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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그리오스 폰티쿠스 신학체계의 비판적 분석과 의의 : 초대교회의 신화사상과 『안티레티코스』를 중심으로
장창한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에바그리오스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신앙생활 중 하나인 기도를 주제로 독특한 신학체계를 전개했다. 그는 초대교회에서 다루는 신화(神化) 개념을 토대로 그의 기도신학체계를 구성했다. 그는 기도를 기도자 『안티레티코스』에서 기도하는 수도자에 해당할 것이다. 편의상 본 논문에서 다룬 수도자로 바꾸어 이해할 수도 있다. 의 감정에 근거하여 기도자의 자아상태를 3단계로 설정한다. 그는 그중 가장 높은 기도단계에 도달한 자아의 상태를 콘템플라치오(Contemplatio) 콘템플라치오(Contemplatio)는 에바그리오스의 작품에서 데오리아(theoria)로 명명(命名)된다. 에바그리오스는 자신의 작품에서 기도하는 수도자가 그러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문맥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데오리아(theoria)를 데오리케(theorike)라는 표현과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로 설정한다. 그의 신학체계에서 콘템플라치오는 작품의 문맥에 따라 콘템플라치오기도, 콘템플라치오상태, 콘템플라치오학, 신화상태, 하나님과 하나 됨 등의 서로 다른 동의어로 표현된다. 각각의 동의어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상세히 분석될 필요가 있다. 에바그리오스는 콘템플라치오에 도달하기 위한 전제적 기도자의 자아상태를 평안(apatheia) 에바그리오스 및 다른 교부들의 작품에서 헤시키아(Hesychia)로 명명되기도 한다. 으로 명명(命名)하며, 평안을 다시 2단계로 나누어 설정한다. 그중 에바그리오스는 기도자의 자아가 높은 평안의 단계에 도달하는 것을 팔사념을 온전히 극복한 것으로 다룬다. 에바그리오스에게 팔사념(탐식, 음욕, 탐욕, 슬픔, 분노, 아케디아[acedia], 헛된 영광, 교만)은 기도자를 콘템플라치오기도에 이르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로서, 그의 신학체계에서 자아분석적으로 다루어진다. 에바그리오스는 기도자에게 팔사념이 생기는 근본적인 동인(動因)을 마귀로 설정한다. 마귀는 기도자의 객체화된 자아를 자극하여, 팔사념에 빠지게 한다. 이때, 에바그리오스는 기도자의 주체화된 자아가 객체화된 자아를 분별하여, 자신의 주체적 자아가 팔사념에 흔들리지 않도록 『안티레티코스』를 서술했다. 에바그리오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에 의한 하나님과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생활의 모범을 보이셨으며, 이를 그리스도인이 모방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하게 전적인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다. 갑바도기아 교부, 에바그리오스 등 당대의 초대교부들의 표현에 따르면, 신화(神化)되는 것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에바그리오스는 충실한 성경주해를 전제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안티레티코스』로 정리했다. 에바그리오스가 『안티레티코스』에서 현세에 하나님의 임재를 이루려는 기도자들의 자아를 콘템플라치오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감정조절방법을 제시한 것은 중요하다. 이는 현대 그리스도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조절방법을 성경주해를 바탕으로 조직신학체계에서 상세히 다루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에바그리오스의 신학은 현대 심리학과 간학문적 연구를 통해 현대 그리스도인의 내적·감정적 풍요로움과 신앙인으로서의 올바른 대인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교회 밖의 사람에게도 이를 바탕으로 복음과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현대 한국교회는 에바그리오스의 신학과 『안티레티코스』를 분석하여, 개혁신학에서 다루는 하나님과의 신비로운 연합에 이르는 방안을 기도라는 새로운 주제로 접근할 수 있다. 개혁신학을 전제로 한 에바그리오스의 신학체계와 그의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연구는 개인의 실제적이면서도 총체적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게 하며, 동시에 거대하고 새로운 신학연구분야의 활로를 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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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17 국내석사
현재 한국교회는 21세기의 바쁘고 다각화된 사회적 분위기에 있다. 조직화되고, 세분화된 사회구조 속에서 마치 기계의 부속품처럼 살아가며, 게다가 최근의 글로벌 경제침체는 모든 세대를 금전적 어려움에 몰아넣으며, 심적 여유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공적인 예배는 물론이거니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물론, 한국교회는 공적으로는 수많은 기도회와 부흥회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기도와 큐티로 대표되는 경건생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모두 포함하는 삶 속의 경건에 관한, 좀 더 개혁주의적인 체계적인 입장 또는 패러다임을 개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단순한 명제에 대한 동의 또는 단순한 물량위주의 경건생활 강조가 아니라, 경건에 이르는 신학방법을 체계화하여 개인의 삶에 적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인지, 어떻게 개인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날 것인지, 개혁주의에서 말하는 개인적 차원에서의 경건의 개념을 어떻게 정립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먼저, 몇 가지 한국교회에 나타난 개인의 경건에 관한 현상학적 특징을 주의 깊게 진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첫째, 잘못된 영성신학의 대표적인 예로 직통계시에 가까운 개인적 기도체험과 기적과 미신에 가까운 은사체험을 중시하는 신사도운동이 있다. 이는 직통계시와 함께 예언, 치유, 기적 등의 초자연적 현상을 동반한 신앙을 중시하기에, 전통적으로 개혁주의에서 말하는 기도와 함께 성경이 주는 깨달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과 구별된다. 둘째, 돈, 명예, 권력, 성, 허영심, 교만, 분노조절실패 등으로 대표되는 이원론적인 일상생활과 분리된 교회 마당만 밟는 경건이다. 이도 마찬가지로 영육의 일원론적 신앙을 강조하는 개혁주의의 입장과 상반된다. 이에, 현재 한국교회는 교회에서는 그럴듯하게 행동하고, 성경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도 갖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성도 개인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흘려보내지 못해 세상의 심각한 질타를 받고 있다. 본 논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에바그리오스의 『실천학』을 살펴보려 한다. 그는 갑바도기아 3대교부의 제자로 정통 삼위일체 신학을 물려받았고, 동시에 수도운동의 창시자인 안토니오스의 뒤를 이어 초기사막교부들의 영성신학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 즉, 초대교회의 경건의 개념을 정리하고 완성한 매우 영향력 있는 교부다. 그중, 그의 작품에서도 백미라고 부를 수 있는 『실천학』은 현실에 뿌리 깊게 박힌 감정의 절제와 그로 인해 완성되는 기도와 말씀생활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경건의 모델을 제안한다. 즉, 『실천학』 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신학적 연구는 상기 언급한 문제점을 포함한 한국교회의 경건을 한층 성숙하게 이끄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직장, 학교, 가정 등 전 세대에 걸쳐 개인의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삶과 신앙이 일치된 성경적이고, 통전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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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stablish a revisit intention model of marathoners in the destination marathons, and verify the relationships among destination image, destination personality, self-congruity, and revisit intention, and further analyze the mediating role of destination personality and self-congruity. The present study was based on the background of destination marathon tourism in China. The marathoners at the 2021 Beijing Flower-Painting Marathon were targeted as the main research object, and a total of 800 samples were collected for data analysis. Therefor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significance test of difference, and mediation effect analysis. The results indicated that: (1) Destination image (cognitive image and affective image) has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destination personality, self-congruity, and revisit intention; (2) Destination personality has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self-congruity and revisits intention; (3) Self-congruity has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revisit intention; (4) Destination personality and self-congrui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stination image and revisit inten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 some practical suggestions for the organization and management of destination marathons and provide a valuable reference and direction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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