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 블록을 이용한 의료영상 무손실 압축

이종실,권오상,구자일,한영환,홍승홍,Lee, Jong-Sil,Gwon, O-Sang,Gu, Ja-Il,Han, Yeong-Hwan,Hong, Seung-Hong 대한의용생체공학회 1998 의공학회지 Vol.19 No.4

We student tow image characteristics, the smoothness and the similarity, which give rise to local and global redundancy in image representation. The smoothness means that the gray level values within a given block vary gradually rather than abruptly. The similarity means that any patterns in an image repeat itself anywhere in the rest of the image. In this sense, we proposed a lossless medical image compression scheme which exploits both types of redundancy. The proposed method segments the image into variable size blocks and encodes them depending on characteristics of the blocks. The proposed compression schemes works better 10~40[%] than other compression scheme such as the Huffman, the arithmetic, the Lempel-Ziv, HINT(Hierachical Interpolation) and the lossless scheme of JPEG with one predictor. 본 논문에서는 영상에서 국부적 중복성과 전역적 중복성을 생기게 하는 두 가지 특성인 완만함과 유사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완만함은 주어지 s한화소 주위의 화소 값들을 갑자기 변화되지 않고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면서 점차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유사성은 한 영상내의 어떤 패턴들이 영상의 나머지 부분에서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두 가지 중복성을 이용하여 무손실 의료 영상압축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방법은 간단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영상을 가변 블록으로 분할한 후, 각 블록의 특성에 따라 부호화를 행한다. 제안한 의료 영상 압축 방법은 기존의 무손실 압축방법인 허프만 부호화, 산술 부호화, 램펠 - 지브 부호화, HINT, 하나의 예측기를 이용한 무손실 방법인 JPEG보다 10~40[%] 정도의 압축률이 개선되었다.

체코선교 경험을 통해 본 “유럽복음화와 한국교회의 역할”

이종실(Jong Sil Lee)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14 선교와 신학 Vol.33 No.-

유럽 기독교회들은 기독교세계(Christendom)가 붕괴된 유럽사회에서 복음을 증언할 때 교회의 분열이 증언의 진정성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사회학에서 경쟁을 통해서 기독교 증가를 보여주는 합리적 선택이론(RCT: the Rational Choice Theory)이 있지만-유럽의 그 어떤 교회들도 교회성장을 위해 신앙고백이 다른 교회들 간의 또는 지역교회들 간의 경쟁을 제안하지도 선택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복음화를 위해 지역별, 국가별 또는 유럽대륙 전체 교회들 간의 에큐메니칼 연대와 협력을 다양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쟁적인 개교회주의 문화의 토대 위에서 선교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 교회가 유럽교회들의 복음화 실천과정과 방식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심지어 유럽선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정당화하기 위해 유럽교회의 상황과 통계들 그리고 기독교회에 대한 유럽사회의 목소리를 “제 논에 물대기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없지 않다. 이것은 선교지 리서치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한국교회 해외선교의 중요한 문제점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 복음주의 선교진영의 한 지도자는 그동안 “‘유럽교회는 죽었다’는 것을 전제로 유럽선교를 접근했으나 기대만큼 결과가 없었다”고 하였다. 바른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의 관점이 아닌 유럽의 내부자적 관점으로 유럽교회들의 복음화 경험을 경청하며 선교지로서의 유럽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필자는 CPCE의 “복음화-유럽교회들을 위한 프로테스탄트 관점들”(Evangelising ? Protestant perspectives for the churches in Europe) 문서와 CPCE가 설립한 4개의 프로테스탄트 교회 가운데 하나이고 필자의 소속단체인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PCK)와 선교협정을 맺고, 그 협정에 의해 필자가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체코형제복음교회(?eskobratrska cirkev evangelicka, 이하 ?CE)의 선교를 중심으로 유럽 개신교회들의 복음화 이해와 실천방식을 살펴보려 한다. 그리고 필자의 선교경험을 통해 유럽선교를 위한 PCK의 “지역교회와의 교제를 통한 선교” 모델과 그 모델을 수용하기 위해 “평신도들의 믿음을 공적 믿음으로 전환”, “상호의존성의 파트너십 개발”, “숫적 교회성장이론에 토대를 둔 개교회주의적 교회론 극복”의 과제를 제안해보려 한다.

