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에 대한 개인의 인식과 부패행위

진종순 ( Jong Soon Jin ) 한국행정학회 2006 한국행정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06 No.-

정부조직 내 이공계 적임직위 발굴을 위한 직무분석 연구

진종순(Jin Jongsoon) 한국조직학회 2010 한국조직학회보 Vol.7 No.3

다산 정약용의 정책개선방안: 정책과정(policy process)을 중심으로

진종순 ( Jin Jongsoon ) 한국행정사학회 2016 韓國行政史學誌 Vol.39 No.-

조선시대의 손꼽히는 대학자였던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정치, 경제, 문학, 철학, 지리, 의학, 교육학, 군사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백편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하였다. 그는 현대사회에도 시사점을 주는 다양한 주장을 하였는데, 이러한 다산의 글에서 정책이론, 특히 정책과정론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는 것은 서구와는 다른 우리 고유의 학문적 시각으로 정책이론을 해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다산의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 언급된 정책과정과 관련된 주제와 내용을 정리, 요약하고 현대 정책과정에 주는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정책형성과정, 정책집행과정, 정책평가과정 등 세 단계의 정책과정(policy process)에 따라 다산이 「목민심서」의 예전, 병전, 형전, 공전에서 주장한 정책개선방안을 살펴보고 현대 우리나라의 정책과정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한다. Dasan Jeong Yak Yong (1762-1836), who is one of the most distinguished scholars in Joseon period, wrote almost five hundred books about various subjects such as policy, economy, literature, philosophy, geography, medical science, pedagogy, military science, and natural science. In his book, the Admonitions on Governing the People, Dasan made some interesting suggestions which have policy implications to modern policy process theory as well. His suggestions to local policy administrators during the late Jeseon period can give an important meaning to modern Korean public policy administrators who have been heavily influenced by western policy theories because the suggestions have totally different point of view. This study tries to summarize and get policy suggestions related to policy process theory from the Ye-Jeon, the Byong-Jeon, the Hyung-Jeon, and the Gong-Jeon of the Admonitions on Governing the People according to the three policy process: policy making process, policy implementation process, and policy evaluation process.

정부조직 간 갈등과 협상

진종순(Jin, Jongsoon) 서울행정학회 2012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Vol.22 No.4

This study analyzes the possibility of dispute resolution in the case of highway construction between Guri and Pocheon.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36 stakeholders including residents, representatives from interest groups and the construction firm, and civil servants to find the key issues and major interests. The possibility of dispute occurrence and resolution is analyz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interviews.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disputes were related to the decision over the route of the highway, and this led to various areas of conflict among the participan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sputes also differ according to the issue at stake. Furthermore, the case analysis reveals how conflict resolution has been achieved through the four success factors of negotiation; interdependence, perceived conflict, opportunistic interaction, and possibility of agreement.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may help to resolve future disputes involving government agencies.

공무원 역량평가의 효과성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

진종순 ( Jong Soon Jin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2009 行政論叢 Vol.47 No.3

공직윤리 교육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진종순(Jin, Jongsoon) 한국지방정부학회 2021 지방정부연구 Vol.25 No.1

