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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란 무엇인가

        박신화(Park, Shin-Hwa)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5 철학사상 Vol.56 No.-

        본 논문의 목표는 메를로-퐁티가 자신의 지각 철학 안에서 철학을 어떻게 이해했는가를 밝히는 데 있다. 특히 본고의 주 텍스트는 그의 유고작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으로서 우리는 메를로-퐁티가 ‘최후로’ 도달한 철학 개념을 밝히려 했다. 메를로-퐁티에게 있어서 철학이란 무엇인가의 문제는 지각과 언어의 구분에서 비롯된다. 철학이 지각[경험]을 개념[언어]를 통해 사유하고 표현하는 것인 한, 철학이 무엇인가의 문제는 경험(자체)과 경험에 대한 언어적 표현의 관계는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다시 사유한다는 것의 의미, 말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그런데 메를로-퐁티는 자신의 초기 저작에서부터 이미 지각과 언어의 ‘동류성’에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지각과 언어를 경험의 주관적 개별적 영역과 객관적 보편적 영역으로 구분하는 전통적 이해와는 달리 발생 중의 언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드러나는바 언어는 철저하게 지각(적 현상)이다. 그런데 언어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철학사를 새롭게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더러 나아가 메를로-퐁티 자신의 철학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의미심장한 함축을 지닌다. 후기 메를로-퐁티의살 철학의 성과에 대해서는 연구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사실 그의 살 철학의 성공 여부를 놓고 벌어지는 이 논란은 메를로-퐁티 자신이 살개념과 관련하여 모순되는 듯이 보이는 주장들을 편 데서 기인한 것이다. 우리는 논문에서 메를로-퐁티의 살 개념이 드러낸 이론적 난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는 언급된 난점은 비단 메를로-퐁티의 살 철학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철학이 언어와 사유를 통해 진행하는 것인 한 철학 일반에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논문의 서두에서 ‘왜 메를로-퐁티는 새로운 존재론의 틀을 구상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철학의 본성의 문제에 그토록 천착했을까’를 자문했고, 이 물음을 그가 마지막에 도달한 철학 개념을 통해 해명함으로써 그의 살 철학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시도했다. The aim of this essay is to consider what Merleau-Ponty thinks about the nature of philosophy. Especially, the main text of this essay is his posthumous work, The Visible and the Invisible, with which I tried to clear up Merleau-Ponty’s “final” concept of philosophy. For Merleau-Ponty, the problem of the nature of philosophy comes from the separation between perception and language. Inasmuch as philosophy is interested in thinking about and expressing perceptions [experiences] through concepts [language], the problem of the nature of philosophy lies in the relation between experience itself and the linguistic expression of experience. And the latter problem returns to what thinking is and what saying is. In his earlier works, Merleau-Ponty paid attention to the “structural identity” of perception and language. According to him, language turns out to be perceptual, if we analyze it from the point of view of genesis. By the way, such a conception of language gives us a new understanding of the history of philosophy and an important insight concerning the philosophy of Merleau-Ponty itself as well. The problem of how to evaluate Merleau-Ponty’s philosophy of flesh, whether it is successful or not, has caused a lot of controversy among annotators. And Merleau-Ponty himself provides an explanation for this controversy; he makes an assertion that seems to contradict his concept of flesh. In this essay, I indicated what difficulty his concept of flesh involves. But, by extension, I argued that such a difficulty is not only applicable to Merleau-Ponty’s philosophy of flesh, but also to philosophy in general, inasmuch as philosophy proceeds through language and thought. I asked at the very beginning of this essay: Why does Merleau-Ponty consider the problem of the nature of philosophy so serious in the development of a new ontology? With regard to this question, I tried to reach a more profound understanding of his philosophy of flesh by studying his final conception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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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홍 철학의 형성과정 연구

        고성애(Koh, Sung-Ae)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3 철학사상 Vol.48 No.-

