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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제시 유형이 중학생의 정의적 반응 및 영어 독해 능력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독해 지문 내용과 관련된 만화를 제시하는 방법의 차이가 학습자의 정의적 반응과 영어 독해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 교육에서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방법을 통한 영어 독해 지도를 장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3학년 91명을 대상으로 한 독해 지문의 맨 처음에 뭉치 유형으로 만화를 제공한 뭉치 집단과 지문의 사이사이에 개별 유형으로 만화를 제공한 개별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또한 통제 집단으로 일반적인 문자로만 구성된 독해 지문을 제공한 문자 집단을 설정하였다. 세 집단 모두 사전 검사에서는 흥미도, 동기, 자신감 영역으로 구성된 정의적 반응 검사와 문자로만 구성된 지문으로 독해 능력 평가가 실시되었다. 사후 검사에서는 뭉치 집단과 개별 집단에게만 정의적 반응 검사에서 만화 관련한 추가 설문지가 제공되었으며, 영어 독해 능력 평가에서는 지문 관련 내용의 서로 다른 유형의 만화가 제공되었다. 결과 분석에는 자료 분석 프로그램인 통계프로그램(SPSS 18.0)을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문 내용 관련 만화가 함께 제시되었을 때 학습자의 정의적 반응인 흥미, 동기, 자신감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만화 제시 유형이 학습자의 정의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둘째, 만화가 제시된 뭉치 집단과 개별 집단에게만 사후에 흥미, 동기, 자신감 영역에서 각각 3개씩 추가하여 설문하여 비교한 결과, 흥미 영역은 뭉치 집단과 개별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동기와 자신감 영역에서는 만화를 뭉치로 제공한 뭉치 만화가 만화를 개별로 제시한 개별 만화보다 학습자의 동기와 자신감 부분에 좀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셋째, 독해 능력에 있어서는 지문 내용 관련 만화가 함께 제시된 뭉치 집단과 개별 집단이 문자 집단보다 학습자의 독해 능력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뭉치 집단과 개별 집단의 독해 성적을 비교했을 때, 개별 집단보다 뭉치 집단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므로 영어 독해를 할 때 개별 만화보다는 뭉치 만화가 독해 능력 향상에 더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영어 학습자들이 영어 독해를 할 때 읽기에 대한 높은 흥미, 동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문과 관련된 내용의 만화를 함께 제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만화 제시 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므로, 다양한 만화 제시 유형을 개발하여 영어 교육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둘째, 사후에 추가 설문지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영어 독해에 대한 동기나 자신감이 부족한 학습자에게 특히 뭉치 만화를 지문과 함께 제시하기를 권장한다. 셋째, 학습자의 영어 독해 능력 향상에 만화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특히 뭉치 만화 유형으로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를 토대로, 영어 독해 활동 시 뭉치 만화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색들을 사용한 만화나 실사를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황선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The core subject of law related education, 'Law & Society' pursues the cultivation of legal thinking, problem-solving ability and value-judgement ability from the Civic education perspective. This research did drive the writing process on legal issues as an action research to enhance the legal thinking among these objectives. Especially, the scope of the research was limited into the challenging and expansive mental work, that is, a legal thinking which was a part of high order thinking rather than legal mind from the law perspective for the progress of the research. The legal thinking can be cultivated through the clarification of actual facts among the legal issues including value issues and the thinking process of examining justification rationale based on legal issues in terms of this point of view. As such, legal thinking cannot be cultivated by the simple all-round teaching/learning process. Instead, the conditions which require the actual problem-solving as well as education environment that can help the students shape into linguistic and literal form need to be presented. For this, this research was aimed at revealing the thinking process of our students through 'writing' in consideration of immature teaching/learning environment in Korea. In addition, it was aimed at approaching close to the motive of authentic assessment through authentic instruction. In Social Science Education Consortium, essay, legal writing, correspondence were suggested as the writing strategy for authentic assessment in law related education. This research processed the writing practice course on legal issues as an action research by using the essay among the above methods. And this research performed research tasks as follows: 1. How can the teaching/learning activities of writing on legal issues for the legal thinking improvement be realized in education environment? 