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퇴비제조장 경영진단

조원대,전용석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5 농협경제연구보고 Vol.155 No.-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환경친화적인 농업을 도입하기 위하여 정부는 ``97년 12월 환경농업육성법(법률 제5442호)을 제정하면서 친환경농업을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의 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농업형태로서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 둥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이라 정의하였다. 이에 따라 1998년을 친환경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정책을 살펴보면 오염원의 감축, 농업환경의 유지·개량,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사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각 사업별 세부내용을 보면 오염원의 감축사업으로 농약사용량 감축, 화학비료사용량 감축, 축산분뇨 차원화, 폐영농자재로 인한 환경오염방지, 납은 음식물 사료화 추진 등이었다. 농업환경의 유치·개량사업으로는 흙과 물살리기 추진, 푸른들가꾸기운동 추진, 생명의 숲 가꾸기운동 추진, 영산 강 제4단계개발계획 조성 둥이 있다. 친환경농업육성지원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지원j 환경민감지역지원, 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추진, 환경농업기술개발 사업 추진, 환경농업 자재개발사업, 환경농업 교육사업 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농경지 토양의 특성을 조사해보면 작물재배를 위하여 아직도 많은 양의 비료, 석회, 농약 등을 투입하고 있다. 토양비옥도 조사 결과 나타난 논토양 주요연대별 변화 추이도를 보면 pH는 원래 낮은 수준이지만 다소 개선되는 경 향을 보이고 있으며 토양의 유기물 함량과 교환성 염기의 함량은 낮아지고 있으나 인산의 함량은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밭 토양의 경우 강원도의 토양을 제외하면 유기 불합량이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작물을 집약적으로 재배하는 농지의 토양들이 대부분 균형 잃은 화학비료의 사용에 의하여 인산과 가리가 농지에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다{1990, 유순호·서윤수) 그 동안 농업은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1차 산업으로서 환경오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인식되어 다른 분야에 비하여 오염유발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대부분 비점오염원(Non-point pollution)에 의하여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통제수단의 강구가 어려워 예외적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예외적 특혜는 점차 설득력을 잃어 가고 각국은 농업분야에도 강력한 통제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하였다. 한편3 소비자는 오염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구매를 기피하고 안정성이 높고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농업에 종사 하는 농업인은 자의든 타의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농산물을 생산 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I) 이러한 흐름에 따라 흙살리기 운동의 목표도 토양의 산성도를 5.4에서 6.5로 높이고 부족한 성분인 석회, 고토, 규산 동을 토양에, 대량 살포하고 퇴비보조와 푸른 툴 가꾸기 운동을 통해 유기물을 공급하여 토양 물리성올 개 량하고 과다성분인 인 산, 가리 살포량을 줄여 토양의 양분 균형을 이루는데 있다 할 것이다.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하여 흙살리 기운동의 중점적인 내용에 토양의 물리성 개선을 위한 퇴비 동 유기질 비료의 공급확대를 꾀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유기 물함량을 2.5%에서 3.0%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조유기질비료(퇴비) 공급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산물비료 생산업체의 현황을 살펴보면 농협에서 운영하는 조합이 68개소, 민간업자 운영 7777" 업체로 총 8237"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농협은 ``93년 공동퇴비장을 설치하기 시작하여 ``971견 56개 조합에서 부산물비료를 생산하기 시 작하였고 현재는 68개 조합에서 연평균 4,310톤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농협이 건강한 흙살려기 운동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통퇴비장이 일부 조합을 제외하고 대부분 제조원가 퉁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일부 조합의 경우 축분 냄새 및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단체나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200S년 2월 대기환경보전법으로부터 분리된 악취방지법이 시행됨으로써 부산물비료 생산시설이 동법에 의한 악취시설 의 종류에 해당되어 이에 따른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농협운영 공동퇴비장 중 벽제농협, 거창북부농협, 지리산낙협의 공동퇴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단계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수익성 및 투 자효율의 계측으로 퇴비장 활성화를 위하여 중장기 목표와 발전전략을 수립,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퇴비 장의 제조원가, 재무건전성, 조직 및 인력운영, 판로처 풍에 대한 제반 경영상황을 분석하고 경영의 건전성올 도모하기 위한 자체 TOOL모형 개발 풍을 통한 경영합리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빛 연구 추진체계 가`` 연구방법 본 연구는 벽제농협, 거창북부농협, 지려산낙협 퉁 3개 조합 공통퇴비장의 운용 상황과 문제정올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조합이 처한 여건과 퇴비장을 둘러싼 외부환경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각종 농업통계와 사회 인구통계, 정부연감 퉁 각종 문헌조사와 각 조합의 경영관련 자료를 가급적 3개년 간 시계열적으로 1차 자료 및 2차 자료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해당 지역의 관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군통계자료, 농협경영계수 및 각 조합의 결산자료를 분석하여 사업 및 경영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기타 농협중앙 회 자재부의 퇴비장 관련 운영상황을 참고하여 우리나라 전체의 공동퇴비장 현황 및 산업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음을 밝힌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3개 조합의 내부능력과 외부환경 변화추이를 바탕으로 SWOT 분석을 실시한 다음 시장구조와 내부역량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3개 조합 퇴비장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설정함은 물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추진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3. 연구의 한계 본 연구는 공동퇴비장의 제반 경영상의 운영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보고자 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하였으나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첫째, 경영상의 비교조사에 있어 농협내부 계통사업장과는 비교분석이 이루어졌으나 일반사설운영 퇴비장과는 선행연구 결과를 일부 활용하였으나 심층 비교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둘째, 연구대상인 3개 조합이 농촌형과 도시형 등으로 나누어져 조합 형태에 따른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였으나 시간 및 비용 등의 제약으로 조합원규모, 지역환경 및 입지 등이 비슷한 유형의 지역농협 퇴비장에 대한 연구 분석을 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출발하였다. 또한 행정기관의 통계자료 부족과 자료간 불일치에 따른 지역사회 및 경제구조의 변화추이에 대한 계량분석 및 동태분석이 불충분하여 변화와 전망에 대한 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해석과 수용에 주의를 요할 것을 권한다.

