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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본 근대성 비판

        홍승표 ( Seung Pyo Hong ) 東洋哲學硏究會 2007 東洋哲學硏究 Vol.52 No.-

        근대성은 한 때 새로운 문명 건설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근대성은 새로운 시대의 출현을 가로막는 질곡이 되었다. 지금 이 시대는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탈근대성에 대한 모색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동양철학은 바로 이런 시대적 요구를 감당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을 내장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본 연구는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수행하고자 한다.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은 근대적 세계관 비판·근대적 삶에 대한 비판·근대적 사회에 대한 비판 등 세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대적 세계관에 대한 비판은 근대적 세계상 비판, 근대적 인간관 비판, 근대적 관계관 비판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째, ``모든 존재들 간의 근원적인 통일성``을 전제로 세계를 인식하는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모든 존재들 간의 근원적인 분리``를 전제로 세계를 인식하는 근대적 세계상을 비판한다. 둘째, ``자신 안에 전체 우주를 품고 있는 우주적인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는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분리된 개체로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는 근대적 인간관을 비판한다. 셋째, 동양철학의 對待的 관계관의 관점에서 근대적 관계관의 전형인 敵對的 관계관을 비판한다. 근대적 삶에 대한 비판은 근대적 노동관과 근대적 소비관에 대한 비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인은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욕망 충족의 대상물을 생산하는 노동활동과 욕망 충족의 대상물을 사용하는 소비활동에서 찾는다. 하지만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다운 삶의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자신의 본성을 실현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의 의미가 된다. 인간다운 삶에 대한 동양철학의 관점은 근대적 삶에 대한 비판의 준거를 제시해주며, 탈현대적인 의미에서 인간다운 삶의 지향점을 제공해 준다. 근대적 사회에 대한 비판은 현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진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모두에서 수단과 목적의 전도를 볼 수 있다. 민주화나 경제성장은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민주화된 사회나 경제성장이 이루어진 사회가 곧바로 ``살기 좋은 세상``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동양철학은 탈현대적인 의미에서 ``살기 좋은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에 바탕 해서 현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수단과 목적의 전도에 대한 비판을 전개할 수 있다. Modernity was a driving force for building the modern civilization. Nowadays, however, it has become an obstacle to the appearance of a new age. The present time needs the critical reflections on modernity. East Asian thoughts include abundant resources to meet the requirement of this tim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make the critical reflections on modernity in terms of East Asian thoughts. The critique is composed of three parts; the critique of modern world view, the critique of way of modern life, and the critique of modern society. The critique of modern world view can be divided into three components; the critique of modern world image, of modern view of human being, and of modern view of relations. First, based on the viewpoint of East Asian thoughts that presuppose the unification among all the beings, the modern world image that presupposes the segregation among all the beings is criticized. Second, based on the viewpoint of East Asian thoughts that presuppose human being as a being who as the whole cosmos in her or him, the modern view of human being that presupposes human being as a being who pursues his desire is criticized. Third, based on the viewpoint of East Asian thoughts that presuppose tui tai(對待) relations, the modern view of relations that presupposes antagonistic relations is criticized. The critique of the modern way of life is made up of two parts; the critique of the modern view of labor and the critique of the modern view of waste. Modern man finds the real meaning of life in labor and waste. But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n thoughts, the real meaning of life is very different from that of modern man. Realizing and enjoying ``the real self`` is the real meaning of human life. Based on the viewpoint of East Asian thoughts about the real meaning of human life, the modern way of life is criticized. The critique of the modern society is composed of two parts; the critique of the modern democracy and the critique of modern capitalism. We can find inversion between means and goals both in modern democracy and in modern capitalism. Democratiza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can be a good foundation for making a wonderful society. But the democratic society and economic growth do not mean that we have reached a wonderful society to live in. East Asian thoughts can provide the post-modern contents of the wonderful society. And this can lead to criticize the inversion between means and goals in the modern democracy and the modern 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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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 : 양건식의 칸트철학 번역과 선택적 전유

