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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Spr conditional-knockout mice
Tetrahydrobiopterin (BH4) is an essential cofactor for all three forms of nitric oxide synthases, three aromatic hydroxylases, and glyceryl-ether mono-oxygenas. BH4 deficiency causes impaired biosynthesis of neurotransmitters, such as dopamine, (nor)epinephrine and serotonin, and thus has been shown to be closely associated with diverse neurological psychiatric disorders. Sepiapterin reductase (Spr) catalyzes the final step of BH4 biosynthesis. Previous study has reported that Spr-null mice (Spr-/-) display disturbed pterin profiles and greatly diminished levels of neurotransmitters, indicating that Spr is essential for homeostasis of BH4 and for the normal functions of BH4-dependent enzymes. The Spr-/-mice also exhibit phenylketonuria, dwarfism, and impaired body movement. Pedigree studies of PARK3, which is a genetic locus associated with onset age for Parkinson's disease are controversial whether SPR is the PARK3 gene. The final goal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hypothesis that Spr is a Parkinson's disease-associated gene. The Spr-/-mice, however, are not useful animal model to study Parkinson's disease because most mutant mice die within 4~8 weeks after birth. In this study, an Spr-conditional knockout mouse strain is generated to achieve the goal. Spr-null mice (Spr1f/1f) generated by crossing with β-actin-Cre mice show growth retardation as observed in previously generated Spr-knockout mice (Spr-/-). The conditional knockout mice will be bred with Slc6a3+/cre or Slc6a3-iCreER Cre mouse lines, in which Cre recombinase is specifically expressed in dopaminergic neurons, resulting in dopaminergic neuron-specific disruption of Spr. Slc6a3+/cre mice line will inactivate Spr around embryonic day 15, wheres tamoxifen-inducible Slc6a3-iCreER mice line will be useful to control the inactivation time. The Spr-conditional knockout mouse line will be a valuable model to study Parkinson's disease as well as other BH4 deficiency-associated diseases.
정치인의 사회소셜네트워크분석 : 18대 국회의원의 트위터사용을 중심으로
이사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2012 국내석사
지난 2008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미국 대선 이후로 트위터는 본격적으로 그 정치적 가능성에 대하여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이 가장 함축적이고 가장 단순한 형태로 구현된 매스미디어 매체라고 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일종인 트위터는 그러나 아직까지 연구가 미미하다. 특히 국회의원들의 트위터 사용 행태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다만 그 잠재적 가능성을 점치고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트위터 사용 행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정치적, 행정학적, 정책학적 함의를 찾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기존 선행연구들을 통하여 국회의원들의 행위동기와 관련된 거래비용 이론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정치문화 , 그 중에서도 SNS의 등장과 관련된 정치문화의 변화양상을 고찰하였다. 또한 SNS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소통 매체로서의 특성에 주목하여 특히 대중매체 관련한 이론들 중에서도 미디어 대체이론과 미디어 보완이론 관련한 연구들을 탐색하였다. 미디어 보완이론과 관련한 연구들을 통하여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가 전통적 미디어를 완전히 대체한다는 대체이론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공진화한다는 보완이론이 보다 현실적인 설명력을 가진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후 두 가지의 실증분석을 통하여 18대 국회의원들의 트위터 사용여부와 사용 정도에 영향을 유의미하게 미치는 변수들을 측정해내고자 하였다. 먼저 18대 국회의원 중 트위터를 사용하는 의원 221명을 대상으로 하여 트위터 사용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의정활동 및 사이버 의정활동 관련 요인을 탐색해보았고 다음으로는 트위터를 사용하는 의원 중 지역구 선출방식을 통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의원 186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트위터를 사용하는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다중회귀분석 1에서는 국회의원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글의 수가 많을수록 트위터를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공식 블로그의 글 수를 변수로 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을 때에는 그 수가 많을수록 트위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의정활동 관련 변수인 소속위원회수의 경우 소속된 위원회의 수가 적을수록 트위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국회의원 중 지역구 선출방식을 통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의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지역구 특성과 관련된 변수들을 통제하여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이 트위터 사용정도와 어느 정도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공식 홈페이지와 비공식 블로그의 글 수를 합한 값이 많을수록 트위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아직까지 트위터는 국회의원들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대신할 만한 영향력과 의의를 지니고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언론에서 확대 해석되고 있는 트위터의 정치적, 행정적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신중함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언론을 통하여 트위터의 유연함과 신속함이 부각되며 기존 정치체제를 모두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매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분석결과 국회의원들은 트위터를 맹신하여 사용하기보다는 소통의 틈을 메꾸어줄 수 있는 보완 매체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트위터의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정보통신기술의 총아인 트위터의 긍정적 측면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내용분석을 실시하지 못하였던 점을 꼽을 수 있다. 