얀 후스의 진리의 개념에 대한 선교신학적 이해

이종실(Jong Sil Lee)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08 선교와 신학 Vol.21 No.-

신학적으로 후퇴한 교회를 갱신하는 것을 ‘선교’로 정의한 중세 신학자 보에티우스(Voetius, 1588-1676)의 견해를 따르면 체코 종교개혁은 선교적 차원을 갖는다. 체코 종교개혁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 얀 후스(Jan Hus)이다. 그리고 그의 진리(Truth, 체코어-Pravda) 개념은 당시 중세 교회에게 신학적 자기 평가와 갱신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공해 준다. 마치 빌링겐(Willingen) 회의와 관련해서 하르텐슈타인(Karl Hartenstein)이 정의한 선교처럼 후스는 ‘진리를 향한 사역’을 하였다. 후스는 위클리프처럼 확신에 찬 철학적 실재론자(Realist)이다. 플라톤의 실재론(Realism)의 문제는 이론적 인식의 콘텍스트(theoletical-cognitional context)뿐 아니라 실천적 윤리의 콘텍스트(practical-ethical context)를 생각할 때 더 복합적이 된다. 이 문제를 진리의 문제와 관련된 콘텍스트에서 볼 수 있다. 이데아의 존재론적 가치에 대한 실재론적 신앙은 진리에 대한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한다. 유명론자(nominalist)와 달리 후스는 진리를 진실한 현실로 여겼다. 계몽주의적인 유명론자보다 시대에 뒤떨어진 실재론자가 종교개혁 참여를 더 잘 할 수 있다. 후스가 1412년 저술한 「신앙 해석」(Interpretation of faith)에서 진리의 해방시키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하였다. 그는 크리스천을 진리를 위한 군인으로 정의하였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윤리적 요청의 형태로 권면을 한 것이다. 후스에게 하나님은 진리의 창시자이며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삼위일체의 진리를 인간들에게 이해하게 하고 받아들이게 하였다. 후스에게 진리는 매우 구체적이고 윤리적인 요청이지 어떤 추상적 사색이나 사상의 일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후스는 진리를 설교를 통해서 선포하였다. 후스에 의하면 하나님 말씀의 설교는 인간 존재의 전부에 영향을 주고 인간의 이성과 의지와 감정에 작용을 한다. 그래서 후스는 집필을 통하여 부패하고 세속화된 교회 권력과 투쟁을 하지만, 일반 대중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체코어 설교는 그의 사상과 가르침을 전파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다. 후스에게 신약은 구원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모든 구약의 예언의 성취를 증언하는 책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후스에게서 기독론의 차원과 함께 교회 갱신을 위해 진리를 바르게 배우고 가르치며 사랑하고 선포하며 실천하고 보호하는 윤리적ㆍ선교적 차원의 의미를 갖게 된다. 이것은 교회를 포함한 당시 사회의 전반적인 개혁을 요구하는데 까지 발전하였다. 그리고 그의 가르침은 종말론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현재 체코 개혁교회는 과거의 역사 속에서 교회의 선교의 동기와 결과가 예수 그리스도여야지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을 넓히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있다. 에큐메니칼 선교 역사도 선교적이면서 동시에 공격적이 아닌 길을 찾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복음 되게 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우리 자신들 안에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지 않는 것들과 싸워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이다. Judging from the view of the medieval theologian Voetius(1588-1676), who defined mission as the renewal of churches that had retrogressed theologically, Reformation in Czech contains elements of missiology. Jan Hus is the most important representative figure in the Czech Reformation. His idea on “the Truth” (“Pravda” in Czech) surely provided the practical direction of self evaluation and renewal within the medieval churches. Similarly, to Hartenstein’s concept of mission defined at the International Missionary Conference in Willingen, Hus addressed the same issue of truth. Philosophically, Hus was an adamant realist like John Wycliffe. Plato’s Realism is more composite in that it is not only theoletical-cognitioanal context, but also practical-ethical context. This point can be found in the context related to the Truth. The ontological value of a realistic faith in an Idea deals heavily with the Truth. Unlike nominalists, Hus considered the Truth as being genuine reality. The realists of the time may have more actively affected the Reformation than the enlightening nominalists. In 1412 in his book “Interpretation of faith (Vyklad viera)”, Hus expressed his confidence that the Truth has the power to set free. He defined Christians as soldiers for the Truth. The most striking element is that he encouraged Christians by way of ethical demands. To Hus, God is the founder of the Truth, and is Christ. Christ came down to the earth in a form of a human being in order to make men understand the wisdom of Trinity, and to let them accept it. To Hus, the Truth is a concrete and ethical demand, not an abstract thought. He proclaimed the Truth through his sermons. According to Hus, the sermon of God’s word is to have an influence not only on the whole life but also on reason, volition and emotion of the human being. Thus, on the one hand, he struggled with the decayed and secularized authority of the church through the medium of his writing; on the other hand, he spread his teaching and thoughts through easily-understandable sermons in Czech. Hus understood the New Testament as the book which witnesses the fulfillment of all prophecies written in the Old Testament concerning salvation and Jesus Christ. To Hus, therefore, God’s word has a Christological understanding, whereby the Word has the ethical and missiological meaning to learn, teach, love, proclaim, practice, and protect the Truth for renewing the church. This idea was expanded even to the request the renewal of all four-corners of society, including the church at that time. His teaching contains eschatological elements. Today’s Czech Reformed Churches undoubtedly realize that the motive and result of their mission, throughout history, should only be Jesus, and it should not be any desire to extend their social status and influence. Even in the history of ecumenical mission, one can clearly see that the movement has not developed in an offensive way, but rather in a missiological way. We, as people spreading the Good News, must resist the things within us that do not easily subdue to the Truth, that is Jesus. It’s not we ourselves, but the Holy Spirit working within us who spreads the Good News.

