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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진달래속 3종의 삽목 시 IBA와 NAA 처리에 따른 발근 및 생육 특성 비교
오상임(Sang Im Oh),박은혜(Eun Hye Park),김지은(Ji Eun Kim),길민(Min Gil),정지영(Ji Young Jung),김상용(Sang Yong Kim),임연진(Yeon Jin Lim)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자생 진달래속 3종(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꼬리진달래 Rhododendron micranthum Turcz., 털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var. ciliatum Nakai)의 삽목 시 IBA와 NAA 처리에 따른 발근 및 생육 특성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재료인 진달래는 경기도 용문산, 꼬리진달래는 충청북도 이화령, 털진달래는 강원도 함백산에서 채집하여 사용하였다. 삽목은 2021년 3~6월까지 플라스틱 온실 내에서 실시하였으며, 삽상 조건은 온도 23 ± 2°C, 습도 70 ± 3%, 광주기 16/8hr.(명/암)으로 유지하였다. 또한, 삽수는 10cm로 절단하여 하단 부위의 잎을 제거한 후, 무처리를 대조구로 하여 루톤, IBA 150, 250, 350 mg·L<SUP>-1</SUP>, NAA 50, 150, 250mg·L<SUP>-1</SUP>을 처리하였다. IBA 처리는 삽수의 기부를 30분간 침지 하였으며, NAA는 30초간 침지 한 후 Sunshine Mix #4에 10개체씩 3반복으로 삽목하였다. 삽목 70일 후에, 각 식물의 발근율, 발근소요일수, 발근장, 지하부 생체중 및 건물중, 생존율, 엽록소함량 등을 조사하였다. 발근 및 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진달래속 3종 모두 대조구, 루톤, IBA 처리보다 NAA처리 시 발근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진달래와 꼬리진달래는 NAA 150mg·L<SUP>-1</SUP>과 250mg·L<SUP>-1</SUP>처리에서 8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발근소요일수 또한 발근율이 높은 처리구에서 가장 짧은 경향을 보였으며 진달래는 NAA 150mg·L<SUP>-1</SUP>과 250mg·L<SUP>-1</SUP>처리에서 약 17일, 꼬리진달래는 NAA 150mg·L<SUP>-1</SUP>과 250mg·L<SUP>-1</SUP>처리에서 약 14일, 털진달래는 NAA 150mg·L<SUP>-1</SUP> 처리에서 약 20일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진달래와 꼬리진달래는 NAA 150mg·L<SUP>-1</SUP>과 250mg·L<SUP>-1</SUP>처리에서 지하부 생육이 우수함에 따라 엽수, 엽장 등 지상부 생육에도 효과적이었으며, 엽록소 함량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반대로 털진달래는 발근율이 60% 이상으로 조사되었으나 발근소요일수가 다른 식물보다 길고 생육이 불량하며 생존율이 낮아 삽목 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진달래와 꼬리진달래의 삽목 시 NAA 150mg·L<SUP>-1</SUP>과 250mg·L<SUP>-1</SUP> 처리는 발근을 촉진하여 지하부의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존율도 높아 적정 발근촉진제의 농도로 판단되며, 털진달래는 삽목에 의한 증식이 어려운 것으로 보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