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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非人間化 敎育의 實相과 對策

        손경애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4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0 No.1

        산업사회에서는 삶의 양적인 성장을 위해 삶의 질적인 문제는 부차적으로 간주되어 왔다. 물질적인 가치관이 팽배하며, 공해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인간적인 면이 물질적인 면에 압도되어 있었다. 하지만, 정보화·국제화·다원화를 구가하는 현대의 탈 산업사회에서는 물질적인 것보다는 인간적인 것을 점차 우선시하는 경향이 대두된다. 교육행정 이론에서도 경제성·효율성을 중시하는 고전적 이론보다는 인간성을 중시하는 인간관계 이론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인간적인 고려가 앞선 교통문제, 환경보호문제, 평화로운 삶의 추구, 계층간의 갈등완화 등을 우선시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교육적인 차원에서 인간주의 교육운동은 바로 이러한 인간성 회복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간교육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교육은 여전히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먼 장래를 바라보는 교육의 체계적인 개혁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육문제의 심각성은 인정하면서도 교육개혁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인 개선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결국 전체 교육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교육철학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올바른 개혁안이 나오기는 어렵다. 우리교육은 이제 도덕적으로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매년 조폭화되어가는 청소년 범죄는 학교교육이 인간교육에 실패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도시화·산업화 사회는 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가치의 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는 오로지 점수따기에만 유일한 가치를 부여하여 성적지상주의적인 절름발이 인간을 길러내고 있다. 국제화·개방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Dewey의 경험주의철학에 바탕을 둔 인간성 교육이 절실하다.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구사하기 이전에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있는 도덕관·윤리관·가치관의 정립이 필요하다. 가치관 교육은 도덕이나 윤리 과목에서만 다루어질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흔히 인간교육은 지식교육에 상충되는 개념으로 지식교육은 인간성을 저해하며, 인간교육만이 우리의 교육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인간교육은 지식교육을 포괄하는 보다 광의의 개념으로 지·정·의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교육의 한 형태이다. 즉, 인간교육에서도 지식교육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교육은 지식의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인간교육과 불균형을 이루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인간교육에서도 지식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지식이나 과학기술이 인간본질을 외면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지식 그 자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인간교육은 지식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지식내용이 문제라는 것이다. 즉, 인간교육을 위해서는 생활과 직결된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서 응용하고,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인간교육의 근본이다. 그동안 우리사회에 끔찍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학자들은 우리사회에 인간교육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국민들도 이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이다. 그러나 인간교육은 끔찍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부르짖는 일회성 구호에 그칠 뿐이었다. 이렇게 우리사회에 인간교육이 정착하지 못한 데는 사회·제도·교육환경·가정교육·문화 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인간교육은 시대적 격변기를 통한 전통적인 가치관의 붕괴,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의 상대적 박탈감, 유교사상에 힘입은 학력주의 사회풍토 및 학부모의 교육열, 인간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환경의 부실, 학습의 장을 경쟁의 장으로 대치시키는 입시제도, 가정의 교육기능 상실, 대중매체의 상업성 등으로 인하여 그 실행이 거의 불가능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인간교육의 정착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우리나라의 특수상황인 남북대치, 정치불신, 남에게 큰 피해를 주더라도 나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경제제일주의 정책 등과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재의 입시제도가 존재하는 한 인간교육의 실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간교육은 지금 당장 시도되어야 한다. 학교교육부터 이를 시작해야 한다. 오로지 경제적인 인간만을 요구하는 기존의 입시제도 하에서도 학교교육은 부분적으로나마 인간교육을 시도해야 한다. 미래의 지식사회, 정보화 사회, 다양화 사회, 국제화 사회에서는 두뇌전쟁을 치루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두뇌전쟁은 인간성이 전제되지 않을 때는 엄청난 회생을 요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주체가 망각된 채 인간이 정보화 사회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교육실습생의 자아성찰에 관한 연구 -교육실습생의 성찰저널을 중심으로-

        노원경 ( Won Kyung Noh ) 경희대학교 교육발전연구원(구.교육문제연구소) 2007 慶熙大學校 敎育問題硏究所 論文集 Vol.23 No.1

