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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강현아 ( Hyun A Kang ) (검색결과 37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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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퇴소청소년의 성인전환 단계에 따른 자립 및 사회적응 현황
강현아(Hyun Ah Kang),신혜령(Hea Reong Shin),박은미(Eun Mi Park) 한국아동복지학회 2009 한국아동복지학 Vol.- No.30
본 연구는 청소년 초점(focal)이론을 바탕으로 퇴소청소년의 성인전환 단계에 따라 자립 및 사회적응 현황이 다를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퇴소한지 1년 미만부터 4년 이상 된 1,376명의 퇴소청소년들을 퇴소연차와 대학진학여부를 바탕으로 5개 집단으로 분류(퇴소 직후 고졸집단, 퇴소한 지 1년 된 고졸집단, 대학재학 집단, 퇴소 2년 이상 고졸집단, 퇴소 2년 이상 대학졸업 집단)하여 그들의 자립 및 사회적응 현황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퇴소연차나 대학진학여부와 관계없이 퇴소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은 불안정한 취업 및 주거상태, 열악한 경제 상황, 소원한 가족관계를 들 수 있다. 집단 비교 결과, 사회적 관계와 심리·행동적 발달측면에서 대학에 진학한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 간의 큰 격차가 드러났다. 고졸집단 간에도 퇴소한 지 오래된 집단일수록 부정적인 결과가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퇴소청소년들의 학업성취 향상과 주거안정화를 위한 정책 및 실천방안을 논하였다. In this study, we examine the level of independence and social adjustment in youths who aged-out of child residential facilities between the years of 2004 and 2008. Based on the adolescent focal theory, we focus on the possible differences in the status of independence and social adjustment among youths according to their discharge year and educational achievement. Survey data of 1,376 former youths were used in this study. The youths were categorized into five groups(first post-discharge year with high school diploma or less, second year with high school diploma or less, youths in college, third to fifth year with high school diploma or less, and third to fifth year with college diploma). Their independence levels were compared across the five groups by examining their housing, economic, and occupational situations, and the levels of their independent living skills. The social adjustment status of the five groups was also compared based on their mental health status and social relationships. The results show that all youths who aged-out of the residential facilities, regardless of their discharge year and educational achievement, suffered from poor economic, housing, and occupational conditions. The group of youths with a college diploma showed the best outcomes in almost all areas. On the contrary, the group with the worst outcomes, especially in relation to independence and social relationships was found to be the group of youths who were in their third to fifth post-discharge year and who had an education level of high school diploma or less. Policy and practice implications for independent living programs were discussed based on the analytic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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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Kang Hyun-Ah) 한국여성학회 2003 한국여성학 Vol.19 No.1
이 글에서는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이 개별 기업에서 어떻게 차별받고 노동조합으로부터 배제되는지를 구채적인 사례, 즉 노동조합이 조직된 제조업 대공장의 경우를 통해 살펴보았다.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 침해실태 속에서 노동조합이 비정규 여성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호하는 것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의한 노동권의 위기를 오히려 정당화 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남녀노동자들 간의 이해대립의 성격과 그 표출양상, 노동조합운동의 뿌리깊은 남성중심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정규 남성노동자들이 비정규 여성노동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이미 비정규직으로 고용된 여성노동자의 입장은 전혀 배려되지 않고 자신들을 불안하게 하거나 노동조합활동을 위협하는 존재로만 파악하고 있다. 사례대상 기업인 ??타이어의 경우, 대부분 정규직이 퇴사할 경우 빈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울 뿐 아니라 정규 남성노동자와 비정규 여성노동자간에 교류가 없어 같은 처지에 있는 노동자 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이러한 심리적 거리감뿐만 아니라, 작업장 내에서 정규 남성노동자에 의한 비정규 여성노동자의 차별과 배제가 관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동조합이 비정규 여성노동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지 않거나, 남성노동자로의 대체를 기업측에 요구한 것은, 노동자집단이 분할되는 상황에서 조직된 노동자들의 이해관계에만 입각해있는 노동조합이 노동조합으로서의 대표성도 갖추지 못하는 소수 노동자들의 이익집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 노동조합으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비정규 여성노동자들도 쉽게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그 권리를 보호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직적 대안이 필요하다. 정규 남성노동자 중심의 노동조합운동이 소외계층인 비정규 여성노동자의 조직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지평을 넓혀나가는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This study deals with a union of large-scale manufacturing factory to define how the right to labor of irregular female workers are violated and collapsed. This study found that the union justifies, rather than protects the right, the crisis of the right-to-labor, which was induced from companies focusing on their own interests. This study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terest conflicts between male and female workers, the expression of such conflicts, and deep-rooted male domination of union movements. First, the recognition of regular male workers on irregular female workers is distorted without any concern about the situation of women employed as irregular workers. Female workers are considered only a factor to occupy men's jobs or to bring the union to a crisis. The tire company, which is studied