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iver: 실용적 상황 인식 서비스 전달 프레임워크

이상근(Sangkeun Lee),이동주(Dongjoo Lee),이재원(Jae-won Lee),강승석(Seung-seok Kang),이상구(Sang-goo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8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5 No.1

네트워크 환경과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황 인식 서비스(Context-Aware Service)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상황 인식 서비스(Context-Aware Service)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남아있다. 기존의 접근 방법들은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나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함에 있어서 특정 응용(Application)이나 영역(Domain)에 종속적이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온톨로지 추론 엔진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부분의 정보 표현과 추론을 전가하기 때문에 실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확장성(Scalability)이 떨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서비스 요청과 서비스 처리 계층으로 계층을 분리하고 두 계층에서의 온톨로지 추론 엔진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실용적(Practical)인 상황 인식 서비스 전달 프레임워크(Context-Aware Service Delivery Framework)를 제시하고. 시나리오를 통해 서비스 프로세스를 설명한다. 제시된 프레임워크는 현재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보전가능성 : 의미기반 동시성 제어에서 충돌의 새로운 정의

이상근(SangKeun Lee),정순영(SoonYoung Jung),황종선(Chong-Sun Hwang) 한국정보과학회 1996 정보과학회논문지(B) Vol.23 No.5

이 논문에서는 연산 수행 효과를 없애는 undo 연산을 역연산(reverse-operation)으로 정의하고, 이를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보전가능성(preservability) 관계를 새로운 충돌 관계로 제안한다. 역연산을 명시적으로 포함함으로써 보전가능성은 실행 문맥(execution context)에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실행 문맥과 충돌 관계의 정의내에 포함되는 연산 명세(operation's specifications)의 두 차원(dimensions)으로 보전가능성과 기존의 충돌 관계들과의 정형적 비교를 수행한다. 이러한 정형적 비교를 통해, 모든 실행 문맥에서 보전가능성에 기반한 동시성 제어가 교환가능성(commutativity)에 기반한 동시성 제어보다 더 많은 동시성을 얻음을 보인다. This paper defines undo-operations as reverse-operations, which eliminate the effects of operations executed, and proposes preservability, explicitly including the reverse-operations, as a new conflict relation, This explicit inclusion of reverse-operations within the definition makes it possible for preservability tobe used independently of execution contexts. The paper, also, makes a formal comparison between preservability and others with two dimensions (i e., execution contexts and operation's specifications) In each execution context, this formal comparison reveals that preservability-based concurrency control achieves more concurrency than commutativity-based one.

김정은 리더십과 북한의 대외정책

이상근 ( Sangkeun Lee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2017 한국과 국제정치 Vol.33 No.4

북한은 탈냉전 이래의 대미 편승 정책을 버리고 핵개발을 통한 대미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더 이상 핵개발을 협상수단으로 삼아 미국으로부터 체제인정과 안전보장을 얻어내는 것을 우선적 과제로 여기지 않는 듯하다. 이러한 변화에는 여러 대내외적 환경 요인과 함께 김정은의 리더십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12년 12월 장거리로켓 발사와 2013년 2월 핵실험 이후 수개월 동안 미국과의 격렬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을 채택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 리더십의 “적극·공세적” 특성과 “강성·폭력적” 특성이 드러났다. 이 노선을 채택한 이후에도 대화와 협상을 통한 비핵화를 주장한 바가 있으나 미국이 대화를 거부하자 2014년 이후 줄곧 핵과 미사일 기술을 발전시키며 미국과 맞서고 있다. 대외정책을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친 변수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는데도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능력 강화를 통한 대미 균형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김정은 리더십의 “적극·공세적,” “개방적,” “실리·계산적,” “대중친화적,” “강성·폭력적,” “일관추진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In a departure from its post-Cold War policy of bandwagoning with the United States, North Korea has opted for balancing against it through nuclear development. Winning concessions from Washington with its nuclear program as a leverage, which include a recognition of the regime’s legitimacy and a security guarantee, does not appear to be a priority for Pyongyang any more. Such an about-face was apparently influenced by Kim Jong Un’s leadership style as well as multiple dynamics at work in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s. Amid the acrimonious showdown with the U.S. that had lingered for months since its long-range rocket launch in December 2012 and nuclear test in February 2013, North Korea adopted the “Byungjin Line,” a dual policy of nuclear and economic development. In this process, Kim Jong Un’s “aggressive” and “hard and violent” leadership qualities were laid bare. Even after adopting this line, Pyongyang called for denuclearization through dialogue and negotiations. In response to Washington’s refusal to talk, however, it has persistently indulged since 2014 in advancing its nuclear and missile technologies in a continued standoff with the U.S. Although the factors that influenced its foreign policy change took a negative turn, the North is still clinging to its strategy of balancing against the U.S. by continuously refining its nuclear capability, which is reflective of Kim Jong Un’s leadership style that could be summed up as being “aggressive,” “straightforward,” “pragmatic and calculating,” “public friendly,” “hard and violent” and “single-minded.”

