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깡동블레(Candomblé)의 형성과 종교-문화적 저항

이성재 ( Lee¸ Sungjae ) 한국서양사학회 2021 西洋史論 Vol.- No.148

‘노예들의 종교’라는 깡동블레는 브라질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열쇠이다. 깡동블레의 형성 및 정착 시기가 바로 브라질의 대서양 노예무역 시기, 근대화 시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깡동블레의 발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6세기 이후 깔룬두, 가톨릭의 성인숭배와 형제회 활동을 통해 깡동블레가 서서히 형성되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는 브라질 사회의 이목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초반에 발생했던 노예 반란이 깡동블레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자 물리적 탄압이 시작되었다. 19세기 후반기에는 근대국가 건설 과정에서 공중위생에 위협을 주는 비유럽적인 아프리카 종교를 용납할 수 없다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다시 탄압을 받았다. 그럼에도 깡동블레는 계속해서 성장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인종, 민족, 성별이라는 틀을 넘은 개방성 덕분이었다. 한편 20세기 들어서는 깡동블레에 대한 브라질 및 외국 학자들의 진지한 학문적 연구가 시작되고 그 성과가 발표됨에 따라 점차 깡동블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었다. 대중적 인기와 신도들의 헌신적 노력을 통해 깡동블레는 1970년대에 드디어 합법화되었다. 현재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자신들의 조상신을 찾기 위해 바이아를 방문하는 흥미로운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들이 깡동블레를 찾는 이유는 깡동블레가 종교의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 사람들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로마 가톨릭과 혼합되었으나 아프리카 종교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신도들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받은 요소를 줄임으로써 깡동블레를 더욱 순수한 아프리카적인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깡동블레는 아프로-브라질 혼합종교 그 자체로 남아야 할 것이다. 혼합종교라는 특징 자체가 브라질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브라질로 끌려 온 아프리카 노예들은 자신들의 종교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깡동블레라고 하는 새로운 혼합종교를 만들어냄으로써 정체성의 일부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런데 깡동블레가 흑인 노예들의 후손만이 아니라 백인까지 신자로 받아들이고 브라질의 합법적 종교가 됨에 따라 깡동블레는 이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메리카 문화까지 포함하는 보편적 종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Candomblé, which is ‘the religion of slaves’ is key to understanding the major factors affecting the flow of Brazilian history, as the formation and settlement of Candomblé came about as a direct result of Brazil’s Atlantic slave trade and modernization period, though the development of the ideology itself was not smooth. From the 16th century onwards, through Calundu, the cult of saints and Catholic brotherhood activities, Candomblé gradually formed over time, avoiding the attention of mainstream Brazilian society. However, due to the perceptions that the early 19th century slave revolt was related to the influence of Candomblé, the religion was subject to oppression. During the second half of the 19th century, Candomblé was repressed again under the guise of public health advocacy efforts by emerging governmental organizations that were unwilling to tolerate non-European African religions during the process of building a modern state. Nevertheless, Candomblé continued to grow, most of all thanks to its open tolerance beyond the usual dividing social lines of race, ethnicity and gender. Not merely black individuals, but also many white individuals became believers of Candomblé. Meanwhile, during the 20th century, serious academic interest and research on Candomblé began, which was led by Brazilian and foreign scholars, thereby leading to a positive shift in popular perceptions of Candomblé. Due to public popularity and the widespread efforts of scholars, Candomblé was finally legalized in the 1970s. Some believers also demand that the ideology of Candomblé be made more purely African by reducing the influence which it has received from Roman Catholicism. However, others argue that it is necessary to accept Candomblé as an Afro-Brazilian hybrid religion, which stems from Brazil’s colorful identity that embraces not only African, but also European and American cultures.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capsoclee@naver.com)

모바일 환경에서 효율적인 SVG 전송 방법

이성재(Sungjae Lee),유남현(Namhyun Yoo),김원중(WonJung Kim) 한국정보과학회 2005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2 No.2

모바일 기기가 가지는 다양한 화면 사이즈 등을 고려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비트맵 기반의 JPG나 GIF 보다는 벡터 기반의 SVG, Flash Lite와 같은 이미지 포맷이 더 적합하다.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의 경우 작은 메모리, 협소한 네트워크 대역폭, 불안전한 네트워크 연결 등과 같은 제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와 서버 간의 정보나 데이터의 양과 전송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모바일 기기에서 정보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SVG와 같은 XML 파일들을 효과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로베르 데시몽의 역사 세계

