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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정신(法認精神)과 ‘교강(敎綱)’ 선포 정신의 계승 -지구의 위기에 직면하여-

        원영상(元永常)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20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86 No.-

        본 연구는 한계에 다다른 현대문명을 치유할 해법 모색을 위해 1세기 전에 행해진 원불교 교강(敎綱) 선포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인류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인간 욕망의 폭주가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원불교 태동의 이유 또한 이러한 인류의 정신을 개벽하고, 물질에 대한 참된 주인으로서 지구와 공존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1919년 법인성사(法認聖事)는 소태산과 그 제자들이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死無餘恨)의 정신을 발휘하여 진리계로부터 교단을 인증 받은 사건이다. 이어 행해진 불법의 선언과 기본 교리의 제정인 교강선포는 원불교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종교로서 출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불교는 말법(末法)시대에 정법회상을 표방하고 나온 종교이다. 이는 대승불교의 시기상응(時機相應)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민중의 눈높이에서 시대에 적절한 불법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교강선포는 이를 위해 대승사상의 핵심인 반야사상을 통해 현대적인 대승경전을 창출하고자 했던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교강은 1935년 출판된 『조선불교혁신론』에서 보여주듯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불법인 것이다. 대승불교를 계승하고 있는 원불교야말로 보살사상 또는 보살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사무여한의 기도는 6바라밀을 종합한, 현대적 의미의 대승정신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불교는 민중불교, 대중불교, 참여불교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며, 현실 속에서 불법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교단으로 볼 수 있다. 낙관할 수 없는 인류의 미래는 종교의 역할이 여전히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경을 넘는 인류 보편적인 사상이 자본주의에 대응할 수 있는 종교의 정신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불교가 주장하는 불법의 사회화 또한 같은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shed new light on the meaning that Won-Buddhism proclaimed Gyogang (敎綱) as a solution to cure modern civilization which reached the limit. At this moment, the human race is experiencing enormous suffering due to COVID-19. It can be a tragic made by a flood of human desire. Won-Buddhism was begun to reform the human spirit and make people live coexisting with substances as their true owners. Especially, in 1919, Beobin sacred affair (法認聖事) got certification of Sotaesan"s religious body from the wold of the truth as he and his students showed the spirit of being able to die without any regrets (死無餘恨). The declaration of the Buddha-dharma and proclamation of Gyogang, the enactment of the basic doctrines, followed by it mean that Won -Buddhism began in earnest as the new religion. Won -Buddhism appeared claiming to advocate the right dharma-assembly (正法會上) in the era of decline of the Buddha-dharma. This is because it inherits Mahayana Buddhism"s spirit of Sigisangung (時機相應). That is, it tried to realize the appropriate Buddha-dharma for those days at the people"s level. The proclamation of Gyogang is the important event to try to create modern Mahayana Scripture through the philosophy of Prajna or transcendent wisdom, the core of the idea of the Mahayana. Gyogang is the Buddhadharma modernly restructured as shown in Treatise on the Renovation of Joseon Buddhism (朝鮮佛敎革新論) published in 1935. Won - Buddhism that has inherited Mahayana Buddhism should realize the idea or myth of Bodhisattva modernly. It"s because prayers of being able to die without any regrets also claim to advocate the spirit of Mahayana of the modern meaning which aggregates sat-paramita (六波羅蜜). Therefore, Won - Buddhism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spirit of folk Buddhism, popular Buddhism, and engaged Buddhism and can be the religious body that actively realizes the Buddha-dharma. The pessimistic future of humankind is predicted to require religious roles. It"s because the cross-border and universal idea of humankind functions as the spirit of religions to be able to cope with capitalism. Socialization of the Buddha-dharma argued by Won – Buddhism means to go the way of it.

      • KCI등재

        종교의 사회적 구제와 민중종교론에 나타난 사회참여 -원불교의 평화운동과 교단 변혁을 중심으로-

        원영상(元永常)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9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80 No.-

