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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 시인의 비평논리와 시 텍스트의 상관성

        이주열(Lee, Ju-eoul) 한국비평문학회 2020 批評文學 Vol.- No.75

        한국 현대문학사의 한 페이지에 1960년대 시인으로 당당하게 이름이 아로새겨진 신동엽. 그에 관한 평가는 비판론도 존재하지만, 대체로 사회학적 관점에 의한 긍정론이 대세를 이룬다. 그 요인 중 하나는 그가 당대 정국의 혼란 속에 신문이나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비평의 영향이 크다. 총론적으로는 사회 현실의 변모를 강조하고, 각론적으로는 민족의 역사성 또는 당대 사회 상황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의한 발언이 상당 부분 차지하였던 바, 많은 이들이 이를 근거의 바탕에 깔고 시 텍스트 논의를 이끈 측면이 강하다. 신동엽이 이성적으로 쏟아낸 문학비평과 감성적으로 우려낸 창작품이 연동 관계를 이루면서 사회 현실에 대한 시인 자신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는 평가대로 둔 채, 이 논문에서는 또 다른 방법으로 논의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먼저 사회학적 시각에 토대를 둔 비평문을 그대로 텍스트에 주입하여 이념적 일변도의 분석을 앞세운 기존 논자들과 달리 오로지 텍스트 자체만 가지고 긍정성을 타진했다. 그의 비평문에서나 텍스트에 적지 않게 표백된 자연적 질료의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옹호론에 입각하여 시의 구조와 의미를 고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문학창작 활동 당시 신문이나 문예지 등의 지면을 통해 발언한 비평의 시사점(詩詞點)과 그가 직접 창작한 시 텍스트의 상관관계를 따져보았다. 그리고 여기에 모순점이 드러나 있다는 판단 하에 사회학적 진술로 엮어낸 비평과 참여의식적인 시의 성취를 확보했다는 기존의 단순한 논조들과 달리 비판론적 시각에서 부정성의 성질을 개진하였다. 문학비평문의 문장 그리고 시 텍스트의 시구・시어 하나하나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비평에서 강직한 이데올로그의 목소리가 시 텍스트에서는 한갓 서정적인 분위기에 머물러 있어서다. 이렇게 본고는 한정된 문학사의 기조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문학의 산출물을 새롭게 조명하려는 의도로 시작하였다. 그동안의 논의가 신동엽의 비평문을 대하고 그의 시 텍스트를 기계적·수동적으로 이해하는 데 위치해 있음을 직시, 그에 관한 문학적 양상을 거듭 살펴보게 되었다. 다만 비평문 및 시 텍스트의 발화 주체에 대한 수동적인 이해의 목적이 아닌, 독자의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비평텍스트 생산이라는 수용미학 관계망 속에서 선택적 논리의 설정에 의미를 두었다. Shin Dong-yup, Whose name Was proudly engraved as a poet in the 1960s on a page of modern Korean literature. There are also negative discussions about him, but Positive discussions are generally based on sociological Perspectives. One of these factors is the Shin Dong-yup’s literary critical Published in newspapers and literary magazines under the confusion of the Political Situation of the time emphasized the denominator of Society, and the his critical views and remarks on the historical nature of the People or Social Situations of the time Were largely taken up, so many People have led the discussion based on the basis of the rationale. The main office Wanted to Point out these two-Sided factors Clearly, albeit dichotomous. Whether it is positive or negative, it is burdensome to redefine, a poet’s established market. However, there are certain aspects that have not yet been mentioned, so the literary discussion of such areas is indispensable, and it is the significance of continuing to shed the light on the basis of limited literary history to bring about the work of the discussion. In particular, this article seeks to attach great significance to the setup of selective logic in the context of acceptance aesthetics, I.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author’s active production of nen-texts, and the objective of passive understanding of the ignition subjects of Shin Dong-yup’s criticism and even his poetry text in a mechanical and passive understanding. On the Positive side, in order to differentiate from the Previous researchers, the Previous researchers, the Political ideology, such as the sense of the times, and the literary techniques of Social awareness, Were left out and discussions Were created With only the oracle text itself. On the negative side, he developed his argument against him based on the judgment that the inconsistency Was revealed after examining the view of the Poem made through the Pages of a newspaper or literary magazine during his literary creation activities a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ext he created. This is Why Shin Dong-yup has remained in a lyrical mood in the text, as he mentioned the Strong national Spirit. This is a dichotomy of the literary criticism and poetry text of poet Shin Dong-yup Published in various Pages. However, there is no denying that the nature of affirmative among positives and negatives as advocates and critical views has more place than the attribute of negation. This is because the text of poet Shin Dong-yup is filled with nature’s objets, Which harmonize well with the time-based instrument as a national historical lighting and the spatial instrument as an enlightenment on the rough life of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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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소설의 '한국' 번역과 혼종성 : 『손님』을 중심으로

