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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경(Tae-Kyung Hong),김일구(Ilgoo Kim),박성준(Seongjun Park),길동우(Dongwoo Kil)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초대형 지진은 긴 단층 파열 시간을 가진다. 이로 인해 초대형 지진은 강한 장주기 지진파를 발생시킨다. 이들 장주기 파들은 먼거리를 전달하여도 단주기 지진파들에 비해 감쇠율이 높지 않으며 긴 시간 지속되는 특성을 지닌다. 초대형 지진은 특별히 초장주기 지진동을 유발시키고, 이 지진동은 큰 진폭을 가지지만 인간이 몸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느린 지표 변형을 유발한다. 특히 초대형 지진은 큰 질량과 부피 변화를 동반하는 단층운동의 결과로 중력파를 발생시킨다. 원거리 지표에서는 빛의 속도로 전파된 탄성중력파가 관측된다.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여러곳에서 이러한 초장주기 지진파와 탄성중력파가 관측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유발된 초장주기 지반 운동 특성과 탄성중력파로 유발되는 지표 변형 특성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이러한 초장주기 지반 운동과 탄성중력파가 미칠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논의한다.
홍태경(Tae-Kyung Hong),이준형(Junhyung Lee),박성준(Seongjun Park),김병우(Byeongwoo Kim),정동찬(Dongchan Chung),이정인(Jeongin Lee),길동우(Dongwoo Kil),김일구(Ilgoo Kim),김우한(Woohan Kim),이준기(Junkee Rhie),신동훈(Dong-Hoon Sheen),장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수도권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약 2천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계기지진기록으로 확인된 수도권 지역 지진 발생 빈도는 높지 않지만, 과거 역사지진 기록은 지진 피해 발생 가능성을 지시하고 있다. 또한 추가령 단층, 포천 단층, 왕숙천 단층 등 제4기 단층이 수도권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어, 이들 단층의 활성 여부에 따라 지진 위험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2016년 규모5.8의 경주지진 이후 수도권 지역의 지진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지난 4년간 수도권 지역에 임시 관측소 60개소가 운영되었다. 임시 관측소와 지역내 국가 관측망을 활용하여, 지진을 탐지하고 분석하였다. 탐지된 지진의 진원요소와 단층면해가 결정되었으며, 기존 계기지진기록과 비교되었다. 또한 관측망에 기록된 원거리 및 국지지진거리 지진 자료 및 배경 잡음을 활용하여 상부지각 토모그래피와 수신함수 분석을 통해 지각구조를 파악한다. 지진 분포와 단층면해 분포를 통해 단층의 자세와 위치를 추론한다. 특히 추가령 단층대를 가로지르는 탄성파 탐사가 2020년과 2021년에 3개 측선, 총 연장 ~60 km 거리에 구간 길이에 걸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수행된 지진 및 지각구조 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수도권 지역 단층의 활성화 여부에 대해 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