2. Did small group activities according to public issue approach after pre-writing produce excellent results in post-writing? 3. What was the students' opinion to this activity? or this, the legal issues were selected that can be applied to the unit 1. Guarantee of Basic Human Rights out of Unit IV. of 'Law & Society'. After pre-writing, the teaching/learning strategy was designed to help students participate in small group activities according to public issue approach based on GI(Group Investigation) of cooperative learning since public issue approach based on Oliver & Shaver's Jurisprudential approach was well linked to legal thinking that law education pursued in terms of problem-solving of fact, definition and value issue. That is, this research examined whether the conformity baseline of public issue approach contributed to the legal thinking improvement by using it as the assessment criteria of the writing on legal issues. As an analysis result of outcome of pre-writing, small group presentation and post-writing in the course of the 1st legal issue writing in 2007, it was investigated that small group activities after pre-writing did influence significantly based on statistical data. However, when this research analyzed the reason why students could not link the writing activity to small group activities, it was found that different assessment criteria were applied to between two objectives. In addition, the point-out was brought up that the participation of students was not sufficient except presentation small group activity. With this feedback, this research made up for the weak points of the 1st implementation. The public issue approach was used for the 2nd implementation in 2008 and it was found that the small group activities by use of public issue approach influenced significantly the writing ability improvement statistically. Especially, with the adjustment of small group activities criteria, students tended to participate in discussion more actively, which influenced post-writing favorably in the latter part of activities. In conclusion, the writing on legal issues contributes to the legal thinking improvement. Of course, there are some limits in that trait-specific rubrics of writing used in this research were arbitrary somewhat and further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research on writing topic applicable in law education remained as a project for the future. However, during the 1st and 2nd action researches, this research was meaningful in that it strived to approach close to the objectives the law related education pursued according to the teaching/learning strategy that students directly participated in. 시민교육적 차원에서 법교육의 중핵교과인 ‘법과 사회’에서는 법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 가치판단능력 등의 함양을 추구한다. 본 연구는 이 중에서도 법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법적 쟁점에 대한 쓰기 과정을 실행연구 방법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법학적 차원의 법적 사고력(Legal Mind)이 아닌 도전적이고 확장적인 정신작용, 즉 고급 사고력의 일환인 법적 사고력(Legal thinking)에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의 법적 사고력은 가치 문제를 포함한 법적 쟁점 등에서 사실 관계를 정리하고, 법적 쟁점에 기초한 정당화 논리를 검토하여 가치판단을 내리는 사고 과정을 통해 함양될 수 있다. 따라서 법적 사고력은 단순한 일제식(一齊式) 교수·학습 과정에서는 함양되기 어렵다. 