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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nable arts companies to seek the desirable role of cultural governance to participate as key actors. It has drawn structural elements to form “cultural governance” as collaborative governance, analyzed participatory cases of arts companies, and examined how those organizations play their roles as key actors in that process. To fulfill the purpose of this study, it has scrutinized the participation experiences of arts companies by analysing two cases: “Homeless Ballet Education” of Seoul Ballet Theater and “Eco Museum of Daebu Island” of Cultural Space Island Bed. Following three research questions are presented to achieve the goal of this research. First, what are the core elements of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that is mainly carried by arts companies? Second, what are the roles of arts companies in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Third, desirable aspects of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that arts companies are involved in. To look into these research questions, I have applied the collaborative governance analysis framework of Emerson et al.(2012), which complemented the collaborative governance model of Ansell and Gash(2008) and the framework of Bryson et al.(2006). Through this framework, I analyzed the participation cases of “Homeless Ballet Education” of Seoul Ballet Theater and “Eco Museum of Daebu Island” participated by Cultural Space Island Bed. The results of the study have been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the factors of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centered on arts companies include environmental context, participation drivers, collaborative interaction, collaborative performance(result of collaborative action, creation of “cultural value”). The “environmental context” includes the resource conditions surrounding cultural governance, policy legal framework, and prior failure experience. Collaborative governance’ “participation drivers” of participant include interdependence, uncertainty, leadership, consequential incentive/constraint. “Collaborative interaction” of collaborative system includes “shared motivation”, “purpose of goal”(interaction of discovery, definition, deliberation, decision), and “results of collaborative action”, creation of cultural value. Secondly, `role of arts companies in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is as follows. First, as key actors, they plan actual vision of each project, and utilize artistic resources to achieve it. They also promote collaborative relations between the actors of cultural governance. Second, they define shared goals that meet the actual goal of cultural governance. Third, they actively provide their experience in the arts field so that shared goals can be realized. In particular, they act as mediators of problem solving in collaborative relationships. Also, act as mediators between local authorities, partnership agents such as local cultural foundation and the local people. The most meaningful finding is leadership role of arts companies that leads all the participants based on their expertise. In the case of choreographer and artistic director James Jeon (“Education and Engagement Program with Homeless”) and Cultural Space Island Bed(“Eco Museum of Daebu Island”), they had enforced mutual trust of the participants by genuine leadership. Through this “cultural leadership”, Governance has been led to success. Thirdly, desirable role of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in which arts companies participate is that collaborative relations should be established on actual empowerment process to the arts companies. To achieve this, the central government, local authorities and partnership agents such as local cultural foundation should mainly participate in the early stage of the project. After their sharing of vision, autonomy should be given to arts companies or leaders to make their own decisions. The public sector should be committed to “supportive” functions and try to create environment and conditions. Desirable collaborative cultural governance creates “cultural values” as a result of successive collaborative interactions. This value can be a driving force for the growth of the arts companies and other participants in collaboration. Also, it has certain impact on spreading such philosophy not only in one governance collaboration but also to society as a whole. 본 연구는 문화예술단체가 핵심행위자로 참여하는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의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문화예술단체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와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모습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발레시어터의 `홈리스 발레교육'과 문화공간 섬자리의 `대부도 에코뮤지엄' 사례를 통하여 문화거버넌스에 문화예술단체의 참여 경험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이 핵심주체로 참여하는 문화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가 핵심 행위자로 참여하는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의 요소는 무엇인지,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에서 문화예술단체의 역할은 무엇인지,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모습은 무엇인지 등 세 가지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규명하기 위하여 Ansell and Gash(2008)의 협력적 거버넌스 모형과 Bryson et al.