DEA를 이용한 경기도 지역 농협의 경영효율성 분석

신인식,이창신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4 협동조합경영연구 Vol.32 No.-

칠레와의 FTA협상과 더욱이 그 잠재력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중국이 WTO에 가입함으로 인해 우리나라 농업의 전망은 날로 악화되어만 간다. 대내적으로는 IMF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권의 몰락과 수도권이 넓어지면서 경기도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 현상으로 인한 경지면적의 감소는 농민수의 감소로 이어져 농협의 사업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자체 농협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농협의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한 DEA 모형은 선형계획기법을 이용한 효율성 측정방법으로 함수적 관계의 설정이 필요치 않으며, 특히 다투입·다산출의 효율성 분석에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분석 집단 내에서 효율적인 DMU와 비효율적인 DMU를 찾아내고, 비효율적인 DMU가 효율적인 DMU가 될 수 있도록 참조집합과 잠재가격을 통해서 투입요소의 과다나 산출물의 과소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도 지역내 단위조합을 농촌형 농협과 도시형 농협으로 구분하여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효율성 평가에 사용된 투입변수는 조합원수, 직원수, 유형자산 3가지를 사용하였고, 산출변수로는 경제사업계, 신용사업계, 당기순손익 3가지 항목을 사용하였다. 자료는 농협중앙회에서 발간한 2002년도 ‘조합 경영계수 요람’에서 발췌하였으며 통계량과 독립표본 t-검정, 그리고 상관분석은 SPSS Version 10.0을 이용하였다. 이 연구의 실증분석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2년 분석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지역 총 124개 농협의 기술효율성과 순수기 술효율성 그리고 규모의 효율성 계측 결과 기술효율성, 순수기술효율성, 규모효율성의 평균은 각각 0.69, 0.83, 0.84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술효율적인 농협이 17개인 반면, 107개 농협이 기술비효율적인 농협으로 분석되었다. 규모효율적인 농협이 18개 규모비효율적인 농협이 106개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술효율적인 농협은 37개 기술비효율적인 농협은 87개로 나타났다. 둘째, 입지유형에 따른 도·농 농협간의 효율성 비교에서는 95개의 농촌형 농협과 29개의 도시형 농협으로 분류하여 효율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단순수치상으로는 도시형 농협이 비율적으로 약 20%정도 더 높은 효율성 평균을 갖으며, 독립표본 t-검정에 의한 도·농간의 효율성 평균의 차이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기술효율성 점수를 7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경기도 지역 124개 농협에서 1~2구간 즉, 효율성 점수의 범위가 0.90 이상의 농협들이 29개로 23.4%를 나타냈다. 좀 더 넓게 1~3구간까지를 효율적 그룹으로 볼 때는 37개 농협으로 29.9%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구간별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지역 농협들의 기술효율성이 높다 혹은 낮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농촌형 농협과 도시형 농협과의 비교에서는 도시형 농협이 농촌형 농협들 보다 높은 효율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 넷째, 효율성 점수와 중앙회 평가 점수와의 상관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 DEA 모형에 의하여 구한 기술효율성 점수는 상당히 신뢰할 수 있다. 끝으로 DEA 모형에 의한 농협의 효율성 분석에서는 확정된 투입·산출간의 변수가 없고 또 그 변수에 대한 사전 검증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경기도 지역 농협의 기술효율성을 분석함에 있어 2002년도 자료만을 사용하였으나 기술효율성의 연도별 변화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Agricultural Cooperatives have been carrying out various methods to adapt to the changes in the agricultural situation. For the adaptation to changes, we have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management in Agricultural Cooperatives in advance. This research will focus on finding the level of efficiency of management in Agricultural Cooperatives and the means to improve it by using the model of data envelopment analysis(DEA).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 Firstly, Out of the 124 Reg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s in Gyeong-gi province by 17 Cooperatives revealed that technically efficient. Secondly, in comparison with efficiency of urban and rural Agricultural Cooperatives according to the location type, there is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average efficiency. Thirdly, The average of technical, pure technical and scale efficiency of 124 Reg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s are 0.69, 0.83 and 0.84, respectively.