        이행훈 ( Haeng Hoon Lee ) 동양철학연구회 2011 東洋哲學硏究 Vol.66 No.-

        백화 양건식은 불교운동가, 소설가, 번역가로 활동하였다. 기존 연구는 주로 그의 문학세계에서 관한 것이었고 학문이나 사상 연구는 부진하였다. 양건식 뿐만 아니라 한국 근대 특히 식민시기의 지식인에 대한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식민시기를 전통 철학의 단절과 근대적 학문 체계의 미성립으로 보는 관점을 들 수 있다. 전통철학과 연결하는 계보학적 방법이나 서구 근대 학문을 기준으로 수용의 정도를 가늠하는 방식은 식민시기 사상적 지형도를 올바로 분석하기 어렵게 만든다. 본고에서는 역사의미론의 방법을 적용하여, 양건식이 번역 소개한「서양 철학자 칸트의 격치학설(西哲康德格致學說)」을 중심으로 그의 학문과 사상을 분석하였다. 이 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일본과 중국을 경유하는 동아시아의 서양철학 유통 경로와 1910년대 한국에서 진행된 칸트철학 수용의 한 단면을 적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서양 철학자 칸트의 격치학설」의 원저자는 량치차오다. 량치차오는 일본망명시절 나가에 초민의 『理學沿革史』 중 칸트 부분을 번역 주해하여 「근세 최고의 철학자 칸트의 학설(近世第一大哲康德之學說)」을 집필하였다. 양건식이 이 글을 번역 연재한 목적은 불교진흥운동에 부합한다는 판단에서였다. 불교의 ``眞如``와 칸트의 ``眞我``, 주희의 ``明德``을 비교하고 불교의 우위를 인정함으로써 전통 불교는 근대의 보편적 가치체계로 재구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글의 표제에서 칸트 철학을 ``格致``라는 용어로 푼 것은 서구의 ``philoshphy``에 상응하는 번역어로 ``철학``이 아직정착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 학술용어인 격치(학)은 대체로 서구 자연과학기술을 가리킬 때 사용되었는데, 양건식은 ``격치``가 칸트철학을 설명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1910년대 ``격치``는 여전히 자연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주목해야 할 점은 삼중 번역 과정에서 나타나는 굴절과 ``선택적전유(selective appropriation)`` 양상이다. 양건식은 ``자유``와 ``독립``, ``주권``과 ``영구평화``를 다룬 절을 번역에서 누락시켰다. 일제는 제국의 지배질서에 반하는 담론의 유통을 통제하였고 칸트 철학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양건식은 ``진화``와 ``발전``이 삶의 지표와 규범이던 시대를 살았지만 ``불교``와 ``문예(문학)``에서 ``초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초월은 관념으로의 도피가 아니라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에 억압된 인간 내면의 본성을 발견하여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발견되는 ``근대성``은 개인사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근대``를 재음미할 수 있는 새로운 자극이며 한국 근대 철학사를 풍성하게 할 중요한 자료임에 분명하다. Yang Geon-sik was a Buddhist activist and a novelist as well as a translator. The former researches on Yang was primarily focused on his literary works although Yang was one of the leading social thinker and scholar in the Korean enlightenment period. In this article, I illuminated Yang`s disciplines and ideas by analysing his translation of Kant, which was published in the translated article titled "Western philosopher Kant`s gyeokchi theory(西哲康德格致學說)". It should be noted that the philosophy of Kant accepted via Japan and China in Korean in the 1910s through the East Asian distribution channels of Western philosophy. The original author of the article was Ryang Chi-chaoh. During his exile in Japan, Ryang wrote the article titled "the best modern philosopher, Kant`s theory(近世第一大哲 康德之學說)". Ryang`s article was a translation of a part of "the philosophy of history(理學沿革史)" written by Nagaechomin in Japan. To compare the concept of ``Zhenru(眞如)``of Buddhism with the concept of ``Zhenwo(眞我)`` of Kant, and ``Mingde(明德)`` of Zhuxi, Yang admitted the predominance of Buddhism and Buddhist tradition by recognizing that the universal values of a modern system could be reconfigured. Yang Geon-sik`s translation series went along with the Buddhism promotion movement. Yang Geon-sik lived in an era that evolution and development were supposed as an overall social indicators. However, he gave a great focus on Buddhism and literature to discover the possibility of transcendence. For Yang, transcendence was not a notion to escape into abstractness but a notion to recall the value of life by rediscovering the human inner nature which was repressed by capitalism and the civilization base on materialism. Yang`s work is an important which is not only a source that can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modernity but also a stimulant that can enrich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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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김일훈(仁山金一勳)의 의철학(醫哲學)

