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급 경항공기 형상 변화에 따른 공력특성 비교

안은혜(조교수) ( Eun Hye An(assistant Professor) ),이기훈(조교수) ( Ki Hun Lee(assistant Professor) ),조동현(조교수) ( Dong Hyurn Cho(assistant Professor) ),권기범(부교수) ( Ky Beom Kwon(associate Professor) ),김승필(조교수) ( Seu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본 논문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을 위해 의뢰한 풍동시험의 공력 데이터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에 유용한 공기역학적 정보를 제시하였다. 풍동시험은 유속 40m/s에서 V05 모델과 최근 항공기의 안정성 및 조종성 향상을 위해 설계가 일부 보완된 V204 모델에 대해 수행하였으며, 각각 측정한 공력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였다. 측정된 공력데이터들에 대해 흐름각 효과, 벽면효과, 지지대 간섭효과를 보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였다. 또한 실제 비행 시의 레이놀즈수 유동을 모사하기 위하여 Trip Strip을 부착하였다. Trip Strip부착 시 항력계수가 증가하고 최소항력 받음각이 낮아지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측정한 공력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V05 모델과 V204 모델에서 측정된 항력계수와 양력계수는 전반적으로 유사한 경향성을 나타내었고, 실속영역에서 V204 모델의 양력특성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V204 모델의 종방향 정안정성은 V05 모델보다 감소되어 추가적인 형상개선이 요구된다. In this study, the aerodynamic characteristics of light sports airplane shapes were measured at subsonic wind tunnel in Korea Air Force Academy. The wind tunnel test were performed with two different models, V05 and V204, at the velocity of 40m/s. To obtain accurate data, flow angle, wall, and strut effect were calibrated. The drag and lift coefficient of both models showed similar tendencies in most of the angle of attack; however, the some discrepancy in lift were found at the high angle of attack region. The effects of trip strip were investigated in order to simulate the Reynolds number of an actual flight condition. The trip strip was attached on the wing. For the model with trip strip, the drag coefficient was increased and the minimum drag angle of attack was diminished. The longitudinal static stability for V204, the modified model, was decreased compared to the previous model, V05, which requires additional configuration change for V204.

이문사회학편 : 박정희 정부의 자주적 무기개발과 무기도입 다변화 전략

조교수 ( Assistant Professor ),엄정식 ( Um Jung Sik ) 공군사관학교 2013 空士論文集 Vol.64 No.2

본 연구는 비밀해제 된 1차 자료를 통해 1970년대 박정희 정부의 자주적 무기개발 과정을 분석했다.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1970년대 미국은 한국의 첨단무기 개발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가? 박정희 정부는 자주국방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어떤 대미전략을 모색했는가? 박정희 정부는 자주국방 정책의 목적으로 미국으로부터의 완전한 자립을 추구했는가?”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첫째, 1970년대 미국 행정부들은 한반도 군비경쟁과 분쟁 가능성을 억제하고 자국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박정희 정부의 자주국방 정책을 통제했다. 특히 미국은 지대지 미사일과 항공기 등 첨단무기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했다. 둘째, 박정희 정부는 미국의 통제에 일방적으로 순응하기보다 미국 이외의 국가로부터 무기 및 군사기술을 도입하려는 다변화 전략을 구사했다. 이러한 대미전략에 이어 자주적 무기개발을 지속함으로써 백곰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카터 행정부가 추진했던 무기이전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선택적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셋째, 박정희 정부는 자주국방 정책의 목적으로 완전한 군사적 자립이 아니라 미국에 대한 정치적 자율성을 추구했으며 미국의 지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This study analyzed the Park Chung Hee administration`s self-reliant defense policy during the 1970s using declassified government documents. Here is the research question. How the U.S. adapted to high-tech weapon development of South Korea during the 1970s? What strategy toward the U.S. was chosen by Park Chung Hee administration for promoting the self-reliant defense policy? Has Park Chung Hee administration promoted the self-reliant defense policy in order to be a complete self-reliance from the U.S? On the result, first, the US administration of 1970s tried to control the South Korea`s self-reliant defense policy for restraining an arms race between two Koreas and possibility of military conflicts, maintaining the U.S. power. Especially, the U.S. had opposed the high-tech weapon development such as surface to surface missiles and aircraft consistently. Second, Park Chung Hee administration adopted the strategy to diversify a weapon and military technology importation rather than adapted unilaterally to the U.S control. Morever, Park`s administration succeeded in the Baekgom missile development through the self-reliant defense policy continuously. Despite of arms transfer restraint policy in the Carter administration, Park`s administration got a selective support from the U.S. Third, Park Chung Hee administration promoted not a complete military autonomy but a political autonomy for the purpose of self-reliant defense policy and also tried to maximize the U.S. support.

