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자로 성장하기 위한 경력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 A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공연기획자 양성과정 이수생을 중심으로

허선주 ( Hur Sunjoo ),임현선 ( Lim Hyun Sun ) 고려대학교 HRD정책연구소 2020 휴먼웨어 연구 Vol.3 No.2

본 연구는 공연기획자로서의 성장을 위한 경력개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A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 첫째, 26개의 개념과 19개의 하위범주, 11개의 상위범주로 범주화하였다. 둘째, 공연기획 전문가로서의 경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 참여가 중심현상으로 도출되어, 해당 개념과 관련하여 범주간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셋째, 다양한 전략 사용 후, 경력 목표의 유지/전환/포기와 같은 재조정 과정이 이루어져 해당 과정 참여로 인해 이루어진 경력개발 과정이 자신만의 경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디딤돌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공연기획자로서의 경력개발을 위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of the career development process as a performance planner who completing the training program for performance planners of women's reemployment support center. To accomplish this purpose, a qualitative research design was employed 10 interviewees of completing the performance planner training course in A woman reemployment support center.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in the framework of the Grounded theory methods. Results showed that first, the data were categorized 26 concepts, 19 constructs, and 11 categories were through open coding. Second, the category which young woman were participated vocational training for growth as a performance planner was analyzed as a core phenomenon and relationship among categories were depicted as an axial coding. Third, after using various strategies to achieve the career goal set as a performance planner, they were recognized as a stepping stone for career development that resulted continuous maintenance/transition/abandon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career development.

개인 및 기관 수준의 특성이 평생교육기관 선택의도에 미치는 영향

허선주(Hur, SunJoo) 한국평생교육학회 2012 평생교육학연구 Vol.18 No.1

본 연구는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기관 선택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수준의 변인과 기관 수준의 변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목적의 달성을 위해 30개의 평생교육기관의 담당자와 해당 기관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1개 기관에서 849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와 같이 수집된 자료는 SPSS 18.0과 HML 6.08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기관 선택의도는 개인과 기관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 수준의 변인을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 평생교육기관 이용 기간, 학습적 가치와 학습자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수준의 모든 변인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선택의도를 30.51%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인 수준의 변인을 투입한 모형에 기관 수준 변인을 추가로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 연간 예산, 학습자 1인당 예산, 직원 1인당 학습자 수, 프로그램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수준의 변인과 기관 수준의 변인은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선택의도를 15.49%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평생교육기관에서 학습자 차원 및 기관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서비스에 대해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individual and institute characteristics on further future intentions of adult learner. The study examined 1) does the difference exist further future between individuals and institutes 2) if further future intention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institutes after controlling the effect of individual variables, the what factors would explain the difference. The study collected data from 21 practitioners of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es and 849 leaners of the institutes. For multilevel analysis, HLM 6.08 program and SPSS 18.0 program were used. Findings indicated that 1) adult learner's further future intentions were existed differences between learner and institutes. 2) At the individual level, duration of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e enrolling, learning value, learner's satisfaction were the positive effective predictive variables. Also, at the institute level, program variable of institute marketing factors was the most effective predictive variable among institute level. These findings suggested that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es have to closely and continually efforts to interactions between and among adult learner and institutes. Also,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es efforts to active and various plans and policies to improving institute competitive advantage.

지방대 학사경고자의 학습 경험에 대한 이해

허선주 ( Hur Sunjoo ) 안암교육학회 2019 한국교육학연구 Vol.25 No.2

이 연구는 지방대 학사경고자의 학습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지방대 학사경고자들은 학사경고를 자신의 학업 성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던 경험으로 인식하는 중심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현상에 대해 지방대 학사경고자들은 자신에 대한 성찰, 사회적 지지에 대한 요구, 부족한 학습능력 및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인식의 작용/상호작용전략을 활용하였으며, 결과로는 지속적 학습 참여 의지를 표명하거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하였으며, 휴학을 통해 쉬어가는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지방대학사경고자의 학습 경험을 이해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 차원 및 대학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ing of learning experience that local university students on academic probation. For this study, a qualitative research design was employed with eight interviewees of local university students on academic probatio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in the framework of the Grounded theory methods as mapped by Strauss & Corbin(2008). The results of analyzed showed core phenomenon that opportunity to objectively judge by oneself academic achievement. The phenomenon was identified actions and interactions what categorized into reflection on oneself, support of social, recognition of learning ability and methods. Then, consequence showed opportunity of self-reflection, needs of learning motivation, support for improvement of learning ability, social support are needed. As a result of this research, it is suggested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to be considered at the individual and university level so that the learners can develop human resources.

조직구성원의 경력계획이 교육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허선주 ( Sun Joo Hur ),구도희 ( Do Hee Ku ),박인우 ( Inn Woo Park ) 한국인력개발학회 2009 HRD연구 Vol.11 No.1

민족주의에 의한 국가폭력의 정당화 - 델리 시크 대학살과 제주 4.3 -

허선주(Hur, Sunju),송은경(Song, Eungyeong)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2020 남아시아연구 Vol.26 No.3

