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시 지역에서 여성음주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관한 연구

임원정,김종원 한국중독정신의학회 2001 중독정신의학 Vol.5 No.2

소아 비만의 위험요소에 관한 연구 II

임원정,Lim, Weon-Jeong 한국정신신체의학회 1999 정신신체의학 Vol.7 No.2

서론 : 본 연구는 아동의 놀이 습관, 기질, 부모 및 가족 환경적 요인이 아동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임상에서 비만아동 및 비만 성인을 치료할 때 활용하며 정확한 부모교육의 지침을 마련하고,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대책을 강구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연구 대상은 서울과 천안 소재의 유치원에 다니는 만 4세에서 6세 아동 중 본 연구를 위해 고안한 설문지, 가정환경척도, 부모용 기질평가척도를 모두 답하고 신장, 체중 및 체지방율 측정이 가능했으며 특별한 과거력이 없는 260명이었다. 대상 아동들의 비만도는 한국소아의 신장별 체중 백분위의 50 퍼센타일을 이용하여 비만도(obesity index, 이하 OBI)를 계산하여 비만도가 2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였고, 체지방 측정기기인 Bioelectrical Impedance Fatness Analyzer로 측정한 체지방율이 30%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총 대상 아동 260명중 비만으로 측정된 25명을 비만군으로 나머지 235명을 정상체중군으로 평가하였고, 비만군의 평균 체지방율은 $32.0{\pm}2.4%$이었고, 정상체중군은 $22.4{\pm}2.9$ 이었으며, 비만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비만아와 정상체중아의 부모의 BMI, 학력, 직업, 월평균소득을 비교한 결과 비만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유의하게 높은 교육 수준을 보였고(p<0.05). 비만아의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p<0.05). 비만아의 어머니가 유의하게 높은 BMI를 보였다(p<0.05). 월 평균 소득은 비만아동의 가정에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대상 아동들의 놀이 형태를 관찰한 결과 비만아에서 TV나 비디오 시청 시간이 유의하게 길었으나(p<0.05). TV나 컴퓨터를 이용한 오락시간, 독서시간 및 장난감 가지고 노는 시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정상체중군에서 실외놀이 시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p<0.1). 부모용 기질 평가 설문지의 결과 활동성에서 비만아동이 정상체중아에 비해 유의하게 적은 활동성을 나타내었고(p<0.05), 비만아와 정상체중아에서 가정환경척도의 각 소척도를 비교해 본 결과 비만아의 가정에서 성취지향성, 지적-문화적 지향성, 도덕적-종교적 강조 소척도들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부모의 BMI, 부모의 학력, 월평균 소득, 비만 아동의 놀이 습관, 기질의 각 소척도 및 가정 환경척도의 각 소척도들과 비만 아동의 체지방율의 상관 관계를 살펴본 결과, TV 시청 시간이 길수록, 아동의 활동성이 적을수록, 가정환경 척도 중 성취지향적이고 지적 문화적 지향적일수록,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동의 체지방율이 높았다(p<0.05). 어머니의 BMI가 클수록, 가정의 평균 월수입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BMI가 클수록, 비만 아동의 체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1). 결론 : 결론적으로 비만한 아동은 기질특성상 저 활동성이며. TV 시청 시간이 길었다. 비만아동의 부모들은 높은 교육 수준을 보였으며 비만 아동의 어머니는 BMI가 높았고, 직업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비만아의 가정에서 성취지향성, 지적-문화적 지향성, 도덕적-종교적 강조 소척도들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 요인이 아동의 비만에 미치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고 유전적 요인과 동시에 행동적 요인, 심리적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비만 아동을 치료시 아동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참여와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the play habits, temperament, and environmental factors might affect childhood obesity. Methods : Two hundred sixty children, aged 4 through 6 years living in Seoul & Cheonan were surveyed by a questionnaire about the children's play habit and the parent's related factors such as weight, height, education, income. In addition the Korean version of the 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for Children and the Korean version of the Family Environment Scale were also administered to parents of those children. The height and weight of those children were measured and the percentage of body fat was measured by Bioelectrical Impedance Fatness Analyzer. Result : 1) Among 260 children, 25 children were considered to be obese on the basis of both obesity index and percentage of body fat. 2) Parents of obese children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educational level(p<0.05) and mothers of obese children had significantly more jobs(p<0.05) and showed higher body mass index(p<0.05) than those of nonobese children. 3) By observing play habits of children, obese children spent significantly longer time in watching TV and video(p<0.05), while nonobese children showed a trend to play outside(p<0.1). 4) On the Korean version of the 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for Children, obese children showed significantly less activity than nonobese ones(p <0.05). 5) Family of obese children had significantly higher point on subscale of Achievement orientation, Intellectual-cultural orientation and Moral-religious emphasis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Family Environment Scale(p<0.05). 6) Percentage of body fat of obese children was correlated with children's watching TV time, activity level, scores of Achievement orientation, Intellectual-cultural orient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Family Environment Scale and the both parent's education levels(p<0.05). Conclusion : Obese children showed hypoactivity and more watching TV time. And obese children's both parent had higher educational level and their mother had higher Body Mass Index and more jobs. Family of obese children had higher point on items of Achievement orientation, Intellectual-cultural orientation and Moral-religious emphasis. Family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e on children's obesity through interaction of genetic and behavioral-psychological factors concomittently.