        박종홍 철학에 대한 기존의 연구에서는 그의 철학사상에만 관심을 가졌지 그러한 철학사상의 형성과정과 배경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고에서는 박종홍 철학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형성된 어떤 문제의식이 그를 ‘철학함’으로 이끌어주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박종홍이 철학함의 출발점에서 고민하였던 문제는 “우리”와 “민족”이었고 고민을 해결하고자 읽었던 것이 최남선이 간행한 책이었다. 그는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특색을 밝혀보고자 시도하였고 다카야마 쵸규의 저작들을 읽으면서 조선 미술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결국 한계를 느끼고 중단되었지만 다시 니시다 기타로의 철학사상을 접하면서 박종홍은 생에 대한 고민과 미적 감정에 대하여 철학적인 고찰을 시도하게 되는데 그 결과 심미적 감정이 우위를 차지해야 된다고 한다. 또한 박종홍은 교직에 종사하면서 과도기의 혼돈을 겪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여 전통적인 교육사상 중의 근본정신을 살리고자 고민하면서 퇴계의 경(敬) 사상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는 다카하시 도루의 조선 유학에 대한 연구에서 자극을 받은 지식인들이 점차 학문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던 당시의 시대적ㆍ학문적 상황과 떨어져서는 논의할 수 없다. Previous research on the philosophy of Park Jong-hong has focused mainly on his thoughts as a whole, omitting the background and formation of his thoughts. ‘Before delving into the full-fledged philosophy of Park, this article examines the problematiks he had in mind before he entered Keijo Imperial University. Two starting points of Park’s philosophy are ‘us’ and ‘people of nation’; in searching for the answers he extensively read the books published by Choi Nam-sun. Park attempted to uncover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our people’ by reading Takayama Chogyu’s books on the history of Joseon art, with which Park faced limitations. As he turned his attention to the philosophy of Nishida Kitaro, which led him to new philosophical inquiries into life and aesthetic feelings, and eventually to conclude aesthetic feelings must take the pride of place in life. As Park was engaged in teaching, the chaotic reality in the turbulent period made him decide to revive the original spirit of traditional thoughts on education, leading him to Toegye’s philosophy of Gyong (敬, pious attention). It must be taken into account, however, that in Park’s time, elites stimulated Takahashi Toru’s work on Joseon Confucianism, and began serious academic research on national spir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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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실천의 위험성

        박병기(Park, Byeong-Kie)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0 철학사상 Vol.37 No.-

        이 글의 목적은 1980년대 이래 구미 각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철학실천운동의 규범적 성격을 드러내고 그 난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밝힘으로써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데 있다. 철학실천은 상아탑 속에 잠들어 있는 철학을 깨워 우리 일상의 생활 속으로 내려오도록 하고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을 복원하여 철학이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철학의 도구화나 상업화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시장에 나온 철학상담은 소비대상 영역이 불분명하다는 난점이 있고 그 자체 철학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는 해결과제를 남기며, 소크라테스대화를 활용한 조직컨설팅은 철학의 제도화를 다시 초래할 위험을 안고 있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철학실천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상업부문의 철학실천을 극소화하고 비상업부문, 즉 공공부문의 철학실천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 방안의 하나로 필자가 잠정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철학상담사나 소크라테스촉진사를 개인상담소나 컨설팅업체를 개설하여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철학상담이나 컨설팅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나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a basic groundwork for averting a peril that Philosophical Practice might have by defining the normative nature of the Philosophical Practice Movement being actively developed in Europe and America since the 1980s, and for identifying and solving its problems and tasks. Philosophical Practice is highly significant in that it seeks to restore philosophy to its role as a way of life by bringing it down from its ivory tower to operate as a living force in daily life. But philosophical counseling which emerged as a crass instrumentalism or commercialization of philosophy is problematic due to the uncertainty of whom it targets as a consumer, and opens up the question of how to avoid the danger of distorting philosophy. Organized clinical consultations using Socratic dialogue contain the risk of bringing about yet another institutionalization of philosophy. To solve this problem, the desirable direction for Philosophical Practice is to greatly minimize its market sector, and maximize to every extent its non-market, or public, sector. The writer provisionally advocates that one way to achieve this is to forego the establishing of philosophical counseling companies and companies for the promotion of Socratic facilitator as counseling centers or consulting firms in order to use philosophical counseling and consulting as a part of business activities, but to receive support from the national or local government and employ it as a state-subsidized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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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주의 비판

        박정일(Park, Jeong-Il)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2 철학사상 Vol.43 No.-