(2006)의 분석틀 등을 보완한 Emerson et al.(2012)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분석틀을 적용하여, 서울발레시어터의 `홈리스 발레교육'과 섬자리가 참여한 `대부도 에코뮤지엄' 참여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예술단체가 핵심 행위자로 참여하는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의 구성요소'로는 환경적 맥락, 참여동인, 협력의 상호작용, 협력의 성과로서 협력의 결과와 문화적 가치창출을 도출하였다. `환경적 맥락'에는 문화거버넌스를 둘러싼 자원조건, 정책적 법적 틀, 선행 실패경험 등이 포함되고, 참여주체들의 협력적 거버넌스 `참여동인'에는 상호의존성, 불확실성, 리더십, 기대 인센티브/제약 등이 포함된다. `협력적 상호작용'에는 공유동기, 합목적성(발견-정의-숙의-결정의 상호작용), 연계역량이 포함되고, 이를 통한 `협력의 결과'가 도출되며, `문화적 가치창출'에는 맥락과 책임에 따른 결과와 가치창출이 포함되었다. 둘째,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에서 문화예술단체의 역할'은 문화거버넌스의 실제 사업기획과 참여주체 간 협력적 관계를 촉진하고, 문화거버넌스의 합목적성에 맞는 공유목표를 정의하며,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현장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협력적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중재자 역할을 하며, 공공성격의 지자체나 문화예술지원기관과 지역주민과의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한다. 또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참여주체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은 중요한 발견이다. `홈리스 발레교육'의 경우 안무가이자 발레리노인 제임스 전을 포함한 서울발레시어터, `대부도 에코뮤지엄'의 경우 문화예술단체 섬자리 등 두 사례에서 보듯이, 예술가 또는 문화기획자로서 진정성있는 리더십과 신뢰관계 형성을 통해 실질적으로 문화거버넌스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셋째,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적 문화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모습'은 문화예술단체의 독립성과 자율성(또는 자발성)이 살아날 수 있는 방향으로 협력적 관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공적 성격의 문화지원기관 등은 사업초기의 비전제시에 함께 참여한 후, 나머지는 참여주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해 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협력적 문화거버넌스는 협력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가치는 각 참여 문화예술단체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해당 거버넌스만이 아니라 사회 곳곳으로 그러한 정신과 모델이 퍼지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재교육 방안 연구 : DACUM법을 활용한 직무분석 및 재교육 교육과정 설계를 중심으로
전주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
본 연구는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재교육 방안을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공연예술 전문인력 중 기획, 홍보마케팅,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경영인력에 대한 현황과 재교육 실태를 알아보고, 공연예술 경영인력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하여 교육요구를 도출하였으며, 재교육 교육체계와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행지원 방안을 제안하였다.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현황 및 재교육 실태 분석 결과,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규모는 11,625명으로 추정되었으며, 재교육은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예술경영지원센터, 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나 비정기적이고, 정확한 수요분석과 교육요구 분석에 근거하여 교육과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직무분석을 통한 공연예술 경영인력에 대한 교육요구는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 공연예술 기획, 홍보마케팅, 경영지원 직무의 공통적인 요구로,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 공연예술 시장의 이해, 최근 공연예술의 동향, 고객응대 서비스교육, 재무관리 기초, 인사노무관련법 기초, 계약실무 기초, 공연예술 홍보마케팅 기초, 공연예술 기획 기초 등이 도출되었다. 공연예술 기획직무의 경우, 공연예술 프로그램 구상, 프로그램 발굴 및 비평, 제작기획 실무, 재원조성의 이해, 캐스팅 방법, 공연작품분석, 관객평가의 이해, 스태프 직무분석 및 업무조율 등이 도출되었다. 홍보마케팅직무의 경우, 관객변화분석, 시장세분화 및 포지셔닝 기법, 공연예술 마케팅 상품개발, 가격정책전략,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공연예술 파생상품의 이해, 홍보전략, 온라인마케팅, 홍보위기관리, 공동프로모션, 온라인광고의 이해, 협찬사 및 제휴사 관리, 공연물 평가 등이 도출되었다. 경영지원직무의 경우, 인사관리의 이해, 성과관리시스템, 인사노무관련법 실무, 노무관리, 자산 및 시설보안 관리, 재무관리, 손익분기점, 재무제표분석, 단‧복식회계의 이해, 세무실무, 원가분석, 전략경영, 경영진단, 채권관리 등이 도출되었다.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재교육 교육체계는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성장단계 또는 수준(초-중-고급)을 고려하여 기초(basic), 심화(advance), 전문(expert)교육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교육과정은 교육내용이나 방법 면에서 사례분석, 분석실습 등을 통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도록 철저히 실무지향적으로 설계하였다.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재교육을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 실행지원 방안을 교육내용 및 방법적 측면, 인프라 및 제도적 측면으로 나누어 제안하였다. 재교육 내용 및 방법적인 실행지원 방안으로, 첫째,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대상의 수준별 또는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야 한다. 둘째, 공연예술 경영인력 재교육은 단기-중기-장기과제별 추진이 필요하며, 재교육 시기를 3년 또는 5년 등의 단위로 구분하고 시기별 연계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재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역할 정립과 비전의 내재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현장지향적인 실무전문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현장사례중심을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이 되어야 하며, 사례분석, 워크숍, 토론 및 발표, 역할연기, 시뮬레이션 게임 등 실천형 교육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다섯째, 재교육에 참여하는 각 기관이나 기업의 실무자들이 상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속되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여섯째, 공연예술 경영인력에 대한 재교육은 집합교육만이 아니라 현업중심의 OJT, 비슷한 현업수행자간의 학습커뮤니티(CoP), 온라인교육, 자기개발학습 등의 다양한 솔루션이 연계되어야 한다. 일곱째, 정기적인 교육요구조사를 실시하고 교육과정 설계 및 과정관리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여덟째, 교육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교육평가 도구개발 및 실제 교육평가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 아홉째, 해외연수 확대 및 해외전문가 초청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인프라 및 제도적 실행지원 방안으로는 첫째, 공연예술 경영인력 재교육기관이 확대되어야 한다. 둘째,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풀을 구성하고 DB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재교육 수료자에 대한 자격부여 및 인사고과 반영으로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재교육을 활성화한다. 넷째, 재교육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지원해야 한다. 다섯째,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한다. 여섯째, 공연예술 경영인력의 경력개발 및 경력상담을 전담할 경력개발센터가 설립되어야 한다.