한국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선교현장 변혁을 위한 제언

이종실(Jong Sil Lee)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17 선교와 신학 Vol.41 No.-

선교학자 데이빗 보쉬는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선교 이해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기 위해 오늘날 개신교회의 특징을 형성하고 있는 16세기 종교개혁의 다섯 가지 핵심 신학 - 이신칭의, 인간의 본질적인 죄성, 성령의 은혜, 오직 말씀, 만인제사장직에 관심을 갖는다. 프로테스탄트 선교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선교신학적 요소로 작용한 이것은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과 관련하여 한국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자신의 해외선교를 성찰할 때 중요한 토대가 된다. 현재 한국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선교현장에 대해 신학자들과 선교 전문가들이 많은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 비판은 사회학적 또는 종교학적 통계에 충실히 근거하였다기보다 다소 경험적 직관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직관은 문제를 인식하는 통찰력은 있지만, 그 진단과 대안제시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이미 한국교회 안에서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지적해온 선교현장의 문제가 지금도 여전히 개선됨이 없이 반복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이들 지적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피하고 종교개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프로테스탄트 선교현장의 정체성과 그 방향성을 숙고하여 우리 선교현장의 개혁 방향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한다.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자기성찰과 회개는 이신칭의와 밀첩하게 관련된 인간의 철저한 타락에 근거하고 있다. 그래서 프로테스탄트 교회와 자신의 선교는 언제나 전통과 제도의 기관화를 타파하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발전하여 왔다. 이에 비해 한국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해외선교의 양적 물적 확장은 이루어졌지만, 교회의 제도와 선교구조를 뛰어넘는 질적변화, 즉 선교학적 발전과 그에 맞는 선교구조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여전히 철저한 해외선교 평가와 교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우리의 해외 선교활동을 선교학적으로 세계선교역사적 관점에서 더 정직하게 그 위치를 드러낼 수 있는 객관적 통계가 준비되어야 한다. 이것은 반드시 해외선교현장의 지역 연구를 필요로 한다. 현재 한국교회의 해외선교현장은 거의 전 세계에 망라되어있지만, 이에 비해 그들 지역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선교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선교를 실행하는 직접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자인 선교사들의 모든 경험을 추출하여 집적하고 분석하고 선교신학적 숙고를 할 수 있도록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을 평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선교현장의 현지 교회에 대한 정보를 - 선교사가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선교적 과제를 공감하고 그들과 일체화하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포함하여 - 보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와 자료들은 한국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선교와 그 현장의 구조를 변혁시킬 수 있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게 요구되는 우선적인 관심과 실천이다.