Functioning and Performance of Primary Agricultural Cooperatives in Korea : A Disaggregated Analysis

( H R Sharma ),( Jung Joo Kim )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10 협동조합경영연구 Vol.39 No.-

한국의 농협은 다목적 농협으로서 구매, 판매,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바, 이들은 한국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한국의 농협도 지속되는 세계화에 부응해야 했고,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의 증가, 대형 할인매장의 출현 등으로 거래 교섭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었으며, 안전·안심 농산물과 환경친화적 농업 등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도전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은 한국 농협에 당면한 도전이 치열하였는바, 이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5년간한국의 지역농협 사업성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시도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다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1. 조합원수, 재정, 구매, 판매사업량, 신용사업량, 수익성 등의 관점에서 한국의 지역농협의 현황을 분석한다. 한국의 농협에는 지역농협뿐만 아니라 지역 축협, 품목축협, 품목 원예농협, 인삼농협 등이 있지만 이 연구에서는 981개 전국 시도 지역농협만을 분석대상으로 한다. 2. 2005년과 2009년 자료를 비교하여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서의 성장률을 파악한다. 3. 한국의 지역농협을 발전 형태별과 시도별로 구분하여 구매, 판매사업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다. 이 연구에서는 농협중앙회가 발행하는 “회원농협 경영계수요람” 2005년판과 2009년판 시도별, 발전단계별 횡단면자료를 활용하였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시군 농협을 발전 형태에 따라, 농촌형, 준 농촌형, 준 도시형-1, 준 도시형-2, 대도시형 등 다섯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의 농협은 지속적으로 합병을 단행하고 있으므로 합병된 조합은 2005년 자료와 2009년자료를 비교할 수 없으므로 2005년까지 합병된 조합의 자료는 2009년 자료와 일치되도록 합산하였다. 모든 자료는 도표로 정리하고 평균과 구성비를 계산하였으며, 전국 981개 시도별 지역농협의 종합적인 성장률을 계산하였는바, 성장률은 구매, 판매사업, 신용사업의 매출이익을 포함하였다. 지역농협의 판매사업량과 신용사업 매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찾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 모형을 가정, 통상적 최소 자승법(OLS)으로 필요한 파라메타를 계산하였다. 이 분석에 쓰인 모든 자료는 지역농협의 조합원수로 표준화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합당 조합원수는 제주, 전북, 전남, 충남이 비교적 많고 조합당 영농후계자 수는 전북, 경북, 충북이 많다. 조합당 직원수, 지점수, 사업장수는 경기, 제주, 경남, 강원이 많고 충북, 전북, 전남, 충남은 비교적 적다. 조합원 1인당 구매, 판매, 가공사업량은 전남, 전북, 충남이 다른 시도보다 많다, 이번에는 2005년과 2009년 자료를 비교한 바, 조합원수가 2005년에 비하여 2009년에 증가한 시도는 6개도이었고 감소한 시도는 충북, 전북, 전남 등 3개도이었다. 모든 시도는 직원수, 지점수, 사업장수가 지난 5년 동안 늘었고, 재정상태도 개선되었는데 총자산, 출자금, 자기자본, 부동산, 예수금 순증, 예수금 평잔이 모두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유동자산에 관한 한모든 시도 지역농협에서 지난 5년간 크게 감소하였지만 조합원 및 준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은 크게 늘었다. 모든 지역농협의 신용사업, 판매사업, 공제사업 량이 크게 증가하였지만 대출금 순증은 경기, 충남, 경북에서 감소하였고, 정책자금 대출은 모든 시도에서 감소하였다. 요컨대 대부분의 지역농협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전북, 전남, 충북, 경북 농협에서 개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2005년~2009년 판매, 구매사업의 매출이익이 경남, 강원, 충북에서 매년10% 이상 증가하였는데 1/3 이상의 전국 지역농협이 10% 이상의 판매, 구매 매출이익증가를 기록하였고, 12.7%의 지역농협이 판매, 구매 매출이익 감소를 기록했으며, 5.5%는 1% 이내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농협의 신용사업 매출이익을 보면 충북과 경기의 과반수 농협이 매년 5%이상의 증가율을 보였고, 신용사업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시도는 강원, 전북, 전남이었다. 대도시 지역 농협 중에서 서울 지역농협 중 2/3조합의 신용사업 매출이익이 매년 5%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12.3% 조합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신용사업 매출이익이 감소한 조합은 전남의 1/5조합, 경북, 강원, 충북의 13~14% 조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농협을 포함하여 시도한 회귀분석결과 판매사업과 신용사업 간에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신용사업은 매출이익, 판매사업은 농민조합원의 조합을 통한 농산물 판매량을 변수로 채택한 것이다. 모든 지역농협을 포함한 회귀분석결과 판매사업량과 신용사업 매출이익 간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계산되어 이 두 사업은 실제로 독립적이고 관계가 없을 것으로 해석된다.