소아 비만의 위험 요소에 관한 연구

임원정,Lim, Weon-Jeong 한국정신신체의학회 1997 정신신체의학 Vol.5 No.2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체질량 지수로 알아보는 비만의 가족력, 출생시 체중, 모유 또는 분유 수유, 어린이의 식사습관 및 생활 습관, 부모의 학력 부모의 식이제한 태도 등의 변수들과 아동의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여 보았다. 1) 전체 대상 아동 110명중 20.1%인 23명이 OBI가 20%이상인 비만아였다. 두 군에서 평균체중과 OBI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p<0.01), 남아에서 유의하게 비만이 많았으며(p<0.05), 출생시 체중이나 수유의 종류 및 출생 순위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식사 및 생활 습관을 비교해 보면, 비만아에서 음식 먹는 속도가 빠른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p<0.01) 먹고 싶은 충동을 견디기 어렵다는 경우,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 푸드를 좋아한다는 답변, 간식을 많이 한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는 답변 등은 두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텔레비젼 시청이나 전자오락을 좋아한다는 답변도 두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3) 비만군에서 아버지의 연령 (p<0.05) 및 교육수준(p<0.05)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부모의 BMI는 두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비만아동의 어머니에서 인지적 제한 요소인 factor 1과 탈억제 요소인 factor 2가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공복감 요소인 factor 3은 두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교육수준과 TFEQ의 factor 1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39, p<0.05), factor 1(r=0.38, p<0.05)과 factor 2의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의 비만도는 증가하였다(r=0.34, p<0.05). 5) 만 5세 아동의 비만은 부모의 체질량 지수와 같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아동 자신의 식사 습관이나 어머니의 식이제한 태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isk factors of childhood obesity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rents of obese children. Methods 110 children of 5years old living in Seoul and Kwangju were surveyed by questionnaire about the children(birth weight, birth order, type of feeding, eating behavior, daily habit) and the parents(weight, height, education). The behaviors of mothers about eating restriction were assessed by three factor eating questionnaire(TFEQ). Children's weight and height were examined and the obesity indeces were calculated. Result: 1) The prevalence rate of obesity among 5 years old children was 20.1%, and male had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rate.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birth weight, birth order, and type of feeding between two groups. 2) The obese group showed significantly more cases of "eat rapidly" 3) fathers of obese children were significantly older and showed higher educational level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among parental body mass indeces between two groups. 4) Mothers of obese children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cognitive restriction factor and disinhibition factor in TFEQ. There was no difference in hunger factor, The score of mothers TFEQ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children's obesity indeces. Conclusion : Children's eating behavior and mother attitude about food restriction have influence on children's obesity among 5 years older children.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다: 우울증과 스트레스 이해하기

임원정 대한내과학회 2018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Vol.2018 No.-

폐경과 수면

임원정 大韓睡眠-精神生理學會 2002 수면·정신생리 Vol.9 No.2

비만 클리닉을 내원한 여성의 체질량 지수, 감정 불능증, 대처 방안 및 자아 존중감의 상관관계

임원정,박샛별,김수인,이유진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2001 생물치료정신의학 Vol.7 No.2

