는 상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와 같은 척도를 사용했던 선행연구자료(강재태, 86:80)와 본 연구자료를 비교해 볼 때 본교생들의 진로의식성숙 척도의 하위변인들의 평균점수들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이와같은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문항수가 너무 적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 되지 못한 척도를 본 연구에서 무리하게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가 있다. 이에 앞으로 대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후속연구에서는 대학생용 진로의식성숙척도가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한다고 본다. 3) 본 진로탐색집단상담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간략히 요약해 보면 본 집단상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첫째는 집단상담을 통해 자기자신에 대해 다방면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어느정도 할 수 있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이점은 물론 자신의 기존의 가치체계에 혼돈을 주었다는 반응도 있기는 하였지만,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가치 및 일과 관련된 자질등에 대해서 주관적인 자신의 느낌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이들을 객관적인 자료(다양한 심리검사 및 설문지)와 비교 ㆍ분석 ㆍ종합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둘째는 다양한 진로 전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점과 함께 자기자신의 생활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본 집단상담이 진로나 예비직업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선택등을 인지적인 측면에서만 검토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해 보는 행동적인 측면의 집단경험(가치관경매, 관련기관 탐방 및 모의 인터뷰관람등)이 병행되었기 때문이라 본다. 세째는 대학생활에서 소규모의 집단 경험을 통해서 또 다른 형태의 새로운 인간관계(끈끈한 인간 관계, 가족적인 분위기, 편안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현재의 고민들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 점들을 들고 있다. 이러한 반응들은 본 집단상담이 집단역동을 충분히 고려한 가운데 심도 깊은 상담관계를 형성하며 진행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본 집단상담에 대해 참가자들이 시정되기를 바라며 평가한 반응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한학기라는 시간이 본 집단상담을 진행하기에는 너무 짧다는 점이다. 실제로 집단 Ⅱ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집단들은 방학기간을 자신들이 선택한 예비직업에 대한 정보 수집이나 면담을 위한 시간등으로 활용한 후 개학이 임박했을 때 한번 더 모임(3~4시간)을 갖고나서야 본 집단상담을 끝내는 것으로 하였다. 둘째는 본 집단상담의 내용이 과제를 준다든지 해서 보다 더 실질적인 체험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세째는 진로에 대한 보다 더 구체적인 정보가 많이 주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째는 본 연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설문지의 내용들이 보다 더 정확하고 현실과 맞는 것이기를 바라고 있다.