The Challenges of Korea to Become a Truly Multicultural Society

Choe Hyun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Sociology, Cheju National University The Korea Foundation 2008 Koreana (English) Vol.22 No.2

The Fictional World of Hwang Sog-yong

Bruce Fulton Adjunct Assistant Professor of Korean Literatur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The Korea Foundation 2000 Koreana (English) Vol.14 No.1

데탕트 시기 미국의 우주 공간에 대한 군사적 활용과 미 공군의 역할

신경은(조교수) ( Kyeong Eun Shin(assistant Professor) ),엄정식(조교수) ( Jung Sik Um(assistant Professor) )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본 연구는 데탕트 시기 미국의 우주정책 결정과정과 공군의 역할을 첫째, 비밀해제된 1차 자료에 근거하여 역사적으로 기술하고, 둘째, 정책결정과정 모델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합리적 행위자 모델에 따르면, 닉슨 행정부 시기 국가우주정책이 미국의 경제력 약화와 베트남 전쟁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적 고려와 데탕트 정책으로 인한 우주경쟁의 완화로 설명된다. 한편 포드행정부에서도 데탕트 정책은 지속되었으나, 소련이 대위성(ASAT) 시험을 재개하면서 부각된 군사적 위협으로 국가우주정책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고려되었다. 반면 조직행태 모델에 따르면, 닉슨 행정부 시기 공군은 우주왕복선 계획을 기회로 삼아 우주관련 조직의 분산된 임무와 역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했다. 조직비전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포드 행정부에서는 지속되었으며 우주 자산을 활용하여 향상된 군사작전 능력을 강조했음을 확인했다. 정부정치 모델에 따르면, 닉슨 행정부 초기공군은 우주왕복선 계획을 NASA가 주도하자 의구심을 가졌으나 NASA와의 타협을 통해 공군이 추진해온 유인 우주비행을 발전시켰으며 점진적이었지만, 공군 내에서는 우주활용론자를 중심으로 공군이 작전 영역으로서 우주 공간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했다. 다만, 포드 행정부에서는 대위성(ASAT) 체계 개발과정에서 소련과 불필요한 대립을 우려했던 백악관과 소련의 위협을 우려했던 국방부, 공군의 인식 차이가 확인되었다. 국방부와 공군은 미국이 보유한 대위성(ASAT) 능력에 상당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군은 항공우주방어사령부의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었다. This study analysed that U.S. space policy decision making and role of Air force(AF) during detente focused historical description by declassified documents and decision making models. Following the results on the rational actor model, Nixon administration’s national space policy overcame economic depression and weakening space competition by detente policy. While Ford administration also maintained detente policy but, at the same time Soviet reprised ASAT tests, national space policy was considered as a national security perspective.However, following organizational behavior model, during Nixon administration, AF tried to change dispersed missions and roles of AF by seizing that opportunities. Ford administration had maintained the trial of developing organizational vision, and had enhanced military ability by the use of space power. Following governmental politics model, during early Nixon administration, AF suspected that NASA led space shuttle plan, however AF developed the manned space shuttle plan by bureaucratic compromise. Also space supporters within AF strengthened leading role in space as military area. Only Ford administration worried unnecessary confrontation against Soviet during development of ASAT among Department of Defense(DoD), AF, and the White House. Although DoD and AF had been skeptical about U.S. ASAT ability, AF strengthened a position of aerospace defence command used that situations.

