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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철,최한선 동아인문학회 2014 동아인문학 Vol.27 No.-
There are a lot of references on the culture of drinking tea in the Diplomatic Corps Record of the Joseon Dynasty. This article aims to figure out the culture of drinking tea in the Chinese palace. Leaves of tea were included in the royal gift goods. But the amount of tea offered is different according to the period, but they gave 1-4 nyang of tea to the senior envoy, 1-2 nyang to the record official and 5 jeon-1 nyang to the Daetong(大通官)and Amul(押物官)officials. In the Diplomatic Corps Record, we can find the office Echabang(御茶房 and Guangroksi(光禄寺) which took care of tea things of palace. And the officials such as Jewonoe(錢員外) and Cayuide(茶衣大) took charge of tea affairs. The tea warehouse such as Echasunbang, Chasunko(茶膳庫) and Guangjesa(廣儲司)can be found. Additionally, Baechao(焙茶塢) was the place where Emperor Go in Ch'ing Dynasty taught how to make teas. In the palace of Ch'ing dynasty. "offering tea ceremony" was performed in the event of dismount banquet and mount banquet which meant to celebrate the diplomatic envoys, and a ceremony of royal audience. In these events, milk tea was usually served. In the 70th banquet for the longevity of emperor in 1789, souvenirs for the envoy included ceramics tea kettle, teacup, saucer, Jayangcha(紫陽茶) and tin tea kettle. In his 80th party, after the meals milk tea and Chungcha were served. And Boyicha(普洱茶)and ointment of Boyicha were used for the presents. Boyicha is a type of grain tea, and tea ointment was packed in the small case. Chungcha was always served even in the open area. Emperor Go used to drink a cup of Hyangcha(香茶)using white gym teacup and teacup with golden cap. In the period of Ch'ing dynasty, banquet on the ice was held in Youngdae(瀛臺)of South Hill on 23th December every year. In this event, Emperor Qianlong himself made rare and precious Samchungcha(三淸茶)which is made of snow melted water, seeds of pine tree, Maehaw(梅花) and Bulsu(佛手)tree. Samchungcha is the valuable cha which is enjoyed only by noble vassal and maternal relatives. 조선사행록에는 중국 궁정의 음다(飮茶)문화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본고는 20종의 조선사행록에서 추출한 음다기록들을 분석하여 중국 궁정의 음다문화를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선 사행일행에게 중국조정에서 하사하는 하정물품에 찻잎도 포함되었으며 하정(下程)되는 찻잎의 양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정・부사 1∼4냥, 서장관 1∼2냥 그리고 대통관(大通官)과 압물관(押物官)은 5전∼1냥이었다. 조선사행록에는 청나라 궁정의 차에 대한 사무를 담당하던 기구인 어차방(御茶房), 광록시(光祿寺) 진수서(珍羞署) 등과 담당 관직인 전원외(錢員外), 차의대(茶衣大) 등이 나온다. 그리고 어차선방(御茶膳房)의 차선고(茶膳庫)와 광저사(廣儲司)의 여섯 창고 중 하나인 차고(茶庫)가 나온다. 그 밖에 청나라 고종이 말년에 퇴위한 후 제다(製茶)를 지도하던 배차오(焙茶塢)도 나온다. 청궁에서는 사행 일행에 대해 거행하는 하마연(下馬宴), 상마연(上馬宴) 그리고 황제를 알현하는 의식인 조참례(朝參禮) 등에 모두 ‘진다(進茶)’ 절차가 있었으며 주로 낙차(酪茶 곧 乳茶)가 사용되었다. 1780년 청 고종 70세 만수절(萬壽節) 연회에서 하사된 기념품에는 자기차호(瓷器茶壺), 찻잔, 찻잔받침, 자양차(紫陽茶) 그리고 주석차호 등이 들어있다. 1790년 청 고종 80세 만수절 연회에서 매번 찬을 물린 후 낙차나 청차가 제공되고 기념품으로 보이차, 보이차고 등이 사용되었다. 보이차는 산차(散茶)형태이며 차고(茶膏)는 작은 갑에 들어 있었다. 청궁에서는 야외활동에서도 청차가 상시적으로 제공되었다. 청 고종(高宗)은 매일 조반 후고 향차(香茶)를 한 잔씩 마시는 습관 있었는데, 백옥찻잔과 금 뚜껑으로 된 개완(蓋碗)을 사용했다. 청대에는 매년 12월 23일이면 서원(西苑)의 영대(瀛臺)에서 빙희연(氷戱宴)이 거행되었는데 이 연회에서 건륭황제가 창제한 솔씨, 매화, 불수(佛手)를 눈 녹인 물에 끓인 진귀한 삼청차(三淸茶)가 베풀어졌다. 삼청차는 귀한 신하나 외척이 아니면 거의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차였다.
제주외항 크루즈터미널 건립방향 및 제주의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이행철,양수현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2012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Vol.14 No.3
본 연구는 2011년 완공된 제주외항 크루즈부두 내에 위치할 크루즈 전용터미널의 건립방향 설정에 그 첫 번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건립되어 본격화 될 제주특별자치도의 크루즈 관광산업에 대한 미래지향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두 번째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선 아시아 지역 중 크루즈관광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고 홍콩의 크루즈시설들에 대한 고찰을 하였고, 해외의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첫째로 제주외항 크루즈터미널의 구성 개념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의 크루즈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외항과 강정에 각각 크루즈시설이 계획되고 있다. 향후 이 중 어느 곳에 크루즈시설이 설치되더라고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크루즈시설의 구성방향과 크루즈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고려하여 계획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새롭게 도입되는 크루즈관광이라는 개념이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축문화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