        김미현(Kim Mi-Hyun) 韓國批評文學會 2012 批評文學 Vol.- No.43

        황석영의 『손님』(2001)은 '전통과 현대성이 결합된 21세기형 분단소설'이기에 황석영이 새롭게 번역하는 '한국'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한국' 번역이 주로 한국 외부의 눈에 비친 것이었다면, 『손님』은 한국 내부에서 한국을 번역하는 양상에 대한 고찰을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차별성과 중요성을 지닌다. 한국전쟁 중에 일어난 신천학살사건의 진상을 '지노귀굿'이라는 전통 양식에 담는 과정에서 작가는 기존의 반공주의와 민족주의, 오리엔탈리즘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포스트'담론을 강조한다. 손님/주인, 기독교/마르크스주의, 남/북, 전통/근대, 동양/서양, 과거/현재, 현실/꿈, 실재/헛것 등의 이분법적이고 환원론적인 이항대립성을 극복해보려는 시도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주의적인 서사를 우리 형식에 담는다'는 작가의 의도가 '자민족 중심주의(ethnocentrism)'와 '전략적 본질주의(strategic essentialism)' 사이에서 혼종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적이기 위해 한국을 발명하고,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한국을 번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혼종적 번역 공간에서 한국은 동양적이기도 하고 서양적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런 두 개의 '한국'에 대해 분열적이고 양가적인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 『손님』은 바로 이런 '한국' 번역에서의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를 동시에 보여주는, 경계에 서 있는 '한국' 작품이다. The Guest by Hwang, Sok-yong translates a concealed historical truth based on the massacre of innocents of Sinch'ŏn in the 1950's in the 21st century perspective. The title 'guest' symbolizes the Western guests, Christianity and Marxism: this acceptance of guest reinterprets the established meaning of 'the Division of Korean peninsula', 'ethnicity', and 'the East'; this acceptance of guest embodies post-territorial-division-literature which is relieved from anticommunism, post-national-literature which overcomes the western realism by the traditional formula of 'Chinogwi exorcism', and post-orientalismliterature which translates the East by the East. In so doing, the 'Korea' becomes subalternized and foreignized by 'korea': this process exhibits the hybridity which deconstructs the identity of 'the Division of Korean peninsula', 'ethnicity', and 'the East', and transpires mimicry/denial and transference/countertransference. This cultural translation reinvents and reimagines the 'Korea' between ethnocentrism and strategic essentialism in thi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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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對美)의식 양상 연구

        김홍진(Kim, Hong-jin) 한국비평문학회 2016 批評文學 Vol.- No.59

        개항 이후 한국 근대사 전개에서 미국은 강력한 영향을 미친 나라이다. 그런 만큼 한국문학 작품 속에서도 미국은 문제적으로 등장한다. 한국문학에 투영된 미국의 이미지는 작가나 시인들의 미국에 대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적 인식과 밀접한 관계에서 생성된 것이다. 그것은 대개 미국에 대한 환대와 찬양의 친미의식, 혹은 적대와 부정의 반미의식으로 비교적 분명하게 양분된다. 본고는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의식을 개항 이후 근·현대사의 전개과정을 따라 개괄적으로 조망하면서, 그 시사적인 의의를 조명했다.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의식은 친미와 반미의 양극에서 환대와 적대, 호의와 비판, 긍정과 부정 등의 양분된 구도에서 전개되어 왔다. 전체적으로 볼 때 친미적 태도는 개화기의 특정 가사나 일부 신소설 작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해방 이후 친미에서 비판적 태도를 거쳐 반미의식을 표백하는 변모의 양상을 띤다. 이를 담론의 유형으로 살피면, 찬미 혹은 친미의 동일화 담론, 미국의 이데올로기를 수용하는 동시에 비판 풍자하는 비동일화 담론, 미국의 이데올로기에 반항하는 반동일화 담론의 유형과 연관된다. 본고는 구한말에서부터 현재로 거슬러 오르며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의식을 통시적으로 살핌으로써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미국의 이미지와 인식론적 특징, 이와 함께 시대적 변화의 추이에 따른 공시적 특성을 규명했다. 핵심 내용은 이상적 동경의 제휴와 친일반미 의식, 동일시의 환대와 비판의식, 비동일시와 저항적 반미의식, 반동일시와 적대적 폐기의식, 체험의 심화와 다원적 인식 등으로 나누어 살폈다. The United States had a profound impact on the evolution Korea"s modern history.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appeared frequently as a problem a literature in Korea. The projected image of the US in the Korea Literature is created from closely related to political, economic, historical, and cultural awareness of the American writer. It is usually relatively clearly divided in to pro-conscious hospitality and praise for the US, or the consciousness of anti-American hostility and denial. This paper will review and outlook as out lined in accordance with the development of the modern history after the opening of the US consciousness that appears on theKoreaLiterature,wasilluminatingtheir meaning. Korea Literature in recognition of the United States were deployed as anti-American and pro-American. That was expanded and developed in the hostilities, favors and criticism, the attitude of positive and negative. Pro-perception is hardly appear, except for novels and poetry, some of the bloom. Through a critical attitude in the pro-liberations in it seems that the pattern transformed in to anti-American consciousness. This discourse is related to the non-identification, the type of discourse in the United States to resist recoil anecdotal identification of dis course, critical attitude. This paper will watch the ceremony represented the United States in Korea diachronic literature. So as to illuminate the image of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epistemological features that appear in the literature. Together we want to identify the character is closed in accordance with the trend of the times change. First, the core content is pro-Japanese anti-American consciousness, the second is equated with consciousness the third is equated wit non-critical consciousness, the third time and reaction anti-American consciousness, fourth explored by dividing the deepening of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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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주 시에 나타난 탈식민주의페미니즘과 재현의 정치학 - 매음녀가 있는 밤의 시장을 중심으로