치유환경 개념을 도입한 노인의료시설의 사례연구 : 설계경기 당선작을 중심으로
전주희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2013 국내석사
최근 고령화 사회로 변화 되어 감에 따라 노인 전문 의료 시설들이 급속한 증가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기인하여 고도로 기술화된 병원들이 건설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 디자인은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였으며 특히, 의료행위의 주체인 의사, 간호사, 관리자 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방문객 등 다양한 주체들의 공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각 주체에 따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된 계획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들의 관계에서 기술적으로 질병을 고치는 것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 또한 환자의 회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유환경이라는 측면에서 시설을 개선하고 계획하여야 한다. 특히, 국내 노인전문의료시설의 경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특성을 고려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치유환경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거주후 평가가 아닌 초기단계인 기본설계과정에서 치유환경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노인의료시설의 공간들을 분석하여 향후 노인의료시설의 계획시 치유환경 개념 및 요소를 공간에 적절히 사용되어지고 더 많은 치유환경의 공간들을 계획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 되도록 함이 주목적이다.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본 논문의 연구의 배경과 목적, 연구의 범위, 방법을 서술 하였으며, 제2장에서는 노인의 복합성 질환과 특징, 치유환경에 대한 개념과 배경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제3장에서는 선행 치유환경 연구를 바탕으로 치유환경의 구성 요소 및 요소에 따른 공간을 분류 하였다. 제4장에서는 조사대상의 기본설계에 치유환경 개념 및 요소가 반영된 공간을 분석하고, 현장의 고려 여부를 체크하고 사진 촬영을 실시하여 실태기록 및 관찰을 하였다. 제5장에서는 조사대상의 공간 분석을 통해 치유환경 개념 및 요소가 기본설계에 반영되는 공간과 그 특징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안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
특수학교 초등 특수교사들의 기본 교육과정 사회과 수업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전주희 공주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연구는 특수학교 초등 특수교사들의 기본 교육과정 사회과 수업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다시 이야기함으로써 의미를 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특수학교 초등 특수교사 세 명의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고, 기본 교육과정 사회과 수업 경험에 대한 개별 면담, 사회과 교육과정 및 개별화교육계획, 수업 동영상, 반성적 저널 등의 현장 텍스트를 정리하고 분석함으로써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통하여 사회과 수업 경험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사회과 수업 경험을 통하여 ‘교육과정으로 바라본 사회과 수업’, ‘삶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과’ 라는 2가지 이야기 주제를 도출하였다. ‘교육과정으로 바라본 사회과 수업’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이 바라본 ‘삶’의 3가지 영역에 대해 다루고, 사회과 교수·학습 평가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삶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과’에서는 사회과 교육의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 사회과 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해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특수학교 초등학교의 기본 교육과정 사회과 수업 및 사회과 교육과정이 나아가야 할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회과 교육이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 the meaning by listening to the story of the social studies class experience in the basic curriculum of elementary special education teachers and talking again. To this end, three elementary special education teachers were selected and field texts such as individual interviews,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individual education programs, class videos, and reflective journals were organized and analyzed to inquire the meaning of social studies experience through narrative inquiry methods. Through the social studies class experiences of the study participants, two story topics were derived: 'social studies class viewed as a curriculum' and 'social studies viewed from a life perspective'. In the "Social Studies Class viewed as a Curriculum," three areas of "life" viewed by research participants were dealt with, and the difficulties of social studies teaching and learning evaluation were examined. In the Social Studies from a Life Perspective, five elements of social studies education were viewed as students, teachers, educational content, families, and communities. Each factor influencing social studies education was examined, and the future path of social studies education was presented. Through the meaning of the social studies class experience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five directions of social studies education were obtained: strength-oriented social studies education, social studies education through curriculum reorganization, real-life-oriented social studies education, social studies education reflecting the changing times, social studies education all together. This study of social studies education is meaningful in that it presents tasks and directions for the basic curriculum of elementary special schools, and suggests alternatives for social studies education to develop.
