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에서 석고의 치유적 요인과 임상적 적용

원희랑 한국미술치료학회 2007 美術治療硏究 Vol.14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nlarge the usage of various materials in Art Therapy, by surveying the therapeutic factor and the clinical application of the plaster, that is, one of the important factor in art material. For that purpose, this study focused on the therapeutic factor of the plaster, reviewing large volume of theses(894) related to art therapy. Among the 849 theses 31, was related art materials (4%) and 6 theses are concerning plaster. Since 2000, 7 articles are concerned art materials among 151 articles in Korea Journal of Art Therapy. This study found that the articles which deals plaster are relatively infrequent, and plaster bandages are used more frequently for the copy of hand, face, bust body using the banding power of plaster.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art therapy applying plaster function as a therapy for the client, by increasing interest, self confidence, feeling of achievement, concentration, copy of the object, firming and fixing, combining and relationship, meaning of white, so, on. The limit of this study comes from the restriction of theses and articles which this study used for the basic literature. 본 연구는 미술치료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미술재료에 대한 연구로서 석고의 치유적 요인과 임상적 적용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미술치료에서 보다 다양한 재료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미술치료 관련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을 토대로 석고의 사용방법과 활용정도 등을 조사하고, 문헌에 제시된 석고활용 기법들과 치료사례에서의 보고 및 연구자의 개인적인 치료경험 등을 토대로 미술치료에서 석고의 치유적 요인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미술치료 관련 국내 학위논문 총849편 중 미술매체와 관련된 연구는 31편으로 약4%이고 석고를 활용한 회기가 제시된 논문은 6편이었으며, 2000년 이후 미술치료연구에 실린 논문 총151편 중 미술매체 관련 논문은 7편으로 5%이고 석고를 활용한 회기가 제시된 논문은 6편이었다. 이를 통해 미술매체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과, 치료에서 석고가 매우 드물게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석고를 활용한 사례들은 주로 석고와 석고붕대를 사용하였으며 방법은 손, 얼굴, 상반신 등을 본뜨는 방법과 석고붕대의 결합력을 이용하여 단단한 구조물을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 문헌과 치료사례들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석고를 활용한 기법들은 주로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 자존감과 성취감, 집중, 실물 재현, 견고함과 다짐, 결합과 유대감, 흰색의 의미 면에서 치료적으로 기능한다. 또한 빨리 굳는 특성 때문에 구조화된 지도가 필요하고 이는 내담자에게 낙담을 경험시키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책임과 의사결정에서 유연함을 갖도록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학위논문의 경우 국내논문만을 대상으로 컴퓨터 검색결과를 사용하였다는 점과, 학술지 논문의 경우 3종류의 국외 미술치료관련 학술지와 2000년 이후의 국내 미술치료연구지에 한정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의 치료사례들 중 회기 내용을 간단히 기술한 것이 많아 석고활용 회기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얻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미술치료에서 석고가 많이 활용되어지고, 결과로 제시된 석고의 치유적 기능이 질적 또는 양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연구들이 이어져, 내담자를 돕는 미술치료사들에게 미술재료와 관련된 더욱 유용한 정보가 제공되기를 바란다.

