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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김재해의 지각론과 미발론

        최천식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8 규장각 Vol.53 No.-

        소론 철학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만큼 소론 철학의 특징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저서를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金載海의 유고인 『雙湖草稿』는 소론 철학의 통일성과 흐름을 파악하는 데 더없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여기에 수록되어있는 글들은 한편 한편이 성리학의 핵심 주제에 대한 완성된 논문의 성격을 띠고 있고, 호론․낙론과의 논쟁을 거치며 소론의 견해를 집약해놓은 것이어서 소론 철학의 특징을 밝혀가는 기폭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외부의 자극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반응하는 기제를 知覺이라 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학파를 형성한다. 이이․송시열을 계승한 호론에서는 그 사람의 기질이 그 사람의 지각을 결정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지각론에 따르면, 윤리 의식도 지각의 범주 안에 들어있는 것으로서 禮를 배우고 익혀야만 비로소 발현된다. 이에 반하여 김재해는 마음의 기인 神明과 육체의 기인 形氣를 엄밀히 구분한다. 이러한 구분은 심층의식과 감정을 체와 용으로 구분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결국 심층의식이 安定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만 어떤 사태를 만나도 적절한 지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지, 심층의식이 안정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부적절한 지각 반응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어떤 학파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지각은 생존을 위한 반응이어서 이기적인 면모를 띠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러한 이기적인 면모가 개입되지 않은 이상적인 상태를 상정하게 되는데 이것을 未發이라고 한다. 호론에서는 기질이 아예 작동하지 않은 상태를 미발로 보고, 김재해는 심층의 순수의식을 미발로 본다. 김재해의 지각론과 미발론을 다른 소론 학자들의 견해에 견주어보면 주장하는 바가 대체로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령을 심층의 순수의식으로, 지각을 감정으로 구분한 뒤 허령을 실질적인 리로 보는 것이 소론 철학의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 KCI등재

        成渾의 人心道心共發說

        최천식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4 泰東古典硏究 Vol.32 No.-

        Seong Hon(成渾) is generally estimated as the first representative of the eclectic school. Most of researchers believe that the eclectic school partly accepted Yi Hwang(李滉)’s and Yi Yi(李珥)’s theory of emotion, feeling, heart, mind and conciousness. Seong Hon argued that the unmoral consciousness(人心) and the moral consciousness(道心) are issued simultaneously at the exact moment when emotion is generated, and that those do not exist until emotion starts to be issued. Those who regard Seong Hon’s as eclecticism think as follows:the argument that two kinds of consciousness are issued had been accepted from the Yi Hwang’s, and the argument that those do not exist until emotion starts to be issued had been accepted from the Yi Yi’s. But Yi Hwang’s and Yi Yi’s theory are incompatible with each other. Yi Hwang asserted that there are moments when the impartial emotion(道心) is issued as well as the usual emotion(人心) is. But it is impossible that two kinds of emotions are issued simultaneously in the Yi Hwang’s, and the concept Yi Hwang addressed is not “consciousness” but “emotion”. On the other hand, Seong Hon’s viewpoint about li(理) and ki(氣) is identical to the Yi Yi’s, for both Seong Hon and Yi Yi argued that emotion and consciousness belong to ki(氣). Seong Hon is not an eclectic, and besides the so-called eclectic school did not exist in the Joseon(朝鮮) period. 성혼(成渾)은 일반적으로 이황(李滉)의 철학과 이이(李珥)의 철학을 절충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혼은, 감정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부터 인심과 도심의 싹이 나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 인심과 도심이 동시에 발출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미발(未發)에 관한 언급은 이이의 기발리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과 같고 이발(已發)에 관한 언급은 이황의 호발설(互發說)과 유사해 보이기 때문에, 이것이 성혼의 철학을 이황 철학과 이이 철학의 절충으로 보는 주요한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이이의 기발리승일도설과 이황의 호발설은 각각 미발과 이발을 관통하는 이론이어서 미발과 이발로 절단할 수도 없고, 또 두 명제가 모순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두 명제를 절충할 수도 없다. 이황의 호발설이 담고 있는 의미를 호발(互發)과 상수(相須)로 나누어 그 대응관계를 살펴보면, 호발과 모순관계에 놓여 있는 것은 성심정의일로설(性心情意一路說)이고, 상수와 모순관계에 놓여있는 것은 기발리승일도설이다. 이 점을 혼동하면 많은 오해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황의 상수설을 부정하고 들어가면, 이이의 기발리승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인심도심의 공발(共發)을 주장할 가능성은 그대로 열려 있고, 이러한 가능성을 밀고나간 것이 성혼의 인심도심공발설(人心道心共發說)이다. 기존연구에서는 성혼 철학과 이황 철학의 연관성에 주목해서 성혼의 철학을 ‘이이 철학과 이황 철학의 절충’으로 규정했지만, 성혼 철학과 이황 철학 사이의 연관성은 미미하다. 칠정과 사단, 인심과 도심에 관하여 성혼이 사용하는 개념은 이황이 규정하고 있는 개념이 아니라 이이가 규정하고 있는 개념이고, 호발이라는 이름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칠정을 인심으로 보는 것 외에는 이황의 호발설과 공통점이 없다. 이러한 차이는 수양론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성혼 철학을 ‘절충’으로 규정해온 기존 논의는 재고되어야 한다.