in this research, employs irregular workers to fill up vacancies occurring when regular workers leave. Moreover, male workers fail to understand female workers' situations because no interchange of opinions is promoted. It is safe to say that there is a psychological sense of distance between regular male workers and irregular female workers. Second, the discrimination against and exclusion of irregular female workers by regular male workers are realized in the factory. The fact that the union refuses to allow women join in and requires the replacement of women with men means that the union focuses only on the interests of the laborers within organization though many laborers are isolated, and therefore, the union is being degraded into an interest group for a small number of workers and fail to serve as a representative of the whole laborers. In conclusion, the systematic change is needed in order that the irregular female workers, who are excluded from the existing union, are allowed to participate in and protected by the union. The union should break from its bias in favor of irregular male workers and pay concerns on organizing irregular female workers. The specific experience as women and workers makes female workers to play a more active role to struggle for the interests of the whole laborers than any other labor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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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양육 중도해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강현아(Hyun Ah Kang) 한국아동복지학회 2006 한국아동복지학 Vol.- No.21
가정위탁양육제도는 친부모를 대신하여 친인척 혹은 일반 위탁부모가 정부의 양육지원금을 받으며 아동을 대신 양육해주는 제도이다. 위탁양육의 역사가 오래된 영미에서는 위탁부모가 중도에 양육을 포기하는 현상, 즉 위탁양육 중도해지(foster care disruption)에 대한 우려가 높다. 본 연구는 위탁부모의 양육 중도해지는 위탁부모-아동의 관계가 깨진 것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중도해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다. 교환이론에 의하면 인간관계는 기본적으로 서로의 이익이 보장되는 상호교환관계의 성립에 의해 지속된다. 그러나 Titmuss (1971)에 의하면 가정위탁제도는 위탁부모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호교환의 성립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gift relationship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Gift relationship은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나 의무감에서 비롯된 이타주의를 바탕으로 자신이 희생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시혜를 베푸는 관계로서 사회복지서비스에서 많이 나타난다. Gift relationship을 유지하는 데에 이타심을 강조한 Titmuss와는 달리 교환이론가인 Ekeh는 복지서비스를 베푼 사람에 대한 정부의 경제적 보상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교환이론과 gift relationship의 실증적 검증을 통해 위탁양육 중도해지 요인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미국 일리노이주 후견인 보조금제도 시범연구 (Illinois Subsidized Guardianship Waiver Demonstration) 자료를 이용한 2차 자료 분석방법 (secondary data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사건사분석방법(event history analysis)을 주요통계방법으로 이용하여 중도해지 위험율에 대한 상호교환의 성립(아동의 문제행동), 위탁부모의 아동에 대한 이타주의(위탁부모와 아동의 애정, 종교적/도덕적 의무감), 정부의 경제적 보상(위탁지원금)의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위탁아동이 문제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위탁부모에게 잘 협조할수록 아동의 중도해지 위험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상호교환의 성립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상호교환의 성립을 통계적으로 통제한 상태에서 위탁부모의 애정을 바탕으로 한 이타주의도 중도해지 위험율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통계모델에 투입된 변수인 정부의 양육지원금은 중도해지 위험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가정위탁 서비스와 정책에 대한 함의를 논하였다. This paper uses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gift relationships and social exchange theory as to explore foster parents` willingness to maintain care. Foster care is a gift relationship that substitutes for parental investments and must be maintained in the absence of full reciprocity by the recipients (children) and other exchange partners (parents). The study hypothesized three factors that reinforce the maintenance of gift relationships in the absence of full reciprocity: reciprocity, altruism (affection and duty), and payment. This study used survey data from the Illinois Subsidized Guardianship Waiver Demonstration and administrative data of Illinois 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y Services to model the factors that predict the maintenance of foster care. Measures of the factors of reciprocity, affection, duty, and payments are computed from the interview data in 1998 and from administrative data files that track placement disruptions through December 31, 2003. An affection scale was developed from caregiver responses to a series of questions about displays of affection and encouragement to the child. Duty scales were computed from responses to questions on religious devotion and family responsibility. Data on subsidy levels were extracted from administrative data.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child`s age and caregiver`s race, employment, and income are included as predictors as well as measures of biological relatedness. The results indicated significant effects for reciprocity and affection. Controlling for the covariates, reciprocity, and affection, payment did not show a significant effect on placement disruptions.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foster parent recruitment and foster care stabilization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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