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급 주체로서 국가, 시장, 시민사회에 관한정책 패러다임 검토: 이념과 쟁점

주은선 ( Joo Eunsun ) 한국사회보장학회 2016 사회보장연구 Vol.32 No.3

이 연구는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복지공급 주체에 관한 정책 패러다임을 주로 국가책임과 공공성에 초점을 두고 그 기반 이념 및 주요 쟁점을 이론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먼저 각 정책 패러다임의 기반 이념인 시민권론, 신자유주의, 공동체주의를 각각이 가정하는 개인의 정체성, 권리, 국가책임, 공공성 등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각 정책 패러다임을 관통하는 기본 정신과 전제의 차이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념 비교와, 국가의 오랜 시민사회 억압, 국가의 복지책임 미발달, 근대적 시민 형성의 지체라는 한국의 현실 맥락에 비추어 복지공급 주체에 관한 다음 세 가지 쟁점을 다루었다. 첫째, 각 복지공급정책 패러다임이 사회연대 및 시민의 자율성에 갖는 의미, 둘째, 복지혼합 국면에서 국가책임 변화와 국가, 시민사회, 시장의 권력관계, 셋째, 복지혼합 및 복지공급 주체로서 국가의 공공성이다. 이러한 이론적 탐색은 한국에서 복지공급 대안정책을 모색하는데 공동의 책임성과 시민의 자율성이 함께 확립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This study investigates main policy paradigms of welfare provision, as it were state welfare provision and welfare mix with the market or NGOs. At first, as the basic three theory and ideologies of policy paradigms of welfare provision, citizenship theory, neoliberalism and communitarianism are compared in terms of individual identity, individual rights, state responbility and publicity. By this comparision, I tried to reveal differences of basic hypothesis and ethos of policy paradigms of welfare provision.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from the ideologies and realities of welfare mix, three issues on welfare provision policy are dealt: first, welfare provision and social solidarity and citizen`s autonomy, second, the power relations among the state, the market, and the civil society related with the welfare mix, third, publicity in the context of welfare mix. As a conclusion, restructuring welfare provision, principles of common responsibility and citizen`s autonomony should be pursued considering the long history of civil society under state`s repression and low level of state welfare responsibility and deferred construction of modern citizenship.

상담자의 자기 성찰을 위한 포커싱 포토치료 작업

주은선 ( Eunsun Joo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9 인문사회 21 Vol.10 No.1

본 연구는 상담자의 전문적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자기 성찰 작업을 위해 포커싱 포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종사자들의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한다. 10명의 상담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심층 면접과 개인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이 진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의미 있는 진술은 총 128개였으며 이를 토대로 9개의 하위구성요소와 3개의 중심주제가 도출되었다. 중심주제는 ‘자기수용’, ‘타인 존중’, ‘과정-중심 체험’의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포커싱 포토치료가 상담자의 성찰을 수월하고 명확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더 나아가 상담자들의 전문적 발달을 위한 포커싱 체험치료 적용에 대한 함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This study intende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counselors’ experiences who participated Focusing Phototherapy program for self-reflection which is an important work for the counselors’ professional development. Using phenomenological method, in-depth interview and personal records of 10 counselors were analyzed. A total of 128 meaningful statements were obtained from the analysis of the participants’ statements, and nine sub-components and three central themes were derived. Central themes were retrieved into three areas: ‘Selfacceptance’, ‘Respect for the Others’, and ‘Processoriented Experi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Focusing Phototherapy can easily and clearly enhance the self-reflection of counselors, and furthermore, it implied the possibility of various applications of Focusing-oriented Therapy for counselors’ professional development.