트위터는 본질적으로 텍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매체이니만큼 트윗의 내용을 분석하는 콘텐츠 분석없이는 그 본질적 내용을 파악하였다고 보기 힘들다. 따라서 향후 후속연구를 통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여 트위터의 의정활동 및 의정홍보활동의 측면에서의 가능성을 재점검해보아야 할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RFID 도입 요인과 효과성 분석 : 인센티브를 통한 정책 활성화의 관점에서
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지난 2013년 도입되기 시작한 RFID 개별 계량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방식의 도입 요인을 밝히고 정책 효과 를 실증함으로써 정책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 있다. 우 리나라 환경부는 지난 2013년 이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한 이래 배출량을 감량하기 위하여 ‘배출 수수료 인상’이라는 정책 수 단(도구)를 활용해왔다. 이후 쓰레기 감량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하여 ‘세대별 종량제’에 기반한 RFID 개별계량 방식의 도입을 추 진하고 설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국고로 보조해왔다(서울시, 2016). 그러나 이러한 파격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난 2015 년까지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의 약 20%에서만 RFID 개별계량 방식 을 도입하고 있으며 자치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하여 세 대별 종량제의 도입보다는 배출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을 더 선호하 고 있다. 그렇다면 왜 RFID 방식의 도입과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의 목적은 세 가지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2081개를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analysis)을 실시하여 어떠한 요인이 RFID 개별계량 도입을 좌우하였는지 조직적(아파트 단지) 수준에서 분석하여 아파트 단지의 RFID 도입을 좌우하는 요인이 무 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두 번째, 마포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 으로 PSM-DID 분석을 실시하여 ‘세대별 종량제’의 쓰레기 감량 효 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RFID 개별계량 방식에서만 가능한 ‘세대별 종량제’가 효과적인 정책수단임에도 불구하고 RFID 방식의 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정책 수단적 관점 에서 살펴보았다. 세 번째, 성북구의 사례를 바탕으로 시계열 분석 을 실시하여 배출 수수료 인상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미치는 효 과가 미미함을 실증하였다. 궁극적으로 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RFID 개별계량 방식의 도입과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제 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Ascher(1987), Brunner(1996), deLeon(1994) 등과 같은 정책학자들이 정책학의 실패원인으로 지적 하고 있는 세 가지 요인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이들에 의하면 정 책학의 실패 원인은 (1) 기술관료적 지향성(technocratic orientation) 으로 인한 정치/관계의 배제, (2) 분석적 오류(analytical error)로 인한 맥락의 왜곡과 간과, (3) 도구적 합리성(intstrumental rationality)의 지나친 추구의 세 가지로 정리하여볼 수 있다. 쓰레기 종량제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RFID 개별계량 방식 도입과 활용 지 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연구들이 정 책학의 세 가지 실패원인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쓰레 기 종량제 도입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종량제 도입 요인을 도출하는 데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특히 도입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정부 간 관계에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RFID 방식의 도입을 결정 하는 가장 실질적 단위는 아파트 단지이며 RFID 방식은 아파트 단 지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결정한다. 따라서 기술관료적 관점에서 벗 어나 아파트 단지의 특성 및 정부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상호작 용에 주목하여 도입 요인을 도출하였을 때, 비로소 RFID 방식 도입 에 관한 가장 적실성 있는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 시 아파트 단지를 분석 단위로 도입요인을 도출한 본 연구를 통하여 향후 정책 도입 활성화를 위한 타겟팅과 향후 정책 활성화를 위 하여 정부가 해야 하는 역할을 제시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쓰레기 종량제의 효과를 밝힌 연구들에는 몇 가지 분석상의 오류들이 존재 하여 세대별 종량제의 효과를 면밀히 밝히지 못하였다. RFID 개별 계량 방식의 도입 전에는 측정 기술의 한계로 인하여 세대별로 배 출한 쓰레기량을 측정 및 수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분석 단위가 광 역시/도로 매우 광범위하게 설정되거나(홍성훈, 2001) 각 세대에게 배출량을 직접 리포트하게 하는 방식(Houtven and Morris, 1999)으 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마포구에 위치한 73개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DID 분석을 실시하여 세대별 종량제 방식의 쓰 레기 감량 효과를 밝혔다. 세 번째, 지나친 도구적 합리성의 강조로 인하여 정책 수단적 관점에서의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였다. 쓰레기 종량제의 관한 기존 연구들은 종량제 이전의 쓰레기 수거 방식과 비교하여 종량제가 얼마나 쓰레기를 감량했는지에 주로 관심을 기 울여왔다. 그러나 종량제를 도구적 관점에서만 파악했을 때에는 정 책 수단이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왜 도입되지 않는지, 혹은 도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건을 갖추어야하는지에 대한 단초를 제시할 수 없다. 