한국사회의 통일론과 신지정학적 인식

이상근(Sangkeun Lee)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2016 동서연구 Vol.28 No.3

Unification theories inevitably reflect geopolitical thoughts. They take affinity with either traditional or new geopolitical thought depending on the type of unification the theory pursues. The new geopolitical thought criticizes state and territory-oriented geopolitics and analyzes the power that operates across multiple layers of space among various individuals and groups. Following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unification theories of the Korean government have been in line with the traditional geopolitical thoughts that stress recovery of territory, increase of national strength, competition, and confrontation. Meanwhile, as the government attempted to monopolize unification discussions, there was little opportunity for private unification theories to be discussed publicly. Since the 2000s, however, the civil society in South Korea has suggested new unification theories. Some were influenced by the traditional geopolitics though most of them reflect new geopolitical thoughts. Advocates of the new geopolitical unification theories do not regard North Korea as a geopolitical competitor, and argue that the unification should be centered on the people rather than the State, thereby benefiting the citizens. Moreover, they oppose excessive emphasis on nationalism and underline the idea of creating an economic and social community that respects both individual and collective diversities instead of building a homogeneous nation state. 영토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을 다루는 통일론은 지정학적 인식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통일론은 어떤 통일을 지향하는지에 따라 전통적 지정학과 신지정학 중 어느 한편과 친화성을 갖는다. 신지정학은 국가와 영토 중심의 지정학을 비판하며, 다양한 개인들과 집단들 사이에서 여러 층위의 공간을 넘나들면서 작동하고 있는 권력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분단 이후 한국 정부의 통일론들은 영토 회복, 국력 신장, 경쟁, 대결 등을 중시하는 전통적 지정학과 궤를 같이 하였다. 한편, 통일논의를 정부가 독점하려 하였으므로 민간의 통일론들은 공식적으로 논의될 기회가 적었다. 2000년대 이후 남한의 시민사회에서는 새로운 통일론들이 제시되고 있다. 전통적 지정학의 영향을 받은 통일론도 있지만 대다수 통일론들이 신지정학적 사고를 반영하고 있다. 이 통일론 들은 북한을 지정학적 경쟁자로 인식하지 않으며, 국가가 아닌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이들에게 이익이 되는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민족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반대하며 단일한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것보다 집단과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을 중시한다.