Narrative Inquiry on the Actual Experience of a Supervisory Relationship in Korea

Eunsun Joo(주은선) 한국콘텐츠학회 2017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7 No.9

본 연구는 수퍼비전을 통한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의 관계형성에 대한 내러티브적 묘사이다. 즉, 수퍼바이저 A의 삶과 수퍼바이지 B의 삶 속에서 맺고 있는 그들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기술 및 설명하였다. 본 연구로부터 얻은 결론은 진솔성과 개방성은 인간중심 상담의 핵심요소이며, 특히 수파바이저의 무조건적인 수용에 대한 노력은 수직관계 형성으로 ‘은폐’ 방법을 사용하기 쉬운 수퍼바이지의 태도를 더욱 개방적으로 유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수퍼비전의 관계는 상하관계라는 기존의 시각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수퍼비전에 초보 수퍼바이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수퍼바이저들이 먼저 수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와 라포(rapport)를 형성한다면, 수퍼비전의 관계는 수직에서 수평으로 더욱 진전될 수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하여 알 수 있었다. This research presents the relationship building between the supervisor and supervisee through the supervision process in a narrative inquiry. The supervisory relationships of the supervisor A and supervisee B, and the effects they hav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are described in as factual terms as possible. The results imply that genuineness and openness are the core components of relationship. Especially, in the case of a highly hierarchical relationship, where it is often easy for the supervisor to employ hidden tactics, efforts on the part of the supervisors endeavor to develop unconditional acceptance can be helpful in establishing a more open-minded attitude. As a result, the common view in the literature that attributes relationship hierarchy to cultural factors may need to be reexamined. This research provides evidence that in the case of supervision and training in counseling, establishing an environment of acceptance, trust and rapport can help advance the supervisory relationship to a less hierarchical form.

사회불안 체험 모델 제안을 위한 기초 연구

주은선 ( Joo Eunsun ),신설애 ( Shin Seolae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8 인문사회 21 Vol.9 No.3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상황에 처했을 때 불안증상을 나타내기 이전에 체험의 총화를 먼저 경험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더하여 체험의 총화를 먼저 경험한다면 체험의 총화의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체험의 총화는 신체적 반응, 인지, 정서 등이 모두 포함된 내적 경험들의 누적으로 정의된다. 연구 목적을 위하여 체험을 기반으로 한 포커싱 체험심리치료 프로그램(집단상담)을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여자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1시간 40분씩, 총 9회기 동안 실시하고 그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참여자들이 체험의 총화과정을 먼저 경험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체험의 총화의 요소로 신체적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는 신체적 연결성, 그 감각의 애매하고 모호한 느낌인 모호성, 과거의 경험들이 계속 누적되어 있다는 누적성, 신체감각이 변화하고 새로운 의미로 바뀐다는 역동성이라는 4가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의 임상적 의의와 사회불안 체험 모델 제안 및 사회불안 치료의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In this research, examines whether they are, who experience social anxiety in social situation, experiencing first the Complex of Experiencing before showing anxious symptoms or not. In addition, we confirm that if we experienced the complex of experiencing first, what kind of factors are related to complex of experiencing. The complex of experiencing is defined as the accumulation of internal experiences that include physical reactions, cognition, emotions and so on. For the purpose of the research, 12 female university students who are appealing social uneasiness participated with focusing-oriented psychotherapy program (group therapy) based on experiential. The program was for 1 hour 40 minutes each for 9 sessions. The contents were analyzed qualitatively. As a result, we confirmed that the participants were experiencing the complex of experiencing process first. In addition, there are four factors related to complex of experiencing Bodily Relatedness connected with body sensation, Ambiguity that sense of ambiguity and vague sense of that feeling, Accumulated past experience accumulated, Dynamic of changing in body sensation and changing in a new meaning. At the conclusion, we discuss about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study results, the proposal of the experience model about social anxiety, and the method of treatment of social anxiety. We also suggest and proposals were made for further research.

