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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2019년까지 전라북도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이창규(Chang-Kyu Lee),김형국(Hyeong-Goog Kim),송은주(Eun-Ju Song),최선우(Seon-U Choi),전형권(Hyong-Gwon Chon)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우리나라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유엔에 제출하였다. 전라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지역 농업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자료인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1990∼2019년까지 30년간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였다. 전라북도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기초로 하여 산정하였다. 배출량 산정을 위한 농업 통계자료는 농림축산식품통계연보와 통계청 및 전북통계를 활용하였고, 산정은 산정하고자 하는 연도(n)를 포함하여 전년(n-1)과 전전년(n-2)도를 평균하여 계산하였다. 예를 들어 2019년을 산정하기 위해 2017∼2019년 통계자료를 사용하였다. 전북 지역 농업분야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는 1990년 228만톤 CO₂-eq.에서 2019년 283만톤CO₂-eq.로 1990년 대비 약 24% 증가하였다. 배출원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2019년)은 벼재배 부문 95만톤 CO₂-eq., 농경지토양 부문 71만톤 CO₂-eq., 분뇨처리 부문 65만톤 CO₂-eq., 장내발효 부문 52만톤 CO₂-eq., 잔사소각 부문 0.2만톤 CO₂-eq. 순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원 중 벼재배 부문이 가장 많이 배출되었지만 1990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2020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벼 재배면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농경지토양 부문과 장내발효 부문, 분뇨처리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였고 그 원인은 가축의 사육두수가 늘어나면서 가축을 기르는 과정과 분뇨를 퇴비화하는 과정 그리고 가축분퇴비를 사용하여 작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배출량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잔사소각 부문의 배출량은 큰 변화없이 0.2만톤 CO₂-eq.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고추 재배에 가축분퇴비 활용방법이 아산화질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
이창규(Chang-Kyu Lee),김형국(Hyeong-Goog Kim),송은주(Eun-Ju Song),최선우(Seon-U Choi),전형권(Hyong-Gwon Chon)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전라북도 농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20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약 24%가 증가하였다. 농업분야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축 사육두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축분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여 합성 질소질비료 사용량을 줄임에 따라 나타나는 아산화질소 배출량과 고추 생육 특성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위치한 노지 시험포장에서 작물은 고추로 하여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연구를 실시하였다. 시험을 위한 비료는 2020년 5월 3일에 살포하였고, 처리구는 가축분분상퇴비와 가축분입상퇴비로 구분하였다. 처리방법은 가축분퇴비를 표준시비량의 인산 11.2kg/10a를 기준으로 전량 밑거름을 살포하였고, 이때 부족한 질소와 칼리는 표준시비량인 22.5 kg/10a와 14.9 kg/10a에 맞추어 합성 화학비료로 보충하여 양분이 부족하지 않게 균형을 맞추었다. 아산화질소 배출량 조사는 비료살포 전부터 다음 작기 시작 전까지 330일 동안 매주 1회 실시하였다. 아산화질소 포집은 패쇄형 챔버법으로 하였고, 오전 10시 20분∼11시까지 40분간 실시로 하였으며, 분석은 gas chromatography (Agilent GC-7890B)를 사용하였다. 고추재배를 위해 시험비료를 처리한 후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무기질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가축분입상퇴비+NK 처리구, 가축분입상퇴비+NK 처리구이었으며, 무처리구에서는 가장 적었다. 그리고 조사한 처리구의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지구온난화지수로 환산하면 무기질비료 처리구는 5,735 kg/ha CO₂-eq., 가축분입상퇴비+NK 처리구에서는 2,724 kg/ha CO₂-eq., 가축분분상퇴비+NK 처리구는 2,228 kg/ha CO₂-eq., 무처리구에서는 734 kg/ha CO₂-eq.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