자기애와 정서표현의 관계

고현석(조교수) ( Hyun Suk Ko(assistant Professor) )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자기애는 성격심리학과 이상심리학에서 중요한 연구주제이다. 자기애는 그 속성상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로 구분되는데, 이 둘은 웅대한 자기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동시에 여러 차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외현적/내현적 자기애와 정서표현 특성 간의 관계를 탐색적으로 확인하였다.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두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외현적 자기애는 정서표현성, 정서표현갈등, 억제적 조절방략 모두와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내현적 자기애는 정서표현성과는 부적 상관을, 정서표현갈등, 억제적 조절방략과는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내현적 자기애의 위축된 특성이 정서의 표현적 측면에서도 반영되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Narcissism is a widely researched topic especially among abnormal and personality psychologists. Narcissism can be divided into overt narcissism and covert narcissism. Although both narcissisms are fundamentally based on inflated self-concept, they respectively have distinct characteristics. This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t/covert narcissisms and emotion expression. Correlation analyses with college sample revealed that overt narcissism did not have any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emotional expressiveness, ambivalent over emotion expression, and suppressive regulation. However, covert narcissism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emotion expression while ambivalent over emotion expression and suppressive regulation being positively related to it. These results suggest that depleted characteristic of covert narcissism can also affect their emotion expression.

중국 국가전략의 변화: 내용 및 평가를 중심으로

고경윤(조교수) ( Kyoung Yun Ko(assistant Professor) )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중국위협론’의 실체에 대한 논의는 다양하다. 중국이 경제적 부상을 통해 축적한 부를 군사력에 쏟아 부음으로써 국제적 패권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에, 중국은 현상유지적 세력으로서 현 국제체제의 이점을 충분히 보고 있으므로 현 국제체제에 대한 현상타파적 의도가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학자들이 중국의 부상에 대한 경제적/군사적 능력의 확대와 관련된 피상적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의 부상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러한 중국위협론에 대하여 책임대국론, 화평발전 등의 국가전략 논의를 통해 평화로운 상태에서의 강대국으로의 부상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전략의 특징은 중국의 부상이 평화롭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미국 및 주변국들에게 인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의 국가전략은 시진핑 시대 이후, 가장 중요한 미중관계를 신형대국관계로 설정함으로써 미국과 중국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국제체제를 형성하고자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중국의 국가전략 논의 내부에서 일관적으로 제기되는 상호존중 및 Win-Win의 추구라는 목표는 중국 특색의 발전을 인정해달라는 요구이면서, 자신의 핵심적 이익 영역에 대한 양보는 없다는 또 다른 형태의 의사표현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중국의 국가전략의 의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There has been ongoing debate regarding ‘China Threat’. While some scholars argue that China is striving to grasp the title of world hegemony by putting its wealth into military power, others insist that China, who is already exploiting sufficiently from the current international system, is a status-quo power showing no intention of overturning the system. However, in terms of making the prediction of the rise of China, still a number of scholars rely on superficial analysis based on extended ability of china’s economical/military power. Yet, in facing doubts on its rise, China has been focusing on peaceful rise of great power through the discourse of national security such as ‘responsible great power’,‘peaceful development’ and ‘new type of great power relationship.’ The main purpose of this strategy is to reassure the neighboring nations .including the U.S . that China’s rise is accompanied by peace. China, after the Xi Jun-ping era, is showing a great concern to its relationship with the U.S and exerting itself to build an international system in which both responsible great powers can co-exist. However, it seems clear that ‘mutual respect’ and ‘the pursuit of win-win’ - which are persistently brought forward within the discourse of China’s national strategy-is in fact a request to acknowledge the unique development of China. Likewise this is interpreted as another form of expression implying that there is no concession on China’s vital national interes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ake an accurate analysis regarding China’s intention on its national strategy.