        본 연구는 교육실습생의 성찰저널을 통해 교육실습생의 인식과 교육실습운영의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실습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래의 항목에 대해 그 사례를 찾아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교육실습의 교과지도, 학생지도, 학급경영 영역에서 교육실습생의 자아성찰은 어떠한가? 둘째, 교육실습의 실제적 목적에 비추어 교육실습생이 교육실습 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무엇인가? 본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은 서울 소재 K대학교의 ``예비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48명이었다. 이 중에서 내용 분석의 대상이 된 것은 26명의 성찰저널이었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실습생의 자아성찰 중 교과지도 영역에서는 사전 수업 계획 및 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교육실습생이 있었고, 수업 내용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수업에 임하여 고민한 교육실습생도 있었다. 교육실습생이 수업 시간에 경험하는 문제 상황은 현 교원양성과정에서 수업 시간 중 실질적인 교수방법에 대해 적절히 준비해 주고 있지 못함을 나타낸다. 학생지도 및 학급경영에서는 현재 교직과정에서 이론 수준에서만 학습이 이루어질 뿐 이론의 구체적인 활용 및 응용 방법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 나타났다. 따라서 예교사 교육에서는 이론 학습이 이루어진 후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교육도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교육실습과정을 통해 교육실습생들은 현실적인 교육철학의 형성과 함께 교사에 대한 인식도 막연한 동경이나 단순한 직업으로서 관념에서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일로 바뀌었다. 교직의 좋은 점과 어려움을 함께 정리하면서 교직 선택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자아성찰과정을 통해 교직과정을 선택한 후 4주간의 교육실습기간은 학생의 관점이 아닌 교사의 관점에 서서 교육을 봄으로써 딜레마를 경험하였고 이를 통해 교직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을 하게 되었고 교직을 넓은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교육실습기간 동안 의미있는 교육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교육실습생들에게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practical suggestions for the teaching practice by making a diagnosis of the problems and analyzing the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s of students who write self-reflection journals. In this study, I analyzed the self-reflection journals for the below-mentioned questions. First, the analyses of the self-reflection journal on teaching practice, especially teaching contents, instruction for students and classroom management. Second, the analyses of he self-reflection journal on teaching practice compared to teaching practice`s practical goals. The data for this study was collected from 48 preservice teachers who were that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program for preserivce teachers. The self-reflection journals written by 26 participant were analyzed in this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the following: 1. As to preservice teachers` self-reflection about teaching contents, it is necessary to acquire a practical teaching method, to use the teaching materials, and to learn the method of writing a teaching plan. 3. As to preservice teachers` self-reflection about instruction for students and classroom management, it is considered that a method of advising the students and knowledge of classroom management through teaching practice was acquired. 4. Compared to teaching practices` practical goals, preservice teachers in the early stage of teaching practice recorded just expectation of teaching and being a preservice teacher but later, recorded more on the general teaching performed by themselves. It can be said that the classroom experience of preservice teachers requires profound self-reflection on the truth of teaching.

      • 학교교육 정보화를 위한 교사연수프로그램 : PBL사례

        강인애,김호영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8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4 No.1

        본 연구는 학교교육정보화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교사연수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교육정보화에 대한 정의가 제시되었으며, 그 내용의 교사연수프로그램의 방법으로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 PBL)'을 적용하였다. 이 연수프로그램은 모 여자고등학교 교사 6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총 4주간동안 이루어졌으며, PBL에 의한 설계, 적용, 평가과정을 보여준다. 이 연구 결과는 우선 컴퓨터 조작에 대한 수준조사와 교육적 측면에 대한 반응조사에 있어서 연수실시 전.후를 비교했을 때,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연수과정에 대한 학습자들의 자율적 참여와 높은 흥미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협동학습의 유익함에 대한 높은 인식을 지적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개선점이나 고려할 사항이 제시되어있다. 결국 본 연구는 교육정보화라는 내용의 연수프로그램에서 다루어져야 할 내용을 우선적으로 규명한 뒤, 기존의 연수방법에 대한 대안으로서 PBL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This study is about a teacher training program on school informatization designed by Problem-Based Learning(PBL) as an alternative training method. This study, therefore, intends to provide two things: 1) the definition of school informatization as content of this training program; and 2) the possibilities of PBL as an alternative training method, which is learner-directed and -centered. The training program was applied to six teachers in a girl's high school located in Seoul for four weeks during a semester. The study shows 1) effectiveness of knowledge acquisition related to school informatization as a result of comparison test between pre and post-questionnaires and 2) highly motivated and actively participating learners who also appreciated collaborative learning environments. The rest of this study includes several things to be considered for future studies.

