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 : 위장관 출혈로 발견된 신세포암의 공장전이 1예

정재원 ( Jae One Jung ),홍지현 ( Ji Hyun Hong ),김성균 ( Seong Gyun Kim ),박혜림 ( Hye Rim Park ),김형직 ( Hyung Jik Kim ),이봉화 ( Bong Wha Lee ),박충기 ( Choong Kee Park ) 대한내과학회 2004 대한내과학회지 Vol.67 No.-

위선종과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후 추적관찰에 대한 연구

권진우 ( Chin Woo Kwon ),박철희 ( Cheol Hee Park ),조재현 ( Jai Hyun Cho ),정재원 ( Jae One Jung ),문준호 ( Joon Ho Moon ),신운건 ( Woon Geon Shin ),김종표 ( Jong Pyo Kim ),김경오 ( Kyung Oh Kim ),유교상 ( Kyo Sang Yoo ),한태호 ( 대한내과학회 2006 대한내과학회지 Vol.71 No.5

목적: 내시경 점막 절제술은 위암의 선행병변으로 알려진 위선종과 조기위암의 치료로 보다 덜 침습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저자들은 EMR 시술 후 1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위 선종과 조기 위암에 대한 EMR 치료의 효과와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6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위선종 또는 조기위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EMR을 시행하고 이후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54명, 54예를 대상으로 하여, 내시경 생검 조직과 EMR 후 조직 소견을 비교한 뒤, 이후 1년간 3개월 마다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국소 재발 여부를 추적관찰 하였다. 결과: 환자는 남자가 42명, 여자가 12명으로 평균 연령은 60세였고, 조직 소견에서는 위 선종이 42예, 조기위암이 12예였다. EMR 전후의 병리학적 진단에 차이가 있었던 경우는 총 9예로 그 중 2예는 위선종에서 조기위암으로 진단이 바뀐 경우였다. 완전 절제는 총 48예로 일괄 절제시 34예 중 33예(97%), 부분 절제시 20예 중 15예(75%)였고, 일괄 절제시 완전 절제율이 높았다. 재발은 총 4예(7.1%)로 평균 재발 기간은 7개월이었으며, 위선종에서 42예 중 3예(7.1%), 조기위암에서 12예 중 1예(8.3%)였고, 이를 절제 방법에 따라 나누면 일괄 절제 34예 중 1예(2.9%), 분할 절제 20예 중 3예(15%)였다. 결론: EMR은 위선종과 일부 조기위암의 치료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조기위암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과 다발성 병변의 가능성 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시술 후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이 축적된다면, 위선종 및 조기 위암에 대한 표준 치료로서 그 가치가 확립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Background: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is now widely accepted as a useful treatment method for gastric adenoma and early gastric cancer (EGC) because of its minimal invasiveness and satisfactory post-procedure resul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fine the follow-up results and usefulness of EMR. Methods: We analyzed 54 cases from June 2000 through September 2004. Endoscopy with histological examination was carried out every 3 months for 1 year after EMR. Results: The patients consisted of 42 men and 12 women, and the mean age was 60 years old. The histological results were 42 gastric adenoma and 12 EGC cases. There were 9 cases that had the histological diagnosis changes after EMR. Complete resections was performed for 48 cases and the en block resections were 33 of 34 cases (97%) and piecemeal resections were done in 15 of 20 cases (75%). Recurrence was seen in 4 cases (7.1%), and the mean recurrence period was 7 months. There were 3 gastric adenomas of 42 cases (7.1%), one case of EGC of 12 cases (8.3%), one en block resection of 34 cases (2.9%) and three piecemeal resections of 20 cases (15%). Conclusions: EMR is a safe and useful treatment method for gastric adenoma and EGC. However, EMR has some limitations that EGC may have lymph node metastases or multiple tumors. So, periodic follow-up is very important. As we acquire more clinical experience, EMR may be accepted as the standard treatment method for gastric adenoma and EGC.(Korean J Med 71:483-490, 2006)

비알코올 지방간에서 혈중 철 표지자 및 간내 철 농도와 간 손상의 연관성

문준호 ( Joon Ho Moon ),박상훈 ( Sang Hoon Park ),오길찬 ( Kil Chan Oh ),정재원 ( Jae One Jung ),신운건 ( Woon Geon Shin ),김종표 ( Jong Pyo Kim ),김경오 ( Kyoung Oh Kim ),박철희 ( Cheol Hee Park ),한태호 ( Tae Ho Hahn ),유교상 ( 대한소화기학회 2006 대한소화기학회지 Vol.47 No.6