저추력 궤도전이 최적제어 문제에서 Legendre Pseudo-spectral 기법의 적용

김승필(조교수) ( Seung Pil Kim(assistant Professor) ),조동현(조교수) ( Dong Hyurn Cho(assistant Professor) ),권기범(부교수) ( Ky Beom Kwon(associate Professor) )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저추력을 이용하는 인공위성 궤도전이 문제에 Legendre pseudo-spectral 기법을 적용하여 최적해를 구하였다. 해는 2차원 극좌표계의 상태변수와 제어변수로 구성된다. 상태변수는 초기시간부터 최종시간까지 거리와 법선방향 및 접선방향 속도이다. 제어변수는 인공위성 속도벡터의 접선 성분과추력 방향의 사잇각 이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궤도전이 최적제어 문제는 제한시간에 최대에너지를 목적함수로 하는 문제로, 간접법을 통해서는 수렴해를 찾기 매우 어려운 민감한 문제이다. 그러나 직접법인 Legendre pseudo-spectral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쉽게 수렴해를 구할 수 있었으며, 적은노드수를 적용하여도 좋은 수렴성능을 가짐을 확인하였다. 구한 수렴해를 이용한 초기값 가정을 통해, 개루프(open-loop)해를 구할 수 있었으며, 각각의 수렴한 궤적들이 서로 일치함을 확인함으로써 수렴해가 최적해임을 확인하였다 The optimal solution is obtained for the low-thrust spacecraft orbit transfer problem using a Legendre pseudo-spectral method. The results are states and control variables in 2-D polar coordinates. The state variables represent the distance from the origin of the attracting body and velocity in radial and tangential direction. The control variable is the angle between radial velocity and thrust vector. The objective function for this optimal control problem is maximizing the energy at a fixed final time. The solution from Legendre pseudo-spectral method is calculated more easier than indirect method. The results show a good performance in convergence when the fewer nodes are applied;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open-loop solution using the results of Legendre pseudo-spectral method shows the same results.

비대칭 개념 확장의 문제점에 관한 연구

배영귀(조교수) ( Young Kwi Bae(assistant Professor) )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1970년대 이후 등장한 ‘비대칭 분쟁’ 이론은 강대국과 약소국 간 전쟁에서 강대국이 승리하지 못하는 결과를 설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론가들은 강대국과 약소국의 군사전략, 국가이익, 그리고 정치적 취약성에 있어 비대칭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강대국과 약소국의 전쟁에서 강대국이 패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이론은 군사력이 강한 미국이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베트남전이나 소말리아전에서 왜 승리할 수 없었던 이유를 분석하는데 유용성이 있다. 최근에는 군사 연구자들이 ‘비대칭 전략’, ‘비대칭전’, ‘비대칭 전력(무기)’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며 비대칭 개념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확장된 비대칭 개념은 의미가 불분명하여 군사문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인식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연구자들도 최근 비대칭 개념을 확장하는 시도가 있으나, 미국에서 비대칭 개념은 주로 약소국 또는 비국가 행위자와 전쟁을 치르는 미군이 맞닥뜨리는 비정규전 위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발전되었다. 한국의 비대칭 연구자들은 북한 의 군사 전략과 무기들 전반을 ‘비대칭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한편, 적과 아군의 모든 군사 행동에 비대칭성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비대칭 개념에 대한 인식적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대칭 위협, 비대칭전, 그리고 비대칭 전략과 관련하여 군사 이론 또는 교리, 그리고 작전 개념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비대칭성 개념을 보다 구체화하고 간명하게 정의하여 이론적 틀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론적 개념으로 발전하기 위해, 비대칭은 국가 간 ‘파워 비대칭, 이익의 비대칭, 정치적 취약성의 비대칭’ 등 국가 수준의 변수 분석을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대칭 개념을 작전적 수준이나 전술적 수준의 군사능력을 분석하는데 적용하여 개념이 지나치게 확장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To establish a military theory or doctrine, and a concept of military operation related to asymmetric threats, asymmetric warfares, and asymmetric strategi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imple and clear theoretical framework that defines the concept of asymmetry. Asymmetric conflict theories that have been developed since the 1970s aim to explain great powers’ failure to win in wars with militarily-weak countries. Asymmetric conflict theorists argue that great powers may lose to small countries due to the asymmetry the powerful and the weak both have in their military strategy, national interest and political vulnerability. These theories have usefulness in analyzing the reason why the United States lost the wars in Vietnam and Somalia, although it had superiority in military capability over the two countries. In recent times, military researchers try to stretch the concept of asymmetry with the introduction of various terminologies, such as ‘asymmetric strategy’, ‘asymmetric warfare’, ‘asymmetric forces (weapons),’ etc. The overstretched concepts of asymmetry are too vague in meaning, thus have led to confusions in understanding military affairs. A number of U.S. military researchers have also attempted to stretch the concept of asymmetry. However, their main objective has been to understand and explain the criticality of irregular warfares which U.S. forces confront with while they wage wars against small countries and/or non-governmental actors. On the other hand, many researches in Korea evoke confusion regarding the concept of asymmetry, since they treat most of the strategies and weapons of the North Korean military as asymmetric. In addition, they try to understand all military behavior based on the concept of asymmetry. To establish a military theory or doctrine as well as a concept of military operation related to asymmetric threats, warfares, and strategi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imple and clear theoretical framework that defines the concept of asymmetry. To be developed as a theoretical concept, it is important for researchers to apply the concept of asymmetry only when they analyze state-level variables such as ‘asymmetry in state power’, ‘asymmetry in national interests’, ‘asymmetry in political vulnerability’, etc. In addition, it is recommended for researchers not to overstretch the concept by applying it to examine operational or tactical level military capabilities.