현대 산업사회의 발달로 인한 물질의 풍요와 진보된 테크놀러지(Technology)의 놀라운 위력 앞에 인간의 존엄성(尊嚴性)과 정체성(正體性)은 상실되고 정신문화의 부재(不在) 속에서 인간본연의 고귀한 정신을 망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더욱이 인간의 근시안적(近視限的)이고 이기적(利己的)인 편이(便易)의 추구로 인하여 지구는 무절제로 개발되어 생태계는 파괴되어지고 자연의 질서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함으로서 인간의 기본적 삶까지도 지킬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시인 천상병은 인생을 소풍이라 했고 흔히들 인생을 여정(旅程)이라는 말로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은 마치 영생(永生) 사는 것처럼 모든 것에 집착을 한다. 사람의 생각이 물질에 집착하면 욕심이 생기고 가치판단이 흐려져 자칫 행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다. 인간의 참다운 행복은 결코 물질적이고 이기적인 것으로 이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초월하고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성숙된 정신을 키워나갈 때 인간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할 권리와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자는 21세기 현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과 예술행위를 통해 본질적인 삶에 의미를 찾고자 했다. 나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경험과 기억 그리고 우리의 민속 신앙의 우주관과 연관시켜 인류공동(人類共同)의 가치를 발견하고 흙을 이용한 작업을 통하여 시대정신을 인식하고 이상적(理想的) 삶을 제시함으로서 한 줄기의 희망(希望)을 갖고자 하는 것이 본 작업의 목적이다. 흙을 매체로 한 예술활동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가치와 자연에 대한 향수를 고취시켜 잃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들여다보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보다 성숙된 인간으로서 관조(觀照)적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본 논문은 대학원 연구기간동안 제작된 작품들에 대한 작업동기와 배경 그리고 작업과정에 대한 서술이다. Influenced by overwhelming power of technology and material abundance resulting from prosperity of modern industrial society, human dignity and identity have been lost and we are now forgetful of the natural, valuable spirit of humans in the midst of spiritual civilization absence. As the Globe has been intemperately developed and the order of Nature has been gradually destroyed because of short-sighted and selfish pursuit of convenience by humans, we have ended up living in a society which is so devastated that we can't preserve basic human life. As Chun, Sang-Byung, a poet, portrayed life as an excursion, life is often symbolized as a journey. We, however, are excessively attached to everything as if humans live eternally. At once humans cling to material gain, they are apt to lose the real significance of happiness with greed springing and judgement of value blurred. True happiness can never be obtained through materialism or selfishness. Rather when humans rise above those and develop mature spirit on the foundation of trust and love, we all will, 1 believe, qualify for pursuit of beautiful life. Ⅰ, as one of moderns in the 21st century, intended to find the meaning of essential life through the question of what true happiness is, and artistic activit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common value of the human race by combining my experience and memory with the cosmic view of Korean folk belief, and raise a hope by identifying the spirit of the times by means of earth-applied work and presenting a concept of ideal life. Artistic activities by the medium of earth, I believe, serve as a momentum to look into the beautiful world we are losing, by inspiring nostalgia for Nature and original values of humans and to develop a contemplative view of the world as a mature human through reflection and introspection. This study delineates motifs and backgrounds, and processes of works produced during the period of research.
