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시민권, 민주주의 ; 정신 장애와 민주 사회

정은 ( Eun Cheong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4 기억과 전망 Vol.0 No.30

민주 사회의 핵심은 정신장애인을 포함하여 모든 구성원의 자유로운 참여와 소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정신장애인들이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이들이 겉으로 보기에 일반인과 같은 몫의 의결권이나 참여권을 가지기 어려워 보인다고 할지라도 ``지금 현재 그 모습 그대로 우리와 함께``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삶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정신 질환의 사회적 기원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기초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권리의 중요성을 실질적 차원과 법적 차원에서 의사소통능력 문제 및 탈원화의 필요성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것은 또한 향후 민주 교육의 실천 과정에서 반드시 담보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The keystone to a democratic society can be said to be on the right to participate and communicate without restriction for all of its citizens including people with mental disabilities. In order to guarantee the equal rights for them as a citizen, it is essential to respect and accept people with mental disabilities as they are even though they are seemingly lacking the ability to exercise the rights. This study, in this context, looks at the social origins of the mental illness, then examines the legal issues concerning the ability to communicate and considers the need for deinstitutionalization. Then it concludes that the guarantee of their social participation right should be top priority, which should consequently be reflected in the actual educational environments.

이웃교육 관점에서 통합교육의 의미 재성찰

정은(Cheong, Eun) 한국장애학회 2020 한국장애학 Vol.5 No.1

본 연구는 진화심리학 연구에 기초한 이웃교육의 관점에서 장애인교육학의 중심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통합교육의 의미를 재성찰한 것이다. 연구결과, 통합교육은 통합의 전체성 차원에서 봤을 때 장애학생-비장애학생 공동교육의 의미를 넘어 학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학생들의 공동생활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람이 다 다르고 학습자 또한 언제나 개인차를 가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모든 교육이 실제로는 통합교육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장애학생의 완전한 통합교육 요구는 기존 교육에 대한 추가적 요구가 아니라, 삶으로서 교육의 원래 모습을 회복해 나가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또한 통합교육을 신경심리학적 차원에서 살펴보았는데, 이를 통해 인간의 뇌에는 사람 얼굴을 지각하는 전담 영역이 존재하며, 얼굴 지각은 다른 어떤 형태적 표상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쪽으로 진화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인간의 뇌는 낯선 대상을 알아가고 사귀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직접 만나 눈 맞춤하는 것 자체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해 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인간의 진화적 역량에 기초하여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통합교육 실천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This study reviews the meaning of inclusive education, which is the major theme of disability studies for edu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community awareness education based on evolutionary psychological research. As a result, the study found that inclusive education needs to be understood as common life of various students centering on school, going beyond the meaning of common education for student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in terms of the entirety of integration. In addition, considering that each student is different and each student has individual differences, this study revealed that all types of education are actually inclusive. Therefore, a demand to complete inclusive education from students with disabilities is not an additional demand for the existing education; it is rather restoring the original form of education as life.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inclusive education from the neuropsychological viewpoint, which found that the human brain has an area dedicated for recognizing faces and that face recognition has evolved to take up more space than any other morphological representation. Additionally, it was also revealed that the human brain is flexible enough, so people can get to know and build relationships with strangers. Therefore, it is required to realize that meeting others in person and making eye contact itself is an essential process for a variety of people to coexist with each other and make efforts to practice inclusive education at a more fundamental level based on such evolutionary capabilities of humans.

비장애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조사에 나타한 장애현실 조망

정은 ( Eun Cheong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2005 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ol.6 No.1

본 논문에서는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현 우리 사회의 장애현실을 조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한편으로 상당히 긍정적이고 개방적이었으나 다른 한편 여전히 장애를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맥락에서 흥미로운 것은 ‘자신이 만약 장애인이라면’이라는 가정 하의 설문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응답결과가 일반적인 가정 하(=비장애인이라는 조건)에서의 응답결과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비장애 학생들을 포함하여 작금의 비장애인 중심 사회가 장애를 ‘우리’의 문제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우리 사회의 장애문제는 생산적으로 지양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보았을 때 우리는 이러한 지양과정에 있어서 가장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름 아닌 사회통합 현실(일상생활)이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know an understanding about handicap/handicapped person of non-handicapped pupils.As a result of this research we can know following: On one hand the non-handicapped pupils take a impartial view of handicap,their attitude to handicapped pupils is openhearted and on the other hand they understand handicap still as a individual problem. So we can find a meaningful distinction in answer to questions as if the non-handicapped pupils are handicapped themselves. Handicap is always related to social situation, so we must recognize it as common interest. We should strive for spread of these common interest. In conclusion we could suppose that a concrete situation of social integration(=daily life) has a serious effect on this process.

