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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적 행위들 상호 간의 질서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박승찬(번역자)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2010 인간연구 Vol.0 No.19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5~1274)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자신의 학문 체계를 완성하였다. 특히 그는 윤리학의 역할과 그 세부 분류를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주해』 서문에서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철학, 이성철학, 윤리철학이라는 플라톤-스토아적인 학문 분류를 제시하는데, 그가 이를 제시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주해하려는 윤리철학의 고유함을 다른 학문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부각시키기 위함이었다. 토마스는 이 서문에서 좁은 의미의 윤리학, 가정윤리, 정치학을 모두 포괄하는 윤리철학의 고유함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그는 여기서 자신의 윤리학의 정의를 내리는 데 즐겨 사용하는 ‘인간의 행위’(actus hominis), ‘인간적 행위’(actus humana)에 대한 구분을 통해서 인간 지성 및 의지의 윤리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토마스는 계속해서 포괄적인 윤리철학을 다시 세분하기 위해 시도 하는데, 단순히 그 대상 영역의 구분을 통해 세부 분류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왜 세분될 필요성이 있는가를 밝힌다. 그는 윤리철학의 여러 분야가 필요한 이유를 본성적으로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올바로 살기 위해서는 여러 차원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에서부터 추론해 낸다. 일반적으로 보면, 이렇게 인간이 올바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역에 대한 언급만으로 윤리철학의 세부 분류를 정당화할 수 있었을 법하다. 그러나 토마스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별윤리학 이외에 별도의 학문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부분과 전체의 관계가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언급한다. 이는 윤리학 내용에 대한 본격적인 주해가 시작되기 이전에 그 학문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토마스가 얼마나 깊이 있는 성찰을 했는가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토마스는 올바른 인간 생활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가정과 국가 등의 사회가 전체의 행위와 부분의 행위가 완전히 동일한 방식이 아니라, 단지 질서의 단일성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별도의 학문들이 필요하다고 논증한 것이다. 이렇게 장황한 설명을 통해 그는 드디어 윤리철학이라고 부르는 실천철학의 세부 구분을 얻게 된다. 전통적인 학문 분류에서 통상 ‘에티카’(Ethica)라고 불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개별윤리학을 뜻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토마스도 윤리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이 서문에서는 혼동을 막기 위해서 ‘모나스티카’(개별윤리학, monastica)라고 하는 별개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상세한 고찰을 통해서 토마스가 도달한 결론은 이미 아리스토텔레스의 분류에서 언급되었고, 생 빅토르의 후고나 군디살리 누스의 학문 분류에서 만날 수 있는 실천철학의 세부 분류이다. 그렇지만 이 글을 통해 우리는 토마스가 각 학문이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어떻게 구분되는가를 언급할 뿐만 아니라 각 학문이 왜 세 개의 별도의 학문으로 취급되어야 하는가 하는 원리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학문적 성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 KCI등재

        지성적 실체인 영혼과 육체의 합일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박승찬(번역자)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2010 인간연구 Vol.0 No.18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5~1274)가 ‘영혼과 육체의 통일성’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가 이를 어떻게 논증하는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토마스는 『대이교대전』(Summa contra Gentiles) 제Ⅱ권에서 다른 저작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세하게 영혼과 육체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변들을 무려 십여 장에 걸쳐 하나하나 검토하며 논박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이 책의 번역이 출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핵심부분을 번역해서 소개한다. “어떤 방식을 통해서 지성적 실체는 육체와 합일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루는 제56장은 이 질문을 직접 다루기 이전에 지성적 실체와 육체의 결합 방식 일반에 대한 내용을 먼저 다룬다. 토마스는 우선 지성적 실체는 혼합의 방식으로는 육체와 결합될 수 없으며(n.3~5), 양적인 최종 경계들에 따른 접촉을 하지 않는다고 논증한다(n.6~7). 그런 다음에 토마스는 지성적 실체와 육체가 결합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으로 ‘능력의 접촉’(n.8~10)을 검토하고 있다. ‘능력의 접촉’에 따르면 작용자는 상호 간의 변화를 전제하는 양의 최종 경계에 따른 접촉만이 아니라, 자신의 형상을 변하는 것 안에 각인함으로써, 질이나 형상의 유사성에 따라서도 서로 합일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지성적 실체는 비물질적이지만 육체 안에 현실적으로 존재하면서, 육체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 토마스는 이러한 설명에 의해 지성적 실체와 육체의 결합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최종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힌다. 곧 능력의 접촉에 의해 지성적 실체와 육체가 결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적으로 하나’는 아니라는 것이다. 토마스는 이어서 마지막 단락(n.11)에서 단적으로 하나인 세 가지 가능성을 나열한다. 결국 본질규정에 따른 하나로서 형상-질료의 관계만이 남지만 이에 대한 반대론자의 5가지 반론을 소개하고 있다. 토마스는 이러한 배경하에서 영혼과 육체의 결합 가능성들에 대해 역사적으로 언급된 매우 다양한 견해들을 하나씩 논박한 후(제57~67장)에 제68장에 가서 ‘인간 영혼은 지성적 실체이면서도 육체의 형상’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이를 토대로 앞서 제시된 반론들을 논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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