포커싱적 태도와 작업 동맹의 관계에서 진정성의 매개 효과

주은선 ( Eunsun Joo ),조준희 ( Junhee Cho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0 인문사회 21 Vol.11 No.6

본 연구의 목적은 포커싱적 태도와 작업 동맹의 관계를 진정성이 매개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및 내용과 관련하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전문 상담자 또는 상담 수련생으로 활동하는 219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포커싱 태도 척도 개정판, 한국판 진정성 척도, 작업 동맹 척도 단축형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와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포커싱적 태도, 진정성, 작업 동맹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진정성은 포커싱적 태도와 작업동맹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다.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이 부트스트랩핑 분석을 통하여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작업 동맹 증진을 위해 상담자의 포커싱적 태도와 진정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모든 상담자에게 일반화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Authenticity has mediating effect between focusing manner and working alliance. Korean focusing manner scale-revised (KFMS-R), Korean authenticity scale (KAS), and short form of working alliance inventory (WAI-S) were administerd to 219 participants, including professional counselors and trainees in Seoul and the metropolitan are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and Process Macro.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focusing manner, working alliance, and authenticity. Authenticity partially mediated the link between focusing manner and working alliance. The significance of the mediating effect was verified through the bootstrap analysi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 order to improve working alliance, it is necessary to develop counselor education program for promoting focusing manner and authenticity.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that it was difficult to generalize to all counselor and implications for further researches.

한국형 소외에 대한 두려움 척도의 타당화 연구

주은선(Eunsun Joo),전소연(Soyeon Jeon),심솔지(Solji Shim) 한국콘텐츠학회 2018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8 No.2

본 연구에서는 Przybylski 등(2013)이 개발한 소외에 대한 두려움 척도(Fear of Missing Out Scale, FoMO Scale)를 국내 문화에 적합하게 번안하여 타당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문항내용분석을 통해 3요인으로 구성하였으며, 확인적 요인 분석에서는 세 가지 모형을 구성하여 모델의 적합도를 비교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총 3요인 모형, 8개 문항의 구조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의 특성적 맥락과 이론적 근거를 통해 추출한 하위요인은 ‘소속 욕구’, ‘외적 동기’, ‘상대적 박탈감’이다. 본 척도와 각 하위 요인별 신뢰도 수준은 양호하였다. FoMO는 삶의 만족도와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SNS 중독경향성과 유의한 상관을 보여 공존타당도를 충족하였다. 감사성향과는 낮은 상관을 보여 변별타당도를 충족시켰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안을 하였다. This study, the Fear of Missing Out Scale (FoMO Scale) developed by Przybylski et al. (2013) was adapted and validated to the Korean culture. 3-factors were constructed through EFA and item content analysis. In the CFA, 3 models were constructed to verify the fit of the model. Compared the goodness of fit, 3-factors model with 8 items proved to be the most appropriate. Sub-factors extracted through the characteristic context and rationale of Korean culture are ‘belonging needs’, ‘extrinsic motivation’, and ‘relative deprivation’. K-FoMO scale and the reliability level of each sub-factor were good. Convergent validity was assessed by significant correlation the K-FoMO scores with life satisfaction, positive emotions, negative emotions, and SNS addiction proneness. Discriminant validity was assessed by low correlation with gratitude. At the end, limitation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우울증 경험과 회복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주은선(Eunsun Joo),조영임(Young-Im Cho),김단비(Dan-Bi Kim),강유진(Yu-Jin Kang) 한국콘텐츠학회 2017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7 No.7

본 연구는 우울증을 겪은 한국인들의 우울증 경험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드러내어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의 본질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우울증 경험과 회복과정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울증을 경험하고 회복한 13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합의적 질적 분석(CQR) 방법을 사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증 이전 삶, 우울증 경험, 우울증 회복과정, 우울증 회복 후라는 4개의 영역이 도출되었고 각 영역은 관계, 취약한 환경, 심리의 3개 범주, 주관적 경험, 타인 인지 가능의 2개 범주, 회복의 도움, 회복의 걸림돌, 자발적 회복노력의 3개 범주, 회복의 결과, 조언, 경험을 통한 변화의 3개의 범주로 나누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하였고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제언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and described the depression of Koreans for the true nature of the experience and recovery process. The sample included 13 men and women between 18 and 69 who experienced and recovered from depression. Participants attended interviews producing data, which was analyzed using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CQR) method. The result yielded 4 domains, the life before depression, the experience of depression, the recovering process of depression, after the recovery of depression.