        박홍식 동양철학연구회 2010 東洋哲學硏究 Vol.61 No.-

        조선시대 지식인의 전통가운데 특기할만한 점은 국난을 당하였을 때의병활동을 통하여 국가를 수호하는데 적극적으로 헌신하였다는 사실이다. 인산 김일훈(金一勳, 1909~1992)도 그러한 인물들 가운데 하나였다. 화서학파의 전통을 이은 인산 김일훈은 독립운동뿐만이 아니라 재야 한의사로서 시대적 의리를 실천하였다. 이러한 삶의 궤적이 인산의 의철학을 형성한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구세제민의 대도를 펴려는 뜻을 이루기 위한 인산의 키워드가 `신약(神藥)`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인산이 의철학이 기본적으로는 전통적인 음양오행론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산 의철학은 몇 가지 성과를 이루었다. 첫째, `철의학` 개념 사용을 처음으로 시도한 점. 인산은 20세기 이후 우리나라에서 의철학 개념과 유사한 철의학 개념을 사용한 최초의 인물로 보인다. 둘째, `의철학`을 염두에 두고 저서를 저술 하였다는 점. 인산은 20세기 이후 한국에서 철의학 곧 동양의학적 `의철학` 수립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다고 하여도 좋을 것이다. 셋째, `의사 윤리 강령`을 선언하였다는 점이다. 곧 한국적 `의사 윤리강령`을 선언하였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우주론과 만물생성론에서 `색소론`이라는 독창적 이론을 제기하였다는 점 등이다. 다섯째, 의리실천을 중시하는 화서학맥의 전통을 배경으로 의술을 겸한 독립운동과 신약을 통한 민중구제라는 시대적 의리 구현을 실천하였다는 점이다. 朝鮮時代知識分子的特点在于國難期間, 通過義兵活動維護國家.仁山金一勳(1909-1992)也是其中一位.繼承華西學派傳統的金一勳, 不但參加獨立運動而且身爲在野韓醫做了不少貢獻.這樣的人生軌迹成了仁山醫哲學形成的背景.救世濟民的大道展現在他的`神藥`之中.仁山的醫哲學不在傳統的陰陽五行論之外.但是, 仁山醫哲學取得了一些成果. 第一, 他是用`哲醫學`槪念的第一位.二十世紀以后, 仁山可以說是在韓國用`醫哲學`槪念和類似的`哲醫學`槪念的第一位. 第二, 他站在`醫哲學`的觀点來, 寫書.二十世紀以后, 仁山可以說是在韓國`哲醫學`, 卽試圖東方醫學的`醫哲學`樹立的第一位. 第三, 他宣言醫療論理網領.這可以說是他宣言韓國式的`醫療論理網領`.第四, 他在解釋宇宙論和万物生成論的時候, 提倡獨特的`色素論`.第五, 以義理實踐爲重点的華西學脈傳統成了仁山的醫朮背景.此背景加上獨立運動和通過神藥, 他做了民衆救濟的偉大的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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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논문 : 문묘소무(文廟소舞)의 심미형상(審美形象)에 나타난 유가적(儒家的) 형식(形式)과 철학적의미(哲學的意味) -명(明),청대문묘소무보(淸代文廟소舞譜)를 중심(中心)으로-

