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에서의 장애인 체육 연구동향 분석

최윤소 ( Choi Yoon-so ),이예슬 ( Lee Ye-seul ) 한국융합과학회(구 한국시큐리티융합경영학회) 2021 한국융합과학회지 Vol.10 No.3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학에서 장애와 장애인에 관한 연구주제를 시기별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체육학 분야에서 사회학적 접근에 기반 한 장애관련 연구범위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학술정보 서비스에서 ‘장애인’, ‘체육’을 검색한 후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정제과정을 거친 후 시기별로 구분하여 TF-IDF 분석과 단어빈도분석, 토픽모델링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TF-IDF 분석 및 단어 빈도분석 결과, 1기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2기에는 지체장애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활동에 관한 연구, 3기에는 지체장애인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주제의 단어가 자주 등장하였다. 둘째, 토픽모델링 결과 1기에는 ‘스포츠사회화’, ‘사회심리학적 요인’, ‘특수체육교육’, ‘운동생리학’, ‘장애인스포츠 지원 정책’ 토픽이 도출되었으며, 2기에는 ‘사회심리학적 요인’, ‘장애인스포츠 지원정책’, ‘체력평가’, ‘장애인 선수’, ‘특수체육교육’ 토픽이 도출되었다. 3기에는 ‘특수체육교육’, ‘패럴림픽’, ‘사회심리학적 요인’, ‘생활체육참여 지체장애인’, ‘운동효과’, ‘장애인 차별’ 토픽이 도출되었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체육학 분야에서는 사회심리학적 요인에 기반 한 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특수 체육교육 등에 관한 연구주제들은 시기에 구분 없이 꾸준히 등장하여 체육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연구임을 시사하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시간을 거듭할수록 체육학 분야에서도 장애에 관한 논의가 장애학 분야와 같이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의학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에로의 관점으로 서서히 확장됨을 알 수 있었다. Pu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sociological approaches to expand the research spectrum of disability studies in the field of Kinesiology by analyzing periodic research trends on Disability-related studies in Kinesiology. Methods: To achieve the goal of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by typing keywords ‘people with disability’, and ‘Kinesiology’ on the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and then the modified data was conducted by TF-IDF, frequency analysis, and topic modeling analysis. Result: The results of this study was as follow: first, the results of TF-IDF analysis, a majority of researches in the first period were about sports socialization, socio-psycho factors, special education in PE, sport physiology, policy development for people with disability; a majority of researches in the second period ware about socio-psycho factors, policy development for people with disability, fitness evaluation, athletes with disability, and special education in PE; a majority of researches in the third period ware about special education in PE, Paralympics, socio-psycho factors, participants with disabilities of sports for all, effectiveness of exercise, and discrimination on disabilities. There are two significant conclusions as follow: first, socio-psycho factors as a an important research keyword in disability studies in the field of Kinesiology regardless of periods. Conclusion: Moreover, discussions on disability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in Kinesiology have tried to adopt the social model approach, which has been tried by disability-studies to expand the concept and its scope on disability in Korean society.

몸에 관한 체육학 연구주제 분석: 몸에로의 인문학적 접근을 위한 소고(小考)로 마무리하며

최윤소 ( Yoonso Choi ),이예슬 ( Ye Seul Lee )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2020 Asi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of Sport Scien Vol.8 No.3

본 연구는 국내 체육학 분야에서 논의되었던 몸에 관한 연구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체육학계에서 이루어질 몸에 관한 연구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빅테이터 넷마이너를 활용하여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 등재된 국내학술논문 중 ‘몸(신체)’ 와 ‘체육’을 주제어로 선정하여 총 738건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과 무관한 21건의 자료를 제외한 후 717건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이러한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총 7개의 핵심주제가 도출되었다: 1) 신체교육의 철학적 접근, 2) 젠더관점에서 본 신체활동, 3) 몸 프로젝트 담론, 4) 신체활동의 가치, 5) 운동선수의 몸관리, 6) 체육교육, 7) 운동학적 동작 분석. 해당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국낸 체육학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구의 범주를 크게 3가지로 재범주화(운동하는 몸, 신체교육을 위한 몸,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몸)를 하였으며, 향후 국내 체육학 분야에서 몸에 관한 연구가 이제까지 활발히 수행되었던 운동하는 몸과 신체교육을 위한 몸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인간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장소인 몸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도 요구되어짐을 논의하며 마무리 하였다. This study aims to closely analyze research trends on bodies, which have been discussed in Korean Physical Education as well as to suggest the way in which future researches on bodies in Korean PE area should be discussed. To achieve the purpose, this study firstly collected a total of 738 manuscripts based on the main keyword ‘bodies’ and ‘physical education’, and then a total of 717 manuscripts have been selected as the final data for the analysis of this study. Based on this research process, a total of 7 topics were drawn as follow: 1) Philosophical approaches on body education, 2) Physical activities within gender approaches, 3) Discourses on body projects, 4) Values of physical activities, 5) Body-training of athletes, 6) Physical Education, and 7) Analysis of kinetic movements.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tried to re-categorize 7 topics into 3 types of researches(Sporting bodies, bodies for physical education, and bodies with humanistic approaches) to suggest some significances of this study.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humanistic approaches on studying bodies in the academic field of Korean physical education because the human body should be regarded as the most essential place where all human movements are originated from.

