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강행태와 정신건강요인이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제18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자료 활용

고은숙(Eun-Suk Ko),강경자(Kyung-Ja Kang) 한국산학기술학회 2023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ol.24 No.9

본 연구는 건강행태와 정신건강요인이 청소년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팬데믹 이후 한국 청소년의 비만예방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2022년 제18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대상자는 총 51,850명이었다. 자료 분석은 복합표본 교차분석(Rao-Scott χ² test)과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비만 위험이 낮았으며(OR 0.325; 95%CI 0.306-0.345), 고등학교 학생이 중학생에 비해서 비만위험이 높게 나타났다(OR 1.592; 95%CI 1.486-1.705), 주관적 경제상태를 나쁘다고 인지하는 경우(OR 1.163; 95% CI 1.063-1.272), 주관적 학업성적이 낮은 경우(OR 1.449; 95%CI 1.355-1.550) 비만 위험이 높았다. 건강행태 특성 중 과일을 1일 1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OR 0.803; 95% CI 0.749-0.861), 패스트푸드를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OR 0.821; 95% CI 0.773-0.871), 근력강화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경우(OR 0.738; 95% CI 0.689-0.790)에 비만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정신건강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낮게 인지하는 경우 비만위험이 낮았다(OR 0.781; 95% CI 0.724-0.842).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고등학교 남자청소년들의 근력운동을 격려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 This study determines the effects of health behaviors and mental health factors on obesity in adolescents. Data from 51,850 participants obtained from the 18<SUP>th</SUP> Youth Health Behavior Online Survey in 2022 were analyzed using the Rao-Scott χ² test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girls had a lower risk of obesity compared to boys (OR 0.325; 95%CI 0.306-0.345), and high school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risk of obesity compared to middle school (OR 1.592; 95% CI 1.486-1.705). Poor subjective economic status (OR 1.163; 95% CI 1.063-1.272) and low subjective academic performance (OR 1.449; 95% CI 1.355-1.550) wer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obesity. Evaluating health behavior characteristics revealed that consuming more than one fruit per day (OR 0.803; 95% CI 0.749-0.861), fast food (> 3/week) (OR 0.821; 95% CI 0.773-0.871), and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 3/week) (OR 0.738; 95% CI 0.689-0.790) were associated with lower risk of obesity. Low levels of stress as a mental health factor were also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obesity (OR 0.781; 95% CI 0.724-0.842). For nurturing healthy adolescents, high school males need encouragement to promote strength training and lower their perceived stress.

한국춤에서 호흡의 의미와 움직임의 미

손환 ( Hwan Son ),고은숙 ( Eun Suk Ko )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2013 Asi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of Sport Scien Vol.2 No.-

본 연구는 한국춤에 있어 호흡이 춤 움직임과 무용수의 내면적 표현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춤은 이원론적인 외형적, 내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겁게 느껴지지만 가벼운, 때로는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용수의 내면 공간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한국춤의 특징은 호흡을 통해 이루어진다. 도교 사상에서 생명에너지인 氣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호흡은 한국춤에 있어서도 움직임과 내면세계에 대한 표현의 생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흡은 움직임의 맺고 품과, 한국춤 표현에 있어 기본 정서인 ‘한’과 ‘신명’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주요 요소이다. This study engages with the role of breathing in body movements and an inner expression of dancers. Korean dance is of a polar nature in its inner and outer aspect. The inner space of dancers is constantly moving but sometimes it seems that is suspended; heavily but light. These features of Korean dance are completed through breathing. The breathing, which has inseparable relations with qi, the life energy in Taoist thought, is decisive in shaping the movements as well as in expressing the dancers`` inner world. The breathing is a key element that acts as a connecting bridge between ``Han`` and ``Shin Myung``, which is the basic emotion and character of Korean dance.