비판적 현실인식이 반영된 케테 콜비츠(K┱the Kollwitz)의 작품연구
전주희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국내석사
오랜 역사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화해온 사회구조 속에서 이에 부응할 만한 미술의 기능과 존재방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들이 직접적인 현실의 영역으로 이행되고 있어 예술은 시대를 반영한다의 예술일반에 대한 이 정의는 어디까지나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대상을 통해 예술가의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작품 속에 형상화된 대상이 어떤 인신론적 기능을 갖느냐 하는 문제, 즉 주제에 접근하는 태도에 있어 작가의 세계관, 현실인식 방법 등은 결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미술이 한 시대의 요구와 정신을 미술고유의 방식으로 반영하고, 그 모든 문화사조와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인간의식ㆍ사회사의 다각적인 모습들을 집약하고 규명하는 일에 동참해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 논문은 평생 민중성을 추구하는 작품으로 시대와 현실에 참여했던 독일의 여류화가 케테 콜비츠(K the Kollwitz. 1867-1945)의 작품세계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현실인식과 관련된 회화세계의 사회적 기능을 도출함에 있어서 가장 연관깊다고 생각되는 사례들을 언급했다. 예술 그 자체를 위해 생산되는 모든 예술에 반대하며 자신의 작업이 어떤 목적을 갖기를 원한다고 스스로 말했던 케테 콜비츠는 오로지 인간의 운명과 미래에만 관심을 쏟았음을 보여주었고, 미술과 대중을 연결시키는 시도의 다양성으로 실로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고 보았다. 현실을 반영한 미술운동의 사례들은 현실인식의 리얼리즘을 근본 바탕으로, 역사속에서 치열한 사회의식ㆍ저항정신이 여러 가지로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즉 당대의 가장 충실한 현실감을 획득하고, 시대상황과 적극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역사성을 갖게 되는 좋은 사례로 현실비판적 리얼리즘의 대표적 작가 고야, 19세기 프랑스 리얼리즘의 쿠르베와 도미에,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레핀, 멕시코 혁명미술등을 들었다. 고야는 당시 판화가 지닌 대중성을 이용하여 사회의 온갖 부조리, 탐욕, 기만성, 호색성등의 사회악을 비판하였으며, 쿠르베와 도미에의 회화를 통해 리얼리즘은 현실에 대한 정직한 기록이며 세계관의 반영이란 점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 러시아의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연극적요소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레핀을 들 수 있다. 위의 작가들과 케테 콜비츠의 연관성을 각각의 시기에만 국한시켜 파악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내용ㆍ형식적 연관의 맥락 속에서 역사적ㆍ미술사적 지위를 부여함과 아울러 그 성과와 추후 발전 전망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으로 재조명함은 중요하다고 보았다. 케테 콜비츠는 1867년 쾨니히스베르그에서 태어나 1945년에 사망하기까지, 독일의 프롤레타리아 회화와 반전화의 선구자로 불리워진다. 자유주의 전통 아래 태어난 그녀는 1891년 의사와 결혼하여 베를린 슈파다우의 가난한 노동자 지역에 살면서, 불안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궁핍한 노동자, 엄청난 억눌림을 감내하는 부녀자들, 의지할 데 없는 어린이. 그리고 민중의 한을 의식하고 그 한을 풀기 위하여 앞장서다가 고난받는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하여 그 참상을 작품, 특히 판화를 통해 표현하였다. 콜비츠는 작품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드로잉과 판화라는 일관된 표현기법으로 작업하였으나 작품의 기본 모티브라 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의 범위에 있어서는 각 시기마다 약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먼저 초기의 작품형성기인 1880년대 후반에서 1908년까지의 작품성향은 주로 문학작품과 역사적인 사건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그 이후부터 1차대전이 일어나는 1914년까지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대중의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주로 작품화하였다. 전쟁이후에는 전쟁을 반대하는 주장을 펴는 선언적인 작품과 대중들의 사회적 각성과 참여를 호소하는 작품을 주로 제작하였다. 1차대전으로 아들 페터를 잃은 후 전쟁의 무모성에 대하여 강한 저항을 하였으며, 작품으로써 모든 어머니의 아픔을 노래하였고, 몸으로 열렬히 투쟁하였다. 케테 콜비츠는 항상 자기 자신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시대의 삶에 충실하고자 애쓴 작가였다. 따라서 케테 콜비츠는 철저하리만큼 민중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형성했다. 콜비츠 작품에서의 민중성은 노동현장에서, 제도권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민중봉기의 현장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들은 그녀의 모든 작품에서 사실적이고도 표현적인 형상으로 드라마틱하게 드러나는데 그중 대표적인 작품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 및 학업성취도와의 관계
전주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 및 학업성취도가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설은 첫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는 관계가 있을 것이다. 둘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업성취도는 관계가 없을 것이다. 셋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학급생활만족도와 학업성취도는 관계가 없을 것이다 였다. 위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사용한 연구도구는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 학업성취도이다.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는 본 연구를 위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재구성한 후 지도교수의 지도․조언을 받아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통하여 4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검사도구의 타당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분석하여 지도교수의 조언을 받아 최종 검사도구를 완성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1개 초등학교 6학년 4개 학급학생이고 검사도구는 2009년 11월 3일부터 2009년 11월 6일까지 109부를 배부하였다. 그러나 조사 기간 중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결석한 아동의 질문지와 응답이 불성실한 질문지를 제외한 90부를 최종 조사․분석하였다. 