TOEIC의 타당성 및 영어 학습 기여도에 관한연구: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인식을 중심으로

전승원(조교수) ( Seung Won Jun(assistant Professor) ),나양온(부교수) ( Yang On Rah(associate Professor) ) 공군사관학교 2015 空士論文集 Vol.66 No.1

본 연구는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 생도를 대상으로 TOEIC의 타당성과 영어학습 기여도를 수험자의 인식 측면에서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3, 4학년 생도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2∼4학년 생도 38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TOEIC의 타당성과 영어학습 기여도에 대한 생도들의 인식은 모두 높지 않았다. 우선, 타당성 측면에서 생도들은 TOEIC 성적이 본인의 영어 듣기 및 읽기능력은 어느 정도 반영하지만, 말하기와 쓰기능력은 충분히 반영하지 않는다고 인식하였다. 게다가, 생도들의 본 연구 당시의 TOEIC 성적과 영어회화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OEIC의 타당성에 더욱 의구심을 갖게 한다. 영어학습 기여도 측면에서는, 생도들이 TOEIC 학습은 영어학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하였는데, 이것은 생도들이 충분한TOEIC 학습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TOEIC의 타당성과 영어학습기여도 인식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 결과, TOEIC의 타당성이 높다고 인식한 생도들이 영어학습 기여도도 높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도들의 TOEIC에 대한 타당성과 영어학습 기여도에 대한부정적인 인식은 영어교육에 부정적인 역류효과(Washback Effect)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공사 영어교육과정을 고려해 보면 TOEIC 평가제도는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생도들의 문해능력(literacy competence)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볼 때, 본 논문은 생도들이 충분한 영어학습 시간을 보장 받는 것을 전제로, 위험부담이 작은 범위 내에서 기존에 시행하던TOEIC 평가에 TOEIC Speaking and Writing 평가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validity of TOEIC and the degree to which it contributes to helping learners study English from the perspective of test-takers.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225 Republic of Korea Air Force Academy cadets. In addition, in-dept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another group of 38 cadets. Results show that both the validity of TOEIC and the degree of contributing role TOEIC plays in helping them study English were perceived to be low by the cadets. More specifically, the cadets believed that their TOEIC scores reflectedonly their listening and reading skills, expressing reservations for its ability to accuratelymeasure speaking and writing skills. Moreover, the cadets believed that preparing for TOEIC was not necessarily conducive to studying English. Based on these findings, undesirable washback effects from TOEIC seem unavoidable. However, considering the current English curriculum at the Academy with its primary focus on acquiring speaking skills, TOEIC can contribute to helping cadets enhance their literacy competence. Therefore, the administration of the TOEIC Speaking and Writing Test, along with the regular TOEIC test, is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