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캠프 참가경험이 청소년의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

어성연 한국진로교육학회 2009 진로교육연구 Vol.22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from the engineering summer camp on the participating high school students’ major choice in the U.S. The survey measurement was administrated at the end of the camp and the overall response rate was 96% (N=70). Based on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on summer camps, a conceptual theoretical model was suggested. The relationships among the constructs of the model were tested using LISREL version 8.5.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e model: the subjective satisfaction on the camp experiences had a significant path to positive attitude toward learning the major area (the virtual reality technology), the positive attitudes had a significant path to positive stimuli from the camp on students’ interest in pursuing engineering career, the positive stimuli had a significant path to major choice in the university. In turn, subjective satisfaction in the engineering summer camp experiences had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n major choice at the university via positive attitudes toward learning with the major area and the positive stimuli from the camp in the model. 본 연구는 일반 고등학생들의 공학 관련 캠프의 참여가 그들의 진로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서 미국의 한 가상현실 컴퓨터 그래픽 캠프에 참여한 73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캠프활동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관련과목에 대한 태도, 과학과 공학 관련 직업개발에 대한 흥미, 그리고 본인의 장차 대학진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N=70),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경로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된 개념적 모형은 수집된 데이터와 매우 잘 부합하였다. 참여한 학생 대부분은 캠프활동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다는 평을 내렸고, 이들의 만족스러운 캠프의 경험에 대한 주관적 인지는 과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나아가 공학관련 커리어 개발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으며, 향후 대학에서의 전공의 선택에 직 간접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미국자료에 근거한 본 연구의 결과는 미국 사회뿐만 아니라, 유사한 문제와 현실에 처해있는 우리 사회와 교육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의 다문화 관련 과목에서 가족을 중심으로 한 교양과목을 통한 다문화 인식 변화

어성연,양정혜 한국실과교육학회 2012 한국실과교육학회지 Vol.25 No.3

본 연구는 종합대학의 교양과정으로서 다문화가족관련 강의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에미친 영향과 인식변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최근 다문화사회로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교,사대를 중심으로 교직소양을 위한 다문화 강좌가 많이 개설되고 있으나, 다문화 상황의 기저에 깔려있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다루는 내용이 부족하다. 다문화가정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결혼 및 가족 구조에 대한 내용을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대학생이 가져야 할 문화적 역량이라고 보고, 대학생들이 다문화가족 관련 강의에서 어떠한 내용을배우고 싶은지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조사를 통해 다문화 인식변화를 살펴보았다. 프로그램의 수행 결과 사전, 사후조사결과 처치집단과 통제집단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은 처치집단이 유의미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 상황을 다룬 문제들을 토대로 수업을 구성한다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families in the cultural diversity elective course on the students’ increasing cultural relevancy in a general university in Seoul. Based on the traditional experimental design, the pre-and post-perceptions on the cultural relevancy and ideologies were analyzed with the responses from the 67 students in the treatment group and 100 students in the comparison group.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howed that compared to the pre-perception means, the post-perception means were positively or agreeably improved/moved at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s among the treatment group whereas their counter parts were not in the comparison group. These results strongly evidenced the class' effects on the students in the treatment group; due to the educational experiences, students developed their cultural relevancy or gained cultural pluralism. In the analysis of treatment group, students reported that their cultural relevancy,knowledge, interests and paradigm has changed in the positive directions. In conclusions, we concluded that the class was very effective. Also authors of this study emphasized that it is important to provide students strong theoretical backgrounds, realistic PBL activities, and hands-on experiences in the class such as families in the cultural diversity course.