목적: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비알코올 지방간, 비알코올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원인미상 간경변증과 간부전 등으로 진행되며, 드물게는 원인미상 간세포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알코올 지방간에서 NASH로 진행하는 기전이 명확하지 않으며 조직 검사 이외에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NASH 또는 섬유화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간내 철은 다양한 과정을 통해 간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많은 만성 간질환에서 섬유화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최근 NAFLD 환자에서도 증가된 간내 철이 간의 염증 및 섬유화를 초래하고 NASH로의 진행에 관여한다는 연구들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혈중 철 표지자, 간내 철농도와 간조직 소견을 비교하여 NAFLD 환자에서 간내 혹은 혈중 증가된 철이 NASH의 발생 과정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철의 농도에 따라 NASH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7월부터2005년 7월까지 본원에서 간조직 검사에 의해 NAFLD로 진단된 환자 3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39예에서 체내 철분 표지자를 측정하였고, 이 중 29예에서 간내 철 농도를 측정하였다. 간조직 소견은 modified Brunt법을 이용하여 지방증, 염증, 섬유화 정도를 분류하였다. 혈중 철분 표지자와 간내철 농도가 염증 또는 섬유화와 상관관계가 있는지와 예측인자인지 알아보기 위해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혈중 철표지자 및 간내 철 농도 모두 염증 및 섬유화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혈중 철 표지자 중 혈청 페리틴은 염증 및 섬유화 정도와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p=0.008). 그러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결론: NAFLD 환자에서 간내 철 농도는 염증과 섬유화 등의 조직손상의 심한 정도와 관계가 없으며 단순지방간에서 NASH의 발생을 추측할 수 있는 예측인자도 아닌 것으로 보이나, 추후보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BACKGROUND/AIMS: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can develop from nonalcoholic fatty Liver and progress to severe Liver disease such as cirrhosis. The mechanism determining the progression from fatty Liver to steatohepatitis is unknown. Iron is suspected to enhance hepatic damage associated with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of serum iron indices and hepatic iron deposition with hepatic fibrosis or inflammation, and to assess whether the increased hepatic iron deposition is an independent predictor of progression to Liver injury. METHODS: The biochemical and histopathological data of thirty-nine patients with NAFLD were analyzed. Liver biopsy findings were graded according to the method described by Brunt, et al. Hepatic iron concentration was available in 29 of 39 patients. RESULTS: The mean hepatic iron concentration and hepatic iron indices were 1,349+/-1,188mulg/g dry weight and 0.9+/-0.7mulg/g/age. Serum ferritin and body mass indices were associated with hepatic inflammation (p=0.001, p=0.006) and fibrosis (p=0.005, p=0.013). Hepatic iron concentration and hepatic iron index were not associated with hepatic inflammation and fibrosis. Multivariate analysis did not identify serum ferritin or body mass index as an independent predictor of Liver injury. CONCLUSIONS: Hepatic iron deposition shows no association with the degree of hepatic inflammation or fibrosis. Hepatic iron is not an independent predictor of hepatic injury in patients with NAFLD. (Korean J Gastroenterol 2006;47:432-439)

수면 대장내시경에서 Propofol 단독요법과 Midazolam, Propofol 병합요법의 효과 비교 연구

박철희 ( Cheol Hee Park ),장성훈 ( Soung Hoon Chang ),정재원 ( Jae One Jung ),문준호 ( Joon Ho Moon ),신운건 ( Woon Geon Shin ),김종표 ( Jong Pyo Kim ),김경오 ( Kyung Oh Kim ),한태호 ( Taeho Hahn ),유교상 ( Kyo Sang Yoo ),박상훈 ( 대한장연구학회 2006 Intestinal Research Vol.4 No.2

