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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朝鮮王朝 後期 支配勢力의 世襲的 流動性에 대한 硏究

        진덕규 대한민국학술원 2011 학술원논문집 : 인문, 사회과학편 Vol.50 No.1

        이 글은 朝鮮後期, 正祖 시대 최고위 관직자의 관직 점유에 대한 世襲的 流動性을 분석했다. 여기에서는 주로 正二品 이상의 관직자 가문의 세대간 관직 점유의 世襲性을 다루었다. 判書級 이상의 관직을 점유했던 가문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아들, 손자, 증손자의 6대에 걸쳐 이 관직이 세습적으로 점유된 것을 분석했다. 고위 관직자의 세대 간 세습성은 (1) 지속적인 세습성을 보여준 경우, (2) 下降化 현상을 보여준 경우, (3) 間歇的으로 上昇과 下降을 반복하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서 다룬 조사 대상자는 119명으로, 정2품 이상 관직자 가문에서 그 다음 세대로 고위 관직이 세습적인 경우는 약32% 였다. 새롭게 최고위 관직자로 상승된 경우, 즉 자신의 대에 판서급 이상의 고위 관직자로 진입된 경우는 그 수가 드물었다. 그 밖에 아들과 손자, 증손자대로 내려갈수록 고위 관직자의 점유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이 분석에서 조선왕조후기에는 朝鮮王朝 역대에 관직을 점유했던 家門들도 競爭的인 流動性을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臣僚들 사이에 王朝體制에 대한 경쟁적인 지지와 충성심을 조성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었다.

      • 대한민국학술원 기록관 설립 전략 연구

        권이혁,김용일,이태진 대한민국 학술원 2011 학술원논문집 : 자연과학편 Vol.50 No.2

        우리 민족은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지 못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국제적 분쟁을 해결하는 데는 물론, 늘 근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하여 세계는 각 국은 국가 또는 지역단위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의 두 가지 큰 이유를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본 연구자들은 제한된 도서(정기간행물과 단행본) 구입예산으로 도서기능을 보완하는 대신, 대한민국학술원 내에 기록관을 신설하고 매년 보완함으로써 우리나라 전국의 대학들이 교수중심의 피동성학습에서 벗어나도록 시범을 보이고, 나아가서 또 이 기록보존 정신을 사회적 기여로 연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위의 기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① 대한민국학술원은 시범적으로 학문분야의 대표적인 기록관을 설치하여 전국의 대학교육 방법을 점진적으로 강의 일변도에서 근거중심 자료 수집 정신의 확산으로 연계시킴으로써, ② 종국적으로는 이를 범국가적으로 기록관을 개발․운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③ 궁극적으로 기록보전의 소중함을 후손에게 넘김은 물론, 전통적인 대학기능을 부분적으로나마 교수 중심의 교육을 자율적 학습 분위기를 활성화함으로써, 자료보관 기능을 강화시키고 기록의 소중함을 후세에 알릴 책임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행정부서간의 협력으로 이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대한민국학술원 내에 기록관의 영구적 설립을 위하여 지난 2011년 10월 23일에서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한민국학술원에서 20명의 회원이 제출한 개인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그 모형을 제시하였다.

      • 유역통합관리 계획 수립 및 실행

        이길성,정은성 대한민국 학술원 2011 학술원논문집 : 자연과학편 Vol.50 No.2

        본 연구에서는 도시화로 인해 왜곡된 물 순환을 치수, 이수, 수질관리 등의 측면에서 건전화시키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유역통합관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10단계에 실행을 위한 공영시각모형을 추가하여 총 11단계를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와 다기준 의사결정기법을 이용하여 치수, 이수, 수질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역별로 정량화하는 지수와 대안의 평가를 위한 지수를 개발하였으며 유역주민의 관리목적(치수, 이수, 수질관리)에 대한 수요의 정량화, 대안의 효과에 대한 경제적 편익 산정 기법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공학적, 경제적으로 검증된 계획들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유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공영시각모형의 구축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 그 결과 유역관리를 위한 여러 대안들을 비교하여 우수한 일부를 도출한 뒤 유역관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렇게 수립된 절차는 향후 실제유역에 적용될 것이다. This study developed a eleven-step procedure of integrated watershed management (IWM) for sustainability to rehabilitate the distorted hydrologic cycle. Spatial hazard indices on flood damage mitigation, streamflow depletion prevention, and water quality enhancement and alternative evaluation index (AEI) were developed using sustainability index and multicriteria decision making technique. Residents' preferences on management objectives were quantified and the economic evaluation techniques of alternative benefit were introduced. For the implementation, shared vision planning (SVP) to incorporatie varios stakeholder's opinions was proposed to be the eleventh step. It was found that some sustainable alternatives can be proposed for the watershed management This will be applied to the real watershed.