(비)의사소통적 상황에 대한 대화적 접근의 중요성 연구

정은 ( Eun Cheong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2005 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ol.6 No.2

비의사소통적 상황은 과연 존재하는가? 본 논문에서는 장애아동 교육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문제제기 되는 소위 ‘비의사소통적’ 상황에 대해 ‘대화(Dialog)’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았다. 연구결과 비의사소통적 상황이란 실질적인 의미에서 존재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이런 의미에서 논문 제목에 ‘비’를 괄호로 묶어 ‘(비)의사소통적’이라고 표현했다. 즉(비)의사소통적 상황이란 여기서 우리가 통상적으로 ‘비의사소통적’이라고 여기는 상황들 또한 의사소통적임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비)의사소통적 상황에 대한 대화적 접근은 단순한 하나의 의사소통 방법적 차원이 아니라, 쉽게 표현해 마치 ‘소리’를 ‘언어’라는 의미로 변화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What is a non-communicative contex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know the importance of dialogue in a (non-)communicative context. I approached a non-communicative context with a concept ``dialogue``. As a result of this study is following: In reality, a non-communicative context means that they could converse with each other. Because a non-communication - such as "baby sign" - is another form of communication. Hence I put the ``non`` inside parenthesis in this article. The concept ``dialogue`` in a (non-)communicative context is not a simply conversation method but very important educational activity. This activity will be transfer a meaningless sound to a human-speech.

사회신경과학적 관점에서 바라 본 장애아동의 인성발달

정은 ( Eun Cheong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2008 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ol.9 No.1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사회신경과학은 인간발달의 핵심을 인간의 사회적 뇌로 파악하고 있다. 즉 인간은 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 속에서 몸과 마음, 정신을 형성해 나가는 철저히 사회적인 존재이며 따라서 장애아동의 인성발달과정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새롭게 고민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장애아동 인성 형성과정을 되짚어 보았다. 연구결과 우리가 장애아동과의 만남에서 일상적으로 무감하게 지나쳐 버리는 무수한 찰나들이 이들의 인성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하여 보다 과학적인 지각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본적으로는 이 사회의 장애인 배제 욕구가 이들을 사회적 안락사로까지 내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사회신경과학은 인간과 장애에 대한 보다 인간과학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학문적 틀이 될 수 있으며 따라서 향후 이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ocial Neuroscience, which has actively been explored in recent days, considers human being``s social brain as the essence of its development. This indicates that human being is the social being which constructs body, mind and spirit through the direct communication with others in society and therefore it is valuable to reconsider disabled child``s developmental process of human nature in this context. This study reexamines disabled child``s developmental process of his(her) nature with various subjects in the viewpoint of social develop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contacting moments with disabled child and their effects on the child``s development of their humanity, which are usually overlooked in daily life, need to be recognised in a more scientific way. The results concerning the effects of contact with disabled child make it possible to infer that exclusive system of the society can possibly induce disabled people to choosing euthanasia. As a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Social Neuroscience is an academic frame in which more humanistic and scientific approach to the human being and disability per se becomes possible. Hence it is suffice to say that more active studies on this subject need to be conducted.