        윤은경 한국비평문학회 2019 批評文學 Vol.- No.73

        이 글은 90년대 초반 2권의 시집을 남기고 스스로 짧은 생애를 마감한 이연주의 시편을 페미니즘의 문제의식과 탈식민주의 인식을 기반으로 분석하여, ‘여성주의’의 입장에서 그 재현의 정치성을 읽어낸 것이다. 포스트-식민 국가의 근대화는제국주의적 식민 기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성취되는 까닭에, 필연적으로 제국주의, 자본주의, 민족주의와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과거 전통과도 긴밀히 연관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포스트-식민공간에 여성범주가 더해진 ‘포스트-식민주의 여성 담론’은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 등 사회의 전 영역이 복잡하게 얽혀복합성을 띨 수밖에 없다. 기지촌의 수간호사로 일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연주는 한국 여성주의 시사상 독특하게도 매음녀를 시적 주체로 호명하여 형상화했다. 이연주의 시편에 재현된 ‘매음녀’는 상징이자 실체인 존재로서 다양한 담론의 교차지대에 위치한다. 이‘매음녀’는 한국 내의 전통적 성별의식 및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제국주의, 자본주의, 민족주의 담론 등이 횡단하는 장소로서, 복수적으로 억압된 ‘서발턴’에 대해알레고리적 독해를 요구하는 기표이다. 이는 이연주가 ‘매음녀’라는 표상 기호 안에 우리 근현대사의 암울한 역사적 기억과 유난히 격동적이었던 80년대적 징후들을 배경으로, 후기 자본주의의 강렬한 욕망과 무의식에 은폐된 식민화된 영토까지를 고스란히 끄집어내어 펼쳐놓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한국 현대 여성 시사에서 독특한 서발턴 문학으로서 여성/서발턴의투쟁과 전복의 정치성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 이연주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한국여성주의 시 연구가 나아가야 할 윤리적 지평을 가늠해보고자 했다. 이에 따라 본연구는 이연주의 시편들이 첫째, 포스트-식민공간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 억압의기저에는 ‘이미 존재하는 억압체계’로서 식민체제를 통해 만들어지고 젠더화 된‘근대적 가족제도’와 이에 내재된 남성중심주의의 가부장적 희생자 담론이 기저에서 작동해왔으며 둘째, 이연주가 시적 주체로 호명한 매음녀는 은유 혹은 실체로서식민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채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세계체제에 종속된 신 식민관계로, 성별 성애적 관계로 구성되었음을 밝혔다. 셋째, 격동적으로 흘러온 한국현대사의 이면에서 여성/서발턴은 제국의 남성 주체와 피식민 남성주체, 그리고피식민 남성 주체의 이중적 욕망으로 인한 내부 식민지였으며, 여성에 대한 폭압의기저에 자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연주는 매음녀의 고백적 발화를 통해 목소리 없는 서발턴인 ‘여성’에게 적극적인 ‘말 걸기’를 시도했다. 본 연구는 ‘매음녀’라는 표상기호를 통해 유지되고 재생산되는 이데올로기뿐만 아니라 시의식의 현상학으로서 구체적인 시편을 분석함으로써, 이연주의 시편에서 재현되고 있는 여성/서발턴이 어떤 실천적 메시지를전하고 있는지를 구명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아울러 한국의 서발턴에 대한이러한 면밀한 재독이 한국 여성주의 시문학이 나아가야 할 윤리적 지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노둣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deferred poetry, which left two shortpoetry books in the early 90s, based on feminism's problemconsciousness and post-colonial perception, and read the politics ofrepresent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m'. It is paid. Modernization of the post-colonial state proceeds and is achieved aspart of the imperial colonial plan, and therefore is inevitably closelyrelated to imperialism, capitalism, and nationalism, and in particularclosely related to past traditions. Therefore, the post-colonial womendiscourse, which has added women's category to the post-colonialspace, is intricately intertwined with all areas of society such aspolitics, economy, society, culture, and history. Lee Yeon-joo, who had a unique career as a guard nurse in acamp village, uniquely portrayed a prostitute as a poetic subject inKorean feminist affairs. The prostitute, reproduced in Lee's poems,is both a symbol and an entity and is located at the intersection ofvarious discourses. This prostitute is a place where traditionalgender consciousness and patriarchal ideology, imperialism,capitalism, and nationalism discourse are traversed in Korea. This isbecause Lee Yeon-joo draws out the colonial territories concealedby the intense desires of the late capitalism and theunconsciousness in the background of the gloomy historicalmemories of our modern and historically violent signs in the symbol of 'prostitute'. to b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ethical horizon for the studyof feminist poetry in Korea through the analysis of deferred texts, whichseem to reveal the politicality of women's / Suvalton's struggle andsubversion as a unique Suvalton literature in contemporary Koreanwomen's affairs. Accordingly, this study suggests that Pyeon-ju Lee'spsalms were, firstly, a 'modern family system' that was created andgenderized through the colonial system as an 'oppression system