전자기장 유도장비를 활용한 간척농지 토양 염도 조사 및 예측

이상근(Sangkeun Lee),정진희(Jinhi Jung),전상완(Sangwan Jun),임성식(Sungsic Lim),박재성(Jeaseong Park),이민호(Minho Lee),임송수(Songsu Im) 한국토양비료학회 2023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3 No.10

북한체제의 지속과 변화

이상근(Lee, Sangkeun) 북한대학원대학교 2017 현대북한연구 Vol.20 No.3

‘안정적 평화’ 개념과 한반도 적용 가능성

이상근(LEE Sangkeun) 한국정치학회 2015 한국정치학회보 Vol.49 No.1

전쟁의 부재로서의 평화 개념이나 소극적·적극적 평화 개념으로는 한반도의 현실을 설명하거나 보다 평화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한계가 있다. 안정적 평화, 불안정한 평화, 불확실한 평화 등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개념들이다. 이 개념들은 전쟁 중이 아닌 상태로서의 평화가 가진 다양한 양상을 포착하는데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한반도와 같이 전쟁행위가 멈추었으나 평화가 정착되지 못한 상황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는 것은 안정적 평화의 실현과 다르지 않다. 안정적 평화에 관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한반도 상황에 적용해 보면, 현재로서는 한반도에서 안정적 평화 확립의 초기 과정을 진행시키는데 필요한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않지만 남한과 미국 등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이를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정적 평화를 달성한 과거 사례들을 고려할 때, 한반도에서도 경제협력 확대보다 정치적, 군사적 협력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The concept of peace, which is understood as the absence of war, is not useful enough to explain the complex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Negative peace and positive peace, meanwhile, are too encompassing. Stable peace, unstable peace, and conditional peace represent alternative oncepts that can help us identify peace as a dynamic process, rather than as a single situation. Consolida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is not different from realizing stable peace on it. According to earlier studies on stable peace, a number of conditions are necessary for it to be realized. Currently, the Korean peninsula does not meet some of these conditions. However, they could be met if South Korea and the U.S. constantly tried to build trust with North Korea and China. Previous studies also showed that political and military trust-building should be secured before envisaging economic interdependence between these countries.

한국정치과정에 나타난 특정 정치인 지원세력 형성과 정치참여 과정

이상근(Lee Sangkeun),진영재(Jin Youngjae) 한국사회학회 2007 韓國社會學 Vol.41 No.2

본 연구는 최근 한국정치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특정 정치인의 지지집단들의 정당을 통하지 않는 직접적 정치참여 현상의 특질과 그 함의를 분석한다. 대표적 사례인 ‘친노세력’의 정치참여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의 비용절감 효과나 상호작용을 통한 연대적 유인의 작용보다는 특정인을 통해 자신들이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목적의식’의 존재가 친노세력의 정치참여를 끌어낸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목적의식은 학생운동 등 사회참여를 경험한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호작용의 과정 없이도 집단적 정체성이 형성됨으로써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목적의식의 존재는 다양한 친노집단들이 정체성을 서로 공유하고 상호협력하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노무현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친노세력은 여전히 목적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나 친노집단들의 규모 축소와 선거운동 과정에서 형성된 인적 연결망의 작용 등으로 인해 사회적 유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자신들의 목적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의견대립 때문에 집단간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친노세력에서 발견되는 목적의식의 작용과 동일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집단들 간의 상호갈등은 다른 정치인의 지지자집단들 사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듯하다. In South Korean political process, the public has had a deep level of political cynicism to political parties. Thus, many citizens participate in support groups for specific political leaders, without employing political parties. This paper investigates the case of Roh Moo-hyun’s support groups (“Chin-Roh-Sae-Ryok”) in the 2002 presidential election of Korea. “Chin-Roh-Sae-Ryok” has revealed its ideology and identity by supporting candidate Roh Moo-hyun, not only in the electoral process but also after the inauguration of his presidency. Roh’s various support groups successfully collaborated in the electoral process and, thereby, Roh could get the presidency. The paper aims to analyze the participatory characteristics of the support groups, apart from party activity, in Korean political process. In doing so, it asks three questions and tries to answer them. First, how has collective action been possible even without clear selective incentives? Second, how have various Roh’s support groups share the common identity, and simultaneously sustain its own identity? Third, how can we explain the change of Roh's support groups after winning the presidential election? With regard to the cause of support groups’ collective action, concerns of former studies were often expressed in “cost saving effect in using the Internet”, “solidary incentives” or “social incentives”. Meanwhile, this study suggests the importance of “purposive consciousness” rather than the other variables. The formation and maintenance of common identity for purposive consciousness has been more available through the past experience of collective action, such as student movement, which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political history. As time goes by after electoral victory, the variable of “social incentive” comes to work so that we can see more inter-group conflicts in “Chin-Roh-Sae-Ryok”.