      • 深層心理學과 敎育의 만남

        안정수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6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2 No.1

        우리나라에 있어 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위해 심층심리학의 기법과 이론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그리 활발한 편이 아닌 듯 하다. 本 考는 심층심리학이 정신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 인생 상담, 인간의 지도를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 아래 착수되었다. 이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외에 직업 상담, 직업 선택, 기업에 있어서의 인간 지도 등 여타 분야에서도 우리가 인간의 보다 깊은 동기를 규명하려 할 경우에는 심층심리학은 도움이 될 것임이 확실하다. 교육 문제, 특히 교육의 목표를 고찰하는 일과 관련하여 심층심리학은 불가결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 목표나 인생의 목적을 위해서는 그 표현이야 어떻든 간에 건전하고 성숙된 인격이 필수적인 전제가 된다. 교육과 정신 위생은 함께 하나의 전체를 이룬다는 말이 된다.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아니하는 교육은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현대의 정신위생이 교육학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이런 면에서 이해될 수 있고 환영하여 마땅할 것이다. 다시 논급하거니와 어린이의 생활 띤 행동의 障碍들은 그 상당 부분이 부모의 그릇된 태도로 인하여, 혹은 가정에 있어서의 긴장으로 말미암아 야기되며, 많은 경우에 있어 그 부모를 상담하고 지도해 주면 아이의 행동은 개선될 수 있다. 교육에 있어서 대개의 오류는 惡意에서가 아니라, 아동의 필요에 대한 無知와 인생에 대한 부모의 그릇된 태도로 인해서 범해지거나, 부모 자신이 신경증적 장애를 보이는 까닭으로 범해진다. 이 같은 사실을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형성하는 일이 교육에서 중요하고, 심층심리학은 무엇보다 이런 안목의 형성을 위해서도 유익한 조력자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 人權의 敎育學的 意義와 人權敎育에 대한 考察

        임용수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4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0 No.1

        우리나라에서는 최근까지도 인권문제는 상당히 민감한 事案으로 취급되어 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自然權 사상의 뿌리는 깊지만 인간으로서 주장할 수 있는 권리로서 近代的인 의미의 인권사상이 등장한 것은 불과 몇 백년 전의 일이다. 사실상 自由와 平等의 개념, 主權在民思想 등 근대 민주주의의 이념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에야 모든 인간의 평등한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인권을 교육과 관련시켜 이해하고 인권교육에 대해서 논의해 보려는 시도가 국외에서는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인간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동변화를 도모하는 교육이 인간 본연의 권리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왔던 것은 우리교육의 사회적 기능상의 限界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고, 최근까지 상당한 기간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해 왔던 권위주의 정치체제의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 글의 일차적인 목적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인간존엄성의 표출이자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일컫는 인권에 대하여 理論과 實踐 양면에서 새로운 인식과 접근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제기하는 데 있었다. '人權敎育'을 고찰하기 위해, 인권개념을 먼저 알아보고, 인권의 교육학적 意義를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리고 인권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에 인권교육의 내용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글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비교적 생소한 인권교육에 대한 序論的 考察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어떤 의미를 찾는다면, 인권교육의 문제를 개인의 인권의식, 인간들간의 상호 존중관계, 정당한 절차의 가치, 공동체정신, 국제적 이해 등과 관련시켜 論議를 시도해 본 점이다. 인권은 분명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교육을 통하여 모든 인간이 인간으로서 평등하게 대접받는 사회가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하고 인권 침해와 隸屬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다. 앞으로 교육학의 각 분야에서 인권교육 및 인권과 교육문제에 대한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접근이 계속되기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맺는다.

      • 교육실습의 내용과 환경 분석

        이경희 ( Kyung Hui Lee ) 경희대학교 교육발전연구원(구.교육문제연구소) 2006 慶熙大學校 敎育問題硏究所 論文集 Vol.22 No.1