      • 本校生의 進路計劃과 就業準備에 관한 調査硏究

        孫英淑,金美京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1 學生生活硏究 Vol.27 No.-

        1) 본 연구에서 조사 대상이 된 본 교 4학년 학생 1485명 가운데 졸업 후 취업을 할 예정인 학생은 56.6%였고 학업을 계속할 예정인 학생은 28.9%,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학생은 11.7%였다. 2) 전체 응답자의 59.8%는 졸업 후의 진로문제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 심각하다고 응답하였다.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정도는 졸업 후 취업이나 학업 계속 쪽으로 진로를 이미 결정한 사람이 아직 정하지 못한 사람보다 오히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3)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시기는 주로 대학입학 이후(69.8%)였는데, 고등학교 이전부터(18.8%) 또는 대학 진학시 학과를 선택할 때부터(11%)라고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4) 현재의 전공학과를 선택할 때 졸업 후의 진로나 전망을 많건 적건 고려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약 60%였고,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은 34% 가량이었다. 5) 전체 응답자의 54%는 자기 학과졸업생의 진로에 대해 대강이나마 알고 있었으나 40%는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본교 4학년 학생의 18.7%는 자신의 진로를 전공과 전적으로 일치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고 25.9%는 부분적으로라도 일치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43.6%는 일치하면 좋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굳이 고집하지는 않겠다는 융통성을 보였다. 처음부터 전공과 상관없이 진로계획을 세우겠다는 응답도 11.6%나 되었다. 7) 대학에 다니는 동안 부직이나 진로 등의 문제로 교내 학지연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0.7%였고,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58.3%였다. 이용한 적이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학지연이라는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학생은 3.2%뿐이었고 대부분 선뜻 가게되지 않거나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이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이용한 적이 있는 학생들로부터 나온 불편사항으로는 취업자료와 정보의 빈약, 구체적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 부족, 담당직원 부족 등이 가장 많았다. 8) 전체 응답자의 90% 가량은 만일 본교에 진로지도 교과목이 개설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67%는 수강신청을 하겠다. 25.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였다. 바람직한 개설 시기로는 3학년 1학기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학년 2학기, 2학년 2학기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목의 내용은 주로 정보제공과 취업준비였는데 직종에 대한 안내와 채용정보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9) 대부분(64%)의 학생들은 대학 3학년 시기가 진로계획을 세우고 그 준비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 진로선택 또는 준비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학생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은 자신이 취업하려는 기관의 구체적인 채용정보였고, 그 다음은 국내 대학원 진학 정보, 자기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대한 객관적 정보의 순서였다. 그러한 정보는 학교를 통해 얻기보다는 가족, 친지 가운데 알만한 사람에게 문의하거나 스스로 책자를 찾아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1) 졸업 후 취업을 할 계획인 841명 가운데 35.2%는 대학 입학 이전부터 취업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29%는 3학년 때, 19.5%는 4학년이 된 후에 취업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 전체 응답자의 90%에 가까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하였으나 취업을 위해 실제로 준비한 정도에 대해서는 10%만이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준비하였다고 응답했다. 13) 대부분(77.2%)의 학생들은 일단 취업을 하면 결혼이나 출산, 가족의 반대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이 미치는 한 일을 계속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14) 졸업생 취업에 대한 본교의 뒷받침은 23% 정도의 학생들로부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74%의 학생들로부터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학교 당국에 대해 원하는 것은 적극적인 정보 수집과 제공, 각종 정보와 자료의 개방(예를 들면, 졸업생의 취업 현황 발표), 취업 희망자에 대한 제도적 배려, 취업상담과 알선의 확대 등이었다. 15)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분야는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는데, 비교적 많은 학생이 선택한 분야는 언론기관과 금융기관, 교직, 공무원 등이었다. 직종 선택의 기준으로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 일의 전문성과 자율성 보장, 전공과의 일치가 중요시 되고 있었다. 16) 학생들이 실제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는 3학년 때가 35%로 가장 많았고 4학년 1학기가 26%였다. 25%는 4학년 1학기인 현재까지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17) 최근 대졸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외국기관 취업에 대해 61%는 긍정적, 35%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사람은 외국기관의 근무조건이나 근무환경, 경영방식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18) 자신이 원하는 취업분야의 채용공고가 여러 기관에서 동시에 나왔을 경우 취업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고려한 것은 보수 수준이었다. 결혼과 출산 후의 계속 근무 가능성도 보수 못지않게 중요하였고 기관의 규모와 안정성도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되고 있었다. 19) 취업 장애 요인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꼽은 것은 취업에 필요한 기능 부족이었고 두번째는 사회구조적 문제점, 세번째는 취업정보의 부족이었다. 낮은 학점도 비교적 많은 학생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학생들이 취업과 관련하여 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외국어, 특히 영어회화와 타자기능, 컴퓨터 관련 기능이었다. 그러나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해놓은 경우는 거의 없어서 현재 준비중인 사람을 합해도 15%에 불과하였다.

