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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선교 방안 연구 : 전북 익산시를 중심으로

        정판곤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200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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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외의 노인의 문제는 단순히 노인 개인과 노인 가족의 문제뿐아니라 국가사회 전체의 문제이다. 노인문제에 대한 국가사회의 그간 대처 형태는 선가족부양 후국가부양이라는 전제아래 미시적이고 소극적인 대처로서 노인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처 없이는 노인 개인과 가족의 행복은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사외의 중대한 위기가 도래될 것이다. 세계초유의 저출산율과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기간이 매우 짧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볼 때 노인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은 국가의 흥망성쇠와도 결부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노인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노인 개인과 가족 차원, 지역사회 차원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2000년 초반에 가서 노년 인구국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2025년에 전 인구의 27%가 넘는 세계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고, 이탈리아는 22.3%, 핀란드는 22.2% 벨기에와 덴마크는 21.7%, 프랑스는 21.2% 그리고 스웨덴은 20.9% 등의 초고령 사회의 상황에 접하게 된다. 우리 나라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우리 나라도 2025년쯤 63세 이상의 노인이 전인구의 14%정도로 증가가 될 것이며, 2040년에는 전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의 사회에 놓이게 된다. 이는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가 노인문제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교회도 이러한 현실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노인문제는 사회 변동(social change)에 따른 가족적 요인으로 출산율 저하에서 오는 소(小)가족화, 핵가족화와 별거지향적인 가족의 형태, 세대간의 심리적·지리적인 거리에 의해 세대간 거리감의 조성, 여성의 사회 활동의 확대와 노인 부양의식 희박 등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자연히 노인에 대한 가족 부양의 근거가 약화되어 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요인으로서 평균 수명의 연장에 따라 노령기를 의미 없이 보내는 많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조기 정년 제도에 의해서 생존의 위기에 처한 노인들의 문제가 대두되며, 노인 질병의 만성화에 따라서 장기적인 간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의 노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히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노인의 복지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의 교회는 사회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진단하며 이에 대한 참여로 이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인식과 정작 중요한 지역사회 봉사의 참여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에 대해서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는 우선적으로 고령화 노령화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인 약자인 노인에 대해서 재정적 지원과 함께 평신도 중심의 자원 봉사를 통하여 사회에 대한 완화적 기능(alleviative function), 치료적 기능(curative function), 예방적 기능(preventive function)을 수행해야 한다. 교회는 노인 선교에 대한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바람직한 노인 문화를 선도해야 하며,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약자인 노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런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 교회는 선교 신학적 입장에서 노인들을 위한 선교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 교회는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 나눔과 치유의 희생적인 수행과 복음의 전파와 복음의 실천으로서의 봉사는 사실상 하나로 연결된 행위로서 감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교회가 예측하고 미래의 지역사회에 대해서 바람직한 선교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회가 위치한 선교 현장인 지역사회에서 사회 문제로서 심각하게 중심부로 자리잡은 노인들에 대한 선교의 방안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가에 대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었으므로 이에 대한 제언을 다음과 같이 하고자 한다. 첫째, "왜(why)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해야 하는가?" 이다. 사실 한국교회는 바른 봉사신학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못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먼저 바른 선교 신학을 통한 봉사 신학을 확립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지역사회봉사의 목표를 '하나님의 나라'에 두고, 교회는 이에 입각한 바른 봉사 신학을 확립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와 지역사회와 창조 세계 전체를 봉사의 영역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도 인간의 영혼만이 아니라 한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이 봉사의 영역이 되는 '전인적인 인간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전인 봉사'(全人 奉仕)를 해야 한다. 둘째, "교회의 지역사회 봉사를 누가(who)할 것인가?"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 중심의 리더십에 대한 고착화된 인식이 문제이다. 한국교회 지역사회 봉사의 구조는 평신도 중심의 봉사 구조에서 찾아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동일한 백성이다. 이는 '만인 제사장설'의 신학에 근거한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누는 삶의 양식인 '섬김'의 일체성을 바탕으로 교회의 계층 주의, 계급주의, 관료주의 등을 극복하여 평신도가 주체가 되는 구조 속에서 이들이 봉사하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활동 교인이 되도록 해야 한다.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서 영웅적인 리더십의 팀이 아니라 창조적인 팀의 리더십에 의해서 교회가 지니고 있는 인적 조직체를 체계적으로 잘 활성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동기를 유발해야 하며, 능력을 훈련시켜야 하며, 기회의 창출로서 실제로 봉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내야 한다. 셋째, "교회의 봉사가 어디서(where), 언제(when) 할 것인가?" 이다. 한국 교회가 갖고 있는 사회적 기능의 가장 취약점 중에 하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공동의 관심사에 따른 적절한 대책과 즉시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지역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회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 기업의 경우에는 특정 지역에 출점할 경우 시장 조사팀을 가동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충분히 한다. 지역 주민의 소득 수준·연령·소비 행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난 후에 그 지역에 적합한 업체의 업태와 규모 및 마케팅 방향을 결정한다. 교회도 외부 환경에 대해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컨텍스트(context)의 상황을 잘 알기 위해서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지역 실태파악이 있어야 한다. 넷째, "교회가 무엇(what)을 할 것인가?"이다. 한국교회는 사회봉사의 형태가 단순구호적인 형태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지역사회 봉사는 단순 구호적인 봉사의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 사회봉사에는 단순히 구제나 자선을 베푸는 사회구호적인 봉사와 문제의 근본을 제거하기 위한, 개혁적인 운동이나 행동을 포함하는 사회구조적인 봉사가 있는데, 이 두 가지가 모두 사회에서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교회는 구호적이든 구조적이든 사회봉사에는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거의 모든 노력과 열정이 교세확장에만 투입되어 왔기에 놀라운 양적 성장은 이루어 냈지만, 한국교회는 사회봉사의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회의 본질이 손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신력도 크게 상실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그 본질을 회복하고 질적인 성숙을 이루기 위해 바람직한 지역사회봉사 활동의 참여와 그 실천을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교회는 각 교회와 지역의 특수한 실정에 따라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지역사회 선교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연대 조직을 구성하여, 주민운동에 정신적 지주가 되어줌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동기를 항상 지역 내에서 찾아야 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유익이라는 차원을 언제나 생각하여야 한다.