        이 글의 목적은 논리주의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을 그의 전체 철학의 지평에서 비판적으로 해명하는 것이다. 먼저 나는 『논리철학논고』에서 제시된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철학은 대단히 불안정한 것이었으며, 이는 그 저작을 포기하게 했던 주요 난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점을 보이고자 한다(2절). 그런데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논고』를 포기한 후에, 수학철학에 관한 기존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학철학에 대한 그의 근본적인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의 본성에 대한 그의 탐구는 철학자는 “수학자에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전략적 원칙을 귀결시켰다(3절). 이러한 수학철학에 대한 새로운 입장에서, 그는 한편으로는 프레게의 수에 대한 정의와 규정을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철학적 관점에서는 대단히 비판적이다(4절). 뿐만 아니라, 그는 산술적 명제가 동어반복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수학은 논리학으로 환원된다는 러셀의 논리주의를 명시적으로 거부한다(5절). 그는 수학과 논리학을 ‘행위의 관점’에서 해명하는데, 그에 따르면 수학과 논리학은 서로 상이한 기술이다(6절).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elucidate Wittgenstein’s thoughts of logicism in his whole philosophical perspective. First I will show that Wittgenstein’s philosophy of mathematics in his Logico-Philosophico Tractatus was very precarious so that he could not but withdraw it(§2). But after Wittgenstein abandoned his Tractatus, he conceived new thoughts entirel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ones. Above all, to understand his criticism of logicism, it is most important to comprehend Wittgenstein’s fundamental point of view of the philosophy of mathematics. His investigation of the nature of mathematics led him to his strategic principle of the philosophy of mathematics that philosophers must not interfere with mathematicians (§3). From this new philosophical standpoint on the philosophy of mathematics, he highly appreciates Frege’s definition of the cardinal number on the one hand, but he is very critical of it on the other hand(§4). Furthermore, he explicitly rejects Russell’s logicism that mathematics is reduced to logic because arithmetical propositions are reducible to tautologies(§5). He illuminates mathematics and logic from the perspective of actions, and claims that they are techniques which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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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한기를 읽기 위한 제언

        김선희(Kim, Seon Hee)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4 철학사상 Vol.52 No.-

        동아시아에서 서양을 통해 촉발된 근대 지식은 독립적이고 일관된 형태로 이식될 수 없다. 서양의 학술은 고유한 체계와 가치와 이념이 이미 작동하고 있던 지식장에 들어온 외래 사유였고, 따라서 본래의 맥락에서 분리되어 고유의 담론 체계 안에서 다른 생명력과 가치를 얻을 수밖에 없다. 서학(Western Learning) 특히 서양 과학에 대한 최한기의 접근과 수용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이 논문은 최한기 연구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평가들을 하나의 표제어로 삼아 최한기 철학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검토하고 서학과 관련된 최한기의 사상적 구상을 재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최한기는 총론차원에서는 동서양을 회통시키며 시대를 앞서 나간 선구적인 사상가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각론 차원에서는 서양 과학의 맥락과 발전상을 이해할 지적(知的) 자원이나 훈련 없이 단발적이고 개별적인 정보 나열에 그친 실패한 사상가로 평가받기도 한다. 총론과 각론의 극단 사이에서 최한기는 ‘근대 우주관을 수용한 과학사상가’나 ‘철두철미한 경험주의자’ 또는 ‘이형접합의 키메라’로 인식된다. 그러나 조선 유학의 토대에서 성장한 최한기는 자신이 수용한 학적 체계가 서양의 ‘근대 과학’이라는 것도, 그 사상적 자원의 내적 발전이 ‘근대성’의 차원에서 평가된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또한 그가 강조한 ‘경험’이라는 관념 안에는 경험 불가능한 형이상학적 실재에 대한 이념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근대 세계에 대한 의식적 지향이 없었던 최한기에게 ‘근대성’의 표지를 붙여 평가하거나, 서양 과학의 완전한 이해와 수용을 목표로 하지 않았던 최한기에 대해 서양 과학의 이해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은 최한기의 전략과 목표, 구상과 기획을 현대적 관점에서 예단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최한기의 철학적 구상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는 왜 그가 서양과학을 도입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다양한 서양 과학을 수용하고자 했던 최한기의 시도는 ‘기학(氣學)’이라는 보편학에 대한 그의 구상과 지향을 통해 평가할 수 있다. 그는 기학을 통해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고자 했고 이 세계관의 하위에 체계적 학문의 분과를 구성하고자 했다. 그는 기학이라는 보편학의 실질적 세부를 만들기 위해 서양 과학 이론을 비롯한 자기 시대의 모든 사상적 자원을 활용한 것이다. 따라서 그의 각론에 대한 평가는 그가 목표로 했던 체계와 그 체계의 세부를 구성하는 사상적 자원들 사이의 연동과 논리 안에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Modern knowledge in East Asia, triggered through the Western world, could not be transplanted in an independent and coherent form. Western scholarship, separated from its original context, could only gain new values in the new sphere of scholarship of East Asia with its own values and philosophies. The study of Choi Han-Ki’s reception of Western learning, especially of Western science, should be approached in this context. This paper proposes a way to understand and estimate Choi Han-Ki’s philosophy and ideology in relation to Western learning. Within the pre-existing approaches of his philosophy, he has been generally recognized as a pioneering philosopher for his time for introducing and connecting Western ideologies to those of the East. However, on a more precise level of evaluation level, he has been regarded as rather an unsuccessful philosopher who merely introduced isolated information without being equipped with proper intellectual resources and sufficient training to understand Western science. He was called either as a ‘scientific philosopher who accepted the modern view of the universe,’ or ‘a through and through empiricist,’ or even ‘a heteromorphic camera.’ Yet, Choi Han-Ki as a person grew up during the Confucian Chosen was not able to understand that the scholarship he accepted was ‘modern science’ and its ideological resources had been evaluated at the level of modernity in the West. Moreover, in the concept of ‘experience’ that he emphasized, the idea of a metaphysical entity that cannot be experienced was also included. Therefore, an evaluation of Choi Han-Ki, who did not have a conscious aspiration for modern science and did not aim to understand and introduce Western modern science itself into the East, may involve labeling him with ‘modernity’ or with an evaluation method that uses the understanding level of Western science as its standard, would only lead to forejudge his strategy and goal from the contemporary point of view. In this context, one proper way to understand his philosophical configuration is to start with the question of why he wanted to introduce Western science. His attempt to import various Western science might be best evaluated in the light of his configuration for a universal science, ‘Ghi-Hak.’ He attempted in Ghi-Hak to build up one complete view on the world with its systematic subdivisions, utilizing all the ideological resources he could during his time, including Western sciences. Therefore, the evaluation of his philosophical details should be done within the system he aimed to build up as well as the inner connection logic between ideological resources that form the details of th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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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의 철인왕