        김용복 동양철학연구회 2013 東洋哲學硏究 Vol.73 No.-

        이 연구는 明·淸代의 文廟소舞譜를 비교분석하여 그 발전과정과 변이를 검토하고, 무보를 유형별로 나누어 기록된 형식을 통해 춤동작을 해석함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심미형상의 철학적 의미를 밝힌 것이다. 문묘일무의 춤동작은 철학적으로 형식화된 법도에 의해 함축된 형상으로 문헌에 기록되어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문묘일무의 심미형상은 마음을 몸으로 담아내는 정신[心]과 육체[身]의 관계에서 분명해지는데, 여기에는 시종 ‘禮’에 대한 표현성이 전제된다. 문묘일무는 도덕적 주체로서 자신을 드러내어 마음에 각인된 본성을 몸과 통일체를 이룸으로써 形象美를 드러낸다. 특히 도덕적 주체로서의 완성된 인간을 몸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신과 하나 됨을 추구한다. 儒家의 문화 혹은 예술로서 신화적 요소가 내재된 문묘일무는 신을 맞이하는 제례의 장에서 웅장하고 성대함을 갖추어 거행함으로써 天人合一을 이루었다. 제의적 목적에서 시작된 춤은 이제 완성된 인간으로서 신의 뜻을 받들어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바침으로써 신과 하나 되고, 나아가 타인을 감화하여 함께 신과 소통하는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문묘일무는 예의 형식을 통해 天人合一을 이루고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문화로서 정치적·역사적으로 계승되어왔다. 문묘일무는 禮로 시작하여 禮로 끝난다. 그 내면에는 지극한 정성의 진실함과 공경이 있다. 문묘일무에서 춤은 道를 실은 美이며, 동작마다 절제의 미학을 강조 한다. 이는 예술적 측면 보다는 유가에서 강조하는 道를 우선적으로 내세운 것이다. 즉 天理를 내세우는 이성주의적 사고에 바탕한 예술인 것이다. 여기에는 춤을 춤으로써 道로부터 자연스럽게 벗어나 樂으로써 절제된 욕망을 긍정하는 감성주의적 사고가 저변에 깔려 있다. 그러나 일무에서 춤을 추는 마음은 본성을 굳건히 하고 신중함을 더하여 절제된 예로써 그 표현성을 형상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묘일무보는 그림무보 이외에 舞譜解를 기록하여 예에 벗어나지 않는 춤동작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明·淸代의 文廟소舞譜는 시대를 거듭 할수록 보완되고 발전되었으며 새롭게 제작되었으나, 그 내면에 담긴 철학적 의미는 예를 중심으로 신과 인간의 소통을 말하고 있다. 本硏究是比較明淸的文廟소舞譜, 硏究其發展和轉變過程, 按照分類通過記錄在舞譜中的形式解釋舞蹈動作, 從而闡明其所要表現的審美形象的哲學意義。文廟소舞的舞蹈動作以根據哲學形式化的原則被濃縮的形象記錄在文獻中,具有象徵性意義。文廟소舞的審美形象在用身體來表現內心的精神(心)和肉體(身)的關系中更加明確, 這裏始終以對“禮”的表現性爲前提。文廟소舞體現作爲道德主體的自我, 使銘刻在心的本性與身體形成統一體, 顯示形象美。特別是通過身體來表現作爲道德主體的“完成的人”, 追求與神的合一。作爲儒家的一種文化或藝術, 包含神話要素的文廟소舞在迎神的祭禮中雄偉而盛大, 完成天人合一。爲了祭儀而開始的舞蹈, 現在包含著一種哲學意義,卽作爲一個“完成的人”接受神的旨意體現和奉獻自我, 與神合一, 感化他人共同與神溝通。文廟소舞作爲通過禮的形式完成天人合一, 貫通過去、現在、未來的文化, 在政治和歷史上得到繼承。文廟소舞始于禮而終于禮, 타包含著至誠的眞實和恭敬。文廟소舞中舞蹈是載道之美, 每一個動作都强調節制的美學。比藝術方面更提倡儒家所强調的道。卽以重視天理的理性主義思考爲基礎的藝術。這裏仍然存在著通過舞蹈自然地脫離道, 肯定以樂加以節制的欲望的感性主義思考。然而소舞中跳舞的心使本性更加堅强而愼重, 以被節制的禮完成其表現性的形象化。爲此, 文廟소舞除了圖形舞譜之外, 記錄舞譜解具體規定了不違背禮的舞蹈動作。明淸文廟소舞譜隨著時代的變遷逐步得到發展和完善, 而其包含的哲學意義依然是以禮爲中心完成神與人的溝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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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된 ‘철학’ 개념의 수용과 전유