        본 논문은 종교의 사회적 구제와 민중종교론에 나타난 사회참여의 입장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첨예화 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철폐운동에 대한 원불교의 참여와 이를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원불교 평화운동의 의미와 사회참여를 위한 교단의 변혁을 논한 것이다. 최근 3년 동안 한국사회는 사드를 둘러싼 논쟁과 외교적인 마찰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 본질은 한 국가의 법적 체계를 무너뜨리고, 어떠한 효용성도 없는 전쟁무기가 원불교의 성지에 배치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드가 배치된 경상북도 성주군 소성리를 중심으로 원불교 교단은 종교 및 사회단체와 연대하며 적극적으로 철폐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문제에는 미국의 군사패권과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과 기업, 그리고 국가권력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태동된 원불교로서는 자신의 종교적 정체성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사안인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토대로 현대문명에 대응하고자 나온 현대불교이며 현대종교인 원불교야말로 사드배치가 가져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가의 한계에 대해서 종교는 종교적 방식으로 개입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먼저 원불교가 가진 시민종교로서의 속성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종교(公共宗敎)로서 원불교의 사회적 활동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원불교는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로서 자신의 교의 속에 이미 불법을 삶 속에서 구현한다는 사회 참여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제2세기를 맞이한 원불교의 전환의 시기에 교단변혁의 필요성을 기술했다. 그 동안 원불교 반백년 및 백주년 기념대회, 소태산 박중빈 탄생 백주년 기념대회 때에 행한 사회를 향한 다짐의 메시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사회교의의 제정과 사회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이러한 사회참여적 종교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현대사회에 적절한 조직의 재정비, 개방적이며 대중적인 종교문화의 창출, 개혁을 위한 대결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meaning of participation of Won-Buddhism in the movement for elimination of THAD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as well as the meaning of a peace campaign led by Won-Buddhism and changes made in Won-Buddhism for social participation. For the last three years, Korea could not be free from consistent diplomatic disputes and arguments over THADD. In fact, the most important point might be that the weapon of war, of no use and destroys a legal system of one nation, is deployed in the sacred place of Won-Buddhism. Therefore, along with Sosung-ri, Sungju-gun, Gyeongsangbuk-do in which THADD is placed, Won Buddhism has been actively working with various social groups to withdraw the THADD deployment. This issue is complicated by the military supremacy of the US and the material civilization supporting it, in other words, national power and science, and it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religious identity of Won-Buddhism, born under the slogan ‘As material civilization develops, cultivate spiritual civilization accordingly.” In this study, it is considered to be proper for Won-Buddhism to actively respond to the THADD issue since modern Buddhism has been initiated to cope with the modern culture. It also views that a religion can intervene with the limitation of a nation in the religious manner. For such discussion, it is important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Won Buddhism as a civil religion. Also, it would be necessary to enhance social activities of Won-Buddhism further. Since Won-Buddhism is regarded as a participatory religion, it has promoted the idea of exercising the principles of Buddhism in daily life. Therefore, this study has discussed the necessity of transformation of Won-Buddhism in its 2nd century. It would be important to enact the doctrines to promote the social participation of Won-Buddhism in order to exercise and practice the commitments of Won-Buddhism made at the half centenary anniversary and the centenary anniversary of Won-Buddhism, and the contrary anniversary of Sotaesan Park Jung-Min. Furthermore, for Won-Buddhism to create the social participatory foundation, it would be necessary to re-organize to be more suitable for a modern society and to create the more open and popular religious culture as well as a strong association for reform.

      • KCI등재

        法認精神과 원불교 신앙의 사회적 실천 방향

        원영상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22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91 No.-

        The worldwide spread of COVID-19 triggered by humankind has driven human civilization toward a critical situation. In anomie of human society, the religious world’s roles are important. Especially, Won Buddhism which was created to break through the limit of material civilization has a great responsibility. The spirit of prayers for the dharma authentication (法認祈禱) that calling was certified by heaven by building great vows (誓願) for saving mankind more than 100 years ago needs to be more expanded toward mankind of despair today and the direction of social practice needs to be newly sought. For this, great vows of Mahāyāna (大乘) should be established again. Won Buddhism is the religious movement which saves mankind with the spirit established through collective sacrificial rites. The origin of the great vows is the Four Great Vows (四弘誓願) of Mahāyāna Buddhism which practices the Way of Bodhisattva. There are several specific vows (別願) in the scriptures based on this Four Great Vows, the universal vow (總願). The spirit of Beobin inherited these vows modernistically. Innovation of Won Buddhism belief which inherited the spirit of Mahāyāna Buddhism has something in common with belief from the viewpoint of panentheism (汎在神論). The ultimate point of Won Buddhism belief is to make the world the Utmost Bliss of the Pure Land by a conviction about Buddhist nature, belief in the truth of cause and effect, and a ceremonial offering to Buddha about all beings through Dharma-kāya Buddha as One Circle (法身佛 一圓相), the The Fourfold Grace (四恩) belief, and Cheocheobul (處處佛). Socialization of belief should be done through this. The methods are to recover the original nature of belief based on the Buddha-dharma and build justice and peace for rebuilding unstable modern civilization. Won Buddhists should do samyag-dṛṣṭi (正見) of the unequal, unjust, and irrational structure of mankind and correct wrong reality. Like this, the meaning of Won Buddhism’s existence today is to realize the spirit of Beobin to solve problems of modern society. 인간이 촉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은 현대문명을 한계 상황 으로 몰아가고 있다. 아노미 상태에 처한 인류의 위기에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 해지고 있다. 특히 물질문명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나온 원불교야말로 큰 책임 을 지고 있다. 한 세기 전에 인류 구제의 서원(誓願)을 세워 하늘로부터 그 사명 을 인증 받은 법인기도(法認祈禱)의 정신을 오늘날 절망의 인류를 향해 더욱 확 장시키고, 사회적 실천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원불교 구성원들은 대승(大乘)의 서원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 다. 법인정신은 희생제의를 통해 확립된 정신이며, 이에 따라 원불교는 인류 를 구제하는 종교운동을 표방한 것이다. 그 기원은 보살도를 실천하는 대승불 교의 사홍서원(四弘誓願)이다. 총원(總願)인 이 사홍서원에 의거, 다양한 별원(別 願)이 경전에 나타난다. 법인정신은 이러한 서원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원불교 신앙의 혁신성은 범재신론(汎在神論, panentheism)적 신앙과도 상통한다. 법신불 일원상(法身佛 一圓相) 신앙과 사은(四恩) 신앙, 그리고 처처불 (處處佛) 신앙을 통해 우리 안의 불성에 대한 확신, 인과의 진리에 대한 믿음, 모 든 존재에 대한 불공으로 세계를 극락정토로 만들자는 것이 원불교 신앙의 궁 극적인 지점이다. 이를 통해 신앙의 사회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핵심은 불법에 기반한 신앙의 원초성을 회복하는 것, 불안한 현대 문명을 구제하기 위한 정의와 평화의 구축이다. 인류의 불평등, 불의, 부조리의 구조를 정견(正見)하 고, 잘못된 현실을 바루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 날 원불교의 존재 의미는 현대 사회의 병맥을 치유하기 위한 법인정신을 재현 하는 것에 있다.