농협 농산물전자상거래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신인식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2 협동조합경영연구 Vol.26 No.-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시장규모는(2001) 총 3조 3,471억원으로 이 중 B2C 거래액은 2조 5,801억원으로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2001년 총 소매판매액이 15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는바총 소매판매액에서 전자상거래시장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인터넷이용자수를 보면 ’98년 175만 명이던 것이 2001년에는 7백만 명으로 약 4배 증가하였다. 인터넷이용자중에서 전자상거래이용자비율도 ’98년 9.7%로 매우 낮았으나 매년 증가하여 2001년에는 33.6%에 달하였다. 농산물 관련 품목군(식음료 및 건강식품, 꽃, 농수산물)의 거래액은 2,036억원으로 전체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의 6.1%이다. 전체 농식품 거래액에서 농수산물은 1,024억원으로 49.8%를 차지하며, 식음료 및 건강식품과 꽃이 각각 803억원, 219억원으로 약39.5%, 10.7%의 비중을 차지한다. 농협의 인터넷 하나로 클럽 회원수가 109,909명(2002. 4. 30)이며 1일 방문객은 약 12,000명에 달한다. 판매액을 보면 ’99년 988백만원에서 2000년도와 2001년도에는 각각 15.6배, 43.8배 증가한 15,419백만원, 43,320백만원에 달하였다. 농산물전자상거래의 주 고객은 초기 20대 회사원, 전문직에 종사하는 자에서 30대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중산층·전업주부로 변화하였다. 고객의 클레임유형을 보면 농협의 통합쇼핑몰은 컴퓨터상 상품의 사진과 실물이 다소 다르게 보여 상품상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원농협의 경우 지리적으로 생산지에 위치하므로 소비자와의 거리가 멀어 배송지연의 클레임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하나로클럽의 농산물전자상거래는 타 농산물종합쇼핑몰에 비하여 상품의 다양성은 떨어지는 반면에 품질은 우수한 편이다. 그리고 유통부문에 대해서는 농협이나 다른 종합쇼핑몰 모두 배송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인터넷 e-hanaro club 차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이유는 빠른 배송과 우수한 상품 간편한 주문배달이라고 하였으며 불만족이유로는 상품의 다양성 부족, 배달가능지역제한이라고 하였다. 농협인터넷 하나로클럽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인터넷사이버 공간에서의 인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광고나 주위사람 등 off-line 상에서의 인지향상도 드러나고 있다. 농협인터넷 하나로 클럽을 통해 판매되는 일반품목 중 쌀에 대한 구입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농특산물·과일 등에 대한 구입이 눈에 뛰게 증가하고 있다. 농협인터넷하나로클럽 이용고객은 편리의 가치와 가격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려한다. 즉, 가격에 대한 민감성이 높으므로 배송료의 인상 등 가격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농협인터넷하나로 클럽은 인터넷공간외부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특히 off-line 광고나 이용경험자들을 통한 구전창출(word of mouth)이 인지 경로를 확대시킴과 동시에 농협인터넷 하나로클럽 이용을 증대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현재 대형할인마트/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은품·경품·포인트적립·쿠폰제공 등 고객관리 프로그램 속에서 농협인터넷하나로 클럽이 차별적인 고객관리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편이반영이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회원등록 및 이벤트 참여 등에 따라 부여되는 혜택(특권)이 이용자들의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터넷의 사이버 쇼핑몰(cyber shopping mall)은 완전경쟁을 촉진시키며 이는 공급자의 최대이윤과 수요자의 최대효용을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파레토최적(Pareto optimality) 상태의 실현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공급자·수요자·정부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전자상거래의 여러 가지 제약요인과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actual condition and problems of e-commerce in agricultural products and special preference in Hanaro-club in NACF and to solve confronting problems of e-commerce in Hanaro-club. The NACF has an ambitious plan to open an internet marketplace in which B2B2C (business to business and business to consumer) type of transaction and international trade can be. Major contents of claim on the primary cooperative shopping malls were delay of distribution and delivery of different goods. While on the integrated shopping mall mostly complained to the delivery of different goods and delay of exchange and in receivings. Majority users of e-commerce change from the office workers, twenties and low income group in the intial stage to the house wife, thirties and high income group in the latiest. This study suggestion to solve facing problems of e-commerce in hanaro-club are as follows; firstly, establishing for standardization of commodities and their quality control system. Secondly, expanding a foundation of information facilities and supper-highway networks widening education and training for relevant information technologies. Results of the analysis revealed that the e-commerce in hanaro-club have more poor assortment of goods, while the more superior goods than the other shopping mall.

