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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오데가아드 성균관대학교 정치학회 1958 정치학보 Vol.2 No.-
본 논문은 미국의 이대정당의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한 정당의 통일과 책임을 시사한 계몽적인 설론이다. 즉 이 논문에 있어서 「오데가아드」는 의원내각제하의 영국의 정당과의 비교를 시도하였고 미국정치제도의 지방분권성, 권력분립제가 정당의 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인가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氏는 대통령과 국회와의 관계가 극히 복잡하여, 그러기 때문에 거기에 대통령에 의한 강력한 지도가 요청되는 소이를 설파하고 있다. 필자 「오데가아드」는 1948년 이래, 「캘리포니아」대학 정치학부 교수이며 미국정치학회장을 역임한 바도 있다.
韓致煥 성균관대학교 정치학회 1958 정치학보 Vol.2 No.-
현대 인류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 제현상 중에서 가장 현저한 현상은 정치현상일 것입니다. 이 정치현상이 어떠한 성격을 갖는가가 중요한 문제일 것은 다른 말을 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정치현상의 내부에 잠재하여 주원인으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각기의 인생관과 사회관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것일 수 있습니다. 상이한 경험과 생활신조를 지닌 사람들은 주관적 가치관의 초점을 자연 달리하지 않을 수 없으며 따라서 이로부터 출발하는 그들의 이론적 방면과 입장도 질적 상위성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겠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현시와 같이 정치학이 하나의 사회기술학적 일면성을 지니면서도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띠는 동시에 방법보다도 목적성을 한층 더 강조하는 풍조 하에서는 어느편도 보편타당성을 제시할 근본적 공통지반을 선뜻 증시할 수 없다는 것은 학으로서의 정치학의 한 시대적 숙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의의에 있어서 정치학은 한 역사적 성격을 지니면서 현실적 사회조건에 따르지 않을 수 없고 동시에 민족성, 전통, 종교의 제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공간과 시간의 이중제약을 그의 본질적 속성으로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Robert Michels, Political Parties
張乙炳 성균관대학교 정치학회 1963 정치학보 Vol.8 No.-
Robert Michels는 Basle대학의 정치학교수였으며, 이 책을 저술한 것은 1915년이다. 이 책은 정당을 사회학적 혹은 사회심리적입장에서 고찰하고 있으며 단순히 정당론적범주에 국한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 부제에서 표시되어 있는바와 같이 현대민주주의의 과두적인 경향에 관한 사회학적고찰이라고 보겠다. 그러므로 이것은 정당학의 독립된 분야로서의 정당을 다루었기 보다는 민주주의를 고찰하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정당을 토대로 했다고 봄이 더 정확하다. 그에 의하면 민주주의란 허울이며 단순한 위장술에 불과하고 기실 내용은 과두적인 지배가 하나의 철칙으로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주주의도 새로운 최선의 정치체제라기보다는 낡은 과두적정치체제의 한 변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주의도 낡은 정치체제와 마찬가지로 과두적인 성향을 벌릴 수 없는 이유를, ① 인간자체의 성격과 ② 정치적투쟁의 성격 및 ③ 조직의 내성등에서 구하고 있다. 인간자체의 능력상 불평등과 현대정치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의 요청은 불가피적으로 소수의 지배자와 다수의 피지배자를 구분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