      • KCI등재

        정토진종의 전시교학과 군국주의

        원영상(元永常)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8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75 No.-

        본 연구는 일본 정토진종의 전시교학과 군국주의를 분석한 것이다. 동아시아의 불교 역사에서는 종교와 국가를 새의 두 날개 혹은 마차의 두 바퀴로써 상징하며 그 관계에 다양한 해석을 가해왔다. 시대적 환경과 교단의 구조에 따라 불교는 국가 권력에 굴복하여 자신의 교의를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근대의 일본불교, 그 가운데에서도 정토진종의 경우는 전시교학(戰時敎學)을 통해 그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시교학의 핵심에는 정토진종의 해석적 관점이 부여된 진속이제(眞俗二諦) 라는 교의가 기능하고 있다. 정토진종의 근대 교학자들은 본질에서는 벗어난 이러한 진속이제를 세속 우위의 시각으로 발전시켰다. 따라서 자신의 종교적 세계관을 세속에 양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교의에 기반하여 가장 심각함을 초래했던 사실은 자신의 교의의 핵심인 불보로서의 아미타여래를 세속의 최고 권력인 천황과 동일시하고자 하는 욕망이 발현되었다는 점이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종교적 신앙의 대상을 세속 권력과 일치시키고자 함으로써 수많은 문제점을 유발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전쟁을 승인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근대 일본의 불교계가 불교민족주의를 통해 전쟁을 성전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은 이와 같은 내적 구조를 통해서였다. 이처럼 정토진종은 성전(聖戰) 이데올로기를 스스로 국가에 제공함으로써 대승불교의 핵심가치인 불보살의 대자대비 정신, 전 불교계의 최고 이념인 불살생의 교의를 파괴한 것이다. 오늘날에도 지구에는 종교가 개입된 전쟁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일본 근대불교의 과오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종교의 궁극적 진리관과 실천윤리에 입각한 욕망의 제어에 더욱 긴장감을 가지는 데에 본 연구가 일조를 했으면 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wartime Doctrines and militarism of the Order of Jodoshinshu of Japan. In the Buddhist history of East Asia, a religion and a nation are symbolized as two wings of a bird, or two wheel of a cart, and their relation has been coordinated. In spite of it, Buddhism, submitting to the government power, brought about a result that it distorted their own doctrines. The case of Jodoshinshu in the Japanese modern Buddhism showed it through the wartime doctrines of that Order. In the core of the Order’s wartime Doctrines, there underlies the doctrine of ‘Twofold truth of a religion and a secular world’ on which the point of view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Jodoshinshu was bestowed. Modern scholars of the Jodoshinshu Doctrines developed the twofold truth of the religion and the secular, which deviated from the essence, into the view that the secular is more superior. Accordingly, it led into a result that it conceded the world view of religions to the secular. Based on such doctrine, the most serious fact was that the desire was revealed to identify the Amitabha Tathagata, as the Jewel of the Buddha which was the core of it’s doctrine, with the emperor who had a supreme authority in the secular world. As the object of faith in religion that cannot be yielded at all had been identified with the secular authority, numerous problems arose. And finally, the result that a war was approved was brought about. The process that the Buddhist community of modern Japan used the Buddhist nationality to sublime the war as a sacred one was possible through such mechanism. As such, the Jodoshinshu destroyed the spirit of great loving-kindness and great compassion of a buddha or bodhisattvas in Mahayana Buddhism, and the doctrine of non-killing which was the supreme idea in Buddhism by suggesting the ideology of sacred war to the county by oneself. Even today, wars that religions were engaged in still are occurring on the earth. In order not to repeat the mistakes of Japanese modern Buddhism,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helpful to have more tension in controlling the desire based on the view on the ultimate truth and practical ethics of religion.

      • 근대일본과 조선총독부의 종교정책 관계에 대한 연구

        원영상(元永祥)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2014 일본불교문화연구 Vol.- No.11