제 3장 농업협동조합의 미래와 발전 과제 : 1. 미래의 농업협동조합 -패러다임의 전환

농협대학교협동조합경영연구소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4 농협경제연구보고 Vol.144 No.-

지역농협 적정 대의원수 산정에 관한 고찰

신인식 ( In Sik Shin ),최경식 ( Kyung Sik Choi )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14 협동조합경영연구 Vol.41 No.-

지역농협의 대의원수가 너무 적으면 조합원의 대표성을 저하시킬 것이며, 너무 많으면 운영비용의 과다지출 뿐만 아니라 대의원회의 비효율성을 초래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울 것이다. 대의원수에 대한 지역농협 정관을 보면 조합장을 제외한 대의원 수는 50명이상 200명 이하 에서 조합의 실정에 따라 정한다고 되어 있다. 경기지역 농촌형 농협의 경우 대의원 1인당 조합원수가 80명이상인 조합이 있는 반면 2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조합도 있어 지역농협에 따라 대의원수의 격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조합원수 등을 포함하여 합리적인 대의원 수 산출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의해 산정해봄으로서 대의원정수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지역농협 대의원수의 최적화 문제는 주인과 대리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대리손실비용을 최적화하는 문제라고 볼수 있다. 즉, 대의원제도는 대리인의 순응비용과 거래비용을 동시에 수반하는 의사결정 방식이므로 두비용의 합을 최소화하는 것이 적정 대의 원수일 것이다. 지역농협의 대의원수 산출을 위해 2012년 농협중앙회 「조합경영계수요람」 에서 경기지역 133개 농협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조합 간 조합원수 및 대의원수의 편차가 심하여 133개 지역농협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산정자료로 이용하였다. 133개 농협 중 유형별 조합수를 보면, 농촌형 농협이 79개로서 거의 60%에 달하며, 준 농촌 형은 19개 14%이며, 중소도시Ⅰ형과 Ⅱ형은 각각 11개, 24개로서 8%, 18%이다. 현재 조합의 대의원수가 조합원수 기준에 의해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결정되었다고 본 제곱근 공식 산정결과 1.8 제곱근 조합원수( 조합원수 ) 를 얻었다. 이를 적용한 대의원수 산정결과를 보면 농촌형 및 중소도시 II 형 조합은 산정치보다 실제치가 많은 반면 준 농촌형 및 중소도시 I형 조합은 산정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조합 간 대의원수 격차해소방법에 의한 산정결과를 보면 조합원수 기준의 경우 중소도시 II 형은 산정치가 실제치보다 13명이나 많았으나, 다른 유형의 경우 2~ 5명의 차이에 불과하였다. 조합원수, 총자산, 직원 수, 경제사업량을 각각 독립변수로 한 대의원수 함수 추정결과 조합원수는 전유형에서 유의성이 있었으며, 총자산은 농촌 형 농협에서 만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직원 수는중소도시 I형에서, 경제사업 변수는 준 농촌 형에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산정방법에 의한 대의원수 산정결과를 보면 농촌 형 농협은 대의원수를 줄여야 하며 중소도시 1형과 II 형은 대의원수를 늘려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소도시 II 형은 더욱 많이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형별 평균을 보면 모든 조합이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농협별 여건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형별 대의원수 산정결과와 비교하여 과부족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우나 지표에 의한 추정치가 어느정도 타당성을 가질 것이므로 참고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조합원은 대의원수를 늘리자는 주장이 우세하고 경영진에서는 감소하자는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의원제도가 존속하는 한 대의원 정수결정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후속연구를 통해 적절한 대의원회 규모의 기준마련을 위한 지표를 개발해냄으로써 합리적인 대의원정수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이러한 과정의 시작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Today, most cooperatives accept the representative system as general principle in Korea, but at the same time the awareness of the problem is gradually growing. Especially a concrete formula to draw a proper delegates size has not existed. Therefore, this article suggested the proper delegates the number of the reg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representative system. Also, this article identified representativeness and effectiveness as the standard to calculate the delegates size. For the comparative analysis, the number of members of regional cooperatives are used as criteria of the representativeness, while total assets, marketing and supply business, and number of employees as criteria of the effectiveness. To meet a better and higher productivity and efficiency of the representative delegates activities, this paper conclude that the present based of representatives size would be increased for the type II city and decreased for the rural type of cooperative and that continuous research to find a proper number is needed. This paper does not however, claim that the result could be directly applied to the individual cooperatives.

