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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임 동남보건대학 2009 論文集-東南保健大學 Vol.27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and depression of Diabetes Mellitus pati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4 to August 14, 2009, using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208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were sellected from diabetes clinics at 2 university hospitals and H diabetes special clinic in Suwon, The data were analyzed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ANOVA, t-test, Pera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y using SPSS/PC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average degree of sleep disorder was 2,43, The average degree of depression was 1.17 2.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leep disorder according to age (F= 3.125, p= .019), marital status (F= 4.118, p= .009), employment status (t= 5.365, p= .000), and economic status (F= - 3.751, p= .031). 3. Sleep disorder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depression (r = .061, p < .01). 4. Depression and marital status accounted for 32.6% of the variance in sleep disorder. In conclusion, the sleep disorder of Diabetes Mellitus patients is a nursing problem. The degree of sleep disorder is related to depression. The study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for health care providers who design interventions for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본 연구 대상자 총 208명중 남자가 58.7%, 여자가 41.3%이었고,51-60세가 35.1%로 가장 많았다. 결혼 상태는 기혼 상태가 71. 6%를 차지하였고, 교육정도 는 고졸 이상의 학력이 69. 2% 이었다. 대상자의 직업은 무직이 71.2%이었고, 경제상태는 중 정도가 62.5%를 차지하였다. 대상자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은 배우자가 61.1%, 자녀 16.8%, 부모 7.7% 순으로서 배우자와 가족구성원이 당뇨환자의 주요한 지지 원 임을 알 수 있었다.
조영일(曺泳日)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6 서강인문논총 Vol.0 No.47
본고는 김윤식이 행한 학병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논문으로 그동안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 학병 윤재현이 남긴 저서들을 분석함으로써 학병세대의 정신구조를 도출하려는 시도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해방공간에서 쓰인 저작 두 권을 먼저 다루었다. 먼저 정치팸플릿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임시정부』(1946)에서 엄항섭이 행한 합병비판의 의미를 확인하면서 당시 학병들에게 존재한 수치심과 자긍심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문제삼은 후, 그런 학병이 임시정부를 옹호하는 논리를 점검하고 상호의존적 관계로서 학병과 임시정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다음 최초의 장편 학병수기인 『사선을 헤매이며』(1949)를 통해 학병세대의 반군사주의적 태도와 학병지원이라는 결단을 가능하게 한 교양주의의 관계, 일본병정으로서 겪게 된 정체성의 혼란을 문제삼았다. 그리고 학병체험을 기록할 때 발생하는 희극성과 비극성의 원인을 짚어본 후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한 줄 공백과 학병과 독립운동가라는 이중적 정체성이 가진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조영일(曺泳日)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2 서강인문논총 Vol.0 No.35
본고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세계문학론’의 대표적 이론가인 백낙청의 세계문학론을 그의 초기 대표평론으로 간주되는 「시민문학론」으로부터 음미해보려는 시도이다. 1969년에 발표된 「시민문학론」은 같은 해 발표된 김주연의 「새시대 문학의 성립」에 대한 응답으로서 씌어진 글로, 소위 ‘시민-소시민 논쟁’의 핵심적인 문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정작 이 글이 의미있는 것은 ‘시민(의식)’, ‘소시민(의식)’과 문학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켰다는 데에 있다기보다는 과거의 문학 (즉 50년대까지의 문학)과 당대문학(60년대 문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한 서로 다른 문학적 입장에 있었다. 왜냐하면 이후 그것은 소위 ‘창비’와 ‘문지’라는 양대 문학진영의 문학관과 근본적으로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민문학론」은 이런 논쟁적 맥락과는 별개로 ‘백낙청 비평의 원형적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이 글에서 취해진 문학적 입장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변화 없이 지속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하겠다. 따라서 본고는 「시민문학론」에서 확립된 그의 입장이 어떠한 형태로 오늘날에까지 이르고 있는지를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그러한 문학관이 오늘날 한국에서 이야기되는 ‘세계문학’ 논의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 또 그랬을 때 직면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간단히 짚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