      • 不安障碍를 가진 學生의 相談

        李恩順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84 學生生活硏究 Vol.20 No.-

        상담자는 성격과 적응문제로 찾아오는 학생을 상담하면서 많은 수의 학생이 불안으로 인해 떨림을 호소하고 있어 이 사례를 쓰려고 하였다. 내담자는 학교 공부시간 중 발표할 때, 시험 중 글씨 쓸 때, 전화 받을 때, 밥 먹을 때 등 떨림의 상황이 다양하고 소화기장애와 등이 아픔, 쉬 피로를 느끼고 있었다. 내담자는 잠재력 개발원을 다녔고 신체증상(등 아픔)으로 병원에 가서 X-ray도 찍고 학교 보건소에 갔다가 정신과에 가기 전에 상담실에 왔다. 내담자는 자신에 대한 이해와 변화하려는 의도가 강했고, 상담시간도 규칙적으로 지키고 상담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내담자는 상담자가 놀랄만큼 어떤 지시나 암시를 강하게 주지 않아도 상당한 통찰을 보여주어, 한때 상담자는 지쳐 통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였다. 상담의 목표는 내담자가 호소하는 떨림과 표면적인 여러 신체증상을 제거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내담자가 부모로부터 독립된 자신의 Identity을 수립하고,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이 어디에 기인하는지 - 자신에 대한 이해에 촛점을 두었다. 내담자는 대학교 1학년 때 써클에서 영어 웅변 대회에 떨리고 말이 막혀 당황한 경험으로 그 후 여러 사람 앞에 서면 떨리기 시작하여 일대일의 관계로 친구와 식사할 때와 집에서 식사할 때도 떨었고, 심지어 전화 받을 때와 친구가 자신의 쓰고 잇는 노트를 보아도 떨리게 되었다. 내담자는 고1때 두 살 아래의 남동생이 검정고시를 보아 같은 학년이 되면서 남들이 상대적으로 자신을 낮게 평가하리라는 열등의식과, 공부하는 것에도 압력을 느꼈고, 집에서도 남동생과 경쟁적인 입장에서 부모의 인정·칭찬을 받으려고 착한 딸의 입장을 고수하였다. 특히 어머니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화내는 것에 대해 주로 삭히는 입장을 취하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가지리라는 여자다운 여자, 지적인 여자로 생각하여 두 가지 것에 다 맞추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내담자는 어려서부터 완전에 대한 강박의식과 자세를 바르게 가져야 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서는 덜덜댄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상담자는 1회부터 10화까지 되풀이 되는 부모의 억압, 칭찬에 대해 인색하다는 불만 등, 내담자의 성격이 드러나도록 지지하면서, 강한 지시나 충고보다는 내담자가 자신의 말로 정리할 수 있게 통찰이 일어나도록 서두르지 않고 기다렸다. 부모에게 맞춰 사는 것에 대한 불만과 독립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내담자 자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도록 하면서, 부모로부터 독립된 자신의 Identity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였다. 그러면서 부모의 기대에 맞추지 못한다면 부모의 기대에 대항하는 100/5의 반드시 실력을 길러야만 한다는 완전주의의 강박적 사고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만큼 해나가야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되었다. 실제로 완벽하게 해내려 하는데서 오는 불안은 시험공부에서도 떨림으로 나타났는데, 환전하게 잘 해내지 못한다는 무능과 자책에서 할 수 잇는 만큼 했다는 만족으로 안정을 갖게 되면서 떨림이 줄어들게 되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우유부단함, 싫은 것을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부터 남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자기주장, 자기표현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행동하면서, 대인 관계에서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것도 없는데 동생이 월반하면서 열등감이 생겼음을 알게 되고, 일대일의 관계에서 떨림도 없어지게 되었다. 상담자는 월반한 동생이나, 동생을 월반하게 한 어머니에 대한 내담자의 적개심이 표면적으로 드러나 의식되도록 조장하지는 않았다. 내담자는 월반한 동생에 대한 열등감이 지금은 그것이 일어난 고1때 상황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오히려 동생과 내담자는 같은 피해자로서 부모를 변화시키기 보다는 부모를 이해해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한편 감정표현에서 어머니의 화에 대하여 무조건 삭힘으로써 무력하게 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고 여러 상황에 따라 감정표현을 하도록 Role play 형식으로 이야기하였다. 내담자는 아버지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11회까지 표현했는데, 추수 상담에서 내담자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통찰과, 하는대로 해서 아버지가 인정해 주면 좋고 인정하지 않아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상담은 내담자가 학교상황에서 시험 볼 때와 발표함에 떨리는 것이 줄고, 자진해서 발표도 하고, 불안으로 인한 신체증상도 없어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상담의 목표에 도달하였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내담자가 부모의 인정이나 칭찬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기쁨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Identity를 갖게 되면서 떨리는 원인을 이해하게 된 것과, 자기 나름대로의 목표를 정하여 차근차근 해나감을 볼 때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아쉬운 점은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없었다는 것과 상담과정이 녹음이 되어 잇지 않아 대화체로 분석하여 기록할 수 없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 本校生의 大學生活 滿足度와 精神健康에 대한 硏究

        李은경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1994 學生生活硏究 Vol.30 No.-

        본 연구는 본교생들이 어느정도 대학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심리적인 건강상태는 어떠한 지를 파악하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다.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본교생의 심리적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정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교생의 심리적 건강상태에 대한 파악은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며 심리적 불편감이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적응프로그램이나 상담활성화의 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단과대학과 학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단과대학별로는 비교적 졸업 후 진로가 뚜렷한 학과나 대학에서는 자신의 전공학문과 학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졸업 후의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학과가 많은 대학에서는 학업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별로는 저학년일수록 학교나 전공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학년이 높아질 수록 학교나 전공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경험의 여부, 동아리활동의 여부, 현거주지의 형태에 따라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교생의 심리적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심한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10%정도의 학생들, 특히 학년별로는 다른 학년에 비해 2학년들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위한 적응프로그램 및 상담의 지원이 요청된다고 보여진다. 심리적 건강상태는 휴학경험보다는 재수경험, 동아리활동여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적 건강상태에 따라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일수록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에 대한 관리가 요구된다. 문제영역별로는 다른 영역보다도 앞으로의 진로선택, 가족간의 갈등, 가치관의 문제, 학업문제, 건강문제, 시간관리의 문제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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