        본 연구는 경희대학교 학부 및 교육대학원생들의 2006학년도 1학기 교생실습 상황을 고찰한 것이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교육실습의 내용과 현황을 분석하고, 그 장점과 문제점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구체적으로 다룬 내용은 실습학교의 환경, 담당교과목, 생활 지도와 특별활동, 학업 및 행정업무, 교육실습 전반에 대한 평가 등 5개 영역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교육실습생을 위한 사전 교육자료 및 효율적인 교육실습제도의 정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할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06학년도 1학기 교육실습에 참여한 경희대학교 학부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 393명(학부 179명과 대학원생 214명)을 설문연구의 표집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설문조사는 2006년 5월 1일부터 6월초까지 이루어졌으며, 총 552부를 배포하여 339부가 회수(61.4%) 되었다. 조사는 교육 실습이 끝난 후 교육실습 평가회 시간에 담당 교수들과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교육실습의 내용과 현황분석 하였고, 그 결과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교육실습의 내실화 방안과 효율성 증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교육실습 대상학교의 실습학생 수 조정 필요성, 둘째, 수업진행을 위한 체계적 교육 및 연습의 필요성, 셋째, 생활지도 및 특별활동 지도를 위한 능력 배양의 필요성, 넷째, 학생들과의 관계형성 증진 방법 및 통솔력 배양 필요성, 다섯째, 교육실습의 보완 및 실습제도의 개선 필요성 등을 개선의 논점으로 제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measures for improvement of the student teachers` practicum of secondary schools. Questionnaires were used in order to achieve the goals of the study. The subjects of this project included 96 college student teachers and 124 graduate student teachers of both Suwon and Seoul campuses. A Chi test using SPSSWin 12.0 version was conducted on data collected from 220(86.6% return rate) of 330 questionnaires to clarify frequencies and differences between college and graduate school and also between Seoul and Suwon campus. Suggestions :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following suggestions were made for improvement of the student teachers practicum: A higher number of schools accommodated 66-70 student teachers from five or seven colleges and universities. There should be a guideline for the appropriate number of student practitioners accommodated for one school in order to provide more effective and efficient atmosphere and programs. Student teachers expressed strongly the needs to learn teaching skills and acquire sufficient subject knowledge before their practicum. They also felt difficulties in creating learning atmosphere, maintaining students` interests of learning, and drawing their attentions to class discussions. Most of student teachers have experienced difficulties in extra curricular activities and counseling students. Practicum courses should help student teachers to acquire more knowledge and to develop skills prior to their practicum. Student teachers expressed strong needs to learn ways to build good rapport with their learners. Efforts should be made to establish the efficient teaching practicum program that incorporates all necessary teacher facilitated and student centered teaching skills. Secondary schools and universities should make collaborative efforts to improve the overall structure and management of the student teacher practicum. They should consider in terms of the extension of practicum period, adequate preparation before their practicum, and arrangement of more practicing schools.