이성재(Lee, Sungjae) 호서사학회 2018 역사와 담론 Vol.0 No.85

프랑스의 역사학자 로베르 데시몽은 16-17세기 프랑스 근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엄정한 사료 해독, 다양한 학자들과의 공동작업, 그리고 타 학문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잘 보여준다. 그의 가장 전통적인 역사를 사회사와 결부시키고자 노력하는 역사학자이다. 한다. 즉 그는 사건의 역할을 축소시키지 않은 채로 사회사와 정치사를 결합시키고 있는 것이다. 데시몽에게 사회 집단은 물질적 환경 하에서 결정된 고정된 범주가 아니며, 유연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는 구조 속에서 사회를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조건이 같은 개인들 간의 유대 혹은 수직적으로 위계를 지닌 개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그들이 과연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즉 ‘구조’가 아닌 ‘행동’에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서 데시몽은 고문서 분석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가장 해독하기가 어렵다는 공증인 문서에 대한 그의 연구는 이러한 그의 연구에 근거를 제공한다. 공증인 문서의 대부분을 이루는 결혼 계약서, 유언장, 사망 후의 재산 분배 문서 등에 대한 해독을 통해 그는 집단 전기를 완성해가고, 그들의 구체적 행동을 살피려고 한다. 바로 이런 식으로 데시몽은 아날학파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아날학파를 다시 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의 연구에서는 권력이라는 주제 역시 중요하다. 아날학파의 성과로 자주 주장되는 것과 달리 아날학파가 권력의 역사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고전적 역사학의 방법을 통해 아날학파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했다. 방법론적으로는 대상과 사건에 대해 현미경적으로 접근하는 것, 지나치게 사회 구조를 강조하다가 놓쳐버린 세부적인 것에 주목하는 것, 사회 권력의 피해자들보다도 그 권력을 생산하고 재생산하는 사람들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것 등이 그의 역사연구에 나타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Robert Descimon’s contributions to our understanding of the history of sixteenth and seventeenth century France have been both substantive and methodological. He is well-known for strict paleography, co-work with a lot of scholars, and open attitude towards other academic fields. His works weds social to political history without diminishing the role of events. For Descimon, social groups are not fixed categories determined by material circumstances. Rather than understanding society in terms of horizontal and vertical structures, he emphasizes the actions that strengthen bonds either horizontally or vertically. Exploring the actions through which these solidarities are formed has been a consistent aim of his scholarship, which frequently employs their demonstration at the micro level as evidence supporting interpretive claims at the macro level about the functioning of both urban institutions and the monarchical state. Robert Descimon continues patiently to dig for the precious nuggets of information that only the archives can yield up. Notarial contracts are a favored source. Taking an anthropological approach to such mundane documents as marriage contracts, wills, and inventories after death, he uses them to construct collective biographies and through this means has offered important insights into the strategies people used to protect and improve their family’s social position from one generation to the next. The subject of power was important too. Although the Annales have been known to be disinterested in power issue, it is not true. As a member of the Annales, Descimon tried to supplement the limitations of the Annales by his own classical historian methodology. Methodologically speaking, minute approach to the concerned objects and events, attention to detailed aspects missed by structural approach and focus on the group of power rather than the victims by the power are the characteristics of his historical study.