특수교육학에 대한 반성적 성찰

정은 ( Eun Cheong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2011 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ol.12 No.2

이 연구는 특수교육학에 대한 반성적 성찰로서, 특수교육학의 정체성 및 학문적 근거에 대한 비판적 재구성 작업에 해당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이 연구에서는 세 인식 범주(보편-특수-개별)에 기초하여 기존의 특수교육학을 방법론적으로 성찰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통합교육 요구와 분리교육 요구 간의 딜레마와 같은 특수교육학 자체 내의 논리 모순을 설명, 해소하고자 하였다. 또 보편적인 인간 발달학적 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결함 중심적 사고에 비판적으로 접근하여, 사회적 존재인 인간에게 개인의 부족함 혹은 약함이 어떤 발달적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았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생물학적 환원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에서 최근의 신경과학 연구 결과들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문제행동을 새롭게 조망해 보았다. This study can be considered a reflection of special education. This aims to critically reconstruct a theoretical base and an identity of special education. For this purpose, it explores the theoretical frame of special education with three categories of cognizance: universal-special(ger. das Besondere)-individual. With this the author tries to explain the dilemma between disabled students students’ needs for integration and segregated special education. As a conclusion, it can be contented that the dilemma has been resulted from a paradox of special education and that against defect-oriented thinking of disability the meaning of individual defect in process of human beings beings’ development is to be considered a social being. This study also cast a light on a new understanding of disabled students students’ problematic behaviors focusing on biological reduction of disability in a viewpoint of neuroscience.

“있는 그대로”에 대한 통찰

정은(Eun Cheong) 한국특수교육학회 2022 특수교육학연구 Vol.56 No.4

특수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형식의 개별 지원은 가장 기초가 되는 교육 형식이면서 동시에 가장 성찰이 많이 필요한 영역이다. 왜냐하면 개별 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유성에 기반한 교육 활동이면서 동시에 해당 학생의 사회적 삶의 확장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입장에서 장애학적 특수교육방법론을 고민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자연선택이론과 진화된 마음 역량을 살펴보았는데, 이를 통해 인간은 서로 다름으로 인해 모두가 생존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다름을 수용하는 역량이 진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특수교육 현장에서 개별 지원을 실천할 때에도 이러한 관점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특수교육방법론이 추상에서 구체로 전환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의 개개인성이 존중받는 가운데 다양한 사회적 환경과의 풍요로운 접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개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In the field of special education, individual support in various forms is the most basic form of education and also require the most reflection as it offers educational activities based on the uniqueness of an individual student. At the same time, these supports should make real contributions to the expansion of his or her social life. This study was conceived to contemplate special education methodology based on disability studies. The study first examined the theory of natural selection and the capabilities of the evolved mind, and found that human beings were all able to survive due to their differences and their evolving capabilities by accepting differences. These findings should become foundational in the practice of individual support in the field of special education and promote a shift from abstract to specific methodology. In other words, individual support should be provided to students with disabilities so that they can be respected for their individuality and have rich contact with diverse social environments.

소비 사회의 교육과 인성 발달에 관한 연구

정은(Cheong Eun),황혜영(Hwang Hye yeong) 한국열린교육학회 2017 열린교육연구 Vol.25 No.3

현대 사회는 소비가 개인의 일상적 삶과 사회적 질서를 구성하는 의미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소비사회 속에서의 물질적 만족감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아에 대한 표출의 욕구가 증대되었고 이에 소비는 자신의 생각, 의지 등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소비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는데 이 연구에서는 소비 사회 교육의 중요한 문제로 교육 상품화와 왜곡된 인성(정체성) 발달을 살펴 보았다. 연구결과 교육 상품화는 교육 불평등 문제와 학생들의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학습 능력 계발을 저해하는 문제를 낳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소비사회의 이러한 삶의 환경은 학생들의 인성 발달 과정에 자기 소외와 관계 소외라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일상 회복을 통한 자기 교육 능력 함양이 중요하다고 보고 향후 교육계가 이 부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제안하였다. Modern society functions as a mechanism which forms an individual s daily life and social public order. As material satisfaction in these consumer societies grew, the desire for self-expression increased, and consumption grew as a means of revealing identity and willpower. However, excessive reliance on consumption is causing widespread problems throughout society. This study looked at the commercialization of education and development of distorted personality (identity) as an important problem for education in consumer society. The study found that commercialization of education creates problems with educational inequality and with undermining students voluntary learning abilities. It was also noted that in terms of students’ personality development processes, this environment of living in a consumer society could lead to problems of self-alienation and relation-alienation. Finally, the study found that students self-education ability was important in the improvement and restoration of their educational routines. Therefore, the education community suggested that the educational sector be actively interested in this area.