alreadyexisting' at the base of women's oppression in Korean society, apost-colonial space. The discourse of patriarchal victims ofmale-centeredism has been at the base, and secondly, the seductivewoman named by Lee Yeon-joo as a poetic subject is a new colonialrelationship that is subordinated to the capitalist world system centered onthe United States without metabolism or entity. Revealed that the enemywas composed. Third, behind the tumultuous Korean modern history,women / Suvalton were internal colonies due to the dual desires of themale subjects of the empire, the colonized male subjects, and the malesubjects of the colonial colony, and they were at the basis of theoppression of women. Said. Lee Yeon-ju attempted to aggressively "talk" to the silent woman"Sbalton" through confessional utterances. This study is not only forthe ideology maintained and reproduced through the symbolicsymbol of 'Magic woman', but also for analyzing the practicalpsalms as phenomenology of poetry, which is primarily intended toclarify what practical messages the women/Suvaltons are beingreproduced in the poetry. There is a purpose to be. In addition, itis expected that such close rereading of South Korea's Suvalton willbe an important roadmap for the ethical orientation of Koreanfeminist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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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비평교육 활동

        우문영(Woo, Moon-young) 한국비평문학회 2015 批評文學 Vol.- No.55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듣기 영역에서는 비판적으로 이해하여 듣기, 논평, 서평, 촌평, 시평 등의 다양한 형태의 비평적 읽기, 비평문 쓰기 등 비평교육 활동이 비교적 풍부하게 제시되었으나,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이 거의 삭제되거나 지극히 간소화되었다. 내용성취기준에서 비평문 읽기와 쓰기의 내용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문학 영역에 나타난 비평교육적 내용 성취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작품을 해석한다.’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주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평가한다.’이다. 이를 구현한 16종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의 갈래는 이전보다 다양해졌고, 비평문 제시가 조금은 안착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영역의 학습 목표와 중복되게 설정한 점, 비평문 제시가 미흡한 점, 비평이론 및 작품평가 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은 여전하였다. 비평교육 단원 구성의 예를 들어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소단원에서는 현대시, 현대시 비평 방법과 비평문 읽기 방법 설명, 전문가 비평문과 다양한 해석의 비평문을, 두 번째 소단원에서는 현대소설(외국소설 포함), 현대소설 비평방법과 비평문 쓰기 방법 설명, 전문가의 비평문, 학습자 수준의 다양한 비평문을, 세 번째 소단원에서는 희곡이나 다른 갈래의 작품, 해당하는 갈래의 비평 방법, 작품 평가 기준과 근거 마련 방법, 여러 전문가의 비평문이나 교사의 비평문, 학습자가 비평문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한다. There are two achievement standards of criticism education of literature. One is that students interpret the literature work with various views and ways. The other is that students criticize the work with their own views and opinions. In this essay, I analyzed 16 textbooks that use both standards. In the textbooks, branches of works are more varied and criticisms become more stabilized. But there are some problems where the objects of study overlapped with other parts, criticisms aren’t shown enough, and the critical theories and methods are not explained well enough. Organized units of the criticism education were presented in this essay. First, I explained modern poetry, the criticism methods of modern poetry and the ways of reading those criticisms, criticisms written by critic, and various criticisms. Second, I showed modern novels(including foreign novels), the criticism methods of modern novels, the know-how of writing criticisms, and criticisms which were written by critics and students. Third, I showed other works such as plays, the criticism methods of other works, standards of criticizing works, criticisms which were written by critics and teachers, and then some activities of students’ writing critic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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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을 활용한 자기성찰적 글쓰기 수업 운영 방안

