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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Political Exiles as Colonial Agents : The Russian Geographical Society and Its Exile-Explorers in Siberia, 1860s-1890s 1860-1890년대 시베리아에서 러시아 지리학 협회의 활동과 정치범 출신 탐사자들의 역할

        Park, Lynda Yoon-Sun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3 러시아연구 Vol.13 No.1

        이 논문은 19세기 후반 제정 러시아에서 시베리아에 유배된 정치범들이 이지역 탐사에 동원되면서 결과적으로 식민 활동가의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정치범들이 시베리아 탐사에 동원된 것은 러시아 제국지리학 협회(RGS)시베리아지부―1878년부터는 동(東)시배리아지부―의 주선에 따른 것이다.이 협회의 본부는 원래 자유주의적 성향의 인물들이 주도하였으나,시베리아 지부는 제국주의적인 경향을 좀더 강하게 띠고 있었다.즉 이 단체는 시베리아 전역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권을 확립하는데 기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이를 위해서는 오지·미개척지에 대한 탐사가 불가결하였는데,이 목적을 위한 최적의 인력으로 선택된 것이 시베리아에 유배된 정치범들이었다.정치범들은 1)탐사에 필요한 학문적·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이를 활용할 기회를 가지기를 바라고 있었고 2)유형수라는 지위에서 비롯되는 법적 제약 때문에 시베리아를 벗어나지 못할 뿐 아니라 정부의 통제 자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처지였으며 3) 그들의 궁핍한 경제적 상황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었다. 러시아 제국 지리학 협회의 시베리아 지부는 이들의 이러한 처지를 이용하여 이들을 시베리아 각지의 탐사에 동원하였다. 이에 따라 1860―70년대에는 역사학자인 쉬차포프,폴란드 정치범인 체카노프스키, 크센조폴스키, 체르스키, 두보프스키 등이 시베리아 지역에 대한 인류학적, 동식물학적, 지질학적 탐사를 수행하였다. 1880―90년대에는 시베리아 지역주의자(oblastniki)에 속하는 정치범들이 비슷한 성격의 탐사를 계속하였다.시베리아 현지 출신 러시아 지식인들로 이루어진 시베리아 지역주의자들은 러시아인들의 착취에 대항하기 위해 시베리아

      • KCI등재

        Semantic Network of the REFLEXIVE SJA Consructions in Russian : Prototype and Case Meanings

        Ahn, Hyug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7 러시아연구 Vol.17 No.2

        러시아어 재귀사로 알려져 있는 SJA는 동사와 결합하여 소위 재귀의미의 문장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러시아어 SJA동사들은 재귀동사 이외에도 많은 다양한 의미들을 표현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러시아어 SJA동사의 한 축을 이루는 재귀의미의 SJA동사들과 그와 의미적으로 관계된 동사들을 인지문법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것이다. 인지문법의 관점에서 재귀 SJA는 전체 SJA범주의 원형적 구성원이 된다. 이는 그 의미적 생산성,기타 하위 범주보다 커다란 그룹을 형성하는 사용의 빈도,역사적인 기원 등이 그 논거가 된다. 재귀 SJA는 그 범주내에 다양한 의미의 하위 범주들을 갖는다. 주어의 신체 일부에 행해지는 행위의 그룹은 '고개를 숙이다', '머리 빗다’ 등의 동사들을 포함하며 그 자체가 가장 다수의 의미적 그룹이 된다. 중간 SJA동사 그룹은 역사적으로 중간태와 관련되고,의미적으로 재귀 SJA와 유사하지만, 상이한 디아테자의 구조를 보인다. 여기에는 주어의 신체가 관계되는 행위,감정 변화의 동사, 그리고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들이 포함된다. 수신자 SJA는 행위자가 자신의 행위에 영향을 받음을 나타내며,대부분의 경우,자신이 수혜자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동사의 어휘의미에 의해 나타난다. 그리고 마지막 주변적 SJA범주는 상호 SJA이다. 위와 같은 재귀 SJA와 그 주변적 SJA범주들은 격의미를 이용하여 새로운 분류를 시도할 수 있다 사용되는 격은 대격과 여격이 되며,이 모든 범주들은 하나의 SJA 의미망을 구성하게 된다.