학업성취도는 2009년 6월 24일 실시한 1학기 학업성취도 기말평가 중 국어, 사회, 수학 3과목에 대한 개인의 총점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는 3월 초 ~ 6월 말까지 담임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담임교사의 영향을 받은 기간으로 담임교사 외의 변인을 통제하였다. 자료처리는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위하여 상관분석을 통해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 및 학업성취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논의를 위하여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여 인구통계학적 배경의 하위변인인 학생성별, 담임교사성별, 사교육의 유무 간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는 Cronbach?s ⍺값이 각각 .79와 .90으로 신뢰할만한 검사도구였다. 또한 이 두 검사도구 간의 상관은 매우 높았다(p < .01, r = .727). 그러므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는 관련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p < .05 수준에서 담임교사선호도와 학업성취도, 학급생활만족도와 학업성취도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선호도와 학업성취도, 학급생활만족도와 학업성취도는 관련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인구통계학적 배경의 하위변인(학생성별, 담임교사성별, 사교육 유무)에 따라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의 하위요인별로 다음과 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첫째, 학생성별과 사교육 유무에 따른 상호작용은 학업성취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담임교사성별은 담임교사선호도의 하위요인인 학습지도와 학급경영, 생활지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임교사성별은 학급생활만족도의 하위요인인 교사와의 관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학생성별은 학급생활만족도의 하위요인인 학습활동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의 활용과 후속 되어야 할 연구 과제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인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학교상담 시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와 고민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표준화된 담임교사선호도와 학급생활만족도 검사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표본의 대표성과 연구의 외적타당도 및 검정력을 높이고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을 전국적으로 넓혀 연구할 필요가 있다. 넷째,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연구와 학생의 인지․정서적 발달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연구함으로써 교사들에게 학생에 대한 이해와 학생상담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다섯째, 학교상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이 때, 외국이 아닌 우리의 학교문화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relationship among sixth graders'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For that purpose, the following hypotheses were set up: First, sixth graders'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will be related to their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Second, there will be no connections between their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finally, there will be no relationship between their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To tests those hypotheses,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were measured. For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the investigator developed an inventory, reorganized it based on the results of the previous studies, conducted a preliminary study by the instruction and advice of peer teachers and the supervisor, and completed the final version. The subjects were four sixth grade classes in an elementary school in Uijeongbu City, Gyeonggi Province. Total of 109 copies were distributed from November 3 to 6, 2009. After excluding the questionnaires of those who were absent from school due to the new influenza during the research period and whose answers were missing or insincere, total of 90 children were used in examination and analysis. For academic achievement, the investigator analyzed the subjects' total scores combining Korean, Social Studies, and Math from the final exam of the first semester administered on June 24, 2009. Then the variables other than the homeroom teachers were controlled from early March to end of June when the students shared class life together and were affected by their homeroom teachers. To tests the hypotheses, correlation analysis was carried out to examine relationship among the children's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For more in-depth analysis and discussion, one-way ANOVA was conducted to examine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of the student, gender of the homeroom teacher, and private education of the subvariables of the demographic backgrounds and to analyze research findings from more diverse angles. The research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sixth graders' Cronbach's ⍺ was .79 and .90 for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respectively, which means the inventories were reliabl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inventories were