지역농협별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 특화방안

신인식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3 협동조합경영연구 Vol.31 No.-

농업인수의 감소와 준조합원수의 증가 및 신용사업의 비중 증대 등으로 생산자단체로서의 농협의 존립 필요성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그리고 다원화된 지역사회에서 지역농협은 조합원의 이익추구기능 수행만으로는 존립의 타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단체로서 존재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로 지역여성의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이고 농협의 사업 확대 및 참여도를 제고하여 농협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협의 여성조합원수는 매년 증가하는데 비하여 남자조합원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여성조합원의 비중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여성조합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1995년 50세 이하가 33.4%, 60세 이상이 27.2%이었으나 2002년도에는 같은 연령대가 각각 24.2%, 52.5%로서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농가구원의 교육수준을 보면 문맹률이 5%, 한글해독 가능자가 7.0%이며 초등학교 졸업자가 31.2%에 달한다. 그리고 중졸이 12.3%, 대졸 이상은 3.7%에 불과하다. 도시근교와 산간지대로 구분하여 보면 미취학 아동은 도시근교가 5.3%로서 산간지대 3.7%보다 높은 반면에 문맹자, 한글 해독자, 초증학교 졸업자는 산간지대가 도시근교보다 높았다. 그러나 고졸과 대졸이상의 비율은 도시근교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지역농협의 여성사회교육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로 지역사회 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였다.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실태를 종합분석하면 주민의 삶의 보람과 질을 높이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대다수가 획일적이면서 유사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복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농협에서는 주로 생활체육, 문화 분야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각 분야별 특정프로그램으로 편중중복되어 운영되고 있어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아쉽다 하겠다. 지역본부별 지역농협에서 6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농협 담당부서에서 일방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별화 되지 않은 유사중복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역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많은 부문을 차지하는 천편일률적이고 주민요구와 거리가 먼 일방적이라고 하였다. 또한, 인근지역 및 타 기관과 유사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복사례가 많다. 지역농협 여성사회교육을 위한 특화프로그램개발을 위하여 365명을 방문청취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일반적으로 40대, 고졸, 2천만원 정도의 소득수준인 농협 고객위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농촌지역의 조사 대상자는 도시지역에 비하여 연령이 높고 학력수준이 낮으며 부녀회원이 많았다. 조사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항목 간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학력과 소득은 정의상관이며 학력과 연령은 부의 상관으로 나타났다. 농협에 대한 인식을 보면 금융기관으로 많이 인식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업도 신용사업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 가까워지기 위한 사업을 조사한 결과 문화교육사업과 하나로마트사업이 각각 38.9%,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농협의 문화복지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연령, 학력, 소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고 학력이 낮을수록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소득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중심으로 지역별. 수요자특성별 여성사회교육을 위한 특화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4개의 프로그램(문화유적지답사, 한글교육과정, 검정고시대비 교육과정, 사이버교육과정)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특화의 가능성 및 프로그램의 타당성과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문화유적지답사 프로그램은 30~40대, 학력과 소득이 높은 층에서 긍정적이며 학력이 높을수록 사적의미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전남 동광양과 같은 여건의 지역에서 사적의미가 있는 곳을 선정하여 유적지답사프로그램을 개설하는것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글교육과정 프로그램은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나 수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무학의 67%, 초졸의 39%가 참여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경주외동지역이 타 지역에 비하여 참여의사와 참여하겠다는 응답자가 타 지역에 비하여 많았다. 그러므로 경주외동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지역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검정고시대비 교육과정은 무학, 초졸, 중졸 등 저학력자의 참여의사가 높으므로 이의 학력욕구 충족을 위하여 지역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개설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이버교육과정은 전 지역의 참여의사는 높게 나타났으나 수요측면에서 유효수요(effective demand)2)라보기 어렵고 공급측인 지역농협의 여건이 아직도 성숙되었다고 보기 어려워 장기적으로 고려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지역별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이 지역특성을 고려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제시한 방안들이 문화교실 운영자들에게 다소나마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체계적이며 분석적인 연구를 기대해 본다. Most agricultural cooperatives hold classes on culture, hobbies, etiquette, nursing, handicraft and recreation in their housewife college and women’s schools.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s operated by regional cooperative and local governments etc. The program by regions and institutions showed that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refor, this study attempted to specialize the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 by region. Majority respondents of survey from the fourties, graduates high school,vmiddle income group and clients of cooperative. This study suggestion to specialize the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 are as follows ; firstly, the exploration a historic site programs are offered for the relatively high income and high education level area. Secondly, most rural area need hold classes abolish illiteracy program. Thirdly, cyber training program for the women``s are required whole the nations. Results of the study revealed that the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s are most important than the any other period as a agricultural cooperative activities.