      • 영적 대결을 통한 효과적인 선교방안 연구

        조영환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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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영적 대결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의 삶의 영역에는 사단이 권세를 잡고 우리의 삶에 직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은 어떤 면에서 영적 대결의 한 부분이라 하겠다. 더욱 이러한 대결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선교현장이다. 1999년 10월 1일 세계 중보자 대회가 전세계에 있는 2만5천여명의 영적 대결의 중보기도자들이 21세기 최악의 지신으로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터키의 에베소 원형 경기장에 모여 사단의 견고한 진을 훼파 하기 위한 영적 대결을 선포하며,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예배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 대회는 교회 성장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글로벌 하비스트 미니스트리(G,H,M)를 이끌고 있는 피터 와그너가 주축이 되어 이미 3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전 세계 5천1백만명의 중보기도자들이 이 대회를 위해 기도해 왔고 회교권의 중심지에서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예배하는 성령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는 점에서 영적 대결을 통한 새로운 세계선교전략을 제시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본받아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웠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귀신이 떠나고 병자가 고침을 받고, 지역의 악한 영이 떠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런 능력 있고 생동감 있는 선교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춤해졌다. 그래서 본 논문은 다시금 초대교회와 같은 능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선교를 소망하면서 논문을 쓰게 되었다. 둔화된 세계 선교에 다시금 활력을 넣고 선교에 대한 강한 열정을 회복하여 능력 있는 선교가 되길 소망하면서 그 대안으로 영적 대결을 통한 선교 방안을 미약하지만 정리해 보았다. 그러나 논문을 쓰면서 느끼게 된 것은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신학적 작업이 부족하며, 학문적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관련 서적이나 관련 자료가 신학적 작업이 되지 않는 상태는 많이 찾아볼 수 있었으나 신학적 작업이 된 자료를 많이 찾아보기 어려웠다. 국외 자료는 많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자료는 미약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이 부분에 대한 학문적 신학적 작업이 절실함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도 영적 대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사역은 기복신앙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나, 신비주의 적 성향이 짙은 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영적 대결의 사역은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이며, 초대 교회 사역의 중심이며, 사도들의 사역의 중심을 차지했던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기복신앙과 잘못된 신비주의적 신앙의 줄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바라기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더욱 많은 연구를 통해서 학문적 체계가 세워지고 신학적 조명이 있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많은 선교 사역자들이 영적 대결을 통한 사역을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들이고, 또한 많은 선교 사역자들이 이 사역을 동역 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선교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지금 세계 열방에서 영적 대결을 통한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사들이 많다. 이들의 사역 보고를 보면 지금도 초대교회와 같은 능력이 일어나고, 마을과 지역이 집단적으로 회심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능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전 세계에서 모든 선교지에서 일어나야만 한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라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본 논문을 통해서 아직 영적 대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역자들이 도전과 도움을 받아 선교사역현장에서 영적 대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적 대결을 통한 선교 사역에 동참했으면 한다. 그래서 초대교회와 같은 능력 있고 힘있는 선교가 세계 열방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족속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그 날이 속히 오길 소망한다. 끝으로 간절히 바라기는 침체된 세계 선교에 영적 대결을 통한 선교 방법이 새로운 부흥을 여는 돌파구가 되었으면 한다.