        본 논문은 식민지 시기 조선총독부의 종교정책을 일본 국내의 내적인 정책과의 관계를 통해 고찰한 것이다. 그 첫 번째로는 근대 일본국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했던 신도국교화 과정과 관련한 것이다. 이는 근대 일본이 신불분리 정책을 통해 선도를 국가 전래의 제사로 전환하는 동시에 천황을 제사장의 위치로 확립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국민을 국가선도체제 아래에 두는 동시에 무소불위의 천황제 확립에 그 목표가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애초에 없던 일본의 신도가 교화를 시작하고, 일본과 같은 국가신도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에 주력했다. 이는 물론 격렬한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종교계는 국가신도숭배의 강제화에 갈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식민지 지배전략은 일본의 근대기 상황을 그대로 한반도에 이식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종교단체법의 제정과 한반도의 종교정책에 관한 것이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국민을 통제하는 법령들이 수립되어 갔다. 그것은 치안경찰법과 치안유지법, 국가총동원법, 그리고 종교단체법이다. 치안경찰법은 경찰국가의 기능을, 치안유지법은 국가의 비판의식을 억누르기 위한 것이다. 국가총동원볍은 전쟁에 모든 물자와 인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것이며, 종교단체법은 종교를 국가의 하부구조에 두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상황과 관련하여 조선총독부의 사찰령 공포, 본말 사법을 비롯한 사찰에 관련된 법령의 제정, 유교계에 대한 규칙 제정, 신사사원규칙과 포교 규칙의 제정 등을 놓고 볼 때, 일본에 선행하여 한반도의 종교계를 통제하고 있다. 이로써 일본과 한반도의 종교에 대한 통제가 일원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국체명정운통과 조선총독부의 종교정책에 관한 것이다. 일본 국내에서는 국체론과 천황제에 관한 논쟁에 마침내 정부가 개입하여 국체명정운동을 실시했다. 1, 2차에 걸친 국체명정운동을 통해 천황기관설의 부인, 『국체의 본의』 를 발간하고, 특히 후자에 있어서는 재국헌법과 교육칙어의 내용을 제천명하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전시국가 체제에 돌입하기 위한 국민에 대한 통제책이었다. 이러한 시기는 한반도에 대한 무단통치의 시기와 맞물려있다. 종교에 대해서는 유사종교의 해체와 같은 정책이 실시되었다. 조선총독부 또한 일본 국내와 같이 국체명정에 대한 훈령을 내려 한반도의 민중을 일본과 같이 사상적 검열을 강화했다. 이러한 신체적, 물질적, 정신적 제약과 통제를 통해 전시국가의 체제에 편입시킨 것이다. 즉, 내선일체의 정책이 바로 그것인 것이다. 이처럼 일본과 한반도의 종교정책의 관계는 향후 더욱 면밀하게 연구될 필요가 있다. 本論文は、植民地時期朝鮮総督府の宗教政策を、日本国内の内的政策との関係を通じて考察したものである。その一番目は、近代日本国家の正体性を確立するために推進した神道国教化過程と関連したことである。近代日本は神仏分離政策を通じて、神道を国家伝来の祭儀に転換した同時に天皇を祭司長の位置に確立させたのである。即ち、国民を国家神道遁体制の下におくと同時に無所不為の天皇制確立にその目標があったのである。韓半島の朝鮮総督府の政策では、初めからなかった日本の神l道が教化を始め、日本と同じように国家神道の位相を確立きせることに力を入れた。これについては勿論激烈な抵抗を呼び起こし、宗教界は国家榊道崇拝の強制化に葛藤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このような植民地戦略は、日本近代期の状況をそのまま韓宇島に移植させたことと密接な関係があると言える。 二つ目は、宗教団体法の制定と韓半島の宗教政策に関することである。日清戦争と露日戦争を経て国民を統制する法令が樹立されていく。それは治安警察法、治安維持法国家総動員法、そして宗教団体法である。治安警察法は、警察国家の機能を、治安維持法は国家に対する批判意識を抑圧するためのものである。国家総動員法は戦争にすべての物資と人力を総動員するためであり、宗教団体法は宗教を国家の下部構造に置くためである。日本の状況と関連して、朝鮮総督府の寺刹令公布、本末寺法を始め、寺刹に関連がある法令の制定、儒教界に対する規則制定、神社寺院規則と布教規則の制定をみると、日本に先行して宗教界を統制していると言える。このように、日本と韓半島の宗教統制が一元化きれていくことがわかるのである。 最後に、国体明徴運動と朝鮮総督府の宗教政策に関することである。日本国内では国体論と天皇制に関する論争に政府か介入して国休明徴運動を実施した。l、2次にかけた国体明徴運動を通じて天皇機関説の否認、『国体の本義』を発刊し、特に後者においては帝国憲法と教育勅語の内容を再闡明している。これは、本格的な戦時国家体制に突入するための国民に対する統制策であった。この時期は韓半島に対する武断統治の時期と噛み合っている。宗教に対しては類似宗教の解体のような政策が実施された。朝鮮総督府はまた日本国内のように、国体明徴に対する訓令を下し、韓半島の民衆に対して日本と同じように思想的検閲を強化した。このような身体的、物質的、精神的制約と統制を通じて戦時国家の体制に編入きせたのである。内鮮一休の政策がまさにそれである。このように、日本と韓半島の宗教政策関係は今後ともより綿密に研究きれていく必要があると思われる。

      • 한일불교의 특수성과 동일성

        원영상(元永常)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2014 일본불교문화연구 Vol.- No.10

