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에서의 中國社會史 硏究動向

오일환 중국사학회 2003 中國史硏究 Vol.22 No.-

한반도의 일본인 유골 수습·발굴·송환에 관한 한일 정부 간 협력-1970년 덕적군도 등 서해안 일대 일본인 유골 발굴·송환 사례를 중심으로-

오일환 한일민족문제학회 2014 한일민족문제연구 Vol.27 No.-

지금까지, 1970년 덕적군도 등 서해안 일대에서 일본정부에 의한 일본인 유골 발굴·수습을 전후하여, 국내 일본인 유골에 관한 한국정부의 태도와 방침을 살펴보는 동시에, 일본인 유골 문제는 인도주의적인 문제인 동시에 한국인 유골을 송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음을 살펴보았다. 1970년대 초 일본정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덕적군도 등 서해안 일대와 제주도 지역에서 일본인 유골을 발굴·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들이 일본정부의 발굴조사단의 방한과 체류, 유골의 발굴·송환에 적극적으로 협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본 연구를 통해 한국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사망하여 일본정부가 보관하고 있던 한국인의 유골을 송환하기 위해서 일본인 유골의 발굴과 송환에 협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한국인 유골 송환에 앞서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미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일본인 유골을 조사하고, 위령하고 송환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당초 덕적군도와 제주도에 표착한 유골은 식민지 피지배 상태에 놓여 있던 현지 주민들이 일본제국주의 군인·군속들의 유골을 정성껏 수습하여 매장하고 관리해 왔던 것들이었다. 이들에 대한 유해 발굴 및 수습은, 일본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우리정부가 일본 측과 긴밀한 외교적 협상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그 이면에는 현지 주민들과 지역 출신의 재일한국인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헌신적인 협조가 아니었다면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시 한국정부는 일본정부 발굴조사단의 방한과 체류, 발굴, 수습, 송환의 전 과정에서 외무부는 물론,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에 대해 일본 발굴조사단의 체류와 안전보장, 교통과 통신, 편의시설 제공과, 유골의 매장·발굴지역 안내, 관련정보 및 발굴인력 제공, 유골안치소 및 화장터 운영 등에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에 앞서 1966년에 이미 한국정부는 한국 내에 산재하는 일본인 유골의 현황을 파악하여 일본정부에 전달하였으며, 수천 구의 일본인(민간인) 유골을 일본으로 송환하고, 나머지 무명의 일본인 유골들은 별도의 납골당을 건립하여 안치하고 위령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한국정부는 한국인 유골의 송환에 미온적인 일본정부의 태도와 반일감정이 극심한 가운데에서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먼저 일본인 유골을 수습, 송환하였으며, 일본정부 발굴조사단의 체류와 발굴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일본정부로 하여금 한국인 유골을 송환하는 계기를 도출하였다. 일본정부는 1970년 7월 덕적군도에서 257기의 유골을 발굴한 직후 한국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유골 1기를 돌려주었으며, 이듬해인 1971년 3월에 1기를 돌려주었고, 같은 해 10월 제주도에서의 일본인 유해 172기를 발굴한 직후인 11월에 246기의 유골을 돌려주게 된다. 이후 200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약 1천여 기의 한국인 유골이 국내로 송환되었고, 현재도 유골이 봉환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당시 1965년 한일회담 및 국교정상화협정을 체결한 직후였지만, 일본의 과거사청산 및 사죄와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데 대한 불만과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만연했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가해국인 일본인의 유해에 대한 발굴과 본국 송환에 대해서만큼은 우리정부와 국민이 인도주의적 정신에 입각하여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박물관학 연구 성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언