      • KCI등재

        Литературные традиции русской поззии XVIII века в творчестве позтов русскго зарубежЬя 60-80гг : на матернале поззнн Н. Мормена, И. Чиннова, Ю. Иваска, д. Бобыымева н др.

        Анна Урюпина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8 러시아연구 Vol.18 No.1

        1960-80년대 러시아 망명시는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였다. 이 시기 망명시는 과감한 언어 및 형식 실험과 18,19세기 및 중세 러시아 시 전통으로의 회귀 경향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 시 전통은 다양한 시인들의 독특하고 종종 아방가르드적인 문학 경험의 재료가 되었다. 부활한 러시아 전통들 중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것들 가운데 18세기 러시아 시 전통이 있다. 본 논문은 18세기와 1960-80년대,두 문학 시기의 주제적,미학적 교차 현상에 대한 총체적인 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60-80년대 망명시는 18세기 시와 공민의식,특수에 대한 보편의 우월성,학문적 주제에 대한 관심,고전적인 장르들(송가,전원시,목가,비가,서한문,풍자,찬가)로의 회귀 등의 특징을 공유하였다. 18세기 시 전통에서 주제와 시 기법의 유사성을 발견한 1960-80년대의 많은 시인들은 제르좌빈,로모노소프,바르코프,바그다 노비치 등의 시 전통에 의지하였고,몇몇 시인들의 신화화와 당시 시 언어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 KCI등재후보

        인문학 및 사회과학 학술지를 통해본 체제전환기 러시아 인문학·사회과학의 동향 : 1985-2000년대 초

        한정숙,박원용,최우익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2 러시아연구 Vol.12 No.2

        This article is a parallel analysis to the database of seven sorts of Russian academic journals for the period of the transformation (from 1985 to the early 2000s.) The database was made by authors of this paper with the aim to offer an easy way to search the title, author and subject of writings (articles, translations, reminiscences, round table talks and dialogues) published in the fields of philosophy, history, politics, sociology and economics. This work gave us the chance to overview the study trends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in Russia by examining the changing subjects, theoretical premises and methodological approaches of the intellectuals productions published in the journals. Authors chose the above ` mentioned five academic disciplines as our study object because these are considered (so to say, as ideology-related disciplines) to have experienced the most remarkable transformation since the beginning of Gorbachev's policy of Perestroika and Glasnost. During the Soviet Period, studies and publications in these fields were under strong influence of the official ideology of the Communist Party, which always tried not to lose tight control of intellectual activities in almost all aspects. The gradual manifestation of arguments not subjected to the party line was possible since the middle of the 1980s, when Gorbachev's "reform of socialism" policy allowed critical approach to Stalinist legacy of the Soviet regime and search for alternatives to the existing economic and social (later, also political) system. Though each discipline differs in the degree and depth of change, authors of this paper are of the opinion that a remarkable process of transformation can be found in all the concerned fields especially after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The period of Perestroika was more devoted to self-criticism and search of alternative within the frame of socialist legacy. In general it was a time of a rather moderate iconoclasm. After the disintegration of the Soviet Union the genuine intellectual transformation began. All possible arguments emerged, but the construction of a new intellectual frame of reference for the Russians was not easy. In the early period of rapid system transformation, Russian scholars were rather hastily importing methodologies and perspectives of western scholars and tried to use them as tools for analysing circumstances of their own country as well as of the entire world. On the opposite side of the Westphilism one could also find a rather extreme trend of Russian nationalism (or neo-Slavophilism). It seemed that the Russian intellectuals wanted to compensate intellectual losses caused in the past by the Party control through absorbing every possible argument that stands outside of traditional Soviet intellectual horizon. This phenomenon was in itself understandable enough, but the whole sight of discourses was rather unclear and somewhat confusing too. It was a period of "search of exit in every direction". In recent years however, observers can ascertain a much stabler atmosphere among the Russian researchers in every academic discipline concerned. Authors of this paper share the view that Russian scholars and intellectuals are overcoming their once apparent extremism - whether in the direction to Westphilism or to nationalism. Open-minded to international scholarship and discussion, they are at the same time more self-confident than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1990s. One can hope that it would lead to intellectual works more productive and persuading for the Russians as well as for the entire world.

