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스레드 구조의 시각화 시스템

전성호(Sung Ho Jun),이화세(Hwa Sei Lee),정기동(Gi Dong Chung) 한국정보과학회 1993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 No.1

본 논문에서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다중 스레드 구조상에서 수행되는 스레드와 경량 프로세스(Light-Weight Process)간의 동작을 UNIX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IPC기법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보이며, 이들 간에 발생될 수 있는 상황들을 여러 가지 선택을 통하여 가시화한다. 단순히 문서나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시각화를 통하여 사용자들이 스레드와 경량 프로세스의 개념, 그들 간의 동작 그리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UNIX상에서의 IPC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병렬 프로그램의 문제점인 개발과 오류 수정 단계에 수반되는 많은 노력과 수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본 논문은 운영체제로 Sun OS 4.1.1을 사용하였고 편의상 스레드와 경량 프로세스, 이들의 상태를 나타내는 실행큐(run queue)나 수면큐(sleep queue)의 길이, 시간 할당량(timeslice)의 크기 그리고 록(lock)방법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용자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하여 SDT-2--에서 제공하는 X-Window 시스템에서 구현하였다.

박영진가 회계장부 14책 16권 연혁ㆍ유래ㆍ특징

전성호(Jun, Seong-ho) 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장서각 Vol.0 No.31

조선후기 장부기입의 특성에 관한 연구

전성호(Seong Ho Jun) 경제사학회 2002 經濟史學 Vol.32 No.-

Although a large amount of accounting records from premodern Korea have been preserved,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 on these documents from the perspective of modern bookkeeping. This asticle examines the evolution of an double-entry bookkeeping system, developed by a family group in early modern Korea, I suggest that the clan accounting books have some features of sophisticated accounting, that are close to the characteristics of double-entry bookkeeping, such as personification of items, certain mechanical innovations that separated debit and credit entries, and the presence of personal accounts. The most important distinction was between debit and credit, which came to be indicated by a special term: nae. I take the requirement that trasations be recorded in two different places as a basic definition of double-entry accounting, and investigate if this practice was applied to the accounts. The double-entry style enables us to check the accuracy of the clan association`s bookkeeping, and we can see that the three commodity accounts were linked together to provide a cross-reference between debit and credit. Since not all trasactions were entered twice, they were not perfectly double-entry accounts. However, I believe that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dual entry for the purpose of cross-referencing is clearly found. In dealing with rice prices during the Chosun periods, it is important to know the quality of rice that appeared in the market: paddy, brown, or white rice. Aiso, it is essential to understand the measuring instruments and the systems of measurement that were employed, and actully used in each local unit. Rice is unique among grains for the large size of in volume from production to consumption. The conversion of unbulled rice into milled rice appears clearly in the clan accounting books. The calculated average reduction was a loss of straw, husk and, hull by around 60%.

19세기 개성상인 일기(日記:Day Book)의 특성 연구 : 정직성, 복식성, 미래성

전성호(JUN Seong-Ho)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20 泰東古典硏究 Vol.44 No.-

이 글은 19세기 개성상인 후예 박영진 가문이 소장해 온 일기 분석을 통해 합리적 자본의 3대 특성인 정직성, 복식성, 미래성을 실증하여 동아시아 사회도 자본의 합리성을 지키는 DEB 문화를 발전시켜왔음을 모색한 글이다. 또한 이 글에서는 자본주의 문화의 유럽중심사관(Eurocentralism)의 기원을 이루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플로렌스 지방의 15세기에서 19세기 일기와의 비교를 통해 조선 후기 개성지방의 일기(분개) 기록이 베니스 플로렌스 등 유럽의 일기(분개) 기록보다 훨씬 더 우수한 방식으로 정직성, 복식성, 그리고 미래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DEB 문화를 보유하고 있었음을 제시한다. This paper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Kaesong Double Entry focusing on Journal entries, which are Integrity, Duality and Futurity. The really important lesson to be learned from the Journal Entry is the importance of accounting history for the understanding of rational capital society. Europeans invented a historical myth about DEB, their allegedly unique European roots. In this paper, the roots of DEB were much more in East Asia Korea Kaesong than in Italian Venice, We will observe in this paper how Kaesong Journal was still kept on Integrity, Duality and Futurity during early modern times, before the propagation of the Eurocentric Idea.

