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2020년 목적별(산불, 가뭄, 미세먼지 저감 등) 기상조절 실험의 주요결과
장기호,차주완,임윤규,정운선,구해정,이현경,노용훈,채상희,고아름,구정모,양하영,박진수,김부요,Belorid Miloslav,황현준,김민후,박동오,김지형,김선희,이철규 한국기상학회 2021 한국기상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1 No.10
우리나라는 기후적으로 가을에서 봄철까지 부족한 강수로 인해 가뭄, 산불, 미세먼지 등물부족 관련 재해에 거의 매년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물부족 재해를 예방하거나 저감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인공강우기술이다. 2020년에 가뭄·산불·미세먼지·안개 저감을 위한 목적별 인공강우 실험이 항공 및 지상에서 35회 수행되었다. 검증기준(시딩확산지역에 강수증가가 발생하고, 레이더·항공관측 장비 등으로 구름강화가 확인)에 따라 23회 실험 효과가 확인되었다. 같은 기상조건 하에서 시딩(Seeding) 확산모의지역과 비시딩지역의 강수를 비교 분석하여 자연강수를 제외한 인공강우량만을 산정하는 방법이 사례별로 적용되었다. 2020년 9월 25일에는 인공강우 실험 전·후 강수를 채수하여 이온·금속성분을 분석(한국환경공단)하여 인공강우 수치모의 효과시간범위에서 강수의 실험물질성분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11월 1일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수도권일대 흡습물질 항공 실험이 수행되어, 강한 강수가 발생한 서울지역 일부에서 일시적(약 3시간)이지만 미세먼지저감 가능성이 나타났다. 강수성분을 통한 실험효과의 직접적 증명과 인공강우의 미세먼지 저감효과의 가능성은 주목할 만한 결과들이나 과학적 재현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 실험과 분석결과의 축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