      • KCI등재

        Конфикс как внутриглагольное словообразовательное средство

        Ю, Чул-Чжон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2 러시아연구 Vol.12 No.2

        러시아어의 동사내 조어(기본 동사에서 새로운 동사를 파생시키는 과정)에서는 조어수단으로 접두사, 접미사, 후접사(-sja, -s')등의 전형적인 접사 외에 "접두사 + 후접사(-sja, -s')"의 복합형태를 가진 독특한 부류의 접사가 폭넓게 사용된다. zagostit'sja, izolgat'sja, naprigat'sJa, razgoret'sja와 같은 동사들의 파생에 사용된 fa-‥-sja, iz-..-sja, na-‥-sja, raz-‥-sja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전통적인 조어론에서는 외형상 형태에 주목하여 이들을 접두사와 후접사가 합쳐진 복합접사로 간주하였으나 이 같은 관점은 몇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있다. 우선 이 접사들이 조어과정에서 기본 동사와 순차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동시적으로 결합한다는 사실이 간과되고 있다. 후접사를 제외한 *zagostit', *izolgat', *naprigat', *razgoret'와 같은 동사들이나 접두사를 제외한 *gostit'sja, *lgat'sja, *prigat'sja, *goret'sja 등의 형태가 존재하지 않음은 언급한 형태의 접사들이 조어과정에서 하나의 단위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이 복합형 접사들의 조어 의미가 단순 접두사와 후접사의 의미를 합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boltat' '흔들다' 라는 기본 동사에 후접사 -sja 와 접두사 za-가 차례로 결합하여 (boltat'→ bolta-t'sja → zaboltat'sja) 파생되는 동사 zaboltat'sja는 이 접사들의 의미가 합쳐진 '흔들리기 시작하다'의 뜻을 획득하는데 반해, boltat' '수다떨다'에 복합형 접사 za-‥-sja가 동시에 결합하여 (boltat'→ zaboltat'sja) 파생되는 동사 zaboltat'sja는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는 전혀 다른 조어의미를 획득하는 것이다. 복합형 접사는 하나의 형태소로서 그들에게 고유한 조어의미를 전달한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이 같은 특성을 가진 복합형 접사들을 해석하는데 있어 I. A. Mel'chuk이 처음으로 제안한 쌍접사(confix 혹은 circumfix) 개념이 유효함을 보이고 있다 쌍접사는 "어간을 분리하진 않지만 스스로 분리되어 어간을 앞뒤에서 감싸는 형태의 접사"를 말한다. 이들은 외형상의 복합성에도 불구하고 조어과정에서나 문법적 역할을 수행할 때 항상 단일 형태소로 기능한다. 본 논문에서는 "접두사 + 후접사(-sja, -s')" 형태의 쌍접사가 조어수단으로 사용된 러시아어 파생동사들을 쌍접사의 전형성을 기준으로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고찰하고 있다. 각각의 유형들은 전체적으로 "장(場)구조"를 이루는데 그 중심에 가장 전형적인 쌍접사가 존재하고 주변으로 갈수록 전형성이 떨어지는 쌍접사가 위치하고 있다. 이 같은 분석은 전형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어의 많은 파생동사들에서 '접두사 + 후접사(-sja, -s') 형태의 쌍접사들이 조어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과 이들이 접두사, 접미사, 후접사와 함께 독립된 접사류로 분류되어야 함을 보이고 있다.