      • 사회복지를 통한 농촌지역 선교 활성화 방안 연구 : 김제시 청하면을 중심으로

        김복수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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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는 선교 외에 가지는 의미가 매우 다양하다. 핵심적인 방법으로는 교회사회사업이라는 방법론적 제시이며, 한국 기독교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90년대에 들어 와서 하락세 내지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위기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 대안으로 써 교회의 사회봉사를 통하여 찾으려 했고, 교회는 지역사회 빈곤자에 대한 구제라는 단순한 한계를 벗어나야 된다는 시각도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되었다. 최우선적으로 농촌지역의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토대로 한 다양한 대책들이 모색되어져야 한다. 그 중에 농촌지역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조사결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되었다. 미자립 교회문제, 목회자의 잦은 전출, 목회자 생계해결문제, 자녀교육 및 교회의 내부적인 분쟁과 더불어 기타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선교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직면한 문제이다. 따라서 김제시 청하면 지역은 미작(米作)을 위주로 한 농촌지역을 모델로 하여 문헌연구와 지역사회에 있는 9개 교회의 목회자를 중심으로 한 설문조사를 병행실시하여 농촌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도출된 문제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교회는 구조적으로 목회자의 선교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재정의 미자립 등 심각한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교회의 존립자체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농촌교회 목회자의 전출횟수가 높게 나타났다. 농촌교회가 가지는 특성 외에 신앙적 미성숙, 교회 자체적인 갈등(분열), 목회자의 개인적인 문제, 목회자 자녀의 교육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농촌지역의 목회자들이 연계된 다양한 선교활동을 하지 못한데 특히, 개신교의 경우 노회나 총회 등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교회조직들이 있기는 하지만 개신교의 특성상 개별교회단위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선교의 다양한 문제에 공동의 노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넷째, 농촌교회의 내부적인 갈등문제-신앙적 미성숙과 교회 내에 존재할 수 있는 계층적인 문제, 보수성 등 사회 문화적 성향 등-를 고려하여 다양한 선교활동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농촌교회가 선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다. 도시교회의 출발점을 농촌교회에서 출발하였다는 선교사적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이 없이 시장경제논리와 팽창된 도시교회의 에너지를 사회복지적인 시각에서 나눔과 봉사, 사랑의 본질규명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분석에 따른 대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농촌지역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존재론적 가치가 적합하도록 실천적 대안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농촌교회에서 봉직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기본적인 생계나 자녀교육, 문화생활, 정보접근성의 강화, 지속적인 영적 충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충족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교회간의 연대를 이루어 내야 한다. 둘째, 교회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회자에 대한 불신과 내분, 영적으로 미성숙한 부분, 농촌에 남아있는 사람을 교회로 인도할 선교방안은 교회가 가질 수 있는 장점, 즉 조직화, 전문화, 교회와 지사회의 자원발굴과 개발, 프로그램 기획 등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인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복지분야를 강화한 선교를 통하여 성도들의 참여 속에서 실천되어지는 선교의 파급효과가 지대하기 때문이다. 셋째,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가능하다면, 농촌교회의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노회나 총회 등 기존의 교회조직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이 문제는 농촌교회의 성도와 도시교회의 성도들 간의 선교를 통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농촌지역의 농토, 자연환경, 시설 등의 활용방안으로 예를 들 수 있는데, 영농(榮農)을 통한 양식 마련으로 추수감사예배로의 연계하는 방안, 도시의 열악한 자연환경을 농촌지역에서 개선하는 나무심고 가꾸기, 우리가족 자연동산 꾸미기, 가축이나 동물을 길러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맑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 기타 농촌교회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미자립 교회에 대한 도시교회 또는 대형교회의 재정적 지원체계가 구축해야 한다. 도시교회나 대형교회들은 인근지역의 특히, 농촌교회의 사회복지선교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예산의 확보를 통하여 전문적인 사업 계획서의 제시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현재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경제활동인구가 도시로부터 농촌으로 돌아 올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농촌으로 돌아온 젊은 경제활동인구가 안고 있는 영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 자녀교육 및 대안학교의 운영 등과 도시에 있는 대형교회와 재정적으로 사회복지선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지를 농촌지역으로 시각을 돌리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현재 신학대학이나 신학교에 재학중인 신학도와 신학에 뜻을 두고 있는 젊은 인력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장학금의 지원과 함께 교회사회사업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목회자들의 농촌교회의 선교를 강화할 수 있는 정보접근성의 강화, 부흥집회에 무료목회자의 파견 및 재정지원, 사회복지분야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가복지형태를 접목한 각 가정의 심방과 예배, 구역예배 시에 가정과 자연마을 단위로 현안들을 파악하여 도시의 자녀들과 연계하도록 하는 방안과 도시의 젊은 성도나 신학도들이 농촌의 노인들과의 결연을 통한 영적 도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필요한 농기구들 비롯한 물질적·재정적 도움, 도시의 핵가족 성도들이 농촌부모 섬기기 등 농촌지역에 사회복지를 통한 선교활동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 餘暇文化時代에서의 敎會文化 硏究