      • KCI등재

        이황의 리발설과 기대승의 리동설ㆍ리도설

        최천식 영남퇴계학연구원 2016 퇴계학논집 Vol.- No.19

        많은 연구자들이 리동설과 리도설을 이황이 주장한 것으로 오해한다. 본고는 이에 대한 반론으로, 리동설과 리도설은 기대승의 핵심 주장이며 이황의 리발설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이론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황은 사단을 정으로 본다. 이에 반해 기대승은 사단을 기질지성으로 보고, 사단과 기질지성을 똑같이 ‘물 위에 뜬 달’에 비유한다. 기대승이 말하는 사단은 기질을 가능한 배제하고 ‘그 기질에 타고 있는 리’를 가 리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승 철학에서 사단은 칠정 밖에 별도로 존재할 수 없다. 이러한 시각에서 기대승은 리동설을 주장했다. 기대승 의 리동설은, 화물이 기차에 실려 이동하는 것처럼, 리는 오로지 기질에 실려 움직인다는 의미이다. 사단을 ‘기질에 타고 있는 리’로 본다는 것은, 기질의 청탁(淸濁)에 비 례해서 거기에 타고 있는 리가 드러나거나 은폐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 러한 시각에서 기대승은 ‘물격’에 대한 주희의 주석을 ‘물리의 극처[理] 가 [저절로] 이르다[到]’로 해석하는데, 이러한 해석방식을 리도설이라 한다. ‘리도’는 구름이 없으면 태양이 저절로 드러나듯 마음이 맑으면 리 가 저절로 드러난다는 의미이고 그 지향점은 마음을 맑게 하라는 데에 있다. 이이ㆍ송시열 등은 주희의 주석을 ‘물리가 극처에 이르다’로 해석 함으로써 기대승의 리도설을 이어간다. 리도설 또한 리동설과 마찬가지 로 ‘칠정 밖에 사단이 별도로 있지 않다’는 전제 위에 세워진 이론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단이 칠정 밖에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은, 사단 의 발현과 기질의 청탁은 상관이 없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시 각에서는 수양의 초점이 흐린 기질을 맑은 기질로 변화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단의 싹을 함양해서 사단으로 발현되게 하는 데에 있다. 이에 따라 이황은 주희의 주석을 ‘[내가] 물리의 극처에 이르다’로 해석 한다. 기대승과의 논쟁 끝에 이황은 “물리의 극처가, ‘내가 궁리한 바에 따라’ 이르다”로 해석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답변하는데, 이는 기존 견해 를 변함없이 견지한 것이다. 리동설과 리도설은 사단이 칠정 밖에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기대승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이론으로, 사단이 칠정과는 별도로 엄 연히 존재한다고 보는 이황의 리발설과 대척점에 놓여 있다.