        차성연(Cha Seongyeon) 한국비평문학회 2017 批評文學 Vol.- No.63

        본고는 자기성찰적 글쓰기 교육이 자기표현, 치유, 자기서사 글쓰기의 한계에서 벗어나 ‘나-타자-세계’를 연결하는 사유로서의 성찰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비평을 활용한 자기성찰적 글쓰기 수업 모형’을 제시해보았다. ‘포스트잇 글쓰기’라 이름 지은 수업의 구체적 운영 방안 및 교육적 효과를 단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 공통의 텍스트를 함께 읽고 비평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나/타자’에 대한 해석적 개입으로서의 비평, ‘나-타자-세계’를 연결하는 사유로서의 성찰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 수업 구성원과 ‘말하기/듣기’ 활동을 함으로써 다음 단계에서 쓸 비평문의 비평 대상을 탐색한다. ‘내가 사랑하는/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을 말하고 들음으로써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지만 ‘나’의 경험이 자기서사의 완결성으로 수렴되는 결과를 피하기 위해 간단하게 포스트잇에 기록하고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단계, 앞의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비평문을 쓴다. ‘내가 사랑하는/싫어하는 것’에 대한 자기서사가 아니라 비평문을 씀으로써, 비평의 대상과 ‘나’를 연결하는 ‘보편적 속성’에 대한 성찰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한다. 네 번째 단계, 비평문 발표와 합평을 진행한다. 발표와 합평이 자기고백의 시간이 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평문에 나타난 ‘보편적 속성(universal attribute)’ 위주로 평가하고, 발표에서 음악이나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발표를 듣고 관련 경험이 떠오른 학우는 포스트잇에 그 내용을 적어 발표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다섯 번째 단계, 학우들이 전해준 포스트잇에 적힌 경험들 중 하나, 혹은 몇 가지를 소재로 사회(문화)비평문을 쓴다. ‘타자로서의 나’의 경험도 쓸 수 있다. ‘나’와 타자의 경험이 원인 혹은 결과가 되는 사회문화적 현상들을 분석함으로써 ‘나-타자-세계’의 연결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이러한 수업 모형은 필자의 시험적 수업 운영을 거쳐 시론적으로 제시된 것으로 아직 그 교육적 효과가 실증적으로 확인되지는 못했지만, 자기성찰적 글쓰기의 교육적 가치 실현이 절실한 시점에서 구체적 수업 운영 방안이 포함된 방법론의 모색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이에 ‘포스트잇 글쓰기’를 아이디어로 하여 ‘비평을 활용한 자기성찰 글쓰기’ 수업 방안을 제시하고 활용함으로써 실증적인 효과 확인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This article deems that self-introspective writing education must perform introspection as thoughts linking selfhood and the other escaping from the limit of self-expression, healing, self-narrative writing and proposed a class model for that. The concrete operation device and educational effects of the class named ‘Post-it writing’ can be summarized by step as follows. First, by reading together common texts and experiencing critical activities, take the time of agonizing over and sharing criticism as interpretative intervention with "self/others" and a meaning of introspection as thoughts of linking "self/others". Second, by doing activities for "Speaking/listening" together with classmates, search the subject of criticism of a critique to be written in the next step. Though it is the time of understanding each other by speaking and listening to the list of the things that "I love", it must proceed in a way that it is simply recorded in post-it in order to avoid the result that my experience reaches the completion of self-narrative. Third, write a critique by selecting one of the above-mentioned list. By writing a critique not self-narrative of what "I love/dislike", ensure that introspection of universal attributes of linking the subject of a critique to "I" can be materialized. Fourth, proceed with publication and joint review of a critique. In order to reduce the burden that publication and joint review may be the time for self-confession, ensure that they can proceed interestingly by making evaluation indicated in a critique and utilizing various audio- visual materials such as music and video in presentation. Also, if a classmate recalls related experiences after hearing contents of presentation, it is possible to share experiences of each other by writing them in post-it and communicating them to the presenter. Fifth, Write social(cultural) critique with one of several of experiences written in post-it as materials. It is possible to write the experience of "I as other". By analyzing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that experiences of "I" and others can be causes or results, it is possible to introspect relation among "I-others-world". Such a class model, which was proposed as a trial through experimental class operation of the author, was not confirmed in its empirical educational effect, but it is considered essential to search methodology including concrete class operation methods at the present time when education value realization of self-introspective writing is urgently needed. Accordingly, it is desirable to confirm empirical effects by proposing and utilizing a device for self-introspective writing class with "post-it writing" as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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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비평 기반 언어영재 교육과정 연구