Objectives : Obesity which causing many physic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is difficult to treatment. Although many researches have hound that genetic factor is the key factor of obesity, there is a few research about the environment of representing the genetic type or the role of life attitud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relationships between Body Mass Index(“BMI” hereafter), alexithymia, coping scale and self-esteem of women in obesity clinic to set up the method of preventing obesity. Methods : One hundred seven women, aged 19 through 40 years who were in treatments at G obesity clinic in Seoul and Ajou university hospital were surveyed by a qeustionnaire which was designed for this research. In addition the Korean version of the alexithymia, coping scale, self esteem scale. And then the height and weight of those children were measured and the BMI was calculated. Results : 1)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bnormal and normal weigh group about the factor Ⅰ, factor Ⅱ and factor Ⅲ of alexithymia scale. 2) The results of coping scale show that the value of active-cognitive coping scale score is significantly higher in normal weight group relative to abnormal weight group(p<0.05). The scores of avoidance coping is significantly higher in abnormal weight group relative to normal weight group(p<0.05). Although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bnormal and normal weight group about the score af active-behavioral coping scale, normal weight group shows higher tendency. 3) The result of self-esteem scale shows that the score of self-esteem is significantly higher in abnormal weight group relative to normal weight group(p<0.05). Conclusion : We can conclude that alexithymia may be the reason for a subgroup of obesity women and the women who take avoidance, inactive cognitive and behavioral coping can be obese in high possibility. Also normal weight women who visited obesity clinic shows low self-esteem.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도파민 D2 수용체 유전자 DRD2 SER311CYS 변이의 검출

임원정 梨花女子大學校 醫科大學 醫科學硏究所 1999 EMJ (Ewha medical journal) Vol.22 No.4

연구목적 : 정신과 입원 환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격의 황폐화를 초래하는 정신분열병의 원인에 대하여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현재까지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이상이 가장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설중 하나이다. 이중 특히 도파민 D2수용체(DRD2) 유전자는 항정신병 약물들과 높은 친화성을 보이며 약물의 역가와 DRD2의 수용체에 대한 약제 친화력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주요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주제로 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정신분열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에서 채취된 DRD2 유전자 코돈 311의 Ser→Cys으로의 변이 양상을 복대립 유전자 차원에서 분석하여 전체적인 다형성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 변이의 빈도가 정신분열중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동대문 병원 정신과에 입원한 환자 중. DSM-Ⅳ의 정신분열병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는 환자 42명과 50명의 정상 대조군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방법으로는 PCR 증폭 때부터 두 가지의 시발체를 동시에 사용하여 증폭 반응만으로도 변이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MASA기법을 적용하여, 정신분열병과 DRD2유전자의 관련성 및 311 코돈에서의 유전자 변이 여부와 유전학적 다형성을 실험하였다. 환자의 성별, 나이, 발병 연령, 총 질병의 이환 기간, 정신분열병의 가족력 유무, 정신분열병의 아형, 증상의 심각도, 치료 약물의 용량, 및 치료반응을 검사하였다. 결과 : 1) 정신분열증 환자와 대조군에서의 DRD2 유전자의 다형성 검색에서는 42명의 환자 중에서 남자환자 1명이 Cys 동형 접합체(2.4%)였으며, 여자환자 1명은 Ser/Cys 이형 접합체(2.4%)였다. 대조군 50명중에서는 모두 Ser 대립유전자를 갖고 있었으며, Cys 대립유전자를 보인 예는 없었다. 따라서 환자 중에서 Cys 311의 대립 유전자를 갖는 빈도는 총 3개로 3.6%였으나 대조군과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 2) Cys 311의 대립유전자를 보인 환자들과 보이지 않은 환자들간의 발병 연령, 질병의 총 이환 기간, 입원 횟수, 정신분열병의 가족력의 유무, 정신분열병의 아형, 약물의 최고 용량, 치료 반응 등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도파민 수용체 D2의 다형성(Ser311→Cys311)이 정신분열과 연관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기는 하였으나, 정신분열병에서는 유전학적 이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부의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도파민 수용체 D2의 다형성(Ser311→Cys311)이 병인이 된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향후에는 정신분열병 환자 중 이른 발병이나 정신분열병의 가족력이 있어 유전학적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을 선택하여 동질성이 확립된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Objectives : The molecular pathogenesis of the schizophrenia has been extensively studied. The dopamine hypothesis is well-known possible mechanism in the etiology of schizophrenia and dopamine D2 receptor gene(DRD2 gene), one of the dopamine receptor genes, is believed to be a candidate gene for schizophrenia because D2 receptor has high affinity for the antipsychotic drugs. Some researchers have been studied for the variant of the DRD2 gene(Ser311→Cys) and suggest positive association of this polymorphism and schizophrenia in Japanese schizophrenic patients. However, following studies did not support that results. So the author investigated polymorphism of the dopamine D2 receptor gene(Ser3l1→Cys311) in a total of 42 schizophrenic patients and 50 controls. Methods : To compare the Cys variant status between the schizophrenic patients and control group and to investigate the allelic pattern of DRD2 gene,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and MASA((Mutated Allele Specific Amplification) were performed in 42 cases of schizophrenic patients' and 50 normal controls' whole blood. Schizophrenic patients clinical characteristics, family history of mental illness and response to therapy were examined. Results : The following results were summarized. 1) The detection of homozygote for Cys allele and heterozygote of Ser/Cys was one and one case in 42 schizophrenic patients, respectively. 2) None with Cys allele or any heterozygote was detected among 50 control groups. 3) So frequencies of Cys311 among 42 schizophrenics were three(3.6%). but there i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4) There is no correlations between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chizophrenic patients and Cys alleles. Conclusion : There is no statistical difference in allele frequency of DRD2 Cys311 variant between schizophrenia and control groups. So this result was in line with the previous studies which did not show evidence of association between schizophrenia and D_2 receptor polymorphism(Ser311→Cys 311).