      • KCI등재

        최제우가 제시하는 유학 극복의 논리 -同歸一體와 不然其然을 중심으로-

        최천식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7 泰東古典硏究 Vol.38 No.-

        1894년에 일어난 동학혁명의 사상적 기반은 그 이름에 나타나있듯이 1861년에 최제우가 창도한 동학이다. 그런데 동학혁명에 대해서는 ‘민중 주체의 사회변혁운동’으로 소개하면서도 그 사상적 기반인 동학에 대해서는 흔히 ‘심오한 종교철학’으로 소개하고 있다. ‘동학’이 심오한 진리를 추구한 사상이었다면, 여기에서 엘리트주의를 청산하려는 ‘민중혁명’이 나올 수 있었겠는가? 이러한 의문을 바탕에 두고, 본고에서는 최제우의 깨달음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도덕성을 상실한 세상을 목도하고 절망감을 느낀 최제우는 1859년 10월 고향으로 돌아가 학문에 매진했고, 1860년 입춘 날에는 ‘세상 사람들처럼 도덕성을 잃으며 살지는 않겠노라’[世間衆人不同歸]고 다짐한다. 이로부터 다시 3개월이 지난 음력 4월 5일 최제우는, 지금은 ‘세상 사람들과 함께 가야 하는[與世同歸] 시대’임을 자각한다. ‘부동귀’에서 ‘여세동귀’로의 변화, 이것이 최제우의 깨달음이었고, 이러한 깨달음은 ‘지고한 독행(獨行)’을 지향했던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었다. 선비를 도덕성의 주체로 세워놓은 것이 유학이라면, 역사 이래 처음으로 민중을 지식 추구와 도덕 실천의 주체로 세워놓은 것이 동학이다. 최제우는 「불연기연」 편에서 민중의 도덕성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정초한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그래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을 기연(其然)이라 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그래서 확신할 수 없는 것을 불연(不然)이라 한다. 기존의 유교, 기독교, 불교, 도교에서는 리, 신, 윤회, 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불연’의 세계를 추구한다. 이에 반하여 최제우는 ‘기연’을 내세운다. 심오한 이치를 추구하려는 태도를 경계하며, 지식의 추구는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해야지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를 통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확실한 지식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학문의 받침점을 ‘불연’에서 ‘기연’으로 옮겨놓음으로써, 지식 추구와 도덕 실천의 주체를 ‘선비’에서 ‘민중’으로 넓혀놓은 것이다. 최제우가 일으킨 동학은, 엘리트주의에 기반을 둔 유학의 논리를 극복하고, 도래하는 ‘민중 중심 사회’를 맞이하려는 사회철학이다. As the term evince, Donghak(東學) which Choe Jewu(崔濟愚: 1824~1864) preached from 1861, became the philosophical base of Donghak Revolution(東學革命) which broke out in 1894. However, while Donghak Revolution have been regarded as “social revolution by the common people”, Donghak as “a profound religion which was not easy to learn.” If Donghak were a religion searching for profound truth, could such a revolution by the common people have taken place? On this question, this paper restudied what Choe jewu’s realization was. In despair caused by prevailing selfishness, Choe jewu went back to his native place on October in 1859, made up his mind “not to live like the common people” on February 4 next year, and realized that the present age is the times “to go with the common people” on April 5 by the lunar calendar. The change from “not to live like the common people” to “to go with the common people”, this was Choe Jewu’s realization, which was a severe reflection to his own life. While Confucianism is a system of thought operated by scholars, Donghak is that by the common people. Choe Jewu argued how the morality of the common people was possible in the piece of “Uncertainty and Certainty.” He moved the fulcrum of scholarship from “Uncertainty” to “certainty”, by doing so, enlarged the protagonist of knowledge and morality from the scholars to the common people. Donghak is a social philosophy which would overcome the elitism of Confucianism and go to meet the community by the common people.