체코 종교개혁자 페트르 헬치츠키 (Petr Chelčický)의 사상과 선교

이종실(Jong Sil Lee)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21 선교와 신학 Vol.53 No.-

페트르 헬치츠키는 성직자가 아니고 라틴어를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 보헤미아 종교 개혁자이다. 그의 사상은 후스파 전쟁의 시기에 형성되었다. 그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과 완전히 결별하지 않은 프라하 우트라퀴스트파를 비판하고, 그들보다 더 급진적인 타보르파와 가깝지만, 신학적으로 타보르파에 비해 온건하고 사회 개혁에서는 더 급진적이었다. 그리고 정당한 방어로서 전쟁을 수용하는 양쪽 그룹의 태도를 비판한다. 교회의 철학과 신학을 연구하며 그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후스파 학자들과 달리 그의 행동과 사상은 오직 성경에 근거하고 있다. 프라하 우트라퀴스트파가 그의 사상을 수용하여 유럽 역사에서 최초의 개혁 교회인 형제단을 결성한다. 이 신앙 유산의 뿌리에서 현대 개신교 선교에 영향을 준 모라비안 형제들이 나온다. 헬치츠키의 개혁사상은 중세 크리스텐덤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얀 후스의 영향을 받은 그의 교회론은 중세 교회 질서를 하나님의 명령인 말씀으로 대체한다. 정치 권력에 의존하고 복음을 따라 사는 것을 거부하고 폭력을 축복하는 교회는 헬치츠키에게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 헬치츠키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믿음의 그물에 비유한다. 어둡고 위험한 바다로부터 믿음의 그물로 성도들이 구원을 받아 안전하였으나, 교회의 권력 교황과 세속사회의 권력 황제가 서로 결탁하여 이 믿음의 그물을 찢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다시 위험한 바다로 되돌아가게 만들었다고 헬치츠키는 비판하였다. 기독교 자체가 배교적이 되어버린 헬치츠키의 시대 상황을 감안할 때 그는 사도들의 “대 위임령”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기독교회의 선교의 강력한 동기였던 “대 위임령”처럼 헬치츠키의 선교는 기독교 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타자에 대한 증언과 선포가 아니었다. 교회와 국가 - 교황과 황제의 결탁 위에 세워진 크리스텐덤이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는 순간, 하나님의 통치가 무엇인지 일깨워준 것이 헬치츠키의 선교였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세속적인 권력으로 타락한 사회에서 선교는 기독교 영역의 확장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주목하는 것을 의미한다. 헬치츠키에게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의 말씀의 실재이다. 헬치츠키의 교회 개혁의 동기는 믿음의 그물로 초대교회 사도들이 세운 공동체를 재건하는 선교였다. 종교개혁운동과 선교가 서로 경계를 찾아볼 수 없는 보헤미아 종교 개혁자 헬치츠키의 선교는 교회와 세상과의 관계성을 재숙고하고, 교회 갱신과 선교를 분리시키지 않는다. 이 관점에서 헬치츠키의 선교는 프로테스탄트 선교의 동기들에 대한 재숙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현대 선교학의 발전으로 교회와 선교의 두 주제는 동전의 양면이 되었다. 보헤미아 종교개혁의 헬치츠키의 사상은 현대 개신 교회들에 뗄 수 없는 두 과제 - 교회와 선교 - 에 프로테스탄트의 신앙 유산으로 응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Petr Chelčický was not a priest, but a layman religious reformer who had not been educated in Latin. Originating from Bohemia, his ideas have been formed during the Hussite wars. Chelčický criticized the Prague Utraquists whose traditions had not been completely separated from the Roman Catholic Church. His standpoints lay close to the radical Taborites, contending even more radical social reforms, but his theological point of view were more moderate than the Taborites. He also criticized both groups’ stances on the justification of war as a way of rightful defence. Unlike the Hussite scholars who pursued in succeeding the philosophy and the theology of the