조선 후기 換·於音 거래 분석(1887-1900)

전성호(Jun Seong-ho)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1 한국학연구 Vol.38 No.-

본 논문에서는 개성상인 후손 박영진가에 보존된 1887년부터 1900년까지 14년간의 일기장, 외상장책, 타급장책에 기입된 여러 종류의 환?어음관계 거래를 분석하여 동 시대 개성지방 외상 판매 및 구입 그리고 단기금융거래에 환?어음이 어떻게 융통되었는가를 사례별로 실증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박영진가의 환?어음 관련 거래는 상업적 성격 보다는 금융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진가는 대출금 회수 연장의 수단으로 환을 취급하여 이자 수입과 함께 환 할인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환 액면가 대비 수수료율은 이자율 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하여 환 할인 금융업무의 수요에 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수료 수입은 최종 손익계산서 상에 이익으로 계상된 해도 있지만 대체로 대차대조표상에 자본으로 결산 처리하고 있는 것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박영진가의 회계처리 능력과 금융업이 상호 결합된 증거로서 ‘京換?價’라는 환 수수료 계정을 제시하고 동 계정이 일주년단위로 매년 독립적으로 결산 처리되었음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analyzes the transactions of Bills of exchange and Promissory notes recorded on Day books(日記), Liabilities Ledgers (他給長冊) and Assets Ledgers (外上長冊) preserved in the household Pak Y?ngjin in the Republic of Korea. These accounts provided a perfectly articulated accounting set as recorded by merchants in the city of Kaes?ng and date from 1887 to 1900. This paper clarify the discount rates and interest rates with their special Journalizing and Posting. The sources always distinguish the difference between Bills of Exchange and Promissory notes which reflected the different condition between the commodity market and the financing market. The serial discount rates show us the level of development of credit market. The Kaes?ng credit system need to compare to a model of Italian Venice system.

한국 전통 회계의 원장 계정 기입 기법과 이탈리아 비둘기집 이론과의 비교 연구

전성호(Jun, Seong-Ho) 한국사학회 2011 史學硏究 Vol.- No.101

기록학으로 출발하는 회계학은 거래 기록의 응집 시스템(Cohesive System)으로서 비둘기집(Pigeonhole)이라는 계정(Account)이론을 갖는다. 본 논문은 833년으로 추정되는 진주 연지사 명문에서부터 출발하여 18세기 비영리조식 회계문서인 용하기와 영리조직 개성상인 회계장부에 이르기까지 회계사적으로 주목되는 계정의 설정과 그 계정들을 모두 모아 놓은 응집 시스템의 단서와 그 발전 형태에 관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개송도치부법(이하 송도치부법)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전통회계는 현재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준칙을 체현한 완벽한 실증 자료임을 제시하였다. 먼저 진실성의 원칙 혹은 不偏性(Freedom from Bias)과 檢證性(Verifiabilit) 에서 완벽한 시스템임을 나타냈다. 두 번째로 한국 전통 회계 실무 자료들은 고유의 전문용어와 심볼 표시 및 장부 기입 표시와 함께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 명료한 요약표 체계로 명료성의 원칙(Principle of Clarity)을 실현해왔음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로 전통 회계 보고서의 계정설정의 표준 양식의 변천과 그 일관성을 제시하여 회계 처리 기준 및 절차가 번경되지 않았으며 모든 자료의 기간별 비교가 가능하도록 한 일관성의 원칙(Principle of Consistency)이 실현되고 있었음을 제시하였다.