오히려 실제 문제 해결이 요구되는 상황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언어적 또는 문자적 형태로 구체화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상황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토론 문화 발달이 미흡한 우리나라의 교수·학습 상황을 감안하여 ‘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는 참수업을 통해 참평가의 취지에 다가서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Social Science Education Consortium에서는 이처럼 법교육에서의 참평가를 위한 쓰기 전략으로 논술문, 법정문서식작문, 서신류 작문을 제시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 중에서도 논술문을 활용하여 법적 쟁점에 대한 쓰기 학습 과정을 실행연구 방법으로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법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법적 쟁점 쓰기 교수·학습 활동이 교육 현장에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 둘째, 사전쓰기 이후 공공문제접근법에 의한 모둠활동이 사후쓰기에서 성과가 있는가? 셋째, 이러한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가 그것이다. 이를 위해 ‘법과 사회’의 Ⅳ단원 중 ‘1. 기본권의 보장’ 단원에서 활용가능한 법적 쟁점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사전쓰기를 실시한 이후 협동학습의 GI 모형을 기초로 학생들이 공공문제접근법에 따른 모둠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전략을 설계하였다. Oliver & Shaver의 법리적 접근에 기초하고 있는 공공문제접근법에서 사실·정의·가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법교육이 지향하는 법적 사고력과 연계되기 때문이다. 즉 공공문제접근법의 준거틀을 법적 쟁점 쓰기의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여 법적 사고력 신장에 기여하는지 살펴본 것이다. 2007학년도에 실시한 1차 법적 쟁점 쓰기 실행에서의 사전쓰기, 모둠발표, 사후쓰기 등의 결과물을 분석한 결과, 사전쓰기 이후 모둠활동 실시 여부가 유의하게 작용하였음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생들이 쓰기활동과 모둠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지 못한 이유를 분석한 결과, 양자 간의 평가 기준이 다르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또 모둠활동과정에서 발표 모둠 이외의 학생들 참여가 부진한 점도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다. 이에 1차 실행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2008년도에 실시한 2차 실행에서 역시 공공문제접근법을 활용한 모둠활동이 통계적으로 쓰기 기능 향상에 유의하게 나타났다. 특히 모둠활동 기준의 조정으로 학생들의 토론 참여 역시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이후에 이루어진 사후쓰기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법적 쟁점에 관한 쓰기는 법적 사고력 신장에 기여한다. 물론 본 연구에서 활용한 쓰기의 분석적 평가 기준이 다소 자의적일 수 있다는 점, 법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쓰기 제재의 질적·양적 심화를 향후 과제로 남겨 두었다는 점에서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1차, 2차에 걸친 실행연구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수·학습 전략으로 법교육이 지향하는 목표에 다가서고자 했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황선영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연구는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칭찬 반응 화행 교육 방안을 살펴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 모어화자와 일본어 모어화자,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칭찬 반응 화행 전략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에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장에서는 칭찬 반응 화행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검토하여 주요 연구들의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 고찰해 보고 본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하였다. 2장에서는 칭찬 반응 화행이론을 살펴보았다. 칭찬 반응 화행이론에서는 ‘칭찬’의 개념을 정의하고 칭찬 반응 유형을 살펴봄으로써 칭찬 반응 화행 분석을 위한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설문 조사를 위한 대상 선정과 예비 조사를 실시한 후 본 조사를 통한 자료 수집 절차에 대해 설명하였다. 4장에서는 실시 한 DCT를 통해 한국어 모어화자, 일본어 모어화자,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칭찬 반응 화행을 분석함으로써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칭찬 반응 화행이 모국어의 영향을 받는지 배우고 있는 한국어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18개의 상황과 사회적 변인과 칭찬의 주제에 따라 칭찬 반응 화행 분석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살펴 보았다. 그리고 분석을 할 때 각 집단을 남, 녀로 나눠서도 알아보았다. 5장에서는 4장에서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에게 어떤 칭찬 반응 화행의 요소들을 교육시켜야 할지에 대한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많은 부분에서 모국어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대한 칭찬 반응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고, 남자와 여자의 집단으로 나누었을 때 칭찬 반응 화행 전략들이 다르게 선호하였음도 살펴 볼 수 있었다. The aim of the research is to figure out the educational plan of compliment-response-pragmatic for Japanese Learns Korean. We have studied the results and analysis of the compliment-response-pragmatic strategies for Korean Native Speaker and Japanese Native Speaker. And we would suggest a device how to apply to Korean education based on the analyzed result. The first chapter is about the necessity of this research. We have already examined previous researches of