목적: 최근 대장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가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면서 시술 의사가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는 수면 대장내시경이 요구되고 있다. 저자는 수면 대장내시경에서 propofol 단독요법과 midazolam, propofol 병합요법을 서로 비교하여 보다 좋은 전처치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8월부터 2005년 5월까지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수면유도법에 의한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propofol 단독요법군(108예)과 midazolam, propofol 병합요법군(102예)으로 나누어 연구를 시행하였다. 단독요법군은 propofol을 2-2.5 ml/kg/hr로 정주하였고, 병합요법군은 midazolam 3 mg을 정주 후 propofol을 2-2.5 ml/kg/hr로 정주하였다. 검사 중 지속적으로 심전도,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등을 감시하였다. 진정상태까지의 propofol 용량, 전체 propofol 용량, 수면유도시간, 내시경소요시간, 회복시간, 환자만족도, 시술자 만족도를 측정하여 두 군 간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시술 전과 시술 중의 혈압, 분당 심박수, 호흡횟수, 산소포화도 변화에 있어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진정상태까지의 propofol 용량과 전체 propofol 용량은 병합요법군에서 단독요법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다(p<0.001). 수면유도시간은 병합요법군에서 단독요법군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p<0.001). 회복시간과 환자 만족도에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시술자만족도는 병합요법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4). 두 군 모두에서 치명적인 부작용을 보인 예는 없었다. 결론: 수면 대장내시경에서 midazolam, propofol 병합요법은 propofol 단독요법에 비해 propofol 용량을 줄일 수 있었고, 부작용 발생의 증가없이 수면유도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Background/Aims: Recent studies showed that propofol and midazolam act synergistically in combination and therefore it may be superior to sedation with propofol alone in terms of sedating efficacy. We compared the effect of propofol alone and combined use of propofol and midazolam during colonoscopy. Methods: P (propofol alone) group received propofol (2-2.5 ml/kg/hr) plus normal saline (3 ml) and MP (propofol/midazolam) group received propofol (2-2.5 ml/kg/hr) plus midazolam (3 mg). We compared followings in both groups; 1) induction and total propofol dosage 2) induction and procedure time 3) recovery time 4) satisfaction of patients and doctors 5) adverse effects. Results: Induction (9 vs. 12 ml) and total (17 vs. 22 ml) propofol dosage were lower in MP group than P group (p<0.05). Induction (3.6 vs. 5.5 min) time was shorter in MP group than P group (p<0.05). In both groups,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observed in the change of blood pressure, heart rate, respiration rate, and peripheral blood oxygen saturation rate. Fatal adverse effect was not found in both groups. Conclusions: Combined use of propofol and midazolam is more effective sedative method than the use of propofol alone because of rapid induction and lower propofol dosage without increasing adverse effects. (Intestinal Research 2006;4:87-94)

크론병에 동반된 대장암 1예

문준호 ( Joon Ho Moon ),박철희 ( Cheol Hee Park ),정재원 ( Jae One Jung ),신운건 ( Woon Geon Shin ),김종표 ( Jong Pyo Kim ),김경오 ( Kyoung Oh Kim ),한태호 ( Tae Ho Hahn ),유교상 ( Kyo Sang Yoo ),박상훈 ( Sang Hoon Park ),김종혁 ( 대한소화기학회 2006 대한소화기학회지 Vol.48 No.2

Colon cancer is the most serious intestinal complication in patients with Crohn`s disease. Although an association between Crohn`s disease and colon cancer has not been clearly defined, a number of studies in western countries reported an increased rate of colon cancer in patients with Crohn`s disease. In Korea, Crohn`s disease is rare when compared to western countries, and only a single case of colon cancer associated with Crohn`s disease has been reported. We recently experienced a 66-year-old women with colon cancer associated with Crohn`s disease. (Korean J Gastroenterol 2006;48:124-127)

허혈성 대장염의 예후 인자와 고해상도 초음파의 유용성

신운건 ( Woon Geon Shin ),박철희 ( Cheol Hee Park ),정재원 ( Jae One Jung ),문준호 ( Joon Ho Moon ),김경오 ( Kyoung Oh Kim ),정용우 ( Yong Woo Chung ),백광호 ( Gwang Ho Baek ),한태호 ( Taeho Hahn ),유교상 ( Kyo Sang Yoo ),박상훈 ( 대한장연구학회 2006 Intestinal Research Vol.4 No.1