        이행훈 동양철학연구회 2013 東洋哲學硏究 Vol.74 No.-

        The object of this essay is to consider the aspects of the process in which Korea accepted and appropriated the concept of philosophy in its modern transition period. Modern learning in Korea was formed by Western learning and concepts which were accepted via China and Japan before and after the 20th century. This new system of knowledge, however, could not confine the traditional Confucian system of knowledge entirely to the past. At the beginning of the acceptance, the conceptual definition of philosophy was obliged to rely on the traditional academic terms, and the understanding of Western philosophy could not but be conducted within the traditional mode of thought. This is evident in the fact that Western philosophy was described as Western Confucianism and a variety of Confucian academic terms were used to translate the concept of philosophy. Traditional terms like ‘Gyeokchi(格致)’, ‘Gungri(窮理)’, ‘Seongri(性理)’, ‘Yihak(理學)’, ‘Yuhak(儒學)’, ‘Dohak(道學)’ and others were used to translate the term of philosophy. For this point, we can consult the article of philosophy in a bilingual dictionary published at the early part of the modern times. Until the concept of 'philosophy' was established, its description and definition had depended mostly upon the traditional system of knowledge. Although a few examples existed in which 'philosophy' was introduced and defined before 1900, they considered it not as universal learning but as a special learning which had developed in the West. It was around 1910 that Confucianism was conceived as one branch of modern learning and part of modern system of knowledge. Jang Ji-yeon was content just with defining and introducing philosophy, while Choi Du-seon analyzed, from various angles, the nature of philosophy distinguished from the other disciplines. At the beginning of the acceptance of Western philosophy, it was understood from the perspective of Confucian thought as in Lee Jeong-jik and Lee In-jae's understanding, but gradually, its understanding advanced towards re-interpreting Confucianism and traditional philosophy through the concept and mode of Western Philosophy. This development makes us pay more attention to the addresser's activeness and independence in the structure of addresser and addressee. Gang Chun-san's『東洋道學의 體系如何』(Genealogy of Oriental Knowledge System) was the first 'history of Eastern philosophy', which described equally Hundred Scholars of Thought(諸子百家) in a syntactic frame. Positive aspects of the addressee are evident in An Hwak's『朝鮮哲學思想槪觀』(An Outline of Korean Philosophy), which makes a general survey of Korean history of thought. The reality of 'importer philosophy' has hardly changed, though there has been an increasingly loud call for self-examination against the academic climate in which many bow to the West. It is not easy to change our perspective which has been stamped and fixed for over a hundred years. The traditional philosophy also has not found any possible point of communication with modern philosophy, and its discontinuous continuity was endured. To dissolve the antagonism of philosophy exposed to 'the past of the present' like this, it is more than necessary to reconstruct 'the present of the past'. Furthermore, we will be able to conceive the whole story of Korean thought in the modern transitional period beyond a kind of estrangement and distortion which appeared in the formation of Korean modern philosophy only when our focus is placed not on the viewpoint of the addresser but on the activeness of the addressee. 본고는 근대 전환기 철학 개념 수용과 전유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20세기 전후 중국과 일본을 경유하여 수용된 서양 학술과 개념은 한국 근대 학문 형성의 밑거름이었다. 수용 초기 철학에 대한 개념 규정은 전통 학술용어에 의지했고 서양철학에 대한 이해도 전통 사유방식 안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格致’, ‘窮理’, ‘性理’, ‘理學’, ‘儒學’, ‘道學’ 등과 같이 유학의 다양한 학술용어들이 철학의 초기 번역어로 혼용된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1900년 이전에도 ‘철학’을 소개하고 정의한 사례가 있지만, 이 당시 ‘철학’은 보편학이라기보다는 서양의 특수한 학술 가운데 하나였다. 한국에서 유교를 철학 즉 근대 분과학문의 하나이자 근대 지식체계의 일환으로서 사유하기 시작한 것은 1910년을 전후해서이다. 장지연이 철학을 정의하고 소개하는 데 머물렀다면 최두선은 제학문과 구분되는 철학의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이정직이나 이인재처럼 서양철학 수용 초기에는 대체로 유교의 사유지평에서 철학을 이해했지만 점차 서양철학의 개념과 형식으로 유교와 전통철학을 재해석하는 데로 나아갔다. 강춘산의 「동양도학의 체계여하」는 국내 최초로 편찬 소개된 ‘동양철학사’로서 통사적 체계로 제자백가 사상을 고루 기술했다. 철학 개념을 이끌어 조선사상사를 개괄한 안확의 「조선철학사상개관」도 수신자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서양을 추수하는 학문풍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수입상 철학이란 현실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근 백년에 걸쳐 각인되고 고정된 우리의 시선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은 탓이다. ‘현재의 과거’에 노정된 철학의 길항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의 현재’를 재구하는 한국 근대 철학의 형성과정에 대한 탐색이 그래서 필요하다. 발신자에서 수신자로 관점을 전환하면 일종의 격의나 왜곡으로 비춰졌던 근대 전환기 학술사상의 전모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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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과 그림자의 사유방식 — 三玄(易, 老, 莊)을 중심으로 —

        탁양현 동양철학연구회 2011 東洋哲學硏究 Vol.68 No.-

        일상의 언어현상 안에서 ‘그늘’과 ‘그림자’는 상호 유사한 근친적 의미로 사용된다. 예컨대, ‘그늘지다’와 ‘그림자지다’의 실제적인 현재적 활용은 혼용되어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상언어의 상황과 철학언어의 상황은 차이가 있다. 이는 동양철학적인 ‘볕과 그늘’의 사유방식 안에서의 ‘그늘’과 서양철학적인 ‘빛과 그림자’의 사유방식 안에서의 ‘그림자’ 개념이 지니는 함의의 상황과 내용이 서로 차이를 갖기 때문이다. 三玄철학 안에서 ‘볕과 그늘’의 사유방식은 주역철학이나 노자철학과 장자철학 그리고 위진현학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이어지는 동양철학의 독특한 사유방식이다. 따라서 三玄철학의 사유방식과 유가철학이나 서양철학의 사유방식적인 차이를 살핌으로써, ‘빛과 그림자’의 사유방식과 ‘볕과 그늘’의 사유방식의 차이는 밝혀진다. 또한 서양철학의 택일(擇一)의 이분법이나 택일의 변증법과 동양철학의 공거(共居)의 이분법이나 공거의 변증법의 차이 역시 드러난다. 이러한 사유방식의 차이를 살핌은 동서철학의 혼융이라는 21세기라는 현재적 상황 안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시대적 필요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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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國哲學的(中國哲學的) 思惟(思惟)에서의 "이통기국"(理通氣局)에 관한 考察