따라서 보다 경제적 효율성 외에 다양한 가 치들을 모두 포괄하는 형태로 정책 평가가 이루어져야한다. 본 연구 는 도구적 합리성에서 벗어나 세대별 종량제와 배출 수수료 인상을 정책 수단적 관점에서 파악함으로써 세대별 종량제가 효과적으로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정책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도입이 지연 되고 있는 이유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가지는 이론적 함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 저 전통적 경제학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그룹 인센티브와 개인 인센티브의 효과를 비교하여볼 수 있었다. 개인 인센티브 방식의 효과성 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그룹 인센티브 방식이 야기하는 사회적 태만 (social loafing)과 무임승차(free riding) 현상을 지적한다. 마포구를 대상으로 한 DID 분석 결과 단지별 종량제 방식보다 RFID를 활용 한 세대별 종량제 방식에서 보다 큰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 는 것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개인 인센티브 제도가 효과적 으로 조직의 성과를 향상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 다. 뿐만 아니라 인센티브 체계의 작동에 있어 성과의 측정과 평가 가 가지는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인센티브를 연구한 학자들 은 성과의 공정한 측정이 인센티브 제도의 효과적 구축과 작동에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조직 내 신뢰와 조직 구성원의 태업, 조직 이탈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 한다. 마지막으로 오염세(emission fee)의 오염 배출량 감소 효과에 대하여 실증하여볼 수 있었다. 오염세는 시장 원리를 작동시켜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고안된 정책 수단 중 하나로, 쓰레기 종량제를 대 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쓰레기 배출 수수료의 인상이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지에 대한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하는 상태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서 활용되고 있는 쓰레기 배 출 수수료의 오염 감소 효과가 거의 없음을 실증하였다. 본 연구가 가지는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인센티 브 시스템의 효과적 작동을 위하여 혁신 과학기술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재점검하였다. 정책의 영역에서 과학기술이 수행해야하는 바 는 본 연구에서 다룬 사례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존 제도의 틀 안에 서 제도의 효율적 수행을 꾀할 수 있는 도구적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과학기술이 인간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정보의 축적을 용이하게 하여 인간이 구축한 인센티브 시스템의 효 과적 작동을 꾀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또한 정책 수단의 한 방법으 로 활용될 수 있는 그룹 인센티브와 개인 인센티브 중 개인 인센티 브 방식이 가지는 가능성을 확인하여볼 수 있었다. 집단 인센티브를 연구한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한국과 같이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게 작용하는 집단에서 개인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것은 상호간의 협력 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경쟁을 야기할 것임을 경고한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적 상황 하에서도 충분히 개인 인센티브를 효과 적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으로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있어 RFID 방식 도입이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실증함으로써, 정책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였 다고 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있어 RFID 기술이 미치는 영향이 실증되어야 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여 볼 수 있다. 먼저, 환경부(2013)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환경부는 음식물 쓰 레기 감량을 위하여 세대별 종량제에 기반한 RFID 개별계량 방식을 매우 정력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나, 자치구에서는 배출 수수료의 인 상을 통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음식물 감량에 대한 RFID 방식의 효과를 실증한 것은 향후 RFID 기술의 적극적 도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진다. 먼저 도입 요 인 분석에 있어 도입이 이루어지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는 지, 그리고 현재 전체 표본 중 RFID 개별계량이 도입된 표본은 어 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를 종속변수에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향후 RFID 개별계량의 도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시점에서는 생 존분석(survival analysis)법, 그 중에서도 위험함수(hazard function) 을 이용한 분석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연구는 서 울시 25개 자치구 중 2개 구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시간적 범위 내 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는 한계점을 지니며 이를 토대로 음식물 쓰 레기 종량제의 효과를 일반화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비판에 직면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세대별 종량제와 단지별 종 량제의 DID 분석에서 경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법 을 이용하여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의 1대 1 매칭을 시도한 후 이 중통제(Doubly Robust Estimation)를 활용한 DID분석을 시도하였 다. 그러나 경향점수 매칭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들이 존재 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의 분석단위 오류를 지적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아파트 단지 거주민 평균 연령과 평균 가구원 수 변수는 본 연구의 분셕 단위가 아파트 공동주택단지임에도 불구하 고 자료 수집의 한계로 인하여 행정동 기준의 자료들을 대신 활용 하였다. 따라서 향후 보다 엄밀한 자료 수집을 위하여 노력할 필요 가 있다.