Church and its tradition, his actions and ideas were solely based on the Scripture. The Prague Utraquists took his ideas and founded the Unitas Fratrum, the first Protestant Church in the history of Europe. The Moravian Brethren, who influenced the modern Protestant missions, stem from the legacy of such Faith. Petr Chelčický’s reformation ideas are set from the period of the Medieval Christendom. His ecclesiology is shaped by Jan Hus, whose theory replaced the orders of the Medieval Church with the direct word of God. For Chelčický, the Church had lost its identity when it depended on the authority of its contemporary politics, refused to live according to the Gospel and gave its blessings to the acts of violence. Chelčický illustrates the Church of Christ as the Net of Faith. He criticized that the Believers had been saved from the dark and harmful waters by the Net of Faith, yet the head of the church authority - the Pope - and the head of the secular society - the emperor - had conspired together to rip it apart, and let them go into the dangerous waters. Since Christianity itself had been apostated during the time of Chelčický’s life, he sought after the Apostles’ “Great Commission.” However, Chelčický’s Mission was different from that of the 19th century Christian mission, whose strongest motivation came from “The Great Commission.” It was not set towards expanding Christianty with testimonies and statements in front of the numerous others. As soon as the Christendom - the collusion of the Church and the State based upon the complicity of the pope and the emperor - had gone awry, Chelčický’s Mission awakened the meaning of God"s reign. It signifies to the fact that the Mission among the corrupt secular society needs to focus on the reign of God and not the expansion of the Christian domain. For Chelčický, God"s reign equates to the very existence of God"s Word. Chelčický was motivated to reform the Church in a way to rebuild the Community of Believers which had been initially built by the Apostles with the Net of Faith. There is no border between the Church reformation activity and the mission in Petr Chelčický’s Mission. It re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the World, as well as binds the renewal of the Church and its mission. Following from this, Chelčický’s Mission suggests the need to reexamine the motives behind the Protestant mission. In the course of the theological development of modern mission, two themes, namely, the Church and the Mission, became two sides of the same coin. The ideas of the Bohemian reformer Petr Chelčický show modern Protestant churches a way in which they can use their own Protestant identity to respond to the two inseparable tasks - the Church and the Mission.

