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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 Seohee Choi ),박준성 ( Joon Seong Park ) 대한췌담도학회 2017 대한췌담도학회지 Vol.22 No.2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비가역적 손상으로 인하여 심한 복통 및 소화장애를 동반한 설사, 지방변, 당뇨병 등 여러 가지 췌장의 내/외분비기능장애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이다. 최근 만성 췌장염의 치료는 내과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수술을 시행하는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만성 췌장염 합병증 치료에 수술적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성 췌장염에서 가장 중요하고 흔한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은 내과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만성 통증이다. 수술 방법은 크게 배액술과 췌절제술로 나눌 수 있고 수술 전 충분한 영상 의학적 정보와 환자에 대한 이해가 있은 후 적절한 술식을 선택한다. 가장 효과적인 만성 췌장염의 치료를 위해서 만성 췌장염의 자연경과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수술적 치료와 내시경 치료를 비교 연구함으로써 적절한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Chronic pancreatitis (CP) is an inflammatory disease and causes chronic pain, exocrine and endocrine function failure. Pain is major indication for surgical procedure indication in CP. Advances in noninvasive treatment now allow for better therapeutic options at an early stage of CP. However, many data show that surgical procedure may produce superior results to endoscopic treatment in CP management. Considerable controversy remains with respect to the surgical management of chronic pancreatitis. There are many surgical options to control chronic pain in CP, therefore preoperative assessment is important to choose optimal surgical management. Effective surgical procedures and timing of surgery for chronic pancreatitis remain unclear. This review comprehensively assesses the evidence for these different approaches to surgical intervention in chronic pancreatitis. Korean J Pancreas Biliary Tract 2017;22(2):77-81
근로시간이 공무원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업무자율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현정 ( Hyeonjoung Kim ),최서희 ( Seohee Choi )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2018 行政論叢 Vol.56 No.2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하여 그동안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었던 근로시간 단축이 확정되었다. 그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세계적으로 긴 근로시간이 가져오는 부작용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장시간 근로가 유발하는 여러 부정적 영향이 보고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저하를 꼽을 수 있다. 근로자의 낮은 삶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생산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직 차원에서 이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 연구는 그동안 행복연구에서 거의 논의되지 않던 공무원을 대상으로 높은 근로시간이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면서, 두 변수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변수로서 업무자율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해보았다. 분석 결과, 초과근로시간으로 측정된 근로시간이 길수록 공무원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핵심인 업무자율성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게 정(+)의 방향으로 나타나 업무자율성 제고가 근로시간과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완충기제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민간부문에 비하여 근로시간 단축이나 초과근로에 대한 외재적 보상 제공에 제약이 있는 공공부문에서 업무특성이나 관리방식의 변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삶의 만족도 저하라는 부정적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공무원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궁극적으로 정부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종래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제고와 함께 정부의 성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인적자원관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Korea has relatively longer working hours than other countries and there has recently been a debate in the political arena about reducing working hours.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many negative effects of long working hours, which may ultimately lead to a decrease in satisfaction with life. The low life satisfaction of workers can lead to low productivity, thus it is necessary to care for and manage them at the organizational level. In this context, this study examines whether high working hours decrease the satisfaction of life for public officials, a topic that has not been discussed frequently in the study of happiness. Moreover,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whether the high job autonomy of public employee plays a moderating role in a positive way with the aim of determining the buffering role of job autonomy. The analysis shows that the longer the working hours (measured by overtime hours), the lower the public employees’life satisfaction. The moderating effect of job autonomy, which is at the core of this study, appears to be positive and significant, suggesting that it can be used as a buffer between working hours and life satisfac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negative effects of decreasing the life satisfaction of public employees can be reduced through work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methods, especially in the public sector where it is more difficult than in the private sector to shorten working hours or provide external rewards for overtime.
인공지능 미술 작품이라는 사실의 인지 여부가 감상자의 작품 평가에 미치는 영향
유혜수(Hyesu Ryu),장민지(Minji Jang),최서희(Seohee Choi),김창순(Changsoon Kim),임예슬(Yeseul Lim),장윤석(Younsuk Jang),한데민(Demin Han),윤재영(Jaeyoung Yun) 한국HCI학회 2020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20 No.2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공지능의 활동 영역이 인간고유의 영역이던 예술 창작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나온 예술 작품의 가능성과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평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작품 감상 시 인공지능 작품이라는 사실의 인지 여부가 작품 감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인지 여부에 따라 피실험자를 ‘인지’ 그룹과 ‘비인지’ 그룹으로 나누어 동일한 인공지능 미술 작품 10 개를 감상하고 평가하게 하였다. 조사 결과 첫째, 인지 그룹은 평균 2.71 점(5 점 만점), 비인지 그룹은 3.26 점으로 비인지 그룹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호감도, 감정이입도, 작품 의도, 작품 가치를 묻는 객관식 네 문항에서 네 문항 모두 비인지 그룹의 점수가 인지 그룹의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평가에 대한 이유를 묻는 인터뷰에서 인지 그룹은 비인지 그룹 보다 인공지능 미술 작품에 감정과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미술 작품이라는 사실이 작품 감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인공지능 미술 작품이 본 가치와 무관하게 평가가 절하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