      • 한국불교의 특성과 정신 : 한국인의 역사와 삶 속의 역할을 중심으로

        길희성,오지섭 대한민국 학술원 2011 학술원논문집 : 인문, 사회과학편 Vol.50 No.1

        이 논문은 한국불교의 특성과 정체성에 대한 종래의 학설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한계점들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연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통불교론, 호국불교론, 산중불교론 등 한국불교의 특성에 대한 종래의 연구들은 주로 과거 한국불교의 전통에 치중함으로써 오늘의 한국불교계에 일고 있는 의미 있는 변화들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종래의 연구는 또 불교가 재가불자들이나 한국인 일반의 삶 속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한 연구를 소홀히 하고 주로 고승대덕들의 불교 사상이나 종파 문제 등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여 왔다. 본 연구는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먼저 변화하는 한국불교계의 움직임을 5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불교계의 정치의식의 변화, 도시 불교, 간화선에 대한 대체 수행법으로서 비파샤나 명상법, 환경생태 운동을 비롯한 각종 참여불교 운동, 그리고 재가불자들의 활발한 역할이다. 다음으로, 불교가 한국 역사와 한국인들의 삶에 끼친 가장 중요한 영향을 초월의 지혜, 초월적 공동체 승가, 정치 이념으로서의 역할, 화합과 상생의 정신, 인생관의 확대와 윤리의식의 심화라는 다섯 측면에서 고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고찰을 통해서 한국불교의 특성에 대한 종래의 틀에 박힌 담론을 극복하고 더 구체적이고 새로운 연구의 출발점을 삼고자 한다.

      • SELECTIVE MODERNIZATION AND ALTERNATIVE MODERNITIES: In Search of an Alternative Theory