        본 논문은 한국과 일판의 불교의 득수성과 풍일성의 입장에서 비교한 것이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까운 한일 간의 다양한 문화 가운데에 불교를 통한 교류는 이른 고대로부터 이루어져 왔다. 각각의 지역불교로서 발전된 한일 불교는 관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현대에도 긴밀한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먼저 한일 불교의 특수성에 대해서는 불교교단의 발전과정과 수행 및 신앙의 관점에서 비교하였다. 대륙으로부터 한반도로 건너온 불교는 국가불교의 차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일본의 경우에는 백제로부터 전해진 불교가 한반도의 경우처럼 고대국가확립에 기여하였지만 그 이전에 씨족 세랙에 의해 먼저 받아들여졌다. 이후 전개과정에서 한반도에서는 선관 교의 일치를 지향하여 발전한 반면, 일본은 종합불교의 시대를 거쳐 종파불교를 형성하게 된다. 이는 지역의 역사와 운화의 변천 과정과 깊은 관제가 있다. 후지의 수행 칭 신앙의 관점에서는 먼저 수행에 있어 임제선 제통의 간화선이 주를 이루는 한반도에 비해 일본은 조동선이 활성화 되었다. 그러고 정토사상에 있어서는 각각 상적광토와 내세정토의 정토관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반도의 경우에는 종단의 형성을 과지 못한 반면 일본 열도에서는 정토제의 종단이 형성되어 큰 세력을 떨치게 되었다. 물론 양국의 정토신앙은 민중 속애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특히 일관의 경우 근세 단가제도의 확립과 힘께 장제불교(葬祭佛敎)화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양국 불교의 동일성 차원에서는 대승불교의 성격과 국가와 불교의 관계 측면에서 비교해 보았다. 전자에 있어서는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에 입각한 중생구제의 차원에서 불교가 확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양한 보살신앙 가운데에도 관음선앙, 지장신앙, 미륵신앙 등은 양국에서도 공히 민중 선앙의 저변을 이루고 있다. 불교사성적 측면에서도 대승불전에 의한 사상적 발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고 국가와 불교의 관계 면에서는 앞에서도 언급한 불교유입의 시기에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결국 왕권국가의 이념에 불교의 초월적인 사상이 활용되었다. 또한 한반도의 불국토사상과 일본열도의 본지수적설은 불법에 의한 외호의 역혈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양국의 국가와 불교가 왕법불법 상자론(相資論)과도 연동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한일 불교는 역사와 문화적 차이에 의해 특수성이 존재히는가 하면, 대승불교의 발전 과장에서 보여주는 공통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교학적 차원에서도 양국의 불교는 고대이래로 지속적인 관제를 맺어왔다. 이러한 점에서 양국 불교의 비교학적 연구는 호혜적인 입장에서 양 지역의 불교 교류와 문화적 소통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으로 본다.

      • KCI등재

        근대 한국종교의 ‘세계’인식과 일원주의 및 삼동윤리의 세계관

        원영상(元永常)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20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84 No.-

        근대적 의미의 세계주의는 제국주의 팽창의 이념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오늘날 부상하는 세계주의는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로부터 탈피하여 지구를 하나로 보는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싹텄다고 할 수 있다. 근대 한국종교는 이러한 측면에서 세계주의를 서양과 동양 문명의 만남의 시점에서 근대 문명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테제로서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근대 한국 종교의 ‘세계’ 인식을 논하는 한편, 근대에 탄생한 신불교인 원불교 교의의 핵심사상에 해당하는 일원세계(一圓世界)와 삼동윤리(三同倫理)에 대한 근현대적인 의미를 해석하는 작업이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불교의 세계관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근대에 탄생한 천도교, 대종교와 관련된 사상가들의 세계주의 내지는 사해일가(四海一家)의 사상을 정리한다. 다음으로는 이에 기반하여 원불교의 교조 박중빈(朴重彬)이 깨달음을 통해 확립한 일원주의를 회통성의 입장에서 해석한다. 박중빈이 수행과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일원상(一圓相)은 전통 불교의 깨달음의 상징이었다. 이를 우주적이며 인간적인 통섭의 차원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낸 것이다. 삼동윤리는 박중빈의 제자인 송규(宋奎)가 일원주의를 보다 현실 사회에 맞추어 천명한 것이다. 여러 측면에서 위기에 처한 현대사회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구적으로 행동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기관에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보편윤리를 제정하고 있다.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는 근현대문명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설파된 일원주의와 삼동윤리는 현 인류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Cosmopolitanism in the modern concept also played an ideological role in the expansion of imperialism. It can be said that the cosmopolitanism emerging today has sprung up from a critical mind of solving various social problems in the point of view of the earth as one, away from this negative image. In this respect, modern Korean religion suggests the cosmopolitanism as a new these that goes beyond the limits of modern civilization at the point of encounter between Western and Eastern civilizations. In order to look at this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is to interpret the modern meanings of Ilwonism and Samdong-ethics, the core ideas of Won-Buddhism that is a new Buddhism born in modern times, while discussing the ‘World’ recognition of Korean religion. First, in this study, it examined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ideology of universal brotherhood, including Daedong(大同) Thought by Confucian scholars in East Asia. And then, it summarized the ideology of universal brotherhood or the globalism of thinkers related to Cheondogyo and Daejonggyo, which were born in modern times. And, on the basis of this, it interpreted Ilwonism established through enlightenment by Park Joong-bin, a sect leader of Won-Buddhism, in terms of mutual unification. Il-Won-Sang, which Park Joong-bin considered as a subject for practice and faith, was a symbol of the enlightenment of traditional Buddhism. It was a new interpretation in the level of cosmic and humane consilience. Samdong-ethics is that Song Kyu, Park Joong-bin’s disciple, was to declare Ilwonism more reflecting in the actual society. Modern society, which is in crisis at various levels, is in a position to think globally and act globally. UNESCO and othe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have established universal ethics to save the planet. It is expected that Ilwonism and Samdong-ethics, which preached to break through the limitations of modern and modern civilization driven by division and conflict, can function as alternatives to overcome the various problems of humanity.