Dance is both a spatial and a temporal art form has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at the same time while it is being performed. Thus, studies on the dance have a chronic problem which is the superficial research because of an absence of records. In other words, making a mention of system and origin of dances, the ways of giving the tradition feature and defining the unique artistic value of dance moves have lack of validity because of insufficient records of the origin of dances. Therefore, there is some room left for reconsidering its foundation of historical, traditional and artistic features of dances. Also, on the transmission issues of dances, some studies are focusing on a value of dances with its original form which is an abstract concept, despite the difficulties of preservation of the original form, because studies need traditional and historical characteristics. However, the dance handed down at the scene of the performance is a living cultural heritage, and it has been developed with succession on succession and transformation on transformation. The dance studies have tendency to obsess over an original form to add tradition and history on it, even though it has lost its context on fundamental function and historical aspect, and there is a succession-preferring trend than transforming the cultural heritage. But, the dances of today are being transformed a lot without even knowing it. This study breaks away from the traditional approach that gives historical features of tracing the origin of dances with insufficient evidence, and looks at the scenes of transmission of reconstructed Jinsoechum dance with the cases of artists Yi Dong-an and Jeong In-sam. Jinsoechum is a type of folk dance consisting of dancing to the rhythm of Jinsoe and dancing with the gong(Jinsoe) play. The dance can be divided largely by where it is made from: Gyeonggido province’s Dodanggut and Jaeincheong administration. The folk dance in Korea derived and evolved from shamanistic dances, and the Gyeonggido province’s Dodanggut is very useful as an accompaniment of dancing because of its variety of rhythms. It affects many of artists in Jaeincheong administration, and performances by the artists influence the shamanistic dances over again to make it possible to have a strong connection with each other. For example, Yi Dong-an’s Jinsoechum is known to be valuable with its feature that makes the best of the rhythm of Dodanggut. His dance is well worth careful because of the complex rhythm making the dance difficult and unique. The Dodanggut-affected traditional Korean dances were inherited and developed by the artists in Jaeincheong befor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rough the period, a dance genre by Gisaeng was improved and the Gisaeng union led the trend. Some artists from Jaeincheong became a teacher for the Gisaeng. Then Western style theater from 1900s entered the picture and made dances more colorful, functional and stylizing for the stages. Jinsoechum was one of those dances. Yi Dong-an’s Jinsoechum, for such a point of view, was reconstructed long time ago, so it was more distant than dances in Dodanggut: Osinchum as a glorification song with gong play, and gong dance as a cleansing ritual with Teobeollim rhythm. While this type of dance may appear fairly similar, it is different that has less meaning of ritualism and more meaning of artistic values on the changed circumstances including stages and the purpose of the dance. Talented male artist on the Nongak play Jeong In-sam, among Yi Dong-an’s many pupils, tries to reconstruct the Jinsoechum based on his teacher’s one. He is actively handing over the Jinsoechum to future generations more than anybody. The results of comparison of rhythm, clothes and tools from