상담자의 자기돌봄(self-care) 연구 동향과 관련 변인 탐색

김하늬(Ha-ni Kim),고은숙(Eun-suk Ko),손은령(Eun-young Son),문정욱(Jung-wook Moon) 한국교육상담학회 2022 교육상담연구 Vol.3 No.1

본 연구에서는 상담자의 자기돌봄 관련 연구의 국내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변인을 분석하여 상담자를 위한 직업 환경에 필수적으로 자기돌봄을 적용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분석 및 절차 방법은 3차의 선정기준을 통해 총 33편의 문헌들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먼저, 상담자의 자기돌봄 연구의 일반적인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연도 별 출판방식, 연구대상, 연구방법을 살펴보았다. 또한, 상담자 자기돌봄 측정 도구의 활용도를 함께 파악하였으며, 개인적 돌봄과 전문적 돌봄의 영역별로 관련 변인을 분류하고 특성에 맞게 4개의 요인으로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상담자 자기돌봄 연구는 2014년도 이후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은 특정 대상에 초점을 두지 않은 일반상담자, 연구방법은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둘째, 측정도구는 주로 아동상담자의 자기돌봄 척도가 가장 많이 활용되었다. 셋째, 상담자의 자기돌봄 관련 변인은 총 4개로 분류하였고 이 중, 소진 및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연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자 자기돌봄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In this study, the research trend of studies on counselors' self-care published in South Korea was examined and related variables were explored. We reviewed the abstracts based on specific criteria: 33 studies met the inclusion criteria. First, publication methods, research subjects, and research methods depending on year were examined to find out the general research trend on counselors' self-care. In addition, the counselor's self-care measurement scales were identified, and each related variable was classified into personal and professional factor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earch on counselors' self-care began to increase gradually since 2014. General counselors were the most common subjects of the study, and quantitative research was the most common research method. Second, regarding the measurement scale, Self-Care Scale for Child Counselors was mainly used. Third, among the variables related to counselors' self-care, burnout and stress have been studied the most.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ed the implications and direction of the studies on counselors' self-care

마리 뷔그만의 표현춤 사상 형성과 활동 연구

손환 ( Hwan Son ),고은숙 ( Eun Suk Ko ) 한국체육사학회 2012 체육사학회지 Vol.17 No.2

본 연구는 독일 표현주의 영향아래 발전한 <표현춤> (Ausdruckstanz)의 대가이자 유럽 현대무용의 효시인 마리 뷔그만 (Mary Wigman)의 생애와 춤사상 형성과정 그리고 활동에 대해 1차적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녀는 타고난 예술적 감수성으로 사물을 통찰하고 평범한 삶을 뛰어 넘어 독일 무용을 대표하는 무용 예술가로 자리매김 했다. 원초적인 신체 리듬과 춤이 음악에 예속된 것이 아닌 독자적인 예술임을 강조하며, <신체 리듬의 춤>과 <자유춤>사상을 형성했다. 나아가 프리드리히 니체와 당대의 표현주의 예술가들의 영향으로 <표현춤>이라는 춤 사상을 형성했다. <디오니소스적 표현>, <표준화된 미에 대한 해체> 그리고 <원시적 제식의 표현>이라는 독자적인 <표현춤>의 색깔을 완성하며, 마리 뷔그만은 전 생애 동안 내면적 예술 충동과 무용 예술가로서의 사명감으로 <표현춤>의 대모가 되었다. 이러한 뷔그만의 생애와 사상 및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마리 뷔그만이라는 무용 예술가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Mary Wigman`s life, the shaping process of her dance ideas and activities focusing on the primary materials about this pioneer of the modern European dance and great artist of "Ausdruckstanz"; in other word, "dance of expression", which was developed under the influence of German expressionism. Mary Wigman established herself as a representative artist of the German Dance through her innate artistic sensibility. She emphasized that instinctive body rhythm and dance is not subject to music but is an independent art. In addition, Mary Wigman completed her unique "Ausdruckstanz," also known as "Dionysiac expression" "deconstruction of standardized beauty" or "Expression of Primitive Ritual," through the continuous exchange with her contemporary expressionistic artists. Her artistic impulse and sense of responsibility as a dance artist made her become a leading figure of "Ausdruckstanz." Our study will contribute to a deeper understanding of Mary Wigman as a pioneer of the modern dance.