개성 시변제도 연구 -개성상인 회계장부 신용 거래 분석(1887~1900)

전성호 ( Seong Ho Jun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11 大東文化硏究 Vol.75 No.-

11세기에서 13세기까지 開城은 중국 宋나라의 泉州와 더불어 중세경제혁명(Medieval Economic Revolution)을 주도한 국제무역도시였다. 그러나 고려가 14~15세기 조선으로 교체되면서 쇠퇴하다가 17세기부터 인삼 삼포 경영과 무역을 통해 다시 부흥한 상업도시로서 한국경제사에서 중세와 근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시이다. 본 논문은 개성상인 후손 박영진가에 보존된 1887년부터 1900년까지 14년 간의 일기장, 외상장책, 타급장책의 채권·채무 관련 거래의 분석을 통해서 개성지방 고유의 신용제도로 전래된 時邊制에 대한 실증연구이다. 시변제는 이자율이 수시로 변동하는 오늘날 은행과 은행 간의 단기 콜 제도와 유사한 제도로서 날짜별로 기록된 회계기록만이 신뢰할만한 실증 근거로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사개송도치부법으로 알려진 개성상인의 회계실무 기록을 분석하여 ``時邊``이라는 독특한 신용창출 능력의 구체적인 양상을 단기·중기 이자율 변동을 통하여 규명한다. 이를 위하여 무담보 신용거래의 약정기일을 일단위로 세분류하여 약정기간의 일수에 따라 이자율이 단기에서 중기로 갈수록 하락하는 ``落邊`` 양상을 제시한다. 또한 이자율 변동이 단기의 휘발성(Volatility)에서 중장기의 안정성(Stability)으로 수렴해가는 양상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회계 결산기를 중심으로 자금 수요와 공급의 계절적 상황에 따라 이자율 수준이 변화하는 계절변동의 구체적 양상을 제시한다. This paper analyzes Day books(日記), Liabilities Ledgers(他給長冊), and Assets Ledgers(外上長冊) preserved in the household of Pak Yongjin in the Republic of Korea. These accounts provide a perfectly articulated accounting set as recorded by merchants in the city of Kaesong and date from 1887 to 1900. This paper clarifies credit terms with their special journalizing abbreviations, arithmetic signs to indicate interest rates, and symbols, and provides a table showing an unbroken series of interest rates from the shortest to the longest maturity. The sources always distinguish day-to-day differences that reflected the condition of the money market. A serial compilation of the rates show us the volatility of some rates, especially short-term rates. The Kaesong credit structure is addressed also for its similarities with odern forms. The Kaesong merchants developed able accounting procedures to circulate money quickly, correctly, and profitably and their bookkeeping system reduced transaction costs for short-term debt.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credit practices refined through effective bookkeeping concludes that, because of the efficiency of the bookkeeping system investors were able to invest their surplus money and withdraw funds at any time to exploit other investment opportunities.

개성상인 삼포경영 원가계산 구조 분석 Ⅰ

전성호(Seong-Ho Jun) 한국경영사학회 2011 經營史學 Vol.60 No.-

This paper employees a cost analysis to explain the predominance of Kaesong merchants in the ginseng industry. Ginseng production takes from two to six years and produces an extremely valuable produce like the Jewish diamond industry. The paper addresses the capitalist bookkeeping technology that established a formal rationality in the pursuit of profit. The paper finds cost accounting to have been essential to the ginseng industry. Finally, what does the existence of such a sophisticated system tell us about late Choson society? Max Weber famously linked capitalism, rationality, double-entry bookkeeping, and European religion to explain why capitalism arose only in Europe, but the findings here show that capitalism, rationality, and double-entry bookkeeping existed in Choson-period Kaesong. 본 연구는 개성상인 후손 박영진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일기장, 외상장책, 타급장책, 주회계책의 삼포 경영 관련 거래 기입을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삼포경영과 관련된 기입이 일기장과 외상장책 그리고 주회계책에 각각 어떻게 분개(Journalizing)․ 전기(Posting)․요약(Summation)되어 있는지를 제시하여 한국 고유의 제조원가계산 시스템의 특징을 파악한다. 이를 위하여 거래발생순서대로 기입된 일기장의 인삼 제조과정 관련 기입과 오늘날 제조원가(재공품) 계정에 해당되는 외상장책의 각 삼포별 종삼 (種蔘)구입비, 삼포 조성에 투입되는 재료비, 그리고 삼포 경작 노동에 투입된 노무비 계정을 중심으로 제조원가 계산구조를 제시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개성상인의 송도치 부법은 상업거래 뿐만 아니라 인삼 제조 과정의 원가 계산을 위해서도 기능한 것을 구명한다. 본 연구에 의해 개성상인의 3대 상업제도로서 알려진 시변제도, 차인제도, 송도 치부법은 인삼 제조 산업의 정치한 원가 계산을 위해서도 발달해 왔음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 의해 합리주의 문화의 실체로서 개성상인의 삼포 경영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증할 수 있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그 동안 한국 역사학계와 경영사학계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식민지 이전 조선 후기에 이미 내재적으로 근대적인 자본주의적 경영활동이 존재해왔다는 가설에 더욱 확고한 근거를 제공하게 되었다.