the compliment-response-pragmatic and considered meanings and limits of the important researches. The second chapter, we describe the theory of the compliment-response-pragmatic. By defining 'compliment’ and studying the type of response at praise, we can make a basic foundation for analysis of praise-response-pragmatic. The third chapter, we explain how we chose people for survey and how we collected data of the result through the main survey after pre-survey. The fourth chapter, we analyze the compliment-response-pragmatic of Korean Native Speaker, Japanese Native Speaker, Japanese Learner Korean through carrying out DCT. And we study whether this praise-response-pragmatic of Japanese who learns Korean is affected by their mother tongue or Korean. We found out how different analyzed results of the compliment-response-pragmatic were produced by 18 different situations, social change and subjects of praise. And we analyzed women and men`s group. In chapter 5, we would propose the difference of women and men's response from the educational plan that the compliment response-pragmatic`s factors are applied for Japanese who learns Korean based on the analyzed result in chapter 4. Through this research, we claim that Japanese who learns Korean are most likely to response to praise being influenced by their mother tongue, in addition, their preferences about strategies of the compliment-response-pragmatic are different between women and men`s response.
황선영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This paper examines price-earnings relationship, using the contemporaneous model, the leading model, the EHO model (i.e., earnings aggregation model), and the optimal aggregation model. Except the first one, all of these models designed to improve the contemporaneous model’s explanatory power. Consequently, three models’ explanatory power is stronger than contemporaneous model’s, and the optimal aggregation model’s explanatory power is the strongest. The sample period is 1980 to 2007, and the number of companies is 781 which listed on Korean Stock Exchange (KSE). The empirical results are as follows. Model’s explanatory power is strong as follows; R² (contemporaneous) < R² (leading) < R² (EHO) < R² (optimal aggregation). The leading model reflects a time differential between price and earnings. EHO model uses integrated earnings in addition during the period(s) of time differential, which helps the model to have additional explanation power relating the fundamental operating income of corporate. The optimal aggregation model integrates not only the backward period earnings but also the forward earnings for the same amount of leading period(s) used in EHO model to make its explanatory power stronger. It seems like that there is a limitation to increase explanatory power according to the increase of the earnings aggregation periods. The optimal leading (aggregation) periods are year 4. After year 4, consistent decrease trend was found except for year 8 with high adjusted R². Finally, the optimal leading (aggregation) periods are different between financial industry and non-financial industry. The financial industry has the longer optimal leading period than nonfinancial business has. The possible reason of this difference may be the different accounting standards in financial industry and the specific regulation guidelines for supervision of financial institutes as well. This paper is a differentiated with prior researches in two aspects. First, the sample periods are expanded and the number of sample companies is increased. Second, the sample was divided into industry to find out the difference of leading (aggregation) period between industries. This research also has the limitation of rough analysis to discern the industry difference suggesting the further study for this area. 본 연구는 주가-이익관계를 검증하는 동시모형, 선도모형, EHO모형(이익통합모형), 그리고 최적통합모형을 사용하여 주가-이익관계를 실증분석한다. 