오일환 한국박물관학회 2009 博物館學報 Vol.- No.16·17

우리나라에서 박물관학이 과연 학문분야로서 또한 연구역 량을 공인받고 있는가 혼란스럽다 이에 토론자는 국내의 박물관 전공 교수와 연구자 뿐 아니라 관련 학과의 현황에 나타난 문제 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 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박물관학의 학문적 정체성뿐 아니라 연구성과와 역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순수 박물관학 전공과정은 4년제 대학과 일반 대학원에 설치된 곳은 한곳도 없지만 문화재 관련 분야의 고고학이나 민속학 미술사 문화재학 등의 강좌로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발표자의 연구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박물관 관련의 전공과정을 설치 하고 있는 대 학은 대 전 보건대학 박물관과 그리고 특수대학원으로 중앙대학교 예 술대학원 , 명지대학교 문화예술 대학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경 희대학교 교육대학원,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물관교육학과,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상 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세경대학 박물관큐레이터학과 등에 박물관학 전공 강좌가 개설 되어 있다. 이는 국내 박물관에서 박물관학에 대한 위상과 학문적 역량의 정체성이 매우 미약 하게 인식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중국 텐진(天津)조계지의 역사경관과 박물관 전시

오일환 한국박물관학회 2020 博物館學報 Vol.- No.39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preservation status of historical landscapes of Tianjin in China, as well as on the museum exhibitions that show collective memories. Tianjin was a hinterland of Beijing, which grew politically in the 15th century and economically as a port city through the Hai River. After surrendering the Opium Wars against Western imperial countries, China was a semi-colonial country. Tianjin subsequently became the Concession controlled by 9 countries. Tianjin Concession was a politically safe living space for royal families, bureaucrats of the Qing dynasty, and Warlords in addition to retired bureaucrats, politicians, and scholars of China. Thus traditional landscapes were destroyed and modern facilities such as westernized streets, bridges, squares, and monuments were constructed. This resulted in the unique landscape of Tianjin that is a mixture of ancient and modern, and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However, the Tianjin landscape has been changed and its heritage has been dilapidated due to aging and new town development. Tianjin recently tries to preserve and develop cultural heritage resources around Binhai and Hai River as the Xi Jinping government pushes ahead with its policy to achieve the great revival and Chinese dream of the Chinese people by reproducing patriotism through memorial exhibitions in museums. 본 논문은 중국 텐진의 전통도시경관이 해체되고 근대적 시설이 건설되는 조계지의 역사경관에 대한 보존관리 현황과 변화하는 도시의 집단기억을 재현한 박물관의 전시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텐진은 15세기 들어 베이징의 정치적, 군사적 배후지로 성장하면서 발해만의 해하를 이용한 항구중심의 경제 도시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1840년 아편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서양 제국주의 열강세력과 충돌하였고 반봉건 반식민지 상태로 전락하면서 텐진은 9개 국가가 분할 점령하는 조계지가 되었다. 텐진의 조계지는 청조 말기의 황족을 비롯한 군벌세력, 퇴임 관료 및 정치가와 학자 등을 비롯한 자산가들의 안전한 정치적 생활기반이 되었고 서구식의 거리와 교량, 광장, 건축기념물 등의 근대적 시설물이 설치되었다. 이로 인하여 텐진은 고대와 근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경관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역사경관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용되었으며 자연적 노후화 및 신도시개발로 인한 인위적 훼손으로 보존상태가 점차 열악해졌다. 이에 텐진은 제국주의 역사경관의 보존 및 복원과 함께 빈해와 해하 양안의 역사경관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박물관에서는 집단기억을 재현하는 애국주의 교육기지의 전시활동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중국몽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한·일 미술 교과서의 비교·분석

오일환 한국색채교육학회 2001 한국색채조형학회지 Vol.10 No.-

This research aims to suggest a desirable way of organizing Korea's Art Textbooks through the comparison and analysis between Korea and Japan's Art Textbook which are being used in high school. Both texts having been divided into three-dimension and plane, mainly the plane section is analyzed by field. The analysis on illustrations and commentaries are classified by country, and I analyze the common and difference by subtitle, focusing on the artists who appear in the both countries texts and others,. From the research I have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The first, art education should be aimed to encourage students to have creative, experiential activities, and to use the artistic experience as a means of actieving self-realization and appreciating art works. The content of the textbook , therefore, has to be focused on the procedure of experience in order to cause intrinsic motivation to the students. The second, it is required to add more explanations to the contents of textbooks and their art works and to describe more easily to help students' personal understanding on their expression and appreciation activities. The third the textbooks needs to include different trends of works and genuine works of students' which high school students c deal with. The fourth, it is essential to emphasize the current point of view on modern art and mention information on modern art trend, since the attitudes toward beauty changes with time. As a result, it is necessary to be aware of the current trend in art. The last, apart from only highlighting masterpieces of paintings, there should be a portion which deals with the preparation for the present trend as modern life has become complex and the needs of design and other departments are being stressed. I hope that the above outcomes can be useful for the benefit of Art Education in the Seventh Curriculum, which is going to be applied to high school from next year. Nowadays Art education in Korean is given less attention than other subjects, and there should be improvement in the structures and contents of the textbook. In the current curriculum the art textbooks are organized according to 'Art and Life', 'Painting', 'Sculpture', 'Design', 'Calligraphy', and 'Appreciation'. However, from the Seventh curriculum the texts are described according to 'Aesthetical Experience', 'Expression', and 'Appreciation'. Therefore, the existence of the textbooks is necessary which satisfy the need of students and appeal to them.