체육계열 진로 연구동향 분석

최윤소 ( Yoonso Choi ),이예슬 ( Ye-seul Lee )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2021 Asi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of Sport Scien Vol.9 No.1

본 연구는 체육계열 진로에 관한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체육계열 진로에 관한 논의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제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토픽모델링 분석기법을 활용하였으며, ‘체육’과 ‘진로‘를 키워드로 하여 체육진로에 관한 논의가 시작 된 1967년 이후 모든 학술연구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토픽모델링을 적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체육과 진로를 키워드로 적용한 결과 총 7가지의 상위범주(양적연구, 운동선수 진로, 청소년 진로교육, 교육과정, 진로지원 정책, 진로준비를 위한 활동, 진로역량)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주로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접근이 진로연구에서 다수 이루어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체육계열의 특수성에 따라 ’운동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선택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진로교육과 교육과정 그리고 진로지원 정책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으로 나타난 진로준비를 위한 활동 및 진로역량 범주는 체육계열 학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인식부재와 경험 부족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기회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This study aims to suggest the ways in which discussions on career in the area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should be discussed by analyzing research trends of career in the field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To achieve the purpose, topic modeling analysis was utilized as a research method with two main key-words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and ‘Career’ since the discussions on career in PE and sports areas in 1967.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a total of 7 categories as follow: 1) quantitative research, 2) careers on athletes, 3) career education for juvenile, curriculum, policies on career support, activities for preparing career, and career competency. First of all, there have been many quantitative research(surveys and experiments) on career in the field of PE and sports. The result of this study also reflected negative issues in choosing career of athletes after their retirement. In addition, career issues such as career education, curriculum, and its policies have been continuously supported in the government level. Lastly, the last two categories(activities for preparing career and career competency) have shown that more research on the absence of awareness and its competency of career in order to provide various opportunities for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PE and sports.

비수도권 대학 체육전공 재학생의 진로제약 유형 탐색

최윤소(Yoonso Choi)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9

목적 본 연구는 비수도권 대학 체육전공 재학생들이 그들의 진로 준비와 결정과정에서 인식하고 있는 제약요인을 도출해보고, 그 특징을 유형화 하여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들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특성과 구조적 문제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주관성 연구방법의 대표기법인 Q-Method를 활용하였으며, P표본 선정을 위하여 35명의 지방소재 A 대학 체육전공 재학생을 선정하였다. 또한, Q표본 선정을 위하여 예비면담자료 및 문헌자료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토대로 총 16개의 Q표본을 완성하였다. 결과 비수도권 대학 체육전공 재학생들이 인식하는 진로제약은 총 네 가지로 유형화 되었으며 각 유형은 다음과 같다: 제 1유형은 ‘체육전공 분야로의 진로결정 불안감’으로 명명되었으며,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공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지만 체육 분야의 불안정적이고 협소한 고용시장 구조 등이 제약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 2유형은 ‘비체육계 진로결정에 있어 제한적 환경과 부정적 인식’으로 명명되었으며, 해당 유형은 통학 등의 물리적 제약을 받는 동시에 지방대 출신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제약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제 3유형은 ‘진로선택에 대한 자기 결정권 결여’로 개념화되었으며, 해당 유형은 물리적 환경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진로준비에 대한 소극적인 자신의 태도가 제약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마지막, 제 4유형은 ‘희망진로와 전공의 불일치’로 명명되었으며, 해당 유형은 향후 진로에 대한 계획이 명확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지만 자신의 전공이 비체육계로의 취업에 있어서는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이제까지 체육분야 진로와 관련하여 논의 대상에서 간과되어 온 비수도권 소재 체육계열학과 재학생들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그들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과 구조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와 논의가 수도권 출신 유사전공 대졸자들에 비해 노동시장 경쟁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 체육계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전환 준비를 위한 학술적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해당 연구를 토대로 향후 논의되어야 할 사안을 제언하며 마무리 하였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the constraint factors that physical education major students in a non-metropolitan university recognized during the career preparation and decision making process and categorize the characteristics to deeply discuss their social⋅cultural properties and structural issues through the process. Methods To this end, this study applied Q-methodology, which is a representative method for the subjectivity research method. For P sampling, this study targeted 35 physical education major students in A University located in a province. Moreover, preliminary interview data and literature data analysis were conducted to select Q-methodology. Based on it, 16 Q-sampling was completed. Results The career constraints recognized by physical education major students in the non-metropolitan university were categorized into four types, and each type is as follows. Type 1 was titled ‘anxiety about career decision making in the field of physical education,’ and this is because students hope to get employed in their field of major based on the confidence about their major, but there are perceived constraint factors in the field of physical education such as the unstable and narrow labor market structure. Type 2 was titled ‘the limited environment and negative awareness about career decision making in fields other than physical education,’ and students in this type perceived that they face physical constraints like commuting time as well as the social prejudice that they are students of a non-metropolitan university. Type 3 was conceptualized as ‘the absence of self-determination about career decision making’ and for this type, the physical environment was perceived positively but the subjects passive attitude about career preparation was perceived as a constraint factor. Lastly, type 4 was titled ‘discordance between the desired career and subjects’ major. For this type, the subjects had clear plans about their career and were preparing for it, but perceived that their major will be an unfavorable condition for getting a job in fields other than physical education. Conclusions This study targeted physical education major students enrolled in a non-metropolitan university, which are subjects that were previously overlooked for careers in the field of physical education, as the research participants and deeply discussed their social⋅cultural environments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It is anticipated for the research findings and discussion to be an academic foundation for physical education major students in non-metropolitan universities struggling in the competitive labor market compared to university graduates with similar majors as they prepare for a successful career transition. This study was finished by proposing the issue to discuss hereafter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Discussions on Beneficial TV Genre: Korean Body-Care TV Programs in the Era of Neo-Liberalism