      • SCOPUSSCIEKCI등재

        Histiocytosis X 증례보고

        최천식,박경식,박기용,주문배 대한신경외과학회 1981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Vol.10 No.1

        Eosinophilic granuloma, Hand-Schu¨ller-Christian and Abt-Letterer-Siewe syndromes are known to be the same disease entity involving the reticulohistiocytic system of the body, although their clinical manifestations are different. So they were included under the term of Histiocytosis X and this concept has been generally accepted. The authors have experienced one case of Hand-Schu¨ller-Christian disease and that of eosinophilic granuloma. The former was a 23 years old man with complaints of exophthalmos, polyuria and a tender palpable mass on the right parietal area and in the latter a soft pulastile mase located on the left parietal area in a 3 year old boy. There was no neurological deficits on their admission. We managed them with radiation and steroid therapy following surgical currettage.

      • KCI등재

        成渾의 人心道心共發說 -절충론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반론-

        최천식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4 泰東古典硏究 Vol.32 No.-

        성혼(成渾)은 일반적으로 이황(李滉)의 철학과 이이(李珥)의 철학을 절충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혼은, 감정 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부터 인심과 도심의 싹이 나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 인심과 도 심이 동시에 발출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미발(未發)에 관한 언급은 이이의 기발리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과 같고 이발(已發)에 관한 언급은 이황의 호발설(互發說)과 유사해 보이기 때문에, 이것이 성혼의 철학을 이황 철학 과 이이 철학의 절충으로 보는 주요한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이이의 기발리승일도설과 이황의 호발설은 각각 미 발과 이발을 관통하는 이론이어서 미발과 이발로 절단할 수도 없고, 또 두 명제가 모순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두 명제를 절충할 수도 없다. 이황의 호발설이 담고 있는 의미를 호발(互發)과 상수(相須)로 나누어 그 대응관계를 살펴보면, 호발과 모순관계에 놓여 있는 것은 성심정의일로설(性心情意一路說)이고, 상수와 모순관계에 놓여있는 것은 기발리승일도설이다. 이 점을 혼동하면 많은 오해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황의 상수설을 부정하고 들어가면, 이이의 기발리승을 주장하 면서 동시에 인심도심의 공발(共發)을 주장할 가능성은 그대로 열려 있고, 이러한 가능성을 밀고나간 것이 성혼의 인심도심공발설(人心道心共發說)이다. 기존연구에서는 성혼 철학과 이황 철학의 연관성에 주목해서 성혼의 철학을 ‘이이 철학과 이황 철학의 절충’으로 규정했지만, 성혼 철학과 이황 철학 사이의 연관성은 미미하다. 칠정과 사단, 인심과 도심에 관하여 성혼이 사용하 는 개념은 이황이 규정하고 있는 개념이 아니라 이이가 규정하고 있는 개념이고, 호발이라는 이름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칠정을 인심으로 보는 것 외에는 이황의 호발설과 공통점이 없다. 이러한 차이는 수양론에서 극명하게 드 러난다. 성혼 철학을 ‘절충’으로 규정해온 기존 논의는 재고되어야 한다. Seong Hon(成渾) is generally estimated as the first representative of the eclectic school. Most of researchers believe that the eclectic school partly accepted Yi Hwang(李滉)’s and Yi Yi(李珥)’s theory of emotion, feeling, heart, mind and conciousness. Seong Hon argued that the unmoral consciousness(人心) and the moral consciousness(道心) are issued simultaneously at the exact moment when emotion is generated, and that those do not exist until emotion starts to be issued. Those who regard Seong Hon’s as eclecticism think as follows:the argument that two kinds of consciousness are issued had been accepted from the Yi Hwang’s, and the argument that those do not exist until emotion starts to be issued had been accepted from the Yi Yi’s. But Yi Hwang’s and Yi Yi’s theory are incompatible with each other. Yi Hwang asserted that there are moments when the impartial emotion(道心) is issued as well as the usual emotion(人心) is. But it is impossible that two kinds of emotions are issued simultaneously in the Yi Hwang’s, and the concept Yi Hwang addressed is not “consciousness” but “emotion”. On the other hand, Seong Hon’s viewpoint about li(理) and ki(氣) is identical to the Yi Yi’s, for both Seong Hon and Yi Yi argued that emotion and consciousness belong to ki(氣). Seong Hon is not an eclectic, and besides the so-called eclectic school did not exist in the Joseon(朝鮮) period.