        송병용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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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는 60년대 이후 지속적인 고도성장 논리에 의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경제적인 여유로움 때문에 여가에 관심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생계를 위한 노동시간이 주가 되었지만, 이제는 일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도 갖기를 바라고 있다. 여기에 주 5일 근무제가 한 몫을 한 셈이다. 여가문화로의 대중문화가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지만 여가문화로의 대중문화는 다분히 상업적이고, 개인화되어 가고,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끼게 하여 공동체성을 깨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에 노동과 안식, 그리고 그에 따른 여가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고자 일반적인 이해와 신학적인 이해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가문화에 대한 기독교문화, 더 구체적으로 하면 교회의 태도유형을 살펴보았다. 근본주의 유형, 다원주의 유형, 성취유형, 불연속성유형, 변혁유형을 살펴보았지만 한계점과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창조적 관계 유형을 가장 적절한 문화선교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그리스도인들의 여가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복음을 가진 교회가 세상을 향해 어떻게 문화선교를 감당할 수 잇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여러 가지 교회문화 활성화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이로써 얻은 결론은 첫째로, 점점 높아지는 여가 활동의 욕구를 교회가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겠다. 개 교회 중심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교단과 이웃교회와의 연합으로 체계적인 여가 활동의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높아지는 여가활동 욕구가 퇴폐로 흐르지 않도록 건강한 기독교 문화로의 자리 매김을 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가를 선용을 함으로 심신이 안정될 뿐 아니라 성장하고 새 힘을 얻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기독교 문화 확산이 시급하다. 셋째로, 여가 문화가 대중문화와 맞물려 말초적·소비 지향적 문화 풍토로 나가기 쉽다. 이에 대한 건전한 놀이문화를 많이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적 놀이문화를 재 발굴·보전하는 것도 미래의 한국문화와 기독교문화를 일구어 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다. 넷째로, 교회의 리모델링이나 신축 시 문화맞춤형 교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지역민과 가깝고 친숙한 교회,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편안함이 묻어나도록 교인들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다섯째, 전문사역자가 필요하다. 전문사역자를 통해 현장을 연구하고 여가에 대해 연구한 후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회에 적용해 가야 할 것이다. 여섯째, 평신도훈련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21세기는 평신도 시대라고도 한다. 그래서 평신도의 인력이 교회와 사회에 대대적인 영향을 끼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책임질 교인들이 오히려 세상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거나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평신도 훈련을 강화해야 하겠다. 여가는 사회적 요구이자 크리스천의 요구이다. 밀려오는 여가의 물결을 거부할 수는 없다. 어떻게 여가의 물결을 선교의 기회로 만들고 교육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하는 것이 교회가 고민할 과제이다. 복음의 본질을 변질시키거나 포기하지 않으면서 여가 시대를 복음화 하는 묘안을 찾아야 하는 것은 이 시대 교회들의 몫이다.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고도 쏟아지는 폭풍우를 볼 수 있었던 엘리야의 지혜와 선교를 위해 절묘한 적응력을 발휘하여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의 지혜를 배우자.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고전 9:20-23) 교회는 문화운동을 위한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기독교 문화운동을 벌일 수는 없다. 하지만 지역교회는 연고 지역에서 그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문화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 중심이 바로 기독교 문화운동의 성공적인 시작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교회의 문화운동 프로그램은 지속성을 가지고 계속되어야 한다. 결코 기독교 문화운동이 교회의 부흥과 직접적인 관련을 갖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단시간에 교회의 부흥을 계획하거나 단시간에 무언가 결과를 얻으려 한다면 실망하게 되고 일회적으로 그치고 말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을 가지고 기독교 문화운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대중문화에 얼마나 적절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기독교문화와 교회성장의 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가 지나가는 방향에 그물을 던져야 한다. 물고기를 복음화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그물을 선교의 수단으로 생각해 볼 때에 문화라는 매개체를 충분히 이용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계속적으로 문화시대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발해야 하고 또한 교회마다 기독교문화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문화에 대하여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 노인복지 시설현황과 선교방안 연구 :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김병오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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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의 고령화는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사회적 비용부담이 늘고 있으며 국가 경제력의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노인의 특성상 질병과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복지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연령층보다 더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노인복지제도의 향상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노인복지가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 전통적인 선교만을 고집했던 한국 교회가 사회적 참여와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교회의 사회참여와 봉사가 일회적이거나 형식에 사로잡혀 참여하게 된다면 이것은 섬김과 봉사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인식의 부족으로 인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사회로부터 교회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사회참여와 봉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2008 대구 시민 종교의식 조사 분석자료에 의하면 무교인 21% 중 불교희망자 38.8%, 천주교 32.3%, 기독교 16.1%로 믿고 싶은 종교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희망 이유에는 가족이 믿어서 41.2%, 지인 권유 23.5%, 교회 다닌 경험 23.5%, 이미지 좋아서 5.9% 등 이었으나, 타 종교 희망 이유는 가족이 믿어서 28.9%, 이미지 좋아서 27.6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비기독교인들에게 교회가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라는 공감대가 매우 높게 나타냄으로 교회의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교회는 말씀 선포와 성도의 교제와 교육과 섬김의 봉사가 기능이 있다. 균형잡힌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부분에 치중한다면 결코 건강한 교회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교회가 지금까지는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 치중하고 이웃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개인의 구원과 축복에만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교회의 사회참여와 사회적 책임은 외면당하고 더불어서 사회복지는 교회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가 세상을 섬기는 종으로서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교회의 전통적인 구조인 하나님 - 교회 - 세계가 하나님 - 세계 - 교회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조는 교회가 지금까지 자기 중심적인 교회에서 이제는 타자를 위한 교회로 그 중심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은 교회의 사회참여와 봉사가 교회의 복음선포와 함께 중요한 교회의 사명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복지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이러한 신학적 패러다임에 근거를 두는 것이며 교회가 영혼을 구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 실현의 과정이며 하나님 선교의 실천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노인복지는 교회가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위한 가장 적절한 기독교사회복지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과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갖고 있는 노인들이야 말로 교회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교회 성장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은 노인복지의 실천은 하나님선교에 참여하는 길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이웃을 사랑하는 길임을 깨달아 한다. 논술자가 이번 논문을 준비하면서 노인복지시설에 교회와 교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알아보기 위해서 각 시설별로 방문한 결과 놀랍게도 교회의 참여가 거의 전무한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정기적인 봉사나 후원금 지원은 어떤 시설도 없었으며 년 1~2회정도 교회의 절기인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전후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지역의 교회가 사회적 책임과 봉사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노인복지의 필요성과 신학적 근거 그리고 대전광역시의 노인복지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교회가 참여 할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을 연구하는데 국한하고 있으나 교회의 노인복지사업 현황과 노인복지시설 참여를 통한 봉사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연구가 앞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교회가 노인복지사업을 발전적으로 설천하기 위해서 몇 가지 제언을 하고 싶다. 첫째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의 대상임을 인식하며 교회의 규모에 맞는 노인복지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 교회의 시설과 인적, 재정, 조직 등을 활용하여 노인복지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둘째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있다는 점에서 교회는 독립적인 노인복지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를 섬겨야 한다. 셋째는 개교회가 직접적으로 공공노인복지시설이나 프로그램에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교인들의 봉사 참여 기회와 자긍심을 이끌어 내야 한다. 넷째는 보다 높은 수준의 노인복지 사업의 전개를 위해서는 개교회 중심에서 벗어나 교단별,