가족지지 자원인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 만족도와 직무수행준비에 관한 연구: SERVQUAL 모델의 적용

어성연,백선아,김양희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2010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Vol.14 No.3

교육대학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가족관련 교양과목의 개발 및 효과성연구

어성연,정진희 중앙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 2011 한국교육문제연구 Vol.29 No.1

본 연구는 대학의 다문화가족관련 교양과목의 개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되었고 특히, 교육대학에서의 다문화가족관련 교양과목의 개발 및 효과성의 검증을 그 연구 목적으 로 한다. 한국사회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분석과 중동부 지역에 위치한 국립교 육대학의 10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요구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16주간의 다문화 가족의 이해 과목이 개발 되어 시행되었다. 다문화가족의 이해 과목의 수강생들 이들과 인구 통계학적인 특성, 다문화 관련 선행경험, 그리고 기타 개인적 특성들이 비슷한 학생들이 비 교집단으로 선정 되었고, 이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검증이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다문화가족의 이해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과목에 대한 일반적인 만족도가 보고되었고, 학생들은 개발된 과목의 내용의 선정과 현장에서의 응용성에 만족하고 있었고, 수강생들의 다문화적 소양 수준이 증가 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다문화가족 이해과목의 수강경 험은 수강생들의 다문화 관련 지식과 기술, 다문화가족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 지의 수준, 다문화가족 관련 과목의 필요성의 인식, 등의 수준이 증가하였다. 상기의 결과들 에서 성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 된 과목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한 수 강생과 비교집단과의 검증결과에서, 수강생 집단과 비교 집단의 학생들의 성별, 연령, 학년 분포, 다문화관련 경험, 문화적 소양의 사전 점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그러나 사후 검사결과에서 문화적 소양의 수준이 수강생 집단에서는 극적으로 증가한 반면에 비교집단에서는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의 이해 수업은 교육대학의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획득하기 위한 효과 적인 방안이고 미래 다문화적 학교현장에서 교육을 수행할 예비교사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 정이라고 제안하였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an elective course for the college students in the national teachers' education college in Korea and to test its effectiveness, as a part of the original efforts to develop effective college elective courses in the diverse universities. Based on the prior research on the cultural diversity in families in Korea and needs assessment with the 107 college students in a national teachers' college locating in the mid-east side of Korea, the primary investigators of this study had developed a 16-weeks' families-in-cultural-diversity (FCD) course for the teachers' education college in Korea. Pre and post tests were attempted to measure the participating students' changes during the research period. The students who took the FCD course expressed their general satisfaction on the course. Also they reported that they were satisfied with contents and the applicability of the course, and their levels of the cultural relevancy were improved. As the results of the course, the students expressed that their knowledges and skills related to FCD, their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the voluntary activities for the FCD, and their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FCD course were improved. The gender differences were not found in their general satisfaction and specified satisfaction items. To test the effect of FCD course, researchers of this study compared the class-taking students with the non-taking students who were recruited from another course at the same college. The gender, age, grade, multicultural experiences, and their pre-test scores on the attitudes on the cultural diversity were not different by the class-taking and non-taking group. However, in the post test, the scores of the attitudes on the cultural diversity among the class-taking students were dramatically improved at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s whereas their counter parts did not. Authors concluded that FCD course was very effective for the college students in the teachers' college to obtain their cultural relevant abilities.

[토론] 노인복지실현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프로젝트의 한국 적용방향에 관한 연구

어성연 가정과삶의질학회 2009 가정과삶의질학회 학술발표대회 자료집 Vol.2009 No.11

컴퓨터 犯罪에 관한 연구

어성연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995 社會科學論叢 Vol.10 No.-

Quality of life:Another approach to curriculum development in practical arts education