very high( p < .01, r = .727). Thus there was very high connectivity between the sixth graders'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their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between their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in the level of p < .05. Thus there was no connectivity between the sixth graders'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between their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However,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the subfactors of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ccording to the subvariables(gender of the student, gender of the homeroom teacher, and private education) of the demographic background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interactions according to gender of the student and private educa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Second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ender of the homeroom teacher and such subfactors of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s learning guidance, class management, and life guidance. And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ender of the homeroom teacher and such a subfactor of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s relationships with the teacher. And final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ender of the student and such a subfactor of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as learning activities. The following suggestions were made regarding the utilization of those findings and follow-up researches; First,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students' perceptions of public and private education. Second, there should be systematic and long-term researches to develop standardized inventories for preference for homeroom teachers and satisfaction with class life that can help to identify and resolve the causes of the students' various problems and worries during counseling in school. Third, the scope of subjects should be expanded across the nation to heighten sample representativity, external validity of research, and power of test. Fourth, they need to compare students of various grades,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examine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ents' cognitive and affective development to provide the teachers with data to promote the understanding of the students and help with counseling with the students. And finally, there should be diverse researches on the problems occurring in Korea's school culture instead of other countries when the perception of school counseling becomes greater.
투명전극을 위한 탄소나노튜브 박막의 제작 및 분석과 신뢰성 연구
투명 전극은 스마트윈도우, 평면디스플레이, OLED 등의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ITO, SnO2, ZnO 등의 금속산화물을 기반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산화물 기반의 물질은 좋은 전기적 전도성을 가지지만, 유연성이 부족하고, 진공과 고온에서 공정이 진행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체 물질로는 탄소나노튜브(CNT)가 있다. CNT는 1991년 발견된 이래로, 큰 표면적과 직경/길이비, 우수한 물리적 강도, 높은 전도성, 뛰어난 열전달 특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본 연구에서는 spray coating 방식을 이용하여 sigle wall carbon nanotube(SWCNT) 전극을 제작하였으며, 산을 이용한 후처리를 하여 그 효과를 관찰하였다. FESEM을 이용하여 산용액이 분산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질산, 황산, 황산:질산(3:1)에 의해 전기적, 광학적 특성이 향상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제작된 전극은 가시광영역(380 nm ∼ 750 nm)에서 85%의 투과도와 162 Ω/sq의 면저항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산용액을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 압력을 인가하여 SWCNT 투명 전극의 저항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75%의 투과도를 갖는 전극에 100 kPa의 압력을 인가하여 20%, sol-gel 물질을 matrix로 사용한 전극에 압력을 인가하여 29%의 전기적 특성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SWCNT 전극의 소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sol-gel zinc tin oxide(ZTO)를 이용하여 투명 소자를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소자가 Ohmic contact을 나타내며, 좋은 switching 특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100 kPa의 압력을 소자의 전극에 인가하였을 때, 인가 전보다 SWCNT와 ZTO의 접촉 저항이 30% 감소하였고, on-current level이 2배 향상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마지막으로 sol-gel silica를 이용하여 전극의 안정성을 연구하였다. SWCNT 전극은 공기나 열에 노출 되었을 때, 그 전도성이 감소하여 실제 소자에 적용하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sol-gel silica를 doping한 SWCNT 전극 위에 증착하여 공기나 열에 노출 그리고 항온. 항습 조건에서의 전기적 특성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일본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방안에 관한 고찰 : 사회문화적능력 습득을 중심으로