Yoonso Choi(최윤소) 한국여성체육학회 2020 한국여성체육학회지 Vol.34 No.1

Disciplinary Strategies of the Korean Female body in a Consumer Capitalistic Society

Yoonso Choi(최윤소) 한국여성체육학회 2017 한국여성체육학회지 Vol.31 No.1

유아의 신체놀이 속에 나타나는 몸짓에 관한 현상학적 의미 탐색

최윤희 ( Yoonhee Choi ),최윤소 ( Yoonso Choi )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2022 Asi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of Sport Scien Vol.10 No.2

본 연구는 만 3세 유아의 신체놀이에 나타나는 몸짓의 양상이 어떠한지와 그러한 몸짓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밝힘으로써 신체놀이를 통해 보여지는 유아들의 몸짓이 어떻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해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H어린이집의 만 3세 반인 햇빛반 유아들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참여관찰과 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은 신체놀이 속에서 표현하는 신체로서의 몸적 양상을 보여주었다. 둘째, 유아들은 신체놀이 속에서 관계하는 신체로서의 몸적 양상을 보여주었다. 셋째, 유아들은 신체놀이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신체로서의 몸적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유아의 몸짓이 가지는 의미를 밝히는 것은 유아교육 현장의 신체놀이 속에서 유아의 존재론적 몸과 몸짓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유아 스스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세계를 탐색해나갈 수 있는 환경적 틀을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것과 신체발달의 질적인 측면인 기본움직임기술과 유아의 신체놀이가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초점을 두는 것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infants' gestures shown through body-based play should be understood and accepted by revealing what kind of gestures appear in body-based play of 3-year-old infants and what such gestures mean. To meet this goal, a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on the children of the Sunshine class, who are three and a half years old, of the H daycare center and the daycare center teachers through participatory observation and interview.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is research are followings: First, 3-year-old sunlight class infants showed physical aspects as a body expressed in body-based play. Second, 3-year-old sunlight class infants showed physical aspects as a body involved in body-based play. Third, 3-year-old sunlight class infants in showed physical aspects as a body that pursue fun and enjoyment in body-based play. The meaning of infant's gestures is the necessity of providing an environmental framework in which infants can correctly understand the ontological body and the value of gestures and actively and actively explore the world on their own in physical play in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it also raises the need to focus on basic movement skills, which are qualitative aspects of physical development, so that children's physical play can be naturally integrated.