        김주연(Kim, Ju-yeon) 한국비평문학회 2015 批評文學 Vol.- No.56

        본 연구는 문학비평을 기반으로 초등언어영재 교육과정을 개발한 뒤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언어영재들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모형을 제안하기 위하여 한국교육개발원에서 1999년과 2000년에 수탁연구를 통해 개발한 언어영재 자료들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국어교과에 기반을 두고 정규교육과정보다 난이도가 다소 높은 수준으로 설정된 기존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언어영재 교육과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문학비평 기반 언어영재 교육과정은 렌줄리의 삼부심화학습모형에 근거하여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구성되었으며 내용은 ‘준비단계’, ‘성찰적 대화’, ‘비평에세이 쓰기’와 같다. 먼저 준비단계에서는 문학비평에 필요한 지식을 모으고, 관련지식을 찾아 범주화하여 위계를 정하는 일을 한다. 다음 성찰적 대화하기 단계에서는 바흐친의 다성성과 대화주의 원리에 입각하여 문학작품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관점을 대화 혹은 독백적 사유를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비평에세이 쓰기 단계에서는 앞 선 단계들에서 이뤄놓은 것들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감상을 넘어선 비평을 하여 또 하나의 문학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언어영재성을 구성하는 요소의 다양함과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국어교육 그 중에서도 특히 문학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지닐 수밖에 없다. 문학이야말로 언어로 창조해낼 수 있는 최상위의 산물이며,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정신적 산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언어영재교육의 발전을 가져옴과 동시에 문학의 영역 확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This study"s purpose is the development of curriculum for language gifted student based on literature criticism especially focusing on the critical essay writing. Then we can applying this program of curriculum and verification their feasibility. For this study, we analysis materials of KEDI that are developed in 1999, 2000. And we can derived implications from that activities. That materials KEDI developed have serious problems. Because that materials composed like Korean curriculum. So we make new curriculum of language gifted students. This curriculum composed 3 steps. 1st step is ‘Preparation’, 2nd step is ‘Reflective Conversation’, and 3rd step is ‘critical essay writing’ We can gather informations and knwledge about literature criticism in 1st step. And then we can reflective converse with each other or one’s self in 2nd step. Especially reflective conversation must be based on the theory of ‘Mikhail Bakhtin’. If so the language gifted students have to come close to literature through various ways. Finally the purpose of last step is the gifted students make another master pieces from writing of critical essays. There are relative between parts of language gifted education and Korean education very much. In particular literature is the best thing of language structures human made. In addition there is mentally product only human being can produce. So this study will bring the improving of language gifted education and giving the opportunities to literature education. Eventually they are growing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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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街外街傳」과 「황무지」에 나타난 이상과 엘리엇의 제휴