중세 말 근대 초 죄수를 위한 자선과 석방

이성재(Sungjae Lee) 한국서양사연구회 2012 서양사연구 Vol.0 No.47

The negative view about prisoners was hardly observed throughout the middle age until early modern age. This shows that most of the prisoners at the time were regarded as “a good poor”. The idea that giving charity to the bad poor is a big fault was already widespread in the late medieval age and early modern Age. At that time, prisoners were not considered as those who create social disorder. They were rather regarded to be captured after the defeat in the war or to be imprisoned simply for not paying back their debts. That is, they were just the target of compassion. To give the opportunity of being released to inmates was a very visible charity. The prisoners were those who satisfied a sufficient condition to become the object of charity in many ways. But an opposing opinion about the inmates also existed. At least, the government officials thought that the prisoner should be punished for their sin. The government documents were full of this negative image. It’s understandable considering that the public documents were written in order to promote social safety. They were easily associated with the negative images of the jail or the galleys. And these two contrasting concepts about the prisoner were linked to the contrasting images about the poor who were the object of charity and punishment at the same time. Despite the negative image, the obvious thing is that the prison of this period was different from the prison of today. The prison of today is a place of detention aiming at executing confinement while the prison of that time was rather a place where the prisoners awaited the trial or the punishment. In fact, laws of France in 1670, which functioned as the basic document for criminal case until the end of Ancien Régime, didn’t enlist the imprisonmenton the penalty list. In many cases the prisoners were imprisoned for not being able to repay the debt. Therefore they waited for someone to reimburse their debts. In that situation, the detention facilities had the objective of preventing the jailbreak and were not required to provide certain cares to prisoners. Considering the current prison of today deprived the freedom for a certain time as a punishment, the prisoners in the late middle age and early modern age were totally different. At that time, prison was not a punishment in itself but a place which detained only temporarily those who were convicted. In the system, prisoners could obtain a place in a society as an object of charity.

황매산 자생 구절초의 형태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 연구

이성재(Sungjae Lee),임태규(Taegyu Lim),소정(Jeong So),임진희(Jinhee Lim)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위장병, 부인병 등을 예방하는 용도로 많이 이용되었다. 구절초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며, 서식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를 찾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남 황매산에 서식하는 구절초의 형태적 특성과 염색체 수를 조사하고, 구절초의 기능성 물질 함량 및 효능 분석을 통해 구절초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산업 소재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황매산 자생 구절초의 형태적 특성 중 잎의 길이, 폭 및 엽록소 함량 조사 결과, 기부엽은 73.67 ± 4.84 mm, 69.22 ± 3.07 mm, 48.25 ± 1.84 SPAD value 및 상위엽은 32.17 ± 2.52 mm, 27.36 ± 2.17 mm, 33.86 ± 4.15 SPAD value로 나타났다. 잎의 형태는 가는 잎이 모여서 만든 전열의 형태를 지녔다. 꽃은 원형의 홑꽃 형태이며, 흰색 꽃잎이 모인 두상화서이다. 염색체 수는 2n = 54로 6배체로 나타났다. 기능성 소재로써 가치를 밝혀내기 위해 황매산 자생 구절초의 꽃을 메탄올에 72시간 상온에 침지 하였다. 구절초에 함유된 성분 5종에 대해 HPLC를 이용해 함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chlorogenic acid는 7.34 ± 0.02, luteoloside는 5.03 ± 0.02, cosmosiin은 15.44 ± 0.03, linarin은 45.91 ± 0.05, luteolin은 8.92 ± 0.03 mg/g으로 나타났으며, linarin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95.98 ± 6.69 mg GAE/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323.23 ± 8.13 mg QE/g로 나타났다. DPPH 라디칼 소거능 실험 결과, 구절초 추출물의 농도가 25, 50, 100 ug/ml일 때 각각 30.82 ± 3.83, 53.05 ± 4.41, 83.79 ± 3.80%로 농도의존적으로 항산화 효과가 나타났으며, 100 ug/ml 조건은 positive control인 ascorbic acid 대비 87.61% 정도의 효과가 나타났다. 25, 50, 100, 200, 400, 800 ug/ml 추출물 농도범위에서 HaCaT 세포를 24시간 배양 후 MTS assay 세포독성 실험 결과, 400 ug/ml 이하 농도에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본 결과, 황매산 자생 구절초는 항산화 기능성 소재로써의 효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고정익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노천광산 지형측량 기술의 현장실증