진로장벽 경험의 탐색적 연구: 여대생들의 포커싱 진로집단상담 경험을 중심으로

주은선 ( Eunsun Joo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0 인문사회 21 Vol.11 No.1

본 연구는 포커싱 진로집단상담에 참여한 여대생들의 진로장벽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여 여대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포커싱 진로집단상담에 참여한 24명 중 11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인터뷰 방법을 통해 녹취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3개의 주제와 8개의 범주, 17개의 하위범주로 도출되었다. 중심주제는 ‘불편한 정서 알아차림’, ‘불일치 발견과 자기 결정성 확보’, ‘장점과 한계점’의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여대생들의 진로장벽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더 나아가 여대생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위한 함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ment of career group counseling for female college students by exploring career barrier experienced by female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focusing career group counseling (CGC). Eleven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analyzed by using focus group interview methods. The outcome is composed of 3 themes, 8 categories and 17 subcategories. The central theme consists of three areas: “Aware Uncomfortable Emotions”, “Finding Inconsistencies and Gain Self- Determination” and “Merits and Limitations.” Based on the results, implications for strengthening career competencies of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suggested.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 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주은선(Eunsun Joo),김주영(Jooyoung Kim) 한국노년학회 2012 한국노년학 Vol.32 No.2

본 연구에서는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한 프로그램경험을 살펴봄으로써 노인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우울을 호소하는 노인 9명을 대상으로 10주간의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에 대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진행하고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개의 주제와 각각 3개의 범주, 각 범주에 걸쳐 3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프로그램의 효과로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우울감 감소 효과, 범주2) 자각증진과 존중 및 수용의 경험, 범주3) 실생활에서의 변화. 두 번째 주제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어려움으로 다음과 같이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범주2) 프로그램에 대한 어려움, 범주3) 개인적 어려움. 세 번째 주제는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범주2) 프로그램의 개선, 범주3) 프로그램 이후의 방향. 이러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제시되었다. This research examines the participation experience of a Focusing group program dealing with elderly depression, with the aim of providing a groundwork for developing and improving such programs. Qualitative analysis is performed based interviews conducted with 9 elderly clients with depression symptoms that participated in a 10 week Focusing group program. The results summarize into 3 themes, 3 categories per theme, and 3 sub-categories per category. The first theme is "program effectiveness" with three associated categories: Category 1) The reduction effect of the depression ; Category 2) Increased self-awareness, self-respect and acceptance experience; Category 3) Everyday life changes. The second theme is "expectation and difficulties of the program", with 3 related categories: Category 1) Expectation of program; Category 2) Difficulties of program; Category 3) Personal difficulties. The third theme is "program enhancement methods" with 3 affiliated categories: Category 1) Differentiation with other programs; Category 2) Improvement of program; Category 3) Post program direc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the effectiveness of the Focusing group program for elderly depression is examined and suggestions are provided for further program improvements and applications.

외조모의 손자녀 양육지원에 관한 탐색적 연구

주은선(EunSun Joo),강명진(MyeongJin Kang),최민정(MinJung Choi) 한국보육지원학회 2018 한국보육지원학회지 Vol.14 No.5

Objective: The purpose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grandmothers and mothers when grandmothers take care of their grandchildren, and to understand the particular meaning of it.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5 grandmothers who have supported or have experience in caring for their grandchildren, and their daughters(5 working mothers) who have entrusted their children to them.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analysed by the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Results: Seventeen sub-constructs and 5 constructs resulted in: (1) Motivation of grandmothers and mothers for taking care of grandchildren. (2) Pressure of grandmothers and satisfaction of mothers for the support. (3) Grandmothers stepping back and saying Not my child and mothers saying It s my child and thinking their influence is big. (4) Consistent sacrifice of grandmothers and mothers who cannot do the same. (5) Grandmothers feeling empty after caring for their grandchildren and mothers realizing their efforts. Conclusion/Implications: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grandmothers and mothers when grandmothers take care of their grandchildren from multi-perspectives. Through the findings, the need for developing healthy relationships and a caring environment for grandmothers and their grandchildren is str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