혼합 데이타 전송에서 효율적인 트랜잭션 처리

이상근(SangKeun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4 정보과학회논문지 : 데이타베이스 Vol.31 No.3

무선 정보 서비스에서 푸쉬-기반 브로드캐스팅은 데이타 항목의 개수가 작은 경우 많은 수의 클라이언트에게 정보를 확산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그렇지만, 데이타베이스 용량이 큰 경우에는 풀-기반의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의) 역채널을 푸쉬-기반의 브로드캐스트와 결합한 이른바 혼합 데이타 전송이 유리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순수 푸쉬-기반 데이타 브로드캐스트 환경에서 제시되었던 기선언-기반 트랜잭션 처리 기법을 혼합 데이타 전송에 적용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성능을 분석한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기선언-기반 트랜잭션 처리 기법이 순수 푸쉬 데이타 전송뿐만 아니라 혼합 데이타 전송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냄을 알 수 있다. Push-based broadcasting in wireless information services is a very effective technique to disseminate information to a massive number of clients when the number of data items is small. When the database is large, however, it may be beneficial to integrate a pull-based (client-to-server) backchannel with the push-based broadcast approach, resulting in a hybrid data delivery. In this paper, we analyze the performance behavior of a predeclaration-based transaction processing, which was originally devised for a push-based data broadcast, in the hybrid data delivery through an extensive simulation. Our results show that the use of predeclaration-based transaction processing can provide significant performance improvement not only in a pure push data delivery, but also in a hybrid data delivery.

멀티데이타베이스 환경에서 엄격한 충돌 직렬성

이상근(SangKeun Lee),황종선(Chong-Sun Hwang),이원규(WonGyu Lee) 한국정보과학회 1998 정보과학회논문지(B) Vol.25 No.1

본 논문의 목적은 전역 직렬성과 전역 교착상태를 일관된 방식으로 다루기 위한 멀티데이타베이스 트랜잭션 관리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자치적이고 이질적이며 실패가 없는 멀티데이타베이스 환경에서 전역 직렬성을 보장하기 위한 충분 조건으로 엄격한 충돌 직렬성을 제안한다. 또한, 모든 전역 부트랜잭션이 실행을 시작할 때마다 엄격한 방법을 통해 엄격한 충돌 직렬성을 만족시킴으로써 전역 교착상태가 발생하지 않음을 보인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전역 트랜잭션간의 비정상적인 직접 충돌을 식별하여 기존의 전역 직렬성 접근 방법에의 영향을 분석한다. 본 논문에서 취하는 교착 상태 회피 정책은 간결함과 일관성의 장점을 가진다. 즉, 전역 트랜잭션 관리자는 전역 수준에서의 특별한 메카니즘 없이 전역 트랜잭션 데이타베이스 연산들의 인터리빙(interleaving)을 허용한다. Our objective is to provide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multidatabase transaction management that deals with global serializability and global deadlocks in a uniform manner. For the end, we first propose Rigid Conflict Serializability (R-CSR) as a sufficient condition for the global transaction manager to ensure global serializabllity in autonomous, heterogeneous, and failure-free multidatabase environments. Subsequently, it is shown that the enforcement of R-CSR through a rigid method at the time each global subtransaction begins its execution avoids global deadlocks. In particular, we identify abnormal direct conflicts among global transactions and analyze their impacts on the previous approaches to global serializability. The deadlock-free policy in this paper seems to be attractive because of the simple and uniform approach it takes. The simplicity lies in the fact that the global transaction manager can allow any interleavings among normal database operations belonging to global transactions without any mechanisms at global 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