이들 중 선도모형, EHO모형, 그리고 최적통합모형은 전통적인 주가-이익관계의 연구모형인 동시모형의 설명력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개발된 모형들로, 분석 결과 이들의 설명력은 모두 동시모형의 설명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부터 2007년까지, 거래소에 상장된 781개 기업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주가-이익관계의 설명력이 최대가 되는 최적선도(통합)기간은 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적선도기간과 이익통합기간을 적용한 4년 최적통합모형과 비교하였을 때, 최적통합모형이 선도모형이나 EHO모형에 비해 더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모형의 설명력은 R²(동시모형)< R²(선도모형)< R²(EHO모형)< R²(최적통합모형)순으로 높았다. 선도모형은 동시모형과 달리 주가와 회계이익간의 시차를 반영하고 있으며, EHO모형은 선도모형의 시차를 반영함과 동시에 통합이익이라는 변수를 사용하여 영속적인 기업활동을 추가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최적통합모형은 선도기간만큼의 미래이익을 합산한 변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인다. 회계이익을 통합하는 기간에 따라 설명력이 증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이는 4년 통합모형 이후 일시적으로 8년 통합모형에서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나 9년부터는 일관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끝으로, 최적선도(통합)기간은 산업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회계기준을 적용하며 다른 산업들과 다른 수준의 규제를 받는 금융업은 비금융업 표본과 비교하였을 때 최적선도(통합)기간이 더 길었다. 표본의 기간과 기업 수를 확장한 점, 그리고 표본을 산업별로 구분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생태학적 변인에 따른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과정에 생태학적 변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변인별, 각 변인들을 중심으로 적응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고 분석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보육시설 중 20개의 보육시설을 무작위 표집하여 선정한 후, 선정된 보육시설에 재원하고 있는 만 2세 영아의 부모와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연구자가 직접 제작한 기초사항 질문지,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을 측정하기 위한 사회·정서적 적응 검사도구, 그리고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변인을 측정하기 위한 걸음마기 기질 질문지, 어머니의 양육행동척도, 교 사직무만족도척도, 교사효능감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각각의 사회·정서적 적응하위요인인 사회적 유능성, 외현적 문제행동, 내면적 문제행동, 조절문제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전반적인 경향을 살펴보았으며, 시간경과에 따른 사회·정서적 적응의 하위요인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만 2세 영아의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사회·정서적 적응 변화를 보육시설 첫 입소시기별로 살펴보기 위해 각 주별 첫 입소시기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t검증을 실시하였다.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체계변인(영아관련변인, 가정관련변인, 교사관련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각 체계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아관련변인, 가정관련변인, 교사관련변인 각 체계변인들의 적절한 상관이 있는 변인들을 독립군으로 하고 보육시설에서의 사회·정서적 적응을 종속변인으로 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입소 후 주차별,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beta값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는 변인들을 대상으로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각 하위요인별 stepwise 방식에 의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만 2세 영아는 2, 3, 4, 5주차 보육시설생활을 함으로써 사회적 유능성이 향상되고, 외현적 문제행동, 내면적 문제행동이 줄어들었다. 반면에 만 2세 영아의 조절문제에 있어서는 시간경과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만 2세 영아의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사회·정서적 적응 변화를 보육시설 첫 입소시기별로 살펴본 결과, 보육시설 생활 2주차에 내면적 문제행동과 조절문제에 있어서는 첫 입소시기가 25개월∼36개월인 만 2세 영아들이 첫 입소시기가 0∼24개월인 만 2세 영아들보다 더 어려움을 나타내었으며, 보육시설 생활 3주차, 4주차까지는 조절문제에 있어서 첫 입소시기가 25∼36개월의 만 2세 영아들이 첫 입소시기가 0∼24개월인 만 2세 영아들보다 더 어려움을 보였다. 셋째,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체계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에 대한 분석 결과,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 하위영역인 사회적 유능성, 외현적 문제행동, 내면적 문제행동, 조절문제에 영아관련변인 중 영아성별, 출생순위, 첫 입소시기, 가정관련변인 중 양육태도(거부·방임), 교사관련변인 중 교사학력, 교사직무만족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입소 후 주차별,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유능성에서는 영아 성별, 양육태도(거부·방임), 교사학력, 외현적 문제행동에서는 교사학력, 교사직무만족도, 내면적 문제행동에서는 첫 입소시기, 교사학력, 교사직무만족도, 조절문제에서는 출생순위, 교사학력, 교사직무만족도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만 2세 영아들의 사회·정서적 적응에는 영아성별, 첫 입소시기, 출생순위, 양육태도(거부·방임), 교사학력, 교사직무만족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만 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을 위해서는 영아관련변인의 영아의 성별과 첫 입소시기, 출생시기가 영향을 미치며 가정관련변인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사회·정서적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교사학력과 교사직무만족도의 교사관련변인은 다른 생태학적 변인들보다 모든 적응하위요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통하여 만2세 영아의 사회·정서적 적응을 위해 교사학력과 교사직무만족도의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용해와 용액」 단원 수업에 나타난 초등교사의 PCK 사례 연구