        염중섭 ( Jung Sup Youm ) 東洋哲學硏究會 2007 東洋哲學硏究 Vol.50 No.-

        중국철학은 본래 先秦 이래로 相依相成的인 특징을 바탕으로 天人關係와 心性論을 중심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그 결과가 완성되지 못한 채, 철학적 문제의식들은 隋·唐의 지배이데올로기인 중국불교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중국불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있어서 인도불교적인 관점의 인식론과 깨달음 중심의 해법을 도출하게 되고, 그 결과 중국철학적 특징인 相依相成的인 측면을 이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중국불교의 이와 같은 문제점을 비판하고 중국철학적 문제들을 중국 철학적인 관점으로 되돌려 相依相成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은 程朱學을 통해서 드러난다. 그러나 정주학은 중국불교시대를 거치면서 본체론적인 성향이 강해져 理·氣와 性·情을 말함에 있어서 理와 性에 경도되어 있는 양상을 보인다. 율곡철학의 理通氣局說은 정주학의 본체론적 성향에의 치중을 본체와 현상(流行)을 일관하는 입장으로 수정하고, 理·氣와 性·情의 관계를 보다 원융적인 相依相成的 측면으로 회복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정주학의 진일보라고 할 수 있다. 理通氣局은 중국철학적 특징인 相依相成的 측면의 妙를 `理의 竝進`과 `氣의 隱顯`이라는 독특한 이중 구조체계를 통해서 완성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이에 관한 엄밀한 검토는 그 필연성을 확보한다고 하겠다. 理通氣局에서 드러나고 있는 이중적인 구조체계는 매우 특수한 것으로 중국철학적 특징인 相依相成的 측면을 가장 완비된 형태로 드러내는 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율곡은 本體와 流行을 일관하고, 아울러서 理氣와 心性을 會通하여 중국철학적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天人合一의 해법을 도출시키고 있다고 하겠다. 中國哲學原來就從先秦以來相依相成的特点爲基礎,把天人關系和心性論作爲中心發展。但是,其結果未完成之下,哲學的批判性思維轉到隋唐的支配意識形態的中國佛敎。但是,中國佛敎在這些批判性思維中推論了印度佛敎的觀点認識論和醒悟中心的解法,其結果導致了脫離中國哲學的特点相依相成一面的結果。批判中國佛敎的如此問題,歸還到中國哲學的觀点,以相依相成觀点理解中國哲學問題的努力是通過程朱學證明了。但是,程朱學經過中國佛敎時代加强了本體論的傾向,在說明理·氣和性·情時,具有傾向于理和性的特征。栗谷哲學的理通氣局說是把程朱學的本體論性傾向的重点修正爲貫穿本體和流行的立場,把理·氣和性·情地貫系恢復爲更融和的相依相成一面是程朱學的進步。理通氣局把中國哲學的特点相依相成一面的秒,通過叫"理的幷入"和"氣的隱現"的獨特的雙重結構體系完成。因此,通過對這些的嚴謹硏討,確保其必然性。在理通氣局出現的雙重結構系是흔特殊的,以最完善的形態表現中國哲學的特点相依相成的一面。以及,栗谷通過這些貫穿了本性和流行,同時融會通了理氣和心性。從而推論了可稱謂中國哲學的理想天人合一的解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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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논문 : 유가철학에서 본 리더의 자질론 -선진유가철학을 중심으로-