양성 및 악성 타액선 근상피종: 증례보고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변준호,이종실,김종렬,박봉욱,Byun, June-Ho,Lee, Jong-Sil,Kim, Jong-Ryoul,Park, Bong-Wook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2009 Maxillofacial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 Vol.31 No.1

Benign myoepithelioma (BME) and malignant myoepithelioma (MME) of the salivary gland are very rare and its biologic behavior has not been clarified fully. Although, cases reports for BME and MME were increased in recent, their diagnostic criteria were not completely established. We describe herein a case of BME of the parotid gland and a case of MME of the palatal minor gland, respectively. Histologically, multinodular growth pattern, infiltration to adjacent tissues, and hyalinized and myxoid matrix were observed in MME, that were different histologic features compared with BME. Strong immunoreactivities for the S-100 protein and vimentin were detected in the tumor cells of BME and MME. In specimen of MME, moderately expressed p53 and strongly expressed p63 were detected. However, in specimen of BME, p53 was negatively and p63 was weakly expressed, respectively. In conclusion, the expression patterns of p53 and p63 as well as histologic aggressiveness might be used to diagnose the MME.

자궁목질 바른표본에서 비정형 편평세포의 p16에 대한 면역세포화학염색

김활웅,이종실,이정희,고경혁,Kim, Hwal-Woong,Lee, Jong-Sil,Lee, Jeong-Hee,Ko, Gyung-Hyuck 대한세포병리학회 2004 대한세포병리학회지 Vol.15 No.1

It was reported that the main cause of intraepithelial neoplasm and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is human papilloma virus infection, and that the expression of p16 is increased in cells infected by human papilloma virus. We performed an immunocytochemical staining for protein p16 in 17 cases of cervocovaginal smears initially diagnosed as atypical squamous cells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to know whether the staining could help the differentiation of neoplastic cells from reactive atypical cells. Of 17 smears, 6 were diagnosed finally as high grade intraepithelial neoplasm or invasive squamous cell carcinoma by follow-up biopsy and smear, and 5 of the 6 were positive for p16. Three were diagnosed as koilocytosis, and one of them was weakly positive for p16. Eight were diagnosed as reactive atypical cells, and all of them were negative for p16. We thought that immunocytochemical staining of p16 in cervocovaginal smears could help the differentiation of neoplastic cells from reactive atypical cells.

Adalimumab으로 치료된 스테로이드 및 메소트렉세이트 저항성 호산구성 근막염 1예

이상수 ( Sang Su Lee ),김현옥 ( Hyun Ok Kim ),나재범 ( Jae Boem Na ),이종실 ( Jong Sil Lee ),서영선 ( Young Sun Suh ),천윤홍 ( Yun Hong Cheon ),강민규 ( Min Gyu Kang ),김유은 ( Yu Eun Kim ),이상일 ( Sang Il Lee ) 대한류마티스학회 2011 대한류마티스학회지 Vol.18 No.4

호산구성 근막염은 원인과 병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미만성 근막염과 호산구 증가증을 보이는 드문 질환이다. 스테로이드 제제가 일차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MTX와 같은 항류마티스 제제를 투여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제에도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 종양괴사인자 억제제가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며 치료 후 반응을 평가 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이 유용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스테로이드와 항류마티스 제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호산구성 근막염 환자에게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사용하여 치료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osinophilic fasciitis (EF) is a rare fibrosing disorder characterized by painful swelling and induration of the limbs and trunk, characteristic histology with sclerosis and lymphocytic inflammation affecting the fascia. The cause and pathogenesis of EF are still unknown and current therapies include glucocorticoids with or without use of immunosuppressive agents. Recently, there have been several case reports documenting the efficacy of a TNF alpha inhibitor in EF following a steroid-resistant disease course. However, there has been no report on the experience in treatment of EF with a TNF alpha inhibitor in Korea. Hence, we report a case of steroid and methotrexate-resistant EF which was successfully treated with adalimumab, along with a review of the relevant articles.

비호발 부위에서 발생한 Castleman 병; 형질세포형

정치영(Chi-Young Jeong),이영준(Young-Joon Lee),홍순찬(Soon-Chan Hong),정은정(Eun-Jung Jung),최상경(Sang-Kyung Choi),주영태(Young-Tae Joo),이종실(Jong-Sil Lee),강정훈(Jung-Hoon Kang),하우송(Woo-Song Ha),박순태(Soon-Tae Park) 대한외과학회 2005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ASRT) Vol.68 No.5

자궁목의 육종양 편평세포암

박영 ( Young Park ),조지혜 ( Jee Hae Cho ),이종실 ( Jong Sil Lee ),신정규 ( Jeong Kyu Shin ),최원준 ( Won Jun Choi ),이종학 ( Jong Hak Lee ),백원영 ( Won Young Paik ) 대한산부인과학회 2010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53 No.10

Sarcomatoid squamous cell carcinoma (SSCC) is composed of squamous cell carcinoma element and spindle cell element, and can occur in any organ, such as the lung, skin and esophagus. But SSCC in uterine cervix is very rare. The prognosis of SSCC is poorer than squamous cell carcinoma (SCC) of uterine cervix. We report here a case of SSCC of uterine cervix with a brief review of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