        Kyong-Dong KIM 대한민국 학술원 2008 학술원논문집 : 인문, 사회과학편 Vol.47 No.2

        The main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is to present an alternative theory of modernization taking a uniquely different approach than the existing theories originated in and centered around the Western intellectual circle. Because theories of modernization thus far have overly been immersed in the discourses on modernity assumed to be a form of cultural universal distinctly Western in character, they have fallen short in providing a more proper and deeper understanding of the historical experience of modernization in the late-comer societies around the world, including part of Europe and North America. For a theory of modernization to be useful in understanding the historical transformations of various nations all over the world, it needs to pay due attention to stipulating the historical dynamics of the process. Since modernization in the late modernizer societies, especially outside the West, has been initiated by the global changes inherent in the early Western modernization, any theory has to start from this vantage point. It is, therefore, suggested that modernization is to be defined and understood as a dialectical process of twin changes of the initial international acculturation on a global scale emanated from the West and the adaptive change of each nation affected by the cultural contact resulting in indigenization of modern culture. In short, it is more appropriate to define modernization as a selective change each society pursues and modernity as a resulting cultural mixture. In fact, the search for alternative discourse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outside the West happens to be an example of alternative modernity. Thus, the thesis of 'multiple modernities' suggested by and discussed in the sociological and historical studies today implies the diversity of alternative modernities. The selective modernization entails two basic forms of selection, political and cultural. Any society facing the challenge of international acculturation has to make political decisions involving various social forces vying for an upper hand to selectively adopt or reject certain elements of incoming foreign cultures to begin with. Their selective adaptation then necessarily is affected by the cultural traditions unique to the society. Since the dominant subculture of the competing social forces engaged in the political selection is reflected in the adaptive change, analysis of the degree of structural flexibility of the society is also needed. The consequences of such dialectical dynamics of the twin processes of acculturation and adaptive change are manifested both in convergence and indigenization of modern culture. The sense of identity and its assertion is prominent in the formation of alternative modernities. ‘選擇的 近代化’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서방 중심의 기존이론과는 차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목적이다. 근대화의 이론이 지나치게 歐美 중심의 근대성 개념에 집착한 나머지 후발사회의 근대화를 이해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었다. 근대화의 이론이 우리의 역사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것이 되려면 근대화의 역사적 과정이 지니는 역동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특히 非西方 세계의 근대화는 초기 유럽 근대화에 내재한 全地球的 차원의 변동이 유발한 과정이므로 이를 명확히 하는 데서 출발하여 근대화의 이론과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 이런 견지에서 근대화는 전지구적 범위의 국제적 文化接變과 그 물결에 접한 사회들이 適應的 변동을 시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생성하는 변증법적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마땅하다. 결국 근대화는 사회마다 추구하는 일종의 선택적 변동의 한 유형이며 그 결과로 각기 근대화를 土着化시켜 代案的인 근대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으로 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인문․사회과학의 대안적 담론 추구도 바로 대안적 근대성의 한 사례가 된다. 이렇게 볼 때 최근 역사학계와 사회학계 일부에서 새로이 제시한 ‘多重的 근대성’ 이론도 요는 대안적 근대성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점을 내포하는 셈이다. 근대화의 선택적 변동에는 ‘政治的 선택’과 ‘文化的 선택’이 이루어진다. 국제적 문화접변에 직면한 사회는 이를 어떻게 수용할 지에 대한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하고 거기에는 여러 사회세력들의 각축이 개입하며 그러한 정치적 선택에는 그 사회의 특유한 文化的 傳統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대안적 근대성의 형성에는 경쟁하는 사회세력들의 부문 문화가 영향을 미치므로 선택적 근대화의 이론은 사회구조의 柔軟性 정도에 대한 분석도 필수적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회의 근대성은 어차피 국제적 문화접변으로 서방의 原型을 모방하게 되므로 同質化가 불가피한 동시에 선택적 변동에 의하여 사회마다 특이한 근대성을 형성하는 異質化도 필연적이다. 이때 특히 주목할 것은 대안적 근대성에는 사회마다 자기 나름의 正體意識을 내포한다는 점이다.

      • 슬피닐誘導體의 加아민反應에 대한 理論的 硏究

        李益春 대한민국 학술원 2008 학술원논문집 : 자연과학편 Vol.47 No.1

        염화 및 프르오르화메탄슬피닐의 가아민반응에서의 zwitterion 중간체에 대한 구조와 에너지를 RHF/6-31G**, B3LYP/6-31G** 및 B3LYP/6-311+G** 레벨에서 이론적인 계산을 실시하였다. 염화메탄슬피닐 과 NH3로 이루어진 zwitterion의 구조는 모두 유사-삼각쌍피라미드 (Ψ-TBP)형 이었으며 기체에서나 수용액에서 슬피닐유도체의 가아민반응이 첨가-제거(Addition-Elimination)형 반응으로 진행됨을 알수잇었다. 기체상에서 TBP구조로의 변환(reorganization) 이나 물5분자로 microsolvation된 액상구조로의 변환에는 칼보닐유도체의 가아민반응에서 sp2에서 sp3로의 변환 (reorganization)에서 필요한것 () 보다 훨신 작은 에너지가 () 소요되었다. Zwitterion을 물 0에서 6 분자 까지 연속적으로 첨가할 때 변환에너지는 물 5 분자 첨가시 불연속적인 큰값을 나타냈다. 용매화 에너지(Es) 및 용매보조에너지(Esa)는 첨가하는 물 분자수 (n)에 비례하여 증가였다. DFT계산에서 electron correlation효과를 고려해줌으로서 Z5w의 용매화에너지가 RHF결과에 비해 크게 (6-31G** basis sets 사용시 약40%) 증가 하고 S-N결합 길이가 많이(약 0.3Å) 감소하였다. 프르오루화메탄 의 zwitterion 역시 염화메탄슬피닐 에서와 매우 유사한 TBP 구조를 가졌으며 첨가하는 물분자에 따르는 각종 에너지 변화도 큰 차이가 없었다. The structure and energy of the zwitterionic intermediates involved in the aminolysis of methanesulfinyl chloride (and fluoride) have been investigated theoretically at the RHF/6-31G**, B3LYP/6-31G**, and B3LYP/6-311+G**levels of theory. In all cases, the zwitterions had pseudo-trigonal bipyramidal (Ψ-TBP) structure indicating an addition-elimination pathway is involved in the gas phase as well as in the aqueous solution. The reorganization to a TBP structure in the gas phase, and that to a solution phase structure explicitly solvated by 5 water molecules, required substantially lower energy (ca 5 kcal/mol) than the reorganization energy from sp2 to sp3carbon center in the aminolysis of carbonyl compounds (ca 35 kcal/mol). A discrete change in the reorganization energy (Ere) was observed at 5 water molecules (n=5) as the zwitterion is microsolvated successively from n=0 to 5. The solvation energy (Es) and solvent assistance (Esa) increased linearly with the number (n) of microsolvating water molecules. Accounts of electron correlation effects in the DFT calculation have led to a much larger (ca 40% increase) solvation stabilization and to a considerably shorter S-N bond length (by ca 0.3Å for Z5w) compared with the uncorrelated RHF results with 6-31G** basis sets.