        황갑연 동양철학연구회 2012 東洋哲學硏究 Vol.69 No.-

        이 논문의 주제는 ‘유가철학에서 본 리더의 자질론’이다. 리더와 군주가 동일어는 아니지만, 필자는 이곳에서 리더의 의미를 대부분 군주에 국한시켜 사용하고 있다. 군주가 하나의 자연인임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동시에 공동체의 수장이다. 군주의 의미는 자연인보다는 오히려 공동체의 수장 의미에 더욱 치우쳐 있다. 지금까지 유가철학에서 긍정하는 리더의 자질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출현하였지만, 유가철학의 정치사상을 관통하고 있는 정치이념과 정치의 지향성 및 治術을 탐구하는 논문보다는 대부분 어떤 한 학자에 국한시켜 그의 정치사상과 타자의 정치사상 차별화에 역점을 두는 연구논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연구에서는 유가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견지하는 정치이념보다는 차별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유가철학의 대표적 정치이념은 분명 덕치이다. 그러나 비록 유가철학자들이 덕치를 근본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결코 법치를 반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형정의 효용성도 긍정하고 있다. 물론 덕치와 법치·형정 사이에 본말 혹은 주종의 차별이 있음은 당연하다. 따라서 필자는 선진유가철학의 대표적 학자인 공자와 맹자 순자에서 드러내고 있는 ‘리더의 자질론’을 분리하여 논의하지 않고 통합하여 종합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필자는 공자와 맹자 및 순자의 정치사상에는 일관되게 지향하는 이념과 공통적으로 중시하는 治術이 있음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념과 治術은 전제왕조라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정치지도자뿐만 아니라 인류라는 공동체의 리더가 보편적으로 지향해야 하고, 또 갖추어야 자질이기 때문에 현대정치론에도 적용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此論文之主題爲‘從儒家哲學看領袖的才能與品德.’ 雖然領袖與君主병非是同義語, 但筆者在此論文把領袖的意味幾乎限於君主一人而使用. 君主確然是一個自然的存在, 而同時爲群體的領導人. 然而在君主這存在的意味, 自然人的意味比較輕, 群體的領導人的意味比較重. 關於儒家哲學所肯定的領袖的硏究論文, 到目前爲止, 已豊富地出現. 但貫通儒家哲學的政治思想之理念或志向以及治術而綜合地探究的論文比較少, 大部分限於某一哲學者的政治思想而顯現與其他思想家的差別性. 此種論文雖有其本身的價値, 但基本的性格不得不偏於儒家哲學者之間的差別性. 代表儒家哲學的政治理念爲德治. 儒家哲學者雖然以德治爲表, 但병不反對法治, 亦不反對刑政的效用性. 當然德治與法治·刑政之間有主從或本末的差別. 因此筆者不把孔子與孟子以及荀子所指出的領袖的才能與品德分而論, 而把三者的立場統而爲一而綜合地論. 因爲筆者發見在三者的政治思想有一貫地流的政治理念與治術之故. 筆者想此種理念與治術非但有效於古代專制王朝, 亦可有效於現代政治社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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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겸지(朱謙之)문화 철학의 현대 문명 담론적 현재성 -서구패권적 문명패러다임에 대한 동양의 대안 담론으로서의 가능성-

        전홍석 동양철학연구회 2009 東洋哲學硏究 Vol.58 No.-

        본 논문은 대표적인 현대 문명 담론으로 일컬어지는 문명패러다임의 서구 중심적 패권주의 성향 극복과 그에 따른 참된 문명관의 모색을 위한 동양의 문화 철학적 차원의 시도이다. 현대 문명 담론의 최대 관건은 단일 문명론과 복수 문명론의 화해와 회통에 있다. 현재 학계의 대체적인 견해는 현재와 미래의 세계는 단일의 보편 문명과 고유한 특징을 지닌 복수의 개별 문명들이 중층적으로 공존한다고 보고 `문명 다원주의를 그 전제로 한보편 문명에의 지향`으로 귀결된다. 이와 관련하여 주겸지의 문화 철학은 그 안에 내장된 문화의 복수론적 다원주의 유형과 그 표현 형식으로서의 역사 진화 법칙, 그리고 미래의 보편 문명으로 구상된 예술 문화의 치밀한 운용에 속에서 문명 다원주의와 보편 문명론 간의 상충점을 회통시킴으로써 양자의 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구현시키는 논리 구조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단·복수론에 기초한 후쿠야마의 단일 중심적 문명 전파론이나 헌팅턴의 복수 중심적 문명 충돌론의 서구 패권적 성향 역시 예술 문화의 구도속에서 극복될 수 있다. 또한 각 문화 유형의 유기적인 조합 관계나 예술문화의 특성과 그 작용으로 볼 때 주겸지의 문화 철학은 문명 간의 생태적 관계를 존중하는 생명 중심의 문화 생태학적 원리를 함유하고 있다. 더욱이 문화의 이상향으로 제시된 예술 문화는 생명성, 예술성, 전체성, 조화성, 평화성, 대동성 등으로 특징되며 그것은 세계 각 문화 유형의 보편적 이념 속에서 편재하여 생명소로 작용하고 향유된다. 이런 의미에서 주겸지의 문화철학은 문명패러다임의 대안 담론으로서 범인류 중심의 유기체적인 세계주의 문명관 즉 `문화생태주의패러다임`으로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각 문명의 본질적·역사적 유형을 분석해내고 문명 간의 상호 교호 법칙들을 통찰해내는 `문명 유형 철학` 내지 `문명 교류 철학`으로 자리매김하는 현대 문명 담론으로서의 현재성을 지닌다. 本論文作爲具有代表性的關于現代文明的談論, 試圖克服以西歐文明爲中心的覇權主義的文明範式, 從東洋文化哲學的角度摸索眞正的文明觀. 現代文明硏究的最大課題就是戰一文明論和多元文明論的融和和貫通. 當今學術界的多數見解認爲, 現在和未來的時問內戰一的普遍文明和一些特征鮮明 的個?文明將共同存在, 以文明多元主義爲前提的普遍文明是未來的趨劾. 與此緊密關聯的朱謙之的文化哲學, 是在文化多元論和作爲其表現形式的歷史 進化法則以及未來的普遍文明的基礎上構想的藝術文化, 他的理論結構融會了文化多元主義和普遍文明論的特点, 幷同時體現了兩者之長. 福山的以戰一文明論爲基礎的文明傳播論和亨廷頓的以多元文明論爲基礎的文明沖突論兩者都帶有西歐覇權主義的傾向, 這충傾向也可以通過藝術文化加以克服. 從文化類型的有机調和以及藝術文化的特性和作用來看, 朱謙之的文化哲旣尊 重不同文明之問的生態關系, 幷同時包含了以生命爲中心的文化生態學原理. 朱謙之認爲, 應當把文化當作具有生命的有机體來看待, 其自身具備了創造和進化的屬性. 他提出藝術文化作爲文化的理想境界具備了生命藝術全面調和和平大同等特性, 事實上這些特性也存在于世界各種文化類型當中. 從這種意義出發, 我門可以把朱謙之的文化哲學看做是一種具有克服文明範式的代案論述, 他是一種泛人類的世界主義文明觀, 完全可以稱之爲文化生態主義範式; 進一步可以發現, 其文化哲學分析了各文明的本質和歷史特性, 幷硏究了文明之問的相互作用和影響, 因此稱之爲文明類型哲學甚至文明交流 哲學也不爲過, 這使得朱謙之對于現代文明的談論具有了强烈的現實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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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유럽 계몽주의에 대한 송유이학(宋儒理學)의 영향과 그 문화 철학적 의미 -프랑스 데카르트 학파의 좌파 베일과우파말브랑슈를 중심으로-

