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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urvey of Muslim Immigrants in Korea-Focussed on Adaptation to Korean Lifestyle and Religious Observation

        이희수(Lee, Hee-Soo),조영주(Joh, Young-Joo) 한국중동학회 2012 韓國 中東 學會 論叢 Vol.33 No.1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면서 외국인 이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적으로 서구와 가장 뚜렷하게 맞서고 있는 이슬람 문화권 이주민들인 경우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고 있는 이슬람포비아 문제나 일부 기독교 우파단체들에 의한 한국의 이슬람화 가속화 우려 표명과 맞물려 더욱 세심한 접근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동안 국내거주 무슬림들에 대한 연구는 한국중동학회, 한국이슬람학회를 중심으로 조희선, 안정국, 오종진, 김효정 등과 같은 연구자들에 의해 사회학-인류학적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을 포함하는 비교적 대규모의 정교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설문배분방식에 의존한 조사에서 나타나는 결과의 신뢰성 약화라는 오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설문답변의 유효성과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문집중도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심층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무슬림 공동체를 블루칼라, 화이트 칼라 등으로 대별하여 살펴본 이전의 개략적인 조사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6개월(2011년 4월∼9월)에 걸친 “1대1” 심층 설문 인터뷰 방식으로 국가별로 200여 명에 대한 체계적이고 폭넓은 조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말을 통한 소통 전통(Oral Tradition)이 강한 중동과 이슬람권 무슬림들로부터 설문을 통한 필답 답변은 자칫 원하는 기대치에 크게 벗어날 위험성이 상존한다. 여기에는 피면접자와의 라포형성과 대화를 통한 설문내용의 예비적 인지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교적 높은 표본 집단인 148명의 유효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국내거주 무슬림 이주민들의 현황과 그들의 한국 생활양식 적응도, 종교적 의무수행을 분석하고 해석한 것이 이 논문이다. 조사대상 범위는 한국생활 양식 적응도와 종교 생활의 지속성 여부와 변화라는 연구주제에 보다 근접하기 위해, 종교적 공동체 형성이 비교적 잘되어 있는 안산과 이태원의 모스크 주변 지역을 설정하였으며, 서남아, 동남아 무슬림들에 집중하였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종교성이 약한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민 무슬림들에 대한 조사를 포함하지 못했다. 나아가 이번 연구는 아시아 각국의 무슬림 이주민 현황 비교연구라는 일본 와세다 대학 부설 <아시아 무슬림 연구소>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향후 비교자료로서의 성격도 동시에 갖게 된다. 한국의 무슬림 이주민들은 80% 이상이 고졸 이상의 학력(그중 50%이상이 전문대 이상)을 갖고 있으며 주로 1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30.4%) 3D 업종(40.5%)에서 돈을 벌기 위해 내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들의 한국문화 적응도에서는 47.3%가 한국어 말하기-쓰기에서 충분하지 않다고 대답했으며, 8.8%는 한국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 상태였다. 이는 그들이 국적별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체 내에서 한국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생활 만족도에서는 만족이 59.5%, 매우 만족이 12.8%로 72.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신앙생활 준수 부분에서는 응답자의 32.4%가 이슬람의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으며, 42.6%는 비교적 철저히 지킨다고 답함으로써 75% 이상이 한국에서도 자국에서와 조금도 다르지 않게 이슬람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의 이슬람 계율준수 여부를 알 수 있는 할랄음식 선호여부에서도 35.8%가 일주일에 2번 이상 할랄 점포를이용하고 있었으며, 43.9%가 일주일에 1번 이상으로 그들 절대다수(98.6%)가 이슬람식으로 허용되는 재료와 음식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슬람 신앙의 가장 중요한 계율인 예배준수 여부에서도 거의 대부분이 모스크에 가서 예배를 근행하고 있었으며, 단지 4.1%만이 종교적 의무예배를 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이슬람화 노력의 잣대가 되는 무슬림 이주민들의 선교활동에 대한 설문에서는 약 40% 정도가 전혀 선교에 관심을 두지 않았거나 무응답이었으며, 1번이라도 이슬람을 전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런 경우에라도 가두 선교나 대중 설교의 형식보다는 관심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 이슬람에 대한 설명과 소개가 중심이 되어 조직적이고 지속가능한 선교전략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국내 거주 무슬림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연구의 집대성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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