      • KCI등재

        법인정신과 원불교의 공공성

        원영상(元永常)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9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82 No.-

        현대사회는 위기에 처해 있다. 문명 그 자체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가 가져온 피로사회, 중독사회는 인류의 이러한 심리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기후환경문제, 대규모 전쟁의 가능성, 사회적 분열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 종말론적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 불안이 엄습하는 현대사회에서 종교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이 제기된다. 원불교는 기성종교가 타개하지 못한 지구의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근대기에 탄생한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표어를 내건 원불교의 종교적 정신은 현대문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원불교가 소태산 박중빈과 그 제자들이 1919년, 법계(法界)로부터 인증받기 위해 하늘에 올린 ‘법인기도(法認祈禱)’는 원불교가 사회적 공공성(公共性)을 표방하고 나온 종교임을 보여주고 있다. ‘부처를 이루고 중생을 구제한다’는 성불제중(成佛濟衆), 또는 ‘나를 제도하고 세상을 구제한다’라는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이러한 원불교의 종교적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원불교의 종교성은 ‘세상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무아의 자세로 공공의 삶을 살아간다’는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을 나타내는 사무여한(死無餘恨, 죽어도 여한이 없다)의 법인정신(法認情神)에 잘 나타나 있다. 대승불교와 그 근본정신인 참여불교(Engaged Buddhism)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원불교는 세계 인류의 모든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원불교의 가르침이 그러하듯 모든 종교의 가르침을 회통하여 세계를 낙원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이처럼 원불교의 종교정신의 근원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그 목표다. 이를 통해 원불교는 철학, 정치, 경제, 문화에 열려있는 종교를 지향해야 한다. 이는 현대문명의 치유를 위해 등장한 종교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실험적인 1세기를 끝내고 2세기로 접어든 원불교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는 결국 이 법인정신을 어떻게 현대사회에 재현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The modern society is in crisis. It can be said that it is the crisis of the culture itself. The burnout society, and the addicted society show this psychological situation of human being. On top of that, there are more problems such as the climate change, possibility of large scale war and social conflict, thus adding to the apocalyptical crisis. In the modern society where the uncertainty is prevalent, we get the question of what kind of role the religion shall play. It is not an overstatement that Won -Buddhism was born in the modern period in order to handle the crisis on Earth, which could not be handled by the existing religions. Accordingly, the religious spirit of Won - Buddhism under the motto of "As the materials open, let"s open the mind." can be one of the prescriptions for solving the problem in modern culture. Furthermore, Sotaesan Park Jung Bin and his disciples made a prayer called "Beopin Prayer(法認祈禱)" to get the certification from Beopgye(法界) in 1919. That shows that Won -Buddhism is the religion proclaiming the public character. The principle "Seongbuljejung(成佛濟衆)", which means that "I first discipline myself, and then educate the public" and the principle "Jesaenguise(濟生醫世)" which means that "I first cure myself and then cure the world" show the religious values of Won -Buddhism. The religiousness of Won -Buddhism is well expressed in the Beopin Spirit(法認情神) of Samuyeohan(死無餘恨), which means the spirit of Muabonggong(無我奉公) "I live a public life with the attitude of living without trying to get my personal gains to solve the pains in the world", showing the endless service mind for the humanity. It contains the mind of Mahayana Buddhism and Engaged Buddhism. Accordingly, Won -Buddhism shall actively make the social participation to solve all pains for the humanity in the world and as shown in the teachings of Won -Buddhism, it shall understand the teachings of all religions and not stop the effort of leading the people to the heaven by spreading the teachings. This study is designed to check the root of religious mind of Won - Buddhism. Through this, Won -Buddhism shall pursue the religion which is opened to philosophy, politics, economy and culture. This is to accomplish its mission of curing the modern culture.The establishment of identity of Won -Buddhism which ended its first experimental century and started its second century depends on how it can reproduce the Beopin Spirit in modern society.

      • KCI등재

        정토사상을 통한 원불교의 신앙성 제고(提高) 모색

        원영상(元永常)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4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59 No.-