쾌속조형기법을 이용한 생분해성 스텐트용 메쉬필름의 약물방출거동 효과

정신영(Sin Young Cheong),김양은(Yang Eun Kim),고영주(Young Joo Koh),신왕수(Wang Soo Shin),이준희(Jun Hee Lee),김완두(Wan Doo Kim),유영은(Young Eun Yoo),박수아(Su A Park) 한국고분자학회 2014 폴리머 Vol.38 No.1

약물방출 고분자 코팅 스텐트는 수술후 재협착을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약물방출이 균일한 구조체를 제작하는 것이 어렵고 체내에 구조체를 영구적으로 남겨야 하는 부담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생분해성 고분자로 스텐트를 제작하는 방법들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형가공기술(solid freeformfabrication, SFF)의 하나인 쾌속조형기법(rapid prototyping technique)의 3차원 플로팅(3D plotting) 기술을 이용하여파크리탁셀(PTX) 약물을 함유한 폴리카프로락톤(PCL) 3차원 구조체를 제작하였고, 생분해성 PCL 고분자로부터PTX의 방출거동과 스텐트 제작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약물을 포함한 구조체의 표면특성을 SEM으로 확인한 결과굴곡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었다. FTIR을 통해서 약물이 성공적으로 구조체에 포함되었음을 확인하였고, NMR과 HPLC를 통해서 PCL 구조체 중의 PCL함량과 PTX의 서서히 방출됨을 확인되었다. 또한 세포실험을 통해 구조체에서 방출된 약물이 생물학적으로 활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제작된 구조체에서도 균일한 활성의 약물이 방출됨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쾌속조형기법을 이용하여 약물을 포함하는 구조체를 제작하고 분석함으로써, 생분해성 고분자 스텐트로서의 적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 Biodegradable drug-eluting stent has dual functions of supporting the lumen and treating internal tumor preventingthe restenosis by releasing drug. In this study, the polycaprolactone (PCL) based three dimensional (3D) meshloaded with paclitaxel (PTX) was presented by rapid prototyping (RP) technique of solid freeform fabrication (SFF) forbiodegradable drug-eluting stent application. PCL has many advantageous properties such as good biocompatibility, goodmechanical properties, and good drug permeability. PTX is widely used in the cancer treatment by inhibiting tumor cellproliferation. Analytical methods of HPLC and NMR were used for simultaneous quantification of PTX. Scanning electronmicroscopy (SEM) was performed to observe the architecture and morphologies of 3D mesh. The cytotoxicity assayresults indicated released PTX`s biological activity. This study provided that PCL based 3D mesh loaded with PTX byRP technique has great potential for biodegradable drug-eluting stent application.

두뇌 창의력 발현을 위한 비폭력 교육의 중요성 성찰

정은 ( Eun Cheong ),신민정 ( Min Jung Shin ) 부산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2014 교사교육연구 Vol.53 No.1

교육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회적 행위이며 이것은 곧 학교가 교육 참여자들(교사 및 학생)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전에 결코 겪어보지 못했던 갖가지 새로운 난제들 아래 놓여 있으며 이를 해결, 해소해 나가기 위해 학교가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 한 국가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일 것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학교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비폭력 교육의 중요성을 성찰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는 교육 활동 참여자들(교사 및 학생) 모두의 두뇌 창의력이 자유롭게 발현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작금의 폐쇄적이고 폭력적인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위한 교육적 실천으로서 ‘비폭력 대화’에 기반 한 새로운 교육 환경은 인간적인 사회, 나아가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평화 사회를 구축해 나가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The aim of education is to produce many responsible individuals who can create better future for the nations and the global community. Therefore schools should become a responsible community in the steps to achieve this goal. Unfortunately,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f schools these days is not supportive enough to produce individuals with the creative problem solving ability because of its authoritative and exclusive culture. This study focuses on the viability of nonviolence teaching in schools which is the key to building a responsible community. This study found that the exclusive and violent environment of schools is in need of immediate and fundamental change, which could provide a creative environment both for teachers and for students. An alternative environment for education based on ‘nonviolent communication’ will contribute to better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