Jean Michel Basquiat의 그래피티(Graffiti)를 응용한 패션페인팅

장애란 ( Ae Ran Jang ),고은숙 ( Eun Suk Ko ) 대한가정학회 2006 Human Ecology Research(HER) Vol.44 No.6

마리 뷔그만의 표현춤〈Hexentanz Ⅱ; 마녀의 춤 Ⅱ〉에 나타나는 도펠갱어(Doppelganger; 이중자아) 모티브 연구

손환(Son, Hwan),고은숙(Ko, Eun-Suk) 한국체육과학회 2013 한국체육과학회지 Vol.22 No.3

This study is aimed to examine a doppelganger motif in 〈Hexentanz Ⅱ〉, the seminal work of Mary Wigman who is renowned as the founder of Ausdruckstanz (expressive dance) as well as to analyze its symbolic elements in her representative work. In the begin of Twentieth Century the doppelganger motif was a popular theme of depicting the conflict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otions and psyche in German expressionism. A mask, a mirror, and a witch figure in 〈Hexentanz Ⅱ〉 exemplify that Wigman’s work is profoundly influenced by the expressionism. By analyzing a video and her own writings, we show that the doppelganger motif serves as expressing an inner motion of the self. In 〈Hexentanz Ⅱ〉 she can realize her search for the true self through a magic transformation and complete the form and content of a new modern dance.

과수작목 농업인의 건강실태 및 근골격계 통증호소율

김경란(Kim Kyung Ran),이경숙(Lee Kyung Suk),김효철(Kim Hyo Cher),고은숙(Ko Eun Sook),송은영(Song Eun Young)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Vol.20 No.1

감정형용사구문에 관한 일고찰 : 주체와 대상을 중심으로 Focused on the Subject and the Object

고은숙 한국일어일문학회 2000 日語日文學硏究 Vol.36 No.1

現代日本語の形容詞は, 感情形容詞と屬性形容詞とに大きく分けられるのが一般的であるが, 構文において, この二つの形容詞を分ける分類基準として主體と對象が重視されている. 本稿は, 『分類語彙表』(1964.秀英出版)に收錄されている語彙の中, 「形容詞の仲間」として分類された164語の感情形容詞だけを選び出して, それが感情形容詞構文の上で主體と對象がどういう特徵を持ち, どういう制約を受けて現れるかに關して考察したのである. その考察內容をまとめると次のようである. 第一, 感情形容詞は感情の主體を主語としてとり, それは主に有情の人である. 主體は人稱制限とかかわりがあって, 現在形で平敍文の言い切りの形の場合, 主體は一人稱を基本とする. また, 疑問文では二人稱であり, 第三者の感情を直接表わすことができないのが普通である. しかし推量の助動詞, 「のだ」, 『がる』などが加わった形の文や, 過去形, または條件句, 連體修飾語の形のときは主體が第三者でも自然な文になる. なお, 感情の主體を表わす主語は主に「∼は」助詞で表わされるのが基本的であるといえる. 第二, 感情形容詞は主體の他に感情の對象を表わす語をとり, それは「名詞+ガ」の形式で表わされる. さて, 感情形容詞文において, この對象語をとりうる性質は基本的なものではあるが, 感情形容詞文の絶對的な條件ではない. また, 對象を必要とする程度はその語の性質によってさまざまである. 本稿は, 主に感情形容詞の構文的な特徵に焦点を當てて考察することに努めたので, 屬性形容詞との比較がもっと詳しく考察できなかった. それは一層多くの硏究資料の檢討を通して考察する必要があると思われる. また, 一つ一つの形容詞についての個別的な考察も必要であろう. これらは今後の硏究課題とした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