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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학습자의 상호문화적 인식에 대한 조사연구: 소설 《완득이》에 대한 반응을 중심으로
장현정,장성민 한국독서학회 2021 독서연구 Vol.- No.59
This study explores the perceptions of how high school learners experiencedintercultural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Arts Classes and their alternatives. As a result of conducting constant qualitative coding for the response to the novel“Wandeugi” by referring to Bennett and Bennett’s developmental model ofintercultural sensitivity (DMIS), participants’ perceptions were diverselydistributed within the following levels: denial, defense, minimization, acceptance,and adaptation. It is noteworthy that, while their perception level is focused on “minimizationof difference,” high school learners themselves are presenting alternatives thatcan develop to an upper level.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reveals theresource for high school learners to grow as subjects of a multicultural society. 이 연구는 고등학생 학습자가 국어과 교실 안에서 상호문화 교육을 어떻게경험해 왔는가에 대한 인식 양상과 이들이 생각하는 기존 교육의 대안을 살펴보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Bennett & Bennett(2004)의 상호문화적 감수성발달 모형을 염두에 두어 소설 《완득이》에 대한 반응에 대해 반복적인 질적코딩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의 인식은 1-5수준 내에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주목할 만한 결과 가운데 한 가지는, 현재 고등학생 학습자의 인식 수준이“문화적 차이에 대한 최소화”에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이들 스스로가 보다 상위수준의 인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연구는고등학생 학습자가 다문화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보여준다는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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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 식습관이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
장현정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2022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Vol.39 No.2
본 연구는 2018년 10월 10일∼13일까지 G시 간호대학 2, 3학년을 대상으로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식행동은 대상자의 용돈 중 식비(F=5.83, p=.003), 식생활 패턴(F=4.14, p<.001), 편식 정도(F=9.2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식행동은 생활 스트레스(r=-.16, p=.001) 및 식습관(r=.50, 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식습관(β=.42, p<.001), 용돈 중 식비(β=-.14, p=.007), 편식상태(β=-.14, p=.007), 생활 스트레스(β=-.13, p=.010)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0.6%로 식행동 모형은 유의하였다(F=26.63, p<.001).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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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텍스트를 사회해석 기제로 활용하는 소통 중심 다문화 교수·학습 방안 탐색
장현정 한국 리터러시 학회 2022 리터러시 연구 Vol.13 No.4
이 연구는 소통 중심 다문화 교수·학습 구성요소에 기초하여 서사 텍스트를 ‘사회해석 기제’로 활용하는 ‘담화 종합(discoursesynthesis)’ 활동을 프로토타입(prototype) 으로 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서사 텍스트를 ‘사회해석 기제’로 활용하는 과정을 첫번째 단계는 “텍스트 내 작중인물과 텍스트 세계 내 사회의 상호관계를 해석하여 사회의 암묵적 준거와 편견 인식하기”,두 번째 단계는 “작가와 창작 당대 사회의 상호관계를 해석하여 자신의 가치관 세우기”,세 번째 단계는 “독자와 텍스트 수용 당대사회의 상호관계를 해석하여 바람직한 공동체 모색하기”로 제시하였다.학습자는 서사 텍스트의 심층적 읽기 이후 단계에 ‘과정일지(processlog)’와 ‘비평적 에세이(critical essay)’를 작성하며 다양한 층위의 독자를 상상하고 그들과 내적 소통을 이룬다.이때의 첫 번째 독자는 학습자 자신에 해당하는 ‘자아 독자(theselfasaudience)’,두 번째독자는 실재적 존재인 ‘수신된 독자(audienceaddressed)’ 수업을 직접 진행하는 교실안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이 해당하고,마지막 독자는 허구적 존재를 포함하는 ‘호명된 독자(audienceinvoked)’로 학습자의 글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다수의 불특정독자를 가리킨다.이를 통하여 학습자들이 다문화 사회의 바람직한 공동체를 모색할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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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용 언플러그드 활동에 따른초등 고학년생 컴퓨팅 사고력의 변화 차이
장현정,엄우용 한국아동교육학회 2022 아동교육 Vol.31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an unplugged activity using board games with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computational thinking ability.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6th unplugged activity using board games was conducted for all 6th grade students attending elementary school A located Daegu in metropolitan city in 2019. A pre-test and a post-test were conducted in order to check the learning style inventory and their change in computational thinking ability.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 unplugged activities using board games, femal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and upper grades are higher than male students in the analytical and realization abilities of computing thinking, and differences in the order of design ability, analysis ability, reasoning ability, and implementation ability. Second, after unplugged activities using board games,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software learning experience were higher in computational thinking ability than those without software learning experience. Third, in the unplugged activity using board game, in the reasoning ability of computational thinking, the accommodator, the convergent, and the assimilator are higher than the diverger. 본 연구의 목적은 보드게임 활용 언플러그드 활동에 따른 초등 고학년생이 지각하는 컴퓨팅 사고력의 변화 차이를 살펴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2019년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A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활용 언플러그드 활동을 6차시 실시하였다. 학습양식 검사와 컴퓨팅 사고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드게임 활용 언플러그드 활동은 컴퓨팅 사고력의 분석능력과 구현능력에서 초등 고학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으며,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설계능력, 분석능력, 추론능력, 구현능력 순으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보드게임 활용 언플러그드 활동 이후 소프트웨어 학습경험이 있는 초등 고학년생이 그렇지 않은 초등 고학년생보다 컴퓨팅 사고력의 구현능력에서 높았으며, 소프트웨어 학습경험이 없는 경우 분석능력, 설계능력, 추론능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보드게임 활용 언플러그드 활동에서 컴퓨팅 사고력의 추론능력은 조절자, 수렴자, 동화자가 확산자보다 높으며, 학습양식에 따라 확산자는 추론능력, 조절자는 분석능력, 동화자는 설계능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언플러그드 활동이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과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데 방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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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중심의 다문화 교수·학습 설계가 상호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 Banks의 이론적 모형의 구현
장현정,장성민 한국 리터러시 학회 2021 리터러시 연구 Vol.12 No.6
The study aims to analyze the impact of communication-centered multi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on the improvement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For the purpose of the study, communication-centered multi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based on Banks' theoretical model was designed. The analysis was conducted by applying binary group pre- and post-implementation tests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order to support multicultural learners to interact with audiences at different levels, the teaching and learning model has been designed, incorporating the five dimensions of “content integration, knowledge construction process, prejudice reduction, equity pedagogy, and an empowering school culture and social structure.” Changes were tracked by measuring “acceptance” and “adaptation” that correspond to cultural relativism within the developmental model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The analysis found that communication-centered multi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had a significant effect on “adaptation” with an effect size of medium. On the other hand,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effect on “acceptance,” which could be interpreted as a kind of ceiling effect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이 연구는 Banks의 이론적 모형에 기반하여 소통 중심의 다문화 교수·학습을 설계하고, 초등학생 학습자를 대상으로 이원집단 사전-사후 검사를 적용하여 상호문화적감수성 향상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다문화 학습자로 하여금 여러 층위의 독자와 상호작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용 통합, 지식 구성 과정, 편견 감소, 공평한 교수법,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 문화와 조직’의 다섯 차원으로부터 5차시의 교수·학습을 설계하고,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 모형 가운데 문화상대주의에 해당하는 ‘수용’과 ‘적응’을 측정하여 그 변화를 추적하였다. 분석 결과 소통중심의 다문화 교수·학습은 ‘적응’에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를 보이며 유의한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용’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초등학생 학습자에게 있어 일종의 천장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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