목적: 허혈성 대장염은 허혈성 장질환 중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부터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다양한 임상 경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허혈성 대장염의 예후 인자를 알아 보고 허혈성 대장염에서 고해상도 초음파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대장에 국한된 허혈성 대장염을 진단 받은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된 예후가 좋은 군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거나 사망한 예후가 나쁜 군으로 나누어 나이, 성별, 증상, 복수의 유무, 재원기간, 동반 질환, 침범한 결장의 위치를 비교하였고 고해상도 초음파로 얻은 병변의 위치와 심한 정도를 대장내시경 소견과 비교하여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를 계산하였다. 결과: 수술하거나 사망한 군의 평균 나이는 72세로 보존적 치료군의 56세보다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많았고(p=0.017), 병변 부위가 우측 대장인 경우에 수술하거나 사망한 환자들이 많았다(p=0.001). 혈변이 있었던 환자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았다(p=0.017). 로그회귀분석 결과에서 병변부위가 우측 대장에만 국한된 경우가 독립적인 불량한 예후 인자였다(95% confidence interval), 1.7- 46.4; p=0.01). 고해상도 초음파는 민감도 85%, 특이도 82%였는데 특히 맹장과 상행결장의 병변에 대한 민감도는 100%였다. 양성예측도와 음성예측도는 각각 74%와 90%이었다. 결론: 우측 대장을 침범한 허혈성 대장염은 독립적인 불량한 예후 인자였으며 고해상도 초음파는 우측 결장의 허혈성 병변을 평가하고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한 검사법이었다. 따라서 심한 허혈성 대장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초기 검사로 S상결장경 검사와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방법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Background/Aims: Although the majority of ischemic colitis have excellent prognosis by supportive management, there are a lot of controversies in relation to the prognostic factors. Lately, role of sonography has been emphasized in colonic ischemia. The aim of this study is the identification of the prognostic factors and the usefulness of high-resolution ultrasonography in detecting involved site and severity of ischemic colitis. Methods: The clinical databases were reviewed between April 1999 and March 2004. 60 cases were diagnosed as ischemic colitis. Clinical characteristics, coexisting illness, segment of colon involved, and sonographic finding were analyzed. Results: The poor prognosis group was significantly older than the good prognosis group (p=0.017). The difference in involved colonic segment between the two group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01). However, in logistic regression, only right colonic involvement was an independent poor prognostic factor (95% confidence interval, 1.7-46.4; p=0.01). Ultrasonography had a sensitivity of 85% and a specificity of 82%. Conclusions: Only right colonic involvement was an independent poor prognostic factor. Noninvasive high-resolution ultrasonography was a valuable technique for the detection and the follow-up of colonic ischemia. Therefore, sigmoidoscopy and sonography are preferable to heavy going colonoscopy in severe colonic ischemia. (Intestinal Research 2006;4:32-38)

Propofol에 의한 수면유도 대장내시경 검사법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

김종표 ( Jong Pyo Kim ),박철희 ( Cheol Hee Park ),정재원 ( Jae One Jung ),문준호 ( Joon Ho Moon ),신운건 ( Woon Geon Shin ),김경오 ( Kyoung Oh Kim ),한태호 ( Tae Ho Han ),유교상 ( Kyo Sang Yoo ),박상훈 ( Sang Hoon Park ),김종혁 ( 대한장연구학회 2005 Intestinal Research Vol.3 No.1