폴리우레탄 폼에 의한 PCB 의 흡착 및 고정된 미생물에 의한 PCB 의 분해

이진숙,이진희,나경수,정선용,최윤소,이재석 ( Jin Sook Lee,Jin Hee Lee,Kyung Soo Na,Seon Yong Chung,Yoon So Choi,Jae Suk Lee ) 한국화학공학회 1996 화학공학의이론과응용 Vol.2 No.2

프로야구 원정팬의 고향 지역사회 인식이 고향팀 인식에 미치는 영향

이완영(Lee, Wanyoung),최윤소(Choi, Yoonso) 한국체육과학회 2021 한국체육과학회지 Vol.30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wareness of away fans about the hometown community on their perception of the hometown team by targeting on baseball fans that migrated to reside in the capital area. For this study, the targeted away fans were limited to KIA, HANWHA, and LOTTE fans, who are away fans that watch baseball from the capital area, and the influence caused by the hometown community awareness of the away fans on their perception about the hometown team was explored.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displayed that as the away fans residing in the capital area have a higher sense of pride about their region and lower affection towards their region, then their perception of hometown baseball team athletes appeared to be high. Second, for the perception of the away fans residing in the capital area, as they have a higher sense of pride and satisfaction about the region but lower affection towards the region, then they had a high perception about their hometown baseball team. Third, as the away fans residing in the capital area have a higher the sense of pride and satisfaction about the region while their affection towards the region is lower, their perception of the parent company of the hometown team was high. The significance of the research findings is that the positive perception of away fans that left their hometown to reside in the capital area has a positive influence on the athletes, baseball team, and even the parent company cheering for the team and it is considered that the fans continue cheering for their hometown team even while they reside in other regions due to homesickness.

스포츠 미투(#Me too) 운동과 사회적 담론

김기운(Kim, Ki-Woon),최윤소(Choi, Yoon-So),서희진(Seo, Hee-Jin) 한국스포츠사회학회 2021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Vol.34 No.2

이 연구는 페어클로(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분석을 적용하여 스포츠 미투(#Me too) 운동이 생산한 사회적 담론의 의미와 특징을 분석하고 담론과 사회적 실천의 연결성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81건의 언론 보도를 수집, 텍스트 분석-담론분석-사회적 분석에 기초한 비판적 담론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부분의 언론 보도는 피해자를 을(乙), ‘플랜 B’ 없는 운동선수, 따까리, 성노예, 희생양, 운동하는 기계, (주종관계에서의) 종 등으로, 가해자는 갑, 연출자, (주종관계에서의) 주인, (절대) 권력자, 아버지, 윗사람, 칼자루를 쥔 사람 등으로 묘사하는 텍스트 실천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텍스트 실천의 담론권력은 크게 6개의 집단으로 정부, 대한체육회 및 산하 종목단체 등 관리 · 감독기관이 69회, 피해 사례 47회, 전문가 집단 42회, 시민단체 23회, 정치인 13회, 여성단체 또는 기관 9회 순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텍스트 실천은 다섯가지 형태의 담론 실천을 끌어냈다. 구시대적 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요구, 플랜 B 없는 운동선수, 메달을 위한 침묵의 카르텔, 체육계의 폐쇄적 구조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가주의적 엘리트 스포츠시스템 탈피 담론, 관리 · 감독기관의 변화요구론 관리 · 감독의 부재, 수박 겉핥기식 대책 혹은 면피성 대책, 학연과 지연 혹은 성과주의로 견고해진 체육계의 카르텔 등으로 구성된 관리 · 감독기관의 변화요구론,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법적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법적 처벌 강화 담론, 체육계 내의 젠더 불평등과 체육계의 낮은 성인지감수성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성 지배문화 비판 담론, 학생선수들에게 강요되는 무한경쟁 시스템과 선수들의 진로를 볼모로 성폭력을 일삼는 지도자 등에 의해 성폭력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 학교체육 정상화 담론이 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스포츠 미투 담론은 지금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체육계 비리와 폭력, 성폭력등 인권침해 실태를 공론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학술적 변화 등 다양한 사회적 실천을 끌어냈다. This study attempted to derived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social discourse produced by the sports #Me too movement, and to identify social practice. To achieve this research objective, 181 media reports were collected and critical discourse analysis based on text analysis-discourse analysis-social analysis was applied. The results derived through this are as follows. First of all, most media reports described the victim as passive and powerless, and the perpetrator as having power, including the owner, father, and superiors. And this text practice was carried out by the discourse power of management and supervision agencies, damage cases, expert groups, civic groups, politicians, women"s organizations or institutions. And this textual practice has led to five forms of discourse practice. It can be summarized as a discourse of post-sports elitism, a discourse of changing of administrative and supervisory institutions, discourse of reinforcement of legal punishment, discourse of criticism of male domination culture, discourse of normalization of school sports. Ultimately, this discourse on sports #Me too publicized the reality of human rights violations such as corruption, violence, and sexual violence in the sports field, which have not been revealed, and led to various social practices such as policy and academic changes to solve the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