정신분열병 환자의 유ㆍ소아기 발달 및 소아 청소년기의 병전 사회 적응에 대한 연구

문지현,우행원,김영철,연규월,김종원,임원정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99 신경정신의학 Vol.38 No.6

연구목적: 주요 정신 질환 가운데 하나인 정신분열병은 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인 유아기 및 소아기 때부터 앉기, 서기, 걷기, 말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의 발달 양상과 언어 기능, 운동 기능 등의 양상에서 차이가 나며, 소아 청소년기의 적응 정도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과 정신분열병환자군의 발병 전 과거 발달 과정과 병전 적응 정도를 비교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연구 대상은 이대부속 동대문병원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환자들 중 정신과 진단 편람 제4판 진단 기준에 의거하여 정신분열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군 56명(남자 26명, 여자 30명)과 대조군 51명(남자 25명, 여자 26명)이었다. 연구 방법은 환자와 환자 가족과의 직접 면담 및 병록지 검토를 통해 유아기 발달 과정의 주요 이정표 획득 시기, 소아기의 언어 기능과 운동 기능을 평가하였고, Lewis의 산과적 합병증 척도를 이용하여 출산 합병증을 평가하였으며, 병전 사회 적응 척도를 이용하여 소아 청소년기의 병전 적응 정도를 평가하였다. 사춘기 이차 성징 획득에 관한 정보는 Tanner stage에 기초하여 수집하였다. 결 과: 1) 출산시의 산과적 합병증은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유아기 발달 과정 상 환자군에서 처음 앉은 시기, 걸음마를 시작한 시기, 처음 문장을 말한 시기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지연되었다(p<0.05). 2) 소아기 발달 과정을 보면 언어 발달상의 문제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나(p<0.05). 운동 기능 장애의 빈도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읽고 쓰기 시작한 연령은 환자군에서 지연되었다(p<0.05). 환자군에서 언어 기능 장애 및 운동 기능 장애의 빈도는 성별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소아기의 병전 적응 정도는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유의하지 않았다(p=0.06). 반면 청소년기의 적응 정도는 환자군이 유의하게 좋지 않았다(p<0.05). 소아기와 청소년기 동안의 병전 적응 정도를 사회성 영역과 학업 영역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두 영역 모두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환자군에서 발병 연령이 빠를수록 병전 적응 정도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에는 이르지 못했다(Spearman`s coeff=-0.27, p=0.07). 4) 성별에 따라 살펴보았을 때 남자 환자가 여자 환자보다 학업 영역에서 좋지 않은 적응 정도를 보였다(p<0.05). Tanner Stage에 기초한 이차 성징의 발현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환자군에서 유아기 발달 과정상 처음 앉는 시기와 걸음마를 시작한 시기 등의 운동 발달 영역과 처음 문장을 말한 시기 등 인지 발달 영역이 대조군에 비해 지연되며, 소아기의 언어 발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읽고 쓰기 시작한 연령이 늦어지며, 발병 전 청소년기의 적응 정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좋지 않았다. Objectives: Schizophrenia, one of the major mental illnesses, shows abnormal developmental patterns such as delayed developmental milestones, impaired language and motor function, and poor premorbid social adjustment long before the onset of clinical symptoms of illness.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out developmental patterns and premorbid adjustment during childhood and adolescence in schizophrenic patients. Methods: The subjects were 56 inpatients(26 male patients and 30 female patients) who met the diagnostic criteria for schizophrenia by DSM-Ⅳ and 52 healthy control subjects(25 male patients and 26 female patients). Interview with subjects and their families and the review of medical records were done to assess sociodemographic factors, timing of developmental milestones, language and motor function of childhood, and timing of sexual maturational events. Obstetrical Complication Scale of Lewis was used to get information on the subjects prenatal and perinatal history, and Premorbid Social Adjustment Scale(PSAS) to assess premorbid adjustment. Results: 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ates of obstetrical complications. The developmental milestones during infancy such as sitting, walking, age of first sentence were significantly delayed in the schizophrenics than in the controls(p<0.05). 2) Disturbances of speech and language development were significantly more common in the schizophrenics than in the controls(p<0.05),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ates of disturbance in motor development. Mean ages of reading and writing were significantly delayed in schizophrenics than in the controls(p<0.05).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males and females for either language disturbance or motor disturbance in the schizophrenics. 3) During adolescence, premorbid adjustment was poorer in schizophrenic patients(p<0.05). The schizophrenic patients scored significantly worse than the controls on both sociability and schooling domains(p<0.05). There was a trend for correlation between poor premorbid functioning and early age of onset, but it failed to achieve statistical significance(Spearman`s coeff=-0.27, p=0.07). 4) Male schizophrenic subjects showed poorer premorbid functioning on schooling domain than female schizophrenic subjects(p<0.05).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recognized in timing of sexual maturational events between schizophrenics and controls. Conclusion: In summary, the schizophrenics were significantly delayed in infantile developmental milestones, impaired in development of language, delayed mean age of reading and writing, and showed poorer premorbid social adjustment than the controls.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항정신병 약물과 항불안제 병합치료의 효과