        전홍석 동양철학연구회 2009 東洋哲學硏究 Vol.57 No.-

        본 논문은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문화 철학`적 극복과 그 대안 모색이라는 차원에서 중국의 `송유 이학`이 17∼18세기 근대 유럽 `계몽주의`형성에 미친 영향을 수용자의 주체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계몽주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데카르트 학파, 즉 좌파인 회의론적 진보주의자`베일`과 우파인 호교론적 보수주의자 `말브랑슈`의 중국 형상을 그 모델로 하여 연구된 것이다. 이들은 데카르트 철학 그 자체가 안고 있는 `혁명성`과 `보수성`에 근거하여 이학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비종교적 이성주의 문명에 대해 각기다른 입장과 태도를 취했다. 베일이 찬동하는 입장에서 중국 문명을 이성 세계의 전범으로 파악해 유럽의 수구 문화 비판과 혁신을 위한 강력한 사상적 원군으로 삼았다면, 말브랑슈는 반대하는 입장에서 중국 문명을 위협적인 이단 세계로 규정하여 유럽의 신성 문화 수호를 위한 비판과 공격의 대상으로 여겼다. 이러한 베일과 말브랑슈의 논의와 해석은 계시 신학과 무관한 중국의 자연 이성관을 적극 부각시켜 유럽의 계몽주의 지식인들에게 진보적 영향을 미쳤다. 이를테면 그것은 프랑스의 백과전서파에게 반향을 일으켜 프랑스의 무신론, 유물론, 혁명 철학으로 화하여 종교의 허위성을 폭로하고 전제 정치를 타도하는 프랑스의 정치 혁명을 이끄는 사상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本文從"文化哲學"的意義上如何去克服"西歐中心主義"幷摸索對策之角度, 對"宋儒理學對17∼18世紀近代西歐啓蒙主義的影響"問題進行了探討. 考慮到接受者的主體性立場, 着重闡述了法國啓蒙主義原形笛잡爾(Descartes)-卽左派的懷疑論進步主義者培爾(Bayle)和右派的護敎論保守主義者馬勒伯郞士(Malebranche)-對中國的認識. 他們基于笛잡爾哲學自身所包含的`革命性` 和`保守性`, 對以理學爲代表的中國非宗敎性理性主義文明, 采取了各自不同的立場與態度. 如果說培爾站在贊成的立場上把中國文明視爲理性世界之典範, 幷把他作爲批判和革新歐州守舊文化的堅强思想后盾, 那요馬勒伯郞士則站在反對立場上把中國文明定性爲極富威脅性的異端世界, 進而在維護 歐洲的神聖文化時, 把他作爲批判和攻格的對象. 由于兩者的闡釋突出了與啓示神學無關的中國之自然理性觀, 從而對歐洲啓蒙主義文人起到進步作用. 卽對法國的百科全書派引起巨大反響, 幷轉化爲法國的無神論和唯物論以及革命哲學, 最終成爲指導法國政治革命揭露宗敎虛僞性和打倒專制政治的思想基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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