      • 청소년 자살문제와 죽음준비교육

        노상우 ( Sang Woo Ro ) 경희대학교 교육발전연구원(구 교육문제연구소) 2010 慶熙大學校 敎育問題硏究所 論文集 Vol.26 No.1

        이 연구의 목적은 급증하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교육학적 해결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여기에서는 첫째,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현황을 각종 통계자료와 자살 실행자의 유서 분석을 통해 청소년 자살 유형과 원인을 파악하도록 한다. 둘째, 청소년 자살이라는 문제에 직면해서 과연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보도록 한다. 셋째, 이를 토대로 청소년 죽음준비교육의 개념과 목적 그리고 그 내용을 제시하도록 한다. 청소년 자살의 중요한 원인은 입시부담으로 인한 ``성적``요인, 가족내부의 갈등이나 대화단절, 이성문제 그리고 낮은 자존감 문제 등으로 밝혀지고 있다. 자살을 실행한 자들의 유서를 분석해 보면 그들은 심각한 내면의 고통과 폐쇄적 삶 그리고 매우 편협적인 사고방식과 인지적 왜곡현상이 뚜렷하였다. 죽음의 개념 논의에서는 특히 하이데거의 죽음개념을 통해 비본래적인 삶에서 본래적인 삶으로의 절대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철학적 사유를 분석하였다. 또 죽음의 계기인 고통은 현재적 삶을 초월하여 새로운 삶의 의지로 승화될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죽음이라는 사건은 시들어가는 생명을 다시 일깨우고, 의식을 회복하고, 새로운 의미를 찾는 죽음준비교육을 성립시킨다는 것을 논의하였다. 끝으로 죽음준비교육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삶의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면까지 노출시키면서 자기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삶의 유한성을 깨닫고 현재 주어진 시간에 보다 의미있게 살라는 역설의 교육개념임을 알아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학생 스스로 죽음을 경험하는 소극적 태도보다는 정규교육과정에서 의도적인 교육주제로 삼아 청소년의 자아성찰과 자아성장을 이끌어줄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problems of the adolescent suicides increasing radically in light of an education in school. In order to conduct this, the first is to estimate the kinds and reasons behind the adolescent suicides, based on ``Statistics Korea`` and examination of wills from suicides. The second is to explore the topic of ``what the mortal is confronting the matter of the adolescent suicides.`` The third is to suggest the concept, purpose, and content of a ``death-preparing education`` for adolescent based on the former discussion. The primary reasons for the adolescent suicides engage in the pressure from pursuing the higher education and score, the family factors, such as conflicts or lack of communication in family members, dating issues, and low self-esteem. According to suicides` wills, it was conspicuous that they had suffered from serious internal confusion, an anti-social life style, a narrow mind set, and a distorted perception. With a discourse about the concept of death, Heidegger`s philosophy about mortals is presented, which the non-primordial life could be absolutely transformed to the primordial life. Moreover the pain, which is a cause of death, could be channeled into a new faith of life, by transcending a present-dominant life style. It`s discussed that the incident of being mortal makes people to prepare their own death, which revitalizes waning beings, restores consciousness, and completes the ``death-preparing education`` finding a new meaning of their own lives. Lastly, ``death-preparing education`` is exposing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of lives to adolescent, which helps them enhance self-maturity themselves. This study identifies that ``death-preparing education`` evokes the idea of finitude of life and it would be the paradoxical concept making better concentration on present. In conclusion, this study argues that official education system has to guide adolescent toward death making this topic as educational subjects intentionally, rather than posing a defensive attitude, which makes them experience death individually.

      • 교육목표의 개념·목적·기능

        안정수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2001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7 No.-

        본 논구(論究)는 우리나라 공교육을 율하는 규범 체계에 있어 교육 목표 규정 조항이 결여되어 있음을 문제 제기의 출발점으로 삼고, 교육이 본질적으로 목표 지향적 활동이요 목표 개념을 상정하지 않는 교육이란 사실상 자기 모순이라는 논리를 전개하였다. 교육은 타인의 인격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거나 그 구조의 가치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구성요소들은 유지하고 좋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는 특성은 발생치 않도록 방지하려고 시도하는 행위라는 정의(定議)에 기초하여 '교육목표'와 '인격' 개념을 상호 관련 시켜 교육목표의 개념을 도출하고 그것이 갖는 목적과 기능을 살폈다. 교육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룩하고자 의도하는 바 피교육자의 일정한 인격 특성들 또는 하나의 인격 구조를 일컫는 것이요, 그 목적과 기능으로는 교육적 행위의 방향을 정해 줌, 교육 성과 측정의 척도가 됨, 사회적 가치질서의 안정화를 도움, 교육자의 자의식(自意識)을 고양시킴, 교육자의 활동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차폐(遮蔽)하기 등이 밝혀졌다. 끝으로 교육에서 목표 설정이 불가결의 일이라면 국가적 교육 목표는 가능한 사회적 기본이상(基本理想)에 부합하는 것이어야 하며, 법률 속에 반영되어 교육적 행위의 규범으로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The present study is intended to contribute to clarifying of the concept of "educational aim" and investigating its purposes and functions. The starting point of discussion is the fact that the existing laws of education in our country lack the articles and clauses concerning the educational aims. Education is understood as an aim-oriented or aim-guided action through which with intention specific aims are pursued. Educational aims are norms containing ideals for educands. They refer to specific personality states which educands should either achieve or at least approach. An educational aim is a norm describing the psychic dispositions (or a dispositional structure) set as an ideal for educands; it calls on educators to so act that as far as possible educands are enabled to realize this ideal. Educational aims can serve various purposes and fulfill various functions. What we examine here are those most important ones. They are orientation of educational action, standards for measuring success, stabilization or undermining of societal value systems, enhancement of self-confidence and the educator's social standing, protection of educators from control of their activities.