        송유례(Song, Eu-Ree)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09 철학사상 Vol.31 No.-

        이 글의 목적은 율리아누스 황제의 신플라톤주의 정치철학을 그의 인간애 사상을 중심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율리아누스는 역사속에서 철인왕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했던 로마제국 최후의 이교황제로 일명 ‘배교자’라고 불린다. 그의 철인왕의 이상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율리아누스의 배교의 철학적 동기 및 그가 귀의한 철학인 신플라톤주의와 이교주의의 관계를 밝힌다. 그런데, 신플라톤주의는 통상적으로 윤리학과 정치철학이 빠진 플라톤주의로서 지극히 피안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신비주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철학에는 율리아누스가 표방한 ‘인간애’의 정치가 들어 설 공간이 없어 보인다. 필자는 이러한 통론에 반대하여, 율리아누스의 ‘인간애’ 사상을 신플라톤주의 내부에 엄연히 존재하는 정치철학적 시각에서 설명하기를 시도한다. 특히, 신플라톤주의 정치철학의 기반인 섭리론에 입각하여 율리아누스의 철인군주론을 논구하고, 섭리론이 내포하는 돌봄의 개념을 인간애의 개념과 연결시킨다. 나아가 율리아누스의 인간애의 사상적 연원을 신플라톤주의의 한계를 넘어 헬레니즘 전통 안에서 추적한다. 끝으로 율리아누스의 인간애의 정치를 정책면에서 살펴봄으로써 그의 헬레니즘적 인간애의 이념이 기독교적 사랑의 이념과 경쟁관계에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Emperor Julian’s political philosophy with particular emphasis on his conception of philanthropy. Julian was the last pagan Roman emperor, who is dishonorably called ‘the Apostate.’ To approach his ideal of the philosopherking, I first draw attention to Julian’s apostasy from Christianity, which turns out to be a “conversion to philosophy.” I then briefly sketch the relationship between Neoplatonism, which Julian professes, and paganism. Neoplatonism is, however, generally known as an extremely otherworldly and individualist mystical philosophy, lacking an ethical and political dimension. In such a philosophy, there would be no place for the practice of philanthropy advocated by Julian. Against this received opinion, I attempt to explain Julian’s conception of philanthropy from the perspective of political philosophy in Neoplatonism, based on the metaphysical theory of Providence, while linking the concept of providential care to the concept of philanthropic politics. Further, I trace the conceptual origin of philanthropy beyond Neoplatonism back to the tradition of Hellenism, whereby it is shown that Julian’s Hellenic philanthropia stands in competition with Christian agape. I close this article with some reflection on the significance of the study of Julian, a philosopher?king i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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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저와 흄의 자연주의 정치철학

        김은희(Kim, Eun-Hee)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2 철학사상 Vol.43 No.-