외국의 주요 협동조합연구소 현황

김석,신인식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2 협동조합경영연구 Vol.27 No.-

협동조합연구소는 각 나라마다 자국의 이해에 따라 설립되고 운영되어 왔다. 일본의 농림중금총합연구소는 현실적 사안에 대한 조사 및 의견제시를 중시하고 영국의 Plunkett재단은 국내 농촌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에, 독일의 ICDC는 개도국 협동조합의 법률적·경제적 문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또 미국, 캐나다의 협동조합연구센터는 산학협력프로그램에 의한 교육·지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런 협동조합연구소의 운영은 협동조합과 관련단체의 관심과 지원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영국의 Plunkett재단이나 독일의 ICDC가 정부나 대학의 지원 이 축소되면서 크게 위축되었던 사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최근의 협동조합연구소는 산학협력 체계가 확립되어야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존속의 체제를 갖는다. 이는 협동조합 뿐 아니라 제 학문의 세계적인 추세라 할 수 있다. 사회변화에 따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겠다. 그리고 시회적·경제적 약자의 집합체인 협동조합의 올바른 방향정립을 위해서는 협동조합연구소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하겠다.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 설립에 관한 연구 - 농협대학교를 중심으로 -

박정철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22 협동조합경영연구 Vol.57 No.-

협동조합 분야의 사회적 지위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의 설립은 그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는 협동조합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많은 협동조합인들의 학문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협동조합 분야의 이론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여건과 사회적인 요구는 충분히 조성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를 현실적인 결과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추진 주체가 필요하며, 그 주체는 현행 유일한 협동조합대학교인 농협대학교가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비록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의 설립까지는 아직 많은 어려움과 제한사항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 설립에 대한 사회적 열망과 기대에 비하면 모두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 확신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의 설립에 가장 기초적인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수행하였으며, 향후 머지않아 출범하게 될 협동조합대학원대학교의 성공적인 설립에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지역농협의 유형화와 유형별 특성 분석에 의한 합병의 효과 분석 -경기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신인식,양정희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2005 협동조합경영연구 Vol.34 No.-