      • KCI등재

        李瀷의 사단칠정론 -상수설의 계승과 호발설의 폐기-

        최천식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5 泰東古典硏究 Vol.34 No.-

        이익이 『사칠신편』을 지으면서 ‘사칠구편’으로 삼은 것은 이황과 기대승의 사단칠정논쟁을 담은 ‘퇴고왕복서’와 성혼과 이이의 인심도심논쟁을 담은 ‘우율왕복서’이다. 따라서『사칠신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전기 성리학을 대표하는 학자들, 특히 이황과 이이의 사칠론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 본고에서는 ‘사칠신편’과 ‘사칠구편’의 명제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이익이 ‘신편’을 지은 이유를 탐구해보았다. 이익은 이이의 기발리승일도설(리통기국), 성심정의일로설, 인심도심종시설을 여지없이 부정한다. 그러면서도 이황의 본연지성 개념을 부정하고, 그러면서도 리발기수일로를 주장한다. 기존의 연구가 미흡했던 것은 상충하는 듯 보이는 이러한 요소들을 명료하게 해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이의 견해에 대한 이익의 전면적인 비판은 이이가 이황의 상수설을 철저히 부정한 것에 대한 반론이고, 이익이 이황의 본연지성 개념을 부정한 것은 이황의 호발설을 폐기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며, 이익이 주장한 ‘리발기수일로’는 칠정마저 ‘리발기수’로 해석함으로써 사단 중심의 철학을 청산하고 칠정 중심의 철학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익은 감정의 발생을, ‘외부의 자극→[인심]→도심(사단/칠정)’의 구도로 설명한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 인심을 경유하지 않고 발현된 도심이 사단이고, 인심을 경유하고 나서 발현된 도심이 칠정이다. 이황의 호발 구도를 폐기하고, 사단칠정을 이처럼 단일한 구도로 설명함으로써 칠정 속에는 반드시 사단이 섞여 있고, 칠정 중에는 사단과 전혀 다름없는 정(情)도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이에 따라 사단의 존재 의의도 퇴색하고 미발함양의 필요성도 사라진다. 이익의 사칠론은 이황의 상수설을 계승하고 호발설을 부정함으로써 엄격한 수양론인 미발함양을 이황 철학의 자장 내에서 폐기한 것이며 경기남인의 실학 정신은 이로부터 출발한다. About four clues(四端) and seven emotions(七情), Li Ik(李瀷) succeeded Li Hwang(李滉)’s view and refuted Li Yi(李珥)’s that, but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Li Ik’s and the Li Hwang’s. Li Hwang insisted that the human mind is composed of li(理) and qi(氣), therefor four clues issue when li lead qi and seven emotions issue when li is led by qi. Li Ik as well as Li Hwang emphasized that the human mind is composed of li and qi, but he advocated that li is always leading qi no matter when four clues or seven emotions issue. It means that he inherited Li Hwang’s doctrine of mutual needs(相須) but discarded Li Hwang’s doctrine of alternate issuance(互發). It follows from LI Ik’s view that we can seek goodness in the seven emotions which is definite emotions without seeking it in four clues which is blurred emotions. Li Ik opened the way by introducing the concept of public emotions which four clues have been deepened. With introducing public emotions, there was no longer any reason to pay attention to four clues, and the necessity of the doctrine of cultivating four clues(未發涵養) was appeared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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