each Jinsoechum show structural similarities, but also show differences of expression from an esthetic point of view. Thus, it is possible to say that Jeong In-sam has his own vision of art and develops the Jinsoechum as well. He performs for a long period of time with a sense of duty because he thinks the importance of transmission is to prevent the dance being eliminated, not just dancing and learning well. The study shows the modern transmission that the Jinsoechum has been differentiated and reconstructed by its changing process and developments. Also the study tries to understand the transforming folk dances and poses how we look at the folk dances as the cultural heritage. 춤은 시공간의 예술로서, 공연됨과 동시에 그 존재가 소멸 된다. 따라서 춤에 관한 연구는 기록의 부재로 인한 피상적인 연구가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즉, 춤의 기원이나 유래에 대한 문헌기록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춤의 계통이나 유래를 언급함에 있어, 전통성을 부여하는 방식이나 어떠한 춤사위가 지니는 독특한 예술성에 대하여 정의내리는 일련의 것들이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춤의 역사성, 전통성, 예술성의 근거에 대하여 제고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 또한 춤의 전승문제에 있어서 춤의 ‘원형(原形)’을 보존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통성, 역사성 등을 부여하기 위해 추상적 개념의 ‘원형(原形)’을 기반으로 춤에 대한 가치를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전승되고 있는 춤은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지속과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춤에 관한 연구는 춤의 본질적인 기능과 역사적인 측면에서 이미 본래의 맥락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성, 역사성 등을 부여하기 위해 춤의 ‘원형’ 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승과 관련하여 ‘지속’ 만 강조할 뿐 ‘변화’ 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승되고 있는 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많은 변화 속에서 전승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춤의 유래를 최대한 소급하여 역사성을 부여하고 기정사실화시키는 연구방식에서 탈피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진쇠춤’을 대상으로 춤을 전승받고 계승하는 과정에서, 재구성되는 부분-지속-과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첨가하는 내용들-변화-을 포착하여, 현재 전승되고 있는 춤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앞으로 더욱 변화하게 될 민속춤을 재인식하고, 이에 따른 전승문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분석틀의 필요성을 시사 하 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이동안’과 ‘정인삼’의 사례를 통해, 변화 속에서 재구성되어 전승되는 ‘진쇠춤의 전승현장’을 고찰하였다. 진쇠춤은 진쇠 장단에 맞춰 추는 춤과 꽹과리(진쇠)를 치면서 추는 춤 모두를 말하며, 이는 경기도도당굿에서 추는 춤과 재인청류 진쇠춤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도당굿의 장단은 변화가 많고 다채롭기 때문에 춤 반주로 매우 유용했다. 이러한 장단은 재인청의 재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재인들의 활발한 공연활동은 다시 무속춤에 영향을 미치면서 상호 긴밀한 연관성을 갖으며 발전하였다. 그리하여 경기도도당굿에서 추던 의례적 성격의 진쇠춤이 공연예술화 되면서 점차 본래의 의미는 탈락하고 필요에 의해 재구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견지에서 ‘이동안’의 진쇠춤은 우리에게 ‘전통춤’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에 재구성된 춤으로 도당굿중 꽹과리를 치면서 오신(娛神)의 기능을 했던 춤이나 터벌림 장단에 맞춰 정화의식으로서 추었던 꽹과리 춤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쉽게 유추해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동안의 진쇠춤’은 전통적으로 연행되었던 진쇠춤을 바탕으로 새롭게 진쇠춤을 재창조한 현대적 전승의 사례로 보고, 진쇠춤의 창출 양상을 천착하였다. 그리고 ‘이동안’ 문하의 한 인물인 ‘정인삼’은 각 진쇠춤의 장단이나 무복, 무구 등을 비교 · 검토한 결과 춤의 구조적인면에서는 이동안과 다른 춤이라고 결론을 내리기 어려우나, 춤을 표현하는 미학적인 측면에서는 구별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면서 진쇠춤을 전승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정인삼은 진쇠춤의 전승에 있어서 춤을 잘 추고 잘 배우는 것 보다 그 춤이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이어나가고, 후대에 전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계승이라 여기며 그러한 사명감을 갖고 오랜 기간 공연에 임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진쇠춤을 사례로 전개양상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새롭게 차별화되어 재구성되고 있는 진쇠춤의 현대적 전승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욱 변화하게 될 민속춤을 재인식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민속춤, 나아가 무형문화유산에 있어서의 지속과 변화 속에서 ‘전통’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