황선영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이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과학 「용해와 용액」 단원을 중심으로 초등 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PCK(Pedagogical Content Knowledge)를 분석하고 이러한 PCK가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 연구를 위하여 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 3명을 연구 대상 교사로 선정하였는데, 세 교사는 경력이 서로 다르고 담임 교사로서 해당 단원을 가르친 경험도 서로 달랐다. 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PCK를 알아보기 위하여 Louchran et al(2004)이 개발한 CoRe(Content Representation)를 사용하였다. 실제 수업에서 나타난 PCK를 알아보기 위하여 각 교사의 용해와 용액 단원의 3차시 수업을 녹화, 전사한 후에 Magnusson et al(1999)과 Shulman(1987)이 제시한 PCK의 구성요소에서 5가지를 선별, 즉 과학 교수 지향,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과 신념, 교과 내용 지식, 학생에 대한 지식과 신념, 교수 전략에 대한 지식과 신념을 PCK 구성 요소로서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 교사의 「용해와 용액」 단원에 대한 PCK 인식에는 차이를 보였다. 세 교사 모두 과학을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교과로 인식하고 있으나, 과학 교수를 바라보는 관점은 A, B교사는 안내된 탐구 지향이었으며 C교사는 강의 중심 지향이었다. 교과 내용 지식에서 세 교사 모두 용해의 개념에 대해 보통 수준의 이해를 보였다. 교육 과정에 대한 지식과 신념에서는 B교사가 가장 탐구 과정을 중시하였고, A교사는 개념 발견을 위한 탐구 과정을 언급했고 C교사는 탐구 과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학생에 대한 지식과 신념에서는 B교사가 학생들이 개념을 이해할 때 가지는 다양한 오개념이, A교사는 주로 수업을 진행에 필요한 학생의 선개념이, C교사는 학생들의 일상생활의 경험이 수업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교수 전략에 대한 지식 및 신념에서는 A교사는 교사용 지도서를 그대로 따라하였으며, B교사는 순환학습, 예상과 확인, 탐구학습 모형을, C교사는 교사 설명 -> 시범 실험 -> 개별 실험 모델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둘째, 세 교사의 실제 수업에서 관찰된 PCK에서 교수 지향 면은 A교사 안내된 탐구 지향, B교사 강의 지향과 안내된 탐구 지향의 혼재, C교사 강의 지향이었다. B교사의 경우 PCK에 대한 인식과 실제의 차이가 있었다. 교사가 교과내용지식이 풍부할수록 수업 장면에서 개념 설명이 자세해지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과 신념은 교사가 인식하는 것과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A, B교사는 탐구 과정을 중시하여 실험 중심에 둔 수업을 전개했으나 수업 전략 면에서 차이가 있었고, C교사는 강의에 무게 중심을 둔 수업을 하였다. 학생에 대한 지식과 신념과 교수전략에 대한 지식과 신념은 A교사의 경우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것 보다 발달된 PCK를 보여주었고, B교사는 자신이 인식하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C교사는 실제 수업에서 동일한 PCK를 보여주었다.
『韓英文法』(1890)과 『鮮英文法 』(1914) 의 비교 연구
황선영 韓國學中央硏究院 韓國學大學院 2021 국내석사
This study aims at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grammatical system in H. G. Underwood’s 『韓英文法 An Introduction to the Korean Spoken Language 1 st ed』 (1890) and H. G. Underwood & H. H. Underwood’s 『鮮英文法 An Introduction to the Korean Spoken Language 2 nd ed』(1914) to reveal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and understand the values of the two grammar books as references. H. G. Underwood is a PCUSA ministry missionary who rendered distinguished services in various areas in Korea, such as religion, society, language, and education, and 『韓英文法』(1890) is the only Korean grammar book of his books. 『韓英文法』(1890) had widely been read by missionaries as a must-read since its publication. H. G. Underwood felt the necessity of reexamination of that several times, and as a result, by his son, H. H. Underwood, revised & supplemented edition 『鮮英文法』(1914) was published. Since no reviews of the overall grammatical system in 『韓英文法』(1890) and 『鮮英文法』(1914) have made compared to their importance,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at comprehensively. This study compared 『韓英文法』(1890) and 『鮮英文法』(1914) in terms of Phonology, Morphology, and Syntax. The two grammar books are compared from a phonological perspective as follows. Phonology is the part that shows the biggest change as it was revised and supplemented, and the revision and supplementation in 『鮮英文法』(1914) can be described as a ‘change into a phonetic phonological system.’ It is characterized by its elaborate grammar descriptions based on Phonetics. The two grammar books are compared from a morphological perspective as follows. For substantive and postpositive, revisions in 『鮮英文法』(1914) are characterized by the reflection of sociocultural information with a chronological change since there was a time difference till the publication of a revised & supplemented edition. For predicate and ending, mainly, the endings were supplemented overall. The two grammar books are compared from a syntactic perspective as follows. Revisions are found in sentence termination, sentence extension, and the honorific system, and it is noted that it was supplemented, giving weight to the honorific system. Concerning tense, it is found that 『鮮英文法』(1914) revised the grammatical system in 『韓英文法』(1890). 『鮮英文法』(1914) usually accepts the grammatical system of 『韓英文法』(1890) except for phoneme, ending, honorific system, and tense. Concerning this, this study evaluated that H. G. Underwood’s view of the grammatical system of the Korean language had been established in a relatively earlier period. 『韓英文法』(1890) is a grammar book that critically accepted the grammar books written by Westerners in the earlier period and further was based on the reflection and understanding of the Korean language itself. Also, 『鮮英文法』(1914) is a grammar book that increased the practical value of 『韓英文法』(1890). This study would extensively discuss the contents of the two grammar books and those written by Koreans on the premise of the possibility of exchange with the grammar books written by Koreans published in the meantime. Kim Kyu-Sik is a noticeable person of all. Similarities can be found in various grammatical categories, including phoneme, adjective verb, auxiliary verb, and tense. From the historical fact that Kim Kyu-Sik was a foster son of H. G. Underwood, it is assumed that the two had a close relationship. It would be necessary to have more in-depth discussions on the academic relationship between Korean grammarians and H, G. & H. H. Underwood. 이 연구의 목적은 H.G.언더우드의 『韓英文法』(1890)과 H.G.언더우드·H.H.언더우 드의 『鮮英文法』(1914)에 나타난 문법 체계를 비교 분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두 문법서의 자료적 가치를 파악하는 데 있다. H.G.언더우드는 한국의 종교, 사회, 언어,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공적을 남긴 미국 북장로교 목회 선교사로서, 『韓英文法』(1890)은 그의 저작 중 유일한 한국어 문법서이다. 『韓英文法』(1890)은 출간 이후 선교사들의 필독서로서 지속적으로 애독되 었으며, H.G.언더우드가 수차례 재검토의 필요성을 느낀 결과 아들 H.H.언더우드에 의해 수정증보판 『鮮英文法』(1914)이 출간되었다. 『韓英文法』(1890)과 『鮮英文法』 (1914)은 그 중요성에 비해 문법 체계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종합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본고는 『韓英文法』(1890)과 『鮮英文法』(1914)을 음운론, 품사론, 통사론적 관점에서 비교하였다. 음운론적 관점에서 두 문법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음운론은 수정증보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부분으로, 『鮮英文法』(1914)의 수정증보는 ‘음 성학적 음운체계로의 변화’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음성학에 근거한 정교한 문법 기술이 특징적이다. 품사론적 관점에서 두 문법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체언과 후치 사에서 『鮮英文法』(1914)의 수정은 수정증보판이 출간되기까지 시간차가 있는 만큼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문화적 정보를 반영하는 특징을 보인다. 용언과 어미에서는 주로 어미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이 이루어졌다. 통사론적 관점에서 두 문법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문장종결법, 문장확장, 높임법에서의 수정이 발견되며 높임법에 비중을 두고 보완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시제와 관련해서 『鮮英文法』(1914)은 『韓英文法』(1890)의 문법 체계를 수정한 것이 확인된다. 『鮮英文法』(1914)은 음운, 어미, 높임법, 시제를 제외하고 대체로 『韓英文法』 (1890)의 문법 체계를 수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본고는 한국어 문법 체계에 대한 H.G.언더우드의 관점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정립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韓英文 法』(1890)은 이전 시기의 서양인 저술 문법서를 비판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한국어 자체에 대한 성찰과 이해에 바탕을 둔 문법서로 볼 수 있다. 또한 『鮮 英文法』(1914)은 『韓英文法』(1890)의 실용성을 증대시킨 문법서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 사이 간행되었던 한국인 문법서와의 교류 가능성을 전제하고 두문법서의 내용과 한국인 문법서의 내용을 두루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김규식이다. 음운, 형용동사, 조동사, 시제를 포함한 여러 문법 범주에서 유사 성이 추정된다. 김규식이 H.G.언더우드의 양자였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미루어보아 둘의 밀접한 관계를 짐작해볼 수 있다. 당시 한국인 문법가와 언더우드의 학문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학령기 인공와우 이식 아동과 일반 건청 아동의 음악 선호도에 대한 비교 연구