      • 역방향 선교에 근거한 북한선교와 향후과제에 대한 고찰

        김선우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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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는 기독교와 기독교인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중차대한 사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의 필요성에 있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다. 다만 선교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늘 현재까지의 선교적 태도를 예의 주시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선교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전략들을 전개해 왔다. 선교의 역사만큼이나 선교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보다 바람직한 선교를 위한 대안들을 찾으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런 기존의 선교는 일방적으로 선교주체가 피선교지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고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우주적 그리스도론과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을 놓고 볼 때 선교가 이루어지기 이전에도 피선교지의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의 존재와 그 일한 흔적이 없을 수 없다는 점에서 볼 때 일방적인 선교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더구나 선교주체국이나 선교하는 교회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뜻과 가까운 부분들을 피선교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더욱 절실하다. 그러므로 선교는 선교를 하는 선교주체와 선교를 받는 피선교지에서 쌍방의 변화와 성숙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건강한 선교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피선교지의 문화나 전통, 또는 그곳의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많은 것들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룬 것이라고 치부하고, 그 중 많은 것들을 우상이나 이방종교로 인식하는 것에는 반성의 여지가 있다. 문화 안에는 이방적 이거나 반기독교적인 것이 있을 수도 있으나, 거기에는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토착민의 노력이 담긴 역사적 과정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토착민들과 함께 하였던 하나님의 사역 흔적들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꼭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선교주체가 미처 몰랐던 삶의 지혜들도 있을 수 있으며, 토착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풍토에 적합한 삶의 양식들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단지 낯설다는 이유로 그것을 수용할 가능성을 놓친다는 것은 매우 큰 손실들이 예상되는데, 과거의 다양한 선교현장에서 이런 일들이 있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독교 선교는 전혀 하나님을 모르는 지역에도 선교를 해야 할 것이지만, 성서와 기독교를 알고 있다고 하는 과거 선교주체국들에게도 선교를 할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게 하는 현실들이 있다. 이런 정초를 마련하는 일에 있어서 북한 선교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것이다. 과거 북한은 우리나라의 선교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해방 이후 분단 상황에서 기독교가 자리 잡기 어려운 상황의 북한 정서는 개신교가 거의 전무한 현실을 낳고 말았다. 현재 몇 몇 교회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으로는 여러 모로 문제가 많고, 절실한 선교적 필요성을 내재하고 있는 곳이 북한 사회라는 평가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 선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역방향 개념을 염두에 두고 선교를 전개하는 조심스러움이 필요할 것이다. 그동안 남과 북은 정치적인 문제로 인하여 이질화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북쪽은 문제가 있는 사회이고 남쪽은 완벽한 사회라는 식의 도식화된 사고를 가지고 선교에 접근한다면 그 선교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없을 것이다. 상호 존중을 전제로 하여 선교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소통의 원활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선교를 통하여 통일된 한국의 기독교가 보다 깊이와 넓이에 있어서 원숙해지는 계기를 이룰 수 있다는 것도 역방향 개념에서는 중요한 의미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았다. 통일 한국의 꿈은 단지 나뉘었던 국토가 다시 하나가 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다양한 전망들을 내포한다. 그 가운데 한국의 기독교가 보다 새로워지고 성숙하게 되는 계기는 물론이요, 앞으로 과거 우리에게 선교를 했던 나라들을 향해 보다 성숙하고 폭넓은 복음적 인식을 가지고 선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다른 비기독교권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선교적 전략들에 있어서 폭넓은 인식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의 선교는 이런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 "사이버스페이스"의 선교적 접근에 관한 연구