어성연 한국실과교육학회 2005 한국실과교육학회지 Vol.18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실과교육에서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이론적 관점으로서“삶의 질”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실과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삶의 질"은 개인의 주관적인 만족감 혹은 안녕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것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에 대해 개인이 느끼는 인지적이며 총체적인 평가능력이다. 이러한 삶의 질은 가족, 일, 지역공동체 등의 세 가지 국면(domains)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국면들은 일상적인 다양한 사건들로부터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삶 전체에 대한 총체적인 국면에 영향을 미치는 위계(hierarchy)를 형성하고 있다. 세 가지 국면에서의 삶의 질은 옆으로 흘러내려(horizontal spillover) 서로 간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사건들로부터 시작되어 위로 흘러넘치는(bottom-up spillover) 방향성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실과교육의 학문적 특성 및 목적이 “삶의 질”의 개념과 잘 부합한다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과교육은 현재 한국 사회에 살고 있는 아동 및 가족을 지원해줄 수 있는 노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만 한다. 둘째, 실과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동 및 가족이 느끼지 못하는 삶의 질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접근방식(bottom-up approach)이 필요하다. 즉, 인간을 총체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고 일상적인 삶이 발생하는 맥락(context)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아동과 가족의 주관적인 삶의 질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과 내용의 선정 및 조직을 위해서는 질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욕구를 찾아내어 총체적인 형태로 조직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본 연구에서 예시로 제시한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이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의 문제는 실과교육의 통합적인 교육과정 구성 방법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인 접근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사례관리 중심 지역사회협의체 운영의 장애요인 및 발전 방안

어성연,고선강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2017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Vol.21 No.1

대학생들의 결혼기피태도와 결혼의지에 관한 연구

어성연,김지언 가정과삶의질학회 2013 가정과삶의질학회 학술발표대회 자료집 Vol.2013 No.5

대학 교양교육과정으로서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요구

어성연,정인경,양정혜 한국실과교육학회 2010 한국실과교육학회지 Vol.23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ccess the educational needs in cultural diversity among the college students to develop the elective courses on the cultural diversity. To achieve the purpose, a data set drawn from a convenient sample with 432 university students and 107 teacher's college students was collected with a structured survey instrument developed by the primary investigators, and analyzed by using the SPSS statistical program. The results from this study revealed that some of participants already have exposed into the multi-culture environments through their personal experiences such as living abroad or having a international friends on campus or out campus. The most of participants expressed high levels of interests and needs in the course about cultural diversity. This study discriminated students' needs in content arrangements in the cultural diversity course development. The urgent needs of teacher's college students were different from those of university students. While the university students wanted to learn about the cultural adjustment of their own in the other countries for their development or currier development, the teachers' college students did to learn about the characteristics and situations of children from the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for their future job performances. Over all, the teachers' college students showed higher levels of interests than the university students, especially in terms of understanding Korean diverse societies, family policy related to cultural diversity, and children from the families with the international marriages in Korea. The authors in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students' multi-cultural experiences should be considered to diagnose students' readiness for the course, and students' diverse interests and needs should be reflected in the contents arrangements in developing the elective course in cultural diversity in higher education. 본 연구는 다문화 관련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도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다문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다문화 현상은 이주노동자로부터 시작해서 2002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국제결혼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다문화 환경에서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의 개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 현상이 반영된 대학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하여 2009년 9월부터 2010년 3월초 까지 종합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32명과 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07명을 표집하여, 다문화 교육과정의 개발을 위한 요구도와 관련된 설문지를 배부, 수집하였으며,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관련 활동의 참가여부나 다문화 가정 관련 경험 여부 등은 대학의 종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최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종합대학이나 교육대학 학생들 모두 다문화 관련 교양강좌의 필요도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 관련 활동에 대한 참여의사는 종합대학보다 교육대학 학생들이 더 많은 의지를 보였다. 이는 교육대학 학생들이 다문화 관련경험을 장래의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종합대학과 교육대학 재학생들이 다문화 관련 교육 요구도는 여러 항목에서 차이점을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교육요구도가 교육대학 학생들에게 높게 나타났으며, 종합대학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내용이 다문화 사회의 구성인으로서 가치나 문화 적응과 관련된 내용들이 상위 순위를 차지한 반면, 교육대학 학생들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특성과 가족관련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의 학생들의 배경에 따라 교육내용의 구성에 차이를 보임을 증명하였으며, 이에 적절한 교육과정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