      • KCI등재

        On Some Linguistic Features of the 'Simple Narrative Slavonic Register'

        Song, Eun-Ji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3 러시아연구 Vol.13 No.2

        본 논문은 교회 슬라브어 레지스터의 한 종류인 소위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의 언어적 특성에 관한 개관적 연구로서 정교하고 규범적인 교회슬라브어와 대조되는 레지스터로서 허구적 서사장르에 종종 나타나는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의 주요 언어적 특성을 연구한 것이다. 필자는 이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가 주로 혼합된 레지스터의 양상을 띤다는 측면에 주목하여, 교회슬라브어의 한 변이체로서의 이 레지스터가 정교한 교회슬라브어와 어떤 언어적 차이를 보이는지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는 결국 러시아표준어(문학어)의 형성에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현대러시아어의 기원을 형성하는 두 가지 기본적 언어적 자원, 즉 교회슬라브어와 러시아어의 폭넓은 상호근접과 수용을 가능케 하였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의 여러 가지 언어적 특성 가운데 특히 형태적인 측면과 통사적 측면을 관찰하였다. 우선 메타교회슬라브어, 특히 아오리스트와 더불어 완료분사 출신의 -л 형 과거동사의 분포와 충음화 형태의 분포를 살폈고, 두 번째로 통사적 특성을 살폈다. -л 과거의 분포적 특성 가운데 본 연구에서 새롭게 관찰된 것은 그것의 통사적 환경 (종속절)과 담화기능의 상관관계로서 이것이 -л 과거형의 기능적 영역확대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또 한편 텍스트 내에서 나타나는 -л 과거형과 특정 어휘 결합의 규칙성 혹은 일관성이 서사장르의 구술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할 수 있는 단서가 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발화동사의 특이성도 지적되었는데, 이같은 의미의 동사들은 의례적 아오리스트로 나타나고 또한 텍스트의 서두부분에 나타나는 관용적 아오리스트 역시 의례성을 부여하는 서사장르의 표지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에 나타나는 충음화 형태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비충음화 대 충음화 대립이 의미적 '한정성', '지시성', '개별성'과 연관될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더불어 여기서도 어휘적 결합이 일정한 규칙성을 띠어 구술성에 공헌한다는 측면에 주목하였다. 한편,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의 통사적 특성을 살펴보면, 등위접속과 동사중심의 구심적 특성이 그 주요한 특성으로 파악되었고 접속소사 и를 통한 연쇄사슬구조가 무표적으로 나타나며 교회슬라브어체 종속접속사나 관계사는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 새로운 장르의 도입과 탈규범적 사회, 문화 환경이 어울러져 언어적 실험에 우호적인 맥락을 형성하여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가 세속적 허구 서사장르의 최적의 무표적 코드로서 선택되었고, 특히, 이 단순서사체 교회슬라브어는 그 복합적 성격, 즉 그것이 문자적 전통과 규범에 무표적인 교회슬라브어와, 제고된 서사성과 잠재적 구술성에 적합한 러시아어와의 결합에 의해 형성된 코드라는 점에서 향후 현대표준러시아어의 형성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한 것으로 보인다.

      • KCI등재

        The Collective and Class in a Russian Factory

        Nam, Young-Ho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8 러시아연구 Vol.18 No.1

        러시아가 체제 전환을 진행한 이래 사회적 지위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해온 집단 가운데 하나가 노동자이다. 소비에트 시대 명목상으로 또 때로는 실질적으로 주어졌던 국가의 주인이라는 지위 대신,임금체불,실업,생활 수준의 상대적 하락,사회보장의 대폭적 축소 등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상적으로 겪어야 하는 현실이 되었다. 노동자들은 자신의 지위 하락을 피부로 느끼면서,경영자의 이익과 자신들의 이익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계급 의식”이 자신의 권리 옹호를 위한 집단적인 움직임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논문은 러시아 노동자들의 의식/답론과 실천 사이의 이러한 괴리를,계급과 콜렉티브(коллектив)라는 서로 다른 존재론적 차원 간의 경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이다. 콜렉티브는 노동자들에게 계급보다도 더 포괄적이면서 사회생활의 모든 면을 규정하는 존재 양식이다. 이는 소비에트 시대를 거치면서 그리고 시장경제 체제로의 이행 이후에도,계급보다 우선적으로 러시아 노동자의 사회생활에 준거틀을 제공해 왔다. 콜렉티브 안에서 존재하는 경영자와 노동자 사이의 차이,또 간부와 평직원 사이의 차이는,생산조직 내에서 자연적인 역할 분담과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라는 측면으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노동자들은 스스로를 노동자 계급의 일원으로 여기면서도, 그에 대응하는 타자의 존재를 분명하게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계급이란,생산수단의 소유 여부로 갈라지는 사회집단 이라기보다,생산과정 내에서 역할의 차이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노동자들의 경영자에 대한 불만이란 결국 콜렉티브 내의 차이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 되기를 바라는 콜렉티브 의식의 또 하나의 측면일 뿐이다.