        심상욱(Shim Sang-wook) 韓國批評文學會 2011 批評文學 Vol.- No.39

        이 논문은 이상 작품의 서구문학사조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이상이 1936년에 발표한 「街外街傳」(가외가전)을 T. S. 엘리엇(T. S. Eliot)의 「황무지」(The Waste Land)와 비교하여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있을 때 서구에서는 제임스 조이스가 ?율리시즈?를 창작하여 T.S. 엘리엇이 조이스의 작품이 신화기법으로 창작되었음을 밝혀 내 모더니즘의 중심과제로 등장해 있었다. 이러한 서구문학은 일본을 경유하여 유학파인 김기림, 정지용 등이 한국에 들여와 이상과 같은 한국 문인들에게 자극을 주었다. 엘리엇의 ‘신화기법’은 현대적인 것과 고대적인 것을 작품 속에 공존시킴으로서 흩어진 사건을 통합하는 방법이었지만, 이상은 한국의 신화와 동양사상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해 냈다. 이상은 식민지 치하에서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편안한 대륙으로 암시된 고대 중국을 회상하면서 식민지 치하의 답답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며, “손자(係子)도 탑재한 객차가 방을 피하나보다.”로 표현하여 중국을 원망하면서 한국의 삼족오 신화가 일본의 신화에 편입된 것을 일깨워 한국의 고유의 전통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신화기법으로 현대문명의 위기를 그려낸 것처럼 이상은 「가외가전」에서 사라진 한국의 신화와 동양사상을 은유적으로 사용하여 한국의 식민지 상황을 그려냈다. 한국의 모더니즘을 주도했던 김기림이 이상을 한국의 ‘최후의 모더니스트’라고 지칭한 바와 같이 그의 ?가외가전?은 식민지 통치가 극에 달하고 있을 때 ‘서울의 모습’을 공개적으로는 말할 수 없어 ‘거리 밖의 이야기’로 그려낸 ‘폭로’적인 작품임을 알 수 있다. This paper is to examine an affiliation of Yi Sang and T. S. Eliot in Gawoigajeon(?街外街傳?) and The Waste Land written by them. For a Korean modernist Yi Sang, during the colonial period, potentially thought that the Korean myth had disappeared from Korean history into a Japanese myth caused by Japan’s colonial policy. He knew T. S. Eliot’s mythic narrative through Guinhoi and other sources. He became the last member of Guinhoi(九人會) and acted in various roles late in life. Through Guinhoi, he came to know a large amount of Western literary thoughts from abroad and created a variety of works, especially according to T. S. Eliot's mythic narrative explaining writing techniques of Joyce’s Ulysses. As Kim, Ki-rim called Yi Sang “Jupiter,” Kim, Yun-sik asked for researchers “Why did Kim, Ki-rim call him “Jupiter”? This question is very important to know Yi Sang, since both Kim, Ki-rim and Yi sang were Korean modernists in the1930s. I think it that both writers created their poems by Eliot’s mythic narrative technique. However, after Yi Sang’s death Kim Ki-rim called him Jupiter, the gratest god of the Greek-Roman myths. As we think of Yi Sang, we must consider Kim, Ki-rim’s The Weather Chart(氣象圖) written in 1935 with Yi Sang’s Gawoigajeon in 1936. ThoughKim was a pioneer for importing Western modernism in Korean Literature, Yi Sang was a representative practice writer written Gawoigajeon depicted the urbanSeoul by the Joycean mythic narrative in th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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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기 토속적 삶의 파괴를 형상화하는 두 경향 : 오영수·하근찬의 한국전쟁 관련 단편을 중심으로

        김준현(Kim Jun-hyun) 한국비평문학회 2011 批評文學 Vol.- No.41

        이 글은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에서 토속적 세계를 파괴하는 계기인 한국전쟁을 형상화하는 관점을 살핀다. 한국전쟁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도 완강하게 지속되었던 봉건적 삶에 종결을 가져다준 사건이었다.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을 비교하여 이 과정을 형상화하는 전후 소설의 두 유형을 추출할 수 있다. 이 글의 연구대상이 되는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에서 한국전쟁은 서사를 진행시키는 결정적인 갈등요소이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은 서술대상으로서의 비중만을 가질 뿐 그들을 중심으로 갈등축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성격을 획득하지 못한다. 이들 소설의 서사는'토속적 삶'과'전쟁' 사이의 갈등축을 중심으로 하여 진행된다. 전쟁 외의 다른 갈등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인물들 간의 갈등의 축이 없다는 점 전쟁의 원인과 특수성을 철저히 서사의 외부에 위치시킨다는 점이 이 두 작가의 전후소설들이 갖는 공통적 특성이다.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 속 인물들은 토속적 삶을 파괴하는 전쟁과의 단절을 소망한다. 그러한 소망은 원초적이고 집단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오영수의 소설에서 그러한 소망을 가진 인물들과 작가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는 좁은 반면 하근찬의 소설에서는 그 거리가 멀다. 오영수의 소설의 인물들은 토속적인 삶이 파괴된 후 그 삶을 똑같은 형태로 재건하려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원점회귀의 구조를 가진다. 반면 하근찬의 소설은 토속적 삶이 파괴되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다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단선적인 구조를 지닌다. 이러한 차이점은 그들의 역사적 관점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들의 소설에서 전쟁은 비역사적인 공간에 역사성을 침투시키는 계기이나 오영수의 소설은 그것에 대응해 다시 역사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 하고 하근찬의 소설은 그 역사성을 인식하고 수용한다.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post-Korean war discourse' of Oh Young-soo and Ha Guen-chan's short stories. This is to find out how the Korean war was characterized and used as a narrative factor. In the short stories of these two writers the Korean war is the one and only narrative conflict which progresses plots. Also there are no main human characters because no person produces or makes narrative conflicts. The narrative conflict of these short stories is placed not between characters but between the primitive form of life and the Korean war destructing it. These short stories never describe how the war broke out and progressed. The war always comes from outside of the plot. When characters in these stories want to be isolated from the war the narrator of Oh's stories always agrees while Ha's does not. Here emerges difference between narrative distances. When a primitive form of life is destructed by the war Oh's stories describe how to find a new place to rebuild the same form of life. That's why his stories always have circulating plots; the plots go back to start. On the contrary Ha's stories describe that it's impossible to go back to the 'pre-war state'. That's why his stories have linear plots; the plots never goes back. This difference of narrative discourse is derived from their historical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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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전반 대전문학 연구