19세기 개성상인 회계장부에 나타난 여성 금융

전성호 ( Jun Seong Ho ) 한국여성사학회 2015 여성과 역사 Vol.- No.23

본 논문은 식민지 시기 조선식산은행의 개성지점이 보고한 개성지방의 여성금융제도의 특징을 개성상인 후손 박영진가에 보존된 1887년부터 1900 년까지 13년간의 일기장, 외상장책, 타급장책의 금융거래 기록을 분석하여 실증한 연구이다. 개성상인들은 6년근 인삼의 생산과 판매라는 비교적 장기에 걸쳐 소요되는 자금은 외부차입의 부채금융(Debt Financing)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내부 자본 조달의 자본금융(Equity Financing)에 의존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택호(宅號)`로 표기된 금융거래처를 여성거래처로 인식하고 분석한 결과 조선식산은행이 보고한 내용인 `90일 이상 장기금융의 공급처는 여성이며 그 이자율이 월 `0.015(연 15%)`으로 수렴되는 경향이 19세기 박영진가 회계장부에서도 동일하게 검출되는 것을 제시하였다. Korean business and financial history related to woman is underdeveloped, and research sources before 1910 are rare. This paper examine a newly discovered merchant accounts come from the city of Kaesong, whose merchants, were famous for their business accounting acumen in handling the long-term financing. Korea has the widely-practiced custom of the use of place names for woman. In Kaesong accounts for long term finance mainly use taekho(宅號) which terms for married woman are based on geononymy. The business class in Kaesong with capitalistic wealth and life style was admired and respected and well developed women`s financing which dates back to eighteenth century when the ginseng business environment reflected a substantial innovative development booming of the international demand for red ginseng from China and white ginseng from Japan. Until Eighteenth century, the production of ginseng had been taken place on mountains where few workers farmed the ginseng field. As ginseng grew up on the mountains it was mostly wild ginseng, no one was able to calculate profit which could result from productive activity. But after the cultivated ginseng in the field began to displace the wild ginseng, the producers of business houses also started to gain profit by selling the ginseng at prices above the costs. The finance sector of ginseng field project management expanded, with the credit market both in the short term and in the long term. Therefore it is very reasonable to assume that Korean ginseng business could be highly represented in the accuracy of that time`s cost accounting books. Women in Kaesong provide the ginseng entrepreneur with a safer, more flexible and more stable financial conditions in the business in pursuit of maximum profit and the long-term credit with stable interest 15%.

다중 스레드 구조에서 병렬 프로그램의 시각화

전성호(S.H Jun),백건효(G.H Baek),김은애(E.A Kim),오봉진(B.J Oh),정기동(K. D Chung) 한국정보과학회 1993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 No.2

다중 스레드 구조상에서 프로그램 수행에 따른 스레드의 동작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스레드 개념에 익숙하지 않는 이들에게 중요하다. 특히, 여러 형태의 병렬 프로그램마다 달라지는 스레드 동작의 시각화는 더욱 쉽게 개념을 이해하도록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제시된 각 병렬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스케쥴링하여 스레드와 경량 프로세스간의 동작과정과 스케쥴링에 따른 결과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사용자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하여 SDT-200( 운영체제·Sun OS 4.1.1 )에서 제공하는 X-Window System 버전 114를 이용하였고 IPC 기법으로는 이진 세마포어를 사용하였다. 제공되는 병렬 프로그램은 식사하는 철학자, 원형버퍼의 구현, 다중 판독자/기록자, 가장 큰 수 찾기, 도형 면적 구하기이다. 스케쥴링기법으로는 FIFO, SJF, RR, SRT, HRN 등을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