      • CAI와 하이퍼미디어, 그리고 컴퓨터 네트워크 : 그 변증법적 전개의 교육적 의미

        강인애,김혜경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7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2 No.1

        본 논문에서는 CAI, 하이퍼미디어, 컴퓨터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한 것을 기술적, 이론적 배경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들의 전개과정을 살펴봄으로서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논문의 취지는 이것보다는 오히려 이들의 전개과정을 변증법적 전개과정으로 살펴봄으로서 기존,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우리의 교육패러다임의 방향을 회고와 예측에 있다. 이 교육패러다임의 전개는 결국 세단계, 즉, 반작용적(reactive), 상호작용적(interactive), 그리고 순작용적(proactive) 전개라고 요약할 수 있다(Tomson & Jorgenson, 1987). 먼저 reactive패러다임을 보면, 're-'라는 접두사가 의미하듯이 학습에서 학습자의 역할은 먼저 시스템의 자극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반응'을 하는 역할로 규명된다. 이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컴퓨터 관련 매체의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CAI, CBT, Stand-alone 컴퓨터 등이 있다. 반면에 interactive 패러다임은 컴퓨터 시스템과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단계로서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시스템이 주어진 범위 내에서 대응(adaption)이 가능해지며, reactive 단계에서보다 좀더 발전된 형태의 피드백이 주어질 수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예로서는 interactive video, 비디오화상시스템, simulation, e-mail, 동시간 컴퓨터 컨퍼런싱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proactive패러다임은 시스템과 사용자간의 관계에 있어서 완전히 사용자에게 전적인 통제권이 주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역할과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에 의해 규명된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하이퍼미디어, 동시간/비동시적 컴퓨터 컨퍼런싱, 그리고 나아가 요즘 그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상대학, 가상학습 등이 있다. 이를 각각의 이론적 배경과 함께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강인애, 1997) ◁표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결국,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교육환경은 기술적 발달과 이론적 배경이 서로 독립적이고 관련이 없는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 작용을 통해 기계적인 교육패러다임으로부터 인본주의적 교육패러다임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CAI는 현재의 이론적, 기술적 입장에서 보면 많은 문제점을 지녔으나 결국은 그것의 문제점에 대안으로 하이퍼미디어, 그러고 컴퓨터네트워크가 개발,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볼 때, CAI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퍼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용 코스웨어는 아직도 태반이 하이퍼미디어의 성격을 약간 가미한 CAI이라고 볼 때, CAI 자체의 의미와 중요도는 여전히 크다고 본다. 또한 하이퍼미디어, 혹은 컴퓨터네트워크의 교육환경이 분명 오늘날의 시대에 더욱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CAI를 통해 학습자들이 학습할 수 있는 성격과 수준이 분명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에 대한 완전 부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결국 아무리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교육의 형태가 기술적, 이론적 발달과 더불어 많이 발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식전달 및 습득을 위한 보조 수단이지 교육자체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여 더 새로운 것을 제시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그것도 교사와 학생들간의 직접 대면을 통한 학습의 차선책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반작용이나 대응으로 인간성에 대한 애착, 회기, 집착이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본 논문의 논지이며, 이것은 Naisbitt (1982)가 말한 High Tech, High Touch라는 표현으로 잘 요약할 수 있다.

      • 교육이론과 교육실천의 관계에 대한 헤르바르트의 이해

        김창환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5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1 No.1