        김현정(Kim, Hyeon-jeong) 한국비평문학회 2014 批評文學 Vol.- No.54

        한국전쟁 중에 발간된 『호서문학』 창간호는 1950년대 초 대전지역 문학의 흐름과 특징을 살피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1951년에 ‘호서문학회’가 창립되고 그 이듬해에 발간된 『호서문학』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대전의 문학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였다. 본고는『호서문학』 창간호를 통해 ‘호서문학회’의 발족과 호서문학의 창간 과정, 그리고 당시 대전문학의 양상과 특징들을 고구하였다. 백철, 홍효민 등의 영향을 받아 정훈을 비롯하여 홍성규, 한성기, 박용래, 권선근 등을 중심으로 1951년 11월 11일에 ‘호서문학회’가 발족되었고, 이듬해에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4?6배판의 크기에 30쪽 분량으로 된 『호서문학』이 창간되었다. 원영한, 임희재가 호서신문사에서 편집하고, 오기선 신부(神父)의 재정적 도움을 받아 발간된 이 잡지는 1950년대에 대전지역에서 최초로 발간된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호서문단점묘’와 ‘호서뉴-스’ 등을 통해 당시 정훈, 박용래, 한성기, 전여해 시인 등의 근황과 대전 문단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점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호서문학』의 목차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잡지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훈, 임강빈, 박용래, 한성기의 시를 비롯하여 권선근, 김병구, 양기철의 소설, 김영수, 박상용의 비평, 강소천의 동시, 유재륜, 손을조, 송기영의 콩트, 국문학에 관련된 지헌영의 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싣고 있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전후의 현실과 세태 풍자의 모습,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양상, 순애보적 사랑과 가족애의 장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호서문학』창간호는 대전지역의 전후 현실과 다양한 문학 양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The first issue, 『The Literary Hoseo』, which was published during the Korean war is a very important reference for studying the flow and features of Daejeon literature in the early 1950s. ‘Hoseo Literary Society’ was founded in 1951 and 『The Literary Hoseo』 published in the following year provided a new chapter to Daejeon literature which was devastated by the Korean war. This paper investigated the founding process, the launching of Hoseo Literary Society, and the aspects of Daejeon literature in those days. Influenced by Baek Cheol, Hong Hyomin etc., Jung Hoon, Hong Sunggyu, Han Seonggi, Park Yongrae, Gwon Seongeun became the central members to launch Hoseo Literary Society in November 11th, 1951. Despite the harsh conditions in the following year, 『The Literary Hoseo』was published in the size of four-by-six magazine consisting 30pages. Edited by Won Yeonghan and Im Huijae from Hoseo newspaper and receiving financial assistance from O Giseon, who was a priest, it has the significance of being the first book published in Daejeon during the 1950s. Also, it helps to take a glimpse at the conditions of Daejeon poets and the lives of Jung Hoon, Park Yongrae, Han Seonggi, Jeon Yeohae through ‘Hoseo Literary Society Depiction’ and ‘Hoseo News’. In addition, the fact that the table of contents in 『The Literary Hoseo』 is full of various genres makes it more noteworthy. It contains many works of writers such as poems of Jung Hoon, Im gang-bin, Park Yongrae, Han Seonggi, novels of Kwon Seongeun, Kim Byeonggu, Yang Gicheol, children"s poem of Gang Socheon, conte of Yu Jaeryun, Son Euljo, Song Giyoung, and the writings of Korean literature from Ji Heonyeong. The book is rich in content by capturing sarcasm of post-war reality, lyrical aspects of the nature, pure love and family affections. Therefor, the first issue of 『The Literary Hoseo』 can be the important data in that it allows a glimpse into the actual post-war reality and the literary aspects of Dae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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