        정영일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5 국내석사

        RANK : 250671

        This research is study methods about a cyber preaching religion. A cyber space is conceptually virtual space. But a cyber space is a part of real world closely related to our lives and was crowded with people. It is regard to a new world that the church make propagate through cyber space. Therefor in this research, we was presented to methods to propagate through a cyber space after study present condition and possibility of cyber missionary work.

      • 경기도 양평군 노인복지를 通한 선교 방안 연구

        전준현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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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노인복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은 결국 한국 사회전체 노인의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과 크게 다르지 아니하며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 대안 중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과 교회와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먼저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은 첫째, 노후소득보장체계의 구축이다. 즉, 노인들의 사적 부양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기초적 소득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적 보장제도를 확립하고 사적 연금 등 사적 보장의 활성화를 통한 보충적인 소득보장이 이루어지는 공사의 분담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세계은행에서는 정부가 운용하되 강제로 적용하는 기초연금 성격의 1층과 강제로 적용하되 민간부문에서 운용하는 소득비례연금 성격의 2층, 임의 적용하되 민간부문에서 운용하는 추가적인 소득비례연금 성격의 3층을 통한 다층 소득보장체계구축을 권고한 바 있다. 둘째, 건강한 노인의 경제적·사회적 기여를 증진시킴으로써 사회적 부양부담을 저하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일차산업의 비중이 급감하고 공적소득보장체계가 정립됨에 따라서 노인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감소할 것이므로,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취업 장려정책이 요구된다. 또한 취업기회 확대 및 고용상 차별 금지, 직업개발·직업훈련, 취업지원강화 및 상호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효율적인 노인취업촉진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노인의 교육수준의 향상에 따라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노년기의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노인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셋째,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는 거동불편노인에 대한 공적 서비스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별 장기요양보호대책을 비교해보면 장기요양보호서비스의 사회화에 초점을 두는 경우와 가족을 장기요양보호서비스 제공자로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로 대별된다. 따라서 자녀가 부모에 대한 부양책임의식은 유지할 것으로 예견되는 우리의 경우 서비스 기반 마련과 동시에 장기요양보호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가족을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상대적으로 충분한 경제적 자원과 풍부한 문화여가활동 경험을 갖고 노년기에 진입한 미래의 노인층을 위한 문화여가시장의 확대가 요구된다. 또한, 고학력 증가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자기개발욕구가 증대할 것이며, 그에 따라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평생교육체계의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화여가서비스는 공적 영역보다는 민간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므로 민간자원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이러한 문화여가서비스 뿐만 아니라 노인주거시설 및 보건·의료서비스 확충, 노인복지용품의 생산·유통, 금융 상품 개발 및 보급 등 실버산업의 활성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교회와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을 제시하기에 앞서, 먼저 이들의 실태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실태조사에서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복지실태를 조사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노인의 유배우자율이 남성노인의 1/3에 불과하고, 여성노인의 소득이 저소득층인 남성노인에 비해 더욱 낮으며, 월평균잡비는 과반수 이상의 노인-남성노인 65.3%, 여성노인 89.2%-가 월 평균 10만원 미만의 잡비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노인의 생활만족도가 남성노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이 겪는 가족생활상 문제로는 경제문제와 소외, 역할상실로 인한 심리적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부모부양에 대한 자녀의 책임을 강하게 인식하는 반면에, 자녀와의 별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는데, 노후대책 준비가 전혀 없는 노인이 대다수였다. 