      • 칸트의 미학이론에 있어서 숭고의 개념

        오병남 대한민국 학술원 2008 학술원논문집 : 인문, 사회과학편 Vol.47 No.1

        During last twenty years since 1970s there have been published many books on Kant's aesthetic theory. Most of them are mainly about his treatment of beauty and art. However, as the concept of beauty seems outmoded in relation to the current practices of criticism in the arts, sublimity has suddenly become fashionable. In relation to this fashion, various approaches have attempted to appropriate Kant's theory of the sublime. In all these cases, there is, however, little or no attempt to consider it in the context of broad philosophical position embodied in Kant's ethics and aesthetics. Until this issue is clarified, our understanding of the status of sublimity as an aesthetic concept would remain incomplete. By addressing this issue, therefore, we will be able to both fill a gap in Kant scholarship and give more rigorous philosophical foundation to sublimity's contemporary relevance. Accordingly, two aims of this study will be to trace the development and structure of Kant's theory of the sublime in the context of both his critical ethics and aesthetics, and to drive from this a ground for a theoretically adequate account of the sublime as an aesthetic and artistic concept. 현대미학의 입장에서 숭고한 것으로부터 환기되는 감정, 곧 숭고의 감정은 아름다운 것으로부터 환기되는 미의 감정과 함께 미적 경험의 한 범주이다. 그러한 점에서 숭고는 미와 함께 미적 개념으로 수용되어 왔다. 그러나 숭고가 미적 개념으로 정립되기까지 그것은 칸트의 철학 자체 내에서 그의 철학의 입장에 따라 몇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입장에서 이 논문은 우선 칸트의 전비판적 철학의 시기에 쓰여진 그의 초기의 숭고론을 간단히 검토하고 있다. 이 시기를 통해 그는 18세기 버크와 같은 영국의 사상가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미와 함께 숭고를 하나의 미적 개념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있어서도 칸트는 은연중 숭고의 감정을 야기시키는 것이 덕과 같은 도덕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는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숭고에 대한 초기의 이 같은 암시는 그의 비판철학의 시기에 쓰여진 비판 윤리학의 저술로 그대로 이어진다. 이 시기에 나타나고 있는 숭고 개념은 도덕 법칙에 대한 존경에 국한되고 있다. 다시 말해, 도덕적 감정만이 숭고한 감정이 되고 있다. 따라서 윤리학의 단계에서는 숭고한 것이 미적인 영역을 벗어나 그것과 무관한 것으로 설정되고 있다. 그러나 「판단력 비판」에서는 도덕적 개념으로서의 숭고를 미적인 개념으로서의 숭고와 연결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정당화의 방식은 다르지만 도덕성에 결부시키고 있는 그 같은 시도는 미의 개념의 경우에 있어서도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이 같은 주장으로 발전된 논의를 파악하기 위해 󰡔판단력비판󰡕을 가능한 한 그의 철학적 의도에 따라 해설하고, 그러한 해설 위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는 주요 문제점들을 가려내어 그의 미학에서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제시해 놓고자 했다.