그동안 지역농협이 주변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경제권단위 합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기 합병된 지역농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합병지역농협과 유사한 여건의 비합병지역농협, 흡수합병과 신설합병, 합병시기의 차이 등에 따른 유형변화 및 유형별 특성비교에 의한 합병의 효과를파악하여 농협 발전방안을 제시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합병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농협중앙회의 「지역농협경영계수요람」을 이용하였으며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하였다. 연구의 범위는 공간적으로 지역축협, 품목별 전문 조합, 인삼조합을 제외한 지역농협에 국한하였으며,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간적 범위는 읍·면단위 농협간의 합병이 1976년 이후부터 산발적으로 이루어져왔기 때문에 합병 후 경과기간의 장단에 따라 유형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경기지역농협을 중심으로 1990년, 1995년, 2000년, 2002년도 즉, 시계열적으로 알아보았다. 지역농협의 유형화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종합하면 공간단위와 발전수준 등 2가지에 의하여 유형화하였다. 지역농협분류에 최근까지 사용했던 산간, 평야, 도시, 읍 소재 등의 구분은 지역농협 특성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도시근교농협, 산간농협, 중간농협 등은 일본 농촌지역에 적용되는 분류기준을 우리나라 지역구분에 그대로 사용하였고 이를 농협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지역농협의 발전형태별 유형화의 변천과정을 시대적으로 보면 ’60년대에는 A, B, C조합으로 구분하였고 ’70년대 중반까지는 자립, 준자립, 지원, 준비조합으로 구분하였으며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후반까지는 봉사, 성장, 지원조합으로 구분하였다. ’90년대에는 복지, 봉사, 성장으로 후반에는 복지, 선도, 봉사농협으로 구분하였다. 2000년에는 선도, 복지로 유형화하였으며 2001년 이후에는 발전형태별 유형화가 없어졌다. 지역농협의 입지유형구분을 시대적으로 보면 종합농협설립 이후 ’80년대 초반까지 입지유형별 구분은 하지 않았으나 ’80~’90년대에는 도시근교, 읍소재지, 평야, 산간농협으로 구분하였다. 이후 2000년대에는 도시, 농촌, 준농촌, 평야, 산간으로 유형화한 후 2003년도에는 농촌, 도시로만 구분하였다. 이와 같이 유형화의 변천과정을 보면 단순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의 133개 지역농협에 대하여 총 13개 변수를 대상으로 산출한 상관행렬을 바탕으로 하여 Varimax 회전에 의한 공통요인을 구한 결과 고유치(Eigenvalue)가 1 이상인 요인은 모두 3가지로 나타났다. 유형 Ⅰ의 특성을 보면 준조합원과 직원수가 많고 예금이 대출보다 크며 조합원수가적은 도시형 농협이라고 할 수 있다. 유형 Ⅱ는 직원수, 영농회수, 작목반수, 부녀회수의 요인 부하량이 모든 연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즉, 영농회, 작목반, 부녀회 수의 변수가 설명력이 높으므로 농산물 산지농형 즉 농촌형 농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유형Ⅲ은 신용사업에 대한 경제사업비율은 높은데 마트사업은 약하므로 농산물 판매사업위주(산지)의 농협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농협의 유형별 바람직한 사업방향을 보면 유형 Ⅰ 즉 도시형 농협은 조합원과지역주민을 위함과 동시에 경제사업 활성화차원에서 농산물 중심의 대형하나로 마트매장설립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유형 Ⅱ 즉, 농촌형 농협은 조합원 농업인의 농산물생산 및 판매의 원활화를 기하기 위해 농업생산 및 유통관련시설 등을 한곳에 모아 조합원에게 One Stop Total Service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형 Ⅲ은 산지유통시설설치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합병농협과 유사비합병 농협의 유형변화를 보면 합병조합의 사업실적이 비 합병조합보다 사업성장률이 낮다고 해서 농협합병의 효과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즉, 합병조합 조합원수의 증가율이 유사비합병 농협보다 높은 것은 농촌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농협의 사업측면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합병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합병을 하지 않았다면 더욱 큰 격차를 보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지역 Ⅰ과 Ⅱ는 기술통계량으로 보았을 때 뚜렷하게 합병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 Ⅲ은 합병으로 인하여 경제사업실적이 크게 신장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지역 Ⅳ도 사업실적 등의 측면에서 합병의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보면 합병을 한 농협과 합병을 하지 않은 농협의 차이점은 합병을 한 농협은 합병이후 경제사업우위의 유형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으나 합병을 하지 않은 농협은 어떤 특징적 유형을 나타내고 있지 않으므로 조심스러우나 합병의 효과가 사업의 전문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합병을 할 때 상대적 비교우위사업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Agricultural Cooperatives have been carrying out various methods to adapt to the changes in the agricultural situation. For the adaptation to changes, we have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management in Agricultural Cooperatives in advance. The major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classif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merged and non-merged the Reg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by PCA(Principal Components Analysis) and the sample group for merged and non-merged Reg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is selected in Gyeong-gi province during the period from 1990 to 2002. in general, classification factors of agricultural cooperative in korea were development stage and spatial units and criteria of classification has been changed from the quantity approach to quality approach.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 Firstly, the study found that ensuring the classification by urbanization level of region, also argue that increasingly successful and innovation partnerships among the rural and urban agricultural cooperatives will be a key to the integration of korean agricultural cooperatives. Secondly, before and after comparison of the merged group are not superior to those of their peer group on the change business, which is the non-merged one. However, with and without comparison will be revealed positive effect. Thirdly, in comparison with statistics of merged and non- merged Reg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s according to the location type, there is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average efficiency. Thirdly, there was difference in classification between the merged and non-merged group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such as the location, and the merging status. Finally, the merged group are superior to those of their peer group on the change in marketing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