이성재(Sungjae Lee),최요순(Yosoon Choi) 한국암반공학회 2015 터널과지하공간 Vol.25 No.6

본 연구에서는 고정익 무인항공기(드론, SenseFly eBee)를 이용하여 국내 대규모 석회석 노천광산에 대한 지형측량을 수행하였다. 비행고도 300 m, 비행속도 12 m/s 조건으로 약 30분간 자동모드 비행을 수행한 결과 현장에서 총 288장의 항공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특이점 추출이 불가능한 37장의 항공사진을 제외한 251장의 항공사진 자료들을 보정하고, 정합한 결과 7 cm 해상도의 정사영상과 수치표면모델 자료를 생성할 수 있었다. 4곳의 지상기준점에 대하여 고정밀 위성측정시스템를 이용하여 측정한 위치 좌표와 고정익 무인항공기 사진측량시스템을 이용하여 추출한 위치 좌표를 비교한 결과 평균 제곱근 오차가 15 cm 내외로 분석되었다. 고정익 무인항공기는 회전익 무인항공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길어 넓은 영역의 신속한 지형측량이 가능하므로 대규모 노천광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performed an on-site demonstration of the topographic surveying technique at a large-scale open-pit limestone mine in Korea using a fixed-wing unmanned aerial vehicle (UAV, Drone, SenseFly eBee). 288 sheets of aerial photos were taken by an automatic flight for 30 minutes under conditions of 300 m altitude and 12 m/s speed. Except for 37 aerial photos in which no keypoint was detected, 251 aerial photos were utilized for data processing including correction and matching, then an orthomosaic image and digital surface model with 7 cm grid spacing could be generated. A comparison of the X, Y, Z-coordinates of 4 ground control points measured by 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 and those determined by fixed-wing UAV photogrammetry revealed that the root mean squared errors were around 15 cm. Because the fixed-wing UAV has relatively longer flight time and larger coverage area than rotary-wing UAVs, it can be effectively utilized in large-scale open-pit mines as a topographic surveying tool.

암호제품 평가체계 분석

이성재(Sungjae Lee),김영백(Youngbaek Kim),홍시환(Sihwan Hong),김승주(Seungjoo Kim) 한국정보보호학회 2002 情報保護學會誌 Vol.12 No.3

스펙트럼 클러스터링을 이용한 해시태그 생성기 사용 게시글의 검출

이성재(Sungjae Lee),우현웅(Hyeonwoong),김혁만(Hyeokman Kim),이경용(Kyungyong Lee) 한국정보과학회 2019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6

TDX-1 계열 CCS No.7 메시지 전달부의 레벨 3 기능 구현

이성재(Sungjae Lee),김원순(Wonsoon Kim),조광수(Kwangsoo Cho),한운영(Woonyoung Han) 한국통신학회 1990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1990 No.8

보급형 회전익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소규모 노천광산의 지형측량

이성재(Sungjae Lee),최요순(Yosoon Choi) 한국암반공학회 2015 터널과지하공간 Vol.25 No.5

본 연구에서는 보급형 회전익 무인항공기(드론, DJI 팬텀2 비전 플러스)를 이용하여 국내 소규모 석회석 노천광산 현장(대성MDI(주) 석교사업소)의 지형측량을 수행하였다. 고도 100 m, 속도 3 m/s 조건으로 30분간 자동모드 비행을 수행한 결과 총 89장의 항공사진을 획득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취득한 항공사진 자료들을 보정하고, 정합한 결과 총 3,400만 개의 3차원 점군 데이터가 추출되었고, 이로부터 5 cm 해상도의 정사영상과 수치표면모델 자료를 생성할 수 있었다. 5개 지상기준점에 대해서 고정밀 위성측정시스템를 이용하여 측정한 위치 좌표와 회전익 무인항공기 사진측량시스템을 이용하여 추출한 위치 좌표를 비교한 결과 평균 제곱근 오차가 X, Y, Z 세 방향 모두 10 cm 내외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급형 회전익 무인항공기 사진측량시스템이 기존의 지형측량 장비들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서 소규모 노천광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This study carried out a topographic survey at a small-scale open-pit limestone mine in Korea (the Daesung MDI Seoggyo office) using a popular rotary-wing unmanned aerial vehicle (UAV, Drone, DJI Phantom2 Vision+). 89 sheets of aerial photos could be obtained as a result of performing an automatic flight for 30 minutes under conditions of 100m altitude and 3m/s speed. A total of 34 million cloud points with X, Y, Z-coordinates was extracted from the aerial photos after data processing for correction and matching, then an orthomosaic image and digital surface model with 5m grid spacing could be generated. A comparison of the X, Y, Z-coordinates of 5 ground control points measured by 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 and those determined by UAV photogrammetry revealed that the root mean squared errors of X, Y, Z-coordinates were around 10cm.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popular rotary-wing UAV photogrammetry can be effectively utilized in small-scale open-pit mines as a technology that is able to replace or supplement existing topographic surveying equip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