      • 감마나이프 수술:개념 및 임상적용을 중심으로

        金東奎 대한민국 학술원 2008 학술원논문집 : 자연과학편 Vol.47 No.2

        Gamma Knife Surgery (GKS) is a minimally invasive modality to treat intracranial lesions with stereotactically focused gamma rays without any significant surgical intervention. Because there are no incision procedure, no general anesthesia, and no transfusion, complications with regard to these procedures do not occur in GKS. As a result, GKS shows much less complication rates than any conventional open surgery with comparable cure rates. Though GKS in 1970's, was performed in a very primitive way such as two- dimensional treatment planning with simple x-ray images it has been evolved into a solid treatment option for various intracranial diseases along with development of technologies and accumulation of knowledge such as medical imaging, computer, radiation physics, and radiobiology. Nowadays, GKS is accepted as an adjuvant treatment or a primary treatment method for many neurosurgical diseases. Cranial nerve schwannomas, intracranial meningiomas, pituitary adenoma, and other benign brain tumors are good indications for GKS. Intracranial arteriovenous malformation, and brain metastases from extracranial cancers, and trigeminal neuralgia are also well controlled by GKS. In this article, the author summarized the basic concept, development, and clinical applications of GKS for brain tumors, vascular diseases, and functional brain diseases. 감마나이프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두개강내 질환을 정위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다. 머리의 절개, 전신 마취, 수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에서 오는 부작용이 없어 감마나이프수술은 기존 개두술과 비슷한 치료 성공률을 보이면서도 관련된 부작용 발생비율이 낮다. 감마나이프수술 초기인 1970년대에는 단순엑스선 영상을 이용한 2차원적 치료계획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초보적인 수준이었으나, 의료 영상기술, 컴퓨터 기술, 방사선물리학, 그리고 방사선생물학 등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지식이 축적되면서 감마나이프수술은 다양한 두개강내 질환에 대한 확고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서 최근에 감마나이프수술은 신경외과적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주치료법 또는 보조치료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뇌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신경초종, 뇌수막종, 뇌하수체 종양과 같은 양성 뇌종양들은 감마나이프수술의 좋은 적응증이며 뇌동정맥기형, 신체 부위의 암이 뇌로 전이된 전이성 뇌종양, 그리고 삼차신경통 등도 감마나이프로 치료가 잘되는 질환들이다. 저자는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치료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감마나이프수술의 기본적 개념, 발전 그리고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성 뇌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수술의 임상적 응용 등을 정리하였다.

      • 大韓帝國時代의 日本人 法律家들

        김효전 대한민국 학술원 2011 학술원논문집 : 인문, 사회과학편 Vol.50 No.1

        근대한국의 법제와 법학을 연구하는 경우 일본과 일본인의 연관은 싫든 좋든 피할 수 없으며 그들의 흔적은 지울 수 없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895년 한국 최초로 근대적인 법학교육기관인 법관양성소를 설치하여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교관을 초빙한 이후 법제개혁과 입법활동을 거쳐 다시 일본인에 의해서 1910년 국권이 침탈되기까지 이를 주도한 일본인 법학자와 법률실무가에 대한 개별적인 분석과 평가를 목표로 작성한 것이다. 처음에 한국에 온 일본인 교관은 高田, 堀田 등과 같이 완전한 이름조차 남아있지 않으며, 그 이후에 온 실패한 정치인 星亨을 비롯하여 野澤鷄一이나 野澤武之助 등도 상여금지급, 출장, 서훈, 인사청탁 등이 주요 업적으로 기록으로 되고 있으며 정치적인 혼란기에 무사안일과 보신으로 일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일본인 중 학자로서는 梅謙次郞, 실무가로서는 倉富勇三郞이 「조선 식민지화의 중추부」에 있던 인물들로서 伊藤博文의 한국침략을 법적으로 뒷받침한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런가 하면 長連恒처럼 일본문학을 전공한 사람을 법관양성소와 법학교의 교관으로 임명한 인사의 난맥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 마디로 일본인에 의한 한국 사법의 운영과 교육은 실패로 끝난 것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그 까닭은 첫째 일본 자체가 서구의 제도를 도입한 연륜이 일천하여 아직 정착하지 못하였고, 또 한국의 법제와 법학을 확립하려는 의사와 능력이 부족하였고, 더구나 한국인의 능력을 알게 되자 권리나 의무와 같은 관념을 주입시키는 데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로, 일본인 변호사들은 표면상으로는 한국인의 권리와 정의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상인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셋째로, 한 손에는 칼을 다른 한 손에는 법의 형식을 취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지배는 한국인의 생활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욱 가혹하게 만들었다. 우리의 사고와 법생활에 잔존하는 식민지적 요소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의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연구가 뒤따라야할 것이다.