        왈저의 이론은 현대 정치철학의 논쟁구도에서 공동체주의의 대표적 이론들 중 하나로 규정되어 왔다. 이 논문은 왈저의 이론을 공동체주의로 규정하기보다 이상주의 정치철학에 대한 비판과 그 대안으로 규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그러한 대안적 기획의 원형으로서 흄의 정치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왈저와 흄의 비교를 통해 이상주의(idealistic) 정치철학에 대한 대안으로서 어떤 형태의 정치철학을 그리는 것이 바람직한지 타진해 볼 것이다. 대안으로서 제시된 정치철학은 흄의 정치철학에서 함축되는 보수성을 극복한 형태이어야 바람직한 것인데, 왈저가 흄과 달리 어떤 점에서 보수성을 극복해내고 있는지 밝히는 것도 이 논문이 해야 할 일이다. 2절에서 왜 왈저를 흄과 연결하려는지 논의하며 3절에서 흄의 도덕철학, 정치철학을, 4절에서는 왈저의 정치철학을 개괄한다. 5절에서 왈저와 흄의 기획은 이상주의를 함축하는 구성주의적 이성주의 기획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을 보이고, 양자는 그 대안으로 자연주의적 정치철학을 시도한다는 점도 제시한다. 6절에서 양자가 제시한 대안적 기획에 함축되는 보수주의 문제를 논의하며, 이 문제와 관련하여 발견되는 흄의 정치철학과 왈저의 정치 철학의 차이를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이 논문은 이상주의적 정치철학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자연주의적 정치철학이 과연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암시를 얻고자 한다. Walzer’s political theory has been regarded as a kind of communitarian theory. This paper aims to suggest that his theory should be characterized not as a kind of communitarianism but a kind of anti-idealism and as an alternative to idealism. In order to work it out, I show that Walzer’s ideas can be traced to Hume’s political philosophy. By comparing Walzer and Hume, I draw the conclusion that Walzer’s alternative is better than Hume’s, because the former can overcome the problem of conservatism while the latter cannot. First, I deal with the connection between Walzer and Hume, then survey each political theory, and show that both of them are characterized as projects rejecting idealistic political theories and suggesting a naturalistic account as an alternative to an idealistic one. Finally, by dealing with the conservative implications of their naturalistic projects, I clarify some differences between Walzer’s theory and Hu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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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은 어떻게 비판이 되었는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철학적 파레시아에 대한 푸코의 고찰

        박수인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22 철학사상 Vol.83 No.-

        Foucault suggests that political parrēsia as a practical principle of Athenian democracy has been transformed into a philosophical ethics in the works of Plato. He reconstructs the changes that this shift effected in the practice and discourse of philosophy in his 1983 and 1984 Collége de France lectures. This paper conducts a survey of his interpretation of (1) Socrates’ Apology, Laches and Phaedo, to draw out what he represents as a Socratic form of parrēsia, and (2) Seventh Letter to draw out what he represents as a Platonic form of parrēsia. Foucault’s reconstruction of Socratic and Platonic philosophy as a practice of parrēsia effectively demonstrates Foucault’s own idea of the necessary relation between truth and liberty in his own philosophical practice. This effect is brought forth by Foucault’s restoration of the ancient philosophy conceived and lived as a form of life that is devoted to epimeleia heautou (care of self in relation to truth), as well as his consistent reliance on the Nietzschean notion of truth and power. 푸코는 플라톤의 대화편들에서 발견하는 소크라테스적 삶의 태도와 플라톤적 지적 수련의 방법을 ‘파레시아’ 개념을 통해서 독창적으로 재해석하여, 자신이 서양 철학 전통의 양대 줄기로 제시하는 진실의 분석학과 비판 중 후자, 즉 비판으로서의 철학의 계보학적 시점(始點)을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찾는다. 플라톤의 저작들을 ‘파레시아의 철학화’, 혹은 비판으로서의 철학이라는 삶의 방식에 관한 사유가 발생하는 사건의 장으로 읽는 푸코의 독해는 (1) 고전기 아테네의 정치적 파레시아를 ‘진실의 용기’로 재규정하는 독창적 시도, (2) 진실의 용기를 고대 철학의 ‘자기 배려’ 윤리의 맥락에 위치지우는 분석의 관점, (3) 진실, 권력, 주체에 대한 특유의 니체적 관점의 고수를 포괄하는 입체적 구조를 갖고 있다. 푸코의 플라톤 독해의 입체성에 세심히 주목할 때, 푸코가 제시하는 파레시아 윤리가 ‘철학적 비판’의 이름으로, 우리의 역사적 현재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지금과 다른 사유와 행동을 생산할 수 있는, 창조적 저항의 삶을 호출하고 있다는 점이 보다 분명해진다. 이는 의무나 본질이 아닌 자유의 활용에 대한 하나의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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