        교육이론과 교육실천의 관계에 대한 헤르바르트의 이해와 그가 제시하는 모델은 이후 독일 교육학에서 계속되는 토론의 기초를 제공하였다. 특히 정신과학적 교육학자들은 교육학에서 이론과 실천의 관계문제를 그들 교육학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본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신과학적 교육학자들은 이 토론과정에서 물론 헤르바르트의 이론보다는 슐라이어막허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시켰다. 교육학이 그 성격상 실천학인 점을 고려해 볼 때, 헤르바르트가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서 이론에 우위성을 둔 점을 그들은 비판하고, 실천의 우위성을 강조하였다. 헤르바르트의 교육이론이 일차적으로 교육실천을 인도하는 이론(Theorie fu¨r die Praxis)인 반면, 정신과학적 교육학의 교육 이론은 교육실천으로부터 성립된 이론(Theorie von der Praxis)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그리고 헤르바르트의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한 모델이 이론으로부터 출발해 실천을 향한 일직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정신과학적 교육학자들은 이론과 실천의 관계를 순환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즉, 교육이론은 실천을 바탕으로 성립된 것이고, 교육실천은 이론의 인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론과 실천의 관계는 상호의존적이고 순환적이라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한 헤르바르트의 이해를 정신과학적 교육학자들이 비판하고 반론을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헤르바르트가 제시한 이론과 실천의 중재자로서의 교육적 지혜(pa¨dagogischer Takt)는 그들에 의해 건설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교육적 지혜는 헤르바르트에게 있어서 이론의 인도를 받는 교육실천을 위한 교사의 실천적 능력이다. 그것은 배울 수 있고 연습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것은 특별히 예측불가능하고 복잡한 교육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다. 헤르바르트의 이러한 교육적 지혜 개념은 이론과 실천이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따라서 여기서 교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정신과학적 교육학자들에 의해 깊은 관심대상이 되었다. 그 결과 교육적 지혜는 현대적인 개념으로 재해석되었다. 블로흐만(E. Blochmann)은 그것을 교사의 덕(Tugend)으로, 볼노(O. F. Bollnow)는 그것을 교사의 특수한 능력(Ko¨nnen)으로, 폽(W. Popp)은 교사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능력(Disponibilita¨t)으로, 그리고 슈바이쩌(H.-M. Schweizer)는 교사의 판단능력(Urteilskraft)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고, 교사교육의 성패를 가늠하는 척도로 제시되었다. 헤르바르트의 교육실천(Praxis) 개념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관점은 그의 교육실천 개념이 경험과학적 교육학자들의 기술(Technik) 개념과는 분명히 구분된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 그는 정신과학적 교육학과 입장을 같이한다 - 경험과학적 교육학자들은 교육 이론을 보편성을 띤 하나의 법칙(Gesetz)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그들은 교육상황을 재구성하고 예견하고 계획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서 교육실천은 바로 그러한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교육의 목적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목적은 교육외부로부터 이미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만 관심한다. 주어진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는 교육행위, 이것이 경험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교육실천이다. 그러한 교육실천은 곧 교육기술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경험과학적 교육학이 갖고 있는 오류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다. 단지 교육실천과 관련해 두 가지 문제점만 지적하고자 한다. 먼저 경험과학적 교육학자들은 이론 성립의 바탕이 되는 교육상황을 근본적으로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교육상황은 대단히 복잡해 어떤 법칙에 따른 예측과 계획은 가능할 지 모르나, 그것이 실제 상황에서 그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한 예로 무의도적인 잠재적 교육과정이 표면적 교육과정과 함께 교육상 황을 움직이는 중요한 힘이라는 젊은 경험적으로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더 나아가 경험과학적 교육학자들은 교육대상인 어린이를 교육의 주체에서 교육의 객체로 그 지위를 격하시켰다. 교육의 대상인 어린이는 교육이 하나의 기술로 이해되는 곳에서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목표에 따라 생산된 하나의 결과물이다. 여기서 교육실천을 구성하는 핵심인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나와 너의 관계(Ich-Du-Verha¨ltnis) 그리고 주체와 주체와의 관계(Subjekt-Subjekt-Verha¨ltnis)가 아니라, 나와 그것과의 관계(Ich-Es-Verha¨ltnis) 그리고 주체와 객체와의 관계(Subjekt-Objekt-Verha¨ltnis)로 변질된다. 교육적 지혜(pa¨dagogischer Takt)에 대한 헤르바르트의 이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헤르바르트는 교육실천(Praxis)을 하나의 예술(Kunst)로 파악하고 있다. 예술이란 여기서 교사의 자의적인 행동이 아니라, 이론의 인도에 따르는 반성적인 교육행위를 말한다. 동시에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적인 성격을 띤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교육적인 의미를 지닌 행위이다.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한 헤르바르트의 이해는 교사교육과 관련해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날 우리의 교사교육 특히, 중등교사교육을 보면 이론교육과 실습이 분리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이론을 배우고 졸업전에 실습을 하면 교사자격이 부여된다. 이론교육과 실습이 상호관련성 속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여기서는 배제되고 있다. 그 결과 교육이론과 교육실천 사이의 괴리는 더 깊어진다. 헤르바르트는 교사교육에서 실습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이론교육과 실습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할 때 비로소 이론과 실천은 상호관련성 속에서 움직이게 되며, 학생들은 구체적인 교육상황에 대한 이해를 갖출 수 있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헤르바르트는 본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헤르바르트는 대학 내에 교육연구소나 실험학교를 설치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볼 패, 헤르바르트의 이론-실천 관계 이해는 그의 시대적 한계를 뛰어 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이론과 실천의 관계를 해명하고, 이론-실천간의 밀접한 관계를 모색하는 데 있어 하나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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