노인 복지프로그램 중 노인승차권 지급제도를 이용하는 노인이 가장 많았으며,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노인복지제도의 이용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노인의 경우 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경로당 이용이 여성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노인의 경우 의료보호제도, 무료노인건강진단제도, 노인복지회관 이용이 남성노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남성노인에 비해 여성노인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남성노인에 비해 여성노인의 일상생활 동작수행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병은 남성노인의 경우 관절염, 기관지계질환이, 여성노인의 경우 관절염, 소화기계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노인의 건강이 남성노인에 비해 열악하며, 의료비지출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또 여가시간이 많은 노인들이 'TV시청 또는 라디오 청취'로 여가를 보내는 비율이 높아 노인의 여가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특히 자원봉사율이 극히 저조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하여 양평군 지역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복지관의 신설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기관의 설치와 더불어 기관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운영이 필요하다. 그 동안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시설수준, 제공하는 서비스의 전문성, 복지대상자의 만족도 등을 고려할 때 결코 긍정적인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은 기관이나 시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운영에 달려 있다. 그리고 적지 않게 지적되고 있는 시설 운영자들의 자의적 운영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는 국가가 시설을 국·공립화 하여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다만 그 운영은 직영을 하거나 아니면 사회복지관련 학과가 있는 학교법인, 교회와 같은 종교단체,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민간조직 중 전문적이고 양심적인 단체에 위임하는 것이다. 사회복지는 비전문적이고 일시적인 사역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역이 되어야 한다. 또 높은 차원의 윤리적 태도와 인격을 통하여 정의와 사랑을 표현하는 구체적 행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때로는 그러한 사역이 선교사에게 위기를 자초하고 선교 그 자체의 존폐를 위협한다하여도 그와 같은 태도를 견지하지 않으면 모든 선교사역은 의미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주지하고자 하였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명령하셨다. 물론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에 분명한 우리의 사역이요, 우리의 과제이다. 주님께서는 다시 물으신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되느냐?" 이 질문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었다. 우리의 사역은 바로 이 질문으로 부터 출발해야 한다. 지나간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으며, 자랑스러운 역사도 있었고, 수치스러운 역사도 있었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종교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역사와 문화는 종교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것은 종교가 가지고 있는 문화보존의 기능과 사회통합의 기능이 세계의 역사를 종교문화가 이끌어 왔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종교가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오면서 사회복지의 역사도 더불어 발전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종교의 기능 중에 사회복지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종교에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행위가 반드시 있어 왔으며, 또한 계속 있어야만 한다. 모든 종교에는 이처럼 구제와 사회봉사가 있어 왔지만 그 중에 특히 기독교에는 가난한자와 고아와 과부를 돕는 사랑의 봉사와 구제 행위가 더욱 발전되어 왔다. 특히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 보면 사회복지에 대한 이념이 구체적으로 잘 나타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통적으로 나그네를 잘 대접했으며, 고아와 과부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극진했음을 우리는 성서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초대교회 공동체에도 구제하는 일과 과부를 돌보는 일에 대단히 열심을 냈었으며, 그 전통이 계속되어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한 전통을 갖고 있는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오게 된 시기는 19세기 말이며 격변의 구한말에 민중의 아픔과 함께 하였고, 우리나라의 근대화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행히도 교회는 사회사업을 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복지 목회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시대적인 흐름에 따르기만 한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건전한 부흥을 가져오게 될 것이고, 새천년은 교회사회사업의 황금기로 역사에 기록이 될 것이다. 김은수에 의하면 개신교는 기독교 가운데에서도 평신도의 신학에 근거한 종교 개혁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에서 핵심적으로 역할을 해야 할 수행자가 역시 평신도들로서 이들을 통한 사회복지선교를 제안하고 있다. 초대교회부터 평신도들의 가장 핵심적인 직분은 집사였고, 이 집사는 봉사를 의미하는 디아콘(Diakone)으로 불리워졌다. 따라서 평신도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힘을 합쳐 참여한다면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21세기는 평신도 중심의 선교적 구조가 되어야 한다. 특히 오늘날 평신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복지사업이 바로 노인복지라고 제시하면서 노인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주장 한다. 이제 본 논문은 이러한 비전을 내다보면서 한국에 있는 모든 교회가 지역에 상관없이 교회의 크기와 재정에 관계없이 부담 없이 바로 교회사회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물론 개교회의 상황과 지역사회의 여건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이 모델을 통하여 모든 교회가 사회사업에 과감하게 동참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나은 후속 연구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맺고자 한다.

