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Aufiosung der Idenditat in Peter Handles ""Die Angst des Tormanns beim Elfmeter"" " : Eun Tscheong-Yun

        Eun Tscheong-Yun Rheinisch - Westfa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 1996 해외박사

        RANK : 233039

        글쓰기를 해석의 과정 Auslegungsprozeβ으로 파악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Peter Handke, Botho Strauβ, George Steiner같은 적지 않은 작가와 지성인 사이에서 "현대 이전vormodern"의 미학에 대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Asthetischer Fundamentalismus) 그들은 18세기 때처럼 창조자로서의 작가 개념(Genie-Asthetik)을 내세우면서,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의 해체구성Dekonstruktion으로부터 도피하려 한다.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에 대한 이러한 현실성이 있는aktuell 논쟁을 고려하여, 필자의 박사논문은 패터 한트케의 소설텍스트인 『페널티킥을 앞에 둔 골키퍼의 두려움』(1970)에서의 작가 한트케의 글쓰는 방식Schreibweise을 살펴봄으로써, 글쓰기란 본래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있다. 필자의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듯이,"정체성의 해체"란 본 박사논문에서 이중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선 이 소설의 주인공인 '블로흐Bloch'라는 인물의 해체를 의미하고, 그 다음에는 작가라는 전통적인 인물의 해체가 한트케 소설의 "언어유희Sprachspiel"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본 논문의 기초가 되는 제 Ⅱ장에서 필자는 글쓰기가 작가 한트케에게는 어떠한 으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본 다음, 페터 한트케의 글쓰기 방식인 "형식주의적인 방법"을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필자는 한트케가 그의 『Tormann』 텍스트 속에 자신의 이전 소설텍스트인 『말벌들Die Hornissen』(1966)을 다시 수용해서, 새로이 쓰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트케의 새로운 텍스트인 『Tormann』은 상호텍스트적인 관련에서부터 설명이 되고, 마침내는 발터 벤야민의 신비주의적인 mystisch 언어이론인 "주석하는 글쓰기 Komentierendes Schreiben"로서 해석이 된다. 더 나아가서 필자는 이『Tormann』텍스트에 대한 상호텍스트적인 관계를 다른 작가의 텍스트인 카프카의 소설 『소송Der Prozeβ』에서 찾아내고 있으며, 한트케와 카프카라는 서로 다른 두 작가 사이의 역사적인 거리를 다음과 같은 사실에서 읽어내고 있다. 즉, 카프카 소설의 주인공은 사법적 살인Justizmord 의 희생자인 데 반하여, 한트케의 텍스트에서는 주인공인 블로흐 자신이 살인자로 된다는 점이다. 제Ⅲ장 「이름의 상징성 Namenssymbolik」에서는 다시 "이름의 신성화 Heiligung des Namens"라는 벤야민의 이론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Loch"로서의 Bloch라는 이름에서 필자는 주인공의 소멸에 대한 알레고리를 읽고 있다. 제Ⅳ장에서 필자는, 한트케의 텍스트 안에서는 납득할 만한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주인공 블로흐의 살인행위에 대해서 프랑스 후기구조주의자인 바타이Bataille의 "성애Eros와 죽음Thanatos 의 동일시"라는 이론으로 해설하고 있다. 즉. 블로흐의 이와 같은 행위를 통해 여기서 성행위Sexualitat란, 바타이의 이론에 의하면, 폭력행위Gewaltakt라는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 여기서 블로흐는 죄 없는 여자를 살해하고 나서야 비로서 그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의식하게 되고, 또한 그로 인해서 그한테서는 인지Wahrnehmung의 차원에서 표출되는 인식의 과정이 시작된다. 이러한 현상, 즉 죽음에 대한 의식과 인지의 문제를 필자는 릴케의 소설 『말테의 수기』속에 있는 비슷한 현상들과 연관시키고 있다. 제Ⅴ장에서는 필자는 한트케 소설에 나타난 현대 매체의 역할을 분석해 보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즉, 영화나 신문같은 대중매체가 주인공 블로흐에게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그의 인지유형Wahrnehmungsmuster 내지는 언어유형 Sprachmuster을 특징짓게 되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의 개성적인 대화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전화의 예에서 필자는 카프카의 또 다른 소설인 『성Das Schloβ』과의 연관관계를 지적하면서, 소통상황의 소외현상과 통화의 실패를 명료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인간 상호간의 관계가 매체에 의해 위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필자는 이론적으로 "오늘날의 세계는 하나의 커다란Simulationsraum"이라는 보드리이Baudrillard의 테제와 연결짓고 있다. 그 다음 제Ⅵ장에서 필자는『Tormann』에 나타난 자연을 연구해 봄으로써, 이 소설 속에서 자연은 "죽음의 편재"로 특징지어진다는 결과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블로흐의 살인행위와 여자의 "희생의 죽음Opfertod" 뿐만 아니라 『Tormann』텍스트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끔직한 자연schreckliche Nayur"에 대한 수없이 많은 작은 징후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필자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와 그라스의 『양철북』과 같은 다른 작가의 소설들 속에서,『Tormann』에서 나타나고 있는 "끔직한 자연"의 모습과 유사한 점을 찾아내고 있다. 그리고 겔러트의 소설『스웨덴의 G 백작부인의 생애』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인간의 관계를 고찰해 봄으로써, 오늘날 우리들의 죽음에 대한 의식과 18세기 때의 그것을 비교해 보고 있다. 이 논문 본론의 마지막 장에서 필자는, 한트케는『Tormann』에서는 동기를 알수 없는 갑작스런 살인이 주인공 블로흐로 하여금 "언어로 인해 미친 상태 Sprachbesessenheit"가 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에게는 그의 주위의 외부세계는 단지 "기호적인 성격Zeichencharakter" 속에서만 인지가 되며, 마침내는 "언어붕괴Sprachverfall"와 "언어상실Sprachverlust"로 끝나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블로흐의 이러한 언어상실 과정을 필자는, 인간은 "언어적 존재sprachliches wesen "라는 벤야민의 이론에 따라서, 인간 블로흐라는 개체가 언어를 소유하지 않은 자연적인 존재Naturwesen로 해체되어가는 과정을 상징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요약에서 분명해지고 있듯이. 글쓰는 과정Schreibprozeβ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는 작가 한트케는, 자신의 『Tormann』 텍스트 속에 다른 텍스트들 - 한트케 자신의 다른 텍스트들과 다른 작가의 텍스트들 - 을 의식, 무의식적으로 관련시키고 있다. 그 결과 『Tormann』은 많은 다른 작가들이 예전에 썼던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이전 텍스트들로 합성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의 개체Individuum로서의 주인공 블로흐의 정체성은 ,예전의 많은 다른 인물들이 그를 통해 함께 말하기 있기 때문에,『Tormann』 텍스트속에서 완전히 해체된다. 또한 하나의 "창조적인 개체"로서의 작가 한트케의 정체성도, 이전의 다른 작가들이 『Tormann』텍스트를 통해 함께 씌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글쓰는 과정 속에서 점차로 해체가 된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