십칠세기초조선정변여명정대조선인식 - 이인조봉전위중심 -

오일환 동양학연구학회 1998 동양학연구 Vol.4 No.-

특수임무수행자 보상 처우개선 방안 모색

오일환 한국보훈학회 2005 한국보훈논총 Vol.4 No.2

본 논문의 목적은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우선 처우개선을 방해하는 요소들(보상금 산정의 비합리성, 특수임무수행자단체 활동의 대표성 문제)을 살펴본 다음, 이들을 해소하는 차원의 개선방안(실질적 보상체계 확립, 신속한 보상금 지급, 관련단체 연합회 설립, 관련단체의 법인화 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정부는 특수임무수행자단체들이 건전한 시민단체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정책수립과정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단체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새로운 거버넌스(governance) 모델을 창출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 특수임무수행자단체들은 정부정책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될 것이며 그 결과 정부가 기대하는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기 때문이다.

유기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에서 이온 이동

오일환,Oh, Ilwhan 한국전기화학회 2018 한국전기화학회지 Vol.21 No.2

본 총설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유기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에서 일어나는 이온 이동 현상에 대한 최신 연구에 대해 정리하였다.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조성, 인가전압에 따라 다른 결과들이 보고되었지만, 실제 태양전지 작동 조건에서 iodide 가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때로는 methylammonium의 이동도 관찰된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상온에서 전자와 이온이 동시에 이동하는 이른바 mixed conductor이고, 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전류-전압곡선의 hysteresis, 장시간 작동에 따른 성능 저하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In this review, recent researches on ion transport phenomena in organic metal halide perovskite materials, which have been popular all over the world, are summarized. Although different results have been reported depending on the perovskite material composition and applied voltage, iodide seems to migrate under actual solar cell operating conditions, and occasionally methylammonium migration is observed. Perovskite is a so-called mixed conductor in which electrons and ions move simultaneously at room temperature, which greatly influences the hysteresis of the perovskite solar cell current-voltage curve and the performance degradation due to long-term operation.

Ethyl Silicate로부터 Silicon Nitride의 합성(I)

오일환,박금철 한국세라믹학회 1988 한국세라믹학회지 Vol.25 No.4

Mixtures of carbon and silica (about 0.46${\mu}{\textrm}{m}$) which was synthesized by the hydrolysis of ethyl silicate, the molar ratio of silica/carbon was fixed as 1/10(weight ratio : 1/2), were nitrided in the temperature range 135$0^{\circ}C$~150$0^{\circ}C$. The phse of the product Si3N4 was $\alpha$ phase and the morphology was hexagnoal prism and the nitridation reaction was completed in 5 hrs at 150$0^{\circ}C$ or 7hrs at 145$0^{\circ}C$. The reaction rate above 150$0^{\circ}C$ was diffusion-controlled, following Jander equation. Activation energy Q was derived from the Arrhenius plot and the value was about 101kcal/mol. Axis ratio of Lattice constants(c/a) was 0.726 and unit volume was $\AA$3, the larger the molar ratio of carbon/Alkoxide was, the smaller the particle size of $\alpha$Si3N4 was.

[보훈제언] 유엔 참전용사 미래세대 계승 위한 국제보훈정책 강화방안 제안

오일환 월간군사저널 2018 월간군사 Vol.2018 No.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