전주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6차 교육과정부터 중시되어온 의사소통능력은 7차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여 문화 이해 및 상황에 맞는 언어사용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본어는 언어를 사용하는 장면과 상대에 따라 문체가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언어교육에 있어서 문화적 이해 없이는 의사소통을 원만이 성립시킬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제7차 교육과정부터 문체 및 문화항목이 언어재료로서 추가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본고는 일본어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어 수업 실태조사와 문체 및 사회문화적능력과 관계있는 언어운용능력 측정을 위해 평가를 통하여 현학습자의 언어운용능력을 파악해보았다. 본조사의 결과로부터 여전히 암기 위주의 교사 일방적인 수업이 이루어고 있으며 학습자는 회화능력향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여러 매체의 활용을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가의 결과로서 상황에 맞는 자연스런 응답보다는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표현을 그대로 구사하거나 축약식 표현에 대한 문체의 구분에 대한 인지가 불충분함을 알게 되었다. 이에 반해서 평소 일본 드라마 등 영상매체를 자주 접해왔던 소수의 학습자들은 평가에서도 정답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해서 사회언어적 능력의 습득에 효과적인 시청각교재 특히 드라마를 활용한 일본어 수업과 일본인과의 직접적인 대면이 가능한 문화 이해 프로그램인 「u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v을 소개해 보았다 또, 교사 스스로도 기존의 매체 활용이외에도 교과서와 연계할 수 있는 이문화이해로 이어지는 학습교재의 소재개발에도 힘써야할 것이다. 6次教育課程からは意思疏通能力、また実用性を重視した日本語教育に重点をおき、第7次教育課程においても文化の理解と状況にあった言語使用能力の向上により重きを置いている。日本語は言語の使用場面と相手によって文体がかわる特徴がりこのような多様性を理解するのは肝心なことである。また、意思疏通を重視する言語教育において文化的理解なしには意思疎通を円滑に成立させることできない。このことから第7次教育課程から文体と文化項目が言語材料として追加されたことは重要である。 本稿は日本語の教育現場で行われている日本語の授業の実体調査と文体および社会文化的能力にかかわった言語運用能力の測定のための評価を通して現学習者の言語運用能力を把握してみた。本調査の結果から依然とした暗記を重視した教師一方の授業が行われていて、学習者は会話能力の向上に役にたつさまざまな媒体の活用を求めていた。 そして、評価の結果としては状況にあった自然な応答より教科書上の表現そのまま駆使したり、縮約式表現など文体の使い分けに対した認知が不十分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これに対して普段、日本のドラマなど映像媒体によく接したきた少数の学習者らは評価での正解率が高い傾向を示した。 この結果に基づいて社会言語的な能力の習得に効果的な視聴覚教材とりわけドラマを活用した日本語の授業と日本人と直接に対面することが可能である文化理解プログラムである「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を紹介してみた。 また、教師自らも既存の媒体の活用以外にも教科書と連携することができる異文化理解につながる学習教材の素材開発の努力が求められる。
소년범 선도프로그램의 효과성 강화 방안 연구 : 사법단계별 선도프로그램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소년비행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도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소년범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각 청소년기관과 사법기관의 프로그램운영의 법률적 근거와 한계를 살펴보았으며 현재 비행청소년을 위한 복지정책과 청소년기관의 선도프로그램의 문제점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다. 또한 소년비행의 사법처리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소년비행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해보고 각 사법기관의 선도프로그램의 문제점 또한 살펴보았다. 그리고 청소년비행의 촉발원인을 살펴보고 그러한 원인에 근거한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나아가 이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도출하였다. 또 본 연구에서는 소년비행문제의 해결을 위해 청소년기관과 사법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도프로그램의 실태를 조사하였고 평가기준에 따라 각 사법단계별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을 평가하여 보았다. 소년범에 대하여서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수혜자인 소년범들의 만족도 및 요구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소년비행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도프로그램은 어떠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하여 보았다. 마지막으로 소년비행의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선도프로그램의 모델로 안산대안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주제어: 소년비행, 소년범, 사법단계, 선도프로그램, 효과성 평가기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the direction of treatment program against the juvenile delinquency getting more serious in today. This study explored legal basis and legal limits to manage treatment program at each juvenile institution and legal system. And the problem of welfare policy and treatment program at juvenile institution. Also diagnosed the serious of juvenile delinquency through legal disposition state and considered problem of treatment program at legal system. And then explored triggers of juvenile delinquency and what program was induced. Set the criteria to evaluate effectiveness of treatment program. This study executed the survey on treatment program of juvenile service and legal system and evaluated treatment program at legal system with criteria. Also executed the survey on need and satisfaction of juvenile offenders. This study therefore discussed effective treatment program to cope juvenile delinquency. Finally introduced An-san Juvenile Justice Alternative education Center as a effective treatment program model. Key words: juvenile delinquency, juvenile offender, legal stage, evaluation criteria of effectiveness, treatment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