대학교 행정학과에서의 공직윤리 교육은 대학교에서 받은 공직윤리 교육이 공무원이 된 후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렇다면, 현재 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직윤리 교육은 학생들의 윤리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주고 있는가? 또한 실제로 이 학생들이 공무원이 된 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대학교에서 공직윤리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제기되어야 할 질문이다. 이러한 논의에 바탕을 두고, 이 연구는 대학교 행정학과의 공직윤리 과목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이전, 교육 직후, 교육 종료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순차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직윤리 교육의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직윤리 과목의 수강이 학생들의 윤리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P지수의 평균값이 42.84에서 43.18로 어느 정도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의무론적 가치관(deontology)을 가진 응답자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윤리의식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현재 행정학과에서 공직윤리 과목의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리고 공정성, 개인의 의무, 도덕성, 약속한 것을 지킴 등을 강조하는 의무론적 가치관을 대학 교육 이전 개인의 초기 사회화 과정에서 어떻게 배양하도록 도울 것인지 사회적인 논의와 제도적 기반의 마련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The education of public ethics in the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ion in universities presupposes that the effect of education for college students received at universities continues even after becoming a public official. If so, does the public ethics education currently being conducted in universities have a positive effect on students ethical awareness? Also, are these students actually influenced after they become public servants? These are questions that must be raised in order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public ethics education in universities. Based on these arguments, this study conducted a sequential survey of students who took public ethics courses in the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 at universities in Korea.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analyzed that taking the course of public ethics did not bring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 in students ethical consciousness, but the average value of the P index actually increased by 0.34 from 42.84 to 43.18. In particular, respondents with deontology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 in ethical consciousness. Therefore, it can be argued that the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 needs efforts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the public ethics education.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consider social discussions and establishment of an institutional foundation on how to cultivate deontology emphasizing fairness, individual obligations, morality, and keeping promises in the early socialization process.

일반논문 : 일과 가정의 갈등이 공무원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용인시를 중심으로

진종순 ( Jong Soon Jin ),김기형 ( Kih Yung Kim )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2013 行政論叢 Vol.51 No.4

과거에는 직장과 가정을 각각의 독립된 공간으로 여겨왔지만 최근에는 직장과 가정의 책임감을 모두 중요시 여기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일-가정이 상호의존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과 가정의 영역을 분리하거나 배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은 끊임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의 갈등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가정 갈등과 조직구성원의 성과 간의 관계는 밀접한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일과 가정의 갈등으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직무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고, 이직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조직에서 지원할 경우 구성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논의에 바탕을 두고, 이 연구에서는 공공기관의 공무원, 특히 지방자치단체인 용인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가정의 갈등이 직무만족, 조직몰입,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work-family conflict on the performance of public servants in areas such as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tress. The research model and the hypotheses of the study were set based on the literature on work-family conflict.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members of government organizations in the City of Youngin in Gyeonggi Province. The findings of the study indicate that work-family conflict has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tress. The findings of the study also confirm a need to introduce the concept of work-family conflict into local government.

리더십과 직무만족, 그리고 조직몰입

진종순(Jin Jong soon),왕홍파(Wang Hong bo) 한국지방정부학회 2014 지방정부연구 Vol.18 No.2

Bass(1997)는 어느 국가나 사회이든지 변혁적 리더가 거래적 리더보다, 그리고 거래적 리더가 자유방임적 리더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도 변혁적 리더십이 다른 유형의 리더십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실증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다. 반대로 두 나라에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만약 Bass(1997)의 주장과 같이 국가나 사회에 상관없이 변혁적 리더십이 효과적이라면, 우리는 관리자의 변혁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국가나 사회에 따라 효과적인 리더십의 유형이 다르다면, 우리는 우선 그 사회에 적합한 리더십 유형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바탕을 두고, 이 연구에는 첫째, 우리나라와 중국 두 나라 공공기관에서의 리더십 유형을 비교분석하고, 둘째, 우리나라와 중국 공공기관의 리더십 유형이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각각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차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China and Korea are two countries that share similar cultural characteristics. Despite such similarities, it is likely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leadership behavior and effectiveness in these two countries. This study intends to explore such differences. To do so this study first compares the types of leadership in public agencies in China and Korea. Second, this study then examines the impact of leadership of public agencies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organizational members in these two countries and also then examines these effects empirically. Results of this study's empirical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 difference regarding leadership styles between Chinese and Korean Public Agencies was found. Second, transactional and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Chinese Public Agencies and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Korean Public Agencies have a positive effect on job satisfaction. On the contrary, transactional leadership in Korean Public Agencies have a negative effect on job satisfaction. Third, only transactional leadership in Chinese Public Agencies has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안양 - 성남 고속도로 건설 관련 갈등의 진단 및 해소 가능성에 관한 연구