황선영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This study was to examine music preferences of schoold-aged cochlear implant (CI) recipients in comparison with normal hearing (NH) children. Participants were 12 CI recipients and 155 NH children. CI children were recruited from a hospital in Seoul and they had cochlear implants for longer than two years (M= 4.7). NH children were randomly sampled from an elementary school in Anyang. All participants were asked to respond to a questionnaire and rate their music preferences. The results showed that while 58.33% of CI recipients preferred child voices, 71.61% of NH children preferred adult voices. For preferred singers, a greater portion of both groups preferred female singers over male singers. For preferred frequency range, both of CI and NH groups preferred higher frequency. Among vocal only, instrumental only, vocal and instrumental music, 91.67% of CI recipients and 73.55% of NH children were found to prefer vocal and instrumental music. With regard to preferred musical styles, while CI children gave the highest rating (M= 3.58) to Korean folk songs on the 5-point Likert scale, popular music and TV and soundtrack music were found to be the highest-rated styles (M= 3.83) for NH childre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elf-rated music preferences of CI recipients may be affected by a musical environment that these children have experienced. The results also implies that the provision of appropriate musical input and experiences would significantly affect future music preferences and appreciation of CI children. Providing useful information about music preferences of CI recipients in comparison with NH children, this study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further studies on this population. 본 연구는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 아동의 음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하여 비교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대상은 최소 2년 전 서울 S 병원에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학령기의 아동 중 설문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2명과 안양에 위치한 A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5학년 학생을 무작위 추출하여 모인 155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 방법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음성 선호도에서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58.33%가 아동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건청 아동의 71.61%가 어른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고, 성별에 따른 음성 선호도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91.67%와 건청 아동의 56.77%가 여자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음고에 따른 선호도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58.33%와 건청 아동의 69.68%가 높은 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연주 형태에 따른 선호도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91.67%와 건청 아동의 73.55%가 악기와 목소리가 공존하는 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장르별 음악 선호도는 리커드(Likert scale) 5점 척도에서 인공와우 이식 아동그룹은 3.58점으로 민요를 선호하는 반면, 건청 아동그룹은 3.83점으로 대중음악과 TV 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인공와우의 특성과 음악 환경에 영향을 받아 나타난 결과로 음악 환경에 의해 인공와우를 이식 받은 아동의 음악 선호도가 변화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 아동의 음악 선호도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청각 재활에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