약물남용청소년의 문제행동 감소와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집단미술치료의 효과

원희랑 한국미술치료학회 2005 美術治療硏究 Vol.12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on the drug abusing adolescent's behavior problem and interpersonnal relationships. Term of the therapeutic intervention was 10 weeks, one session was consist of 2hours. The subcategory of behavior problem was the area of withdrawn, anxious/depress, somatic complaints, social problems, thought problem, attention problem, delinquent behavior, aggressive behavior problems. The subcategory of interpersonnal relationships was area of family relationships and peer relationships. The subject for this study consisted of 16 drug abusing adolescents who were in the probation office. K-YSR, KFD and group art product were used to measure behavior problems and interpersonnal relationship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First, both of the two groups(first commit, recommit)' behavior problems were reduced. Second, the drug abusing adolescent' withdrawn, anxious/depress, thought provblem, attention problem, delinquent behavior, aggressive behavior were significantly reduced. But somatic complaints and social problems were not reduced. Third, the total and distance score of KFD were significantly reduced. Forth, peer relationship was improved than pre-intervention. Follow-up survey(6 months later) revealed one recommit and two commit thief and the rest 13 had no record of crime.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group art therapy was a very useful intervention to reduce drug abusing adolescent' behavior problem and to improve drug abusing adolescent' interpersonnal relationships.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미술치료가 약물남용청소년의 문제행동 감소와 대인관계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보호관찰 중인 유해화학사범 약물남용청소년 16명(초범, 재범 각 8명)이었으며, 초범과 재범 구분없이 두그룹으로 나누어, 총 10회에 걸쳐 구조화된 단기적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주 1회 내지 2회 회기별로 2시간씩 진행하였고, 문제행동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K-YSR, Korean-Youth Self Report)와 동적가족화(KFD, Kinetic Family Drawing), 집단그림, 행동관찰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문제행동에서는 초범, 재범 집단 모두 감소를 보였고 두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 영역별로는 위축, 우울, 사고의 문제, 주의집중 문제, 비행, 공격성에서 감소를 보였으며 신체증상과 사회적 미성숙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대인관계에서는 가족화의 총점, 거리, 방향에서 감소를 보여 가족에 대한 인식과 감정, 친밀감, 부모자녀 결합과 상호작용이 개선되었고, 집단화의 각 관찰항목에서 자발성이 증가하고 협동과 언어적 의사소통의 증가, 적절한 의견 수렴, 주제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6개월 후에 추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6명 중 1명이 재발하였으며 2명은 절도를 재범하였고 나머지 13명은 아무런 재범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집단미술치료가 약물남용청소년의 문제행동 감소와 대인관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매체와 심신치료

원희랑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2013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학술대회 Vol.2013 No.추계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유방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원희랑,김영란 한국미술치료학회 2010 美術治療硏究 Vol.17 No.2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 of the Person-centered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self-esteem, depression, anxiety and quality of life of the breast cancer patients. To achieve the goal, the Person-centered Group Art Therapy Program with 12 sessions was set up through a preliminary study.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completed program, 20 breast cancer patients who were members of a self-help gathering at C University hospital and had been receiving basic treatments for less than 3 years since their diagnosis were selected. Then 10 people were placed in a regulation group, and the other 10 in a test group. Excluding respondents whose test papers were dropped, 15 were finally selected to be objects of the study. The program had been carried out once a week, 120 minutes each time.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program, RSES, BDI, BAI, QOL-CS were measured repeatedly, before, immediately after and 2 months later. For quantitative analysis, Repeated Measure ANOVA, Major Effect Analysis, and Scheffe Multiple Analysis were used. To complement the quantitative analysis, qualitative analysis was carried out in word to word translated documents for the whole sessions.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following; the Person-centered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effective in improving selfesteem, improving quality of life, decreasing depression, but it was not effective in decreasing anxiety of the breast cancer patients.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as the difficulty of generalization due to small number of study objects, and the possibility of bias because the questions were all in self-report method.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예비연구를 거쳐 유방암 환자를 위한 12회기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도시에 있는 A대학병원의 유방암 자조모임 회원 중 진단 후 3년 이내의 기초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 20명을 선정하여 통제집단에 10명, 실험집단에 10명을 배치한 후, 추후검사까지 완료된 15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은 주1회 120분씩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자아존중감(RSES), 우울(BDI), 불안(BAI), 삶의 질(QOL-CS) 척도를 사용하였고, 사전, 사후(직후), 추후(2개월 후) 점수에 대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sure ANOVA)과 주효과분석, Scheffe 다중비교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양적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전회기 축어록 내용에 대해 질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향상, 우울 감소,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 반면에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의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대상의 수가 적어서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자기보고식 검사지로만 측정하여 편파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미술치료에서 미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비전의 중요성과 실제 적용에 대한 고찰