임원정,우행원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93 신경정신의학 Vol.32 No.6

Among the psychiatric patients, 60% of them suffer from schizophrenia. Psychopharmacological approach is the most important therapy for schizophrenic patients, however there is some limitation in psychotropic drugs usage. It is well known by now that hyperdopaminergic theory is the most reliable etiology of schizophrenia, but there is also another theory that hypofunction of GABA(γ-aminobutyric acid) can be an etiology of schizophrenia. Therefore the author intend to prove clinical and biological changes by applying GABA agonist alprazolam augmentation therapy in schizophrenia. The subjects were 30 schizophrenic inpatients who met DSM-Ⅲ-R criteria for schizophrenia. Symptom Checklist 90 Revised and positive & negative syndrome scale(PANSS) were used as clinical index ans 3 1/2 hours urine HVA level was used as biological index. These clinical and biological tests were performed before and after alprazolam augmentation therapy with at least 2 weeks interval. The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alprazolam augmentation were as follow : 1) After alprazolam augmentation, anxiety scores, psychoticism score, and paranoid tendency score of SCL-90-R were significantly reduced(P<0.05). Positive symptom scale scores of PANSS(p<0.01) and general psychopathy scale score(p<0.05) were significantly reduced. Negative symptom scale scores of PANSS were reduced but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2) Urine HVA levels were not significantly changed in the total patient group. But the urine HVA level in the higher HVA group(>1.6mg/3.5hr) was significantly reduced(p<0.05), and the urine HVA level in the lower HVA group(<1.6mg/3.5hr) was significantly increased(P<0.01). 3) The urine HVA(homovanillic acid) level before and after alprazolam augmentation treatment was not related to SCL-90-R and PANSS scores. 4) The results suggest that alprazolam seems to work on regulatory functions of dopamine as a physiologic buffer and GABA agonist is helpful in neuoleptic resistant schizophrenic patient.

치료자의 임신에 대한 정신과 환자들의 반응

임원정,연규월,우행원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94 신경정신의학 Vol.33 No.6

The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effects of pregnancy are various, and the pregnancy brings differences in woman's physical appearance and identity, therefore it affects the pregnant women as well as the family. This study was set up to find the patients' diverse emotional reactions when the psychiatric therapist becomes pregnant and to apply that findings in the treatment. The suvjects were 30 psychiatric inpatients(14 men and 16 women) admitted at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Psychiatric Ward Whose mean age was 30.8 ±10.3 years old. Their diagnoses were schizophrenia(17), Schizoaffective disoerder(4), mood disorder(3), presonality disorder(13), conduct disorder(1), and eating disorder(1). The mean age of control group(8 men and 22 women) was 29.0 ±7.3years old. They were examined by the questionnaire which was designed for this study. The reliability of the questionnaire was measured by Cronbach's alpha coefficient and the internal consistency was 0.83 which proved to be high. Among 8 items in the questionnair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patients and the control in sexuality, fear of abandonment bu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patients and the control in sibling rivalry, competition, denial, identification, hostile fantasies, reaction formation and revival of mother-child relationship. There was no difference due to different sex in both the patients and control. Regardless of different sex, the therapists pregnancy gives many stimulations to patients and it stirs up various-transference emotions which reflects object relations in the childhood. If the therapist understands these transference emotions and verbalize it in the begining, the therapist's pregnancy will provide a productive and effective si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