      • KCI등재

        숨은 詩人의 그림자 :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작품 속의 詩的 自我의 변형에 관하여

        이덕형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1992 러시아연구 Vol.1 No.-

        보리스 빠스쩨르나끄의 첫 번째 시집《구름 속의 쌍둥이》를 배태시킨 1914년을 전후한 시기는 러시아 사회의 정치적ㆍ역사적 기복만큼이나 다양하고 격동적인 변화를 러시아의 예술분야도 또한 치워 내야 하던 때였다. 시적 표현의 신선함을 추구하였던 말라르메, 베를렌느, 보들레르 등의 프랑스 상징주의자들과는 달리, 블라지미르 솔로비요프의 기독교적 신비철학을 바탕으로 벨르이와 블로크, 기피우스와 부를뤽 등에 의해 새롭게 정착된 러시아의 상징주의가 문예사조를 초월해 하나의 형이상학, 하나의 철학적 세계관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고, 작게는 뱌체슬라브 이바노프와 철학자 바실리 로자노프가 빼쩨르부르그 문학써클에서, 예수와 디오니소스간의 미학적 결합을 대담하게 토론하던 러시아 시문학운동의 개화기이기도 했다.

      • KCI등재

        야쿠트 무복과 샤마니즘, 러시아 식민지배

        강정원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2003 러시아연구 Vol.13 No.1

        The pyrpose of this article is to understand firstly the symbol of the yakutian shman costume, secondly the relation between the Russian colonialism and yakutian culture through shman costume.In the studies of western anthropology siberian cultures seem to have no history and to have only shamanism that is not changed.I will argue that Saha-Yakut does have history and their shamanism is made in the historical process. Russian colonialism influenced the yakutian culture in many ways. Especially the shamanism was the main target of colonial politics and of the russian Orthodox Church.The yakutian shamanism is composed of white (ayy)and biack (abasy) shamanism .Under the Tsar regime the white shamanism was substityted for the Orthodox and the black shamanism was marginalized.In this process the shaman costume was almost burned out. Because the shaman costume constitutes the most important symbol of the shamanism,the yakut shaman was affected greatly.Now the young Yakut can not see the shaman costume in a ordinary shaman ritual.The shaman costume is exhibited only in the museum.The russiancolonialism succeeded in the elimination of the shaman costume till now, although the shamanism survived the attack of the soviet rebime and revived recently.

      • KCI등재

        蘇聯의 對北韓 政治的 影響力 行使에 관한 硏究 : 根據와 實際 Potential and Practice

        전홍찬 서울대학교러시아연구소 1992 러시아연구 Vol.1 No.-

        This paper primarily aims at analyzing the potential of Moscow's policy leverage upon Pyongyang and how the Soviet government has exercised the potential in its North Korea policy since Gorbachev. Moscow's influence potential is assessed in terms North Korean dependency upon the Soviet Union in areas such as economy, trade, and military, in these areas, this study finds, the two countries' bilateral relationship has been far from being an interdependent or balanced one; It was characterized by North Korea's unilateral, heavy dependency upon the Soviet Union. Nonetheless, the Gorbachev government has refrained from exerting direct pressure upon North Korea for policy changes, even though it expressed its hope that a 'perestroika' would also take place there. Instead, the Soviets have employed a tree-pronged strategy which combines both direct and indirect pressures. First, they have evoked a new perception in Soviet society of North Korea by facilitating publications of revisionist journalists and historians. These reports also seemed to serve making the Pyongyang leadership pliant to Soviet demands. Alongside this, they have employed two types of governmental actions, "hard" and "soft" measures, to induce the desired systemic change in North Korea. Hard measures included, for example, Moscow's radical reduction of economic aid in 1987 and fundamental transformation of trade policy in 1990. Soft measures included diplomatic approaches to convince the North Korean leadership that reform was inevitable policy choice for North Korea in a new international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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