본 논문에서는 인도와 한국의 민족주의가 어떻게 델리 시크 대학살과 제주 4.3이라는 국가폭력 사례를 정당화하는 요소로 적용되는지에 대해 주목하였다. 민족주의는 18세기 서양 근대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서구에서는 근대국가 건설의 주요 요소로 평가받았다. 반면 피식민지 국가들은 민족주의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운동을 전개하는 저항단위로서의 민족을 만들어 냈다. 당시 인도와 한국 역시 각각 영국과 일본의 종속에서 벗어나고자 하였고, 공통적으로 민족주의를 타인의 지배에 저항하는 도구로써 활용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형성된 민족주의가 독립 이후 어떻게 국가폭력을 정당화하는 명목으로 적용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양국 모두 민족주의가 식민지 탈피 이후 건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정권의 정당성을 확립하는 체제 지배 이데올로기로 활용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여 논지를 전개하고자 하였다. 국가폭력은 국가가 주도하거나 묵인·동조·진압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다. 본고에서 사례로 제시한 델리 시크 대학살의 경우 인도국민회의가 시크의 희생을 통해 정치공동체를 확립하고자 학살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점에서 국가폭력으로 볼 수 있다. 제주 4.3 역시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가 사건의 발단부터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이들을 반정부세력으로 규정하면서 무력으로 진압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동일한 맥락을 보인다. 두 사건은 모두 정치적 의도에 따라 국가폭력이 이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하는 동시에 종교와 반공이라는 민족주의적 구심점을 통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자 한 것이다. 물론 두 사건은 양국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르고, 학살이 진행되는 과정과 피해 집단의 특성도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지닌다. 그러나 두 사례를 통해, 양국이 국가폭력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제시하였던 ‘민족’의 범위가 정치적 의도에 의해 규정되었고, 이를 벗어나려는 집단에게 행사한 폭력에 대해 민족주의적 차원에서 정당화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This article focuses on how Nationalism in India and South Korea justify the national violence seen in the 1984 Sikh Massacre and the Jeju April 3 incident. Nationalism emerged in the 18th century and was evaluated as a major factor in the construction of modern Western countries. However, colonized countries such as India and South Korea at that time recognized "nation" as a unit of resistance for political movement in the process of accepting nationalism. In other words, it can be inferred that both countries used nationalism as a tool to resist the rule of others. The nationalism formed in this way was used as an ideology to establish the legitimacy of the government in the process of preparing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country after independence. National violence is a variety of forms of violence led by acquiesced, sympathized, and suppressed by the state. The 1984 Sikh Massacre can be seen as state violence in that the government intervened directly or indirectly in the massacre to establish a political community through the sacrifice of Sikh. In the Jeju April 3 incident, the U.S. military government and the Syngman Rhee administration tried to suppress the victims by force, defining them as forces against the government. In both cases, state violence was carried out with political intent. However, they tried to hide this and justify their actions through nationalistic centripetal points of religion and anti-communism. Each of the two incidents has a different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the victim group. Nevertheless, the two incidents showed that the scope of "nation" was defined by political intent in the process of implementing state violence and that violence committed against other groups was justified on a nationalistic level.

학업우수 북한이탈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 과정에 대한 연구

노경란(Kyungran Roh),허선주(Sunjoo Hur)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21 평생학습사회 Vol.17 No.4

항공사 서비스 교육투입이 교육성과에 미치는 영향 -서비스 교육과정의 매개역할을 중심으로-

박혜영 ( Hye Young Park ),허선주 ( Sun Joo Hur ) 한국항공경영학회 2012 한국항공경영학회지 Vol.10 No.3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주도적 학습동아리 성장 과정 연구

노경란(Roh Kyung-Ran),허선주(Hur Sunjoo)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12 평생학습사회 Vol.8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growing process of the study circle. Authors clarified the characteristics, conflicts, problems and activation strategies of the study circle and suggested the functional meaning of women-directed study circle differentiating from the basic roles of study circles which are generally discussed in academic as well as practical field. For this study, a qualitative research design was employed with 15 interviewees of highly educated women those who restart to work as a freelance lecturer after participating this study circle. The collected data from the focus group interview were analyzed in the framework of the Grounded theory method as mapped by Strauss and Corbin(1996). Authors newly suggested 10 types of expectations and satisfactions theory as the theory how to activate women-directed study circle. Based on these findings, several suggestions were made in order to activate the women-directed study circle as a steppingstone for career development.

청년층의 대학 전공선택 동기별 대학생활만족도, 대학생활특성과 취업성과 간의 다집단분석

노경란(Kyungran Roh),허선주(Sunjoo Hur)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21 평생학습사회 Vol.17 No.1

여성 중심 학습동아리의 리더 활동 과정에 대한 질적 분석 : 여성 학습동아리 리더 사례를 중심으로

노경란(Roh Kyung-ran),허선주(Hur Sun-joo)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3 여성연구 Vol.84 No.-

이 연구는 일터 밖 조직인 학습동아리의 여성 리더에 초점을 맞춰 이들의 리더 활동 과정을 질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일터 밖 장면에서 나타나는 여성리더의 활동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한 여성교육전문기관을 거점으로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조직화한 학습동아리의 리더 5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초점집 단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하고, 면접내용에 대하여 근거이론 패러다임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습동아리 리더의 활동 과정에 대하여 범주들간 관계를 도식화하였다. 또한 리더의 '리더로서의 역할 인식 수준'과 '학습주제에 대한 리더의 경험 수준'에 의하여 학습주도형, 학습지지형, 동반학습형, 학습지원형 등 네 가지 유형을 학습동아리에서의 여성 리더 활동 특성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문적, 실천적으로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implications based on understanding women leaders' activities and behaviors in the women-centered study circle as one of organizations which is unrelated to employment. To accomplish this purpose, a qualitative research design was planned and the collected data from the focus group interview were analyzed using a Grounded theory method as mapped by Strauss and Corbin(1996). The results of analyses, women leaders' activities in the study circle were schematized. Also, this study suggested 4 types of woman leader's activities by the level of role recognition as a leader as well as the level of learning experience; Learning directed type, learning activated type, learning accompanied type, and learning supported type.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several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