목적: 최근 하부위장관 질환의 증가에 따라 대장내시경 검사의 시행이 증가하고 있다. 수면유도 내시경은 내시경 검사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피검자의 불쾌감이나 불안감 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propofol을 이용한 내시경 검사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수면유도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효과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propofol 단독요법을 이용한 수면유도 대장내시경 검사의 임상적인 안정성과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8월부터 2005년 3월까지 한림대 성심병원 방문한 전신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복부 수술의 기왕력이 없는 총 92명의 피검자들을 대상으로 수면유도 대장내시경 검사법을 시행하였다. 대상환자들을 propofol단독요법군(51명)과 0.05 mg/kg의 저용량 midazolam군(41명) 두 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고 혈역학적 지표의 변동이나 산소포화도의 변화, 피검자 및 검사자의 만족도, 부작용 등에 있어 양 군 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양 군 간에 남녀 비나 연령에 있어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고 시술 전과 시술 중 또는 시술 후의 활력징후나 산소포화도의 변화에서 양군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시술에 대한 기억상실의 정도는 propofol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피검자 또는 검사자의 만족도 역시 propofol군이 높았다. 심각한 부작용은 두군 모두에서 관찰되지 않았고 복부불쾌감과 같은 경도의 부작용이 midazolam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 Propofol 단독요법을 이용한 수면유도 대장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안전하였으며 저용량 midazolam요법과 비교하여 임상적으로 유용하였다. 따라서 propofol 단독요법을 이용한 수면유도 대장내시경 검사는 혈역학적 변화에 대한 적절한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외래환자의 진단목적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Background/Aims: The usage of sedative agents like midazolam or propofol and a desire for efficient and safe endoscopy have contributed to changes in the practice of endoscopic sedation. The clinical efficacy and safety of propofol as premedication for outpatient colonoscopy is under evaluation in Korea. We compared propofol to low-dose midazolam for colonoscopy with conscious sedation. Methods: Outpatients undergoing colonoscopy were randomized to receive either propofol or low-dose midazolam (0.05 mg/kg). Total 92 patients were divided into 2 groups (propofol group: 51, low-dose midazolam group: 41). Induction of sedation, procedure and recovery time, patient`s and doctor`s satisfaction, complications were evaluated. Resul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sex ratio and mean age. The changes in blood pressure, pulse rate, respiration rate and oxygen saturation were not significant in both groups. Patients receiving propofol tolerated colonoscopy much more than those with low-dose midazolam. Major complications such as hemodynamic instability or apnea did not occur in both groups. Conclusions: Propofol was safe and effective premedication for conscious sedation in colonoscopy. Propofol has several advantages over low-dose midazolam. (Intest Res 2005;3:11-17)

십이지장 유두부의 선편평 상피암종 1예

송혜근 ( Hae Geun Song ),유교상 ( Kyo Sang Yoo ),주나래 ( Na Rae Ju ),박진철 ( Jin Chul Park ),정재원 ( Jae One Jung ),신운건 ( Woon Geon Shin ),문준호 ( Joon Ho Moon ),김종표 ( Jong Pyo Kim ),김경오 ( Kyoung Oh Kim ),박철희 ( Che 대한소화기학회 2006 대한소화기학회지 Vol.48 No.2

Adenosquamous carcinoma of the papilla of Vater is a rare tumor and only a few cases have been reported so far. Here, we report a case of adenosquamous carcinoma in a 76-year-old male who presented with jaundice and right upper quadrant abdominal pain. Ultrasonography and enhanced abdominal CT scans showed dilated common bile duct (CBD) and intrahepatic bile duct (IHD) with a suspicious obstructing mass in distal CBD. On endoscopy, obstructing and ulcerated mass was noted on the papilla of Vater. Histopathological inspection of the biopsied specimens from mass showed adeno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pilla of Vater. Since the patient refused operation, we inserted a self-expandable metallic stent in distal CBD. This is the first case report on adenosquamous carcinoma of the papilla of Vater in Korea. (Korean J Gastroenterol 2006;48:132-136)

후복막강 미주신경에 발생한 신경초종

유병관 ( Byoung Kwan Yoo ),유교상 ( Kyo Sang Yoo ),박철성 ( Chul Sung Park ),이정화 ( Jung Wha Lee ),유지연 ( Ji Youn Yoo ),문준호 ( Joon Ho Moon ),정재원 ( Jae One Jung ),김종표 ( Jong Pyo Kim ),김경오 ( Kyoung Oh Kim ),박철희 ( 대한소화기학회 2005 대한소화기학회지 Vol.46 No.4

식도암 진단 후 발생한 경피증

문준호 ( Joon Ho Moon ),서영일 ( Young Il Seo ),김현아 ( Hyun Ah Kim ),홍지현 ( Ji Hyun Hong ),전강 ( Gang Jeon ),하준욱 ( Jun Wook Ha ),이승순 ( Seung Soon Lee ),정재원 ( Jae One Jung ),박충기 ( Choong Kee Park ),박혜림 ( He Lim 대한류마티스학회 2004 대한류마티스학회지 Vol.11 No.4

Scleroderma is rare disease of unknown etiology characterized by fibrosis of skin and internal organs such as lung, gastrointestinal tract, kidney, heart and so on. The association between scleroderma and malignancy has been a controversy during recent years. We report a 77-year old female who had scleroderma and squamous cell carcinoma of esophagus. She was diagnosed as esophageal carcinoma and then sclerotic skin change developed in both hands and feet 3 months later. We present this case with a review of liter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