원희랑 한국미술치료학회 2016 美術治療硏究 Vol.23 No.6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에서 미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비전의 중요성과 실제 적용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를 위해 국내 10편, 국외 7편의 미술치료 슈퍼비전 관련 단행본과 논문을 통해 미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비전의 중요성과 내용을 살펴보았고, 연구자가 집단슈퍼비전에서 실시한 슈퍼바이지의 미술작품 사례를 통해 미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비전의 실제 적용 방법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 결과 미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비전은 슈퍼비전 안에서 미술치료사가 자신의 미술을 통해 치료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미술치료와 매우 유 사하므로 미술치료사의 정체성과 전문성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미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비전의 내용은 주로 역전이 등 자기돌봄을 다루는 상담적 측면이 많고 교육, 평가적 측면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담자 나무 그 리기’ ‘치료의 과정 그리기’와 같은 주제는 치료에 대한 상위인지적 지식습득과 교육 및 평가에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mportance and practical application of art-based supervision in art therapy. Seventeen publications (ten Korean, seven international) were included, and information related to the importance and content of art-based supervision was analyzed. Through pieces of art made by supervisees in a group supervision setting, practical application methods of art-based supervision were review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research, art-based supervision is very similar to art therapy in that art therapists solve the present tasks they face, in other words, therapy through their own art with supervision. Therefore, art-based supervision is very important for the development of the identity and professional development of art therapists. The contents of art-based supervision appear to have mainly consultative characteristics such as countertransference, and self-care, and fewer educational or evaluative aspects. Topics such as “client-wood painting” and “drawing the treatment process“ were found useful in metacognitive knowledge acquisition, training, and evaluation of the treatment.

알코올 중독과 디지털 중독에 대한 미술치료 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원희랑,신지현,김재훈,최한 한국미술치료학회 2023 美術治療硏究 Vol.30 No.1

This study is a systematic review to confirm the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 of the art therapy articles about alcoholism and digital addiction, and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the evidence through evaluating quality. For this reason, researchers selected a total of 17 art therapy articles related to alcoholism and digital addiction published in domestic academic journals from 1996 to 2022. By selecting those, the study examined their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and applied the RoBANS criteria to assess distortion risk. As a result, all papers revealed that they adopted similar experimental design, and 5 studies did not set a comparison group. It also revealed limitations in confirming the effectiveness of art therapy programs. As a result of the quality evaluation, a high probability of bias was appeared in the “disturbance variables”.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the researchers discussed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본 연구는 알코올 중독과 디지털 중독에 대한 미술치료 문헌의 현황 및 특성을 확인하고, 문헌의 질 평가를 통해 근거의 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체계적 문헌 고찰이다. 이를 위해 1996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알코올 중독과 디지털 중독 관련 미술치료 문헌 총 17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문헌을 통하여 알코올 중독과 디지털 중독에 대한 미술치료 문헌의 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고 RoBANS 기준을 적용하여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선정된 17편의 논문 모두 유사실험설계로 진행하였으며, 5개의 연구는 비교집단을 설정하지 않았다. 또한, 미술치료 효과성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드러났다. 문헌의 질 평가 결과, ‘교란변수’에서 편향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부모가정 유아자녀의 문제행동 및 부모역할 개선을 위한 부모 - 자녀 미술치료 사례연구