      • 중국의 경극(京劇) 현황 연구

        김학주 대한민국 학술원 2011 학술원논문집 : 인문, 사회과학편 Vol.50 No.1

        우선 중국사람들이 경극을 좋아하는 것은 역사적인 전통임을 밝혔다. 경극이 생겨난 청나라 말엽부터 중화민국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의 위아래 사람들이 경극을 모두가 ‘미친 듯이’ 좋아하였다. 그런대 경극이 이루어져 성행한 기간에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어지러웠다. 그러나 중국 사람들은 나라야 어떻게 되던 모른다는 듯이 경극을 즐겼다. 그런데 그 사이 영토로 편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민족의 티베트·신장(新疆)·깐수(甘肅)·닝샤(寧夏) 등지도 중국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오히려 대중국이 확정되었다. 이런 역사 추이에 경극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믿는 것이다. 경극은 위대한 대중예술이고 위대한 대중예술은 위대한 힘도 갖고 있음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이다. 중화인민공화국에 와서도 중남해(中南海)의 나라의 지도자들로부터 아래 노동자 농민들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모두가 경극을 좋아하고 있다. 경극은 봉건시대의 유물이어서 사회주의와는 맞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를 존중한다. 우선 그들은 경극이 자기네 전통문화유산임을 확인하면서 그것을 자기들이 건설하는 사회주의 사회 속에 ‘중국적인 것’ ‘민족적인 것’으로 살려내려는 의욕을 갖고 있다. 한 편 만주족과 몽고족의 영향으로 발전한 연극인 경극을 자기네 전통 속에 넣어줌으로서 소수민족을 모두 껴안으려는 뜻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경극을 더욱 온 인민이 좋아하는 연극으로 진흥시키어 이를 통하여 인민들의 정치적 사회적 또는 역사나 민족에 대한 인식까지도 자기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것이다. 서북공정이나 동북공정 같은 정책의 수행에 있어서도 인민들의 역사의식 같은 것을 경극으로 자연스럽게 당이 바라는 방향으로 유도하여 대국으로 굴기하려는 것이다. 경극은 온 인민을 즐겁게 해줄 뿐만이 아니라 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하나로 뭉쳐준다고 믿고 있다. 곧 소수민족들 까지도 같은 하나의 문화민족이라고 생각하고 한 나라에 속한 사람임을 믿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군대는 창설 당시부터도 경극 같은 전통희곡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공작을 무척 중시하였다. 경극은 인민들을 내전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던 붉은 군대 편으로 이끌어줄 뿐만이 아니라 군 자체의 사기도 진작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 한국전쟁 때 그들은 극도로 어려운 처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극의 명배우들이 모두가 대규모의 경극단을 이끌고 여러 차례 북한에 가서 위문공연을 했던 것은 그것을 증명한다. 중국의 지원군은 무기도 변변치 않았지만 이 경극 위문에 힘을 업어 현대무기로 무장한 미국 군대를 상대로 싸워 이겼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중국 당국에서는 경극 진흥정책을 세워놓고 경극 진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당의 목표에 맞는 새로운 현대 경극 작품의 창작을 독려하고 인민이 좋아하는 옛 경극 작품을 현대 사정에 맞도록 개편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비현대적인 연출방식 같은 것도 개량 대상이다. 당국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극이 지닌 여러 가지 문제는 해결이 아직도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아직도 경극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장래가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경극은 이른바 오랑캐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과 같은 문화권에 있어온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 음악이며 배우들의 화장이나 복장 및 여러 가지 연출 방식이 모두가 어색하다. 대체로 공연에 공감하기 쉽지 않고 모든 연출 방법이 낯설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와는 관계가 밀접한 이웃의 큰 나라이다. 중국을 이해하고 가까이 해야 한다. 지금 와서는 중국 사람들에게는 ‘오랑캐’가 없다. 그들 모두가 이제는 중화민족으로 격상된 것이다. 따라서 ‘오랑캐’문화까지도 이제는 중화문화가 된 것이다. 그래서 경극은 중국 13억 인구의 위아래 전 민족이 좋아하는 연예가 된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경극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 면에서는 일본 사람들을 본받아야 한다. 경극을 모르고는 중국을 알 수도 없고 중국 사람들을 가까이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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