        본 논문은 대승불교의 핵심사상 중의 하나인 정토신앙을 통해 원불교의 신앙성을 고양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정토신앙을 선택한 것은 동아시아에서는 민중의 신앙으로써 활발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의 전편에서는 이러한 정토사상의 발원으로부터 중국, 한국, 일본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기술하였다. 그리고 원불교와 정토사상과의 관련성을 기존의 선행연구를 통해 정리하였다. 이어 원불교의 신앙성을 제고(提高)하기 위한 논의로는 정토사상의 시기상응(時機相應)의 정신, 교의 해석의 심층성, 신앙성의 강화 세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시기상응의 정신은 정토사상을 관통하는 방편설은 물론 말법사상에 기반한 인간의 기근(機根)과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는 정토 조사들의 의식이 원불교의 교법에서도 계승되고 있음을 밝혔다. 즉, 원불교의 정토사상이 비록 선정쌍수(禪淨雙修)로 귀착된다고 하더라도 시대에 맞는 교법의 창안과 불법의 시대정신은 정토사상의 전통과 상통함을 알 수 있다. 이어 교의 해석의 심층성은 내세정토신앙과 깊은 연관을 갖는 향하문의 보신(報身) 사상을 원불교의 교의가 포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원불교의 교의는 대승불교의 법성사상 및 보살도의 실천에 기반, 정불국의 현실성을 지향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신앙성의 강화에서는 원불교의 신앙의 대상에 대한 호칭의 문제를 비롯하여 「일원상서원문」의 신앙성의 문제, 사대불이신심(四大不二信心)에 있어 진리중심의 해석 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성불제중이라고 하는 서원을 자력의 수행만이 아니라 믿음의 체계 안에서도 확립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이 외에도 실제 교화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왕생극락의 발원과 임종 시 염불과의 조화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점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This paper is about how to revive and enhance the practice of faith in Won-Buddhism through Pure Land Philosophy, one of ideas of Mah?y?na Buddhism. Because the Pure Land faith believed by the people spread actively across East Asia from ancient times to modern time. The first half of this paper is treated with historical development process of Pure Land Philosophy in China, Korea, and Japan from India where it was originated. And An interrelationship between Won-Buddhist Thought and Pure Land Philosophy is reviewed through preceding research analysis. It is suggested in the latter half that the ways to revive and enhance the practice of faith in Won-Buddhism need efforts to keep up with the times, proper hermeneutics of doctrines, and deepening believers’ faith. Many efforts to keep up with the times in the teachings of Mah?y?na Buddhism are continued in Won-Buddhism. We can see that many Buddhists have used Upaya, which is Sanskrit for skilful means or method to advocate salvation for all people. Although Won-Buddhists always practice Zen with chanting Buddha in Pure Land Philosophy, what the doctrines of Won-Buddhism put emphasis on reflecting the spirit of the age are based on the tradition of it. Proper hermeneutics of doctrines is to include religious belief. The researchers are analyzing the structure of doctrines in Won-Buddhism which contains the thought of Sa?bhoga-k?ya who relieves mankind in Buddhist Pure Lands after death. And the doctrines of Won-Buddhism have teachings that believers can change the mundane world into Pure Lands through the thought of Dharmat?, Tath?t? or the origin of all thing, and the way of Bodhisattvas in Mah?y?na Buddhism. Lastly, Several alternatives to the proposal of deepening believers’ faith are suggested. These are a problem of a word to call the subject of belief, a problem to believe in Dharma-k?ya Buddha of the Il-Won-Sang Vow, and a problem to put the stress on the truth in 4 articles of belief. It is necessary to take a vow to achieve buddhahood and deliver all sentient being not only in practicing system but also in believing system.

      • 스즈키 다이세츠(鈴木大拙)의 영성론

        원영상(元永常)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2012 일본불교문화연구 Vol.- No.6