      • 註經神學者 朴允善 牧師에 대한 牧會神學者로서의 再評價

        배홍섭 全州大學校 宣敎神學大學院 200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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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신학자로서 일평생 신구약 성경주석과 더불어, 개혁주의 신학자로서 일평생 한국교회의 개혁을 부르짖으며 살아오신 박윤선 목사는 신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말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건의 능력과 인격적인 감화력을 지닌 분이다. 그리고 그는 신학과 신앙과 인격으로 일평생 교회를 섬기신 분이다. 그러기에 그는 성경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 교회사 등 신학의 모든 분야를 통합하여 가르쳤고, 사역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신학과 목회는 서도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통합되어 있었다. 그는 항상 신학교 교수와 목회사역을 병행하였다. 그는 교회의 개혁자로 회개운동을 통한 영적 부흥과 개혁을 일으켰다. 그러므로 주경신학자로서 평가해 왔던 시각에서 이제 눈을 돌려 목회신학자로서의 관점을 새롭게 재평가해야 한다. 주경신학자로서 박윤선 목사는 그의 주석과 신학에 있어서 학문적으로 부족하며, 창조성이 없으며, 주체성이 없다는 비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성경주석과 신학을 목회신학자로서 바라본다면 이러한 비평들 보다는 한국 교회를 개혁신학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열정과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그가 학문성이 부족하고, 창조성이 부족하고, 주체성이 부족하기에 이러한 성경 주석을 집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문적인 성경주석을 집필할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지만 목회적인 성경 주석을 집필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좀 부족하고 미약한 부분들이 그의 성경 주석에 담겨져 있다. 박윤선 목사는 주경신학자로서 신학적으로, 목회적으로, 신앙적으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신학적으로 볼때에 주경신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어학과 신학적 학문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그는 어학에 있어서 성경 언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능통하였으며, 영어는 물론 독일어와 라틴어에도 부족함이 없이 학술서적들을 인용하였다. 또한 어려서 서당을 다니면서 한학을 공부하였기에 한문에도 조예가 깊다. 신학에 있어서도 그가 지닌 보수신학의 틀을 벗어나지 아니하고 확고한 개혁주의 신학을 지녔다. 평양신학교,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화란 자유대학 등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배웠으며 훈련받고 연구하였다. 그리고 평생을 자신이 배우고 확신한 개혁주의 신학을 여러 신학교에서 가감 없이 가르쳤다. 그는 목회에 있어서 일평생 교회를 떠나지 아니하며 섬겼고, 성경의 바탕 위에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말씀을 선포하였다. 목회자로서 전적으로 교회를 섬기지는 못하였지만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로서 교회의 강단을 지켰다. 성경 주석의 동기도 성경을 자신이 먼저 알고 그것을 교회에 올바로 전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보면 목회자로서의 열정과 확신을 보게 된다. 그는 신앙적으로 경건한 삶을 살았다. 끊임없는 말씀 묵상과 함께 기도의 삶을 통하여 자신을 뒤돌아보고, 깨닫고 외친 말씀대로 살기를 몸부림 쳤다. 뿐만 아니라 신학교에서 가르칠 때에 언제나 이러한 경건한 삶을 강조하였다. 주경신학자 박윤선 목사는 이처럼 신학적, 목회적, 신앙적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인 주석이 아닌 목회적인 주석을 1936년 평양신학교에서 성경 원어를 가르치면서 표준성경주석 작업을 시작하였고, 1949년에 처음으로 「요한계시록 주석」에 이어 1979년 마지막 주석인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주석」을 출판함으로 30년에 걸쳐 신구약 성경 66권의 주석을 완성하였다. 그의 성경 주석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성경 66권을 주석하여 출판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그의 주석에 담겨져 있는 성경 주석과 신학적 논제들과 설교들은 당시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과 유익을 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니며, 번역된 외국 주석들과는 달리 그의 주석에는 동양의 고전들을 자주 인용하고 있음을 볼 때에 큰 의미를 지닌다. 주경신학자 박윤선 목사가 성경 주석을 집필 할 때는 한국 교회의 초기이다. 이때에는 심오한 학문성을 요구하지 않았던 때였기에 단지 기본적인 신학과 기본적인 논쟁들만 이해하고 있으면 충분하였다. 또한 신뢰할만한 외국의 신학 서적을 나름대로 소화하여 소개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였기에 오랫동안 그 일을 하였다. 그러기에 그의 성경 주석을 오늘에서 보면 학문적으로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초기 한국교회의 시점에서 보면 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주경신학자 박윤선 목사의 삶을 보면 그는 역사적 격동기를 산 사람으로, 한국 교회 내의 세 번에 걸친 주요 분열에 서 있던 사람으로, 한가롭게 앉아서 성경 주석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신학교 교육과 교회의 목회 사역과 자신의 경건 생활로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성경 주석을 집필하였다. 이렇게 학문을 할 여유가 없는 가운데서 열정을 가지고, 몸이 상할 정도로 성경 주석을 집필한 것을 볼 때에 그의 주석에 나타난 작은 비평들이 있음을 오히려 감사할 일이다. 박윤선 목사는 신학 교육과 목회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켰다. 자신이 평생을 신학교에서 교육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목회를 함으로 이를 실천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학교에서 이를 후학들에게 강조하였다. 그는 평생을 성경을 주석하는 일과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일과 교회에서 설교하는 일에 힘써 왔다. 그러므로 그를 단순한 주경신학자로 볼 것이 아니라 목회신학자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는 한국교회에 보수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개혁주의 신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경을 주석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회를 섬기는 삶을 살면서 바른 교회를 세우고자 하였다. 이는 목회신학자로서의 그의 열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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