진종순(Jongsoon Jin),박홍엽(Hong-Yeop Park) 한국공공관리학회 2008 한국공공관리학보 Vol.22 No.4

본 연구는 안양-성남 고속도로 노선선정과 관련되어 발생된 갈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갈등영향분석 기법을 적용해 갈등을 진단하고 쟁점의 해소가능성을 파악하였다. 갈등영향분석을 위해 총 62명의 이해관계자를 면담해 주요 쟁점을 도출하고 각 쟁점별로 주요 이해관계자의 입장과 이해관계를 파악한 후 갈등의 발생가능성 및 쟁점의 해소가능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속도로 노선 선정과 관련된 갈등은 그 특성상 다양한 유형의 갈등쟁점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고, 각 쟁점별로 서로 다른 성격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부 쟁점의 경우에는 이익갈등과 가치갈등이 혼재해 있어 일률적인 접근방법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갈등영향분석을 통해 갈등의 발생가능성과 쟁점의 해소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갈등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갈등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analyzes the possibility of dispute resolution of highway construction between Anyang and Seongnam. We interviewed 62 related people such as residents, interest groups, construction firm, and civil servants to find key issues and their major interests. The possibility of dispute occurrence and dispute resolution concerning highway construction between Anyang and Seongnam is analyzed based on the result of the interview.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disputes related to the decision of the route of the highway construction made various conflict issues among the citizens. The disputes also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by the key issues. It is not possible to have one general approach on the diverse issues because of each participant's different financial interests and values. In addition, a conflict impact assessment has a limitation to anticipate the possibility of dispute occurrence and resolution for sure. However, it helps to resolve the dispute in advance by understanding related participants' ideas.

직무탈진감, 공공서비스동기와 직무만족

진종순(Jong Sun Jin),남태우(Tae Woo Nam) 한국정부학회 2014 한국행정논집 Vol.26 No.2

본 연구는 해양경찰 파·출장소 직원의 직무탈진감(job burnout)과 공공서비스동기(public service motivation)가 직무만족(job satisfaction)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격무에 따른 피로가 직무만족을 낮추는 반면 공직에 대한 내적 동기부여가 직무만족의 수준을 높인다는 명제는 기존 연구로부터 강력하게 지지되어왔다. 그럼에도 직무탈진감과 공공서비스동기를 동시에 고려하는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아왔고 해양경찰처럼 직무탈진의 높은 가능성과 안전을 관리하는 일선관료로서의 사명감을 동시에 갖는 정부조직에 대한 연구 또한 미흡했던게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해양경찰의 파·출장소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행연구로부터 도출되는 가설(직무탈진감이 직무만족을 낮추고 공공서비스동기가 직무만족을 높인다)을 계량적으로 검증한다. 직무탈진감의 세부요인 중 감정소진과 비인간화의 정도가 클수록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서비스동기의 세부요인으로서 공익몰입, 동정심, 자기희생에 관한 다양한 항목들은 요인분석의 결과 공익몰입-동정심과 자기희생의 두 가지 요인으로 크게 묶여졌다. 공익몰입-동정과 자기희생의 정도가 클수록 직무만족 또한 높게 나타났다. This study, using the questionnaire survey on the street-level bureaucrats working for localpatrol offices of the Korean Coast Guard, investigates the impact of job burnout and publicservice motivation on job satisfaction. A rich body of existing research strongly supports that job burnout and intrinsic motivation for public services raise the level of job satisfaction. Nevertheless, there has been no research that considered both job burnout and public service motivation as antecedents of job satisfaction and paid attention to the maritime safety management organization characterized by high likelihood of employees’ burnout and high prideas a maritime police officer. To fill the research gap, this paper examines the hypothesis (the- 403 -level of job burnout increases and the level of public service motivation decreases the level of job satisfaction) that previous studies have strongly bolstered. Expectedly, while emotional exhaustion and dehumanization as sub-factors of job burnout have a negative impact on job satisfaction, commitment to public interests, sympathy, and self-sacrifice as sub-factors of public service motivation have a positive impact on job satisfaction. Higher ranks and shorter experiences as a maritime police officer significantly increase the level of job satis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