원희랑,김은진 한국미술치료학회 2016 美術治療硏究 Vol.23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parent-child art therapy for the treatment of problem behavior in preschool children from single parent families and to improve parenting roles. The subjects were part of two single-parent families living in a large metropolitan area, a father-child pair (5-year-old child) and a mother-child pair (5-year-old child). Each pair came from a family of four that was having difficulty as a result of the child’s behavior. In order to examine the effects and content of the treatment, each pair of participants attended one 90-minute session per week for a total of 10 sessions. Preand post-intervention data was collected from each pair using the CBCL 1.5-5 (Oh & Kim, 2009) and parenting scale(Kim, E. J. et al., 2010), and was analyzed according to the case study protocol.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Overall, the children’s problem behavior showed improvement. Parenting practices in both the mother-child and father-child pairs also changed positively. Data analysis showed that the problem etiology, course of treatment, and changes were similar between the two groups. However, More research is needed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parent child art therapy for improving problematic behavior in children and for improving parenting practices.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자녀 미술치료가 한부모가정 유아자녀의 문제행동 및 부모역할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의 부-자(5세), 모-자(5세) 2가족 총 4명이며 각각자녀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다. 치료의 효과와 내용을 살펴보기 위한 다중사례연구로서 부-자, 모-자 사례를 각각 주1회(1시간 30분) 10회기씩 진행하고 각 사례에 대해 척도에 따른 양적인 변화를 사전, 사후 비교하고 회기별 내용을 사례연구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로는 CBCL 1.5-5(Oh & Kim, 2009)과부모역할 척도(Kim, E. J. et al., 2010)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아자녀의 문제행동은 전반적인 개선을 보였다. 또한 부-자 미술치료 사례, 모-자 미술치료 사례 모두 부모역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자, 모-자 사례 모두 문제의 원인, 치료과정, 변화가 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사례연구이므로 한부모가정의 부모-자녀 미술치료의 효과를 살펴보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가정폭력쉼터 아동의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미술치료 사례연구

원희랑,서보남 한국미술치료학회 2010 美術治療硏究 Vol.17 No.4

In this study, a psycho therapeutic intervention program was given to a sheltered child who had witnessed domestic violence. The intervention program was carried out in the form of art therap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if the art therapy intervention could improve behavior problems of the child and help her psychosocial adjustments to the surroundings. A fifth grade elementary school girl who had been sheltered with her mother due to her father’s violence was treated with the therapy intervention as she showed serious problems in her behavior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e treatment which lasted June, 2009 through December, 2009, consisted of twenty-one sessions, each session about fifty or sixty minutes, once or twice a week. Scales including K-YSR, K-HTP, and KFD were used to detect a change in the child’s behavior before and after the treatment.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child’s behavior problems decreased with the therapy treatment. K-YSR readings on the child’s level of depression, anxiety, social immaturity, attentiveness, and aggressiveness dropped below a clinical standard of 70T, and a decrease in inhibition was also found. K-HTP readings indicated that the intervention relieved her sense of incompetence, isolation, withdrawal, and adherence, setting off her active and competent interactions with the surroundings. KFD readings showed a recovery of within-family interactions and individual roles, and an emergence of positive perception of the family. Second, changes detected in the steps of art therapy showed a decrease in the child’s behavior problems.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nder support tothe positive influence of art therapy in fostering psychosocial adjustments of sheltered children from domestic violence. 본 연구는 가정폭력쉼터에 거주하는 부모의 폭력을 목격한 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심리치료적 개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목적은 가정폭력쉼터 아동에게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문제행동 개선을 이루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아동으로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엄마와 함께 쉼터에 거주하게 되면서, 심각한 수준의 문제행동과 대인관계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이었다. 치료기간은 2009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21회기에 걸쳐서 주 1~2회씩 회기당 50~60분 가량 실시하였다. 문제행동에서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형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K-YSR)와 동적 집·나무·사람 그림검사(K-HTP), 동적가족화(KFD)를 사전, 사후에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를 통해 가정폭력쉼터 아동의 문제행동이 감소되었다. K-YSR에서는 우울/불안, 사회적미성숙, 주의집중, 공격성은 임상수준(70T) 이하로 감소하였으며 위축에서도 감소를 나타내었다. K-HTP에서는 무력감, 고립, 철회와 밀착이 사라지고 적극적이고 유능하게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으로 변화하였으며, KFD에서는 가족의 상호작용과 개인별 역할이 회복되고 가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미술치료 단계별 변화양상을 살펴본 결과 문제행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술치료가 가정폭력쉼터 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돕는데 유용한 개입임을 보여준다.

横向网络质量对企业创新绩效的影响研究 — 企业家精神导 向和市场导向的调节作用

袁喜娜,曾璐璐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 2017 Journal of China Studies Vol.20 No.2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여대생을 위한 영양교육 컨텐츠 개발

원희지,이해리,이현정,장은지,정유경,이희정,주나미 한국식품영양학회 2014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대회논문집(학술심포지움) Vol.2014 N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