        近代東西洋の哲学界と仏教界に大きな影響を与えた鈴木大拙の霊性論は、禅論理の簡潔明瞭性と意味の重層性を良く示している。本論文は、鈴木の時代的テキストを中心に霊性論を構造的に把握し、東西洋の宗教の世界を統合しようとした思想的意図と転換期の意味を把握し、提示したことである。 鈴木の霊性論が胎動したのは、当時国家が所謂日本精神を掲げ西欧の物質文明に対抗し、根本的に宗教的価値と相反しているのを目撃して、その問題点を提示しようとしたからである。このため、日常の中で分裂した精神と物質の両者は、二次元的でありながら一元的であり、一元的でありながら二元的にみ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れを通じて自我の統合と現実に対する反省を促したかったのである。 この原理を自己否定を媒介にした超個の人から探し、これを禅と浄土界の祖師たちの精神世界から発見した。即ち、超個の個を代表した人物たちは、浄土宗の祖師法然、浄土真宗の祖師親鸞、そして、浄土真宗の信仰者妙好人であると見なしている。また、中国的な禅思想を日本的霊性の遠流とみて、これを積極的に展開させた。そして、個己の超個己、超個己の個己を通じて、両者が今ここで顕現するという霊性論を確立したのである。 鈴木は、個我という近代的自我を越えて、超個我を無限大に拡大した中で活発自在した自我の中の活発自在した個我の生が、現実で営為される作用を霊性としたことで、矛盾した近代的人間像をそれに基盤して新しく構成しようとしたのである。このような論理は、真俗、凡聖、体用を二つとして見ない大乗仏教学に基づいたのである。特に、霊性的自覚の論理を禅の核心思想である金剛經に基盤している。即ち、絶対の無分別を通じて分別と無分別までも絶たれた絶対無の境地を霊性の自覚としたのである。またこのような霊性の基盤を歴史的に大地性を持つ民衆的に置いたのである。 鈴木は、戦争への突入と敗戦の原因が、霊性の自覚の缺如と、国体論に基づいた天候主義にその根本原因があると見なした。即ち、神聖不可侵の国体を理念化した上に殺人を正当化したとみ、これを支えた近代的意味の神道は宗教としての意味を喪失した判断したのである。当時上からの垂直的近代国家の再編は、日本人の情緒的な側面は無論、正体性まで混乱させ、自由を基盤にした近代的個人を作り上げる力量は弱体したのである。このように鈴木は、戦後神道に対する批判を始め、このような個の開放nための霊性確立という思想的課題を追求したといえる。近代の没自我を解体し、新しい宗教性の即して、主体的に自由な生を追求する個人を完成することとともに、人間の科学と宗教が調和する現実を再構成しようとしたのである。 鈴木は、無限自在の仏性の功徳を備え持っている人間の内面から根元的知恵光明により現実を洞察できる無限な力が付与されたいるとみた。人間は、個我より超個我の次元に昇華され、また超個我の次元より宇宙的に疎通できる無限潜在力を持っているとみたのである。即ち、戦争の廃墟よち人間の可能性を呼び出すのが何よちも大事な時点で、鈴木は、破片化した霊性を新しく構築して、人間の自由意志が導く新しい形態の現代国家を建設しようとした主張したのである。このような主張は、近代終焉を意味し、それを乗り越えた新しい日本という国家を形成するための宗教的、哲学的、道徳的省察をさせることにその目的があると分かるのである。 근대동서양의 철학계와 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친 스즈키 다이세츠(鈴木大拙)의 영성론은 선논리(禪論理) 의 간결명료성(簡潔明瞭性) 과 의미의 중층성(重層性)을 잘 나타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스즈키의 시대적 텍스트를 중심으로 그의 영성론의 구조와 동서양 종교세계를 통합하려한 사상적 의도와 전환기의 의미를 파악하여 제시하였다. 당시 국가가 소위 일본정신을 들이 서구의 물질문회에 대항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것이 근본적인 종교적 가치와 상반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 것이 스즈키 영성론의 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일상 속에서 분열된 정선과 물질의 양자는 이원적이면서도 일원적이며, 이원적 이변서도 일원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자아의 통합과 현실에 대한 만성을 촉진시키려 하였던 것이다. 이 원리를 자기긍정을 매개로한 초개(超個)의 사람으로부터 찾아 이를 선과 정토종의 조사들의 정신세계에서 발견하였다. 즉, 초개의 개(個)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정토종의 조사 호넨(法然), 정토진증의 조사 신란(親鸞), 그러고 정토진종의 신앙자인 묘코닌(妙好人)을 들었다. 또한 중국적인 선사상을 일본적 영성의 원류로 보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전개시킨다. 그리고 개기(個己)의 초개기(超個己), 초개기의 개기를 통하여 양자가 지금 여기에 현현한다고 하는 영성론을 확립시켰던 것이다. 스즈키는 개아(個我)란 근대적 자아를 넘어서 초개아(超個我)를 무한대로 확대하는 속에 활밥자재(活発自在)한 개아의 생(生) 이 현실에서 영위되는 작용을 영성이라고 하는 점에서, 모순된 근대적 인간상을 그것에 기반하여 새롭게 구성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는 진속(貞俗), 범성(凡聖), 체용(体用) 을 둘로 보지 않는 대승불교학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영성적 자각의 논리를 선의 핵심사상으로 하는 금강경에 기반하고 있다. 즉, 절대의 무분멸(無分別)을 통하여 분별과 무분별까지도 끊어진 절대무(絶対無)의 경지를 영성의 자각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또한 이러한 영성의 기반을 역사적으로 대지성(大地性) 을 가진 민중적 농민에게 두고 있다. 스즈키는 일본의 전쟁돌입과 폐전의 근본 원언을 영성 자각의 결여와 국체론(国体論)에 근거한 전황주의에서 찾고 있다. 즉, 신성불가침의 국체(国体)를 이념화하여 살인을 정당화하였다고 보았고, 이를 지탱하는 근대적 의미의 신도(神道)논 종교로서의 의미를 상실하였다고 판단하였던 것이다. 당시 위로부터 수직적 근대국가의 재편은 일본인의 정서적인 측면은 물콘 정체성까지도 혼란시켰으며, 자유를 기반으로 한 근대적 개언을 만들어내는 역량을 약화시켰다. 이와 같이 스즈키는 전후 신도에 대한 비판을 비롯하여 개인의 해방을 위한 영성확립이라는 사상적 과제를 추구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근대의 몰자아(沒自我)를 해체하고, 새로운 종교성에 따라 주제적으로 자유로운 생을 추구하는 개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인간의 괴학과 종교가 조화된 현실을 재구성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스즈키는 무한자재의 불성의 공덕을 갖춘 인간의 내면에 근본적 지혜광명에 의해 현실을 통찰할 수 있는 무한한 힘이 부여되어 있다고 보았다. 인간은 개아(個我)보다 초개아(超個我)의 차원으로 승화(昇華)되고, 또한 초개아(超個我)의 차원에서 우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무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즉, 전쟁의 폐허에서 인간의 가능성을 불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스즈키는 파편화(破片化)된 영성을 새롭게 구축하여, 인간의 자유의지가 이끄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국가를 건설하자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은 근대의 종언을 의미하며 그것을 넘어선 새로운 일본이라는 국가를 형성하기 위한 종교적, 철학적, 도덕적 성찰을 하게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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